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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5/03 13:46:49
Name 알킬칼켈콜
Subject [LOL] 롤챔스 카메라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노잼스라는 소리도 듣던 롤 챔스가 연일 대박 대진, 대박 경기에  각 팀들이 불도저 메타에 대한 여러가지 대응책을 가져오면서 흥미진진해지고 있습니다.  
많은 비난을 듣던 강민 해설마저도 트페의 운명이 경기의 운명을 바꾼다느니 여러분 이게 와드의 힘입니다 와드 사세요 라느니 썩 훌륭한 드립까지 얹으면서 경기의 즐거움을 더해주고 있는 가운데

요즘 부쩍 카메라가 관중을 비춰주는 빈도가 늘어난 것 같더군요.  원래도 온게임넷은 스타크래프트1 시절부터 여자 관객들을 많이 비추긴 했지만, 경기가 지루하고 늘어질 때나 한 박자 선수들이 숨 고르기를 하는 타이밍에 아주 미인이라든가 뭔가 특이한 점이 있다든가 하는 관객을 간간히 비추는 정도의 비중이었죠.

제 기억이 맞다면 그러다가 스타1도 거의 6-7년 전 쯤에 관객을 너무 많이 비춘다는 불만이 PGR에도 올라온 적이 있었던걸로 압니다.  아주 큰 문제도 아니고 워낙 오래 전이라 정확하지는 않지만요.  

요즘 롤챔스가 딱 그런 양상이더군요.  예전 시즌에서는 잘 못 느꼈는데 요즘 들어 부쩍 관객 비추기가 과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먹방 특집이니 뭐니 아예 컨셉트를 잡고 방송 할 때도 이 정도는 아니었어요.

카메라 워크를 보면 좀 경기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움직임이랄까요?  무려 10명이나 되는 선수가 맵을 헤집고 다니는만큼 한타 교전이 끝났다거나 어떤 상황이 마무리 됐다고 해서 당장 경기가 지루해지거나 한 박자 쉬고 가는 타이밍이 오는 게 아니며,  그 증거로 해설들이 아주 바쁘게 말을 이어나가고 있는데도 경기 화면이 휙휙 바뀌니 자꾸 몰입도가 떨어지고 짜증이 났습니다.

전혀 다른 종목이니만큼 직접적인 비교는 무리겠지만, 당장 똑같이 10명이 뛰는 농구만 해도 중계할 때 보면 공이 바깥으로 나가서 흐름이 끊겼다거나, 시간초과로 공이 넘어가는 바이올레이션 상황이 왔다고 해서 휙휙 관객이나 비춰주고 이러지 않거든요.

관객 모습보다 중계에 있어 훨씬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한타 리플레이나 결정적인 장면 리플레이도 무작정 틀어주는 게 아니라 봐가면서 타이밍 잡고  삽입하거나 경기가 급박하게 진행되는 경우 과감히 건너뛰는 등 살살 눈치 보는 모습이 보이는데 관객 비추는 게 뭐 그리 중요한 일이라고 팍팍 찍어넣는지 모르겠습니다

빼어난 미인 관객, 멋진 치어풀,  간절한 응원모습을 간간히 비추는 거라면 그래도 이해를 하겠는데요.  맨날 외국인 비추고, 얼굴 나오는 거 싫어하는 평범한 여성관객들 한테 장난치듯이 카메라 돌리고, 놀라서 입 벌리는 관객 계속 보여주는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특히 일반 외국인 관객들 하나도 빠짐없이 비출 때는, 귀한 외국인들께서 오셨으니 한 번 보라는건지 우리가 이렇게 글로벌한 온게임넷이라고 생색내고 싶은건지.

원래 관객 자주 비추는 건 온게임넷 특기 중에 하나라서 그러려니 하다가,  어제 클템이 한참 해설 하는 도중에 갑자기 화면 바뀌는 거에 당황해서 말 끊기는 거보고 어이가 없어서 써봅니다.  갑자기 경기 화면이 사라진데다가 관객 비출 때마다 중계진이 드립이라도 한 마디 하는 게 관행인 탓이겠죠.  

제가 민감한건가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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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날드
14/05/03 13:50
수정 아이콘
전 걍 포기했습니다 스타시절부터 떠들어대던건데 고칠생각이 있으면 고쳤겠죠 온게임넷 피디들은 전혀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나봅니다.

그냥 중계진분들이 화면 돌아갈떄마다 일일이 반응하는것만 아니면 그걸로 만족하려구요
이퀄라이져
14/05/03 13:51
수정 아이콘
전혀 민감하신거 아니라고 봅니다. 요즘 너무 심해요.
특히나 요즘은 텔포 때문에 예상치 못하게 전투 발생하는 빈도가 늘었는데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어요.
키스도사
14/05/03 13:51
수정 아이콘
롤챔스는 야구처럼 정적인 경기가 아니라 축구, 농구처럼 굉장히 숨가쁘게 움직이는 경기들이 펼쳐지는데 그상황에서 타이밍도 무시하고 이쁜 여자관객있으면 카메라부터 들이내미는 연출은 최악이죠. 교전이 일어나고 있는데 여자얼굴 봐서 뭐합니까? 외국인들 따봉하는거 봐서 뭐하나요? 크크크크크크크

하지만, 스타리그때부터 그래왔고 2012 롤챔스 스프링 첫시즌때부터 바뀌지 않은거라 앞으로도 바뀔거라고 기대조차 안합니다.
당근매니아
14/05/03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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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하고 여자 참 좋아해요.
一切唯心造
14/05/03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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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도 많이 보고, 외국인도 많이 찾아오는걸 보여주기 위한 카메라워크라는건 알겠는데, 너무 과하죠
지은이아영이
14/05/03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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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뭐.. 안고쳐질꺼 같아요..
스타때부터 그랬는데 한 십년가까이 된 문제라..

이거와는 별개로 경기 끝나고 부스 안에 카메라 들어가는건 되게 좋더라구요.
나이트메어
14/05/03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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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타 교전이 끝나고 리플레이를 보여주며 말미에 관객반응을 덧붙이는 정도라면 딱 좋을 것 같은데,
현재는 너무 중간중간 자주 카메라를 관중석으로 돌리는 듯...
14/05/03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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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을 왜그리 자주 찍는지 모르겠습니다. 특히나 게임이 긴박하게 돌아갈때 몰입하거나 박수치는 관중... 특히 이쁜 여자 관중 찍기... 이건 대체 무슨 생각으로 하는건지... 보는 사람들 짜증나는건 모르는건지...
알킬칼켈콜
14/05/03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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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안 이뻐서 더 짜증납니다
14/05/03 13:54
수정 아이콘
화면놓쳐서 짜증날만한 저희같은 하드유저는 어차피 이것때문에 롤 안보진 않을테고,
(전체유저수가 적은)여성이나 외국인 관중들도 이렇게 많다는걸 어필하면서 광고효과를 극대화시키는게 방송사입장에선 더 도움될 것 같기도 하네요
키스도사
14/05/0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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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온게임넷 주 시청자들이 남성들이니, 관객석에 있는 여성들을 적극적으로 보여줘서 남성위주의 마케팅을 하는거 라고 생각이 되네요.

예전 스타리그때도 성 상품화 논란에도 스타걸을 활용했고, 롤챔스 들어와선 욕을 그렇게 먹어도 여성 인터뷰어를 이용하는게 그 예죠.(물론 지금 인터뷰어는 좋습니다만.)
원추리
14/05/03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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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게임넷 생겼을때부터 봤는데도 그대론데 뭐 이제와서 바뀌겠습니까.
알킬칼켈콜
14/05/03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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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스타리그 때부터 숱하게 봐왔고 가끔 진짜 미녀 관객 비출 때는 좋아하던;; 사람이라 그럭저럭 잘 참고 있었는데...요새 연일 경기가 대박인데 자꾸 쓸데없이 관객들 비추고 앉았고 더군다나 빈도도 더 늘어난 것 같고 스타리그 때 비해 외국인 관객이 많아진 탓인지 계속 외국인들을 비추는데 짜증이 확 나더군요. 괜히 혀꼬인 소리 내는 인트로도 그렇고 뭐하자는 건지 모르겠어요
14/05/03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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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을 보여주는거 빼면 별문제가 있나싶습니다. 다른 스포츠같이 반칙이나 타임, 공수교대가 없다보니 필연적으로 경기 중간에 관중들 모습을 비출 수 밖에 없죠. 스포츠인 이상 관객반응, 현장음 등을 무시할 수는 없고 솔직히 경기 관람에 그렇게 큰 지장이 초래되나싶습니다.
14/05/0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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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관중 비추다가 몇장면 놓친걸로....
14/05/03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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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사실 엔터테이먼트 느낌으로 이스포츠를 보기 때문에 몇장면 놓친게 큰 문제인지도 모르겠어요. 어제 방송은 총체적으로 재미있기만 하던데..

누군가는 분석하기위해 스카우터용 카메라 놓고 야구 관람하지만 대다수는 시끄럽고 시선도 때록은 방해하는 치어리더 근처에 자리를 잛는 것처럼 저같은 라이트유저들은 거의문제를 못느끼네요. 되려 나겜이 해설진 드립이 흥하지않으면 경기를 보는게 아니라 그냥 천상계 솔랭 보는 기분이라 재미가 없습니다..
호지니롱판다
14/05/03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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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고 라이트 유저지만 온겜 연출 굉장히 거슬리는데요. 라이트 유저들은 이렇다라고 일반화할 이야기는 아닙니다. 게임 보려고 게임방송 튼건데 정작 중요한 장면에서 여자관객이나 감상해야 된다니. 축구경기 중계에서 골들어가는데 여자관중 뜬금 잡아준다고 생각해보세요. 좋아할 사람도 있겠지만 싫어할 사람이 더 많을겁니다.
14/05/03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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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전환 전에 정글러가 갱 가는 모습이 스쳐 지나가면서 관객 비추는적도 엄청 많습니다...
그래놓고 관중 얼굴 비추다가 리플레이로 보여주는데 참...
다레니안
14/05/03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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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게임넷의 정체성 중 하나라... 아무리 건의해도 소용 없습니다.
이것만큼은 절대 양보 안한더라구요. -_-;; 카메라감독의 취향을 넘어 회사정책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알킬칼켈콜
14/05/03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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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리그 때부터 저도 익히 공감 합니다. 크크크

다만 요즘에는 같은 롤챔스 경기 중에서도 더 빈도가 늘어난 느낌이라 좀 그렇더군요. 안 비추는 건 바라지도 않으니 횟수나 좀 줄여줬으면 합니다
14/05/03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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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편집은 피디의 권한이지, 감독의 권한이 아니라서 잡는 사람을 누구로 정할지정도까진 권한이지만
그 장면 넘어감 연출은 전부 피디가.. (....)
콩먹는군락
14/05/03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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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시리즈는 초반에는 딱히 뭐라 말할게 부족하니까 큰 문제가 없었죠(벙커링이 아닌이상)
솔로9년차
14/05/03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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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레이 넣는 것도 아슬아슬한 경우들이 많은데, 관중석 비추는 것은 최악이라고 봅니다.
불굴의토스
14/05/03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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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추는 건 상관없는데 쓸데없을 때 비춰주는게 젤 문제입니다. 어제 경기 가장 중요한 장면일 때 한창 싸우는데 관중 비춰주는 추태를 보이기도 했고요.
바스테트
14/05/03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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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온성방넷이라고 불리웠던 게 아니죠...-_-; 왜 그렇게 여자관중을 좋아하는 지 모르겠습니다. 스1 시절부터 스타리그나 프로리그에서도 뜬금없는 타이밍때마다 여자관중들 보여주었죠. 그것도 전체관중 보여주면서 보여주는 게 아니라 작정하고 이쁜 여자관중만 골라 보여주었고요
고윤하
14/05/0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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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회사 전체가 변태들만 모였나 생각밖엔...
Tristana
14/05/0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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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짜증납니다
경기 초반이나 별로 급박하지 않은 상황에서 연예인급이 와서 보여주는거라면 또 모르겠는데
잡으면 가리고 또 별로 안예쁘다고 욕먹는 일반인들 좀 그만 잡았으면 좋겠네요.
그것도 꼭 클로즈업해서 잡던데

그리고 한타때 카메라 돌리는거 진짜 짜증
그렇게 여성분 잡고 싶으면 제발 돌려도 아무 이상없을때 돌리고..
싫어하는 분들 좀 안 잡았음 좋겠네요.
놀라서 얼굴 가리는 분들 잡히는 순간 해설진 말도 흐름이 딱 막히고
정리 안되는 분위기 되는데...
그렇게 잡고 싶으면 아예 얼굴 예쁘고 몸매 좋은 레이싱걸이라든지 모델분들 섭외해서 야한 옷 입히고 당당하게 잡든지
14/05/0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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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비판적인 분들이 맞네요. 전 아직 마이너스포츠 분야에서 나름대로 중계 프로그램을 재밌게만드는 한 방법이라 생각이 든터라 나쁘지 않드라구요. 사람들의 격한 반응을 볼때면 공감도되고 왠지 더 신나기도 하죠. 미인도 사실 연예인이나 미녀 보여주는건 여타스포츠가 다 마찬가지고, 실제로 그런 미녀들이 상당히 화제가 되는 경우도 잦죠.
다레니안
14/05/03 14:14
수정 아이콘
타스포츠, 예를 들어 야구에서는 선수가 준비상태일때, 즉 삼진이나 안타를 치고 다음 타자가 나오는 중에 관객을 비춥니다.
온게임넷의 방식을 야구에 도입하자면 2-3에 투수가 셋포지션에 들어갔는데 관중을 잡아주는 것과 같죠.
이러면 과연 어떤 반응이 나오겠습니까 -_-;;;
물티슈
14/05/03 14:18
수정 아이콘
어제도 여성분 잡았다가 급하게 다시 돌리는 장면 나왔죠.
진짜 입에서 걸쭉하게 한마디 나왔네요. 그 긴장감에서 그 수준의 카메라 워킹이라니...
재미있지
14/05/03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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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 와인드업... 던지...관중분 참 이쁘네요.
키스도사
14/05/03 14:30
수정 아이콘
텀이 있는 시간에 보여주면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화제거리를 만들수도 있고, 지루한 타임을 넘길수 있는 하나의 연출이니까요. 근데 지금 롤챔스는 교전이 벌어지는 와중에 카메라를 돌려버려요.

롤챔스는 축구와 농구처럼 굉장히 스피드한 경기입니다. 쉴틈없이 전개되죠. 그래서 정적인 스포츠인 야구 중계때나 미녀나 관객을 종종 비춰줍니다. 그렇다고 야구중계 도중에 온게임넷처럼 정말 중요한 순간에 관객을 잡아주는 짓은 안해요. 투수교체때, 클리닝타임등 정말 틈새시간에 비춰줍니다. 비춰주는 화면이 전환될때의 상황은 경기 내용과는 무관해요.(오히려 관객때문이 아니라 광고때문에 선두타자 뜬금 아웃을 볼수가 있죠)

타자가 홈런성 타구를 날렸는데 끝까지 안보여주고 중간에 관객을 잡아줬다? 아마 방송사 난리날껄요. 축구중계중에 골문앞 슛을 날렸는데 갑자기 관객을 비춰주면? 방송사 난리납니다. 지금 롤챔스가 딱 그모양이죠.
트릴비
14/05/03 14:12
수정 아이콘
경기 초반이나 잠시 늘어지는 상황에서 관객들과 치어풀, 또는 한타 후 리플레이와 함께 관객들의 반응 보여주는건 오히려 장려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다만 교전 벌어질때는 좀 자제해줬으면 좋겠네요. 해설진 흥분해서 이야기하고 있는데 관객 얼굴 비추면 해설도 끊기고 반응도 끊기고..
MLB류현진
14/05/03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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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팬분들은 오실때마다 잡히더군요
스탭인가? 생각해봤는데 온게임넷을 10년 넘게 본 입장에서 그건아니고...
최근들어서 중복?되는 마스크들이 꽤나 되더군요. 그만큼 자주트는거 같고...

한번 노출된 마스크는 20일이나 한달정도 유예기간을 두고 다음번에 보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질려요~
14/05/03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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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숴버리고 싶을때가 많습니다. 관중이고 나발이고 경기에 한참 집중해야 될 상황에서 카메라 돌리는 뻘짓이 한두번이 아니죠.
14/05/03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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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온게임넷은 이런 면에서 어떤 피드백도 없었습니다.
모두 중계진의 피드백으로, 중계진의 사과로, 중계진의 해명으로 온게임넷의 잘못은 우야부야 그냥 스쳐갈 뿐이었죠.
(이런 면에 있어서 전용준 캐스터, 엄재경 해설위원이 피드백 해주신 점은 항상 감사했습니다.)

인터뷰어 바꿔라, 질문 좀 만들어라, 관객 좀 그만 비춰라, 입장 문제 해결해라...
이제까지 수없이 많은 말들이 있었지만 아마도 관계자들은 자사의 관계자들끼리만 피드백하는 것 같습니다.

손으로 얼굴을 가리는 여성, 뜬금없이 잡히는 외국인을 왜 경기 도중, 중요한 순간에 비춰야 하는 지 아시는 분은 아무도 없을 겁니다.
물티슈
14/05/03 14:15
수정 아이콘
이거 바뀔리 없죠 크크크
적어도 게임흐름 방해는 안되는 선에서 해야죠. 흐름이 끊기는 카메라 워킹을 보여주니 화가 나는 겁니다.
게임 보려고 온게임넷 보지 예쁜 여성 보려면 뭐하러 볼까요 그 시간에 엠넷이나 드라마채널 틀면 예쁜 여자연예인 수두룩하게 나오고
그게 아니면 차라리 아프리카티비 가서 여캠보고 말죠.
해도 적당히 했으면 좋겠는데..워낙 위대하신 전통이라...
호지니롱판다
14/05/03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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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건 모르겠고 상황이 계속 벌어지는 중인데 여자관객 잡는거 보면 피디가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한참 떨어지든지 발정이 났든지 둘중 하나로 느껴집니다. 레딧서도 온게임넷 싫어하는 사람들이 제일 처음으로 들먹이는게 저런거. 예를 들어 "한타끝나고 다시 오는 적을 잡아먹기 위해 매복하는 와중 접근하는 적 하나. 그때 갑자기 화면은 뜬금 관중석 여자팬을 잡고 해설은 소리지르는데 우리는 뭔 상황인지 모름." 이런게 한두번이라야죠. 피디가 롤이 뭔 게임인지는 아나 싶습니다.
記憶喪失
14/05/0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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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롤챔스는 전투놓치면 바로 리플이라도 보여주죠

스타는 그런기능도없어서 의문사당해도 경기 끝나고 리플 틀어줘야 알죠..
탐이푸르다
14/05/0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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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그거 찍을 시간에 한타 교전이나 국지전 끝나고 선수들 얼굴이나 비춰줬으면 하네요.
여자 관객 비추면 다들 싫어하고, 그나마도 남자 관객은 반응이라도 하지만
캐스터들이 어떤 말을 해야 할지 몰라서 그냥 평면적인 멘트로 넘어가는게 대다수 입니다.
왜 비추는건지 모르겠어요.
14/05/0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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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웃긴건 나겜이 흉내낸다는겁니다.
지난시즌 nlb결승에서도 엉뚱한 상황에서 관중들 얼굴비추는 뻘짓을 온겜보다 더한 빈도로 하던데 육성으로 욕이 튀어나오던 수준이었죠.
온겜은 노답이라 영원히 못고친다 해도 나겜은 좀 피드백 해주길 바랍니다.
관중들 많이 와서 좋으면 경기 시작하고 끝날때 한번씩 비추면 되는거 아닌가요? 이번 결승에선 나겜만큼은 그런 뻘짓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14/05/03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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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은 왜 그리 자주 비춰주나요? 외국인이 신기해서? 는 아닐 테고..
물론 카메라에 잡혔을 때의 리액션은 외국인들이 훨씬 훌륭하긴 하지만 약간 국뽕스러운 느낌이 든다면 제 오버겠죠?
14/05/03 14:25
수정 아이콘
옛날부터 개선이 안되는 문제였죠.

교전 시작되는데 카메라는 관중행.
14/05/03 14:25
수정 아이콘
카메라 감독이 이쁜 여자 자기가 보고 싶어 잡는 걸로 보입니다. 그냥 변태 같아요. 그것도 뜬금없이 갑자기 보여주니까 짜증도 나고요. 낯선 여자 얼굴보다 차라리 부스 안 잡아주는 게 시청자 입장에선 더 좋을 거 같은데 말이죠.
루크레티아
14/05/03 14:27
수정 아이콘
관중들 잡아줘도 좋은데 그 잡아주는 행위가 얼굴 노출에 의한 신인 마케팅이 아니길 빕니다.
호지니롱판다
14/05/03 14:28
수정 아이콘
온겜은 저거 욕먹는걸 모르나요. 아니면 흥행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걸까요. 여자 비춰주는게 게임 중요한 상황보다 더 시청자에게 어필한다 생각하면 지금이라도 온성방넷으로 개편하고 스xx라 아x리 영상이나 틀어주시죠. 발정난 것도 아니고 게임방송이 게임 교전상황에서 여자 관객들 카메라로 핥아가며 관음증이나 내비추고 있으니.
Jealousy
14/05/03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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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정난거같아요
GO! TEAM
14/05/03 14:31
수정 아이콘
카메라 감독은 피디가 잡으라는 거 잡을 뿐이고 게임 화면에서 관객 화면으로 전환시키는 것 역시도 피디 몫이죠. 전 적절한 리액션 컷은 나쁘지 않다는 입장인데 그저 빈도는 좀 많이 줄여줬으면 하는.. 한타 중간에 넘기는 게 말이나 됩니까. 어제 마지막 블라인드 경기에서 꿍이 더블 버프 회수한 것 같은 전혀 예상치 못했던 상황이라면 이해라도 하지만. 참 외국인은 그만 좀 잡아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참 민망합니다. 잡히는 그들도 민망할 거예요.
14/05/03 14:53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피디의 문제입니다.
14/05/03 14:31
수정 아이콘
저만 정말 거슬리는게 아니었네요. 웃긴게 해설은 만담화 되어가고 카메라워크도 주변요소에 더 치중하고... 이게 뭔가 싶네요. 그리고 정말 관객석 비추는게 그렇게 중요하다면 아주 잠깐잠깐씩 잡아주는거면 모르겠는데 한컷을 너무 길게 잡아요. 빨리 좀 경기화면으로 넘어갔으면 싶을 때가 한두번이 아니죠.
14/05/0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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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스타 때의 작가주의 옵저버(?)라고 비아냥을 들었던 김희재씨였나요... 지금 롤챔스 온겜 옵저버는 누군지 모르겠지만 전설의 그분을 떠올리게 만듭니다.-_-;;;... 중요한 시점에 앵글 전환이 너무 굼뜨다는 생각을 한적이 한두번이 아니에요. 중계진이 미니맵상에서 교전이 벌어지고 있는 특정라인을 연신 외치는데도 계속 쓸데없이 정글러가 정글몹 잡는걸 보여주고 있다든가 하는 장면이 너무 많이 나오죠. 그리고 화면 전환 해보면 이미 챔프들은 체력 깎일대로 다 깎여있고 점화걸려서 곧죽을 타이밍... 앞에 뭔 상황이 있었는지 리플레이로 느릿~하게 돌려줘야 또 알수 있는데 그러는 와중에 포커싱 또 놓치고 뒷북치고 악순환의 반복입니다.
HOOK간다
14/05/03 14:33
수정 아이콘
저도 좀 거북했는데.. ㅠㅠ
제발 경기중에 리플레이라면 뭐 신경 안쓰겠는데 관중 화면으로 돌리지 않길 바랍니다.
14/05/03 14:36
수정 아이콘
전 리플레이도 좀 주요부분만 딱 스피디하게 잡아주고 넘겼으면 좋겠어요. 너무 길게 잡고 또 너무 오래 끄는 경향이 있다보니 교전이 벌어지는 상황이나 선수들의 의도하고 움직이는 동선들을 제대로 잡아주지 못하는 경우가 왕왕 나오더군요.
EndMyLife
14/05/03 14:37
수정 아이콘
적당히 하면 괜찮은데 도가 심해서 짜증만 나요. 몇분마다 한번은 꼭 비춰주니
14/05/03 14:38
수정 아이콘
그냥 줄이기 어려우면 그냥 에이스 떴을때 아니면 안비추는걸로 좀 매뉴얼화 했음 좋겠습니다.
피즈더쿠
14/05/0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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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여주든 말든 상관이야 없는데 좀...교전하거나 중요한 장면 짤라먹는게 너무 많습니다. 그거 다 리플레이로 틀어주지도 못할꺼면서...예쁜 여자에 굶주린 사람들이 롤 보는 것도 아니니까 좀 적당히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최근에 빈도수가 너무 늘었습니다. 경기당 한 번 정도면 괜찮겠는데...너무 자주 나오니...차라리 소강상태때 보여주던가 항상 뭐 좀 긴박한 바론 대치 상황 같을 때 틀어버리니 짜증이 샘솟더근여...
14/05/0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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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보여주면 제일 좋겠지만
정 보여주고 싶으면 리플 끝에 보여주던가..
5초 딜레이 버전 같은거 만들어서 옵저버가 OK싸인 주면 보여주던가 했으면 좋겠네요
14/05/03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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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상권같은건없나요?
누가한번소송 걸어야 정신차릴라나
미네기시 미나미
14/05/03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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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라고 생각을 안하는거죠 뭐
사티레브
14/05/03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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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겜 카메라팀이 저번 롤드컵가서 카메라웤을 저것밖에 못하다니 하며 부심부렸다고 들었는데 도입할때 전채관객 멋지게 몇초 잡는것보다 평소에 여자관객 시덥잖게 비추는걸로 점수 다 까먹습니다 그리고 치어풀들은 뭐그리 비춰주는지
14/05/03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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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관객을 잡더라도 표정이나 치어풀 등 스토리가 있는 관객을 잡아야지 그냥 예쁘다고 무작정 화면을 돌리니 해설들도 당황하지 않습니까
잠시 침묵이 흐르다가 '참 예쁘시네요' '연예인 누구 닮으셨네요' 처럼 실없는 멘트로 넘어가고요.
14/05/03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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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경과를 보면 이런글 5번정도 올라올정도로 사람들이 짜증나면 변할꺼 같습니다
다리기
14/05/0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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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세 번 이상은 올라온 것 같은데 갈수록 가관이죠 크크
방과후티타임
14/05/03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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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스타때부터 생각하면 과장 좀 보태서 수십번도 넘게 올라온듯...
14/05/03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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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괜찮아요.

다만 타이밍만 잘 잡아주면 될 듯
14/05/0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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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도는 물론 관객 비추는 타이밍도 참 엉망이죠.
교전상황 끝나지도 않았는데 카메라 돌려버리면 진짜 입에서 욕나옵니다.
14/05/03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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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리플레이 > 선수표정 > 관객 순으로 비춰줬으면 좋겠습니다
관객들 비추는건 좋은데 빈도가 너무 잦아요
14/05/03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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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보여주는거야 뭐 상관이 없는데요...
진짜 중요한 타이밍에 관중을 보여주는거보면 PD가 게임을 모르나 싶어요.
침착한침전
14/05/03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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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현장감을 전하기 위해서..
혹은 '이만큼 롤챔스가 인기가 있다'라는 걸 알리기 위해서..
혹은 이쁜 여자 얼굴로 남자 관객들을 모으기 위해서..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 의도가 너무 뻔해서 좀 웃기기는 하더군요.
향냄새
14/05/03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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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보고 싶으면 연예인 방송을 보든 여캠방을 본다구요. 실시간으로 진행되서 관객을 못 잡으면 안잡으면 되죠.

라이트한 시청자를 위해서 그런다? 라이트한 시청자면 더욱더 여자잡는 카메라 보려고 온겜 켜두고 있지는 않겠죠.
다리기
14/05/03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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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듯이 비추더군요. 미친듯이 비추를 날리고 싶어요.
14/05/03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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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 랩 좀 하시네요.
에릭노스먼
14/05/03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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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랑 외국인좀 그만..
거믄별
14/05/03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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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도야 뻔하죠.
우리 롤 챔스/롤 마스터즈 인기 짱이다.
남자들만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예쁜 여자들도 좋아하고 보러온다.
외국인도 찾아와서 본다. 이런 것들을 보여주기 위해서죠.
또 가끔 중계진들이 관중석의 특정 치어풀이나 관중의 누군가를 예쁘다. 재밌다 등을 언급하면 주기적으로 카메라에 비춰주죠.

선수들의 표정을 잡아주는 것도 어느 순간에는 짜증이 나는데...
관중의 반응까지 중요한 순간에 잡는다면...

그렇게 관중석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으면 자체적으로 PIP 로 내보내면 좋겠습니다.
픽/밴 때는 PIP 활용을 그렇게 잘 하는데 왜 경기 중에는 그렇게 활용을 못하는지... 모르겠네요.
14/05/0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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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실드가 마지막 넥서스 부수는 순간에 관중석만 계속 비쳐주는 걸 보고 할 말을 잃었네요. 크크
카메라 전환은 게임을 흥미롭게 하기 위한 도구일 뿐인데 피디에게는 목적이 되어버린 것 같더군요.
관장약한사발
14/05/03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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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괜찮던데유
14/05/03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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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합니다
글 읽고 상상만 하는데도 화나네요
14/05/0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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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 안 고쳐도 하드 유저들은 그냥 시청할건데요
양보할 생각이 아니라면 안 바꾸겠죠
마이스타일
14/05/0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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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제처럼 여자 보여주다가 장면 놓치는거 아니면 괜찮다는 입장인데
어제는 솔직히 카메라 전환이 너무 개판이더군요
PD가 롤할줄 모르는건지..

특히 윗분처럼 어제 실드가 이길 때 넥서스 부셔지기 전에 한참동안 관중 비추는건
정말 노답이었습니다.
저지방.우유
14/05/0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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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은 하나... [피디가 롤을 모릅니다]

게임 화면 나가는 중에
소강상태인 것 같아 관객을 비춘다는 게 말이 되는 건가요?
일단 전 게임 중에 소강 상태라는 것자체가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하고
필드에서 별다른 일이 안 일어나도
해설자들이 게임의 양상을 얘기하고 설을 풀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관객 비추며 여성 관객의 미모에 어우야~ 하고 감탄하고 있을 때가 아니라는 거죠

대규모 바론 전투가 끝났다고 칩시다
하물며 5:5 더블 에이스가 떴다고 쳐요
맵에는 챔피언 10명의 시체 뿐이죠

이게 소강 상태인가요?
여기서 화면을 관객석 비추는 게 정상인가요?
이때까지 경기가 흘러오게 된 배경 + 방금 전 전투의 구도 + 이긴 팀은 왜 이겼는지 + 진 팀은 왜 졌는지
+ 이걸로 굴러가게 될 스노우볼은 뭔지 + 앞으로의 구도는 어떻게 될지... 할말 더럽게 많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관객석으로 화면 돌려 해설진을 벙찌게 만듭니다
[실제로 오존/블루 4강 전때 비슷한 일이 있었습니다]
해설자 A : 방금 전 전투는...
(카메라 관객석 화면전환)
캐스터 : (마지못해) 어이쿠야~ 예~
해설자 A/B : (존야)

한껏 싸우고 나서 더 고조시켜야할 타이밍에 흐름을 뚝뚝 끊는 수준이란... 세계 제일이죠
게다가 여성 관객들 얼굴 숨기기 바쁜데
그거 매번 보는 것도 짜증...
외국인 비추는 것도 노답...
그러나 바뀔 것 같지 않아서 더 노답...
삼위일체네요
보들보들
14/05/03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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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상태인것 같아 비춘다' 정도라면 차라리 게임 이해도가 낮다라고 이해라도 하겠지만, 한명 사망했다고 전투 안끝났는데 카메라 돌리는건 뭔짓인지 모르겠어요.
14/05/0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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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방송이 아니라 방송만드는 사람이라는 쓸때없는 부심 + 그런 와중에 게임에 대한 무이해
경규옹의 명언이나 때리죠
무식한자가 신념을 가지면 뭐다?
더 끔찍한건 이게 거의 10년가까이 해왔으니 바뀔리가 없다는 거죠.
닉부이치치
14/05/0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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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여자들 게임보러오는거 자랑스럽게 여기는것도 이제 좀 스스로 유치하게 여길때도 됐는데
발전이 없다고 스스로 인정하는 꼴이죠
보들보들
14/05/03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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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분들이 이쁜지도 모르겠습니다. 관객들은 그냥저냥 평범한 분들. 레이싱 걸이라고 맨 앞에 앉혀놓은 여성들은 심한 성형 중독자들. 롤챔 경기 끝나면 가끔씩 트위터에서 검색해서 외국 반응들 구경하는데 맨날 한국인 성형 어쩌구 나오면 정말 창피합니다. 그런 여자들 카메라에 잡지 말라고요!!!
Carpe Diem
14/05/03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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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자주 화면을 보여줘서, 몇몇 여성팬들은 누구 팀 응원하는지 구분이 될 정도네요.
옵드라
14/05/0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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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바꿀리는 없으니 포기할랍니다
光あれ
14/05/03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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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대부분의 관객은 얼굴 비추면 황급히 가리는 판에 왜 그리 집착하는지 모르겠네요.
엘스먼
14/05/0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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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선수들 얼굴을 보여달라구요
..
14/05/0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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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만드는거만봐도 발정난거 맞죠 뭐.
비소:D
14/05/0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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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디의 문제죠
포프의대모험
14/05/03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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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는 초반(특히 더블 트리플이 일상화된 후기에 와서는 더 길어진)에 자원캐는동안 설명끝나면 지루해서 뭐 관객도 비추고 그랬다지만 롤은 항시 날이 서있는 상태인데 관객비추는 꼬라지가 영..
예전엔 진짜 막 교전나는데 카메라 돌리는 미친짓도 몇번 하고 그랬는데 게임수가 쌓여서 그런가 그정도는 아니더라구요. 깝깝한건 여전하지만
14/05/03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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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 몰입하고 있는 여자 관중분들 갑자기 잡아서 화들짝 놀라게 하는 게 한 두번이여야 재밌죠. 스타 때 부터 시도 때도 없이 이러는 거 보니 관계자분들이 진심으로 변태 기질이 있으신게 아닌가 싶을 정도입니다. 앉아있는 관중들한테도 부담주는 것 같고(외국인들은 아닌 것 같지만요), 시청자들도 짜증만 나고, 해설자 분들도 게임얘기하다가 화면 잡히면 흐름 끊기고, 어휴
wing tree
14/05/0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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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작후 1~2분 내에 잠깐 비추는거야 그러려니 하는데
한타나 교전이 일어나고 중요한 장면인데도 돌릴때는 롤챔스 PD가 맞나 하는 한숨이 나옵니다.
여자들 비출바엔 차라리 선수들 표정이 보고싶은데 PD 생각은 많이 다른가 봅니다.
반짝반짝방민아
14/05/03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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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춰 주는 여자들과 pd의 커넥션을 살펴보아야 할거 같습니다.
쪽빛하늘
14/05/03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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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 알바 쓰는 것 아니냐 라고 의심해봐야 하는 수준이죠.
14/05/03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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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게임넷에 대해 포기한 것이 몇 가지 있는데.. 이것도 그 중에 하나네요. 포기하면 편합니다..
쇼미더머니
14/05/03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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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진짜 스타리그때부터 고질병이죠.
예전에 마이큐브 스타리그 결승전때였나요. 그 큰 경기에서 교전이 일어나는데 관중석 보여주는거 보고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COPPELION
14/05/03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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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게임넷 똥고집이야 뭐..경쟁사가 없는게 안타깝기만 하네요
14/05/0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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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부심은 쩔어서 온게임넷이 하면 다른데 이런 소리 하는데 몇년 안된 LCS 만도 못함.
스웨트
14/05/0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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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어제 마지막 경기 끝날때도 어처구니 없었습니다. 상대 에이스 뜨고 지지타이밍인건 아는데 왜 그상황에서 넥서스 터지는건 안보여주고
관중만 한 5~10초를 보여주냐고요. 뭐야?뭐야? 하는데 갑자기 부스안으로 화면 돌리고.. 카페베네도 아니고 뭔..
작은 아무무
14/05/0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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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서스 깨지기 직전에 나진 쉴드가 마우스에서 손을 뗐죠
그래서 선수들과 코치가 훈훈하게 축하하는 장면을 비춰주려고 같은데
유독 나진 쉴드는 넥서스 깨지기 전에 헤드셋 벗고 자축하는 장면이 나오죠

다른 팀은 최종전에서 거의 이겼다고 생각될때도 넥서스를 깨고 일어서던데 나진 쉴드는 4강,8강 둘 다 넥서스가 깨지기 전에 일어나더라고요

경기 화면이 딜레이가 있는 것도 아닐텐데 쉴드는 '넥서스'가 깨지기 전에 일어나더라구요

이점은 온게임넷이 어느정도 확실히 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넥서스가 깨져야 승/패가 결정되는 건데 만약 거의 승리가 확정된 상황처럼 보여도 넥서스가 깨지기 전까지는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습니다
선수들에게 확실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야 할 것 같다고 생각되네요
소주의탄생
14/05/03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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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무슨일이 일어날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기에 선수들이 일어난거고요 그거 가지고 트집잡는건 오바죠. 프로농구 결승만 봐도 벤슨 선수가 6초가량남았지만 덩크하면서 우승 세리모니 했죠. 모든 스포츠가 그렇습니다 그런 확률가지고 만약이라는 말 하면 답도 없죠
14/05/03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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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그냥 트집잡는거죠.
분당우유
14/05/03 20:22
수정 아이콘
이건 그냥 깔거리 찾으려는거같아보여요.
대한민국질럿
14/05/03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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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라는 말을 온게임넷이 처음 만든걸로 기억하는데, 개인적으로는 브루드워 시절부터 e스포츠를 외치면서 온게임넷 스스로 게임리그를 진정한 스포츠라고 생각했는지 의문입니다. 제가 보기엔 온게임넷은 컴퓨터게임 자체가 상당히 부정적인 이미지를 가진 컨텐츠라는 컴플렉스에 아직도 사로잡혀 있는듯 해요. 세계 최고 수준의 프로게이머들이 땀과 열정을 가지고 치열하게 겨루는 그 한장면 한장면을 희생해더라도 잉여 폐인들만 즐기는 마이너한 컨텐츠가 아니라 여자들과 외국인들도 즐기는 건강한 컨텐츠라는 것을 알리는게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걸 보면, 또 그짓을 10여년째 해오고 있는걸 보면 그래요.

뭐 어쨌든 지금까지 이만큼 해왔으니 온게임넷의 e스포츠에 대한 시각이 감히 잘못되었다고는 못하겠습니다. 다만 자기들 스스로 게임이라는 컨텐츠에 대한 컴플렉스에 사로잡혀 있으면서 남들한테 아무리 e스포츠라고 강변해 봐야 그게 설득력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작은 아무무
14/05/03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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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짜증나는건 얼굴 비췄더니 꺆 하면서 얼굴을 가리는 것....
새벽별
14/05/03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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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히기 싫은 관중도 충분히 많습니다.
한창 경기 보고 있는데 그 큰 스크린에 자기 얼굴이 갑자기 나온다면
좋아할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그러니 얼굴 가리는건데요.
14/05/03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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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론 당연히 그런거고 결국 방송에는 도움이 전혀 되지 않는데도 계속 잡는게 문제죠.
Jealousy
14/05/03 21:00
수정 아이콘
이게 뭐가문제죠? 자기가나오싫다는데
KrystalJung
14/05/03 21:14
수정 아이콘
화면에 잡히는 것을 신경쓰지 않는 사람도 있지만, 화면에 잡히는게 싫은 사람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직관을 포기하기도 쉽지않고요.
그런 사람들을 위해서 가능하면 잡지 않아 주는게 좋죠.
하얀냥이
14/05/0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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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째 e스포츠 팬들이 거듭 피드백 하고 있는 부분이지만 전혀 바뀌지 않는 부분이지요.

소통하지 않는 방송인의 오만을 보여주는 전형적인 예라고 생각합니다.

예전 무슨녀 무슨녀 하는 마케팅 요소를 만족 시키고 싶다고 하면..
개그 콘서트처럼 화면 노출이 필요한 연예인들 고정적으로 섭외하시는 편이 훨씬 나을 것이고
성 상품화 마케팅을 하고 싶다면..
얼굴 가리는 관객이 아니라 모델을 섭외하시는 편이 훨씬 나을 것이고
코스프레어들을 소개 하실 것이면..
경기 방송 중이 아닌 때를 선택하면 될 일인데 말이죠.

얼굴 가리는 관객들 보면서 트위치나 레딧에서 얼마나 의아하게 생각하고 비웃는지 아마 담당 PD분은 영원히 모르실 것 같습니다.

뭐 여전히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계시지만 그래도 건승하시기를 바랍니다.
이라세오날
14/05/03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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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평상시가 아닌 중요한 장면도중에 관객석으로 돌리면 쌍욕이 써져있는 치어풀을 들던지 해서 방송사고를 연달아 내지 않는 이상 안고칠거라고 봅니다.
빠독이
14/05/03 17:58
수정 아이콘
그냥 중요할 때 비추지 말라고! 라고 써놓은 걸 놔두고 다른 거 들고 있다가 비추면 얼른 들어보고는 싶네요.
14/05/03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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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사이퍼즈 액션 토너먼트에서 병크를 제대로 터트렸는데도 그냥저냥 넘어갔죠. 방송사고 나도 말로만 징계한다고 하지 바뀌지 않을껍니다.
인터스텔라
14/05/03 18:40
수정 아이콘
롤 시작한지 5일 되었네요. 그래서 선수들 경기를 처음으로 각잡고 봤습니다.
제가 보기에도 중요한 순간에 관객들 비추더군요. 게다가 옵저버도 예전 스타1 때 마냥 엉터리인 거 같고 정말 짜증났어요.
후. 방송 돌아가는 시스템을 생각해보면 담당 피디가 겜알못인거죠. 중계하면서 몇 번 카메라 잡는지는 온전히 담당 피디의 몫이니까요.
방송하는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담당 피디가 경기 중에 관객들 비추고 싶어하는 미음은 이해가 갑니다. 그런데 롤이란 게임의 특성상 경기 중에 다른 화면 넘어가기가 매우 힘든데 피디가 어거지로 관객들 비추는 느낌도 들고 그러네요. 그래서 결론은 또 피디가 겜일못...
갑자기 관객들 비출 때 중계진도 벙찌는 게 느껴지더군요. 아무래도 중계진은 피디에게 한마디 하기 곤란한 입장인 거 같고...
리플들 읽어보니 그냥 노답 같네요.
새벽별
14/05/03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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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히는 관중 입장에서도 정말 짜증납니다.
경기 한창 집중하고 있으면 카메라가 제 쪽을 잡고 있다는게 가끔 느껴져요.
그러면 카메라 안잡히려고 신경도 써야하고 경기도 봐야하는데 정신이 없습니다.
관중도 편하게 경기 볼 수 있게끔 해주세요.
14/05/03 19:14
수정 아이콘
10년 전에도 결정적인 순간에 관중 비춰준다고 욕먹었죠. 짜증납니다만 절대 안 바뀔 것 같습니다.
소녀곰소녀
14/05/03 19:24
수정 아이콘
경기 보는데 집중하고있는데 얼굴 나오면 진짜 맥이 딱 끊기죠. 미니언 나오기 전이나 에이스 뜨고난 뒤 이럴때면 좋겠지만 시도때도없이 잡아대니....
여성팬 잡히면 생긴것도 별론데 잡는다 이따위 소리 듣는데 안 가리고 싶겠습니까
쌍방 스트레스 받는데 왜 자꾸 잡아대는지 진짜 이해가 안 가지만 과연 언제 바뀔지...
14/05/03 19:46
수정 아이콘
까놓고 말해서 치어풀 섹섹보급 테러한번 터져봐야 정신차릴껄요.
사티레브
14/05/03 20:01
수정 아이콘
일베관련 치어풀 터졌어도 더 심해지고 있으니 별 자각도 없는듯합니다
마인에달리는질럿
14/05/03 20:07
수정 아이콘
교전 하려고 할 때 갑자기 화면 전환. 그건 아니에요.
박근혜
14/05/03 20:17
수정 아이콘
중계진과 카메라팀쪽의 커뮤니케이션이 안되는 느낌이에요. 개선이 꼭 필요합니다.
분당우유
14/05/03 20:23
수정 아이콘
별로 나아질거란 기대도 안드네요.
관중 잡아주는 카메라를 폭파시키면 그만둘지도..하하;
화잇밀크러버
14/05/03 20:29
수정 아이콘
여성 관중 잡았을 때 그 여성분이 카메라로 법규 한 번 날려줬으면 좋겠습니다.

카메라로 잡으면 창피해서 고개 돌리는거 뻔히 알면서 계속 잡는 건 정말 이상해요.
바바리맨이 여고생 창피하게 하며 좋아하는 것을 따라하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레몬티
14/05/03 20:33
수정 아이콘
자기네들은 그게 좋은지 알고 계속 하는걸 어쩌겠어요... 말을 해도 들어 쳐 먹질 않느데.
그냥 보다가 확 짜증나면 욕 한번 해주고 어쩔수 없이 그냥 보고 있습니다.
샤르미에티미
14/05/03 20:40
수정 아이콘
카메라로 관중 잡는 건 특정한 상황에 관객들이 리액션 하는 순간이나 경기 초반부에 치어풀 몇 번 잡는 거면
된다고 생각하는데 정말 시도 때도 없이 해서 경기 보는데 방해를 하죠. 좋아하는 사람 아무도 없는데 계속
하는 거 보면 참...;;
신용불량자
14/05/03 20:41
수정 아이콘
저도 온게임넷 가장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이 바로 이거라고 생각하는데 좋은 지적이네요.
뭐 팬들이 아무리 떠들어봤자 옛날부터 피드백 없기로 알아주는 방송사였으니 뭐 달라지겠습니까만...
자기 얼굴 화면에 비춰지기 싫어하는 여성 관중들한테 억지로 카메라 들이대는건 극단적으로 말해서 카메라를 이용한 성폭력이라는 생각 밖에 안 드네요... 저런 짓 할 때마다 온게임넷이 스스로 e-스포츠의 격을 떨어뜨리는 것 같아서 심히 불쾌합니다.
Arya Stark
14/05/03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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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과의 소통 좋습니다. 하지만 적당히 해야죠.

예를 들어 챔피언스리에서 골 넣는 장면이 버로우 타는 여자 찍다가 날아갔다고 생각해보면 이건 진짜 피디 죽빵을 날리고 싶을겁니다.

그리고 외국인 잡는거 좋습니다 반응도 좋고 홍으도 해주니까요

대체 100중 99 버로우 타는 일반인 여자는 왜잡는 겁니까 ?
KrystalJung
14/05/03 21:12
수정 아이콘
관중을 보여주는 것 자체는 좋습니다.

하지만 이게 보여줄 만한 상황일때여야죠.

경기 시작하고 얼마안되서 늦은 인베할려고 1분 55초까지 기다리고 있는 그 텀동안에 치어풀 들고 있는 관중을 보여주면서 응원을 유도한다던가,
선수가 멋진 컨트롤로 살아나가거나 솔로킬을 따냈을때 리플레이-> 솔킬을 잡아낸 선수의 표정 or 솔킬을 준 선수의 아쉬워하는 얼굴 -> 팬의 리액션을 보여주는 것이야 상관없습니다만
지금은 5:5 한타가 언제 일어날지 모르는 서로 각를 재고 있는 상황에서 갑자기 여성팬들을 얼굴을 잡아주고, 그들은 모두 고개숙이고 가리고 하면서 피할려고 애쓰는데 한타가 일어나고 급하게 다시 롤 화면을 잡아보지만 누가 이니시했는지, 누가 물린것인지를 리플레이를 보고서야 알수있는 상황이 나옵니다.

이건 스타리그때부터 계속되고 불만도 많이 표출됬지만 결국은 고쳐지지 않고 있죠. 분명 고쳐야합니다.

또한 한가지 더 집고 넘어가자면 이번 쉴드vs블레이즈에서는 다시 이전 방식으로 바뀌었지만, 블레이즈vs.KT A에서 한번 시도해보았던 작은화면으로 보여주는 리플레이는 엄청 불편하더군요.
차라리 리플레이를 전체화면, 현재상황을 작은화면에 보여줘서 리플레이를 보면서도 전체상황을 대충이나마 알 수 있게했으면 좋은 평이라도 있었을것인데, 리플레이를 작게 만들어 놓으니 영어해설을 듣고 있던 저는 해당 영어 해설위원들의 불만밖에 듣지 못했네요.
김몬테 말로는 1경기 끝나고나서 온게임넷에 항의했다고... 나중에 2~4경기에서는 리플레이는 아예 포기하고 몇번이나 "Replay for ants"라고만 반복하면서 딴소리만 하더라구요.
14/05/03 21:24
수정 아이콘
재미있는 건 영어방송으로 송출되는 트위치 화면은 중간에 관중이 거의 안나옵니다.
같은 온게임넷 방송인데 국내 방송은 관중이 많이 잡히고 트위치 화면은 관중이 거의 안나오고...
이건 PD의 재량인가요?
보들보들
14/05/03 22:05
수정 아이콘
얼굴 돌리고 가리면서 싫어하는거 뻔히 보이는 여성 관객을 그렇게 꼭 잡아야 하는지. 보는 시청자도 정말 민망합니다.
여자들이 싫어하는거 뻔히 알면서 계속 카메라에 잡는 것을 보니 PD가 변태가 맞는것 같습니다.
관객들의 놀라는 반응도 처음 몇번이나 신선했지, 이젠 다 똑같아 보여서 식상해요. 일부러 카메라에 잡힐려고 과잉행동 하는 것처럼 보일때도 많습니다.
그리고 전 선수 얼굴 잡는 것도 별로 입니다. 타이밍만 잘 잡으면 괜찮죠. 선수 얼굴도 타이밍 봐가면서 잡아야지, 전투중 한명 죽었다고 바로 선수 얼굴 잡는게 말이 됩니까? 전투는 계속 진행중인데 말이죠. 그리고 나머지 사망 장면은 리플레이나 보여주고.
대치중에 또는 한타중에 막 흥분도가 올라가면서 흥미진진해 질때 카메라 돌리면 채널도 돌리고 싶어져요. 김 다빠지면서 흥분도 가라앉죠.
도대체 게임 자체 내용보다 여자 관객이나 중요시하는 PD가 왜 게임 전문 방송국에서 일하는지 모르겠네요.
예쁜 여자 보고 싶으면 온겜넷따위는 안봅니다. 채널 돌리면 어마어마한 미인들이 많이 나오는 방송들이 많은데, 뭐하러 온겜넷을 보죠?
LCS 좀 본받아서 그렇게 카메라 잡고 싶으면 작은 화면으로 내보내던지. LCS의 좋은점은 리플레이때도 작은 화면으로 현 상황을 보여줘서 리플레이가 끝난후 ??? 한 상황이 안나오는게 좋더군요.

음악 선곡이나 오프닝 영상등 부가적인 부분은 온겜넷이 압도적으로 LCS보다 나은데, 해설과 인터뷰, 애널리스트 데스크, 게임중 화면 안돌리고 게임에만 집중하고 리플레이시에도 현재 화면을 같이 내보내는등 주가 되는 게임 자체만 보면 압도적으로 LCS가 낫더군요.
음악, 영상 잘 만들면 뭐합니까?
온겜넷이 게임 전문 방송이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저렇게 시청자 의견 무시하면서 방송하는 건 경쟁자가 없어서 그렇죠. 우리들이 이렇게 해도 너네들이 안볼수 있어? 라고 말이죠.

이미 롤챔스는 온겜넷이 독점하고 있지만 앞으로 무슨 게임이 유행하든지 절대 온겜넷이 독점하면 안되겠다고 느껴지더군요.
Adnan JanuZaj
14/05/03 22:27
수정 아이콘
스포츠 중계방송의 기본은 경기의 모습을 최대한 시청자들에게 잘 전달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온게임넷은 이 부분에서는 최악의 중계방송사입니다. 시청자들의 니즈를 전혀 캐치못하고 자기들은 멋진 방송을 만들고있다고 착각하고 있나본데 진짜 볼때마다 짜증나서 꺼버린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게임에 집중해서 보려고하면 어김없이 여자관중 얼굴로 맥을 탁탁 끊어놓지를 않나, 옵저버는 자기가 뭐 포인트 잡았다 싶으면 해설이 뭔말을 하던지간에 화면이동안하고 커서를 빙빙 돌려대면서 여기보라고 시위를 하지않나 아주 가관이죠. 특히 피디가 게임자체를 전혀 이해못하고 있다는게 확확 드러나는데 정말 모르면 게임을 좀 보던가 하지 어줍잖게 방송만드는것처럼 하다가 몰입도를 팍팍 떨어트리고 있죠. 스포츠방송 보는것처럼 게임을 제대로 보려면 LCS카메라웤이랑 중계가 백만배 더 낫다고 봅니다.
대한민국질럿
14/05/03 22:36
수정 아이콘
프로게임리그의 종주국은 대한민국이고 그 시발점이 바로 온게임넷이었는데, 해외의 e스포츠 종사자들은 이미 프로게임리그를 하나의 떳떳한 스포츠리그로 생각하고 자부심도 갖고있는데 온게임넷은 게임리그에 대해 아직도 마이너한 오락질이라는 인식을 갖고 있는걸 보면 참 답답합니다. 아무리 브루드워 시절 엄재경씨가 해설자의 게임에 대한 몰이해를 정당화하면서까지 '대중화'(라고쓰고 엔터테인먼트화 라고 읽습니다)에 치중했었다지만 그건 그때고, 그때에 비해 지금은 세월 참 많이 좋아진지 오래인데요.

그건 해외 이야기고 한국은 아직 아니라고요? 당장 온게임넷 너네들부터 "겜덕후들만의 마이너 컨텐츠라는 인식을 바꾸기 위해 노력" 하는데만 치중한 나머지 이제는 어엿한 스포츠리그라는 자부심따위 개나 줘버린 상태인데 그런 상태로 아무리 노력해봐야 뭐합니까. 남들 시선 을 바꾸려고 노력하기 전에 우선 자아성찰부터 좀 했으면 좋겠네요.
멍지효
14/05/03 23:05
수정 아이콘
롤 실력이 브론즈 정도 밖에 안되는 제가 봐도 곧 전투가 일어날 것 같은데 화면이 관중들 에게로 돌아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몇번은 교전이 시작하는 장면에서 화면이 돌아간 경우도 있죠.
마치 e스포츠를 스포츠가 아니라 게임쇼 라고 생각하는것 같아요, 그게 아니라면 연출을 하기 위해서 게임 시청에 방해가 되게 하진 않겠죠
14/05/03 23:08
수정 아이콘
뭐 관객 보여주고 치어풀 보여주고 하는 거 다 괜찮은데 그럴 타이밍을 가려야 괜찮은 거지 꼭 죽느냐 사느냐하는 장면이나 한타가 벌어지는 찰나에 휙 돌려버려서 보는 사람 벙찌게 만드니 문제죠. 일부러 시청자들 가지고 노는 데서 쾌감을 느끼는 것도 아니고. 축구에서 수비수 제치고 슛을 때리는 장면이나 야구에서 2-3 풀카운트에 배트가 휘둘리는 순간에 멍하니 관객 보여주면 담당PD가 멀쩡하게 넘어갈 수 있을까요.

하긴 초창기에 나름 시청자 챙겨준다고 라이브 방송을 슬로우로 틀어재낀다는 기상천외한 상상을 한 사람들이니 다른 생각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도저히 평범한 시청자로선 이해할 수 없는 그런 깊은 의중이 말이죠.
뒷짐진강아지
14/05/03 23:16
수정 아이콘
이건 뭐... 고질병이죠 크크크
be manner player
14/05/03 23:28
수정 아이콘
외국인한테 들이대는 건 이해하는데(호응을 잘해주니까), 얼굴 보이기 싫다는 사람들한테 카메라는 왜들이대나요. 그것도 게임 내 중요한 순간에.
채넨들럴봉
14/05/03 23:37
수정 아이콘
관중이건 선수들이건 얼굴 비추는거 아예 안해야 합니다
중요한 장면 피해서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것도 아니고
진짜 그거 때문에 짜증나는게 매일 나오는데
10년째 바뀌는게 하나도 없네
무슨 카메라가 지 이상형 비추는 일도 아니고
14/05/03 23:41
수정 아이콘
그림을 만들고 싶은 피디의 욕심을 버리지 않는다면 해결되지 않을 문제죠.
절충점으로 다른 스포츠 처럼 리플레이 후반부에 관객의 리액션을 포함시키는게 좋은 절충점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쉽진 않겠지만 못할것도 없죠.
쪽빛하늘
14/05/04 01:01
수정 아이콘
장담하는데 결승전은 더 심할겁니다.
레몬티
14/05/05 06:35
수정 아이콘
푸하.. 뎃글 보자마자 이렇게 정말 공감 가긴 처음이네요 크크
XellOsisM
14/05/04 01:13
수정 아이콘
이거 간담회때도 나와서 어느정도 수용한다는 대답 받지 않았었나요?
그리고 나서 한동안은 줄어들어서 좋다고 했던 분들도 있었던것 같았는데.. 저 역시도 그랬구요.
그런데 어느덧 전보다 훨씬 심하게 나오더군요.
뭐랄까... 보는 시청자도 해설하는 사람도 긴장감이 올라갔다가 한순간에 확 식는 느낌이 너무 싫습니다.
경기중에도 몇번이나 해설자분들 말문 막히는걸 보는지 모르겠어요.
과유불급입니다. 자제좀 해주시죠..
감자튀김
14/05/04 12:20
수정 아이콘
제일 싫어하는 거죠. 온갖 싫은 수식어를 다 갖다 붙이고 싶습니다. 사춘기 남자애나 토끼도 아니고 무슨 쯧
말만 피드백 하겠다더니. 대체 뭘?
이번시즌 특히 심하던데 뭐 봄이라도 타는가봅죠.
14/05/04 15:00
수정 아이콘
보다보니 댓글들도 좀 웃기네요. 화면에 잡히는거 원하지않는 여성들도 많은데 그걸 왜 별로 예쁘지도 않아서 더 짜증이 나네, 질리는 마스크네 뭐네 하면서 평가하는 이유는 뭔지. 이런 반응이니까 잡히기 싫어하죠 다들. 본문 내용에 충실하게 비판해줬으면 좋겠네요 괜히 되도않은거 트집잡지말고.
알킬칼켈콜
14/05/04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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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지도 않아서 짜증난다는건 본문 내용에 충실한 비판입니다. 이 비판의 요지는 대체 관객석을 비추는 의미가 있냐 하는건데, 미녀나 멋진 치어풀을 비추는 건 상업적으로 충분한 의미가 있으니까요. 그런 의미조차 없으면서 화면을 비춘다는게 안 예뻐서 짜증난다는 말의 의미이고. 화면에 잡히는 걸 원하는가 아닌가랑은 상관없는 문제겠죠. 잡히는 걸 싫어하는 여성분에게 트집을 잡는 게 아니라 그런 여성을 찍는 온게임넷 카메라를 비난하는 거니까 본문 내용에 충분히 충실합니다.

마스크 얘기도 마찬가지죠. 비춰봐야 짜증만나는 익숙한 얼굴 비추지 말라는 얘기입니다. 그 분들 외모가 문제라는 게 아니라. 여자라는 말은 일언반구도 없으셨고요

연예인도 아닌 일반인 여성 외모를 가지고 함부로 말하는 것 같이 보여서 오해가 있으신 것 같은데 찍을 필요가 없는 평범한 여성들을 왜 비추냐 방송국 입장에서 찍을 이유라도 있으면(엄청 이뻐서 시청률에 도움이 된다든가) 이해라도 가지 당최 이해가 안가니 더 짜증난다 이렇게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닉부이치치
14/05/04 19:50
수정 아이콘
크게 공감은 안가네요
일반인 여자분 외모운운은 쓸데없는 잡설이 맞다고 봅니다.
이쁘면 시청률에 도움이라도 되지 이쁘지도 않은데 왜찍냐 이해할수없다 더짜증난다
이건 온겜을 까기도전에 명백한 그 일반인분 비하발언이죠
뭔 상업적으로 가치없는 외모다 그런말이 외모비하 아니라고 하면 할말없고요, 저는 그런 외모 비하발언이나 온겜넷의 공공연한 관음증걸린듯한 카메라워크나 똑같이 뿌리는 같은 저질같은데 글쓴님이 앞장서서 변호해주시니 좀 당황스럽긴 하군요
14/05/04 21:00
수정 아이콘
그 사람들이 직관알바도 아니고 일반 관중들인데다가 PD들과 합의도 없이 얼굴이 비춰지는건데 예쁘지 않다, 비춰봐야 질리기나 한다고 가치평가 당할 이유도 없고, 굳이 외모 얘기를 꺼낼 문제가 아니라는겁니다. '경기 집중에 방해가 된다'는 일반 시청자로서 내세울 수 있는 합리적인 비판이지만, '시청율에 도움이 되지도 않을텐데 예쁘지도 않은 사람은 왜 비추냐'는게 지당한 비판이라고 생각하진 않으시겠죠 설마.
IloveYou
14/05/04 19:40
수정 아이콘
중요한 혹은 이상한 타이밍에 관중잡는선 정말 별로지만 리플레이볼때 워!! 하는 관중 표정은 좋아합니다 제 모습같거든요 차라리 리플레이후에 놀라는혹은 환호하는 관중들만 잡아줘도 충분할것같습니다
카엘디오드레드
14/05/05 17:51
수정 아이콘
근데 이것도 어느 정도지 예전에 남성팬 한분의 특이한 리액션이 화제가 되어서 그런가 리액션 보여주는 것이 요새는 너무 자주 보여요.
위원장
14/05/04 23:10
수정 아이콘
전 불만 없네요.
카엘디오드레드
14/05/05 17:50
수정 아이콘
이번 기회에 해당 pd 이름이나 알았으면 좋겠네요. 그런짓 하면 실명을 거론을 해야 고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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