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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4/28 01:31:05
Name 헤더
Subject [LOL] IM팀 스프링시즌 마지막 일정, 4월 27일 마스터즈 후기
# 안녕하세요..
애증애증애증!
아이엠의 팬조련 리스트에 이제는 엄연히 이름을 올려도 되겠다라고 자랑스럽게 얘기하는 헤더입니다.
애정이 가득담긴(?) 후기 시작하겠습니다..
[하아.. IM 스프링일정은 어제가 마지막... 아.. 섬머시즌 전까지는 타 팀 응원도하고, 결승도 갔다오고.. 이것저것 준비할것도 있고.. pgr21 유저분들을 대상으로 한 별도의 이벤트 준비중입니다]

# 11시 40분 표 배부
11시 40분에 표를 나눠줬습니다.
빠르게 나눠줬고..
지인을 기다렸으나 늦게 일어나는 바람에 결국 혼자 외로이 점심을 터벅터벅..
(그래도 2경기즈음에 만났어요)
점심은 그냥 카라아게(닭고기 덮밥) 먹었어요..

# .....2차 등장!
지난번 SK 전때의 아리따운 링선수로 오해받았던 1차등장에 이어..
똑같은 응원문구로 2차에 등장하였습니다!
이 응원문구는 앞면과 뒷면이 있고..


앞면 - 늘 보던거죠?


뒷면 - 저번에 봤던거에요-_ㅠ...

그러나, 이전 경기에 라교수님의 싸인을 받았다는 매우 훈훈한 이야기.


# 경기요약
1경기 : 실드는... 이제 예전의 실드가 아니네요..
2경기 : 어머어머어머어!!!!!!! 아이엠! 싸랑해용!
3경기 : 어....어...어.......... 으앙..


# 2경기 끝나고 관중반응.. (IM쪽 반응)
저한테도, 팬들에게도 너무나도 특별했던 2경기 반응입니다.
하도 고통받은 쿠로,라샤선수가 너무 기뻐하는걸 보니 진짜 반갑더라고요. 저 표정 얼마만이야!!!
그리고 팬분들도 막 기뻐하고..
제 눈에도 눈물이 그렁그렁하고..
진짜 이 맛에 아이엠팀 팬을 하는건가봐요.
당시 반응이 너무 저에게도 특별했기에 한 번 실어봅니다. 정말 여운이 안끝나더라고요..
감격입니다 IM..


# 2번째 팬미팅
아이엠팀과의 팬미팅이 경기끝나고 이뤄졌어요.
2번째 팬미팅이고..
제가 진행을 나섰지만 하도 어설프더라고요.
순서도 엉망이었고.. 어으.. 쪽팔려..
아무래도 섬머시즌에도 팬미팅을 하게되면..
이런저런 이벤트도 감독님 혹은 코치님과 상의해서 열어볼까도 하고..
팬미팅의 고착을 위해서 이것저것 생각할 예정이에요.

아이엠 팬미팅은 약 15분정도 진행되었고요..
그 와중에 저는 라일락선수, 라샤선수, 쿠로선수와 사진찍었습니다~
사진촬영, 응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부득이하게 얼굴공개가 되는관계로 저는 안올리는걸로 크크크크)
선수분들이 아직 익숙하지 않으셔서 이런저런 선수분들과 최대한 롤 이야기로 꺼내볼려고했는데..
역시 저도 적응 안 되서 너무~ 어색하네요.......ㅠㅠㅠㅠ

그리고 마지막에 뜻깊은 시간이 있었어요..
선수분들 단체사진 촬영, 그에 뒤를 이어 아이엠팀과 팬분들이 함께 단체사진 찍었습니다!
그 단체사진 현재 인쇄했고, 내일 코팅하면 지갑에 넣고다닐거에요.. 최고의 추억이었거든요.
이기고 팬미팅해요!! 그 때는 그나마 덜 어색할거같으니까!!


# 감독님과 코치님, 그리고 아이엠팀 선수들에게
스프링시즌을 마무리하면서..
한결 성장한 IM의 모습을 보니 한결 뿌듯합니다.
차근차근 계단 밟아간다는 생각으로, 더욱 더 높이 올라가 상승의 팀이 되어주었으면 좋겠어요.
한 끗 모자란건 우선 고치고! 섬머시즌 준비 잘 하셔서 꼭!! 2012-2013 겨울의 8강을 재현해보자고요!

우선, 감독님께..
너무 마르셨어요. 요새 뭐 이것저것 신경쓰시느랴(리빌딩이라던지, 경기 준비라던지) 고생하셨어요. 진짜 스프링시즌 거듭하면서 아이엠팀은 성장해나가고 있습니다. 진짜 오늘 돈이 없어서 간식이나 혹여는 비타민제 못챙겨드렸어요.. 너무 죄송합니다. 감독님 좀 드셨으면 좋겠어요. 왜 이리 마르셨어요..ㅠㅠ 정말 다음 섬머시즌에 뭐라도 챙겨드려야겠어요..

코치님께..
항상 제 인사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같이 열심히 선수분들과 고생하시고, 늘 열심히 연구하시는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스프링시즌 진짜 고생하셨습니다. 이번 스프링시즌으로 어느정도 성장한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기쁘네요. 진짜 열심히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 더불어서 페북친구 받아주신거 감사합니다 크크크크... 응원할게요!

1팀 - 스멥선수
아이엠의 조용한 미남을 담당하시는 스멥선수! 진짜 미남이시고 열심히 하시는 모습에 매우 기쁩니다! 이번에 아이엠 탑은 100퍼센트에 약간 미치지 못했어요. 그렇지만, 또 다음시즌을 위한 도약을 준비하고 더욱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셨으면 좋겠어요. 진짜 다음 시즌에는 스멥선수가 자랑하는 최고 컨디션의 레넥톤을 보여주셨으면 좋겠어요! 스프링시즌 수고하셨습니다!

1팀 - 라일락선수
아이엠의 교수님을 담당하시는 제 우상이자, 저에게 롤을 시작하게 해주신 라일락선수! 키가 그렇게 클 줄은 몰랐는데 키 크시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키 크시다고 약간의 부러움으로 그랬는데 웃으시면서 얘기 받아주신거 감사합니다! 정말 라일락선수는 IM의 대표선수이자 IM을 상징하는 선수라고 생각해요. 팬으로서 정말 듬직하고 멋있다고 생각하고있습니다! 기운내요! 라일락선수는 언제나 든든한 IM의 선수이자 주장이랍니다! 스프링 시즌 수고하셨어요!

1팀 - 미드킹선수
아이엠의 KDA를 담당하시는, 라일락선수와 함께 IM하면 떠오르는 미드킹선수! 오늘 룰루와 직스 얘기 가볍게 해보았는데.. 정말 직스에 대한 애정이 눈에 보이더라고요. 정말 인생챔프가 따로없을 정도의 애정을 보여주신거같아요. 그 괴로웠던 예전 시즌의 KDA 방어율 시절은 이제 없고 눈앞에는 서서히 다시 실력 궤도로 돌아가는 제왕의 모습이 보이는거같았어요. 왕좌에 앉아서 미드라인과 게임을 호령하는 모습을 기대합니다! 스프링시즌 수고하셨어요!

1팀 - 바이올렛선수
아이엠의 듬직함을 담당하시는 바이올렛선수! 정말 기복없는 원딜로서 이번에 보여준 모습은 다음시즌의 포텐셜을 기대하기도 충분했습니다. 바이올렛선수 특유의 안정감을 더욱 더 보태고 라인전 단계에서의 강력함을 보여주신다면, 다음 시즌에는 진짜 더 멋진 원딜이 되어 있으실 거 같아요! 단체사진찍었을 때 머리때문에 걱정하신다고요? 걱정마세요! 안 그래도 바이올렛선수는 멋지답니다! 스프링시즌 수고하셨어요!

1팀 - 뿌잉선수!
아이엠의 귀여움을 담당하시는 뿌잉선수! 이번 시즌의 각성은 눈에 띄게 보였어요. 그 때 레오나하셨을 때의 미숙함은 온데간데없고 어느새 아이엠팀의 당당한 서포터가 되어있으셔서 기쁩니다! 진짜 성장하시는게 보이니까 기쁘고 항상 방글방글 잘 웃으시는게 뿌잉선수의 장점이자 매력포인트라고 생각해요! 앞으로도 긍정적인 미소 많이 보여주세요. 스프링시즌 수고하셨어요!

2팀 - 애플선수
아이엠의 우직함을 담당하시는 애플선수! 오늘 소심한 모습이 나오셨는데요.. 앞으로 팬미팅 또 해보시면 더 익숙해지실거에요! 애플선수는 항상 잘하실 때는 잘하시다가도 아쉬우실 때는 한없이 아쉬운 모습이 나오는데요. 그 때 롤챔스 16강때의 미스때문에 혹시 기죽으신게 아닌지 걱정하고있어요. 그 때보다도 더 성장하시면 되니까, 조금만 더 힘내주세요! 스프링시즌 수고하셨어요!

2팀 - 레인오버선수
아이엠의 불도저를 담당하시는 레인오버선수! 스스로 공격성이 있는 모습이 잘못되었다고 인정하는 모습, 좋은거같아요. 좀 더 참아주시면 좋을 거 같아요. 이번 경기도 확실히 버틸때는 잘 버텨주셨는데 또 공격성이 노출되어서 이게 습관으로 완전히 고정되신거같아요. 조금 한 템포 심호흡하시고 공격성을 조금 더 계산해보는것도 좋은 방법 아닐까싶어요. 다음 시즌은 정글흉가 R가문 탈출을 위해! 스프링시즌 수고하셨어요!

2팀 - 쿠로선수
아이엠의 감성,턱보조개을 담당하시는 쿠로선수! 진짜 항상 쿠로선수 플레이를 보면 신기한 기분이 느껴져요. 정말 어려운 챔프들을 술술 하시는걸 보니 항상 신기하더라고요. 자신에게 딱 맞는 챔프가 있다는건 그만큼 정말 좋은 거 같아요. 이상하게 경기는 많이 보러다녔는데 얼굴대면하는건 항상 오랫만이라 크크크.. 쿠로선수가 다음에 눈물 흘리실 때는 8강 이상에 올라가 더욱 기뻐서 흘리시는 눈물이길 바래봅니다! 스프링시즌 수고하셨어요!

2팀 - 벳쿄선수
아이엠의 비주얼을 담당하시는 벳쿄선수! 갭모에라는 말이 어울리는 선수신거같아요. 항상 그 경기할때는 앞무빙, 앞점멸, 앞구르기 등의 저돌적인 모습을 보게 되는데 경기끝나고 나시면 그 무시무시한 공격성은 어디로 가시고 살짝 웃으실 때 순박함이 느껴지는 분이 되어 있으세요. 역시 공격성을 조금만 더 줄여보셨음해요. 또, CS가 좀 아쉬워서 CS를 좀 나눠주고 싶어지네요. 크크크.. 제 CS도 없긴 없지만.. 스프링시즌 수고하셨어요!

2팀 - 라샤선수
아이엠의 보물 서포터를 담당하시는 라샤선수! 오늘 진짜 유쾌한 대화 즐거웠어요! 항상 라샤선수 보면 왠지 벙글벙글 재미있어요. 라샤선수는 아이엠 팬들의 보물입니다! M씨가문 서포터들에게도 절대 뒤쳐지지않는 최고의 서포터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예전 라샤선수 처음 보았을 때 데뷔한거 치곤 실력이 너무 좋아서 크게 될 거 같다라고 생각했는데.. 성장을 멈추지 않는거 같아 바라보는 팬의 입장에선 뿌듯합니다! 스프링시즌 수고하셨어요!

2팀 - 파라곤선수
아이엠의 도도새포지션을 담당하시는 파라곤선수! 파라곤선수의 플레이를 오늘 볼 수 있나 했는데 못봐서 아쉬웠어요. 정말 루시안,미포.. 이 쌍권총 챔프들로 전장을 휩쓸었던 파라곤선수의 모습이 눈에 선해요. 이번 시즌에서는 벳쿄선수와 같이 2팀의 원딜을 맡으셔서 몇번 경기 안나왔지만 또 멋진 모습을 보여주셔서, 그 짧은순간의 모습이 강렬해서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끝까지 모두의 기억에 남는 플레이어가 되어주시길! 스프링시즌 수고하셨어요!


# 어쩌면 볼 수 없을지도 모르는..
하지만, 위에 장황하게 썼어도..
아이엠팀은 이번시즌 끝나고 리빌딩을 하게 된다는 보도자료가 있었죠..
저 11명의 선수분들 중에서 다음시즌에 못 보게 되는 선수들도, 다음시즌에 또 보게 되는 선수들도 있겠죠.

작별을 고하긴 이르긴하지만 그래도..
다음시즌에 남아있게 될 선수분들은 열심히 해서 다음시즌 준비 잘 하셨으면 좋겠고..
다음시즌에 못 보는 선수분들은 언젠가 또다시 만났으면 좋겠어요.
이번 스프링시즌과 작년 섬머시즌 NLB 결승은 저에게 행복했던 시즌이었어요.


# 이모저모
- 나진팬분들과 친해지다?
어쩌다보니 말도 하고 함께 친해져버렸어요.. 크크
예전에는 혼자 IM응원할 때 고독하게 일당백으로 떨어져서 응원하거나 그랬는데..
요즘 이스포츠 보면서 점점 즐거운일들이 늘어나네요!
이스포츠, 재미있다! 크크크

- 불판반응에 대한 답글?
또 저 나온거 아시네요 크크크 영광입니다...
아 그리고 동준좌가 언급하셨던 사람은 제가 아닐 수도 있어요.
아이엠은 의외로 팬들이 많아요.
직관을 오실 수 있는 분들이 눈에 띄지않아서 그렇지 진짜 팬이 많아요.
저보다 더 자주가시는 분들도 많고요..
그런고로..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건 맞다고 생각해요.
[정성의 IM팬분들 - 다솜님]
[참 im처럼 성적 대비 팬이 많은 팀이 없는데.... - 걸스데이 덕후님]
진짜 IM은 팬 많습니다.. 크크크크

- 나진팬미팅 구경
참가는 안했고 살짝 구경하였습니다.
지인들이 있기에 저는 아이엠팬미팅 끝나고 바로 내려가서 나진팬미팅을 보았습니다.
+ 아이엠선수분들 특별출현!
깜짝놀랐어요. 나진팀 팬미팅 주변을 배회하는 아이엠선수분들!
아무리 봐도봐도, 오랫만같고 반갑네요. 
그 장면들중 최고의 포인트는 헬리오스 선수에게 가서 대화하려다가 팬미팅 시간이 끝나 갱킹실패한 라일락선수가 포인트.



# 마무리
헤더가 쓰는 아이엠팀에 대한 스프링시즌 후기는 이번경기가 마지막이네요ㅠㅠ
섬머시즌 후기로 뵈요....는 가능할지?

+ 현재 이벤트 생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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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28 01:36
수정 아이콘
전 .... im 선수들 그림을 그린 사진이 카메라에 잡히면서 동준좌가 헤더님일 것 같은 분을 언급하는 것 같아서 ..
그 그림을 들고 있는 분이 헤더님인줄 알았습니다. 크크
14/04/28 07:01
수정 아이콘
아이엠 입장에서 헤더님은 참 귀한 팬이실듯.. 다음시즌엔 나진과 아이엠은 만나지 않았으면 해요. 흐흐
오티엘라
14/04/28 11:22
수정 아이콘
아~ 진행하신분이 헤더님이셨군요! 다음에 IM경기때 만나게되면 용기내서 인사라도 드려야겠어요. 팬미 진행 잘하시던데요! 좋은 자리 만들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허니콤보
14/04/28 11:48
수정 아이콘
라샤 사랑합니다
어니닷
14/04/28 17:57
수정 아이콘
하.. 항상 응원하지만 마음만 아펐는데..
그래도 응원 안할수 없죠. 팀 잘정리해서 다음 시즌에는 꼭 비상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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