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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4/26 00:21:37
Name emonade
Subject [LOL] 남자의 팀 실드, 운명의 4경기
팀으로써의 완성도는 KT B가 높다고 봅니다.

다만 실드를 4강까지 진출하게 한 원동력은,
지난 시즌 스톰전 - 오존전에서 보인 강력한 후반 집중력,
그리고 집중에서 나오는 끈질김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4경기, 지난 시즌 3-4위전의 재현이 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지난 시즌 3-4위전에서도 2패 후 깔끔하게 1승, 그리고 4경기에 완패를 당했었지요.
그리고 시작된 4경기에서 실드는 스무스하게 밀리기 시작합니다.

탑 억제기를 내줄때 세이브의 잭스가 봇 억제기 타워까지 밀어내면서
사소한 희망의 끈은 가지고 있었지만
그 교환은 누가봐도 KT B의 이득이었지요.

2억제기 - 쌍둥이타워까지 내주면서도 희망을 놓치지 않고 집중력을 가지고
기적같은 꿍의 운명과 집에 가게 하지 못한 와치로 인해
간신히 막아내나 싶었습니다.

그리고 밀리면서도 가져온 이 소소한 이득들이,
아군 블루 진영에서 수호천사를 가지고 끝까지 방심하지 않은 와치의 낚시가
한타 대승을 이끌어내면서 잭스가 밀어낸 봇 라인으로 승리를 쟁취하게 됩니다.

실드의 팬으로써 이걸 나진이!!를 아니 외칠 수 없는 하루였네요.
다만 1,2경기에서 아직 발전할 여지가 많다는 점을 보였는데,
철저하게 CJ B 전을 준비했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시즌 4강이었으니 이번엔 결승, 내친김에 우승까지 가는 실드의 모습을 보고싶네요.

ps. 꿍과 세이브는 진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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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26 00:26
수정 아이콘
어???
나진이 이겼나요?? 4경기 억제가 거의 다 나가는거 보고는 껐는데!!
14/04/26 00:28
수정 아이콘
크크 쌍둥이밀리는거보고 끄려다가 팬심으로 봤는데 보길 정말 잘했어요
크로스게이트
14/04/26 00:32
수정 아이콘
역대급 경기 나왔습니다 크크크
14/04/26 00:47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는 거기서부터가 시작이죠 크크크
MoveCrowd
14/04/26 00:28
수정 아이콘
4경기에서 낚시보다 코그모 지키기만 하면 됬는데 굳이 부쉬에서 트위치 프리딜 구도를 내줘야했는지 아쉬웠어요.
양파왕
14/04/26 00:29
수정 아이콘
4경기는 정말 꿀잼이었습니다.
14/04/26 00:30
수정 아이콘
4경기를 이겼어야 됬는데 KT는... 실드의 집념이 대단했습니다....
포프의대모험
14/04/26 00:31
수정 아이콘
말그대로 4경기는 개활지에서 잭스만 쳐내면 이기는건데 트페+트위치상대로 왜 좁은길목을 선택했는지 모를일이네요
14/04/26 00:36
수정 아이콘
4경기 집념의 역전을 이루어낸 쉴드선수들에게 마음 깊이 찬사를 보냅니다.
고릴라가 후반에 각성해준게 컸어요.
경기 전부터 고릴라의 컨디션이 승패를 가를 거라 생각했는데 맞아들었네요.
스웨트
14/04/26 00:38
수정 아이콘
진짜 4경기가 피토하고 뼈 박살나면서도 쓰러지지 않고 마지막까지 한방 준비하고 있는 모습이 소름돋을 정도로 멋있었습니다.
옛날 블레이즈가 실드 얼심 낚시 할때 생각나더라구요
14/04/26 00:42
수정 아이콘
4경기 중간에 암 걸릴 거 같아서 끄고 다른 게임방송보고 있는데 갑자기 채팅창에 이걸 나진이?가 뜨더라고요.
설마 해서 다시 틀었는데 블라인드.. 크크
14/04/26 00:46
수정 아이콘
실드가 대단한게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는다는 점 같습니다...
조금만 더 조금만 더 하면서 끝까지 전력을 다하는게 인상깊죠....
14/04/26 00:47
수정 아이콘
세이브 꿍선수들의 맹수성과 제파와 와치의 안정적인 모습이 조화를 이루는거 같습니다.
경험만 쌓이면 더 크게 될 팀 같네요.
최강삼성
14/04/26 01:18
수정 아이콘
강민해설의 코멘트가 기억에 남습니다. "꿍의 '운명'이 4경기의 '운명'을 바꿔놓았어요"
14/04/26 02:52
수정 아이콘
아 진짜 .... 뭔가 .... 영웅 박정석의 대 조용호전 4경기가 생각이 났습니다 ... 계속 견제 받으면서 세력이 줄어 들다가 .... 마에스트롬 천지스톰으로 역전해서 기어코 결승에서 하드코어 질럿으로 끝내버리던 .....

정말 ...뭔가 박정석 감독의 팀 다운 포스가 느껴지는 경기였습니다. 감독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음으로써 영웅이 되었듯이 .... 이번에는 쉴드가 진짜 우승한번 했으면 좋겠네요.
14/04/26 07:22
수정 아이콘
4경기에 진짜 뭔가 있나요..
박정석vs조용호 허영무vs김명운
이번 쉴드까지.. 크크
14/04/26 05:43
수정 아이콘
타워 다 깨지고 20:12 에서 한숨쉬고 게임을 켰는데..
롤챔이 안끝났다는 말을 듣고 켜보니 블라인드픽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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