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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4/20 08:13:44
Name 세이젤
Subject [LOL] 뚜벅이들... 조치가 필요한게 아닐까?
현재 롤은 EU메타가 정석적.
물론 나오는놈들이 그놈에 그놈이지만.

그래도 다양한 가능성을 생각해보고자 적기로 하겠습니다.

현재 뚜벅이들이라고 말해지는 존재들이 있습니다.
가렌. 다리우스. 우디르 ETC..

EU메타의 가장 기본적인 조합은
탑 : 탱커
미드 : 광역딜링 OR 순간폭딜
정글러 : 새미 탱커 + CC기 위주
서포터 : CC기 + 알파
AD 캐리 : 원거리서 평타를 활용한 꾸준한 딜러.

의 조합에서 뚜벅이들은 정말 할게 없습니다, 하는거라곤 정말 앞에서 알짱알짱 거릴뿐. 정말로 할 수 있는게 현재는 다른캐릭터들보다 지극히 적습니다. 그래서 요즘 잘 보이지도 않구요.

우선 이렇게 발생하게된 가장큰 원인은 요즘
사용하는 AD캐리는 개나소나 (이동기)라는것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따라가기도 힘든판. 즉 적에게 신나게 맞으면서 돌격해도. 그들은 자신을 피해서 유유히 이동기 사용하면서 계속해서 딜링을함.
이 뚜벅이들이 가진거라곤. 대다수가 "순간적인 자신의 이동속도 증가" 혹은 "짧은 거리의 CC"
결국 CC기를 가지고 있긴 하나 이들은 사거리가 생각보다 너무 짧은 편이라 뭘 하기도 애매합니다. 일단 붙지를 못하니까요.
즉 그냥 한타에서 적을 따라가다가 그냥 죽어간다는거죠.
사용할거라곤 점멸뿐이나. 이점멸을 활용했다고 칠때. 자신은 점멸쓰고. 적은 이동기를 쓰면 되는 아주 불합리함을 느낍니다.
이것도 적 서포터가 자신을 CC기로 괴롭히지 않을때.. 라고 가정을 해야 된다는점은 그야말로 슬프게 만듭니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현재 뚜벅이들이라고 불리는 존재들은 그냥 존재가치가 바닥에 가깝다라고 밖에 말 할 수 없습니다. 그것도 그나마 탱이 확실히 되면 모르는데 보통 탱탬을 맞추면 딜량이 눈물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시즌2의 탑이라면 이렐. 잭스를 떠올렸는데. 이들의 특징은 "순간 폭딜"이 되는주제에 "이동기"도 가지고 있습니다. 거기다가 적에게 스턴이라는 강력한 CC까지.
옆동내 도타를 살펴봅시다 도타는 애초에 탈출단검이라는 플래쉬 친구 같은 아이템이 쿨이 아주 짧은지라. 뚜벅이들의 강력한 CC기를 적중시키기 좋기 때문에 사용되는대다가 (브류마스터. 켄타)
혹은 강력한 CC기를 안가지고 있다면. 붙어서 때렸을때 말도 안되는 피해를 줍니다. (우르사. 트롤전쟁)
즉 잃은 만큼 무언가를 가지고 있다. 라고 표현 할 수 있습니다.

그에 비해서. LOL의 뚜벅이들을 살펴모면.

가렌 : 강력한 CC기라곤 침묵뿐이고. 그것도 붙어야 발동. 침묵의효과가 분명히 좋은 CC기긴 하나... 닮은 체력 비례 대미지는 상당히 좋은 옵션이지만 이것 또한 사거리가. 탱탬만 간다고해서 딜이 나오는 캐릭터가 아니라 탱탬만 가면 딜이 안나옴.

우디르 : 이속증가에 스턴. 단 붙어야 발동 상대방에게 대놓고 카이팅당하는 캐릭터. 뭔가 좋아보이지만 할때마다 카이팅당함. 옆동내 우르샤 같은 폭딜은.. 생각도 못함. 그렇다고 해서 단단하지도 않음. 탱탬만 가면 딜이 안나옴.

이들외에도 몇가지 뚜벅이들이 존재하지만 이들의 경우는 슬프니 언급 안하겠습니다.


다만 예외적으로.
문도의 경우
탱탬만 가도 딜이 나옴 + 매우단단함
유리대포인 원딜들에게 강력한 압박이 되기 때문에 뚜벅이일지라도. 대세픽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뚜벅이들을 위한 무언가의 패치가 필요합니다.
아이템을 활용한다면 현재 칼바람에 존재하는 심장같이 자기 스스로를 순간 가속시키는 피뻥템.
아니면 현재 안쓰이는 뚜벅이 챔프들의 특징들을 살리는 리메이크를 한다거나. 같은 무언가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노잼톤 또바나만 보이는 현재의 탑을 생각해볼때 꼭 해야 하는 패치라고 생각합니다.
두 탱커의 특징은 돌진기가 존재하며 탱탬으로 가도 자신의 롤에 충실할수 있다. 등 여러가지 요소가 있지만. 우선 돌진기만 따지고 볼때.
적 딜러진이 어떠한 생존기를 가지고 전투를 한다고 하더라도, 돌진기를 통해서 확실히 마크가 가능하다는점은 뚜벅이들에 비해서 아주 좋으니까 현재 쓰인다라고 말 할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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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프의대모험
14/04/20 08:17
수정 아이콘
게임이 흐를수록 도타화가 정답이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건 라이엇의 무능일까요 얼개의 유능일까요..
와드숫자제한 보조액티브아이템..
그라쥬
14/04/20 08:22
수정 아이콘
스킬로 언덕 내려가는건 몰라도 평지와 평지사이 벽을 못넘게 해버리게 되면 괜찮지 않을까생각됩니다...만약에 된다면 대격변 급이라.. 안되겠지만요..
윤주한
14/04/20 08:24
수정 아이콘
{}
독수리의습격
14/04/20 08:26
수정 아이콘
저런 뚜벅이들의 장점은 물어야 할 대상이 적은 소수 교전에서 유난히 강하다는 건데, 이게 뒤숲 정도까지는 커버가 되는데 협곡에 들어오면 장점을 제대로 살리기가 어렵다는 점이 큰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질럿
14/04/20 08:33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뒤숲이나 도미니언도 굉장히 재미있는 맵이고 실제로 협곡에서 쓰이지 않는 픽들도 그런 모드에서는 OP가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경우는 라이엇의 기획 실패라고 봐야겠네요. 칼바람이야 원체 쉽고 직관적인 모드라 많이 플레이되긴 하지만 뒤숲이나 도미니언은..그저 안습이죠.

아예 각 모드마다 선택 가능한 챔피언을 따로 분류하는것이 제일 쉽고 간단해보입니다만 챔프팔아먹고 스킨팔아먹고 사는입장에서는 일고의 가치조차 없는 정책이겠죠. 남이사 트롤픽 나오든 말든 rp만 충전시키면 장땡이니.
세이젤
14/04/20 08:38
수정 아이콘
기본에서의 밸런싱을 생각해야죠. 그리고 다른맵에서 성능이 좋으니까 챔피언 설계가 좋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쪽은 그쪽대로의 내버려두고 따로 조정을 해야 하는거죠.
확실한건 현재 뚜벅이들은 픽할때부터 아군이 싫어합니다.
이러면 이미 밸런싱이 문제가 있다는게 아닐까요?

실제로 이글 쓰는것도 가렌이나 다리우스 같은거 할때 아군이 싫어하는 모습이 너무 자주 보여서 쓰는거니까요.
특히 이들이 기동력이 딸려서 카이팅 당하기 시작하면. 자신의 멘붕은 물론이고.
픽으로 한소리 한 사람이 그런모습 보자마자 아군의 채팅으로 부모님 안부를 물어볼 수준까지 가는지라.
대한민국질럿
14/04/20 08:41
수정 아이콘
아예 이럴거면 각 맵마다 선택 가능한 챔피언을 따로 분류하는 것이 옳았죠. 실제로 뒤틀린 숲이나 수정의 상처 플레이 해보면 협곡에서의 트롤픽이 여기 와서야 OP로 바뀌는 경우가 부지기수입니다.

다만 라이엇 측에서는 자유로운 픽이라는 미명아래 유저들의 rp충전을 독려하기 위해서 협곡에서의 트롤픽도 불사하는거죠.
윤주한
14/04/20 08:55
수정 아이콘
{}
세이젤
14/04/20 09:05
수정 아이콘
협곡을 기준으로 조정하되. 다른맵에서 문제가 있다면 따로 조정하면 됩니다.
실제로도 그렇게 패치하고 있으니까요.
그리고 밸런싱을 맞출꺼라고 생각은 안합니다. 하지만 현재 문제가 있다는건 확실하고 조정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와우처음이해��
14/04/20 12:22
수정 아이콘
다리우스는 라인전이라도 쎄지 진짜 가렌은 노답...
대한민국질럿
14/04/20 08:25
수정 아이콘
협곡 기준으로, 스킬셋 컨셉 등 챔프 자체의 디자인은 병맛이면서 상점,픽창에서 머릿수만 채우고 있는 챔프가 너무 많아요. 챔프 팔아먹는 상술인건 이해하지만 공감은 안되고 또 저런 쓸모없는 챔프들이 트롤 양성에 일조를 한다고 보는 입장인지라..
도로시-Mk2
14/04/20 08:48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작년말에 저도 동일한 주제로 예전에 글을 쓴적이 있습니다

https://pgr21.net/?b=6&n=52790



개인적으로 이동기들 밸런스 패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동기 없는 챔피언들은 리스크가 너무 커요...
대한민국질럿
14/04/20 09:16
수정 아이콘
협곡만을 위한 그런식의 패치는 밸런싱이 매우 힘듭니다. 지금 챔프 머릿수가 몇갠데 그 모든챔프가 협곡에서 제 역할을 할수 있게끔 밸런싱을 하는게 말이 안되죠. 차라리 협곡용 챔프, 뒤숲용 챔프, 수정의 상처용 챔프 이렇게 분류를 해서 트롤픽이 최대한 나오지 않게, 즉 챔프 설계에서부터 협곡에는 잘 맞지 않는 챔프는 아예 협곡에서 선택이 불가능하게끔 만드는것이 가장 쉬워보입니다. 물론 칼바람까지 합치면 4개의 맵이 있으므로 굳이 분류할때 중복을 피할 필요는 없겠고요. 다만 챔프 팔아먹고 스킨 팔아먹는 입장에서는 그냥 트롤픽 냅두는게 더 낫습니다. 유저 개개인의 다양성을 존중한다는 좋은 명분도 있고요.
미스포츈
14/04/20 09:33
수정 아이콘
이글에서 조차 언급되지 않는 사이언님 ㅠㅠㅠㅠㅠㅠㅠ
밀가리
14/04/20 10:04
수정 아이콘
거꾸로 원딜도 생존기 없으면 안쓰이죠. 애쉬, 바루스, 미포같이요. 그나마 이동기 없는 트위치, 코그모는 하드캐리라도 되긴하는데..
말씀하신 탑뚜벅이들은 그런 폭딜조차 없죠.
COPPELION
14/04/20 10:36
수정 아이콘
요샌 힐메타덕분인지 이동기없는원딜들도 슬금슬금 나오긴하죠 크
14/04/20 10:27
수정 아이콘
글쎄요 그게 과연 이동기의 부재.. 글쓴이분이 말씀하시는 "뚜벅이"의 문제일까요?

이동기가 없이도 라인마다 잘나가는 캐릭들이 있어왔습니다. 그들만이 예외일까요?
ex) 문도, 나서스, 블라디, 오리아나, 트위치, 징크스 등등..
마찬가지로 이동기가 뛰어나도 안쓰이는 캐릭들이 존재하는 것은 왜일까요?

단순한 밸런스의 문제입니다. 결코 흔히들 말하는 이동기의 부재, cc의 부재로는 절대 설명될수 없어요.

다리우스만 해도 충분히 프로들이 많이 써왔었고, 탱템만 가도 트루뎀을 포함한 엄청난 딜이 나오며
현재 가장 중요시 되는 막강한 1:1 라인전 능력을 보유한 챔프지만.
최근 프로씬에서 안보이는 이유는 너프가 되서 예전처럼 강력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단지 그 이유예요.

쉬바나 출세한걸 보면 재미있어요. 한때 cc기 부재의 대표주자로 저평가 받았는데 패치로 인해 가장 핫한 챔프가 되었고,
이제 그 극히 제한적인 궁 이동기 만으로도 훌륭한 챔프로 인정받는걸 보면요..

가렌이 이동기가 없어서 별로라고 해봐야 e데미지가 챔피언에게 절반이 아니라 100% 들어간다던가, 궁 데미지가 100정도 상승한다던가
(어디까지나 예를 들면입니다. 버프 방법이야 다양하겠죠.) 해서 강력해지면 안쓰일거 같아요? 이동기 부재를 덮을만큼 강력하다고
생각되면 충분히 쓰입니다. 우디르 다리우스 다 마찬가지라구요.
카엘디오드레드
14/04/20 10:57
수정 아이콘
동감입니다. 뚜벅이의 문제가 아니라 챔프 성능문제죠. 대표적으로 카서스가 있는데 한참 잘 나올 때로 버프시키면 다시 나올겁니다. 게다가 얼마전 버그도 없앴죠.
14/04/20 16:18
수정 아이콘
이미 아래 be manner player 님 댓글에 있는대로, 그렇게 될 경우 상위권과 하위권 플레이어의 경우 격차가 너무 커집니다. 챌린져-프로급에서도 쓸만하게 가렌을 스펙업 시켜 준다면, 실버 이하에서는 사기적인 승률을 보일거에요. 물론 그렇게 바뀌는것도 그 나름의 맛이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최선책은 아닌 것 같아요
14/04/20 19:52
수정 아이콘
아뇨 그렇지 않습니다.. 그건 이동기의 유무의 문제가 아니라 다만 가렌이란 캐릭터의 조작의 단순성에 따른 문제인거죠.
하위티어라고 이동기가 없지만 강력한 카서스, 오리아나, 문도, 신드라가 더 사기적인 승률을 보일거 같나요?
시비르 트위치 징크스 바루스는 어떤가요?
14/04/21 10:11
수정 아이콘
정확히 말하면 이동기의 유무보다는 조작성의 차이가 크겠네요. (수정) 글을 거꾸로 썼습니다;; 근데 이동기 있는 대부분의 챔프들이 조작법이 어려우니까요.
14/04/21 10:49
수정 아이콘
이동기가 없는 챔프가 더 조작법이 쉽지 않나요..?
아..아니.. 생각해보니 조작성과 이동기의 유무는 상관이 없다가 더 가까운 말일지도 모르겠네요.
조작성이 쉬운 (이동기가 없는) 가렌은 하위티어에서 강하고 상위티어에서 약해진다 라는 말로 이해해서
그 반례로 마찬가지로 이동기가 없지만 오리아나, 카서스와 같은 챔프는 조작성은 어렵기 때문에 그 반대의 경우가 자주 나온다.
라는 뜻으로 말씀드렸는데..
14/04/21 10:59
수정 아이콘
댓글이 이해가 안되서 3번 읽어보고 제 댓글을 다시 보고 이해했습니다 크크크;; 윗 댓글대로 이동기 있는 챔프는 조작성이 쉬운 경우가 거의 없어서 이동기 없고 조작성 쉬운 애들이 하위리그를 평정할 것 같아요. 지금도 가렌은 하위티어 승률이 괜찮거든요? 거기선 성능도 괜찮다고 생각하고요.
kongkaka
14/04/20 16:36
수정 아이콘
이게 맞죠. 이동기, cc부재 등등 다른이유들은 그냥 단순히 갖다 붙이는 겁니다. 본질적인 그냥 '벨런스' 자체가 문제인거죠.
이동기의 최강자인 카사딘은 고인이 됬고 이동기 없는 원딜의 대표 시비르는 무려 전구간 승률 60%이상을 2주일간 유지하다 폭풍 너프를 당했죠.
이동기, cc는 그 챔프의 op성과 전혀, 아예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그냥 안좋을 뿐이죠.
애초에 100개가 넘는 챔프들을 이동기가 강한챔프와 약한챔프로 나누고 수를 비교하여 op챔프 비중을 살펴보면 하등 관계가 없을것 같네요.
몇몇 분들께서 이동기 있는챔프만 사람들이 픽한다고 생각하시는것 같은데, 그렇지 않습니다.
애초에 lol이라는 게임에는 이동기 있는챔프의 수가 그렇지 않은 챔프에 비해 훨씬 많고, 그렇기 때문에 자주 픽이 되는 것이지요.
원딜 최강 이동기 보유자 이즈리얼이 프로에서 쓰이나요? 이즈리얼은 분명히 '별로 좋지 못한 원딜'입니다. 픽율이 높은건 손맛이 좋아 재밌어하는 사람들이 많아서이지 절대 좋아서 많이 하는게 아니에요. 승률 50이 안되는 경우가 훨씬 많죠.
세이젤
14/04/20 19:47
수정 아이콘
이동기가 없는만큼 무언가를 보충해주던가. 아이템을 추가해주던가 여러가지 방법으로 조정이 필요하다인데. 안읽으신건가??

그리고 라인마다 잘나가는 챔프라고 말하는데. 그들은 다 뚜벅이가 아닌데요?

문도빼고. 나서스는 사정거리가 나름 긴 CC기 존재합니다.
블라디는 애초에 원거리서 스킬을 공격 할 수 있음. 오리아나는 애초에 원거리서 공으로 딜넣는데요? 제가 말한 뚜벅이라는 애들은
사거리 짧은 근거리 밖에 못하는주제에 스킬사러기도 짧은데. 돌진방법도 마땅히 없는 쓰레기들..
그쪽에서 조금 잘못 읽으신거 같은 느낌.. 뭐 제가 잘못 이해하도록 썼을 확율이 높아보입니다만.
14/04/20 20:01
수정 아이콘
이동기에 대해 얘기한게 아니라는 거군요.
그렇다면 다만 "가렌" 과 "우디르" 얘기 라고 말씀하셨어야 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등등 이라고 말씀하셔서 제가 잘못 이해했네요.

가렌 우디르 제외하고 어떤 챔프가 그런 챔프인가요?
대회에서 국내에서도 몇번 등장하고 유럽에서는 단골로 등장하는 트런들은 어떤가요? 트런들 또한 원거리 기둥으로 인해 예외가 되나요?
올라프 역시 장거리의 도끼가 있으니..?

그렇다면 지금 모든 챔피언을 봐도 오로지 가렌과 우디르만의 문제네요.

가렌과 우디르 버프좀. 저 우디르 전설스킨도 샀는데 말이죠.
세이젤
14/04/21 03:55
수정 아이콘
Ad사이온. 다리우스. 스카너. 볼리베어 싱드도 넣어야하나.

그리고 트런들예시하셨는대 예는궁을 활용한 안티 탱커로 쓰이죠. 애초에이녀석은 붙어서 뭘할필요가 없죠. 기본이 적의 탱커 무력화에 탱킹 그리고 기둥 활용. 문제가 된다고 안보입니다. 그리고울라프는 cc 면역이라 고통을 적게받으니까요
kongkaka
14/04/21 09:58
수정 아이콘
모든챔프는 장점과 단점이 공존하죠. 말씀하신 뚜벅이챔프들의 글에서 쓰신 내용은 다순히 해당챔프의 단점들이지 꼭 그부분을 개선해야만 하는건 아닙니다.
여기서 중요한건 언제나 그래왔었듯, op로 인정이 되는순간 그 챔프의 장점만 부각되게되고 반대로 고인이 되었을때는 단점이 부각되기 마련이죠.
가렌,우디르가 안좋은데 그것이 왜 안좋은가를 설명하는게 크게 의미가 없다는 의견입니다. 단순히 그챔프의 단점만 설명하는 수준이 되고말죠. 달라붙는 스킬자체로 치면 나서스의 쇄약보다는 다리우스의 당기기가 더 뛰어나고 궁돌진밖에 없는 쉬바나에 비해 볼리베어나 ad사이온이 더 뛰어나다고 할수있죠. 볼리베어나 사이온이 탑에서 안쓰인다면 그냥단순히 '종합 벨런스'가 안좋아서이지, 특정 문제때문이다 라고 말하기 어렵다는겁니다.
그리고 트런들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시는것같은데, 혹시 단순히 대회에서 몇번 나왔으니카 그렇게 생각하시는거 아닌가요?
잠깐 나왔다 트런들은 이미 위에서도 고인이 맞다는게 최근 상황입니다. 다리우스에 비해 더 낫다고하기 절대 힘들죠. 실제로 승률통계를 봐도그렇고. 트런들역시 말씀하신 장점들은 이제 쏙 들어가고 단점들만 주르륵 언급될 날이 멀지않은거죠.
결국 다리우스 q대미지만 60씩 증가시켜도 뚜벅이지만 op되는건 시간문제겠죠. 그렇게되면 뚜벅이라는 인식조차 못하게될것이고요.
14/04/2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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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급하신 챔프들이 바로 밸런싱의 문제라는걸 입증하는 챔프들이죠.

AD사이온은..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AP사이온은 시즌2때 너프전 카사딘 급의 전티어 필밴 챔프였죠. 지금과 스킬셋이 딱히 다르지 않았음에도요.
계수너프들이 이루어지면서 관짝에 못박히고, 그후 ad사이온이 연구되고 있지만..음..글쎄요.
ap사이온으로 잘 쓰이던게 너프로 인해 ad사이온이 연구되는데 ad로 가는게 단점이라는건 뚜벅이 장단점 얘기하기엔 어불성설이죠.

다리우스 또한 등장후 꽤나 오랜시간동안 탑패왕, 또한 모쿠자님이었나 정글 다리우스가 정말 좋다 라는 말도 했었고..

스카너는 다들 아시다시피 점멸궁 판정이 좋을때 클라우드템플러 이현우 해설님의 주력챔프. 지나치게 사기적이라는 말을 듣고
(아직도 의문이긴 하지만..) 너프 후 고인이 되자 지금은 리메이크. 나름 원거리의 강력한 슬로우도 생긴걸로 압니다만..

싱드,볼리베어는 탱커로 이속증가와 밥상뒤집기!의 좋은 cc를 지니고 있는데 이들도 뚜벅이에 포함되나요?
볼리베어야 프로에서 보인적은 없지만 개인적으로 왜 안보이는지 모를정도로 괜찮은 스킬셋이라고 생각되는데..
실제로 볼리베어만으로 챌린저에서 활동하시는 분도 계시구요.

신지드는 더 말할 나위가 있나요? 최강급 탑에서, 최근 너프로 인해... 여전히 랭크에선 종종 보이긴 하지만
대회에서는 안쓰이는 정도네요.

말씀하시는 챔프들이 전부 같은 스킬셋을 유지하면서 "너프"로 인해 고인이 된 챔프들입니다.
뚜벅이의 문제가 아니예요.

마찬가지로 우디르나 가렌에게 이동기를 안줘도, 밸런스 조절을 하며 가렌q나 우디르 곰폼에 이속증가를 살짝만 더해준다던가
가렌 e나 궁데미지를 올려준다던가, 우디르 곰폼 스턴을 0.5초만 더, 혹은 호디르나 피디르 데미지를 살짝만 올려도
그들은 메이저급 챔피언이 될수 있다는 겁니다.. 뚜벅이어서, 이동기가 별로여서, cc가 별로여서 그런게 아니라구요.
루키즈
14/04/20 10:27
수정 아이콘
전에 얘기가 나왔을때도 뚜벅이들을 위해서 점멸단검류가 추가되더라도 이동기있는 챔프들을 쓸거다 라고 결론이 난걸로...
최종병기캐리어
14/04/20 11:11
수정 아이콘
그렇죠....

이즈가 비전이동있다고 점멸 안드는게 아니니까...
이호철
14/04/20 10:42
수정 아이콘
이동기가 없으면 그만큼 치명적인 무언가를 줘야됩니다.
지금은 이동기 있는 캐릭터가 없는 캐릭터에 비해 꿀리는 부분이 거의 없으니까, 당연히 이동기 있는 캐릭터를 쓰는거겠지요.
14/04/20 10:43
수정 아이콘
뚜벅이들의 유틸성을 올려주지 말고 다른 장점을 부각시키면 안 될까요.
be manner player
14/04/20 10:49
수정 아이콘
뚜벅이들의 기본 스펙을 확 올려주면 되긴 하는데, 이러면 또 라이트 유저 층에서는 뚜벅이'만' 쓰게 됩니다.
도타 얘기도 나왔는데, 라이트 유저 숫자가 도타 이하로 줄어야 이런 패치를 선택해봄직하다고 생각합니다.
14/04/20 11:02
수정 아이콘
액티브아이템 늘어나면 게임 어려워져서 망하는거죠. 지금 있는것도 못쓰는사람들이 태반인데
그라가슴
14/04/20 11:24
수정 아이콘
이동기를 가진 녀석들이 이동만 하면 모를까 롤의 이동기는 죄다 + @가 붙어있죠.
제리드
14/04/20 11:49
수정 아이콘
이동기오브레전드기는 하죠
빠르고 사정거리가 길면 약해야되는데
상식이 통하지 않는 상황...
nwgeneration
14/04/20 11:54
수정 아이콘
우디르로 베인에게 카이팅 당해봤는데 살면서 가장 무기력한 순간중 하나였습니다. 벽꿍에 몰왕쓰고 구르면 은신하는게 정말..
착한밥팅z
14/04/20 12:25
수정 아이콘
제가 롤 하면서 유일하게 마우스를 모니터에 집어던졌던 순간이 바로 이순간입니다...
최종병기캐리어
14/04/20 12:29
수정 아이콘
하지만 유저의 절대 다수인 실론즈는 이동기가 있는 원딜임에도 다리우스에 푹찍 당하고 가렌의 갈갈이에 녹아내리며 우디르의 태세변환에 휘둘린다는 것...

여기에서 뚜벅이들을 더 버프하면 탑솔오브레전드가 되겠죠.. 딜레마입니다. 다이아에 맞는 패치를 할것인지 절대다수층인 실론즈에 맞게 패치할 것인지..
이헌민
14/04/20 12:29
수정 아이콘
사실 이동기의 문제라기 보다는 챔피언 자체의 문제죠. 너프먹긴 했지만 여전히 탑급의 이동기를 가진 카사딘 승률이
전구간 우르곳이랑 경쟁할 정도이니...
우디르는 고인이라고 하긴 좀 뭐한게 10~20분사이에 게임터트리기 좋은 정글러라...
신속의장화 나오고 곰폼5렙 빨리찍은 우디르는 이속 450으로 뛰어다니면서
방템밖에없는데 원딜미드는 몇방 못버틸 정도고 그렇다고 때려도 죽지를 않습니다.
그렇다고 좋은 챔프까진 아니지만....
어쨋든 스킬의 버프라던지 변화가 있으면 언제 대세픽이 되어도 모르는 정도라고 봅니다.

우디르가 별로 안좋다는 인식이 있는데도 알게모르게 조금씩 너프를 먹어왔거든요...
nwgeneration
14/04/20 13:17
수정 아이콘
우디르의 가장 큰 문제가 미드갱 효율이 최악인점 같습니다. 지금 미드에서 사용되는 챔프들은 엘리스나 리신같은 ss급 갱킹형 정글러들
사이에서 살아남은 놈들입니다. 직스 룰루 르블랑 니달리 같은 친구들을 잡고 미드 라인전 하는데 상대 정글러가 우디르면 라인전이 편하죠
14/04/20 13:01
수정 아이콘
이동기가 없는 영웅들의 성능 자체를 상향하던가. 아니면 액티브 아이템을 추가해주던가 해야할듯
베네딕트컴버배치
14/04/20 13:16
수정 아이콘
뚜벅이를 좀더 특정해서 말하면 이동기도 별로면서 멀리 있는 적에게 영향을 끼칠 스킬셋도 조악한 챔피언 들이죠.
현재 이들이 적에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은 백포지션에서 접근, 수풀 텔레포트로 접근, 플래시로 접근...
Fanatic[Jin]
14/04/20 15:18
수정 아이콘
전반적인 밸런스가 문제라 생각합니다.

이번 패치로 왜곡이 상향되어 뚜벅이에게 조금은 힘이 실렸다고 생각합니다.

뚜벅지속딜탱을 좋아하는 저는(?) 최근 솔킬욕심을 좀 버리고 유체화 점멸을 드니 유통기한이라는게 좀 사라진 느낌이랄까요?

문제는 뚜벅이임에도 불구하고 승률이 현저히 낮은 몇개의 챔프들이라 생각합니다. 얘네들은....붙어서 싸우면 참 센데....

그냥 이런챔프들 기본이속 5만 늘려줬으면 좋겠어요.
어둠서리애니비아
14/04/20 15:46
수정 아이콘
펄스건 출시당시 이즈리얼이랑 지금 이즈리얼 스펙은 천지차이입니다.
저 쯔음 리신이랑 지금 리신 스펙도 마찬가지죠.
하지만 지금도 솔랭이건 대회건 심심찮게 얼굴을 내밀죠. 각 포지션에서 이동기가 거의 가장 좋은 챔피언이에요. 위에 적어주셨듯이 이동기가 너무 많은 걸 가지고 있어요. 성능 문제라고 적어주시면서 오리아나나 카서스를 말씀하셨는데, 걔들은 이동기를 씹어먹을 성능이 있어서 쓰인거라고 봐요.
이동기, 특히 딜러 이동기의 이동 외적인 부분은 트리스타나의 로켓점프나 코르키의 발키리가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솔로9년차
14/04/20 16:03
수정 아이콘
빠르게 다가가거나 일정시간동안 CC기에 무적이 되는(데미지는 들어오고 이동불가스킬만 커트하는) 아이템을 몸빵쪽 스탯을 올려주는 아이템으로 추가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원딜도 똑같이 가져가더라도 아이템 효율에서 차이가 날테니까요.
iAndroid
14/04/20 18:29
수정 아이콘
도타 2에서는 칠흑왕의 지팡이가 그 역할을 합니다.
사용자를 마법면역으로 만들어 주는데 물리공격은 들어오죠.
게임에서 보면 근접영웅이나 적진 한가운데로 뛰어드는 역할을 하는 영웅에게는 거의 필수 아이템입니다.
MLB류현진
14/04/20 16:06
수정 아이콘
뚜벅이들의 이동속도를 좀 늘려보면 될듯.. 그럼 또 op챔이 되나..
리산드라
14/04/20 16:08
수정 아이콘
가렌이나 우디르는 초반에 엄청나게 강하다 라는 특징이 있죠. 물론 장점에 비해 단점이 더 크기에 사용이 덜되는것 뿐이지만요.
반면에 말씀하신 문도나 궁돌진이 전부인 쉬바나는 왜이렇게 많이 쓰일까요. 뚜벅이라는 단점이있지만 장점이 덮고도 남기 때문이죠.
이동기의 문제라고 하기엔 똥캐취급받는 피오라가 의아하죠.
현재 프로급에서도 징크스 트위치 오리아나같이 이동기가 없고 직스처럼 이동기가 허접한 아이들도 A급으로 쓰이고있습니다.
이동기는 하나의 장점을 말할 선택지일뿐이죠.
세이젤
14/04/20 19:51
수정 아이콘
제가 말한 이동기 가진 애들은 근접공격위주인데요.
어디까지나 트위치 징크스는 원거리 공격해야 되서 구지 적에게 달라붙을 필요성이 없고.

오리아나나 직스 같은경우엔 애초에 멀리서 공격하는대 적에게 다가가는 입장이 아니라. 다가오는적을 상대하는거죠...

조금 방향성이 어긋나 보입니다.
리산드라
14/04/20 20:29
수정 아이콘
어짜피 탑솔러의 이동기필요여부는 카이팅에대한 대책인데요....따로놓고 말할순없죠
게다가 노잼톤 또바나 문또 셋다 이동기가 없거나 상대적으로 부실하고
이동기가 좋음에도 안쓰이는 챔프역시 많죠
이동기는 물론있으면 최고의 옵션이지만
이동기여부가 전부를 결정하는건 아니라고봅니다
세이젤
14/04/21 04:04
수정 아이콘
일단 레넥만하더라도 이동기를 통한 진입과 1인대상 근접스턴으로 카이팅에 노답상황이 안옵니다. 쉬바나의 경우엔 궁극기를 통해서 진영붕괴와 한타효율이 나쁘지 않습니다. 문도위에적었지만 압도적인 단단함에 탱만가도 딜이되고 식칼은 원거리니.

이동기 좋아도 안쓰이는 건 고려사항이 아니죠. 이동기가 구려서 안쓰이는게 문제 아닌가요?
Plutonia
14/04/20 17:55
수정 아이콘
원래 스킬밸런스라는게 좋은게 있으면 나쁜것도 있어야 맞는건데 이동스킬이 우수한 애들이 페널티도 그닥 없으면 바로 OP등극되는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 도타2에서도 우디르랑 비슷한 느낌의 냄새가 나는 우르사라는 케릭터가 있는데 이케릭터가 붙기만하면 화력이 미친듯이 쎄지만 딱히
이동기가 없어서 점멸단검이 거의 필수적으로 요구가 되는 케릭터이고 후반정도가면 그 미친 화력도 애매해지고 도타에선 워낙 정신나간 CC기도 많아서
점멸단검으로 접근하더라도 어떻게든 공격거리 회피하고 카이팅할수만 있으면 우르사는 하나도 안무서운 케릭터가 되버리죠.
그렇게 일장일단이 있어야되고 롤에서 그러한 케릭터들을 좀 살릴려면 액티브아이템이 많아야 좋을텐데 그러면 롤이 어려워지겠죠 . 그게 딜레마
iAndroid
14/04/20 18:40
수정 아이콘
우르사는 그런 약점이 있어서, 칠흑왕의 지팡이로 적의 CC기를 막고 점멸단검으로 빠르게 뛰어듭니다.
팀 내에서의 운영 방법도 전면에 먼저 나서지 않고 뒤에 대기하고 있다가 우리편 다른 영웅이 이니시에이팅을 걸면 그때 뛰어드는 역할을 하죠.
실제 KDL에서 제퍼가 우르사를 선택해서 위와 같은 운영방식으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세이젤
14/04/20 19:54
수정 아이콘
거기다가 우르사에겐 영혼의 동반자인 서포터가 몇명 존재하죠 나가사이렌이라던가.
이런분들과 잘만 하면 뭐 중후반에 카이팅당해도 한두명을 확실히 썰어버릴수 있으니;;
허니띠
14/04/21 11:26
수정 아이콘
저는 이동기가 없는 챔프는 원래 그런 챔프로 상정하는게 어떨까 싶네요. 현체제를 유지하는 방향입니다.
그냥 챔프의 특성이라고 보구요. 이래야 롤이 더 잼있지 않을까 싶네요..
꼭 강하고 필살기가 있어야 모든 사람들이 선호하는 챔이 되는 건 아니 것 같아요.
다리우스가 비젼 이동이 생기거나 가렌이 슈렐같은 기술이 있다면,, 쎄지거나 픽율은 올라가겠지만, 가렌 특유의 맛은 사라지지 않을까 싶네요.
그런 챔일경우는 팀플래이를 통해 극복하는게 롤이라는 게임의 맛이라고 생각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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