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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06 21:09
라이즈, 블라디, 다리우스, 신지드도 있죠
레넥상대론 쉔이 괜찮은 카드라는건 이미 검증됐고요, 쉬바나 상대로는 트린이나 아트록스도 좋죠. 잭스도 쉽나 상대로 꽤 버틸만 하구요. 당장기억나는것만 이정돈데 찾아보면 더있을듯
14/04/06 21:31
라이즈 블라디는 다이브나 정글러 생각하면 사실상 5:5 정도고... 둘 다에게 유리한 챔프는 드물지 않아요? 선픽 박기 힘드니깐 결국 둘 중 하나는 나오게 되는거 아닌가 해서요.
14/04/06 23:46
라이즈는 생존기가없어서 어느정도 갱에취약할줄 몰라서 블라디는 거의 탑에서 갱 면역 수준입니다. 블라디가 안쓰이는 이유가
블라디 왕귀까지 cs가 200개~250개 정도까지 걸리는데 게임이 그때까지 버텨주질 못하죠. cc에도 상당히 취약하고요. 단순 라인전만보고 픽하기에는 레넥보다 괜찮은픽입니다
14/04/06 02:55
못 커도 고기방패 역할을 해주는 쉬바나 레넥에 비해, 라이즈나 잭스는 못 크면 그냥 멸망..
쉔은 라인 스왑에 상대적으로 강하니 꽤 쓸만한 것 같아요
14/04/06 02:56
최근엔 용이든 악어든 라인스왑 나오면 탑 버리고 정글 돌더군요. 버티는게 아니라. 그럴거면 그냥 다른 챔프 뽑아도 되지 않나 싶기도 하고.
정글 좀 돌다 탑 다 깨지면 탑 2차 부근에서 라인프리징하며 파밍성장이 최근 구도니까요.
14/04/06 03:02
그게 케넨이나 라이즈같은 애들은 정글돌기 매우 불편하고 힘들고
그에 비해 레넥이나 쉬바나는 편한축에 속하죠.. 잭스도 괜찮고요. 아 트런들도 좋네요 생각해보니 딜탱계열은 빡세도 정글 돌수는 있긴 있네요
14/04/06 03:01
트런들이 안쓰이는 이유는 대쉬기 부족이죠.. 그걸 매꾸는게 기둥활용이긴하지만 잘커서 탱커한테 궁걸어도 그게 끝인경우가 많아서 CC포화맞으면 없는것과 같은 챔프라..
14/04/06 03:05
일단 라인스왑을 봉쇄할 수만 있다면 케넨이 되었든 라이즈가 되었든 나올 수 있는 데 라인스왑이 문제인거죠..
케넨이나 라이즈는 적 챔프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견제해서 내가 크는 동안 상대를 못 크게 하냐가 중요하죠. 딱 예전 kimera님이 썻던 이윤열에 관한 소고에서 나는 배부를테니 너는 가난해라죠 (물론 완전히 같은 건 아니고요...) 그에 비해 레넥톤과 쉬바나는 서로가 서로를 만나는 거만 아니면 나와 상대 모두 가난하면 레넥톤과 쉬바나쪽이 확실히 좋은 편이고요.. 적보다 상대적으로 배불러야 제값을 하는 챔피언과 적하고 같이 가난해져도 할만한 챔피언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14/04/06 03:22
이렇게 하면 용, 악어가 아닌 챔프를 골라도 맞라인or큰 이득으로 이어지지 않을까요. 프라임 옵티머스 전략이 거의 이런거일텐데.
1.탑 선수가 텔포를 듭니다. 2.탑을 가지 않고 봇듀오와 같이 갑니다. 3-1.상대가 봇듀오거나 탑에 탑챔이 보인다면 텔포타고 탑으로 가서 맞라인을 섭니다. 3-2.상대가 라인스왑을 걸어 탑이 왔다면 그대로 봇듀오+탑에 정글러까지 합류해서 4인으로 밀어버립니다. 상대는 3인, 우리는 4인이므로 무조건 우리쪽이 속도가 더 빠름. 이 전략에서 불리한 점은 탑이 점화를 못 든다는거 하나뿐인데, 오히려 텔포가 전략적으로 활용될 가치가 더 높으니 사실 큰 문제는 아니구요. 상대는 이로 인해 맞라인 아니면 포탑 1개 차이 혹은 억제기 포탑까지 깨질 수 있는 위험을 강요받습니다. 이렇게 놓고보니 프라임 옵티머스가 대단한 전략을 구상했네요.
14/04/06 03:26
다만 한번 쓰고나면 두번 쓰기엔 쉽지 않을 거 같아요 밴픽에서 밀릴 수도 있고 텔포를 들고 라인스왑을 했는데 여차저차해서 상대가 따라온다면 그것도 굉장히 위험하고요.
14/04/06 03:34
밴픽싸움은 다른 영역이니 거기에서 지는건 어쩔 수 없지요.
만약 텔포로 왔는데 상대가 다시 라인스왑을 시도한다? 라인 바꾸는 시간과 주도권을 동시에 내주는건데 요즘처럼 숨쉴 틈없는 운영이 계속되는 경기에선 그게 스노우볼링으로 굴러갈 수 있습니다. 봇듀오가 귀환타고 탑으로 달리는 동안 아군은 정글러 합류해서 3인으로 밀면 상대 봇듀오 탑 도착할때 즈음 2차 포탑까지 깰 수 있을꺼 같은데요. 프라임 옵티머스 전략은 개인적으론 1회용이 아닌 대 라인스왑 전략으로 계속 쓰일만 하다고 봅니다.
14/04/06 08:39
프라임이 이 전략을 잘 치밀하게 짰다는 걸 가장 크게 느낄 수 있었던 건
1레벨 때 잭스가 탑부쉬에서 보여줬다는 거였죠. 반격까지 훠훠 돌리면서 헤이 쉬바나 나 여기있어 쿠쿠 그러더니 20초?쯤에 레드로 내려가버리죠..
14/04/06 03:27
지금 팬덤이 지루해하는건 특정챔프 둘의 대결이 너무 많이 나와서 그렇습니다. 예전에도 맨날 잭스, 이렐, 쉔만 주구장창 나오던 시절도 있었죠.
하지만 그땐 적어도 다른 챔프가 가끔 나오거나 3개 챔프가 돌아가며 나왔기 때문에 매치업이 다양했습니다. 지금처럼 용과 악어 고정은 아니니까요.
14/04/06 10:27
나는 잭스다!!! 잭스나왔니 나는 악어야... 악어나왔니 나는 닌자야.. 닌자나왔니 나는 잭스야.. 잭스나왔니 나는 악어........................
14/04/06 03:28
1:1라인전은 진짜 강하긴 한데 정글 갱킹에 취약한 점도 있고
라인스왑에는 다이브에 약하고 (사실 이거야 뭐 다들 그러니) 그럼 2차 밀리고 처음부터 시작한다해도 좋게 갈 여지가 거의 없어보여요
14/04/06 03:35
별부름 때문에 라인이 밀릴 수 밖에 없는데 다이브보단 갱각내줘서 죽는 경우가 무서운거죠. 딜교환할려면 마력주입이나 평타로 할 순 없고 결국 핵똥별 파워로 싸우니까요.
14/04/06 03:29
LCS EU에선 탑 딩거가 나왔었죠. 라인스왑하고 포탑으로 웨이브를 최대한 막아서 다이브를 막아보겠다는 전략이었던것 같은데 생각보다는 잘 버티더군요. 그후에 다른라인에서부터 게임이 터져서 딩거성적이 좋게나오긴 했습니다만 무난하게 서로 컸을때 중반에 어느정도 전력이 될지 좀 궁금하긴 했습니다.
14/04/06 03:45
사실 뭐 노잼톤 또바나를 1:1로 시원하게 털어먹는 애들은 많은데 라인스왑이... 그래서 프라임이 루시안 선픽과 잭스를 가져온건 두 챔프의 패시브를 이용한 빠른 타워철거 전략이였는데 꽤 잘먹혔고 이전략은 어떻게 보면 픽밴으로 쉽게 봉인이 된다는점도 있어서 역시 노잼스 노잼스 하면서 양상의 고착화를 우려했는데 프로 선수들은 나름 해법을 찾으려 노력하고 조금씩 보이긴 하네요
14/04/06 04:53
잭스는 일단 레넥톤이 안나온 상태에서 후픽으로는 쓸만합니다
다만 선픽 박기에는 좀 부담이 크고, 거기에 그렇다고 잭스 하려고 레넥톤 밴하자니 밴카드가 아까워서
14/04/06 06:27
전 자크 좋더라구요.
그리고 인벤에서 본건데 정확한 내용 기억은 안나고 현재 탑 생태계 해결에 대해서는 평소 같으면 레넥톤 쉬바나를 너프하겠지만 이곳에서는 너프가 아니라 다른 탑 챔프들을 버프 시키는쪽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하네요.
14/04/06 06:39
라인전에서 악어랑 용 잡아먹을수있는 챔프들이야 많지만 그런 챔프들 대부분이 어느정도 템이 나와야 중반 타이밍에 한타에서 두각을 나타내는데 그러면 요즘 같은 스왑메타에서 버티기 힘들죠. 쉬바나랑 레넥톤은 템안떠도 초중반 한타때 궁극기 하나만 가지고 어느정도 탱킹이 보장 되는 애들이라서 ..
이 조건에 어느정도 부합하는게 트런들인데 얘는 푸쉬력이 너무 고자고;
14/04/06 09:32
근데 다른 챔프 하기에는 재미는 조금 떨어져도 저 둘이 너무 좋아요
롤 직접 하는 사람은 다 알죠 따이고따여서 망하고망해도 방템만 두르면 1인분은 하니까...
14/04/06 09:49
가장 망하기 좋은 라인,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커버하기 여러분 라인 그리고 정글조차 탱커가 아닌 시대 이런 시대엔 탑 챔프는 망해도 1인분은 할 수 있는 혼자서도 잘 살아남는 탱커 이 상황에서 저 위에 챔프 중에 쓸만한 건 쉔 뿐이죠 다른 건 노잼톤 또바나 아래 티어 챔프구요
14/04/06 21:04
거기다가 돌진기와 이니시에이팅까지 해줘야되죠.
쉔이 이게 없어서 1티어가 못된다고 생각해요. 도발 너프도 있겠지만. 바로 하위티어 같은경우 자크...정도가 있지 않을까 해요.
14/04/06 11:28
이번 IEM 챔피언십에서 레오파드 선수가 쉬바나를 올라프로, 레넥톤을 라이즈나 쉔으로 카운터 치는 걸 보여줬죠. 롤챔스에서 맨날 용과 악어만 보다가 이렇게도 할 수 있구나 되게 신선했습니다. 그 이후로는 레넥톤이 나오면 쉔이나 라이즈로 카운터 치는 빈도수가 늘더라구요.
14/04/06 13:08
쉬바나, 레넥톤이 라인전 op는 아니기 때문에 첫 용 보상을 올려서 라인 스왑의 리스크를 올리는게 해답이 되지 않을까요?
여기에 제 취향 가득한 주장을 하자면, 예전에 정글 캠프에 도입되었던 뱅킹 시스템(지금은 정글템의 패시브 형태로 존재)을 도입하는 것이죠. "용 등장 후 보상금이 분당 8~10골 증가, 최대 5중첩, 용 잡히면 초기화(대략적인 수치이며, 참고용입니다)"라는 보너스를 달면, 7분 대에 200골 가까이 주는 첫 용이 탄생합니다.
14/04/06 13:18
이정도로 용 가치를 올려버리면 반대로 봇 지원 안되는 탑챔프는 전멸할거에요... 용탐 싸움에 강한 챔프인 쉬바나 레넥에 더불어 쉔 정도 까지만 쓰이고 용 한번 먹고나면 스노우볼링 굴러가고...
14/04/06 13:22
저런 탱커들 상대로 라이즈나 케넨 제일 잘쓰는 선수가 플레임인데 그 플레임조차 리스크 있다고 꺼리는 상황이라 버프가 없으면 사용하기는 매우 어렵지 않나 생각해요
14/04/06 14:33
정글이 초식육식 혼합시대에서 초육식의 시대로 바뀐것도 한몫한다고 봅니다 정글초식 탑딜러 놓으면 탑라인전이야 흘러갈수록 딜러가 활약할 여지가 커지지만 초식정글로 인해 초중반 다내줘야되죠 그럼 스노우볼링이 어마어마...
14/04/06 14:34
트린다미어는 어떤가요?
어자피 스왑하면 정글돌아야할때도 괜찮고 스플릿 후반기대치도 높은데다 6렙에 빌지만나와도 미드 다이브식 깜짝플레이에도 괜찮구요 몰왕만 띄워도 1인분 시작하지않나요?
14/04/06 17:23
탱템을 들어도 1인분이가능 이라는 전제가
1코어-2코어타이밍에 용싸움에서 충분히 힘을 발휘하기위해선 가성비가 좋은 방템이 좋다 라는것인데 트린이라는 챔프 특성상 1코어타이밍부터 충분히 딜러를 물어 이탈시킬수잇고 2코어이상부터 힘이터지는 잭스식 스플릿 운영도 가능한거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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