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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3/26 00:24
사실 롤은 팀게임이다보니 선수 개인의 기량만으로 주목받는데에는 한계가 있어서요.
블레이즈가 2~3시즌동안 두드러진 성적을 내지 못한다면 플레임도 실력최강이라는 소리를 들었던 엑페와 비슷한 전철을 걷게 될까 우려스럽습니다. 어쨌거나 임팩트는 지금 세계 최고의 팀에 있는 탑솔러고, 이는 팀과 개인이 서로 최강의 호칭을 주고받고 있는거죠. 임팩트가 있으니까 세계 최고의 팀이고, 세계 최고의 팀에 있으므로 임팩트가 더욱 빛날수있고.
14/03/26 00:28
엑페와 플레임은 비교할만한 상황이 아니에요
엑페는 호성적을 낸 정도 없고 잘한다고 샤이와 비교받을 때도 라인전만 잘하지 푸쉬나 운영, 텔운영은 top급이라고 말하기 민망한 수준이었죠 SKK가 너무 강력해서 그렇지 SKK가 없다면 블레이즈도 충분히 우승 노릴만한 전력이죠
14/03/26 00:34
엑페와 플레임을 동급으로 둔다기 보다 팀의 성적이 뒷받침되지 못하면 결국 빛을 잃게된다는 말이죠. 결국 팀게임에서 팀이 수확하는 결과물이 별로면 그냥 그정도인 탑솔이었구나 하고 평가받을수 밖에요. 물론 팀의 성적이 좋으면 훨씬 빛나겠죠
14/03/26 00:28
잘하는 팀에 들어가 있는 것도 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이 논쟁이 끝나지 않는 것이 이해가 가지 않을 정도입니다. 커리어로 보나 뭘로 보나 현재 메타에서 임팩트보다 위, 아니 동일선상에조차 있는 탑솔은 없습니다.
14/03/26 00:38
단순히 커리어로 평가한다면 메시와 호날두도 비교대상이 될수없죠.
저 역시 임팩트를 더 높게 평가하기에 플레임의 인기가 얄밉게 느껴질때도 있지만, 그게 플레임의 잘못은 아니니까요. 생각해보면 탑솔러로써 슈퍼캐리의 선구자역할을 했던 플레임이기에 그 높은 인기가 이해되기도하구요.
14/03/26 00:55
커리어로 얘기하는게 정답이 아니라고 보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세상에 '정답' 이란게 존재하지 않는다고 보거든요. 임팩트와 플레임이 팀이 바뀌었더라도 SKK는 우승했을거고 블레이즈는 적당히 잘했을 것 같으니까 자꾸 그런 얘기가 나오는 것 같네요
14/03/26 00:29
매우 공감합니다. 저랑 거의 생각이 비슷하시네요.
현재 폼으로만 보면 투탑 중 원탑은 임팩트라고 봅니다만 블레이즈가 한단계 더 성장해서 강력해질 수 있다면 플레임도 더 강해질 수 있겠죠. 아무튼 확실한건 현재로썬 굳이 원탑을 뽑자면 임팩트라고 보구요. 최근 SKK의 경기력이 많이 떨어진 가운데(특히 바텀의 불안함 + 그로인한 벵기의 바텀캠핑으로 인한 자유도 너프) 임팩트가 페이커랑 손잡고 허둥대는 팀을 강제캐리하는 상황이니까요. 요즘 임팩트는 거의 혼자 어찌될지 모를 게임을 뒤집어 버리는 경우도 보이더군요. 사람들이 항상 임팩트하면 의문스럽게 생각하던 캐리력과 수퍼플레이까지 갖추게 되면서 완전체가 되어가는 듯 합니다. 그래도 한국 탑라인은 어느 지역보다 경쟁이 치열하고 월드클래스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독보적으로 군림하긴 너무 힘들다고 봅니다. 게다가 요즘 한국 팀들 자체가 대부분 상향평준화 되서 선수들이 팀간 전력차이로 크게 고통받는 일도 적어지는 추세라고 보구요. 또한 플레임, 샤이, 루퍼, 레오파드, 세이브, 썸데이 등 워낙 무서운 재능들이 많기 때문에 이 구도를 어떻게 바꿔나갈지 기대되네요 하하.
14/03/26 17:42
전 이번 IEM 8 월드 챔피언쉽을 보면서 레오파드 선수에게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전 세계에 내로라하는 탑솔러들과 7경기 붙어서 7번 전부 라인전을 다 이겼거든요. 그것도 5개의 서로 다른 챔피언을 쓰면서 (전 레넥톤을 센이나 라이즈로, 쉬바나를 올라프로 그렇게 카운터 잘치는 선수는 처음봤습니다. 심지어 문도로 pdd 쉬바나를 라인전에서 이기더라구요 크크) 그렇다고 로밍이나 한타력도 전혀 빠지지 않고. 솔랭에서고 꾸준히 좋은 폼을 유지하고 있고.
한국 탑솔러 베스트 2를 임팩트, 플레임이라고 한다면 베스트 3에는 레오파드가 들어가면 손색이 없겠다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루퍼 선수는 저번 결승전을 보고 개인적으로 평가가 좀 내려갔네요 (4강에 인섹이 훨씬 더 잘싸웠다고 생각될만큼 아쉬운 경기력이어서)
14/03/26 00:40
개인전 종목이라면야 커리어겠지만 5:5 팀플게임에서 딱 한포지션을 뽑는다고보니 언급이 될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서로간 직접 대결에서 이겨도 팀 전체의 승리가 보장되지 않는, 5명이서 1:1로 대결하는 게임이 아니다고 보니 단정짓기가 굉장히 어렵죠. 두팀다 두명을 제외하고 나머지 팀원들 능력치가 서로 대등하냐면 그건 아니니까요. 엄밀히 팀 전력은 SKK가 앞서는게 사실. 개개인 능력으로 보면 플레임에게 한표를 주고 싶습니다.
14/03/26 00:42
2012가 아니라 2013이 아닐까 싶네요..^^;; 2012 스프링이면 얼주부 불주부 내전결승 하던 시즌이라서..
플레임과 임팩트는 누가 더 잘한다고 딱 집어서 말하기 어려울만큼 탑라이너에게 요구되는 능력을 팀컬러에 맞게 발휘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플레임은 다른 팀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할 수 있는 다른 라인에서의 손해를 메꾸기 위한 기장님모드 발동이 되는 것이고.. 임팩트는 다른 팀원들이 전부 월드클래스다보니 탑라이너 본연의 임무인 메인탱커+적 딜러 물어뜯기에 충실한 모습이 많이 보이는 것 같아요. 언젠가 SKK와 불밤이 맞붙었을 때 정글러의 개입이 거의 없는 순수 라인전을 보고 싶지만.. 꿈이겠죠..
14/03/26 00:53
논란거리가 되는 것은 기량의 문제라기보다는 팬덤의 문제인 듯. 이번 올스타 투표를 보아도 CJ선수들이 해당 포지션에서 본인의 기량보다 대체로 더 높은 순위에 있는 것만봐도 알수있죠. SKK야 현재 최강팀이니 그렇다쳐도 삼성이나 KT같은 비슷한 역량의 팀들보다 훨씬많은 선수들이 득표할만큼 팬덤이 두텁다보니 생기는 문제지 개인의 기량만 본다면 지금의 임팩트 선수가 여타 탑선수들보다 한 레벨은 더 위라고 봅니다
위에 라인전만 보고 싶다는 분들 있는데.. 그게 선수 기량의 전부면 팀게임으로서의 롤은 의미가 없겠죠. 임팩트가 여타 선수들보다 한레벨 위인 근본적인 이유가 팀게임으로서의 롤을 이해하고 있고, 자기가 각게임마다 해야할 역할을 정확히 알고 수행한다는 측면이니까요.
14/03/26 01:04
라인전은 정말 게임의 일부분일 뿐이죠. 당장 저 위의 엑페도 라인전만 강했던 선수로 치부되는데, 임팩트플레임을 비교하기 위해 정글개입없는 라인전만 시켜본다?? 별 의미없는 일이죠.
결국 팀게임이니 팀으로 내는 결과가 말해줄 뿐입니다. 그리고 결국 나중에는 커리어와 스탯만이 남아있고요. 포스따위는 기억속에 흐릿해져갈 뿐이죠.
14/03/26 01:10
오히려 이런 이야기에서 커리어를 앞세우는 분들이 더 신기하더군요 저는. 이건 1:1게임이 아니기 떄문에 팀과 개인은 별개로 볼 여지는
얼마든지 있습니다. 당장 농구같은 스포츠만 봐도 5:5 팀게임이지만 선수 개인기량을 평가할때 무슨 당연히 커리어가 우선이니 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물론 커리어도 굉장히 중요하지만 개인기량 역시 얼마든지 따로 평가가 되고 수상도 다 제각각으로 하고요. 왜 롤에서 는 유독 '팀게임이니 팀으로 내는 결과가 무조건 우선이다'라고 말하시는 분이 많은지 모르겠네요. 누가 더 앞서냐와 별개로 개인의 비교 는 얼마든지 이루어질수있는게 팀게임입니다. 세상 어느 팀 스포츠를 봐도 그렇고요.
14/03/26 01:12
이 사람들이 프로스트 잘 나갈 때 빠른별 미드와 건웅 원딜을 어떻게 평가했었는지 돌이켜보면 커리어만 보면 된다는게 일관된 의견도 아니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14/03/26 01:51
인비테이셔널 우승, 스프링 준우승 팀입니다. 빠른별 평가가 스프링 결승까진 좋다가 섬머 예선 때부터 갑자기 나빠졌나요? 아닌 걸로 압니다.
14/03/26 01:59
인비 스프링때는 롤을 잘 모르는 상태에서 봤는데, 아닌가요? 그때도 빠별 평가가 낮았다고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다이애나 럭스가 좀 심하게 인생챔프여서 그렇지 전부터 탑급 플레이어 아니었나요?
14/03/26 02:05
vlncentz 님// 제가 빠른별과 건웅을 어떻게 평가했었는지가 아니라 이 사람들이 어떻게 평가했었는지를 지적했습니다. 이 글에서 보이는 의견들처럼 커리어가 우선이고 커리어가 좋으므로 모두가 훈훈하게 탑급으로 인정하는 분위기였다? 아니죠.
14/03/26 02:11
포커스가 곁가지로 가는 느낌이 있는데, 결국 하고 싶은 말은 '커리어만 보면 끝난다'라는 논리를 보편적으로 적용하는게 아니라 자기 맘에 드는 팀이 커리어가 좋을 때만 한정적으로 적용한다는 겁니다.
14/03/26 01:27
농구는 그래도 득점,리바,어시,스틸 같은 객관적인 지표로 비교할 수도 있는데 롤은 그렇지도 않지요.
오히려 선수를 평가하는 객관적인 수치를 만들어내기 어려운 축구와 비교해 볼수 있을 것같은데, 롤은 축구보다도 더 유기적인 움직임이 중요하다는 느낌이 있네요. (뭐 주관적이긴 합니다만.) 그래서 개인기량 얘기를 할때 팀성적 얘기가 자주 등장하는 것이겠지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도 레몬커피님의 말씀처럼 '팀성적을 배재하고' 개인간의 기량 비교가 가능하다고 믿는 쪽입니다. 조금 어려울뿐이죠.
14/03/26 01:12
팀게임인만큼 라인전만으로는 의미가 없다는 점에는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팀 단위인만큼 기록과 팀 성적만이 남는다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해요.
다만, 그것과는 별개로 순수한 팬심에서 두 선수의 라인전이 보고싶은 것은 사실입니다. 멍하니 보고만 있어도 참 아름다울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탑 라이너들이기도 하고, 현실적으로 절대 이루어질 수 없다는 점에서 특히 더요.
14/03/26 01:31
무슨 말씀인지는 알겠는데, 제가 보고싶은건 작년 올스타전에서 있었던 1:1형식의 대전입니다. 탑의 개인기량이니 아니니 따질게 전혀 없어 보이네요.
14/03/26 01:33
아 올스타전의 1:1 말씀이시군요 근데 그게 탑의 기량을 가르는거 같진 않아서
당장 다이아만해도 임팩트 플레임 이길수있다는 사람 좀 있을껄요?
14/03/26 01:28
뭐 솔랭만 해봐도...1,2렙딜교 아무리 잘해봤자 적정글러 첫갱 탑, 우리정글러 첫갱 미드or정글링 이러면 이득제로행
원점시작....흑흑 스노우볼 굴리고 굴려서 6렙솔킬각 잡자마자 정글러가 슬쩍 와서 같이 밀어주고 집가면 이득제로행 원점시작...
14/03/26 01:31
제가 말하는건 그런뜻이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단순한 3가지 말씀드리면 탑에서 하드푸쉬해야할때 하드푸쉬 해서 어그로 끌고 우리 정글 미드가 바텀가서 이득보면 탑에서 적이 이득 못보게 빠지고 우리 정글이 탑에 왔는데 적 정글이 바텀에 보인다면 어떻게든 적 탑에게 큰 손해를 입히고
14/03/26 00:55
다른건 모르겠고 아무리 모든라인이 sk가 앞선다하더라도 푸만두 나간후 조금은 삐걱되는 sk를 보자면 임팩트가 다른 어떤 탑솔러보다 정말본연의 임무를 잘수행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그래서인지 요새는 자신이 종종 캐리하는 경기가 나오는것 같기도 하고요 1:1이 누가 쎄다고 하면 섣불리 대답하기 힘들겠지만 5:5게임인 롤에선 단연 최고는 임팩트같습니 다.1:1로 붙어서 누가 이기냐보자 라는 이벤트라면 모르겠지만 결국은 5:5게임인 롤에선 그렇게 보인다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14/03/26 00:55
밀리던 나진과의 경기에서
레넥톤으로 쿼드라 띄우고 경기 쥐고 흔들때 이래도 캐리 못한다고? 이래도? 라는 느낌 들더군요 캐스퍼가 불안해서 봇라인이 예전같지 않고 페이커도 킬따이고 그럴때 가장 빛나던게 임팩트였던듯 요즘 skk가 넘사벽느낌은 아니고 어? 비벼볼만도 하겠는데? 느낌이라서요
14/03/26 02:11
2013년도에 롤드컵 우승하고 롤챔스 2회 우승한 탑라이너가 있는데 플레임의 해라구요?
저 우승동안... 임팩트가 버스만 탄것도 아니고... 왜 플레임 팬들은 블레이즈 나머지 팀원들을 다 아무것도 아닌 선수로 만들어버리는지 모르겠습니다..
14/03/26 12:53
아뇨그냥 개인기량평가하는데 커리어에의미를 두지않는 제기준대로말한거였고
플레임이더잘한다라곤생각안합니다 다만 실력뿐아니라 퍼포먼스라던가 기억에남는장면이많은 플레임선수를 뽑은것뿐입니다 물론 임팩트선수입장에선 자기가할수있는 최선의플레이를 했다고하더라도요..
14/03/26 01:06
사실 선수의 스타일이란게
좀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물론 선수 본인의 기본 성향도 있겠지만 이건 선수본인보다는 팀에게 맞춰지는 부분이 더 크다고 생각해서요, 농구만 봐도 똑같은 선수여도 약체팀에 보내서 에이스 놀이 할때랑 최강팀에 들어가서 롤플레이어 할때랑 똑같은 선수인데 보여주는 플 레이는 하늘과 땅차이죠. 약체팀의 그저 그랬던 에이스가 강팀에 보내서 제한적인 롤을 맡겼더니 엄청나게 잘하더라 같은 경우도 흔하고요. 롤은 팀게임이기때문에 선수 개인의 기량과 선수가 보여지는 부분은 분명히 달리 봐야합니다. 그리고 전 개인의 기량이라고 하면 사람에 따라 생각이 다 제각각이겠지만 기본적으로 피지컬과, 챔프의 스킬들을 어느 상황에 얼마나 맞게 잘 사용하느냐로 갈린다고 생각하고요. 이 이야기를 할 때마다 예시로 꺼내는 거 같은데, 이런 경우의 대표 예시로 옴므가 있죠. 겉으로 보여지는 부분으로만 보면 당시 옴므는 무슨 세계최고 탑솔이 될 기세였습니다. 오존이 아래서 다 터뜨리는 사이에 쉔자크로 파밍하다가 내려오면 옴므가 돈도 앞서고 아이템도 앞서고(팀이 아래서 이겼으니 당연하죠) 어차피 이기는 한타 앞에서 맞아주면 해설진들이 막 띄워주면서 돋보이고. 실제 옴므의 개인적인 실력은 똑같았습니다. 똑같이 프로탑솔러중 하위권이였고 임팩트랑 서로 비슷한 챔프 해보니까 그냥 여지없이 티가 나면서 박살이 났죠. 자크만 해도 프로무대에서조차 사기챔프로 버티기용으로 써먹던 옴므랑 그 사기챔프로 게임을 혼자서 슈퍼캐리하던 인섹이랑 하늘과 땅 차이였죠. 당시 오존이 잘나갈때 한때나마 무슨 지금 메타에서는 옴므가 플레임보다 낫다느니 이야기할때 전 전혀 이해가 안갔습니다. 설마 당시 플레임보고 너도 오존에 가서 쉔자크로 옴므처럼 해봐라 하면 그거 이상 못했을리가요. 임팩트와 플레임만 해도 애초에 SKT K에서 처음 시작할 때부터 페이커라는 걸세출의 슈퍼스타와 함께 게임을 시작한 임팩트랑 상당히 오랜 기간동안 탑-미드에 팀의 대부분을 의지하던 블레이즈에 있었던 플레임은 기본적으로 생각하는 방식부터 해서 마음가짐, 연습방식까지 어마 어마한 차이가 날 수밖에 없죠. 여기에 본인 성향도 물론 포함되겠지만 자신이 속한 팀의 방향에 따라 선수 역시 변화합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선수간 평가에서 이런 부분은 아예 제외하는 편입니다. 말 그대로 순수하게 피지컬 능력이랑 얼마나 상황에 맞게 챔프 의 스킬을 누가 효율적으로 올바르게 사용하는가 이런 부분에 개인적으로 초점을 많이 맞추는 편인데 저는 최고는 임팩트라고 생각하지만, 플레임 정도면 개인의 능력면에서 충분히 비견될 수준은 된다 정도로 봅니다.
14/03/26 01:15
유게에서 임팩트와 페이커가 서로 탑 미드 가르치면서 미션하는 영상에서 임팩트가 팀에 미치는 영향력이 엄청 큰걸 깨닫고나서
SKK에 임팩트대신 플레임이 들어가도 잘했겟지란 생각을 고쳤습니다 SKK탑이 임팩트이기에 더 잘하는거라고 큰 깨달음얻었죠 하지만 반대로 엠비션대신 페이커가 들어갔으면 블레이즈는 더 강했을꺼라고 생각되네요 이게 미드와 탑의 차이겠지요
14/03/26 01:20
좀 헷갈리는데 그럼 탑이 중요하다는건가요 미드가 중요하다는 건가요?
둘다 중요하다는 것 같은데 마지막엔 미드와 탑의 차이라 하셔서
14/03/26 01:27
팀을 만들기위해 선수를 모으고 연습을 하면 팀은 선수들 성향에 맞게 변해가겠죠
1:1이 아닌 5:5니까 서로 영향을 받으며 팀이 만들어진다는거죠 근데 미드는 조금 특별합니다 센터인만큼 1:1 실력으로 위 아래에 모두 영향을 끼칠수가 있다는거죠 정글이 적정글을 완전 헤집고다니게 만들수 있고 탑이나 서폿이 미드로밍와서 킬도 따게만들고 탑이나 바텀라이너가힘들어도 미드라이너때문에 더 적은 손해를 볼수있다는거죠 탑은 이거랑 좀 다릅니다
14/03/26 01:35
그러니까 미드 중요한건 굳이 말 안해주셔도 아는건데
임팩트가 팀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구나 깨닫고 임팩트여야만 한다고 하셨잖아요 뭐가 차이냐는거죠 둘다 팀에 중요한데
14/03/26 01:45
아 제가 그 영상을 보고 감탄한게 임팩트의 라인 이해도였습니다
게임을 오래동안 열심히 해와서 그런지 라인의 대한 판단이 칼같더라구요 킬은 밀리더라도 항상 CS를 앞서는 SKK의 미친듯한 라인관리는 임팩트가 만든다고 생각해요 임팩트의 라인관리로 좀 밀리더라도 페이커와 피글렛이 안정적으로 크는거라고 봐서요 블레이즈도 라인관리를 플레임이 하긴 하는데 게임에서 밀리면 그게 안된다고 할까요? 자기 위주로 관리한다고 할까요 부족할지도모르지만 이정도라도 설명해드립니다
14/03/26 01:51
그걸 설명해 달라는게 아니고요
미드탑 차이가 뭐냐는거죠 "임팩트여야 skk 는 강하다" "페이커라면 블레이즈도 강하다" 둘다 각 포지션이 중요하단말 아닌가요
14/03/26 02:00
미드가 중요한거 탑이 중요한거 둘다 말씀드렷잖아요 두개 합쳐서 보세요
미드는 1:1 이기는것만으로도 엄청난거다 4명 모두에게 힘을 실어준다 그러니까 1:1은 페이커가 최고라서 어떤팀에 가더라도 큰 전력상승이라는 거고 탑은 임팩트가 라인관리가 칼같아서 불리하더라도 페이커와 피글렛이 파밍못하진않는다 유리할떈 더 큰 이득을 볼수있다 우리가 더 먹고 적은 CS 덜먹는걸 실현한다 그에비해 플레임의 라인관리는 불리할때 자기는 파밍한다 적은 더 파밍하고 그러면 미드나 원딜의 파밍이 부족해지죠 물론 유리할땐 나만 파밍하고 넌 파밍 못해지만 말이죠 그리고 댓글을 좀 더 깊이 생각해서 자신의 생각을 많이해서 달아주세요 저도 그러면 좀더 깊이 이야기 해드리겟습니다 무슨대답을 원하시는지 모르겟네요 댓글에 그냥 니글 마음에 안든다는 느낌만 납니다
14/03/26 02:09
아뇨 별로 깊은 대답을 원하지도 않고요, 저는 그냥 뭔말씀하시는건가 궁금해서 묻는건데 제생각을 장황하게 쓸필요가 있나요
첫플이 좀 헷갈려서 물어본거에요 임팩트나 플레임의 플레이스타일 차이는 물어본적도 없는데 대답을 해주시고 계시고요. 여전히 미드탑이 뭐가 차이인지는 답이없잖아요. 저는 좀더 본인이 말씀하시고자 하는 바를 좀더 간략하게 말씀하시면 좋겠다 말씀드리고 싶네요.
14/03/26 04:08
여우비 님//
그럼 첫플 해석좀 부탁드릴게요 임팩트가 팀에 미치는 영향력이 큰걸 깨닫고 임팩트대신 플레임도 가능하겠다는 생각을 바꿨다 하지만 블레이즈는 페이커가 들어갔다면 더 잘했을 것이다 이게 미드와 탑의 차이다 이게 뭔말인가요?
14/03/26 08:55
블레이즈 팬인지라 최대한 이런논쟁에서 말을 아끼려고 하는데..
플레임에대 한 발언을 조금이라도 하면 팬심어쩌구하는분들이 있어서.. 비슷한 의견입니다. 탑은 라인전도 중요하지만 5:5에서의 역할수행이 매우 중요하다고 보거든요. 미드는 비슷하긴하지만 라인전(개인기)단계가 다른라인에비해 월등히 중요하다고 보구요. 그런면에서 플레임이 임팩트대신 SKK에 있으면 , 블레이즈체계에 익숙해져있는 지금 상태에선 불안할 것 같고 페이커가 앰비션 대신 들어가면 블레이즈는 지금보다 더 높은성적 거둘 수 있을 것 같네요.
14/03/26 01:18
실력은 동급이라고 봅니다. 임팩트의 팀원들이 플레임의 팀원들보다 더 뛰어나서 커리어가 높을뿐이죠.
뱅기>=데이드림 페이커>앰비션 피글렛>=엠퍼러 푸만두>러스트보이 아이스베어 ? 러스트보이 탑 제외한 모든 포지션에서 블레이즈가 SKK에 앞서는게 없는데 가뜩이나 캐리가 힘든 탑솔러가 어쩌겠습니까.
14/03/26 01:20
진짜 최근 플레임 vs 임펙트는 스타 2002년도 쯤의 이윤열 vs 임요환 느낌 나는거 같네요. 커리어와 실력으로 다 바르는 이윤열(임펙트)
그 와중의 성적은 나빠졌지만 자신만의 확실한 장점은 보여주는 임요환 (플레임) 이랄까나.. 뭐 진짜 이윤열 임요환 처럼 결국은 벌어질지 계속해서 이런 대립이 이어질지 흥미롭네요
14/03/26 02:21
와 진짜 그 당시 pgr에서 임빠 대 윤빠 대결을 보고 진짜 살벌하다 느꼈었죠..-_-;;;; 진짜 요즘 게임게시판에 나오는 몇몇 논쟁들과는 궤를 달리할 정도로 진짜 치열하게 지지고 볶고 싸웠죠. 진짜 죽을듯 살듯 서로가 서로를 까내리려고 하고 황제 자리 내놔라 혹은 게임 더럽게 재미없게 하네 같은 걸로 어마어마하게 싸웠던-_-;
14/03/26 01:22
전 게임대상은 플레임이 받아도 이상하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지금 당시의 실력을 보는게 아니라 1년동안의 활약을 보는거니까요 실력은 윈터시즌 이후부터 임팩트가 확실하게 위라고 봅니다. 하지만 그 차이가 크지는 않은거 같아요
14/03/26 02:14
말씀하신 1년 활약은 임팩트가 위였으니까요;; 인상깊은 플레이나 뭐 강렬한 인상 등등 다른 기준이면 모르겠는데 그 1년 활약으로 따진다면 오히려 논란이 증폭되죠 플레임은 스프링 한시즌이었고 임팩트는 그 이후 썸머 롤드컵 윈터였으니 단순 기간만 나누어도 1/3과 2/3 이었으니까요
14/03/26 02:16
기간을 마음대로 설정하면 안 되죠. 기준에 따르면 12-13 윈터가 들어가고 13-14 윈터가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12-13 윈터 때 임팩트는 없었죠.
14/03/26 02:23
12-13 윈터면 플레임도 레드랑 1:1 뜨고있을때 아닌가요?
그리고 기준에서 13-14 윈터를 뺀다고요? 흠 시상을 2월에 했는데 되게 의외네요
14/03/26 02:27
선정 당시의 날짜에 결승전까지 완전히 끝난 리그만을 대상으로 하는 거였습니다. 지금 어디 가서 찾아오기는 좀 귀찮지만 명시되어 있었어요. 그리고 같은 이유로, 12년도에 대한 시상에서 왜 소드 안 주고 프로스트 + 잭패 줬냐고 말 많았는데 그것도 억지고요.
14/03/26 02:21
스프링때 플레임의 주목도는 진짜 지금 페이커가 받는 주목 그 이상이었다고 보고(사실 전 그때 블레이즈의 축은 엠비션이었다고 보는 입장이지만, 온게임넷이나 팬들은 플레임에 엄청나게 주목을 했었죠) 스프링 이후 플레임이 폼이 확죽은것도 아니고 블레이즈가 성적을 못낸건 다른 포지션의 선수들이 그냥 말도 안되게 추락한게 커서 그 '1년간'의 활약이 임팩트가 플레임보다 위라는데는 이의를 제기할 사람이 많을겁니다. 그 반대의 경우도 많을것이고 서로 아에 틀린말을 하는게 아니니 플레임이 받아도 이상하지 않다는거죠 반대로 임팩트가 받아도 이상하지 않다고 봅니다.
14/03/26 01:25
임팩트가 지금은 근소 우위라고 봅니다. 하지만 플레임이 단순히 CJ 인기빨로 임팩트에 비비는 것이 아닌데 인기빨로 치부하는 사람들은 좀 그렇습니다.
14/03/26 01:34
요즘은 단순 '인기빨'도 아니고 '마지노선'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며 자연스럽게 cj 전체를 까는 동시에 (가장 강조되는 건 매라, 그 다음이 샤이) 인기빨이라는 그 '인기' 자체를 순수하지도 않은 뒤틀린 것으로 만들죠.
14/03/26 01:32
플레임이 하킴 올라주원이면 임팩트는 팀 던컨 정도로 비교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포지션은 같고, 우승반지는 던컨이 더 많으니 커리어는 던컨 우위, 플레이스타일이 견실해서 스탯은 엄청나지만 심심해뵈는 던컨, 화려한 풋웍으로 골밑 스핀무브의 대가인 올라주원..
14/03/26 10:28
싸움 구경할 참으로 댓글 읽다가 이 댓글에 공감하고 갑니다.
이전의 올라온 글처럼 롤이 농구와 흡사하다고 생각해왔는데 가장 흡사한 비교가 아닐까 싶어요.
14/03/26 01:35
원래는 임팩트나 플레임이나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푸만두 나가고 SKK 머리붙잡고 캐리하는 임팩트 보면서 생각이 좀 바뀌었네요 컨트롤 딜교 이런걸 떠나서 임팩트가 롤이라는 게임에 대한 이해가 더 높아보여요
14/03/26 01:37
팀에 누가 이득이 되는가로 따진다면 임팩트>플레임으로 봅니다...
플레임은 항상 정글이 캐어를 해줘야 해요... 이게 분명하게 드러난게 블레이즈 오존 결승이였고... 그때문에 헬리오스도 항상 동선이 제한적이였고... 이에 비해 임팩트는 라인전을 이기려고 하기 보다는 ,,, 팀에 이득되는 쪽으로 플레이를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정글을 많이 부르지도 않으면서 희생적인 플레이를 하죠.. 라인전을 강하게 하면서 정글도움을 많이 필요로 하는가.. 라인전을 좀 약하게 하면서 정글도움을 최대한 줄이고..오히려 정글이 다른 라인을 신경쓰게 하는가. 지금 LOL에서 팀에 요구되는 탑의 모습은 오히려 후자가 맞는것 같아서 임팩트에 한표를 주고 싶습니다.
14/03/26 01:45
제가 바로 이 부분을 지적하고 싶은데요
플레임은 블레이즈 오존 결승 당시 기준으로 보면 '반드시 본인이 캐리 포지션이 되어야하는'입장이였습니다. 팀 사정이요. 반대로 임팩트는 본인에게 저만한 부담이 주어진 팀 사정은 절대 아니죠. 당시 블레이즈 기준이면 봇이 거의 노답상태에서 반드시 본인과 앰비션이 쌍두마차가 되어야하는 플레임의 픽, 플레이와 임팩트의 픽, 플레이는 당연히 차이가 나고 이건 본인 능력과 성향이라기보다는 팀의 사정의 문제입니다. 플레임이 정글케어가 필요한 선수고 임팩트가 정글케어가 필요없는 선수라고 볼 수 없다는 거죠. 팀 사정이 그러니까 선수의 픽과 마인드부터 달라 지는 겁니다. 선수 본인 성향이 그래서 그런 결과가 도출된게 아니고요. 또 미드정글 문제도 있죠. 미드정글에서 페이커-벵기 급으로 박살내버리면 상대팀 정글은 탑에 갈 여유가 아예 없습니다. 반대로 미드정글에서 지면 그만큼 탑도 갱킹의 위험에 노출 되죠. 예를들어 플레임보고 너 정글미드봇이 국내최강인팀에 보내줄테니까 레넥톤쉬바나쉔만골라서 절대 안죽는선에서 플레이해봐, 라고 시키면 임팩트만큼은 몰라도 플레임이 그 역할을 못 수행해낼거라는 생각은 안들거든요. 이건 팀 사정과 팀의 방향성에 따라 선수의 방향성이 갈렸다고 생각합니다. 선수 본인이 그런 스타일, 그런 능력을 가지고있는게 아니고요.
14/03/26 13:27
플레임상황 : 플레임3밴+ 상대정글은 플레임만막으면 알아서봇미드이김 (미드는 다데3연제드)
임팩트 : 임팩트을막으려면 페이커가날뛰고 페이커를막을려면 피글렛푸만두가하드캐리함 이러니 정글러케어를 받을수밖에요
14/03/26 01:38
플레임은 13 스프링 우승을 했어야죠. 그걸 못한이상 잘 봐줘서 동등하게는 볼 수 있을지언정 절대 플레임은 임팩트보다 우위에 설 수 없습니다
14/03/26 01:44
이런건 가십거리 이상의 의미를 가지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여기에 열을 올리는 사람들을 보면 신기합니다. 팀대 팀으로 싸우는것도 아니고...
14/03/26 02:00
개인적으로는 아직까지 우열을 가릴 객관적인 지표가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쩌다 롤챔스 결승에서 둘이 레넥톤 쉬바나 갈라먹고 누구 하나 라인전에서 박살나지 않는 이상 (서로가 기량을 유지한 상태라면) 모두를 납득 시킬만한 지표가 없는것 같아요. 그와 별개로 이런 가십거리들이 롤을 보는 재미를 더 배가 시켜준다고 생각합니다. 이런데에 쏟는 열기가 곧 인기를 방증하는거죠.
14/03/26 02:11
문제는 서로 감정싸움을 하니까요. 피지알같이 관계자분들이 자주 오시고 글리젠이 빠른 사이트에서 필요 이상으로 열을내는 경우가 많이 보이더라고요. 저도 댓글달면서 좀 찔려요 흐흐흐
14/03/26 03:06
본좌논쟁에 비하면 이건 진짜 애교수준이죠. 그때 명언이 하나있었는데 포스의 이제동에 커리어의 이영호였나? 아님 그 반대였나 몰라도 지금이랑 정말 비슷한 논쟁이 주구장창 이루어졌었죠.
14/03/26 03:19
임 이후에 등장한 이최마 모두 어마어마어마어마어마어마어마어마어마어마어마어마어마한 논쟁끝에 결과로 모든 논란을 잠재우고 모두가 인정하는 본좌로 등극했었죠. 그에 비하면 임팩트와 플레임의 논란은 아직 객관적인 지표가 부족한게 아닌가 십셒습니다.
예를 들면 이윤열의 본좌등극은 임요환 팬덤마저 이제는 이윤열이 원탑이라는 명제에 동의를 해주었기에 가능했던거였거든요. 결국 모두가 납득할만한 결과가 있으면 자연스레 결정될겁니다...
14/03/26 01:54
그 케이스는 두사람을 비교하려는 시도조차 되지 않겠지만
이 케이스는 수상자를 놓고 대결하는 관계이기도 하고, 올스타를 뽑을때 정면으로 대치되는 관계이기도 합니다. 올바른 예는 아니죠.
14/03/26 02:07
현재 개인적 생각으로
임팩트의 실력이 플레임보다 앞서거나 동등하다는 평가까지 받을수 있고 플레임의 실력이 임팩트와 동등하다까지는 평가 내릴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시즌 끝나면 또 어떻게 제 생각이 바뀔지 모르겠네요
14/03/26 02:10
임팩트는 SKK 데뷔 초반의 모습으로 인해 라인전에서 이기지는 못하지만 지지도 않는다는 이미지를 갖게 되었고
롤드컵에서 엑페한테 밀리는 모습을 보였기에 최근 모습이 좋아졌다 하더라도 더 확실한 모습을 보여줘야 논란이 없어질 것 같네요.
14/03/26 02:11
롤드컵에서 임팩트가 엑페에 밀렸다고 보긴 좀 그렇습니다. 서로 이기고 지고 했었죠 다만 sk-t가 이길때는 라인전에서 거의 폭파시키다시피 했기때문에 잭스 레넥톤으로 한타에서 대활약을 한 엑페가 좀 눈에 띄긴했죠 또 sk-k가 진 경기에서 임팩트가 쉔으로 스플릿하다가 꽤나 끊기는 모습을 보여줘서 엑페에 밀렸다는 인상을 좀 받긴했는데 사실 그때 임팩트와 지금 임팩트는 실력차이가 꽤나 난다고 봅니다.
14/03/26 02:13
롤드컵 이후에도 계속 탑에서 건실한 모습 보여주고 있는데 뭘 더 보여줘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최근에는 임팩트가 흔들리는 팀에서 페이커랑 같이 얼마나 잘해주고 있는데요
14/03/26 02:20
롤드컵은 레넥잡은 선수가 이겼고, 5전 기준으로 임펙트가 한경기 더 이겼다고 봐야죠.
그리고 엑페의 라인전은 필받으며 플레임을 털기도 할 정도로 탑급입니다. 다른 능력치가 떨어져서 탑급 탑솔이 못 될 뿐이죠.
14/03/26 02:29
원탑소리를 들으려면 더 보여줘야죠.
푸만두도 쭉 저평가 받다 매라, 마파, 마타를 도장깨기 하듯 차례차례 격파하고 나서야 지금의 위치를 얻었는데요. 지금은 논란이 일어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봅니다.
14/03/26 02:38
임팩트가 최근에 현재 평가받는 최고 탑솔들이랑 붙어서 진적이 없고 오히려 죄다 이겨버렸죠 다만 팀 전체의 기량이 워낙에 sk-k가 좋다는점과 플레임의 폼이 자신이 소속되어 있는 팀 전체의 폼보다 훨신 좋으니 논란이 끊이질 않는거라고 봅니다. 임팩트가 사실 더 보여줄게 없어요... 임팩트가 지금 보여주는 퍼포먼스에서 더 보여주면 탑라인의 페이커죠;; 아마 매라가 폼이 저하된 모습이 확연하게 드러나지 않았다면 푸만두도 원탑 소리 못들었을겁니다. 소드 우승당시에 카인처럼요 카인의 경우는 파트너가 워낙에 압도적인 폼을 보여주었다보니 상대적으로 가려진면도 크긴하지만 ㅠ
14/03/26 02:50
이미지라는 게 생각보다 중요하다고 봅니다.
푸만두만 해도 저번 시즌 결승전 때까지만 해도 마타의 손을 들어주는 사람이 더 많았는데 그 사람들이 반론할 여지도 없이 압살시켜 버린 게 컸죠. 지금 임팩트 상황은 근소우위 정도이고, 누가 더 낫다라고 확실히 말하기에는 약간 부족한 듯 싶습니다.
14/03/26 02:17
항상 임팩트 탑솔 논쟁에서 빠지지 않는게 페이커의 존재감인데...
르브론 제임스도 클리블랜드에선 결국 우승 못했습니다. 지구 방위대 세체팀 꾸린 마이애미가서도 첫 시즌은 실패했구요. 메시도 바로셀로나에 사비 이니에스타가 없었다면 왕조는 커녕 고통이나 받다가 이적했을지도 모르죠. 팀게임에서 선수 평가는 그 팀에서 이룬 커리어와 뗄 수 없다고 봅니다. 우리가 박지성 평가할때 맨유빨 루니빨 그러진 않잖아요. 임팩트의 게임내 퍼포먼스가 플레임에 비해 딱히 떨어지는것도 아니구요. 작년 스프링은 확실히 플레임의 퍼포가 더 좋았지만, 결국 우승 못하고 끝났습니다. 그리고 써머-롤드컵-윈터-현재까지 챔프 폭, 게임내 퍼포먼스, 승리를 위한 가장 이상적인 플레이를 플레임보다 더 잘 충분히 수행해 냈다고 봅니다. 그리고 커리어 더하면... 지금은 비교대상이 아니라고 봐요.
14/03/26 02:18
도대체 뭘 어떻게 하길래 저렇게 잘하는 건지 이해가 닿질 않는 선수가 저한테는 딱 셋이네요.
플레임, 인섹, 페이커. 특성과 룬만 맞추면 페이커의 라이즈나 나의 라이즈나 이동속도도 같고 스킬위력과 쿨타임 모두 동등한 롤이라는 게임에서.. 피지컬 차이라고 해봐야.. 따라하기는 힘들지 몰라도 찬찬히 뜯어보면 다 이해가 가는 수준의 차이인데.. 저 셋에게서는 그걸 넘어서는 어떤 초월적인 모습을 봅니다. 완전히 같은 커리어라 하더라도 플레임의 자리에 플레임 이외의 탑라이너가 들어갔다면 논의할 껀지도 없이 임팩트가 뛰어나다고 했겠지만.. 플레임은 예외입니다 저한테는.
14/03/26 02:19
SK K랑 블레이즈가 맞상대한적이 없는것도 아니고 상대할때마다 임팩트가 라인전은 이겼는데...
이런건 다 고려도 안되고 그저 임팩트는 팀원에 묻혀가는 처지고 플레임은 자기가 캐리해야하는 입장이라 어쩔 수 없는게 되어버리네요... 현재 메타가 임팩트에 더 적합한 메타면... 현재 최고 탑솔은 임팩트인거죠... 플레임 팬들은 왜 유리한 시절 기록까지 가져와서 그걸 미화하고 같은 팀원들까지 깎아내려가면서 플레임을 옹호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14/03/26 02:22
이거 질게에 질문하려고 했었는데 마침 언급해주시네요.
제 기억에 두사람이 라인전을 했던 기억이 잘 안나네요. 모두 임팩트가 이겼나요?
14/03/26 02:27
윈터때 인상에 강하게 남았던건 임팩트가 렝가잡고 궁극기를 활용해서 블레이즈의 미드봇을 터트렸으며 그러는 와중에도 플레임의 쉬바나보다 cs도 더 잘챙겼던것으로 기억합니다
다른 한 경기는 잘 기억이 안나네요
14/03/26 02:44
다음 경기도 문도랑 렝가였는데 렝가가 임팩트 문도가 플레임이였습니다..
초반 교전으로 문도가 봇 가서 1킬 먹고 맞라인 섰었죠.. 5분경 탑에서 정글껴서 2대2 싸움에서 렝가가 더블킬, 문도가 1킬 먹었죠.. 그 다음에 계속 임팩트가 몰아넣고 cs 먹다가 봇 듀오들이 탑으로 올라오고 봇에서 둘이 또 만났는데 벵기 갱으로 플레임이 죽습니다.. 이후엔 한타페이즈로 넘어갔고... 플레임 2/4/7 임팩트 4/4/10으로 끝났습니다.
14/03/26 02:29
현 시점까지의 대략적인 퍼포먼스는 비슷하다고 봅니다만
맞상대시의 상대적 우위(렝가 잡고 플레임 상대로 로밍타이밍 잡아서 게임을 터트림), 압도적인 커리어차(롤챔 2회, 롤드컵 1회 우승 vs wcg 1회, IEM 월챔 1회)를 생각하면 플레임이 우승횟수 따라가지 못 한다면 후대에는 임펙트의 시대로 기억되겠죠. 임펙트는 팀원빨 받는다는 소리가 좀 말이 안되는게 그 팀을 그렇게 돌아가게 만드는 것도 임펙트 능력입니다. 최근 푸만두의 은퇴로 봇이 무너진 상태에서도 캐리가 안 된다는 탱킹형챔프 들고 캐리하고 있는게 임펙트죠. 플레임이 기장소리 듣게된게 답없는 봇을 미드랑 같이 캐리했기 때문인데 최근 임팩트는 거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습니다.
14/03/26 02:35
임팩트 플레임 중 현재 폼은 임팩트가 더 좋아보인다
가 저의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커리어만 따지면 끝이다 넘사벽이다 이건 진짜 아닌거같아요 크리스보쉬는 지난 몇년간 nba에서 제일 잘나가는 마이애미의 주전 파워포워드입니다. 그렇다고 현존 최고의 파워포워드는 보쉬다 라고 하지 않습니다. 물론 롤이 농구처럼 개인 스탯산출이 잘안되서 개인기량을 평가하긴어렵지만 그렇다고 팀성적=개인성적 이렇게 봐버리면 안된다고 봅니다.
14/03/26 02:48
임팩트가 MVP만 못 받았지 캐리한 경기들도 많았습니다..
최근엔 팀의 중심으로 쉔,트런들,리신 잡고 다양한 챔프도 선보이고 있구요... 임팩트가 버스만 타고 안전하게 가고 있는게 아닌데... 왜 그런것들은 고려가 안되나모르겠네요... 개인으로도 충분히 잘하고 있고 최근엔 진짜 멱살잡고 버텨서 이기게 하는 경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14/03/26 02:54
네 저도 임팩트 캐리력아있다고 생각하고
지금 탑솔중에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전 다른 이유없이 커리어가 임팩트가 위니까 임팩트 이런 주장이 싫었던거 뿐입니다
14/03/26 13:44
저도 농구 좋아하는 편인데 들어주신 예는 적절치 않아 보입니다. 보쉬와 같은 포지션 비교 대상은 던컨, 가넷, 노비츠키인데 이들은 모두 우승을 한 경험이 있습니다. 반면 플레임은 주요 대회에서 우승을 못했죠. 가넷도 아마 보스턴에서 우승 못했으면 지금도 꽤나 박한 평가 받고 있을 겁니다.
14/03/26 15:21
가넷이 지금 미네소타에 계속 박혀있다고
보쉬보다 낮은 평가를 받지는 않을꺼같은데요 바클리도 말론도 우승은 못했습니다. 물론 우승 이런게 있으면 빛나긴 합니다만 팀게임에서 누구누군 우승도 못해봤으니 비교가 안된다라는건 좀 아닌거 같아서 적어봤어요
14/03/26 17:06
의도는 이해하겠지만 농구는 통계치로 나타낼수 있는 것들이 있지만 LOL은 없는것이 주관적인 부분들을 더욱 키우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쓰신 의도는 어떤 의도로 작성하셨는지 알겠습니다. 다른이야기긴 한데..보쉬가 토론토에서 잘하긴 했지만 던컨, 가넷, 노비츠키, 말론, 바클리 등과 비빌 레벨은 아니라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합니다. 보쉬가 못하는 선수는 절대 아니고 토론토에서 캐리했던 선수이긴 하지만 열거되었던 5명을 보니...보쉬가...
14/03/28 05:39
가넷 얘기는 우승 커리어가 중요하단 얘기 하고 싶어서 붙였는데 사실 붙이지 않아도 될 얘기긴 하죠.
하고 싶었던 말은 임팩트를 보쉬 위치에, 플레임을 보쉬보다 높은 평가 받는 선수 위치에 놓는 건 말이 안된단 겁니다. 임팩트랑 플레임은 던컨, 가넷, 노비츠키 등 레벨에서 같이 놓고 비교를 해야지, 임팩트를 보쉬 위치에 놓는다는 건 좀 말이 안된다고 봅니다. 실력면에나 평가면에서 그렇게 큰 차이가 나지를 않는데요. 그리고 그렇게 생각하면 당연히 눈에 보이는 주요 대회 우승 성과를 훨씬 더 많이 거둔 임팩트가 결국은 지금 더 높은 평가를 받아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나중에 시간이 더 흐른 뒤면 더 그렇게 될 거라고 보고요.
14/03/26 02:36
예전 라인전 운운하고 하는건 의미가 없습니다
어차피 팀원 격차가 존재하는한 약팀 선수는 라인전도 소극적으로 할수밖에 없구요 약팀선수 혼자 엄청난 선전을 펼쳐도 기억에 잘 안남죠 임팩트 렝가 로밍은 기억하면서 바로 다음경기 플레임 문도는 기억 못하듯이 말이죠. 이 문제를 결론을 내는건 정말 힘든게 둘다 지금 폼이 절정이고 양팀 기량이 비슷한때 정면대결을 제대로 해본적이 없어서 그렇습니다 하지만 서서히 때가 무르익어 간다고 보이네요 skk가 더이상 절대무적팀도 아니고 블레이즈도 그때 블레이즈가 아니라 충분히 비벼볼만 해졌죠. 아마 조만간 누가 우위든 결론이 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팀게임의 커리어에 한마디 덧붙이자면 바르셀로나가 모든 대회 휩쓸때 이니에스타나 사비와 레알 호날두중에 누가 더 최고다 하는 논쟁에서 바르셀로나가 커리어가 압도적이니까 사비가 더 낫다 혹은 이니에스타가 더 낫다 하는 얘기랑 다를바 없다고 봅니다 팀으로써 바르셀로나는 최고지만 다른팀에도 그 수준에 근접한 선수는 몇명씩 있습니다.
14/03/26 03:01
축구로 비유하자면 플레임 알론소랑 바르샤 부스케츠가 비슷할거같네요 팀내에서 살림꾼이고 진짜 잘하는데 워낙에 화려하고 잘하는 플레이어들이 팀에 많다보니 실력은 이미 탑급이었는데 묻혀서 평가가 낮았죠.... 알론소는 레알 미드의 에이스였구요
14/03/26 02:50
본문에 게임대상 이야기 있길래.. 잘못알려진거 같은데..
게임 대상은 12~13윈터 / 13 스프링 / 13 섬머. 3개 리그를 가지고 줬습니다.. 12~13윈터 - 블레이즈 4강 / SKT K - 없음 13 스프링 - 블레이즈 준우승 / SKT K - 3위 13 섬머 - 블레이즈 8강 / SKT K - 우승 13 섬머 끝나고 탑라이너 상 플레임 줬으면.. 아마 논쟁 안일어났을거라고 봅니다. 정작 13섬머까지 가지고 상을 '13~14윈터' 때 줘서 문제가 생긴거라고 보기 때문에.. 단지 시상을 윈터시즌 끝나갈때 하면서. 정작 윈터시즌을 포함 안시키는 바람에 늘 산으로 간다고는 생각하네요.. 섬머까지 성적이면.. 반년전 성적가지고 시상을 하는게 되서.. 연말에 할꺼면.. 그냥 윈터 끝나고 윈터 포함해서 주는게 맞지 않나 싶네요.. 덧붙이자면 방식을 저렇게 하는 바람에 12년에 프레이 대신 잭패가 상을 탓죠... 잭패는 우승 - 4위 / 프레이는 3위가 되버려서...
14/03/26 03:08
근데 롤드컵이 빠져있네요... 설마 롤드컵도 이벤트매치 취급은 아니겠죠..?
그리고 12 윈터라면 플레임 레드랑 투닥거리고 탄식의 망치 시절이라 감안을 좀 해야죠. 롤드컵 전에 수상한다면 모를까... 롤드컵 우승까지 포함이라 여전히 논란은 없지 않았을거라 봅니다.
14/03/26 03:20
그게 아마 정확하진 않는데 레드한테 죽고 탄식의 망치에 롱판다에 솔킬따이고.... 그랬던건 윈터가 아니라 ipl예선때 일일겁니다. 윈터 중반 즈음부터 플레임은 꽤나 인정받는 탑라이너였죠 프로스트와의 대결에서도 샤이에 전혀 밀리지 않는 모습을(어떤분들은 더 나았다는평가를 하기도 했던걸로) 보여줘서 좀 잘하는데? 하다가 스프링때 폭발했던걸로 기억합니다.
14/03/26 03:28
예 저도 말씀하시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뭐 13스프링 즈음의 플레임은 말할 나위 없는 탑솔러였죠 저또한 플레임선수의 탑솔캐리 능력에 감탄을 마지않을 때가 많습니다. 단지 앞으로 좀 팀커리어가 받쳐줘야 더 빛날수 있을거라는 얘기죠. 물론 팀커리어가 전부인것처럼 위에 제가 말한건 비약이 심하지만, 팀커리어가 받쳐주지 않을때 쉽게 잊혀지는것도 엄연한 사실인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스프링때 블레이즈가 뭔가 보야준다면 플레임또한 가장 높은 곳에서 빛날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14/03/26 03:02
플레임은 본인의 캐리력에 대한 부담때문에 무리한 플레이,갱에 많이 당하는점은 쉴드받고 반대로 캐리하면 기장소리 듣죠. 반대로 임팩트는 팀원이 사기라 부담없이 해도 되니 좀 망하면 폄하당하고 잘해도 당연한것처럼 받아들이죠. 이런 생각을 가진분들이 많으니 대화가 끝이 안나는거라고 봅니다. 전 저 논리를 전혀 받아들이지 못하는편이구요. SKK 경기 쭉 보신분들이라면 팀이 망할때도 1인분은 어떻게든 할려고 하는 선수고 본인 cs 미드,봇에 다 몰아주는 희생플레이 하면서도 안 망하는 선수라는걸 알죠. 웃기게도 요새 SKK 바텀이 흔들리고 동시에 정글도 흔들리고 페이커도 압도를 못하니 이제서야 임팩트가 재조명 되고 있죠. 와 임팩트도 캐리하네? 사실 예전부터 계속 그러고 있었는데 말이죠. 라인전,운영도 SKK와 블레이즈가 윈터에서 만났을때 임팩트와 플레임의 차이가 극명하게 보였죠. 오프더레코드보면 플레임은 미아콜만 외치고 있는데 그때 이미 임팩트는 로밍으로 게임 폭파시켰죠. 근데 여전히 두 팀의 실력 격차로 플레임은 어쩔수없었다라는 의견이 있더군요. 솔직히 요샌 답정너같다는 생각도 들어요.
14/03/26 03:10
그리고 개인적인 의견은..
임팩트가 묻히는건 페이커가 너무 잘해서. 가 가장 크다고 생각되네요. NBA에서 마이클 조던덕에 피펜이 묻혔던 것처럼 12 스프링에서.. 래퍼드/잭패덕에 엠비션이 묻혔고. 12 섬머~윈터에서는 막눈/프레이덕에 카인이 묻혔던것처럼.. 롤은 기본적으로 팀에서 5명이 잘한다고 해서.. 5명이 모두 포커스를 받을 순 없다고 봅니다. SKT K는 페이커라는 걸출한 산이 있고.. 카오스부터 팬덤이 많았던 푸만두가 있었고(지금은 없지만) 하는 등의 이슈로 포커스 자체가 안내려갔다고 보는게 맞다고 보네요.. p.s 롤 가끔보는 라이트 유저한테.. 팀 설명하는 가장 빠른 방법은.. 블레이즈 - 플레임 있는 팀.. 오존 - 임프 있는 팀.. KT B - 인섹 있는 팀.. SKT K - 페이커 있는 팀 프로스트 - 메라 있는 팀 이렇게 말하는게 가장 빠른 방법이라는 측면으로 생각해도 될거 같네요..
14/03/26 03:11
둘 다 대단한 선수인 건 틀림없습니다. 제가 궁금한 것은 팬들이 이렇게 열올릴 때 당사자들은 과연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하는겁니다. 아마도 별 생각없겠죠? 이 선수들 성격상 서로 라이벌로 생각하거나 특별히 의식하지는 않을 것 같긴 합니다... 완벽한 대립각인 피글렛vs임프 구도에 비해서 딱히 엮일 뭔가도 없고 팀끼리도 예전 아주부vs나진 처럼 라이벌이란 느낌도 없는데 이렇게 비교되는 걸 보면 조금 의아하긴 하네요. 이게 다 임펙트가 졸지에 꽃배달부가 되는 바람에 생긴일인걸까요? ..아이고 어녕아 ㅠㅠ
14/03/26 03:28
그게 현메타에서 원딜이 그닥 주목받지 못하는 포지션인 탓도 큰 것 같아요. 그리고 서포터도 세트로 같이 비교되는 위치라서 라이벌구도 잡기도 애매하긴 하죠. 또 두 선수 이미지가 아주 좋은편은 아니라 팬들이 이슈화 시키는걸 꺼리는 걸수도 있겠군요. 어찌되든 두 팀이 상위라운드에서 만나면 트레쉬토크가 뜨거울 듯 합니다. 연출이 아닌 본심을 들을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크크크
14/03/26 03:40
윈터때 4강이기고 인터뷰였나
웬일로 조용조용 겸손하게 인터뷰하던 임프가 피글렛 이야기 나오자 그 선수한테만큼은 별로 공손하고 싶지않다 했나 뭐 좌우지간 피글렛만 콕 찝어서 그랬던 것도 기억나네요
14/03/26 03:37
뭔가 vs 구도가 흥미롭다기보다 초딩싸움 느낌이라...;
솔직히 전 피글렛 결승끝나고 운것도 승부욕 뭐 이런거보다 임프 압살못한게 분해서 저러나 그생각부터 들더라고요
14/03/26 03:59
프라이드 높고 호전적이며 최고로 인정받는 두사람이니 부딪힐 수 밖에 없죠.
거기에 한명은 완벽주의자, 한명은 악동...대결구도 잘 짜면 흥미로울텐데 이걸 누가 포장해줄지.
14/03/26 04:02
이거 누구 폼 안 떨어지면 못 가려요
어떻게 가릴 건데요? 둘이 맞라인으로 맞붙어서 3경기 연속으로 개털리면 이기는걸로? 그럼 다음 경기에서 뒤집어지면 ???? 리얼 답 없는 류 논쟁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저는 찍먹이고요 아 여기가 아닌가
14/03/26 04:05
아 물론 당장 답을 가릴 수 없는 논쟁거리라
하더라도 즐겁게 논쟁할 수는 있습니다 근데 갓텍임팩트논쟁을 보면 굉장히 눈쌀 찌푸려지는 댓글이 많더라고요 타 사이트 포함해서요
14/03/26 04:28
이게 왜 논쟁거리가 되는지 이해할 수 없는 1인입니다
요새 롤판에서 A가 B보다 잘하냐? C팀이 D팀보다 잘해? 만큼 소모적인 논쟁은 없는 것 같습니다 대체 플레임/임팩트 중에 우위인 선수를 가려 뭘 하고 싶은 건가요? 여기서 우위를 차지하면 팀이 우승한답니까, 롤드컵을 먹는답니까? 모든 LOL팀은 자기만의 스타일이 있습니다 그 스타일에 가장 잘 녹아드는 선수가 그 팀 입장에서는 베스트인 선수겠죠 임팩트 vs 플레임 조차, 현재 SKT/불밤에 있기 때문에 나오는 논쟁일 수 있다는 겁니다 만약 서로 자신의 스타일 고수한채, 임팩트는 불밤에, 플레임은 SKT에 소속되어 있다면 나머지 팀원들과 어울리지 않다는 이유로 트롤 및 구멍 소리 들을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14/03/26 05:13
전 솔직히 이런 식의 소모적인 논쟁을 즐겨하진 않습니다만, 좋아합니다.(??)
엄옹이 언젠가 이런얘기를 한적이 있죠. 술자리에서도 틈만나면 사자가 더 쎄냐 호랑이가 더 쎄냐를 가지고 갑을논박을 펼치는게 사람의 심리라고요. "둘다 잘하잖아" 라고 훈훈한척 결론내기엔 뭔가 찝찝해보이기도 하구요. 타 스포츠만 보더라도 코비vs르브론이라던가, 메시vs날두의 논쟁은 끊임이 없죠. 그러다보면 상대방의 기분이 조금 상할수도 있고 뭐 다 괜찮다고 봅니다. 저는 이 떡밥이 더 오래갔으면 좋겠어요. 왜냐면 결국에는 "하아 그땐 둘다 참 쩔었었지..."하면서 과거를 회상하는 시간이 올꺼니까요. 플레임vs임팩트, 임프vs피글렛, 마타vs푸만두등등... 이런 입롤은 환영이고 계속해서 사그러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14/03/26 05:34
스타한창볼때 본좌 논쟁하는 사람들을 정말 한심하게 지켜봤던 사람중 한명으로서 이 논쟁도 역시;
기본적으로 이스포츠에서 논쟁을 시작하면 자기가 아끼는 선수 치켜세워주는것보다 다른 선수 깍아내리는데 더 중점을 두고 있어서 지켜보는게 즐겁지가 않아요. 타선수팬들 슬슬 비꼬면서 깍아내리는것도 정말 꼴불견이고;
14/03/26 13:07
이건 사실 어느 스포츠던 마찬가지인데 이런 논쟁이 벌어지면 오히려 제대로 비교를 해보려는 사람들보다 무슨 누구 팬이니 하면서
팬심으로 몰아가는 사람들이 더 많이 참여를 해서...물론 진짜로 팬심으로만 판단하는 사람들도 참여를 하는거겠지만..
14/03/26 05:52
임팩트가 팀빨 있다는 지적도 일견 생각해볼 점이 있지만, 플레임도 블레이즈 다른 팀원들이 노답이 아니라 전략적으로 많은 푸쉬 받았습니다.
라인스왑 이후 탑 프리징하면서 타팀 탑과 cs 벌린 이후에 그 차이를 바탕으로 주로 캐리한 경우가 많거든요. 그동안 팀원들은 수비적으로 버티고요. 근데 지금와서 플레임 말고는 약팀취급 받는게 좀 의문이네요.
14/03/26 06:04
대체 이 일로 언제까지 팬들끼리 서로 도발하며 싸워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서로 싸우는거면 모를까 지나가던 팬들에게까지 광역 도발 시전에... 이 얘기만 나오면 댓글 더러워지는 것 때문에 이제는 차라리 어떻게든 돋보적인 쪽으로 결론이 나서 더이상 싸우는 일이 없엇으면 좋겠어요. 둘이 1:1 탑솔빵 한다고 해서 그 결과를 다 받아들일 것도 아니잖아요. 결국 롤은 변수 많은 팀게임인데요. 이논리 저논리 유리할때마다 바꿔 사용하면서 좋아하는 선수 옹호하고 싫어하는 선수 깎아내리기 쉽기도 하구요.
14/03/26 06:18
닉부이치치님 //
[유게에서 임팩트와 페이커가 서로 탑 미드 가르치면서 미션하는 영상에서 임팩트가 팀에 미치는 영향력이 엄청 큰걸 깨닫고나서 SKK에 임팩트대신 플레임이 들어가도 잘했겟지란 생각을 고쳤습니다 SKK탑이 임팩트이기에 더 잘하는거라고 큰 깨달음얻었죠 하지만 반대로 엠비션대신 페이커가 들어갔으면 블레이즈는 더 강했을꺼라고 생각되네요 이게 미드와 탑의 차이겠지요] 이게 본문입니다. 본문 읽어보시면 임팩트와 페이커가 서로 탑 미드를 가르치는 영상을 보시고 나서 플레임이 임팩트를 대신할 수는 없겠다는 걸 느끼셨다고 했습니다. 말 그대로 SKT T1 K 팀 탑솔에는 임팩트가 최선이다라는 뜻이죠. 그리고 두번째로, 하지만 블레이즈는 페이커가 들어갔으면 더 잘했을 것이다. 말 그대로 페이커가 앰비션보다 미드 라인에서 뛰어나다고 생각하신다는 말입니다. (팩트기도 하고요.) 마지막으로, 이게 미드와 탑의 차이다. 미드는 탑과 다릅니다. 미드는 모든 걸 해야 합니다. 1:1 라인전에서부터 정글 싸움 (우리가 카정을 하던 상대에게 카정을 당하던), 로밍, 드래곤 한타 참여, 하나부터 열까지 다 잘해야 하죠. 물론 다른 라인들도 다 잘해야 합니다만, 그만큼 미드의 비중이 크다는 말입니다. 탑은 좀 다릅니다. 현재 메타에서 탑솔들은 첫 5분은 쥐 죽은듯이 있어야 하죠. 그만큼 게임에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시간이 미드보다 적습니다. 성장하는 데 필요한 시간도 그만큼 오래 걸리고요. 그래서 팀 차원에서 빈 라인을 밀어주려고 하죠. 그렇기 때문에 고기방패할 수 있는 탑솔들이 대세픽입니다. 임팩트가 대체불가하다는 말과 일맥상통합니다. 적어도 SKT T1 K의 플레이스타일에서 임팩트만큼 잘할 수 없는 탑솔이 없다고 생각하시는 것입니다. 플레임으로도 대처가 안된다는 걸 뜻하시는거고요. (이게 팩트라는 건 아니고 pprk님의 본문에 의거한 것입니다.) 하지만 미드는 페이커로도 앰비션을 대처할 수 있다고 말하시는거죠. (저도 동의하는 바입니다.) 대체불가능한 탑솔과 대체가능한 미드, 그게 바로 미드와 탑의 차이라고 받아들였습니다.
14/03/26 07:49
SKK 팬이고 임팩트선수가 원탑이라고 생각합니다만 플레임과의 차이는 그리 크지 않고 동급 클래스로 보는 게 일단은 맞는 것 같습니다. 서로 스타일이 정반대라 비교하기 힘든 면도 있고, 둘의 실력에 차이가 있다 한 들 구름 위에 있는 둘과 3위그룹 탑솔과의 차이에 비하면 미미한 거거든요. 둘다 넘사벽이라 SKK 경기 보면 와 임팩트 쩌네 CJB 경기 보면 와 플레임 쩌네 이럴 수밖에 없습니다.
70점대들 사이에 90점대가 두 명 있는데 그 둘을 굳이 다른 클래스로 나눠야 하나 싶습니다. 뭐 굳이 1위를 엄밀히 가리자면야 저는 임팩트 쪽에 올인하겠습니다만... 세상에 완전한 동급은 없다는 원론적인 얘기를 빼고 보면 [S급탑솔 : 임팩트 플레임] 이라고 정리하면 그걸로 충분하다고 봅니다.
14/03/26 07:50
커리어가 선수를 평가하는 어느정도의 기준으로 작용할순 있지만 절대적인 척도가 될순 없죠 그냥 간단히 봐도 배구 농구 축구 우승팀 선발선수가 그 리그포지션 넘버원으로 평가되는건 아니잖아요 야구도 마찬가지구요 커리어로따지면 라이온즈선수 선발라인업이 리그 원탑인거죠
뭐암튼 커리어얘기는 이정도로하고 그걸떠나서 이런논쟁이 왜 자꾸나오는지 의아할정도로 둘다 세계최고의 탑솔러고 세계최고의 롤플레이어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우열을 가릴 판단은 사람 제각각에따라 다르고 제생각엔 플레임이 스크케이를 가도 또는 임팩트가 블레이즈를 가도 지금 모습 보여줄거같거든요 같은 실력인데 커리어가 더 좋은 임팩트가 더 나은 평가를 받아도 무방하다 정도가 딱 제 판단인듯싶네요
14/03/26 07:51
이윤열이 최고임을 인정하지 못하던 임요환 팬덤을 보는 느낌이 들 뿐입니다.
당시에는 제가 바로 그 임요환 팬이었지만, 지금은 임팩트의 팬이기 때문에 사실 논쟁에 참여하고 싶지도 않아요. 지금의 페이스가 계속 가면 후대에 어떻게 기억될지는 이미 다 경험해봤으니까요. 그리고 플레임 최고라고 해주죠 까짓거. 롤드컵 우승하고 롤챔스 우승하고 롤스타전 나가고 전부 임팩트가 할건데요 뭐.
14/03/26 11:45
임팩트가 이 페이스를 계속 유지하면 푸만두, 벵기, 피글렛이 그런 것처럼 논란 없는 원탑이 될거고 아직 플레임이 임팩트에 비해 떨어진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건 그럴만 하니까 그런겁니다. 플레임 임팩트 동급설 주장하면 겜알못 얼빠가 되는게 아니고요. 글 다는거 보면 임팩트 팬이라기 보다는 '뭐? 나의 임팩트님이 논란에 휩싸이셨어?' 과 같은 여고생 아이돌 팬 느낌이네요.
14/03/26 12:20
푸만두 뱅기 피글렛이랑 같은 기간 동안 임팩트도 좋은 모습을 보였는데 그들은 인정 받는 동안 왜 임팩트는 아직인건가요?
심지어 마타 임프 댄디 등 푸만두 뱅기 피글렛의 라이벌은 임팩트의 라이벌인 플레임보다 더 긴 기간 더 좋은 모습을 보였는데요. 까놓고 말해 작년 스프링 이후에 임팩트가 롤챔스 두번에 롤드컵 먹는동안 플레임이 한게 뭐있나요;;
14/03/26 14:45
제 목을 걸고 딱 한 판을 하는데 저보고 선수 짜라면 저는 임팩트 뽑을 겁니다. 그렇다고 다른 사람들이 자기 목 걸고 플레임 뽑는다고 이상한 선택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포지션별 원탑 평가에서는, 각자의 주관적 기준으로 누가 낫다라고 평가를 하게 되는데 다른 선수들은 대부분 sk k 선수들이 원탑이 맞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인거고 임팩트는 플레임과 우열을 가릴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 동급이라고 하는 거겠죠. 제가 그분들이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알 수는 없지만 틀렸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충분히 둘다 S급 탑이고 주관적 기준에 따라 평가가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플레임이 임팩트보다 낫다거나 동급이라고 말하는게 아니라 플레임과 임팩트가 동급이라고 말한다고 그걸 폄하하고 비난해서는 안되는게 맞는거라고 봅니다만.
14/03/26 15:03
그 주관적 기준이라는게 동의를 받기 힘들기 때문에 이렇게 시끄러운거겠죠.
'나는 임팩트보다 플레임이 좋아'라는 주장은 '왜'라는 물음이 필요가 없죠. 그냥 그런거니까요. 하지만 '나는 임팩트보다 플레임이 잘한다고 생각해'라는 주장은 '왜'라는 물음이 수반될 수 밖에 없죠.
14/03/26 08:22
임팩트는 볼때마다 싼적이 없어요
비등하거나 흥하거나.한타할때 마다 세더군요 쉬바나특히 너무 잘합니다. 그런데 전 플레임이 잘생겨서 좋아요
14/03/26 08:29
마재윤이 최강시절에도 항상 검증논란이 있었죠
엠겜5회결승 3회우승을했으에도 온겜경력하나로 인정안하던사람들이 많았죠 임팩트는 플레임팬들을 제외한 모든 롤팬들이 이미 원탑으로 인정했는데요
14/03/26 08:53
우와 비꼬는 댓글들 장난아니네요... 모니터뒤에도 사람있는데 저렇게 비꼬면 뭐가 좋은가 싶구여...
둘 다 걸출한 기량의 탑라이너들임에 반박의 여지가 없으니 딱히 누가 누구의 우위에 있다 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라는건 아무래도 양쪽 팀의 팬이 아닌 제 3자의 입장이라서? 헤헤 앞으로도 이런 라이벌리 구도가 형성된다면 두 선수 모두에게 긍정적일거라 생각되네요. 기량향상을 위해 더 연습을 열심히 한다던가... 그런데 전 우리 상면이가 폼만 좀 올려주면 그냥 좋겠어요ㅜㅜㅜㅜㅜㅜ
14/03/26 09:00
저도 개인적으론 플레임팬이지만, 임팩트가 한수는 아니고 반수정도 위에 있다고 생각됩니다.
임팩트가 원래 안정적인 플레이만 하는 게이머인지 알고 캐리형 게이머인 플레임보단 한수아래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왠걸, 저번 롤챔스에서 캐리하는 모습보고 팀버프가 아니었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나저나 skk는 피글렛,페이커가 압도적인 모습을 안보이면 갑자기 임팩트가 혼자 캐리하고... 정말 무서운팀이네요. 이번 롤드컵도 skk가 씹어먹겠다 생각들더군요.
14/03/26 09:25
저는 이 논쟁있을때 마다 이해가 안가는건...임팩트가 도대체 뭘 더 어떻게 보여줘야 한다는건지 이해가 안갑니다. 캐리력? 안정감? 라인전? 팀에서 필요할때는 어떤 역할도 잘해내는게 임팩트입니다. 더 보여줘야한다..더 보여줘야한다...도대체 뭘 보여줘야하나요?
이러다가 이번시즌 SKK가 삽이라도 푸는 날에는...봐라 임팩트 못하지 않느냐? 역시 거품이지 않느냐? 하는 사람이 나타날까 무섭네요..
14/03/26 09:48
타커뮤니티에서는 탑리신으로 겜 중간에 잠시 헤메니까 역시나 브루저빨 거품 소리 하더군요. 임팩트 저평가는 안하는 게 아니라 못하는 거라는 걸 다시 느꼈습니다-_-;;;
14/03/26 09:29
임펙트가 위라고 봐야죠. 커리어 안보면 대체 멀 보나요. 개인의 느낌 이런건 별 의미가 없습니다.
개인적 느낌으로는 전 기장님 시절에도 플레임 원탑이라고 생각은 안했습니다. 그 시절 샤이정도면 비슷하지 않나 생각했어요. 이건 저의 개인적 느낌이죠. 탑급 선수인건 당연한 소리지만, 팀 사정상 커리어가 없었다는건 고려할 이유가 못됩니다. 팀 사정상 탑캐리가 필요했고 cs를 몰아줬고 그래서 더 화려한 모습을 보일수 있었던것도 사실이니까요. 물론 그런다고 다들 플레임처럼 할수는 없을껍니다. 그래서 대단한 선수인거고요. 다만 커리어까지 갖춘 임펙트보다 위로 볼 이유는... 모르겠네요.
14/03/26 09:43
얼마 전에 천상계 솔랭 방송을 관전하다가 탑 임팩트의 리븐과 탑 플레임 라이즈가 붙은 경기가 있었는데 라인전 자체에서는 5:5의 비등비등한 분위기로 가져가는 상태에서 중반에 2차타워 앞에서 라이즈가 라인 홀딩하고 파밍하고 있으니까 임팩트한테서 바로 라이즈 라인 홀딩하고 있으니까 바론 가자는 콜이 나왔습니다. 그 팀원들이 바로 바론 트라이를 시도했고 먹었는지 안먹었는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어쨌든 그 상황에서 한타가 벌어지고 대승한 뒤에 임팩트의 팀이 게임을 가져갔습니다.
하도 이런 글에서 임팩트 타령을 많이 해서 이제 그만 해야지 싶은데, 적어도 그 한경기를 본 상황에서 게임에 이해도 자체는 임팩트가 더 위에 있지 않나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14/03/26 10:30
솔랭 한 게임만 놓고 보면 페이커도 트롤러로 만들 수 있습니다. 전 임팩이 아마한테 라인전 지고 정글 콜해서 2:1로도 본인이 죽은 판도 본 적 있지만 이걸로 임팩트 허접이라고 말하면 비웃음만 사겠죠.
14/03/26 10:36
트롤러 얘긴 요새 갓벤에서 딱 그런 여론몰이를 하고 있어서 한 얘기구요. 솔랭 한판으로 누가 더 낫니 하는 게 얼마나 의미없는 얘기인지 정말 모르시는 건지
14/03/26 13:44
이 경기는 저도 봤는데 이런 솔랭 경기 하나로 게임 이해도 이런걸 말한건 아니라고 봅니다.
시작할 때 임팩트네 편 니달리가 라이즈한테 창한대 맞췄어요. 그냥 던진 눈먼창인데 운좋아서 최대거리에서 맞아서 라이즈가 피가 많이 1/4은 빠졌었죠. 그래서 초반 라인전 시작은 리븐이 좋았고 1킬도 땄죠. 하지만 그 뒤로는 라인전 5:5가 아니였습니다. 라이즈네 정글러가 와서 리븐한테 어의없이 킬 주고 가고 그랬는데도 라이즈가 CS도 더 높았고, 리븐이 정글러와 다이브 갱왔다가 라이즈가 더블킬 먹기도 했구요. 그 뒤 한타 페이즈에선 라이즈네 정글러가 여기저기 갱승을 많이 해서 너무 못컸기 때문에 싸움이 되지 않았던 겁니다. 이걸가지고 플레임 임팩트 비교를 할 수는 없다고 봐요. 오히려 그당시 개인 방송에 임팩트가 라이즈 어떻게 막냐.. 하는 채팅도 있었던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위 경기와는 별도로 대회에서 보여주는 모습을 보면 임팩트가 더 잘한다고 생각합니다만, 대회도 아니고 심지어 스크림도 아닌, 이런 솔랭 한경기 가지고 게임이해도를 논할 바는 아닌거 같습니다.
14/03/26 09:45
커리어로 판단하는게 오히려 임팩트한테 수치죠. 커리어를 빼야 플레임이 그나마 비벼볼만 하고 커리어 포함하면 어른이란 갓난아기 싸움입니다
14/03/26 09:50
기준을 정해야죠. 명확한 기준없이 인상과 팬심으로만 이야기하니까 논란만 되는 것 같네요.
드리블은 메시가 낫다. 프리킥은 호날두가 낫다. (루니는축구를 한다;;;) 뭐 이런 기준들을 정해놓고 평가를 해야지 논의가 되겠죠. 물론 롤이 객관적인 지표를 만들기에 어려운 게임인 것은 맞습니다. 다만 아직 우리가 게임을 보는 눈이 덜 성숙한 것도 맞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적에게 가한 데미지량, 적팀으로 부터 받아낸 피해 흡수량, 시간대별로 플레이어가 확보한 아이템 레벨링을 통한 공격력 혹은 주분력 수치라던가 기타등등을 다 분석해가며 게임을 보는 건 아니잖아요. 그저 cs, kda만 살펴 볼 뿐이죠. 좀 더 롤판이 성장해가면 초반, 중반, 후반에 따른 팀기여도 등을 체크할 수 있는 충분한 기준이 자연스레 생겨나지 않을까 싶네요.
14/03/26 09:52
플레임 선수 광팬이지만 사실 현재는 무조건 임팩트가 낫다고 봐야죠.
커리어에서 상대도 안되고 맞대결에서도 상대우위를 점했는데요.
14/03/26 09:52
절대 지지 않는 라인전, 무적의 탑라이너 엑스페션이 생각나네요. 크크
누구와 만나도 절대 먼저 정글러를 부르지 않았죠. ㅠㅠ 오히려 상대정글러가 알아서 커버올 정도였으니... 그러나 왜 한타만 하면 어버버가 되는지.. 참 아쉽습니다. 잭스이렐은 한타도 기가맥혔는데 왜 다른 챔프들은... 특히 쉔은...
14/03/26 10:15
지난 스프링 결승때 옴므에게 플레임이 밀렸다고 쳐도 블레이즈가 이기고 우승을 했다면 지금 플레임 임팩트 논쟁은 어느 정도였을까요. 커리어란 그 정도 의미가 있습니다. LOL이란 게임은 애당초 다른 스포츠처럼 쿼터제도 없고 시간제한도 없습니다. 실력과 스탯을 칼같이 들이댈 수 없어요. 오존 우승 때 옴므처럼 결승 언저리에만 각성한 정도 빼면 커리어가 현재 LOL판의 가장 명확한 평가 기준일 수밖에 없습니다.
사실 다른 선수들은 걸맞게 평가를 받고 있죠. 심지어 그들의 라이벌들도 생각해보면 피글렛은 임프 프레이 만두는 마타 벵기는 인섹 카카오 페이커의 류 엠비션처럼 플레임의 커리어 못지 않는 라이벌이 줄줄이 나옵니다. 우승커리어가 있는 선수는 플레임보다 낫겠죠. 그네들 중에서도 압도적인 평가를 받는게 다른 SKK 멤버들인데 유독 임팩트 플레임 구도만 다른 말이 나옵니다. 개인적으로는 신기할 따름입니다. 특별한 변수가 없는데 다른 선수들은 별 말 없다가 임팩트에서 멈추는 신비한 현상입니다. 사람들이 평가를 잘못한다느니 그런 의미가 아니라 그냥 신기합니다.
14/03/26 10:41
플레임이 CJ팬덤의 마지막 보루인데다가 SK팬덤중에서는 페이커를 우주최강넘버원으로 만들고 싶은 사람들이 꽤 있기때문에 임팩트 평가절하가 이루어지죠... 그냥 이번 인기투표보고 느꼈습니다. 아직 CJ팬덤은 어마어마한데 그걸 분출할 곳이 없다보니 상대적으로 제일 no.1에 가까운 플레임에 집중되는거 같네요. 임팩트는 반대로 소속팀 팬덤이 CJ만큼 단합되서 밀어주지는 못하고요
어차피 눈에 띄는 맞대결 결과나 타 스포츠처럼 개인 기록이 의미가 있으면 모르겠는데 롤은 모든 라인이 유기적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결국은 팬들 목소리 큰쪽이 이긴다는게 논쟁이 이어지는 원인이 아닐까 싶네요. 거기에 맞대결 횟수 자체도 엄청 적었던것도 있고
14/03/26 10:41
진짜 무쓸모 논쟁이라고 봅니다. 결론은 끝이 나질 않는.
KDA 가지고 오면 비교 꺼리라도 있지 현저히 다른 상황에서 플레이하는 두 선수가 매번 결승전에서 라인전하는 것도 아니고 도대체 뭘로 비교합니까? 둘다 손에 꼽을 탑라이너이고 솔직히 어느팀에 데려놔도 평균 훨씬 이상은 할 선수들이지만 지금처럼 빛을 볼지는 아무도 몰라요. 제발 단언에 비꼬는 행위 좀 안하고 확실치도 않은 결과에 대해서 책임도 못지면서 말 좀 함부로 안했으면 하네요.
14/03/26 11:06
페이커야 데뷔때부터 워낙 주목받으면서 원탑 자리에 올랐지만 벵기, 피글렛, 푸만두 전부 원탑 논쟁 있었지만 자기 실력으로 논란 다 없애고 원탑 자리에 올랐죠. 최근에 있었던 경기처럼 임팩트 페이커가 나머지 팀원 머리 끄댕이 잡고 캐리하는 경기가 계속 나오면 알아서 사라질 논쟁을 임팩트 플레임을 동급으로 놓는다고 겜알못 취급을 하고 있으니 싸움이 나는거 아닐까요?
14/03/26 11:31
이런 논쟁아닌 논쟁은 어떤 스포츠에나 다 있는 것이고 나름대로의 이야깃거리로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둘다 대단하니 굳이 비교해서 우위를 논하지 마라...는 식의 말은 이런 주제에서는 더 무의미하다고 보이네요. 누가 더 낫냐? 라는 원초적이고 말초적인 질문에 대해서 사람들이 자유롭게 평가하고 판단하는 건 스포츠를 보는 또 하나의 재밌거리죠. 지나치게 과열되면 부작용이 있다는 점은 있지만.
아무리 늦게 잡아도, 지난 롤챔스 윈터시점이후로는 확실히 임팩트>플레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보여주고 있는 경기력면에서 동급이라고 쳐도 확실히 커리어에서 압도하니까 종합적으로 임팩트가 더 낫다는 건 간단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싶군요. 팀빨 운운하기에는, 그런 잣대로는 다른 SK의 멤버들 역시 자유롭지 못한데... 이건 그냥 폄하하는 식의 말밖에 안되거든요. 그 "팀빨"에 기여하는 한명의 멤버가 바로 임팩트라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4/03/26 11:36
플레임보고 탑하드캐리 탑하드캐리 계속 이야기 하는데.. 솔직히 저는 잘 이해가 안 됩니다.
정말 탑하드캐리에 기장님 소리 들으려면 '중요한' 경기에서 본인이 팀원들 머리끄댕이 잡고 '승리'로 이끌어야 탑하드캐리에 기장님 소리 들을 수 있는 거 아닌가요? 어찌됐건 블레이즈는 2013 스프링 결승에서 오존에게 3:1이나 3:2도 아니고 3:0으로 완전히 깨졌고, 롤드컵 선발전에서도 KTB에게 3:0으로 완전히 깨졌죠. 덕분에 롤드컵 진출도 못 했고요. 게다가 2013섬머-2013/2014윈터에서 연속으로 4강진출 실패했는데.. 어딜 봐서 탑하드캐리고 어딜 봐서 기장님인지.. 요는 애초에 팀 커리어에 영향을 주지도 못하는데 왜 자꾸 탑하드캐리니 기장님이니 하는 소리가 나오는지 모르겠다는 겁니다. 애초에 팀 커리어 따지는 게 싫다면 탑으로 캐리하네 기장님이네 이런 소리도 하지 말아야 되는 거 아닌지.. 일단 팀이 이겨야 그걸 캐리라고 부를 수 있는 것 아닌가요?
14/03/26 13:05
긑쎄요 제시한 예시는 전혀 반론의 근거가 못 되는 거 같은데;;
팀 전체가 처참하게 깨진 스프링 결승이야 할 말 없다지만 롤드컵 선발전에서는 홀로3저격밴 당하고도 라인전부터 한타까지 오히려 게임 전체를 압도하면서 블레이즈 나머지 네명이서 플레임 동앗줄로 묶고 질질 끌어내렸던 경기였죠.(당시 앰비션이 엄청나게 못했던 때였던게 기억나네요) 일단 팀이 이겨야 뭔가 이야기가 된다고 생각하신다면 위에서 이미 반론이 많이 나온거라 더 할말이 없고요;
14/03/26 14:17
잘 봐줘서 롤드컵 선발전은 그렇다 치죠. 탑 전향한 인섹 + 3경기 즐겜모드 탑리신이 상대였지만 잘 한 건 잘 한 거니까요.
스프링은 인정하셨고 최근 롤챔 두 대회 연속으로 8강에서 탈락한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군요.
14/03/26 14:37
팬투표로 결정된 올스타전 출전 경력을 여기에 갖다붙이시는 걸 보니 좀 많이 화가 나셨나보네요..
그래서 올스타전에 선발된 최고존엄 강제캐리 비행기기장 플레임님 어떻게든 팀원들 머리 끄댕이 부여잡고 롤드컵 본선 진출해서 SKT와 우주최강자리를 건 한판 대결을 벌이셨겠죠? 설마 롤드컵 본선도 못 나간데다 두 대회 연속으로 8강 탈락을 하진 않았을 거라 믿습니다. 강제캐리가 전매특허인 기장님께서 설마요.
14/03/26 14:43
화가 나지도 않았고 올스타전 경력을 커리어로 생각하지도 않는데 논점 독해가 좀 이상하군요.
요는 그겁니다. 인섹은 최고 기록이 8강에 불과한 중위권 커리어의 정글러에 불과했지만 투표에서 매드라이프와 더불어서 압도적인 순위로 진출했어요. 그리고 당시 실제 최강자는 누구 아니냐 누구 아니냐 라는 논쟁에서 가장 자유로웠던, 실제적인 최강의 정글러기도 했고요. 그렇게 잘났으면 이겨서 우승하지 그랫냐! 라는 논리에 좋은 반박이라 끌고온건데 이해를 못하시는듯
14/03/26 11:43
skk 를 상대하는 거의 모든 상대팀 선수들 그리고 해설이 그나마 비벼볼 구석으로 지적하는게 봇라인이지 탑라인은 아니었거든요.
탑미드정글은 언제나 skk 최고의 강점이고 skk 는 세계최고의 팀입니다. 더 말이 필요한가요. 건웅 이야기가 왜 나오는지 모르겠는데 당시 프로스트가 윈터시즌 skk 처럼 압도적인 시즌을 보낸적은 한번도 없을뿐더러 건웅은 약점으로 지적받던 선수였어요. 임팩트를 누가 약점으로 지적하나요. 거기다 몇 군데 약점 라인이 있어도 최상급 팀이 될 수 있던 한국 롤 초창기랑 뚜렷한 약점이 있으면 절대 상위권이 될 수 없는 현재의 롤을 비교하다니요. 항상 느끼지만 모 유저분 CJ 팬심이 너무 과하신거 아닌지. 오히려 항상 이상한 논리로 pgr 유저들을 비난하는것 같으신데 전혀 상황이 다른 두 선수를 가져다가 유사한 케이스인것처럼 포장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14/03/26 12:15
플레임팬 아니지만 임팩트가 원탑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일인입니다. 비슷하다고 보거든요.팀의 케미가 달라서 그렇지.개인능력은.별 차이가 없다고 보거든요. 둘다 잘해요.
14/03/26 12:43
팀과 커리어가 전부다라고 생각하는 분이라면 오존 우승할때 최고의 탑솔은 옴므라고 보겠군요. 프로스트 우승할때 최고의 원딜은 건웅이구요.
뭐, 그런 관점으로 생각할 수도 있겠죠. 그게 딱히 진리는 아니지만요.
14/03/26 12:56
임팩트는 팀과 커리어'만' 뛰어난게 아니고 팀과 커리어'마저도' 뛰어난거죠.
실력만 봐도 임팩트가 플레임에 뒤질게 없는데, 팀과 커리어는 비교조차 안될만큼 차이가 나니 하는 얘기죠.
14/03/26 13:05
위의 댓글들은 팀과 커리어가 '마저도'보단 '만이'라고 생각하는거 같아서요.
팀과 선수는 구분할 수 없고 선수는 팀을 따라간다. 요약하자면 이런 주장인데 이걸 저는 부정하는 겁니다. 롤에서 커리어는 혼자 만드는게 아닙니다. 다른 팀원의 역량이 합쳐진 공동결과구요. 그러므로 선수 개인에 대한 평가에서 커리어를 높게 치는건 잘못되었습니다. 다른 적절한 기준이 없다고 해서 눈에 확실히 들어오는 부분만으로 평가를 매긴다는 자체가 말이 안되는 소리지요.
14/03/26 13:08
커리어만을 놓고 볼 순 없어도 완전히 배제하고 애매하기 짝이 없는 기준들로만-사실 이건 지극히 주관적인 잣대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만-평가하는 것도 문제죠. 커리어는 그 선수가 팀에 기여하고 그로 인해서 나온 결과물입니다. 전적으로 중요한 기준은 아니지만, 분명하게 감안해야 할 요소죠.
14/03/26 13:12
그리고 최근 팀이 어려울 때 보여준 임팩트의 기량을 생각해보면 계속 커리어만을 강조한다는 식으로 말이 나오면서 역으로 임팩트의 기량에 대해서는 이상하게 폄하되는 현상이 있는 것 같습니다. 임팩트는 기량과 커리어 양면에서 모두 정점이죠. 개인기량면에서 플레임과 대등할지언정 선수의 평가를 놓고 볼 때 종합적으로 본다면 팀게임에서 가정과 추측만으로 보는 애매한 기준이 아닌 어느 정도 드러난 성과를 완전히 논외로 놓을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임팩트가 일개 버스탄 선수도 아니고 옴므같은 선수도 아닌데 말이죠. SKT K의 강함에는 임팩트도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죠.
14/03/26 13:25
임팩트의 현재 폼은 분명 인정합니다.
그렇게 기량으로 인정하면 되는건데 커리어짱짱, 플레임 커리어노답 그러므로 임팩트>>>플레임. 이런게 싫어서 반박해봤습니다.
14/03/26 13:29
그런 의견은 저도 공감하지 않아요. 저역시 윈터시즌 초반까지는 플레임이 더 우위라는 의견에 대해서도 그럴만한 근거도 있겠다 싶었으니까요. 다만 그것을 비판하기 위해서 커리어의 완전 무용론, 혹은 임팩트의 팀원에 얹혀가기, 버스론을 말하는 것은 폄하를 넘어 매도에 가깝다고 보기 때문에 좀 그렇더군요.
14/03/26 13:21
제 말도 그겁니다. 감안해야 할 요소이긴 하나 전적으로 중요하게 둬야 할 기준은 아니다.
그 중에서도 커리어에 그 선수의 기여도도 따져봐야 되구요. 임팩트가 전면에 나선 것은 이번 스프링 시즌이 처음입니다. 이전까지 커리어에 가장 큰 공로를 한 것은 페이커인데, 과연 임팩트가 푸만두, 피글렛, 뱅기를 제치고 팀에서 상위권의 기여를 했는지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14/03/26 13:24
라인스왑으로 인한 2 대 1에서 가장강하다고 평가받는게 임팩트입니다. SKT K의 전승우승, 어떤 변수조차 용납하지 않을 정도로 이래도 이기고 저래도 이기는 경기양상을 볼 때 절대 임팩트가 다른 선수들보다 영향력이 적지 않아요. 윈터시즌 초반에 플레임vs임팩트라고 한다면 논란이 이해가 가지만 전승우승-현재의 시점에서는 임팩트가 그저 강한 팀원들 덕본다는 식으로 말하는건 오버죠. 팀이 위기에 빠진다거나 혹은 에이스인 페이커, 후반을 책임지는 봇라인이 여의치 않을때, 가장 전면에 나선게 항상 임팩트였습니다. 그건 롤드컵 8강 즈음부터 일관되게 나온 모습입니다.
14/03/26 13:30
물론 적진 않습니다. 그러나 다른 팀원들보다 높다고 볼 수도 없구요. 페이커가 기여도 100 중 한 30 정도 가져가고 나머지
4명이 나머지 나눠가지는 정도? 커리어에서 선수가 받을 평가는 딱 그 나눠가진 정도여야겠죠. 100의 평가는 선수가 아닌 팀이 받아야 할 평가지요.
14/03/26 13:32
나머지 넷이 공평하게 가져간다고 해서 그 선수들이 그 이상의 폄하를 당해서도 안되겠죠. 페이커 혼자서 SKT K를 다 먹여살린다는건 어불성설임은 모두가 다 아는 사실이니까요. 5인 팀게임인 롤에서 평균적으로 아무리 잘한다고 해도 30% 정도 이상의 비중을 넘진 않는다고 봅니다. 미드의 중요성을 감안한다고 해도, 그것도 매번 30%라고 볼 수도 없고 15~25% 정도에서 오가겠죠. 페이커는 사실상 그 maximum에 근접해 있는 선수이고 다른 선수들(푸만두 있던 시절)도 모두 그에 근접하기 때문에 SKT K가 그렇게 무지막지한 강함을 보여주는 거라고 봐야할겁니다. 타베가 일전에 말했던 5인 페이커레벨론도 그런 차원에서의 이야기구요.
14/03/26 13:40
그리고 그 말씀에 대해서는 의아함이 생기는 것이, 그렇다면 페이커가 아닌 다른 선수들은 아예 그 라인의 최고라는 평가를 받지 말아야 한다는 말씀인건지? 딱 그 정도에 걸맞는 평가라는 표현이 좀 의아합니다. 페이커만큼의 압도적인 평가는 아니더라도 뱅기, 피글렛, 푸만두 모두 윈터시즌부터는 그 라인의 가장 첫손가락에 꼽히는 선수들이었는데 유독 임팩트에 대해서는 그런 말이 안나오는게 신기한 일이죠. 플레임이 그렇다면 탑라인에서 페이커 레벨인가? 그건 그거대로 현재 경기력을 본다면 공감할 분이 많지 않다고 보이구요. 그럼 그 아래급일텐데 그렇다면 최대로 잡아도 임팩트와 동급이라는 말입니다. 반대로 임팩트 입장에서는 페이커 제외한 파이를 공평하게 나누는 정도의 레벨이라면 다른 라인의 선수들이 그 라인의 첫손에 꼽히듯이 언급이 되어도 이상할게 전혀 없죠. 이미 보여준 개인기량도 증명이 되었구요.
14/03/26 13:46
선수가 팀에 기여할 수 있는 맥시멈이 100 중 30을 넘기기 힘들다는 점이 플레임의 사정을 감안하게 되는 요소입니다.
플레임이 30을 해주면 팀이 나머지를 채워줘야 되는데 그게 안되니 플레임에게 35~40의 기여를 강요하는 상황 이니 그것을 위해 더 무리하게 되고, 이것의 반동으로 오히려 더 낮은 기여를 하게 되는 경우가 발생하죠. 앰비션이 오락가락하고 정글러가 계속 교체되며 봇듀오가 노답일때의 지난 13년 후반기가 그랬습니다. 불가능한걸 못했다고 폄하되는 것도 잘못이지요. 그것도 다 팀운이다라고 얘기한다면 임팩트 버스론, 팀빨론 비난 할 자격은 안될테구요.
14/03/26 14:15
임팩트 기여도가 피글렛 푸만두 벵기보다 못할것도 없는것 같은데요 제가 보기엔. 되려 skk 내에서 제일 기복없고 신뢰가는
선수인것 같습니다.
14/03/26 13:15
상대적으로 임팩트의 팀원보다 약한 플레임의 팀원. 그것도 모든 포지션에서.
플레임의 스타일을 살리기 힘든 현재 메타. 따져볼거야 많죠. 그리고 커리어는 더 높지만 기량이 압도적이란 근거는 뭔가요. 전에 만났을때 4/4/10 vs 2/4/7 해서? 그런 예전기록으로 얘기하자면 플레임이 전성기일때 임팩트는 뭘하고 있었는지도 꺼낼 수 있겠죠. 윈터전까지 플레임의 평가가 우위였으나 롤드컵과 윈터를 지나면서 대등해졌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사실 롤드컵 전까진 뛰어난 팀원들의 방패역할을 잘 수행했을 뿐이지 기량에서 엄청난걸 보여준 적 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윈터시즌부터 시작해서 요즘에 와서 포텐이 만개한거죠.
14/03/26 13:32
플레임을 살리기 힘든 현재 메타라서 현재 임팩트가 더 돋보인다면, 지금은 임팩트가 플레임보다 위인거죠.
메타가 바뀌면 그 때 가서 다시 평가 하면 되는거구요. 이즈리얼이 뜨기 시작하면서 이즈리얼 못하는 잭패가 더이상 프레이보다 좋은 원딜이 아니게 된 것처럼요.
14/03/26 13:37
자신의 스타일이 아닌 메타에서도 기량을 발휘한다는 점에서 더 좋은 평가를 내릴 수 있겠죠.
반대로 플레임이 잘하던 메타일때 임팩트가 현재의 플레임만한 평가를 받았는진 모르겠습니다.
14/03/26 13:42
지금은 올타임 평가를 하는게 아니라 현재시점에서의 평가를 하는게 아니던가요? 메타의 변화까지 언급할 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아마 메타가 다시 변하고 탑솔캐리의 빈도가 높아지는 상황이 왔을 때 플레임이 더 돋보인다면 그때가서 플레임을 평가해주면 될일이라고 봅니다.
14/03/26 13:55
그건 중요한게 아니죠.
지금 논점은 '현재' 최고의 탑솔이 누구냐 인데요. 100을 발휘할 수 있으나 현재 자기랑 안 맞는 상태라 90을 하는 선수와, 95를 할 수 있는데 지금 딱 자기 몸에 맞는 상태라 95를 하는 선수를 비교하면 95를 하는 선수가 더 잘하는 선수죠.
14/03/26 13:35
특정 선수의 스타일에 메타가 맞느냐 안맞느냐가 평가의 기준이 된다는건 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메타에 적응 문제죠 그건. 물론 탑솔러의 영향력 측면에서 말씀하신걸로 이해할 수 있긴 합니다만 사람들의 개인기량에 대한 평가도 그것을 이미 감안하고 본다고 생각합니다. 드러난 퍼포먼스나 경기력에서 그걸 배제하고 말한다고 볼 순 없군요.
14/03/26 13:06
아 전 플레임<임팩트라고 말하는게 아닙니다
저도 얼마전까지 SKK탑이 임팩트에서 플레임으로 바뀌면 똑같은 성적낸다고 생각했엇으니까요 단지 그 영상 본뒤 지금의 SKK가 좋은성적을 내는데 임팩트 공헌도가 엄청 높다는걸 말하고싶었던거고 그래서 플레임과 차이점도 설명한거구요 플레임도 임팩트보다 좋은점이 많이 있어요 하지만 그건 현재 팀인 블레이즈에서 발휘되는거지 SKK간다면 오히려 꼬일수도있어요 그리고 이런 논란이 일어나는건 한국 탑에 워낙 좋은선수들이 많고 미드와 달리 직접적으로 비교할수없는부분이 많아서 이런논란이 생긴다고 봐요 현재까지는 임팩트 플레임 누가 더 위다라고 평가하기엔 이르다고 봅니다 아직 결론이 나지 않았어요 영원히 끝나지않을수도 있겟지만 E스포츠 역사를 보면 결론이 나게 돼 있으니 좀 기다려 봅시다
14/03/26 14:07
임팩트가 고기방패만 다룰 줄 안다는것도 웃기는 소리죠. 블라디 렝가같은 챔피언들로도 캐리하던게 눈에 선합니다.
팀에 더 화려한 페이커가 있으니 주목도가 떨어지는것 뿐이고요. 플레임이 무슨 원맨팀 이끄는걸로 아시는 분들도 있는 듯한데 블레이즈도 앰비션이나 봇라인이 제 역할 못해주면 부진한 모습 보이는데요. 롤챔스에서 전용준 캐스터 특징도 그렇고 워낙 한 선수에 주목해서 띄워주는 경향이 있어서 그렇지 진정 원맨쇼로 우승에 근접한 모습 보인 팀은 하나도 없습니다. 최소한 두세명 이상은 그 포지션 최상의 선수를 보유하고 있죠. 그리고 임팩트는 그 최상의 선수에 속합니다. 얼마전에 클템도 해설 중에 언급했던 바 있듯이 타 팀들이 그나마 비벼볼 구석으로 언급되는게 봇이지 탑이 아님. 임팩트 덕에 skk가 잘나가는거지 잘나가는 skk에 임팩트가 묻어가는게 아니란 말. '그 팀에는 다른 누구누구가 잘하니 팀빨이야' 개인적으로 젤 말이 안되는 이야기라고 보는게 그 다른 누구누구도 최고고 언급되는 선수도 최고니까 그 팀이 그토록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는거에요. 페이커 혼자 최고의 선수라고 전승우승 그런거 못합니다.
14/03/26 14:27
임펙트는 팀빨일 뿐 본인은 못한다 -> X
플레임 팀이 최정상권이 아니기 때문에 플레임한테 가산점 줘도 된다 -> O 클템 > 인섹으로 본다면 임펙트 > 플레임이고, 클템 < 인섹으로 보면 임펙트 < 플레임이라고 생각합니다.
14/03/26 14:50
어떤 시점의 비교인지요. 혹시 클템이 비판받고 인섹이 최고 정글러로 불리던 시점이라면 잘못된 비교일테고요.
클템이 최고의 정글러로 불리던 시절이면 맞는 비교일 수 있겠네요. 메카닉적으로는 인섹이 언제나 더 뛰어났지만 한때 클템은 분명 한국 최고 정글러였죠. 모두가 카피하려고 했고
14/03/26 18:03
둘이 진짜 정면승부 꽝 하고 붙으면 좋겠네요 크크
예전 엠비션 폼 엉망일때랑 다르게 요즘 폼도 어느정도 올라왔고 러보도 마찬가지구요 엠퍼러는 그때보다 조금 불안정해진거 같지만 대신 데이드림이 그때보다 성장한듯해서 한번 붙어볼만할거 같습니다 쉴드나 프라임팀도 그정도 선전을 했는데 블레이즈가 그 경기력에 근접조차 못하면 그땐 더이상 누가 원탑이다 라는 논쟁 자체가 성립이 안되겠죠
14/03/26 18:13
커리어가 우선이면 임펙트 압승
개인기량이 우선이다 임펙트와 플레임은 동급 이 제 생각입니다 스크크가 불안해진 이번시즌이 아마 저 평가에 영향을 줄 수 있겠죠
14/03/27 07:35
상대전적, 팀 커리어, 경기력..단 하나도 밀리는게 없는게 임펙트...그런데 비교당하는 임펙트...가정을 통한 평가는 이미 그걸 이룬 선수를 저평가 하고 싶다는것 밖에는 안되죠. 플레임이 skk가도 최강이다? 그런건 아무 의미 없어요. 커리어 얘기하면 옴므 얘기하는데 옴므는 결승갈때까지 구멍 취급당했지 원탑이란 평가 받은 선수는 아니죠. 임펙트는 원탑소리 들으면서 커리어까지 갖춘 선수고...
14/03/27 12:08
임팩트 선수는 원탑소리 못들었죠. 그래서 김정균 코치가 누차 강조했던게 언영이가 정말 잘한다 라고 매번 인터뷰를 했죠. (지금 피글렛 보다도 더 안좋은 평가를 받았으니.)
임팩트 선수는 어떻게 보면 저평가를 받고 지금의 위치까지 올라온 선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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