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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3/16 21:58
남는 해설자 많으니 해설자 아무나 데려다쓰면 질문 퀄리티도 높아지고
방송 경험도 있으니 진행도 어느정도 할것이고 문제해결! 이겠지만 온겜넷은 미녀 아니면 쓸 생각이 없어보여요. 인터뷰의 질을 딱히 생각하는거 같지도 않고 . .
14/03/16 22:02
하스스톤 아옳옳옳에도 아옳이라는 예명 여성 출연진이 나오고 의상이... CJ의 패시브인 듯 합니다.
민주희씨때부터 제가 항상 궁금했던 건 역시. 질문지를 누가 작성하는가? 인데 이건 아직도 모르겠네요 크크.
14/03/16 22:02
아는분 소개로 자꾸 들어오니까 전문성이 있을턱이 없죠
그냥 포기하고 눈호강이라도 하면 될꺼같습니다 온게임넷 목적도 그거같던데요. 근데 이번엔 검색어 1위도 못찍는게 외모 어필도 안되는거 같습니다만..
14/03/16 22:05
여성인터뷰어의 '화제성'측면에서 쉽게 포기 못하는것같네요 조은나래씨만 봐도 방송 나올때마다 실검 순위 계속 먹었죠 조은나래씨가 실검순위를 먹는다->롤챔의 대중주목도가 늘어난다->그게 다 홍보효과 이런형태라 이쁘고 몸매좋은 여성인터뷰어를 쓰는듯 싶어요 롤챔만 그러는게아니라 현재진행되는 대부분 게임리그 인터뷰어들 보면 이쁘고 날씬한 여성인터뷰어들뿐이죠 롤마스터즈 정도 빼구요
14/03/16 22:06
진짜 여성 인터뷰어를 고집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여자를 뽑을거면 레이디스 리그 참가자나 아프리카 방송하는 사람을 뽑던가요. 롤에 대해 아무 흥미나 열정도 없는 사람을 앉혀두는 이유를 도통 모르겠어요.
14/03/16 22:07
인터뷰는 믿고보는 나겜을 보면 답이.... 해설진이 인터뷰하면 아무 문제가 없는데 이러는거 보면 다른 문제겠죠. 머리가 굳은 사람들이 있던가 말이죠
14/03/16 22:18
인터뷰라는게 질답질답의 만만하게 보이는 모양인데 절떄 쉬운게 아닙니다.
전문 인터뷰 작가인 지승호 작가도 인터뷰를 하기위해 그사람의 모든 책, 저술, SNS 심지어는 댓글과 싸이월드까지 다 읽어보고 만난다고 하더라고요 인터뷰가 부실한 이유는 하나입니다 '준비를 않했슴' 그사람 그경기 그한타 그운영 그픽밴에 대한 이해가 없이는 제대로된 질문 못나오죠 아마 방송이 만만하거나 이래도 시켜준다는 안이한 생각이 아닐까요
14/03/16 22:19
안그래도 더 짜증나는건 인터뷰어를 실력으로 안 뽑고 외모로 뽑고 관상용으로 세울거면 진짜로 우와 소리 나오는 미녀분들 세울 것이지...하는 것입니다.
14/03/16 22:22
전 프로게이머 데리고 온다고 해결되는건 아닌거 같네요
래퍼드가 경기 끝나고 인터뷰 질문하는거 보면 어버버하면서 떠는게 똑같거든요. 결국 정도의 차이지 시청자 입맛에 맞는 수준에는 한참 떨어집니다 시청자 입맛에 맞추려면 김동준이나 클템, 성승헌 급이 와서 인터뷰 하면서 드립도 쳐줘야할텐데 그정도 능력을 가진 여성 인터뷰어는 없다고 봐야죠 그렇다고 정소림 캐스터를 인터뷰어로 할 수도 없구요 이쁜 여자 + 말 잘함 + 롤에 대한 지식이 있음 삼위일체를 뽑은 인터뷰어는 현실에서 없다고 봐야하지 않나 시포요.. 온겜에 바라고 싶은건 롤 유저들이 이쁜 여자 얼굴이랑 몸매 보면 좋은건 맞긴 맞는데 결국 효율을 따져봤을 때 "양질의 인터뷰와 개드립 > 이쁜 얼굴과 몸매" 인거 같은데 온겜넷 관계자는 반대로 생각하는거 같으니 머.. 답이 안나오죠 돈만 많다면야 레이디 제인이 딱인데.. 현실은 불가능 크크크킄. 한 2만골드 짜리 삼위일체라고나 할까
14/03/16 22:23
아니 근데 정말 조은나래씨 짜른 이유를 도저히 모르겠네요(?) 욕을 많이 먹긴했어도 대중적 관심이나 네이버 검색어 1위를 조은나래씨가 엄청나게 많이하셨는데...화제성 측면에서도 포기못할 인재(?)같은데... 이번 리포터는 정말 너무 별로네요. 인터뷰도 별로 관상용으로도 별로...
14/03/16 22:26
어차피 낮은 보수(뻔하죠)는 낮은 전문성으로 나타나는거라고 치면, 최소한 짜증나지않을만큼의 퀄리티를 뽑기위해 알바를 고용하는게 어떻냐는게 이 글의 핵심입니다.
최저 시급으로 부려먹어도 질문지 작성할만한 고랭커 구하는건 쉬워보이는데... 그러고보니 경기 때 옵저버는 누가 하죠?
14/03/16 22:27
그냥 예전 야구나 축구처럼 선수 한명 서있고 뒤 배경에 스폰서 배너걸어놓고 얼굴 원샷 잡은상태에서 해설들이 물어보면 될 일이죠.
예쁘장한 여자 한명 세워 놓는게 무슨 도움이 되는지도 모르겠고 이쁜 여자 관람객오면 갱와서 킬나와도 그쪽으로 카메라 돌리는게 온겜 클래스이니까 기대도 안합니다.
14/03/18 08:03
한창 전투중에 카메라 돌려서 여자관객 잡는건 정말 어이 없죠. 불판에서 "시청자를 발정난 놈 취급하는것 같아서 불쾌하다" 라고 까지 말하는 분도 있는걸요.
아니 예쁜 여자 보고 싶으면 왜 '온겜넷 따위'를 보죠? 게임 전문 방송에서 뭘 가장 원하겠습니까?
14/03/16 22:27
예쁜 것을 떠나서 인터뷰의 퀄리티가 너무 떨어져서 차마 듣고 있질 못하겠더군요; 인터뷰 질문 수준이 너무 떨어지면 차마 들어주질 못해서 체널을 돌리게 되네요;;
14/03/16 22:27
질문은 작가진들이 좀만 더 찰지게 준비해주거나 전 프로중에 월급 주고 고용해서 그 경기를 보면서 어떤 질문을 하면 되겠다 간략하게라도 적어주게끔 하면 될 거 같아요.....는 꿈같은 소리
14/03/16 22:29
어째 인터뷰어 뽑는 능력이 소닉님 개인방송국만도 못한지...
소닉리그 인터뷰어들은 리포터 계열로 나갈 그럴 분들도 아님에도 잘하던데... 롤챔스에서 지금 하시는분은 죄송하지만 말할것도 없고..민주희 조은나래씨도 소닉리그 인터뷰어랑 비교하면 실례될정도로 잘하시더군요..
14/03/16 22:29
제일 궁금한 건 왜 쓰던 사람을 계속 쓰지 않느냐는 겁니다. 솔직히 민주희 씨, 조은나래 씨에 대해서 찬반과 호오가 갈리긴 했지만 이정도까진 아니었던 거 같습니다. 비주얼적으로 어느 정도 입증된 분을 계속 쓰다보면 노하우도 쌓이고 인터뷰 스킬이나 롤 자체에 대한 지식도 늘어날텐데 왜 굳이 이렇게 바꿔가며...?
14/03/17 03:01
뭐 처음에는 욕먹다가 나중에는 그나마 좀 정착해가는 모양새였는데, 인터뷰 수준이 좀 올라온다 싶은 타이밍에 교체가 되어버렸으니까요.
14/03/17 03:05
그런데 쓰신 댓글내용하고 제 댓글내용하고 관계가 있나요? [찬반과 호오가 갈리긴 했지만 이정도까진 아니었던 거 같습니다.] 여기에 쓴 댓글인데 애매하게 썼나
14/03/16 22:31
하츠네 미쿠를 인터뷰어로 세우지 않는 이상 한정된 예산으로 고용할 수 있는 인터뷰어의 외모야 다 거기서 거긴데 왜 여성 인터뷰어를 고집하는지..
14/03/16 22:32
인터뷰는 인터뷰어와 인터뷰이의 호흡이 가장 중요합니다. 좋은 인터뷰어는 상대에 대해 120%를 공부해간 뒤 정작 꺼내는건 30~50% 입니다. 나머지는 대화로 채워나가는 거죠.
현재의 문제를 질문지로 해결될 수 없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위에도 나왔지만 복한규 해설의 인터뷰가 만족스럽지 못한 것도 같은 이유구요. 상대방과 자연스러운 대화가 이뤄져야 하는데 그게 잘 안되죠. 인터뷰어는 질문지를 읽는 수준에 그치고 전문 인터뷰이가 아닌 선수들은 단답형 대답에 머무니 시청자의 속은 터져나갈 수밖에요. 해결책은 정말 노련한 인터뷰어를 두던가, 초보 인터뷰어의 성장을 기다리던가 둘 중 하나겠죠. 정말 문제는 답이 이 두 가지라는 걸 대다수가 아는데 온게임넷 롤챔스 PD는 모른다는 점이죠.
14/03/16 22:34
여성인터뷰어는 무조건적으로 쓰는게 방송에 좋습니다. 지금 문제는 자꾸 주변 관계자가 꽂아주는 사람이 인터뷰어로 들어오는게 문제입니다.
나름 인터뷰어도 롤챔스에서 더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중요한 포지션인데 그걸 온게임넷이 과소평가 또는 모르는건지 아니면 관계자가 얘써라고 하는 이 압박이 커서 그냥 쓰자 하는건지 모르겠네요. . 좀만 노력해도 소닉리그 두 인터뷰어를 보면 알수 있듯이 전문 인터뷰하는 사람 아니여도 보신분은 아시겠지만 퀄리티가 상당합니다. 인터뷰어도 중요한 포지션이라는걸 좀 알았으면 좋겠네요.
14/03/16 22:37
'꽂아주는'이란걸 체감하지 못했는데 지금 하시는 분에게 심하게 느껴지더군요.
증거가 드러나기도 했지만 기본적인 아나운싱 능력 자체가 부족합니다. 발음이 뭉게지는 데다가 오물거리는 소리까지 들려 불편하더군요... 제 아무리 지인을 꽂더라도 어느정도 수준이 되는 사람을 데려와야 할텐데 말이죠.
14/03/16 23:23
아 찾았어요!
페북이 아니라 기사였네요. 기사 링크는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e_sports&ctg=news&mod=read&office_id=236&article_id=0000098742 주요 내용은 - 롤챔스의 새로운 리포터가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원래 스포츠 아나운서에 관심이 많았어요. 그러던 중 e스포츠를 접하게 되면서 관심을 가졌고, 지인의 소개로 롤챔스 리포터에 도전하게 됐죠. 입니다.
14/03/16 22:35
3시즌 넘게 인터뷰어를 2번이나 바꿨는데 아직도 인터뷰가 문제라는 건
인터뷰어의 문제라기보다는 작가진의 역량 부족이 크다고 봅니다 작가가 롤에 대한 지식이 충만하면 그런 질문지를 만들지도 않겠죠
14/03/16 22:39
예전에 김동준해설+민주희씨랑 2인으로 했을때는 괜찮게 봤는데 왜 다시 이렇게 안하는지 몰르겠네요.
(물론 강민해설+민주희 2인으로 했을때는 그냥 민주희씨 혼자했을때랑 다를바가 없긴했지만..) 클템이라는 좋은 인재도 있고요. 클템 인터뷰시키면 뻥뻥터트릴것 같은데... 인터뷰는 잘 안보게 되더군요. 조은나래씨때도 도저히 못보겠어서... 눈요기 할려면 그시간에 다른걸 보는게.... 그냥 기사로 읽는게 좋더라구요.
14/03/16 22:46
온게임넷 정도 되면 능력있는 인터뷰 지원자가 있을것 같기도 한데..... 던파걸 이런거 선발해도 수백명 지원하고 (서유리, 민주희씨도 있고..)
그러는데 먼가 아쉽네요. 덜 이뻐도 인터뷰 잘하고 계속 보면 이뻐보일 것 같기도 한데...
14/03/16 22:47
민주희 씨가 인터뷰어 할때는 욕하다가 조은나래 씨가 서머시즌 들어올때는 "민주희 돌아와요" 이러던 채팅창이 이제는 "조은나래 돌아와요"로 바뀌었죠..
일단 임소미씨의 문제는 어느정도 방송 경험이 없어서 더듬더듬에 발음도 약간 안좋고.. 조은나래씨는 그래도 MBC 리포터 경험이 있어서... 질문 퀄리티도 안좋고..
14/03/16 22:55
처음에는 별수 없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소닉스타리그는 인터뷰 잘하는 처자를 구하는 거 보면 온겜넷이 그냥 신경을 안 쓰는 거였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스스톤 인비 나오는 여자 분 데리고 와도 그 정돈 하겠다는..
14/03/16 23:00
저는 인터뷰를 하지 않고 그 시간에 직전 경기 주요장면 리플레이를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보여주면서 해설도 하구요. 해설자들이 쉴 시간이 필요하다면, 요 리플레이 해설만을 전담으로하는 해설자를 한 명 두는 것도 좋다고 생각하구요.
인터뷰는 너무 날로 먹는 느낌인데 그게 개선될 것 같지 않거든요. 이런 건 선수들에게 어떤 것을 기대하기보다, 방송 쪽에서 선수들을 포장하는 것이 올바른 방향이죠. 그런데 현재의 인터뷰는 선수들의 매력에 기대고 있습니다. 그래서 너무 별로에요.
14/03/16 23:03
백날 말해봤자 온겜은 피드백할 의지조차 없죠
의지가 1g이라도 있었다면 여태까지 인터뷰 문제로 맨날 곡소리가 들릴 리가... 개선방안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게임을 잘 알고 외모까지 되는 여성 분은 없다는 가정 하에... 1. 용준좌 인터뷰 2. 클템 단독 인터뷰 3. 클템 and 강민 인터뷰 (강민 솔로는 아직 때가 아님) 4. 클템/강민 분석데스크 5. 노페/래퍼드 분석데스크 6. 노페 단독 인터뷰 (래퍼드/녹뚜기는 불안하고, 소림누님은 이런 걸로 부르기엔 급이 너무 높죠) 7. 외모는 조금 떨어지지만 말 잘하고, 게임 잘 아는 여성분 근데 이 수많은 선택지 중에서 결국 게임 몰라, 말주변도 없는데 외모+인맥으로 사람 앉혀놨습니다 이건 온겜이 이 부분에선 시청자들에게 양질의 인터뷰를 전달하는 대신, 그냥 여성분으로 이슈화나 되어서 기사나 뽑자는 심산밖에 안 되죠 이미 온겜에선 경기 후 인터뷰를 이정도 비중으로밖에 보지 않기 때문에 바뀔 것 같진 않네요 IEM 주간이라 그쪽 분석데스크와 쇽스 누님을 봐서 그런지 몰라도 챔스 인터뷰 생각하면 헛웃음이 나옵니다
14/03/16 23:06
유주희님은 진짜 롤 여성 인터뷰어, 아니 그냥 롤 인터뷰어의 표준과도 같은 분이죠ㅠㅠ
게임 끝나고 선수들한테서 끄집어내는 얘기들이 전부 시청자들이 알고 싶었던 것들이에요
14/03/16 23:05
여성은 계속 쓸거 같으니 ... 질문지를 받는 다는 것은 게임 끝나고 시간이 많이 지체될 수도 있으니, 고랭커를 작가로 고용하는 것도 정말 괜찮은 방법이라고 생각되네요.
14/03/16 23:10
정말 멍청한 짓이죠.
경기가 양산형이고 노잼이라도 능력만 있으면 인터뷰로 포장을 하고 스토리를 만들 수 있을건데 꿀잼경기가 나와도 고작 한다는 질문이 '기분 좋으셨어요?' 원석중 PD 참....
14/03/16 23:11
저렇게 인터뷰 못 하는 여자면 그냥 듣보잡 아이돌 데려다가 쓰는게 낫지 않나요. 응사 나온 타이니지 도희양 섭외해도 될것 같은데요. 뭐 안 되면 다른 듣보잡 아이돌이나...
14/03/17 00:40
정말 좋은 제안인 것 같은데, 경기 다 끝나고 인터뷰 하는 게 아니라 1-2경기 끝나고 한 번, 3-4경기 끝나고 한 번씩 하니까 행사 뛰고 해야 되는 아이돌 잡아놓기가 좀 어려울 것 같네요. 의외로 롤이 경기 시간이 비슷비슷한 것 같으면서도 50~60분 게임도 가끔 나오다보니 그 사이사이에 스케쥴 잡는 건 어렵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14/03/16 23:12
큰 기대 안하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몇몇 리플들에 공감하는데 딱 지인꽂아주기 케이스같네요. 대기업 수십대 일 공개채용을 한 결과물이란게 상상이 안갑니다. 한 두시즌이야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여전히 반복되는걸 보고 이젠 확신마저 드네요. 대한민국에 인재가 이렇게나 연속으로 채용되지 않는다는게 말이 안됩니다. 소닉개인방송국 인터뷰어보다 못한 온게임넷 인터뷰어 클라스!
14/03/16 23:15
프로야구에서 하는 방법을 도입하는 것이 가장 좋지요.
여성 인터뷰어는 근황이라던지, 심정같은 '보편적'인 질문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그다음 이원으로 해설자들이 게임내용에 대한 디테일한 질문을 하는거죠. 충분히 할 수 있음에도 안하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 참...
14/03/16 23:17
지난 주 방송보면 그래도 처음보단 많이 나아지신듯 합니다.
인터뷰어야 적응하면 괜찮게 할 수 있을텐데.. 제일 문제는 질문 내용이죠. 맨날 기분이 어땠냐고 물어봤자 당연히 이기면 좋은데 그 질문 좀 안했으면... 우리가 궁금한건 픽밴의 머리 싸움, 경기 중 운영이나 오더 같은 부분인데..
14/03/16 23:20
이겨서 기분이 어땠나요?
-> 이겨서 기분이 좋으실 텐데, 경기가 생각한대로 풀렸나요? 뭐 이정도로만 첫 질문을 바꿔도 괜찮을 것 같은데..;;
14/03/16 23:20
경기 직후 인터뷰보다는 리플레이나 분석데스크 같은 느낌으로 갔으면 좋겠어요... 선수들 인터뷰 기사로 찾아보면 되는데, 해설진들이 리플레이보고 얘기하는 게 더 듣고 싶어요.
14/03/16 23:32
예전 프로리그 때 처럼 해설진들이 인터뷰하는게 더 나을듯 하네요.
스폰서 적현 판 뒤에 두고 선수에게 마이크 준 후에 전용준+해설들이 물어보는게 훨씬 나을듯 합니다. 전용준+해설이 작가진이 준비해준 스크립트보다 애드립으로도 커버칠 능력들이 있으니.. 인터뷰진행자가 떨고 버벅거리는데 어떤 선수가 편안하게 이야기할까요.. 가뜩이나 선수들도 마이크잡으면 떠는데..
14/03/16 23:44
그냥 주는대로 읽는 수동적인 인터뷰어가 아니라 롤을 아는 인터뷰어였으면 좋겠습니다. 질문을 좀 능동적으로 하는 모습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롤에 대해서 잘 아는 것 같지도 않은 인터뷰어가 질문 내용은 경기 내적인 면에 대해서 물으니 마치 아무것도 모르면서 아는척하는 느낌이 너무 티가 나서 오글거림이 정말 심하더군요....
14/03/16 23:58
보수가 변변찮으니 좋은 인재가 안몰린다고 하기엔 소닉리그만 봐도 2명중 아무나 저 자리에 넣어도 넘사벽급으로 잘할겁니다.
상당히 신빙성 높은 소설은 써보자면 최소한 소닉리그보다는 보수 더 주겠죠 온겜넷이 위에도 있지만 지인 꽂아주기가 맞다고 봅니다. 공식리그인데 즐겁고 선수들의 화제성을 높여줘야할 인터뷰가 진심 퇴보를 거듭해서 오히려 시청자들에게 짜증을 유발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오래보면 또 조은나래씨때처럼 익숙함 + 쉴드들이 생겨나겠지만 냉정하게 보자면 온겜넷이 시도한 인터뷰걸은 실패만을 거듭하고 있는게 맞습니다.
14/03/17 00:22
작가진이 질문지 주는 시스템이 바뀌지 않는 이상 딱히 좋은 대안은 없다고 봐야죠. 질문 내용 이해도 못하는 거야 보기 안좋을 뿐이지 그게 해결된다고 질문 내용이 좋아지는 건 아니니까요..
14/03/17 00:32
진짜 차라리 b급 아이돌이라도 쓰던가요. 전 a급 아이돌도 충분히 매력적으로 느낄만한 자리라고 봅니다. 다만 돈이 문제겠죠. 조은나래씨는 정말 보는 재미라도 있었는데 이번엔 대체 뭔지...조은나래씨 정말 괜찮았는데 막판에 욕 좀 먹었다고 바로 빼버리네요.
14/03/17 00:40
욕먹긴 했어도 민주희씨가 지금 분보다 외모 롤실력 진행능력 3가지 모두 뛰어납니다...
좀 봐주긴 했겠지만 나캐리에서 김캐리 해설을 직스로 털던게 기억나는데..롤도 나름 많이 하는 편이구요
14/03/17 00:41
민주희씨는 재밌지만 말에 안정감이 없었고, 조은나래씨는 말은 잘했지만 별로 재미가 없었고,
이번 인터뷰어는 장점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인터뷰어가 바껴도 무슨 질문이던 "기분이 어때요?"로 끝나는 대답하기 난감한 질문을 하는 문제는 늘 발생하는걸로 봐서는 1차적인 책임은 작가에게 있지 않나 싶습니다.
14/03/17 00:41
인터뷰가 절대 만만한게 아닙니다. 질문은 써준걸 읽는다고 쳐도 그에 따른 대답은 준비할 수 있는게 아니죠.
선수의 대답을 잘 받아서 인터뷰를 이어가야 되는데, 이건 심심이도 아니고 자기 질문만 계속 던지니 인터뷰가 성립이 안됩니다.
14/03/17 00:43
딱히 인터뷰에 중점을 두지 않아서 민주희씨나 조은나래씨 시절에도 비판 댓글을 달거나 하지는 않았는데
이렇게 시즌마다 새 인물 투입해서 어버버 댈거면 차라리 민주희씨에게 경험치 몰아줘서 성장시키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14/03/17 01:13
페이도 그리 높지 않을테고 방송무대에 얼굴을 계속 비출 수 있는 사람을 찾기도 쉽지 않을테고...
어쩔 수 없는 딜레마죠. 물론 인터뷰를 보는 시청자 입장에선 해설이 인터뷰를 진행하는게 최고겠지만 온게임넷은 "여성 리포터"를 보기위해 채널을 바꾸지 않는 시청자에 대한 욕심이 크죠. 여성리포터가 없어도 인터뷰를 보는 시청자는 뭘해도 볼테니까요. -_-a....
14/03/17 01:19
아무래도 ESL의 sjokz누님 때문에 포기를 못하는 모양입니다만..
이분 정말 인터뷰 잘하죠..질문지 들고 질문한다기보다 그냥 궁금한거 묻고.. 대답에 따라 더 자세히 묻기도 하고..기본적인 대화스킬도 뛰어나고.. 미모도 나무랄데 없는...먼치킨이니까 말이죠.. 그래도 지금쯤은 먼가 깨닫고 변화를 추구할 시점이라고 보는데.. (그런 인재는 흔하지도 않고 일조일석으로 만들어지지도 않는다) 똑같은 잘못을 반복하니 말이 나올수밖에 없지요.. 다음시즌엔 달라질까요..
14/03/17 09:22
제발 기분이 어땠나요 질문좀 쓰지 말아주세요...2222
제일 싫어하는 질문입니다. 답도 '좋았어요' 정도 말고 뭐가 할게 있다고..
14/03/17 10:28
지인을 통해서 다른 방송으로 가는 발판으로 삼는건 알지만 그래도 좀 잘하는 사람을 썼으면 싶네요.
기분이 어떻나요 질문은 들을때마다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그럼 거따대고 "별로.. 별로 안좋아요"하나요
14/03/17 10:41
개인적으로 초브라님 인터뷰를 정말 좋아하지만, 온게임넷도 그렇고 이스포츠 팬들도 그렇고 얼굴 마담 한 분은 꼭 원하시더라고요. 그렇다면 예전 롤드컵 때 했던대로 2인 인터뷰어 체계도 괜찮지 않나요? 초브라님이라던가 불가능하면 다른 롤을 잘 아는 열정있는 인터뷰어 한 분과 얼굴 마담 하실 수 있는 한 분 그렇게 하면 괜찮을 거 같은데.
14/03/17 13:14
근본적으로 '기분이 어땠어요'라는 질문을 구성하는 분이 .. 큰 문제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무슨 의도로 이 말을 배치한 건지 벌써 해가 지나갔는데도 모르겠어요... 인터뷰어분께서 '바론 앞에서 올 줄 알았다는 듯 풀속에 숨어있다가 덮쳤는데 어떻게 판단하고 예측을 했나요?' 이런 상세한 질문을 할 수 있는 이해도는 아니겠지만 적어도 뭔가 할말을 만들어줘야 하는데 질문이 저러니 답도 네. 좋아요. 그랬어요. 이럴 수밖에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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