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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3/15 22:53:14
Name 조윤희쨔응
Subject [기타] [스타1] 김택용 선수의 우승을 축하합니다
99pko때부터 스타를 봐왔습니다

pgr에도 가입한지 꽤 되었구요.. 수많은 선수들 , 수많은 명경기가 있었죠

엄청난 사건도 있었고.. 결국 스타리그는 끝이 났습니다

저는 솔직히 말하자면 3.3부터 김택용선수의 팬이 되었습니다

그전에는 전 강민 선수를 좋아하던 팬이었죠

그당시 마XX의 전성기, 그 마XX의 기세는 엄청났었고 마XX를 꺾을 유일한 선수는 오로지 강민 선수 뿐이다라고

생각 했지만.. 신예 김택용선수가 강민선수를 잡고 결승에 진출을 했죠 그것도 3:0으로요.

하지만 김택용선수에게 솔직히 아무 기대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토스에게 있어서 저그전은 모든 토스들의 숙제였고 그것을 해결할 수 있는 토스는 강민 뿐이다라고 생각했던

스타유저였으니깐요. 하지만 이 코 큰 토스는 결승에서 토스의 재앙이었던 마XX를 3:0으로 실신을 시키기에 이릅니다

결승직전 푸켓으로 놀러가는 바람에 승부를 포기했다느니. 등등 온갖 비아냥은 다 당하고 말이죠

그러나 김택용선수는 사전인터뷰에서 3:0당하지 않게 열심히 연습하셨으면 좋겠어요란 엄청난 패기넘치는 인터뷰를 보여줬고

단순히 허세가 아닌 실력으로 그것을 현실로 만들어 버립니다 그 후 저는 김택용 선수의 팬이 되었습니다 어느정도 팬이었냐면

제가 개인적으로 여자,사업의 실패를 겪으며 힘들때에도 그의 경기는 제 삶의 낙이었습니다

어찌되었건 그후 김택용선수는 msl 2회 연속 우승 한동안의 부진 부활 msl 3번째 우승 부진 (스타리그에서는 쭈욱 흑흑)

프로리그에서도 한시즌 잘했다가 못했다가를 반복하고 홀수해에는 택신 짝수해에는 용택이라는 생각을 개인적으로

들게 할 정도로 아스트랄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비록 한번도 그의 경기날 현장에 가서 응원한 적은 없지만 김택용선수가 스타리그에서 탈락을 하면

술을 마시며 김택용선수를 까는 글도 남겼고 응원하는 글도 남겼고.. 하지만 하늘이 무심한거였는지

김택용선수의 노력이 부족했던거였는지 그는 끝끝내 스타리그 우승은 해내지 못하고 맙니다

그리고 병행->완전 전환. 솔직히 저는 스타2도 스타1도 좋아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것은 선수이지 게임이 아니었으니깐요 그래서 스타2에서의 김택용선수도 꾸준히 응원했습니다

그러나 나아지지 않는 실력.. 계속된 패배 . 언젠가 오랫만에 승리를 거둬 그에게 계속 기대를 걸었으나..

결국 적응을 못하고 2013년 9월이었던가요? 은퇴를 선언합니다 그리고 아프리카로 오게 되죠

솔직히 처음엔 실망했습니다. 좋아하던 선수가 아프리카에서 한다는게 상상도 하기 싫었고

여튼 뭔가 거부감이 느껴졌습니다.. 그러나 그는 초반 적응을 못해 여러번의 패배를 보여준 걸 제외하면

딱히 별풍선을 바란다던지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 않고 다시 스타1에 적응해 실력으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주더군요

그리고 시작된 이번 픽스 스타리그. 군대 가기전 마지막 오프라인 대회 참가를 선언했기에 그를 비록 현장에 가서

응원하지 못했지만 열심히 열심히 응원했습니다 솔직히 박성균선수와의 경기때도 불안했었습니다

그의 msl 3회 연속 우승을 막았던 선수. 그의 아스트랄한 테란전에 대한 사람들의 의문을 확신으로 만들어준 선수였기에

불안했었으나 김택용선수는 거침없이 진출합니다 결국 4강까지 이르렀고 4강대전은 한상봉선수

솔직히 죄송한 말씀이지만 (상대전적도있고

여태 vs 상대종족전을 보았을때의 개인적인 느낌입니다 한상봉선수를 무시하는게 아닙니다) 결승진출은 걱정 안했죠

결국 한상봉선수를 3:0으로 잡고 결승에 올라섰습니다 4강a조가 진행됬을때 조일장선수 대 진영화선수

김택용선수가 솔직히 저는 스타1이 대회를 펼쳐지던 시점에도 테란전보단 동족전이 나중에 가서 더욱 불안했고

진영화선수에게도 지는 모습을 아프리카에서도 자주 보여줬기에 진영화선수가 올라와도 불안했고

또 처음으로 코나쌩이라고 불렸던가요 조일장선수에게 발목잡힌적도 있었고 해서 두선수중 누가 올라와도

힘들겠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결국 오늘 5세트까지 가는 매치끝에 한때 자신에게 좌절을 안겨주었던

조일장선수를 극복하며 3:2로 멋지게 우승합니다 그것도 마지막세트는 2게이트가 막히고

거의 진것이나 다름없을때 조일장선수가 경험부족으로 인해 잠시 빠른  판단을 못하고 어영부영하고 있을때

정확한 진출로 결국 그 타이밍러쉬로 우승을 만들어냈죠.

글이 쓸데 없이 길어졌는데.. 하고싶은 얘기는.. 정말 김택용선수 축하드리고 마지막 우승을 팬인 제게

보여줘서 너무나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군대갔다와서 무엇을 할지 모르겠지만

제 스타크래프트 인생에 있어서 김택용선수를 빼놓고는 스타크래프트를 말할수가 없을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7년째 택빠이자 앞으로도 택빠일 팬이....

끝으로 소닉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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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백이
14/03/15 22:58
수정 아이콘
김택용 선수, 제가 과거 얼마나 스타를 좋아했었는지 다시금 생각나게 해주네요. 마지막에 이런 멋진 경기를 선사해주니 택빠로서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기차를 타고
14/03/15 22:58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력은 속된말로 쩔었네요. 조일장선수도 그만큼 합이 맞아서 명경기가 나왔습니다.
김택용 선수 축하합니다 ㅠㅠ
스타1 아직도 재밌네요
14/03/15 23:00
수정 아이콘
너무 멋있었습니다. 스타2에서 아프리카방송으로와서 진짜 실력적으로 전성기때를 그대로 재현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의 실력인데 얼마나 노력했을지
눈에 보입니다. 연습을 강요하는 환경도 아니고 물론 별풍을 받는다지만 스타실력 자체를 컨텐츠로 세운 김택용이 참 좋게 보였습니다.
마지막 우승 정말 축하합니다.
왜사냐건웃지요
14/03/15 23:02
수정 아이콘
오늘 너무 명경기였어요.. 조일장 선수 마지막에 해볼만한 신 저격능선2였는데 아쉽기도 할듯..
택용선수 타이밍 러시가 너무 쩔었음
침착한침전
14/03/15 23:02
수정 아이콘
결승경기 경기력이 스타 전성기 시절 양대리그 결승전급이었죠.
오랫만에 그 시절 결승리그 보는 맛이 제대로 났습니다.
물론 우승이 김택용이라서 토스빠인 제 입장에선 더 좋았구요~
심창민
14/03/15 23:02
수정 아이콘
5경기.

올인은 아니었지만 2게이트 질럿러쉬가 너무나도 손쉽게 막히면서 끝날줄 알았는데

미친듯한 커세어 드라이브에 한번 휘말린 조일장. 그리고 그 미세하게 생긴 몇초라는 시간에 바로 찔러버리는 김택용의 판단이 진짜 일품이었습니다
조윤희쨔응
14/03/15 23:03
수정 아이콘
아 정말 김택용선수 다시 한번 고맙습니다 흑흑 ㅠㅠ
데보라
14/03/15 23:05
수정 아이콘
오랜만에 정말 즐겁게 경기 봤네요.

이런 경기를 다시 볼 수 있어서 좋았고, 이런 경기를 보다 큰 무대에서 보고 싶다는 욕심도 생기네요.
다시 이런 경기를 볼 수 있도록 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다크질럿
14/03/15 23:05
수정 아이콘
너무 고맙습니다 오늘 우승하고 부스에서 한동안 앉아있을때 감동이였습니다. 눈물 날 뻔했습니다.
MLB류현진
14/03/15 23:09
수정 아이콘
그 마지막 찌르기 의도만 알았다면... 하지만 그 모든걸 가능하게 한건 역시 커세어 살리기 + 완벽한 정찰이겠죠..
너무 대단한 모습이었습니다.
상대가 현존 최강 저그라 더 인상적이었습니다. 저그 때려잡는 토스는 김택용이었네요..
14/03/15 23:11
수정 아이콘
진짜 두 선수의 치고 받는 합은
정말 명품이였습니다.
두 선수분들 너무 감사드리고
아직까지 이런 결승을 볼 수 있도록 중계진, 소닉님 너무 감사하네요.
너무 즐겁게 경기 시청했습니다.
이렇게 아무 생각없이 스타리그 1을 본게 몇년 만인지.. 눈물 납니다 진짜
ArcanumToss
14/03/15 23:14
수정 아이콘
김택용 선수의 경기는 진짜 상상 그 이상이더군요.
조일장 선수 역시 예상했던대로 대단한 경기력을 보여줬고요.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에서 느꼈던 감동을 오늘 다시 느끼니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앞으로도 스타1 리그가 계속 열렸으면 좋겠네요.
포모스 기사를 보니 오히려 스타2 리그보다 댓글도 많이 달리는 것을 보면 스타1을 부활시켜도 좋겠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스타1 리그의 부활을 기대합니다.
ArcanumToss
14/03/15 23:15
수정 아이콘
근데 이거 다시보기 지금 바로 볼 수는 없나요...
으... 너무 보고싶네요...
조윤희쨔응
14/03/15 23:16
수정 아이콘
아마 조금 지나야 유투브, 그리고 내일은 되어야 fix 스타리그 홈페이지에 올라올듯 하네요
ArcanumToss
14/03/15 23:20
수정 아이콘
문제는 지금 당장!!! 보고싶다는 거죠. 흐흐
달콤씁쓸한
14/03/16 14:24
수정 아이콘
ssl9.afreeca.com 에 가보시면 조만간 영상 올라올겁니다. ^^
14/03/15 23:19
수정 아이콘
소닉님께 감사드립니다.
이런 감동을 다시금 2년만에 느끼게해주시네요.
스1을 떠나보내기엔 아직도 아쉽습니다
공명테란
14/03/15 23:22
수정 아이콘
코랜드 파일날~~ 시작은 조롱이었으나
끝은 해피엔딩인걸로
정말 잼있었습니다.
목캔디
14/03/15 23:23
수정 아이콘
소닉님감사합니다
조윤희쨔응
14/03/15 23:23
수정 아이콘
너무 눈물이 나네요.. 제가 계속 몇년에 걸쳐 개인적으로 힘든일이 계속되어 그런것도 있지만..

유일한 낙이던 김택용선수의 경기. 그리고 마지막 우승.. 울컥해서 잠이 오지 않습니다

술을 이미 걸친상황인데 더 마시고 싶네요.
14/03/15 23:24
수정 아이콘
근데 소닉이란분이 무슨 대단한 사명감을 갖고 스타리그 개최하는건 아니지 않나요??
희생정신을 강조해가며 고맙다고 하는데 비아냥이 아니라 진짜로 본인 사업 홍보용 아닌지..
실제로 규모만 커진건지는 모르겠지만 겉으로 보기에는 대성공을 거뒀고..
조윤희쨔응
14/03/15 23:26
수정 아이콘
사업 홍보일수도 있겠죠 문제는 그게 아닙니다.

그런거야 소닉님 본인만 아시겠지만 그런걸 떠나서 저는 제가 좋아하던 선수가 뛸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 줬다는것

그거 하나만으로도 고마울뿐입니다. 이 대회가 없었다면 제가 김택용선수의 마지막 축하글을 못남겼겠죠 ...
14/03/15 23:28
수정 아이콘
개인이 이런 리그 만들고 운영하는건

엄청나게 힘든일입니다
ArcanumToss
14/03/15 23:29
수정 아이콘
사명감이 없으면 문제가 되나요?
그냥 사업 홍보용이든 뭐든 저는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을 방송으로 다시 볼 수 있게 해 준 것이 고마운데요?
사업도 번창했으면 좋겠고요.
그래야 스타크래프트 방송도 계속 볼 수 있을테고요.
스폰서를 해 준 픽스 제품도 사주고 싶네요.
MLB류현진
14/03/15 23:30
수정 아이콘
소닉이 돈때문에 하는거 같진 않던데요?
10년 넘게 이쪽에 몸담았었는데요 -0-;
프로게이머들 한창 잘나갈때 잡음이 있긴했어도 늘 최선을 다했습니다.
보통 사람이라면 이렇게까지 못하죠.
심지어 전문적으로 하던 케이블 겜방송국도 문 닫아버린건데..
기차를 타고
14/03/15 23:34
수정 아이콘
사명감같은건 모르겠는데 좋아해서 하는겁니다.
사업도 해야죠. 리그 운영하는거 아무리 스폰받아서 한다고해도 돈이 이만저만 드는게 아닌데요.
사업도 번창했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론 너무너무 고맙네요
14/03/15 23:39
수정 아이콘
겜덕후로서 존경스러워요
스1에 호흡기를달아 여기까지 끌고오다니요... 앞으로 신발살땐 소닉에게 사야겠습니다
14/03/16 00:05
수정 아이콘
소닉이라는 사람이 난 대단한 사명감 가지고 스타리그 개최한다. 나 희생해가면서 스타리그해~
이런 말을 한적이 없습니다.

사업 홍보해서 돈 좀 벌면 또 어떻습니까..
소닉씨는 봉사활동하는 사람이 아니잖아요.

뉴라이프님 논리대로 한번 말해볼까요?
김택용 플레이보고 게임 잘한다. 감동적이다 할 필요 있나요?
돈 벌라고 악착같이 연습해서 방송 나오는건데 오늘 우승했으니
이제 아프리카 개인방송 열심히 해서 별풍선 받을일만 남았군요.. 대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소닉씨가 BJ활동 시작한지 5년도 훨 넘은걸로 알고 있는데, 처음 시작해서 돈 한푼 못 벌고 사비 털어가면서
활동할때는 모르고 지내시다가 최근 방송 잘 나가는 것만 잠깐 보신거 아닌가 싶네요.
Abrasax_ :D
14/03/16 00:23
수정 아이콘
사업 홍보를 하려면 스타리그 개최할 돈과 시간으로 연예인 협찬을 지금보다 많이 하는게 나을 겁니다.
케이틀린
14/03/16 00:24
수정 아이콘
사실 소닉스타리그는 소닉님이 사업을 시작 하기도 전부터 꾸준히 열던 리그였습니다.
14/03/16 00:25
수정 아이콘
홍보를위해 돈을 벌기 위해 스타를 개최할정도로 스타가 지금 대단하진 않습니다. 홍보를 위해서라면 스타말고 더 좋은수단이 정말 많죠.
KOOKOOMIMI
14/03/16 00:47
수정 아이콘
그렇게 따지면 어떤일에 사명감을 가져야하나요?
14/03/16 02:51
수정 아이콘
뭐 일딴 사명감을 가져야될 필요도없고 정식리그가 있던 시절도 다 기업들 홍보용이지 뭔 사명감으로 스폰해줬나요??
시나브로
14/03/16 07:18
수정 아이콘
설령 사업 홍보용으로 한다 한들 보는 사람은 돈 한 푼 안 내고 마음껏 누릴 수 있는데

전 프로게이머, 전 온게임넷, MBG GAME 해설들 섭외해서 스1 개인리그, 프로리그 해주면 스1 좋아하는 팬들은 고맙죠.
14/03/16 08:00
수정 아이콘
"가만있으면 중간은 간다" 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개념은?
14/03/16 10:44
수정 아이콘
좀 화나는 댓글이네요. 이번 픽스 스타리그도 개최 바로 직전에 몽키3가 계약 뒤집어버려서 소닉님이 일정 연기없이 팬들과 게이머들과의 약속을 위해 사비로 강행하여 개최하려고 했다는 사실은 알고 계십니까?
키니나리마스
14/03/16 10:52
수정 아이콘
책임도 못 질 말은 왜 던지는 지..
하시시박
14/03/15 23:28
수정 아이콘
아... 맵보고 이거 이기기 힘들겠구나 했는데 결국 이기네요~ 택신~~~
임개똥
14/03/15 23:29
수정 아이콘
마지막 경기에서 혼신의 코세어 드라이브는 정말 최고였어요.
JazzPianist
14/03/15 23:47
수정 아이콘
마지막 경기 2게이트 막히고 질줄 알았는데..예상을 깨는..
그래서 택신인가봐요.
ps.소닉님 감사합니다.
치킨엔콜라
14/03/16 00:01
수정 아이콘
김택용 선수 정말 축하합니다
개인적으로 소닉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군요
군대를 다녀오고 난 뒤에도 열정을 갖고 방송을 이끌어와줘서 이런 재미난 경기를 보게 해주시다니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 보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소닉님
14/03/16 01:00
수정 아이콘
좋은댓글들이 많이 달려있네요. 이렇게나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신다니..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전 방송에서 절대 희생한다고 말한적이 없습니다!ㅠㅠ
앞으로도 재밌게 봐주시구. 더 재밌는 리그 계속 만들어가보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네이눔
14/03/16 01:03
수정 아이콘
오늘 방송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ArcanumToss
14/03/16 01:04
수정 아이콘
한잔 하고 귀가하셨나요? ^^
정말이지 덕분에 멋진 경기를 봤습니다.
오래간만에 손에 땀을 쥐며 경기를 봤고 감동을 느꼈네요.
소닉님이 아니었으면 이런 감동을 다신 못 느꼈을텐데 정말 고맙습니다.
사업도 잘 되셔서 스타1 리그를 계속 방송하실 수 있었으면 합니다.
사업 번창하세요~

ps. 재방 빨리 보고싶어요~
MLB류현진
14/03/16 01:08
수정 아이콘
재방 보고싶다..
1경기부터 목 쉬셔서 삑사리 나시던데..
전 거기에서 진짜 목숨걸로 분위기 띄우려는 절박함이 느껴졌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2층 다음 스타리그때는 꽉 채워졌으면 좋겠네요.
데보라
14/03/16 01:55
수정 아이콘
오늘 정말 오래간만에 즐거웠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방송, 좋은 리그 계속 부탁드리겠습니다.
그아탱
14/03/16 02:18
수정 아이콘
스1리그 끝나고 왠간해선 겜게 안 오는데 오늘 경기 너무 좋았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14/03/16 08:39
수정 아이콘
게임 너무 잘 봤습니다.
예수님 부처님같은 분들도 욕을 먹습니다.
유재석같은 사람도 안티가 있고 욕을 먹구요
비판은 피드백하시되, 근거없는 비난은 너무 신경쓰지 마시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어제 경기 너무 감동적이였습니다.

그리고 제 개인적으로는 어제 소닉님의 명대사는
옵저버!
옵저버!
크크 얼마나 답답하셨으면
Rainymood
14/03/16 09:05
수정 아이콘
그립던 선수들을 종종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응큼중년
14/03/16 13:13
수정 아이콘
소닉님 아니었으면 택신의 이런 명경기를 못봤겠죠
감사합니다 ^^
달콤씁쓸한
14/03/16 14:26
수정 아이콘
고마워요. 소닉.

정말이에요. 고마워요. 정말,,
지니-_-V
14/03/16 17:39
수정 아이콘
결승 정말 재밌게 봤어요~

다음 스타리그도 흥하길 빌게요!!

덧붙여서 지금하고있는 프로리그도 잘되길!!
14/03/16 19:02
수정 아이콘
소닉님 정말 최고였습니다. 즐겁게 시청했습니다. 얼마나 앞으로 더 가능할지 설사 이제 그만하셔도 앞으로 일 모두 잘되시길 바랄게요.
심심하면심심해
14/03/16 21:05
수정 아이콘
9차,10차...... 앞으로 쭉~~~~~ 리그가 열렸으면 좋겠네요.
앞으로도 쭉 오프 갈테니 끝까지 리그 열어주셨으면 하네요.
스타크래프트 포에버
14/03/17 12:54
수정 아이콘
고맙다는 인사를 꼭 전하고 싶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기차를 타고
14/03/17 18:54
수정 아이콘
다른말이 뭐가 필요하겠습니까. 소닉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앞으로도 응원하겠습니다.
멀면 벙커링
14/03/16 01:06
수정 아이콘
오늘 결승전 보고 느꼈네요.
역시 아직도 제게 있어서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는 너무나도 재미있는 게임이라는 것을요.
택신 땡큐~!!
가루맨
14/03/16 01:07
수정 아이콘
택신의 마지막 오프라인 대회 그것도 결승전을 못 봐서 무척 아쉽네요.
하지만 충분히 우승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다지 놀랍지는 않습니다.
늦었지만 오래된 택빠로서 택신의 우승을 축하합니다.
14/03/16 01:47
수정 아이콘
ㅠㅠ
영웅과몽상가
14/03/16 02:10
수정 아이콘
택신의 마지막 경기 사정때문에 1경기밖에 못보고 져서 힘들까했는데 이렇게 멋진경기로 우승해줘서 정말 고맙습니다 그것도 상성 종족인 저그와 최고의 프로토스전을 보여주는 조일장선수와의 경기에서 승리로 마무리할 수있어서 택신의 오랜 팬으로써 정말 기쁘고 감개무량합니다.
라이트닝
14/03/16 02:41
수정 아이콘
스타1은 정말 이스포츠에 최적화된 게임인거 같아요
Bruce Wayne
14/03/16 02:43
수정 아이콘
이번결승 정말 최고였습니다..

정말 한편의 드라마를 보는듯한...하 택신 정말 대단하네요
시나브로
14/03/16 07:12
수정 아이콘
실시간 검색어 보고 pgr 불판 보고 부랴부랴 아프리카 깔고 중간부터 봤는데 놀랐습니다.

그 무대에 그 관중에 김태형, 이승원 해설에..

저는 중계방에서 봤는데 소닉 고맙다, 소닉 대단하다, 추천 누르자 이런 말이 많았었네요.

황손익님 정말 수고했고 고맙습니다.
14/03/16 07:55
수정 아이콘
멋진 결승이었고, 오랜 택용 선수 팬으로써 매우 행복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많은 분들과는 달리 김택용 선수가 좀 더 쉽게 우승할꺼라 생각했고, 4경기 보면서 "쉽게 끝내는구나" 했었는데, 조일장 선수도 역시 저력이 있더군요.
5경기는 첫 3질럿이 찰나의 순간 프로브와 따로 싸우는 걸 보며 망했다며 좌절했는데 그걸 역전해내는 걸 보며 전율이 일었습니다.
소닉리그 시작하면서 방송시간이 줄어든 2월 초까지 김택용과 조일장의 아프리카에서의 모든 상대전적이 22:10 으로 김택용 우위였기 때문에 (김택용 선수 방송국에 모든 경기 결과를 집계하시는 분이 계셨습니다.) 살짝 느슨했던 마음이 쪼그라든 순간도 있었지만, 결국 멋진 승리 보여준 김택용 선수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제 욕심으로는 앞으로 그의 경기를 더 보고 싶은데, 뜻대로 되진 않겠죠.
어쨌든 정말 오랜만에 몰입해서 본 스타1리그 였고, 멋진 리그 만들어준 소닉님께도 참 고마운 마음입니다.
누나 좀 누워봐
14/03/16 10:15
수정 아이콘
오 재방봐야겠네요! 코세어가 쓰러지지 않아!
지바고
14/03/16 10:20
수정 아이콘
진짜 마지막 경기는 커세어 덕분에 이겼네요!
Dark-schneider
14/03/16 13:32
수정 아이콘
여러모로 대단한 소닉님
끝을 알수없는 경기력을 보여주는 김택용선수
거기다 김태형해설과 이승원해설의 조합이라니..

끝나지않을 스타리그가 되가는것 같습니다.
다리기
14/03/16 13:43
수정 아이콘
챙겨보진 않았지만 스1의 향수를 따라 한 번씩 다시보기로 봤었는데
이번 결승은 꼭 찾아보려고요. 소닉 스타리그를 보면 참 복잡미묘한.. 여러 감정이 들어요. 뭔가 젖어드는 이 기분 흑흑
류화영
14/03/16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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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상 4경기 중간에 보다가 말았는데 아흑 후회된다 ㅠㅠ
나이트해머
14/03/1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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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다시는 볼 수 없겠지요. 이런 저그전.
14/03/1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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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신의 스타성이야 스1시절에도 독보적이었으니...
이번 소닉리그 입장에서 택신의 참가 및 결승진출은 꽤나 운이 좋았던거 같습니다.
다만 다음 리그를 준비해야 하는 소닉 입장에서는 택신의 군입대가 꽤나 아플거 같네요...
소닉리그가 다음 경기에도 성행하려면 김택용 같은 수퍼스타의 출전이 절실한데..그렇다고 최종병기, 폭군, 사령관을 뽑아올수도 없고....
실질적으로 스1시절 최고였고, 현재도 최고의 실력을 보여줄 수있는 선수는 허영무, 김명운 정도인데..
다음 대회에는 두 선수가 더 잘 해줬으면 좋겠네요..다음 대회도 기대해 봅니다.
14/03/1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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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분들, 소닉님, 해설자님, 스폰서, 관계자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스타1에서 이런 감동을 다시 맛 볼 수 있다는게...
14/03/16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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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와 팬분들 모두 축하드립니다.
이제동 팬이지만 김택용 저그전은 정말 인정 x 100 입니다.
수미산
14/03/16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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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간만에 스타리그를 기다리고 빠져서 봤네요

너무 몰입되고 재밌어요.

택신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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