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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3/14 00:59
방출까진 안될거라 보고..
벌금, 주의, 스프링시즌(롤챔스. 마스터즈) 출전금지(자숙 하라는 의미.. 최연성 감독 이중계약 때 처럼..) 셋 중 하나로 끝나지 않을까요? 이렇게 처리가 된다면.. 각종 커뮤니티가 뽜이야 될 것 하지만;;
14/03/14 01:03
저도 지금 이 순간 심정적으로는 동의합니다. 하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오늘 오후가 오기 전에 진에어에서 신속히(사실 지금도 늦었죠. 저게 어제 저녁에 이미 온 커뮤니티에 퍼진 일인데) 사과문을 올리고 중징계를 하겠다는 뜻을 밝힌다면, 그래도 이 선수가 프로게이머를 한다는 자체는 용인은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결코 응원을 해주지는 못하겠지만요. 사실 한 다리 건너 아는 사람이라서 사실 데뷔 전부터 지켜봐왔었는데... 진짜 실망이 큽니다. 하...
제가 보루나라면 지금 당장이라도 석고대죄라도 할 것 같은데 지금쯤 게임을 하고 있으려나요? 꿀잠을 자고 있으려나요? 진짜 말도 안 되는 일이 일어난 것 같네요.
14/03/14 01:48
14/03/14 01:21
어제 저녁에 퍼졌는데 지금 중징계를 내릴수는 없을것이라 봅니다. 팀내에서 회의도 거쳐야하고, 어느정도 시간이 걸릴 사항이죠. 그러나 그냥 진에어가 아무런 조치 없이 그냥 넘어가면 욕먹더라도 할말은 없죠.
14/03/14 01:23
네... 말씀해주신 부분에는 저도 일정 부분 이상 동의합니다. 그래서 오늘 오후가 오기 전... 그러니까 점심 전에, 오전즈음에는 입장을 밝혀주었으면 하는 마음을 썼습니다.^^; 아마 이 일이 진짜 큰일이라고 인지하고 있다면... 그 정도 시간 안에는 적어도 조치를 취하겠다는 공식 발표를 해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요.
14/03/14 01:03
인성을 점수로 환산할 수 있다면, 그 평균치는 이미 많이 내려 와 있습니다. 프로게이머든, 아니면 사회 전반적이든 말이죠.
개인적으로 느낀거라면, 그 선수도 자살을 결심해본 적이 있었겠구나~ 정도 였습니다. 그정도가 아니면 저런 말은 생각하기 힘들거든요.
14/03/14 01:07
ik09 클릭하면 해당 댓글의 단축주소가 복사됩니다. + 14/03/13 13:09
생명에 지장이 없고, 크게 다친건 아닌 상태라서 할 수 있는말인데 저 유서라는게 참 중2병돋고 오그라 들긴하네요. 원래 그게 피미르 선수 성격이긴 하지만요. 사실 이런말하면 어그로가 될 것 같아서 말하기 조심스럽긴 한데 애초에 죽을 생각 없이 적당한 높이에서 관심끌려고 투신했다는 생각도 조금드네요. 자살을 생각해서 투신을 했는데 많이 다치진 않았다? 좀 이상하긴 하네요. -------------------------------------- 어제 쓰신 리플도 그렇고 참... 너무하시네요. '12층은 뛰어내리기에 적당한 높이다'에 이어 '사람은 떨어지는 와중에 무서워지면 창고 쪽으로 공중에서 헤엄칠 수 있다'인가요? 어그로 끄시는 건 좋지만 적당히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14/03/14 01:09
뭐 피미르선수한테 개인적으로 원한가진거 있으신가요?-_-; 이중잣대가;; 사람이 투신한건 중2병에 관종으로 생각하고 누가 봐도 악의적인 코멘트는 좋게 생각해보자???
14/03/14 01:15
아니 제가 단 댓글에 문제가 되는 부분이 있나요.
괄호안에 있는 부분을 제외하면 보루나 선수의 말을 그대로 따온건데요. 그냥 자기들 생각과 다르면 무조건 어그로 인가보죠? 그냥 정신없는 솔랭에서 큰 생각없이 짧게 쓴 코멘트 하나로 한 선수 매장하려고 하는게 좀 과한거 같아서 쓴 댓글인데, 어그로인가요?4
14/03/14 01:16
그 말에 해석은 님이 단거 아닌가요? 한 사람이 투신까지 한 행동에 대해서는 중2병에 관종 취급을 하시는 분이 동업자 정신 아니 같은 인간이라면 해서는 안되는 말을 정신없는 솔랭에서 생각없이 코멘트했다고 쉴드치시는게 좀 이해가 안가네요
14/03/14 01:17
ik09님이 전에 어그로 충분히 끌으셨던 전작도 있으셨고, 발언을 그대로 옮겨오셨다고 하지만 그 발언 보다 더 많은 본인의 판단을 넣으면서 지금 흥분하는 사람들을 전부다 오버하는 사람들로 만드시지 않나요? 충분히 어그로꾼이라고 생각되는데요?
14/03/14 01:43
애초에 해석이 필요하도록 말을 하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이런 상황일 경우에는?
떨어지다보니라니,,, 이것도 참 웃기구요. 도데체 인터넷상에선 왜 이러시는지, 진짜 현실 생활에선 어떻게 생활하시는지 궁금합니다.
14/03/14 09:56
일어나서 인벤보니
월혼랑이라는 사람이 댓글단게 님이 생각하는거랑 똑같네요 그분이랑 같이 얘기해보세요. 혹시 같은 분이여도 그 분이랑 얘기하세요. 여기다 글쓰지말고
14/03/14 10:03
악의적인코멘트가 아니라고하시는데 그럼 어떤게악의적인코멘트죠?
사람이죽을뻔했습니다. 저런악의적인 코멘트를왜 어째서 좋게해석해야해죠? 생각할줄모르세요? 본인이었다고생각해보세요 본인아니더라고 본인친구분이 저런일을 당했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래도좋게해석하실래요? 얼마전본 왕따당해서 자살한 그중학생 동영상보셧나요? 민기선수본인은 얼마나 생각하고 얼마나 힘들었으면 뛰어내렸겠습니까? 생각할줄모르세요? 삶을 등지려한 사람에게 저게할소리고 저런소리를왜 좋게해석해야되는지 제상식에선 이해가되지않네요. 님도 관심받고싶으신가본데 적당한 12층 높이에서 적당하게 창고위로 떨어져서 살아보세요. 사람이 할소리가있고 안할소리가있는겁니다. 어그로종자들한테 글한번 남긴적 없는데 이건정말 아닌거같네요. 생각이란걸 좀더해보시고 그게모자르시면 도덕책좀 더읽어보세요.
14/03/14 01:07
밑도 끝도 없는 확대해석이라고 봅니다.
향할 곳을 잃은 분노의 돌팔매가 애꿎은 희생자를 늘리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이 글이 말하고 있는 선이 여기서도 아슬아슬해요.
14/03/14 01:11
꼴도보기 싫은 선수가 되었지만
그냥 생각이 부족해서 그랬을거라 봐요 여러가지 사례를 봐도 지금 롤 게이머들 대부분 인격적으로 미숙한 게임 잘하는 겜돌이로 보여서요 안 그런 선수가 예외라고 보일 정도로... 퇴출까진 조금 오바같긴 합니다 사과문과 징계 정도면 되겠죠
14/03/14 01:12
제가 지금 https://www.facebook.com/JinGreenWings?fref=ts
진에어 페이스북 게시판측에 글을 올리고 왔는데 아래먼저 글이 하나 올라와 있더군요 답변은 추후 담당자가 올릴 답변을 기다려주시기 바랍니다 라고 올라왔는데 기대하겠습니다 진에어 요새 참 관심가는 팀이었는데 대처가 어떻게 될지 정말 궁금하네요
14/03/14 01:14
어찌되든 보루나 선수 있는동안에 진어에는 응원 하지 못할꺼 같네요..
할 수있는 말이있고 없는 말이 있는데 생각이 참 짧은게 .. 안타깝습니다..
14/03/14 01:15
뭐 저야 진에어를 응원하는 입장은 아니었지만 오늘 진에어 프론트진이 어떻게 대처하는지에 따라 극렬 안티로 돌아설 수 있을거 같네요.
14/03/14 01:17
무척 현실적인 댓글을 달고 싶은데, 저정도의 발언을 한 선수가 또 무슨 일을 할 지 몰라 그냥 줄입니다.
방출. 그것밖엔 없습니다.
14/03/14 01:18
정말 잘못한 행동이지만 악의적이라기 보다는 아예 생각이 없었다에 가깝지않나 하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좋게 생각해주려고 해도 위의 어떤분처럼 긍정적으로 썼다고는 생각이 안드네요. 정말 악의적으로 썼다면 촙처럼 재활용의 여지도 없지만 생각의 필터링이 없이 썼다면 바로 방출하는것보다는 일단은 징계, 교육 등의 관리를 하는쪽이 좋지 않나 생각합니다. 물론 그렇게 기회를 줬는데도 변화의 여지가 없다면 뭐 끝나는거죠.
14/03/14 01:18
14/03/14 01:21
진짜 보루나 맞는거같아요.
...이건 사과문이라고 볼수가없네요.. 게임중에 멘탈이 나가서인지 정말 해서는 안될 말을 했습니다. 라뇨????
14/03/14 01:27
별로... 뭐랄까... 그저 문재가 없기 때문일지도 모르지만, 사과문이 사과문 같지가 않네요. 제가 보기엔 문재보다도 진심이 더 없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아니, 진심이라기보다 뭐랄까, 이 건이 얼마나 중대한지를 모르는 것 같아요. 처음 한 말 자체도 악의 없는 (그러나 심각한, 아주아주 심각한) 멍청한 소리라고 보는데, 사과문을 보니 여전히 멍청하고 여전히 자기가 한 말이 무슨 말인지 잘 모르나 보네요.
14/03/14 01:32
역시 쓰잘데기 없는 변명을 덧붙이면 꼭 문제가 생겨요. 그냥 죄송하다고, 진심으로 피미르 선수에게 미안하다고만 적었으면 됐는데.
14/03/14 01:50
14/03/14 01:22
왜 이리 극단적인 얘기들만 계속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생각없이 내뱉은 보루나 선수도 참 답이 없는 사람이지만, 뭐만 했다하면 방출이니 쫓아내느니...
수시로 일어나는 이런 사건들은 결국 우리나라는 너무 다른 사람을 사람처럼 생각하지 않아서 그런거 같습니다. 순간의 감정들에 들끓어 불씨 가 닿는 곳마다 폐허를 만들어야 하고, 관심이 없다면 무기질을 대하는 것처럼 비수를 꽂는 말을 하지요.
14/03/14 01:44
님이 단 댓글이랑은 수준자체가 다릅니다 도매금으로 몰지 마세요 그 뒤로 많은 리플이 달리는동안 아무도 legend님의 의견에 반론을 제기하지 않은걸 보면 모르십니까?
14/03/14 01:29
아마 그건 본문의 [조심해야 되는 실수들도 있고> 솔랭에서 부적절한 언행을 사용해서 징계를 받은 피글렛과 같은 케이스] 요거, 피글렛으로 갈음할 수 있는 정도의 실수가 아닌가 싶습니다.
leeka님께서는 그냥 각 분류별 사안의 대표적인(혹은 제일 최신의) 예를 하나씩 꼽으신 게 아닌가 싶어요.
14/03/14 01:29
감정이 삭막한 사람이면, 딱히 인간애를 그리 좋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저 먼나라의 전쟁얘기와 비슷한 느낌으로 생각이야 할 수는 있겠죠.
그걸 바깥으로 표출하느냐가 그 사람의 한심함을 드러내구요.
14/03/14 01:28
저는 협회차원에서 액션이 있었으면 하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만 그렇진 않으려나요
협회나 팀차원에서 선수들이 점점 어려지는만큼 소양교육에 좀더 신경써줫으면 좋겠습니다
14/03/14 01:34
아 진짜 이건 미친 뭐시기라고 육성으로 욕이 절로 나왔네요. 이게 뭡니까? 진짜 이게 뭐에요? 와... 진짜 혈압이 확 오르는군요. 이게 대체 뭡니까?
14/03/14 01:35
개인적으로 첫 발단과 더불어 이 짤막한 몇 마디가 그 사람의 인성을 나타내는게 아닌가 싶네요.
진에어. 은근히 응원 많이 했던 팀인데 이따위 인간이 있는 팀이라면 더는 응원치 않겠습니다. 어제 다사다난 했는데 사실상 가장 더러운 일은 이 문제가 아닌가 싶군요.
14/03/14 01:38
사람의 생명이 걸린일에 드립치고 노는 것도 이해할 수 없고.. 본인이 친 드립으로 인해 당사자가 받을 고통은 전혀 생각하지 않는군요.
어떤 생각을 가지고 살면 인간의 생명이.. 저렇게 하찮게 느껴 질 수 있는거죠...?
14/03/14 01:41
뭐랄까..그냥 아~무런 개념이 없는듯 하네요.
이런 애들때문에 게이머들이 싸잡아서 욕을 먹죠. 게임만 해서 애들이 바보가 된다고... 정신차려라...정말..
14/03/14 01:42
어이가 안드로메다...
뭐죠.. 이건.. 제가 물타기나 태세전환.. 많이싫어하는데.. .......이건 너무했다.. 방출이 정답일지도 모르겠네요
14/03/14 01:51
탈퇴까진 그렇고 마스터즈 & 챔피언스 몇경기 엔트리 제외조치 및 피미르선수에 대한 직접 사과조치정도면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더 높은 수준의 징계가 필요할지도 모르겠네요.
14/03/14 01:40
저 정도 라면 굳이 방출 하지않아도 팀내징계+후보로 가면 본인이 팅겨나올듯하네요
보루나는 이제 오리아나 말고 다른걸로 유명해졌네요
14/03/14 01:47
사과문 올리기 전에 저런 드립을 날린거라고 하네요.
근데 저걸보니 진심으로 사과문을 올렸다는 생각이 전혀안드네요. 위에서 시키니까 어쩔수없이한듯..
14/03/14 01:43
스타1부터 E-Sports를 보고 있지만
정말 이 판이 스포츠인가? 하는 생각을 한 두번 해본 것이 아니네요 프로라면 자신이 속해있는 구단의 이미지를 위해 화가 나도, 실 없는 소리를 하고 싶어도 참아야 하는데 보루나 사건을 떠나서 LOL 솔랭에서 프로구단에 속해있는 선수들이 사건을 일으키는게 한 두번이 아니네요... 구단의 프론트는 둘째치고, 직접 관리하는 코칭스태프는 뭐하나요? 저라면 방망이를 들고라도 바로 잡아버릴거 같은데... 자체적으로 채팅을 못하게 하던지 문제가 있던 선수들은 더더욱 그렇고... 개인적으로 알고지내던 분이 E-Sports 기자인데... 거기서 직접 들은 이야기와 인터뷰 하면서 선수들과 대화한 걸 들으면 한숨만 나오더군요... (오죽하면 모 선수는 그렇게 싸가지가 없을 수 없다고 성토를...) 어려도 너무 어리고, 생각도 없고... 심지어 믿던 코칭스태프들도 그렇고... 협회는 전회장님 기점으로 많이 바뀌는데... 각 구단의 행보는 나아지는 것이 전혀 보이지 않네요... (나진 정도를 빼고는 다 별로네요, 개인적으로...) 프로라는 직업을 우습게 보는 어린 게이머들을 누가 제대로 교육 시켰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볼 때는 그냥, 게임만 하는 어린애들이 방송에서 유명세 타고, 히히덕 하는 것 밖에 안 보이네요... 모든 선수들은 아니지만, 이런 일이 계속 쌓이니, 기존의 선수들도 안 좋게 보게 되네요... p.s : 여담으로 워크 시절에 조작질 했던 사람이 코칭 스태프로 있어서,선수는 좋아하는데 팀은 싫어하는 아이러니한 기분이 계속이네요...
14/03/14 01:59
킬링캠프에서 어느정도 털어내고 가려나했었는데 그냥 두리뭉실하게 넘어가는거보고 피꺼솟....
선수들은 좋아해도 감독싫어하는분들 참많을껍니다.
14/03/14 01:54
다른 프로스포츠에서도 사람 목숨에 관해서 문제가 되었던 선수는 절대 좋은 취급 못 받습니다. 임태훈 생각해보세요. 프로야구 안 보는 저희 누나도 임삿갓이라는 별명은 알더군요. 보루나도 별 다를 바 없습니다. 경기 나올 거면 진심으로 야유받을 각오해야할 것 같습니다.
14/03/14 01:56
징계는 모르겠습니다. 궁극적으로 징계를 해야한다고 보지만, 이런 경우 징계하기에는 규정마련같은 것이 선행되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규정을 마련하기 위해서 의견수렴과정도 거쳐야겠구요. 그런 의미에서 당장 어떠한 징계조치를 내리는 것은 긁어 부스럼 만드는 일이라고 봅니다.
팀에서는 방출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방출까지 시간이 걸릴지 모르겠는데 우선 당장은 출전은 시키지 않구요. 진에어의 팀으로서 방송에 얼굴을 내비치는 순간부터 보루나의 똥은 진에어에게까지 퍼지는 겁니다. 사람이 많이 모이면 그 안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모이기 마련입니다. 그러한 사람이 있다는 것까지는 어쩔 수 없는 거죠. 그걸 알았을 때 어떻게 대처하는 지에 따라서 판단을 해야겠지요. 두고보겠습니다.
14/03/14 01:56
알게 모르게 롤이 사람을 저렇게 만드는것 같습니다.
하루에 5시간 이상씩 솔랭 돌리다보면 점점 인격이 망가지는것 같아요. 남탓, 부모욕, 조롱, 정치질 등등.. 저도 그래서 롤 접으려고 노력중입니다.
14/03/14 02:35
갑자기 포짱방송에서 한 이야기가 생각나네요
롤하면 성격버리니까 롤 관두는게 좋다고 충고하더니 얼마안가 이미 롤때문에 성격버렸으니까 그냥 롤 하라고 하더군요 이미 늦었다고
14/03/14 13:02
이건 저도 실감해서 공감합니다. 롤하기전에 욕을 하는 사람이 아니였는데 롤하다 보니 저도 모르게 입에서 욕을해서 깜짝놀랐습니다. 롤그만두고나니 욕을 안하게 되더군요.
14/03/14 01:59
암울한 생각이 하나 들었습니다.
보루나가 퇴출되면, 아 내가 정말 큰 잘못을 했으니 앞으로는 입조심하자 이럴까? 아니, 오히려 그날 바로 솔랭에서 '시옷비읍 잘못 떨어진 놈 때문에' 운운하며 또 입털 거다 라는. 심정적으로는 그런 꼴을 보는 한이 있어도 보루나의 퇴출이 보고 싶습니다만.
14/03/14 02:02
단순한 방출 처분은 아깝습니다. 아니, 너무 가볍습니다. 이 판을 떠나도 사람이 바뀔 일이 없을테니까요..
만약 제가 감독이라면 단순 방출 대신에 좀더 무거운 숙제를 내주겠습니다. 물론 안고간다고 욕은 엄청 먹겠습니다만. 진에어가 어떤 결정을 할지 궁금하네요.
14/03/14 02:16
위에도 나왔지만, 진에어 쪽은 정말 브루드워때부터 이스포츠판에 정말 많은 도움 주신분들인데 롤판에선 정말 안타깝게 돼네요.
14/03/14 02:22
기껏 트레이스/캡틴잭 활약으로 진에어 살려놓으니 웬 다른 팀원 하나가 분탕질을 치는군요.
웬만하면 그러려니 하는데 이번 건은 정말 한마디 안할 수가 없네요.
14/03/14 02:47
그냥 게임 좀 하는 꼬마 애들이죠. 데뷔 전 부터 게임만 죽어라 하던 인간들이라 사회성이나 타인에 대한 공감 능력도 부족할 확률이 높다고 생각되고. 애초에 기대한게 없으니 실망도 없고 별 감흥이 없네요. 그냥 지 무덤 파는건 좀 웃기고..
14/03/14 02:50
저는 진에어 보루나 선수의 방출과 동시에, 피지알의 ik09 님의 징계 검토도 동시에 원합니다.
하루종일 아니, 앞으로도 계속 저런 인명경시의 댓글을 보아야 한다는 사실 자체를 참을 수 없습니다.
14/03/14 07:55
한결같군요 이 바닥은.
어차피 학교에서 오락이나 하던 애들 게임 좀 잘한다고 프로니 뭐니 하고 쳐주니 이렇지 제가 한창 빠질할땐 지지리도 듣기 싫었던 이 말이 애정이 사라지니 왜이리 와닿는지...
14/03/14 09:19
글쌔요.
다른 프로스포츠에 비하면 아직은 양반이죠. 판이 작다보니 눈에 잘보이는거죠. 아직 Esports 쪽에서 혼인빙자 간음,살인,폭력,강간 이런 범죄는 없었자나요.
14/03/14 08:05
제 나이가 저 선수의 두배 가까이 되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혼나야지' 하는 생각도 들고 좀 안됐단 생각도 드네요. 행동은 물론 노답이었지만요.
스폰인 진에어 입장에서야 회사 이미지가 있으니 방출시키면 그만일 수도 있겠지만 저는 그보다 먼저 저 선수를 따끔하게, 눈물 쏙 빠지게 혼내줄 사람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아직 사회경험이 별로 없고 프로 의식도 미미하다면 방출조차 그 선수에겐 별로 의미가 와닿지 않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네요.
14/03/14 08:06
안타깝네요.. 기본적으로 공감기능의 결여가 있는거 같기도 하고.. 살아도 얼마나 큰 후유증이 있을지도 모르는 동료에게... 이건 프로페셔널리즘 이전의 문제입니다.
14/03/14 10:00
퇴출이 답이죠. 드립하다가 피해봤다는 마인드를 가진 애인데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을리가 없죠. 걍 지금 난리 났으니 사과문 하나 올려서 막아보자는 거지...
14/03/14 10:06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싸이코패스나 이런건 좀 많이 나간거 같고 온라인 커뮤니티 등과 같은 다소 질이 떨어지는
컨텐츠에 많이 노출된 하나의 사례가 아닌가 싶네요. 일베, 디씨만 봐도 사용자는 딱봐도 10대 아니면 20대일텐데 말같지도 않은 드립치면서 지들끼리 낄낄대고 이러는거처럼 쉴드처줄 이유도 없지만 진짜 생각 없이 소위 말해 감정적인 부분이 결여되서 친 말같지도 않은 드립 같습니다. 언론에서는 딱 보기 좋게 이번 사안다루게 되면 유게에 나온 기사처럼 '게임 중독으로 인한 자살과 인격 결여'와 같은 특집 기사 하나 다뤄주면 지들이야 만사 땡이겠죠. 그리고 게임 좋아하는 사람들은 더더욱 마약을 하는 꼴이 될테고.. 저도 롤은 이제 칼바람 아니면 안하게 되는데 그 대표적인 이유 중 하나가 저런 꼬꼬마들 말에 내가 스스로 망가지는 듯한 결국에 같이 똥싸게 되는 일을 막고 싶어서 그런게 됐습니다만.. 잘못된 방향으로 흘러가는 인터넷 문화를 어디서부터 잡아야 될지.. 규제는 아닌거 같고 뭔가 좀 많이 잘못된거 같습니다.
14/03/14 12:03
겜중독자수준으로 뉴스에서 기사하나때려줬음합니다
혼내는것보다 생각없는 말한마디가 어떤결과를 가져오는지 체감해봐야죠 mbc에 제보하고 싶네요
14/03/14 12:33
셧다운제로 게임하는걸 막았더니 어린애들이 게임대신 일베를 하게된걸까요?
셧다운제 이후 어린이들이 과연 어떤걸할지 궁금합니다 스마트폰 영향도 클꺼같고
14/03/14 18:45
게임만 보면 못잡아먹어서 안달인 정치꾼들이 이걸 이용해 먹지 않을까 걱정이네요.
한심한 인성으로 인한 멍청한 행동으로 자기 밥그릇뿐만 아니라 동료 밥그릇도 날려먹을 수 있는 걸 모르는 선수는 그 밥그릇 날려줘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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