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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
2014/03/10 12:24:33 |
Name |
라덱 |
File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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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LOL] 일본 LJ리그 리그 중간 리뷰 |
안녕하세요 일본 e스포츠 소식을 전하는 흔한 PGR유저 라덱입니다.
여러분께서 많이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신 LJ리그가 윈터 시즌의 5주차까지 마쳤습니다.
매주 3경기씩 진행하면서 5주차 현재 Rascal Jester가 1위, Ozone Rampage가 2위를 수성중이며,
오키나와의 호랑이와 DetonatioN FM은 승격강등전에 나갈지 모르는 불안함을 안고 매 경기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리그의 경기 결과는 한국의 매체를 통해서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고 있기 때문에 경기 결과에 대한 리뷰보다는
이 곳 일본의 전체적인 e스포츠 시장의 변화랄까, 흐름에 대해서 리뷰를 해볼까 합니다.
# 현장에서 보는 즐거움을 알아가는 팬들
이 부분이 가장 큰 성과라면 성과입니다. 1주차 오프라인 개막전 때 치어풀도 어떻게 써야 하는지 잘 모르던,
e스포츠 현장 관람에 있어서 경험이 전무했던 팬들이, 이제는 현장에서 경기를 관람하며 함께 응원하는 즐거움을
알아가고 있습니다. 리그를 운영하고 있는 e스포츠 스퀘어는 매주 있는 온라인 경기를 스튜디오 단체 관람 행사를
진행하고 있어 현장에 와서 대화면과 함께 중계진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함께 응원하는 것이 어느 정도 정착되고 있습니다.
# 승격강등전 도입은 탁월한 선택
4강 리그라는 적은 수의 팀으로 운영하는 리그에서 가장 큰 고민은 리그 중반 이후 긴장감 떨어지는 경기가 속출할까 하는
걱정이 상당 부분 컸습니다. 이 부분을 극복하기 위해 리그 시작 직전 각 팀들과 협의하여 승격강등전을 도입하자는데에
동의를 얻었고, 현재 승격강등전에 나가지 않기 위해 3,4위 두 팀은 매 경기 처절한 싸움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 한국에서도 오시네요
나름 이 리그를 한국에 알리기 위해 많이 노력한 결과일까요, 개막전 때도 그랬지만 매주 한국에서 찾아오시는 분들이
한 두분씩은 꼭 계시네요. 현지 한국 분들도 많이 와주시지만, 기사나 커뮤니티에서 리그의 소식을 접하고, 관심을 가지고
방문해 주시는 여행객 분들이 계셔서 몸둘 바를 모르게 감사하고 있습니다. 좀 더 챙겨드리지 못 해서 죄송할 따름이네요.
# NLB, 상대는 VTG#2
얼마전 시작된 Bigfile NLB, LJ리그 우승팀은 D조에 배치되며 경기는 4월 7일 18시 30분, 상대는 VTG제2팀과의 결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아직 우승팀이 누가 될런지는 모르지만 리그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들은 NLB참가라는 부푼 희망을 모두 꿈꾸고 있는데요,
과연 어떤 팀이 VTG#2와 경기를 하게 될지, 또한 어떤 경기를 보여주게 될지 벌써부터 설렙니다.
강제 국대로 선발된 VTG#2, 죄송하지만 전 이번만큼은 국대가 아닌 LJ리그 우승팀을 응원해도 될까요.
# 예선 참가팀 증가
승격강등전은 예선 우승팀과 리그 4위팀간의 경기로 펼쳐집니다. 앞선 예선을 통해서 리그에 참가하게 된 팀이
오키나와의 호랑이인데요, 당시 예선 참가팀이 6팀에 불과했지만, 리그가 많이 알려진 덕분인지, 이번 예선은
참가팀이 10팀으로 증가했습니다. 이번에는 어떤 새로운 팀의, 어떤 새로운 스타가 나올지 기대됩니다.
여러가지 긍정적인 변화가 있는 반면에 여러가지 부족한 점도 여실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다행히 팬들도, 참가 팀들도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주며, 아직은 어설픈 진행에 많은 응원을 보내주고 있어
점점 나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남은 6주차,7주차,8주차 경기, 특히 8주차의 마지막 경기는 개막전과 마찬가지로 오프라인 대회를 할 예정에 있으니
혹시 3월30일 일본 여행 오실 계획이 있는 PGR 여러분들은 시간 되시면 잠시 들러주세요.
관전은 무료! 술은 유료!
항상 응원해주시는 PGR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쫄깃한 e스포츠 한일전이 펼쳐지는 그 날까지 더 힘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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