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시즌에 골드를 달았지만 시즌3에 달지를 못해서 금테두리를 받지 못하였습니다.

시즌4가 정식적으로 시작되고 그전의 기록들이 초기화되면서 바로 배치고사를 봤습니다.
처음 3연승을 하면서 기분좋게 시작했으나 이후 폭망하면서 결국 4승6패, 브론즈1로 배치를 받았습니다..

그래도 브론즈 실력은 아니었는지 순식간에 실버로 올라오고
실버1까지는 무난히 갔는데 실버1에서 조금 헤메다가 승급전까지 갔습니다.
첫승급전 1승3패....
68점으로 떨어졌지만 바로 2연승으로 다시 승급전..
이번엔 2승3패....
그래도 83점으로 떨어지길래 다시 이겨서 승급전.,
이번에 3패 광탈...
충격으로 한번더 지면서 28점까지 내려갔지만 귀신같이 5연승으로 다시 승급전에 올라갑니다.

마치 스타1의 염보성이 프로리그에서 날라다니고 개인리그에서 죽쑤는것처럼
저도 포인트전에서는 날라다니는데 승급전만 가면 귀신같이 똥을 싸곤 했습니다.

4번째 승급전은 처음으로 첫경기를 이기면서 기분좋게 출발했지만 바로이어서 패배...
그리고 1승1패의 상황에서 3번째 경기도 중반까지 밀리고 팀원끼리 안좋은 얘기를 하면서 패배를 직감하는데
바론한타에서 의외의 대승으로 그걸로 바로 역전해서 2승1패가 되었고 이어진 경기에서는 상대방 한명이 아예 들어오질 않으면서
무난하게 승리.
골드로 승급하게 되었습니다.

골드승급할동안 가장 도움을 준 챔프는 아칼리와 오공이었습니다.
원래 주챔이 아칼리라서 브론즈에서 실버1까지 칼같이 올라오게 해주었고, 오공은 탑이 아닌 정글로 주로 활용했는데
시즌4에서 처음으로 해봤는데 저와 너무 잘맞고 굉장히 좋더라구요.

일단 180판가량을 하는동안 아칼리랑 오공이 거의 120판정도가 됩니다.
즉 3판중에 2판은 아칼리 아니면 오공을 했다는거죠. 그 외의챔프는 얼마 하지도 않았고 승률도 좋지 않습니다.
전 정말 챔프폭이 좁습니다.
아칼리같은경우는 미드나 탑을 갔는데 카운터도 많고 해서 선픽으로는 부담스러운데 그 외의 다른챔을 잘 다루는게 거의 없고
정글도 원래는 이블린이 주챔인데 밴이고 그래서 오공을 하는데 그외의 정글도 잘다루는게 없다시피합니다.
서폿은 볼베나 레오나를 주로하고 원딜은 안합니다.

일단 골드로 올라온만큼 챔프폭좀 넓혀야겠다는 생각이 들긴하네요.

어쨋든 골드를 달아서 너무 기쁘고 모두들 즐롤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