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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1/26 06: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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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LOL] 자극이 필요했었습니다. 지금도요. (스압)
어릴적 초등학생이 되고나서 오락실에 밥먹듯이 다녔습니다. 당시 큰 인기였던 던전앤드래곤2를 원코인으로 깼었고 도와달라고 하면 대신 해주기도 하고, 100원을 지원받아 같이 깨주기도 했었죠. 온갖 루트를 병행하며 어려운곳만 골라깨면 한시간 반에서 두시간은 100원으로 즐겼었죠.

집안에 굴러다니는 동전은 모조리 제가 모았었고 당시 오락실은 100원이였기 때문에 하루 용돈 200원이면 오락실에서 하루를 살았습니다.

집에서는 패미컴 열혈축구나 컴퓨터로 되는 고전겜 장보고전이나 이후 나온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널을 하면서 자랐죠. 캐리건보고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너무 무섭게 생겼었거든요.

고등학교때부터 지각, 조퇴를 밥먹듯 하며 게임에만 몰두하며 살았습니다. 당시 중학생때의 성적은 평균 50~60점대. 고등학생때도 같았죠.

플레이했던 게임도 다양했습니다. 초등학생때 부모님께서 PC방을 잠깐 하셨었는지라 유료게임도 서슴치않고 했었습니다.

리니지, 바람의나라, 어둠의전설, 퀴즈퀴즈, 노바1492, 거상,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3 유즈맵, 던전앤파이터, 월드오브워크래프트, 그리고 도타

그 다음은 리그오브레전드 였습니다. 이중 도타만 4년 했었는데, 공방에서 조금 즐길정도로 이상의 실력은 늘진 않더군요. 비방이나 클랜모드 등 다른 고수준의 게임을 아예 몰랐거나 못접했었어서 그랬나봅니다.

이후 북미롤을 했었는데, 북미섭에서 30레벨찍고 랭크게임을 하면 신세계가 된다는 얘길 듣고 흥미가 없던 노말게임을 노가다처럼 여기며 니예니예 하듯 했었지요. 하루 15겜이상 소화하며 30렙을 찍었고, 랭겜을 돌리자 그때당시 점수로 1100점 근처였습니다. 브론즈였죠. 브론즈 중에서도 낮은 축의 브론즈 지금으로 따지자면 브론즈3에서 4정도 일까요? 똥장이죠 똥장.

처음 1레벨때 당시 영관, 매니리즌이 래더랭킹1위였고, OP멤버들 또한 최상위랭커 였습니다. 영관과는 부족전쟁 이라는 웹게임을 같이 했었었던 기억이 있어서 슬그머니 들어가 같이 게임한판만 해달라고, 가르쳐달라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물론 씨알도 안먹혔습니다. 영관이 나쁘다기보단 1레벨에 슈퍼랭커한테 알려달라고 한 제가 바보같았던거죠.

이래저래 시간은 흘러 21살이 되었고, 그저그런 평범한 고졸자로서 아르바이트와 게임에 전념하다가 공익요원으로 훈련소를 가게됩니다.

하지만 훈련중 발목부상으로 귀가조치 판정 후 할게 없던 저는 PC방에 도타를 하러 갔는데, 사람이 너무 없던거죠. 비방멤버도 없거니와 도타 공방은 롤을 했었던 시간과 공익 준비하던 기간동안 안하다보니 너무 어색해져 있었습니다. 사람도 없었고 게임도 어색하던 전 롤을 하게 되었는데, 그때 당시가 북미서버 시즌1 딱 시작단계 였습니다.

2천판 채울때까지의 제 성장은 딱 1550점. 당시 은장 이였고, 지금 티어로 따지자면 실버4~5 정도 되겠네요. 올라가고 싶은 욕망은 끓고있고, 실력은 올라가지 않으니 여느 험한 플레이어들처럼 욕은 늘어가고 화내기 일쑤였습니다. 그래서 보기 시작한것이 Own3d.tv 였습니다.

그때당시 핫샷, 로시세로, 레지날드나 다음팟에서 방송하던 라일락, 영관 방송도 보면서 실력을 키워나갔는데, 점수가 슬슬 오르기 시작하더니
1800점쯔음을 넘을때에 Pobelter를 만나게 됩니다. 한국계 미국인으로 알고있는데, 제가 뭔진 기억은 안나지만 Pobelter는 탑 사이온 이였죠.

그때 이후로 탑 사이온은 엄청난 사기챔프가 되었고, 미드 사이온도 체득하고 게임을 알아가게 됩니다. 기본적인 라인전 딜교환부터 로밍까지, 사이온으로 시작해서 2000점까지 가고, 그 이후 자르반, 이렐리아, 케넨 등 탑챔프로 2400 x4 까지 미친듯이 달리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네이버 롤공식카페, 게임갤러리(롤갤이 생기기전 디시갤러리, 웹게임 부족전쟁하던 디시유저들이 사용했었는데 추후 롤갤로 바뀌었습니다.) 에서 활동 했었는데, 민성이와 민기를 만나게 됩니다.

민성이도 1500점과 1700점 사이에서 위태위태하던 애니비아 유저였어요. 판수도 저만큼 높았죠. 민기는 랭크게임은 거의 안하고 노말유저 였습니다. 롤갤 멤버들과 주로 노말을 했었는데, 1:4, 1:5도 캐리하던 원딜유저 였습니다. 번외지만 팀을 처음 만들때에 민기가 원딜이고 제가 서포터였는데, 제가 서포터를 많이 못하는 바람에 포지션이 바뀌었던거죠.

탑에서 만난 유저중 제일 힘든상대는 Reaperd 였습니다. 지금은 Reapered 지만, 예전엔 e하나가 빠진 아이디 였죠. 제 기억엔 샤코로는 만나보지 못했지만, 이렐리아 유저로 굉장히 잘했었습니다. Dyrus 신지드도 굉장히 어려웠죠. 자르반을 하기전에는 핫샷의 니달리를 만나면 항상 졌던 기억도 나네요. 이렐과 자르반을 접하면서 거진 이겼죠. 케넨을 하고나선 진적이 없구요. 크크

사실 게임에 미치게 된건 다른 이유가 필요해서가 아니였습니다. 무료했던 일상에 자극이 필요했습니다.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그런 평범한 사람이 되기는 싫었으나 꿈은 없는, 무언가를 향해 달려나갈 의욕과 노력 조차 없었습니다. 그래서 기약없이 미래도 안보이는 게임을 죽도록 잡았습니다. 위에 나열해 놓은 온라인게임에서도 적게는 몇십, 많게는 기 백만원 안지른 게임이 없었죠. 항상 누구에게나 필요한 사람, 인기 많은사람이 되고 싶었으니까요. 돌직구로 그땐 이렇게 말하기는 싫었지만, 누군가의 관심을 받는다는건 저한텐 굉장히 큰 활력소로 작용했습니다.

그래서 롤을 할때에는 진짜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왜?

2천판이 넘도록 무언가가 오르지 않으니까요. 느는건 영어욕뿐에, 흔히들 말하는 열폭까지도 생겼습니다. 남탓도 하고, 패xx도 하기 일쑤였죠.그나마 짧은 영어실력에 말도 안통하니 그나마가 아주 조금은 다행이였습니다.

나도 유명인이 되고싶다, 나도 대회에 나가보고 싶다. 나도 캐리하고 싶다. 마음은 이미 저 멀리 우주끝에 가있는데 제 실력은 땅바닥에 곤두박질 쳐져 있으니까요. 마음먹고 힘내서 잘해야지, 캐리해야지 하는 마음도 잠시뿐 한두판 박살나면 무너지기 일쑤였습니다.

그래서 롤갤 활동중 유명해질때 쯔음부터 제가 굉장히 과격하고 모순으로 가득찬, 그런 사람이 된것 인지도 모릅니다. 지금의 제가 보면 정말 쓰레기같은 사람 이라고 말해도 될 정도로요. 링(정윤성) 선수에게는 굉장히 미안합니다. 그때의 저는 철도 없었고, 단지 누군가의 관심을 먹고 자라는 관심병걸린 게임폐인 였어서 앞뒤구분도 제대로 하질 못하였었습니다.

이후 롤이 흥함과 동시에 연락이 옵니다. 스타크래프트 판을 하나도 몰라 임요환 홍진호만 알고 넥서스부수기 유즈맵에 많이 나오는 프로게이머만 어느정도 알뿐 였는데, 강현종 감독님 이였습니다. 당시 스무도 고정출연 이셨고, 다른 프로그램도 MBC게임에서 하고 계셨었는데, 제가 롤을 하다 지쳐 새벽에 TV를 틀면 가끔 보면 그 게임채널의 그분 이셨죠.

이야기의 요는 다름 아닌 게임을 가르쳐 달라. 였습니다. 롤 해설자가 필요해질것 같으니 수요가 필요하기 전에 미리 공부 하시겠다는 말씀 이셨고 저도 흔쾌히 허락 했습니다. 그리해서 일주일에 세네번씩 만나 같이 롤하면서 알려드리면서 감독님네 집에서도 자고 같이 게임했습니다.

마침 바로 옆동네에 사셔서 별로 힘들진 않았지요. 나중에야 안 사실이지만 장식이도 PC방에서 1분거리에 집이 있었습니다. 크크
만나서 지존어둠 팀의 존재를 아시게되고, 팀 멤버를 모두 만나시고는 팀 결성을 결심하시게 됩니다. 마침 아버지 건물에 남는 원룸이 있어 감독님께서 ppt를 준비하시고 생활비를 제외하고 원룸과 난방비나 기타 관리비등을 도와주시게 되죠. 그 과정에 있어서 감독님과 저는 차량을 몰고 선수 1명 1명 집에 찾아가 부모님들과 상담하고 끝에 집에서 쓰던 컴퓨터와 장비, 멤버들을 싣고 목동의 작은 원룸으로 가게됩니다.

시간을 흐르고 흘러 팀명은 MiG로 바뀌었고, 실력은 오를대로 올라 국내 3대팀 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됩니다. 저 또한 탑솔러로써 어느 누가와도 안진다는 생각으로 게임 했었고 또 그게 맞았었으니까요.

MiG 때부터 팀 생활중 감독님께서 가장 많이 주문하신것은, 커뮤니티를 하지도 말고, 보지도 말라. 셨습니다. DC롤갤도 포함 이셨죠. 게임에 대한 모든것은 팀으로부터 나오며, 파생된다. 라는 말씀이셨죠. 작은 원룸에 지내다 보니 보기만 해도 다 들키고, 모두들 잘 이행 했었습니다.

팀 생활을 하며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하고, MiG가 Frost와 Blaze로 나뉘게 됩니다. 처음 이름은 ice와 Fire였지만, 기자분들이 찾아와주셔서 고기를 사주시며 회식중에 이름이 너무 촌스럽다며 바꾸어주셨는데, 아마 디스이즈게임 기자분 이셨던걸로 생각납니다.

스프링시즌으로 들어가서 블레이즈와 잘 연습하며 결승전에 상대로 만나게 되는데, 이때의 전 굉장히 큰 실수를 합니다. 제 개인적인 주관이지만, 레퍼드, 즉 한규는 연구를 굉장히 많이하고 모든 플레이어로부터 장점을 흡수하고 싶어하는 선수라, 스프링시즌에 같이 연습을 하면서 저의 모든 패턴과 장점, 플레이방식 등을 체크하고 있었고, 그게 스크림에서의 연패로 이어졌습니다.

스크림 할때가 되면 제 자신감과 기분, 자존심은 나락을 쳤었죠. 케넨의 승률이 연습이 거듭 될수록 9할에서 최소 4할까지 내려갔습니다. 다른 챔피언은 말 할것도 없구요. 그러한 상태로 결승전에 임하니 당연히 질수 밖에요. 게다가 팀원이 잭스가 나올것이라고 조언까지 해주었고, 상대법이나 너가 잭스를 하라는 직구까지도 저는 안듣고 결승에 임하여 엄청난 후회를 남깁니다. 후에 저는 원딜로 옮겼고, 팀은 아주부 프로스트가 되었죠.

이후 가능성 있는 플레이어들을 찾던 중 Watch와 Goldbbo를 테스트하게 됩니다. 당시 와치는 원딜, 골드뽀는 탑을 테스트 보았는데, 둘중 잘하는 사람을 각자 포지션으로 보내고, 제가 나머지를 채우는 방식이였습니다. 1주일이 넘도록 테스트를 진행했었는데, 그 과정에 모든 팀원들과 감독님은 제가 탑에 잔류하시길 원하셨는데, 제가 한규에게 진 약간의 트라우마 때문에 전 탑에 다시 설 자신이 없었습니다. 누가와도 질 것 같았죠. 도망쳤습니다. 탑라인에서 더이상 못설 것 같아서요. 게다가 한규는 정글러로서의 경험도 있어 동진이(헬리오스)와의 호흡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현우형이 갱을 오면 거의 역갱맞고 더블킬 당하는게 일상이였으니까요.

와치는 후에 나진에 정글러로 들어가게 되었고, 골드뽀는 우리팀에 들어와 Shy가 됩니다. MiG Frost때의 마지막, 아주부로 옮기기 2주전 정도 였죠. 상면이는 굉장히 순하고 유했습니다. 블레임이던 충고던 허허, 껄껄, 내가 더 잘할게 하며 노력하던 귀여운 안동 남자였습니다. 물론 안동 불기둥은 귀엽지 않았죠. 크크

원딜, AD Carry로서의 프로생활도 순탄치 만은 않았습니다. 당시에도, 지금도 굉장히 잘하는 서포터로 불리던 민기와 함께 했음에도 번번히 깨지는 바텀, 스크림이나 대회때도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이때에는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해져서 취침시간에 몰래 DC나 인벤에서 간간히 대회 반응이나 저에 대한 이슈를 검색 해보곤 했습니다. 감독님껜 죄송합니다.

이후 아주부 때의 생활, 롤드컵, 그리고 CJ로의 이적. 이후 IEM 월드챔피언쉽에서의 고별 무대 및 대회 등을 치루면서도 몰래 관심을 엿보는 일은 끊지 못했습니다. 감독님께 은퇴를 의논했었고, IEM을 마친후 터키의 이스탄불 공항에서 팀원들과 작별인사를 나누었습니다. 감사하다구요. 앞으로 정말 잘되라고. 그리고 비행기에서 내린 후 곧바로 집으로 갔습니다. 집에 간 후에도 유예기간 1달을 주시며 잘 생각해보라 하셨구요.

번외로 롤드컵때의 불경한 일에 대해서는 정말 죄송하고 다른 말의 여지가 없습니다. 현우형이 대신 사과해야할 부분도 아니였고 내가 그런 행동을 했다는거에 대해서 도망치고픈 마음에 아무런 행동도, 사과도 하지 못한것은 지금도 두고두고 후회되고 죄송한 부분입니다.

이어서 제가 그만두게 된것에 대해서는 식스맨 체제에 대한 반항도 있었습니다. 같이 하던 팀원들이 다른 선수와 같이 게임한다는 박탈감과 내가 정말 세계최고의 원딜이라면 원딜 식스맨은 받지 않을텐데 라는 불신감에 대한 불안감도 있었습니다. 대기업 팀 일수록 치밀해야하고, 성적은 올라야 한다는 그런 취지하에 그런것이지만 제가 프로의식이 부족했던건지 경쟁심이 부족했었던건지 저는 또 여기서 한번 도망치고 말았습니다.

이후 MiG Frost와 Blaze가 생활하던 방에서 다시 한번 MiG를 싹튀우려 해보았지만, 달콤한 속삭임에 미국땅으로 아메리칸드림을 꿈꾸며 비행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여기서의 생활에도 적응 하지 못했고, 팀과 개인의 갈등으로 인하여 다시 한국으로 옵니다.

그 이후로 롤을 접고 이것 저것 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하스스톤도 하고, 와우도 하고, 다른 MMORPG도 하면서, 가끔은 운동하면서 말이죠.
PGR은 제가 제일 많이 찾는 사이트중 하나 입니다. 자유게시판의 글도 몇백개나 읽었고, 유머게시판도 항상 보며, 특히 김치찌개님의 Top10 글은 항상 찾아봅니다.

제가 이글을 쓰는 계기에 대해선 다름이 아니고 피글렛의 눈물 이라는 게임게시판에 글을 보고 나서 입니다. 저 또한 섬머시즌 원딜로서의 행보가 좋지 않아 팀원에 묻어가면서 저러한 생각을 한적이 있기 때문인데, 지금 생각하면 프로생활의 모든 부분이 떠나고 나니 후회 투성이에 과거로 돌아가고픈 마음은 항상 마음 언저리에 있습니다. 그러지 못하는걸 알고있으면서도요. 저런 마인드로 게임했다면 나는 어떻게 됐을까, 민기 옆에서 우르곳을 하거나 미스포츈을 하고 있지는 않을까 하고 말입니다.

제목에 썼던 자극이 필요했었습니다는 말 그대로 누군가에게 자극받고, 제 자신에게 자극을 주었다면 어땠을까 하고 써본것 입니다.

뉴메타, 신선한 전략을 연구 했었던것도 자극이 필요해서, 스크림때, 대회때 항상 하던것, 뭐가 나올지 예측하게 되고 그거에 대해서 빗나간 점이 거의 없는것에 대한 무료함에 자극을 주었던 것 일지도 모릅니다.

도망갔다고 표현해놓은 것에 대해선 그것에 대한 자극이 이상한 곳으로 갔거나, 제 자신에 대한 믿음, 자존감 부족 일려나요.

한동안 게임을 떠나 있었지만, 저는 다시 리그오브레전드를 키고 랭크 게임을 플레이 하고 있습니다. 시즌4가 시작하고 아무도 모르는 계정으로 골드 티어로 배정을 받고, 현재는 플래티넘에서 떠돌며 게임을 즐기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 다시한번 인생에서의 자극이 필요합니다. 지금도요.

코치가 되고 싶거든요. 정말 간절히. 특히나 SKT T1의 코치로 우뚝선 김정균 코치형을 보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도 리그오브레전드를 하고 있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혹시나 제가 쓴 글이 기분 나쁘신 분들이 있으시다면 글을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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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26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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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도 느꼈지만, 글을 참 잘 쓰시네요. 이러한 일대기는 새싹 프로게이머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14/01/26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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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혼자서 짊어지기엔 힘든 직업입니다. 경험많고 좋은 코칭스태프가 필요하죠..
그라쥬
14/01/26 06:17
수정 아이콘
글 잘읽었습니다. 앞으로의 행보에 박수를 보내드리고,, 잘되시길 빌겠습니다. 욕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저처럼 응원하는사람도 있단걸 알아주셨으면 좋겠고 힘내세요.
14/01/26 09:27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저도 행복해지고 싶네요
14/01/26 06:17
수정 아이콘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저도 자극좀 받아서 저 자신을 조금 더 발전 시켜야 할텐데 말이죠....
14/01/2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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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하게가 아닌 단순하게 티어 승급을 하자! 라고 목표를 잡는것도 자극이라고 생각합니다.. 큰목표만이 장족의발전은 아니죠
다이아1인데미필
14/01/26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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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뽀시절에 참 자주 같이 러너방송도 나오고 재밌게 놀았는데 한사코 데뷔이후 자기는 골뽀가 아니다라고 부인하는걸 보며 웃기기도 했는데

명확히 써주셨네요
14/01/26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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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는 골드뽀가 친구아이디 였긴 했습니다만 상면이는 아뒤가 없었죠. 아니다 라고 하는것도 맞긴합니다.
날아오르라주작이
14/01/26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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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북미서버 할때 게임을 dc채널에서 해서 건웅선수 포함한 mig 멤버들 dc채널에서 많이 보고 게임도 하고 그랬는데 ..
건웅갓 추종자들 rjsdndgod채널에 모아서 rjsdndgod2 3 4 이런 아이디들 키우게 하고 곧 그 아이디들 바로 1페이지에 올리셨었죠
크크 그때는 현돌 하오골 돈탬부터 올리는 식으로 자르반 하면 정말 강했었는데.. 싱드도 굉장히 잘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글에 안적으셨네요
벌써 너무 오래된 일이네요.. 안좋은 일들로 많이 욕먹고 그러신 만큼 더 성숙해지신듯 해요 새벽에 진솔한 글 잘봤어요
하고자 하시는 일 꼭 이루시길 바랍니다 응원할게요
14/01/26 09:45
수정 아이콘
딜교환이나 킬각잴때 확실하게 나오는 챔프를 좋아라 합니다. 신지드는 킬각이 어렵죠..
14/01/26 06:37
수정 아이콘
잘됬으면 좋겠네요
응원합니다
14/01/2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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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님도 화이팅입니다
14/01/26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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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은 확실히 인정하고 넘어가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
솔직히 저는 눈맵사건등등때문에 건웅님에게 아직은 안좋은 감정이 많아요.
그리고 지금까지의 행보를 봤을 때 코치를 시작하셔도 성적이 안나오고 힘든 일이 생기면 말씀하신것처럼 금방 도망가실 것 같지만
바뀐 모습을 보여주신다면 그때는 진정으로 응원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생각해보니 코치가 잘 어울리실수도 있겠어요.
악역은 익숙하시니까요? 선수들의 부담을 확 줄여주실 수 있을것 같아요. 흐흐 농담이구 앞으로 하시는일 잘 되시길~
14/01/2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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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간다는것도 이젠 힘들다는걸 느낍니다. 무의미한 시간만큼 절 죽이는것도 없더라구요
14/01/26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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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건웅 선수를 좋아하지는 않습니다만, 페북에서든 어디서든 글은 참 잘 쓰시는 것 같네요. 안 볼까 싶다가도 어느새 글을 다 읽게 됩니다. 제가 건웅 선수를 좋아하지 않는 것과는 별개로, 건웅 선수가 뭘 하던 제가 그것까지 안했으면 좋겠다, 라고 바랄 필요는 없겠죠. 건웅 선수가 저한테 직접적으로 잘못한 일이 있는것도 아니고... 뭘 하시던 잘못한 것 이상으로 너무 힘드시진 마시고, 이왕이면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14/01/2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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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거나 잘못의 무게는 개개인마다 다르다고 느껴서, 절 과도하게 욕먹거나 하셔도 뭐라고 할 맘은 없습니다. 이미 두둘겨 맞을대로 맞았기 때문에 악플이 익숙해요..
14/01/26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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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일이던 '오래, 열심히, 최선'도 좋지만 행복하게 하시길 기원합니다.!
14/01/26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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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G.G님도 행복하세요
14/01/26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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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가 즐거운게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오랜기간 타인의 시선을 의식해야만 하는 삶을 살다보면 참 그러기가 쉽지 않았을거라 생각합니다.
코치를 준비하든 lol 이란 게임을 하시든 항상 행복하고 즐거워 했으면 좋겠습니다.
전 아직도 롤드컵에서 해맑게 웃으며 "탕탕탕빵!"을 외치던 그 모습이 잊혀지질 않네요. 크크
행복하세요~
14/01/2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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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때도 많은 사랑 받았었다고 생각합니다. :) 감사합니다
현실의 현실
14/01/26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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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웅선수 뭐 일련의 사건사고많았지만 프로생활했던 그 시절을 본인의 젊은날의추억과 교훈으로 발판삼아 잘되었으면합니다. 건웅하면 논란거리같은 안좋은얘기보단 미포로 원샷 투킬하던 장면과 땅땅땅빵이 생각나네요 흐흐 아물론 악역은 익듁하니깐이란 희대의 명대사도 기억이나긴하지만요 사실 이제부터가 시작아니겠습니까 화이팅입니다
14/01/2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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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역 대사 관련해서 아무런 얘기한적은 없습니다.. 크크 어쩌다 생긴건지 모르겠네요.
이지스
14/01/26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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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롤갤문학에서..
콩먹는군락
14/01/26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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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던 시절보다도 이래저래 까이던 시절이 더 많은거같지만 그래도 대한민국 롤판에서 빼놓고 넘어갈 수 없는 장건웅 전 감독이군요~_~;;

글쓴이를 보면 롤판의 변화는 스1시절보다도 빠르고, 짧다는 생각이 듭니다
14/01/2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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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 갈수록 잊혀져가겠지만 그래도 어디 한군데에서 언급은 될것 같습니다..흐흐
14/01/26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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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으로 먹고 살던 프로게이머가 쓴 글이라 생각하기 힘들 정도로 글을 잘 쓰시네요. 프로게이머는 게임만 하는 줄 알았더니 책을 좋아하시나봐요?

이런저런 진솔한 글 잘 봤습니다. 재미있네요. :)
14/01/2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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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도 많이 읽었었는데 롤을 접하면서 끊어지게 되더라구요. 롤은 외국산 약중에서도 가장 쌔서.. 헤어나기가
14/01/26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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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과는 별개로 정말 자극이 필요하다는게 제 자신에게도 느낍니다..
진득하게 랭겜좀 하고싶은데.. 그것도 제대로 못하고 졸리면 자버리는데..
14/01/2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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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랭크게임에서의 그 ELO가 저한텐 자극이였습니다. 도타엔 없었으니까요.
이젠다지나버린일
14/01/26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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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과는 조금 동떨어진 댓글인데, 글 다 읽고 나니 이래서 내가 피지알 하는구나 싶습니다.
게임하는것 정말 좋아하고 보는것 정말 좋아하지만 직관 한번 제대로 못해봤는데,
피지알에서 관계자 분들 글 읽으면서
그래도 제 삶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이스포츠, 이스포츠 현장과 내가 멀리 떨어져 있지 않구나 하는
행복한 착각에도 한번 빠져보게 되네요.

글 읽으면서
장건웅 전 선수?라고 호칭해야 되나요? 전 감독님? 인가요 크크
최근 1세대 롤 프로게이머들의 은퇴가 이어지고 있는데, 그런 모습 보면서 어떤 느낌이신지 개인적으로 궁금하네요.
여튼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14/01/2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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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에 대해선 안타깝죠. 어느나라보다 잘되어있는 E-sports 시스템이지만 그 이후는 글쎄요.. 전 감상적인 얘기보단 현실적으로 걱정이 되는 부분이 큽니다.
14/01/26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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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넨 나올때까지 글쓴이분 게임 어지간히 하셨네 유명한 아마고수인가보다... 프로 하시려고 하는건가? 하면서 읽었네요 크크크크

은퇴하고 mig로 계속도전하는 모습이 좋았는데 코치로 성공해서 방송에서 인터뷰 보고 싶네요
14/01/2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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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러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마빠이
14/01/26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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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웅선수군요

프로스트에서 가장 응원했던 선수가 건웅선수와 클템선수였는데 둘다 떠나니 프로스트에서 이제는 마음이 좀 멀어지더군요.

비록 굴곡많은 현역 시절이었지만 선수든 코치든 재기에 성공해서 어느팀으로 가든 응원하겠습니다.
14/01/2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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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도 있었고 많은 경험도 쌓고 인생에서 딱 1번 해볼수 경험이였습니다.
해달사랑
14/01/26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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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잘 읽었습니다. 힘내세요.
14/01/2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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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달사랑님도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Fanatic[Jin]
14/01/26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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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응원합니다.
방송경기를 초창기부터 봐서인지 초창기 멤버들을 그저 응원하게 되네요...

파이팅!!
14/01/2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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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틱진님 감사합니다 초창기 멤버들 아직도 진하게 제 머릿속에 맴돌고 있습니다.
민트초코우유
14/01/26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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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합니다. 그리고 응원합니다.
14/01/2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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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초코우유님도 원하시는거 이루시길 바랍니다
KrystalJung
14/01/26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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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웅선수(?) 이제 코치님이라고 불러야하나
롤인비테이션때 프로스트팬이 되었고 많이 응원하였고 많이 까기도 했었네요
우르곳 펜타킬에 열광했었고 건웅갓이라고 외치고 얼마되지 않아 떠났을대는 슬프기도 했었네요.

코치로도 꼭 성공하시길 기원합니다.
14/01/2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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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 감사합니다.. 저도 제가 뛰었었던 경기가 재밌더라구요
larrabee
14/01/26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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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합니다 아직도 도전하는 모습이 아름답네요
그댄 이미 롤역사에 한 획을 그었습니다
앞으로의 행보도 기대하겠습니다 힘내세요
14/01/2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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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그러지말자
14/01/2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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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복귀를 위한 밑밥용 글이라는 생각이 거의 안들정도로 진정성 있는 글 잘 봤습니다.
웅선수를 굉장히 싫어하던 1인으로서 당시의 격렬한 감정이 어느정도 희석된걸 보면, 시간만큼 좋은 힐링포션도 없는 듯 합니다.
원딜 전향 후 통렬하게 까이던 시점에서도 강감독님 몰래 커뮤니티 반응을 체크할 정도였다니, 소통을 어지간히 좋아하시는듯..

그런데 호불호를 떠나 관심의 중심에 있던 웅선수가, 관심의 부재로 인한 공허함을 달래고 싶은 마음에 코치를 생각하는 거라면 말리고 싶네요.
픽밴이나 운영과 같은 전략 수립이야 꼬치만큼, 어쩌면 그 이상으로 잘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꼬치가 가진 가장 큰 장점은 다른데 있다고 보거든요.

코치를 생각하려거든.. 나도 할 수 있겠다, 이건 아니다 이런식의 막연한 감상보다는 좀 더 구체적으로 접근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기왕이면 공명심도 버리고 묵묵히 선수들 뒤에서 지원해주시길 바랍니다.
본인이 그토록 가지고 싶었을 명예를 가져갔던 메라선수의 성향을 생각해보면 답이 보이지 않을까요?
14/01/2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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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의말씀 감사합니다. 만약 코치 복귀를 위한다고 생각했으면 pgr이 아닌 페북에 썼을꺼라고 전 생각합니다. 물론 페북이 그런 용도로 쓰인다는건 아니지만 페북보단 pgr이 좀 더 퍼지기는 어렵다고 생각했고 사이트의 폐쇄성 또한 있으니까요
MLB류현진
14/01/2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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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웅선수 별로 좋게 보진않았습니다.
이글보니 많이 그리운느낌도 나고.. 안쓰러운느낌도 나고..
어느길을 가든.. 선수든 코치든 저도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
14/01/2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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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가령 코치가 아닌 다른 직업인이 될수도 있겠죠. :)
14/01/2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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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세요.
롤을 예로 들어 한 시즌을 인생의 10년 단위로 본다면,
시즌4인 지금은 40대에 이제는 성숙함을 갖춘 E-SPORT화 되었다고 생각해요.

웅 선수 나이는 지금 20대, 시즌2에서 시즌3로 가는 롤판이 그러했듯
이제야 인생에서 날아오를 시점이 된 거 뿐이에요.
14/01/2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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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성숙해졌으면 좋겠습니다. 글로만이 아니라 정말로요..
플럼굿
14/01/2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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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트 코치로 가신다면 모두가 열광할겁니다..
14/01/2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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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현실성 없는 얘기라 생각되네요.. 이미 능숙한 코칭스태프가 있으니까요
누나 좀 누워봐
14/01/2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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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팬이었습니다.. 악역을 좀 좋아해서..^^;;

앞으로 좋은 행보 이어나가시길 바랍니다.
14/01/2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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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역이란 단어는 제가 쓴적이 없는데 어디선가 날아와 붙어버렸네요. 악역은 익듁하니깐..
민머리요정
14/01/2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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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 선수 안녕하세요. 페북에 웅 선수글을 피지알에 불펌(?)했던 유저로,
웅 선수 글을 피지알에서 보게 되다니 참 반갑고, 좋고 그러네요 :)

언제나 응원했습니다. 그리고 은퇴하신 이후에, 계속해서 열정을 가지고 계셨던 그 모습도 기억하구요.
1세대 프로게이머들이 하나 둘 씩 떠나는 롤판을 보면서, 너무 빨리 떠난 웅 선수가 아쉽기도 했어요.

어느 길로 가시던지 항상 응원할게요.
그리고 보란 듯이 코치로 복귀해서 1세대에 롤판을 뒤흔들었던 MiG처럼,
다시 한번 롤판을 뒤흔들 그런 임팩트를 보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힘내세요!!
14/01/2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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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롤이 어느덧 제 자극이 되어버렸네요..
민간인
14/01/2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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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가 웅 선수의 케넨을 보고 LOL을 시작했습니다. 즐겜유저입니다.
앞으로 좋은 일만 있기를 바랍니다.
루크레티아
14/01/2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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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건웅님의 우르곳을 보면서 우르곳을 파던 때가 기억납니다.
모든 잘못은 깊이 뉘우치고 반성하면서 이후에 다시 하지 않으면 됩니다. 앞으로 건승하시길 빕니다.
롤링스타
14/01/2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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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보면서 이 정도면 유명한 게이머겠다 싶었는데 장건웅선수였군요. 아직 나이가 어린데도 이것저것 도전도 많이 하고 겜도 재밌게 즐기고 그러는 모습이 부럽네요. 금방금방 포기하는건 하나도 안부러움 크크 좀 진득하게 해봐요.
긴토키
14/01/2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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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정말 잘봤습니다 조만간 다시 롤판에서 뵈었으면 좋겠네요
14/01/2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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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참 정갈하게 읽기 쉽다' 생각하다가 중간부터 깨달았네요. 여러 방면에서 참 좋은 재능을 갖고 계시네요. 있었던 이야기를 이렇게 읽기 쉽게 쓰는 것도 참 부러운 재능입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응원하고 있겠습니다!
풍림화산특
14/01/2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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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전 얼주부 팬으로서 웅님 있을때가 더 좋아보입니다

원딜탱 원딜이니시 웅사딘 등등

놀리는게 아니라 진짜 그시절 얼주부는 특색있는팀이었거든요

무튼 하시는일 잘되시길바랍니다
미스터H
14/01/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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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 건웅선수 페북글도 올리고 했었습니다. 미드 뉴스룸에서 이런 대사가 나왔죠. 문제를 해결하는건 문제가 있다는것을 인식하는 거라고. 이렇게 반성하고 피드백 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조금 진득하게, 더 잘 하실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고 안심이 되네요. 이런저런 일도 많았지만 항상 건웅 선수가 잘 헤쳐나가고 잘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자괴감 가지실것도, 과거때문에 슬퍼하실 것도 없다고 생각하고요. 안정이 되면 다시 뵈면 좋겠습니다.
14/01/2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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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이네요. 잘 읽었습니다.

MiG 때부터 지금 CJ까지 쭉 원년팬이고, 팬심은 성적을 따라간다고 지금은 Blaze에 조금 더 애정을 두고 있지만, 여전히 가장 인기있는 팀인 Frost도 잘 됐으면 하는 팬입니다.

친구 리스트가 꽉 찼는지, 친추는 안됐지만 페북에서도 글을 가끔 읽고 있고, 블로그에 올리신 장문의 글도 종종 읽곤 했는데, 역시나 글을
잘 적으셨네요.

아무리 올드팬에, 모든 기사/인터뷰를 다 읽더라도 팀의 현 주소를 100% 알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말씀드린 부분을 참고하시고, 댓글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현 CJ, 특히 Frost의 부진은 선수들의 역량이나, 연습량, 커뮤니케이션 등 모든 문제가 있겠지만 코칭스태프도 문제점 중 하나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건웅 선수가 있을 때도 몇 번 그런 문제가 있었지만, 결과론적이긴 해도 밴픽의 문제. 예를 들어, 3연속 어떤 특정 챔프에 당한다든지, 아니면 1경기를 지면 유독 0:3패배가 가장 많은 팀의 멘탈 문제, 등 선수가 해결하지 못한다면, 코칭스태프가 해결을 해야하는데 유독 그런 점에서 약한 모습을 보인다고
생각되네요.

식스맨 제도도 좋지만, 경기마다 바꿀 수 없는데 굳이 식스맨 제도가 필요한가? 라는 의구심도 듭니다.

하지만, 선수들의 페북이나 인터뷰를 보면 두 코치분들이, 또 열심히 하고 최근 블레이즈의 인터뷰를 보면 밴픽에서 손대영 코치의 예상이 적중했다고 하니 제 생각이 맞는지, 아니면 당연히 100% 알 수가 없으니 틀린지, 모르겠네요.

단, 여러 예를 봤을 때, 선수 출신 코치만 할 수 있는 부분은 확실히 정해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개인적으로 클템 선수나, 래퍼드 선수가 은퇴를 할 때 'CJ 팬으로써, CJ에 남아 코치를 했으면 좋을 텐데.' 라는 생각을 몇 번 했었고요.

극히 현실성이 낮은 이야기라는 것은 저도 잘 알고, 건웅 선수 본인이 잘 알 것이라 생각됩니다. 지금은 MiG/Azubu 시절처럼 강현종 감독의 입김이 센 시기도 아니고요. 하지만, 팬심 담아 그래도 Frost 선수들을 가장 잘 아는 사람 중 한 명이, 건웅 선수고 예전에 밴픽에 있어 여러 의견을 제시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만약 코치가 된다면, CJ로 가셨으면 하네요.

코치라는 일이 선수 시절보다, 힘든 것이 아마 더 많을 겁니다. 친했던 동생들과 이전에는 생기지 않았던 트러블이 생길 수도 있고, 자의든 타의든 건웅 선수의 이미지가 그다지 좋지 않기 때문에 또 주변 환경&시선을 의식하는 마인드가 있다면 이유 없는 비난 / 이유 있는 비판에도, 자유롭지 못하겠죠.

CJ가 아니더라도, 건웅 선수의 캐릭터와 브레인이 필요한 팀이 있을 거라 생각되기 때문에, 무엇으로든 LoL판에 복귀하셨으면 좋겠다는 메시지 전합니다. 어느 팀으로 어떻게 복귀를 하더라도, 올드팬들의 마음을 자극하고 향수를 느끼게 할 것 같네요.

P.S 1 - 어느 누구도 악역을 원하는 선수는 없겠지만, 특유의 몸니시에이팅이라든지, 계속 논란에 휩싸일 때 등 그 시절이 그립습니다. 선수란, 캐릭터가 필요하고 스타성도 중요하죠. 건웅 선수는 힘들었겠지만, 요새는 그런 선수가 없는 것이 좀 아쉽네요.

P.S 2 - 예전에 인터뷰나, 최근 빠른별 선수의 은퇴 인터뷰를 보며 건웅 선수가 동생들 태우고 차 끌고 나가서, 맛있는 것도 사주고 종종 어디 구경도 가고 했다던데, 그 시절이 서로 그리울 것 같네요.

P.S 3 - 단 한가지, 걱정되는 점은 쉽게 포기하는 이미지가 있다는 겁니다. 어찌 됐든, 건웅 선수 본인의 업보죠. 선수 생활은 본인의 생각&의지가 있었기에 그렇다 쳐도, 퀸틱 게이밍은 사실 팬이 아니고서야, 다른 일반 사람들이 보기에 좋게 생각할 수가 없을 겁니다. 어떤 일이 있었는지 모르기도 하지만요.

동일한 댓글이 몇 건 있는데, 어떤 일을 하시더라도 이번엔 조금 진득하게, 오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선수의 특색&스타성을 좋아해서, 사실 애증의 존재긴 했지만 그래도 건웅 선수에게 '애'가 더 많았던 팬이 남깁니다.
No52.Bendtner
14/01/2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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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틱에서 팀랭 돌리실 때 저희 학교 대표팀 친구들과 같이 매칭이 되시더라구요. 한중미 3국가에서 온 친구들이 팬이에요 팬이에요 하는데도 한마디 안해주시던 시크함...크크 가렌 상대로 레넥톤 하시고 캐리하시더군요... 글 솜씨 참 부럽습니다! 앞으로 어떤 길을 가든 잘되시길 바랄게요!
네오크로우
14/01/26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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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도 라이트 유저, 시청도 라이트 유저로 그저 전체적으로 롤 경기 가끔 보고, 사실 선수들에 대해서는 깊이 알려고도 하지 않고, 잘 알지도 못합니다.
그냥 그냥 가끔 경기만 챙겨보고 롤판 뉴스도 신경 크게 안 쓰는 입장이지만, 웅선수는 딱 롤 챙겨보던 시절(12년 롤드컵)이라 기억이 나네요. 하하..;;
'땅땅땅 빵' 때문에 애정? 애증? 뭐 그런 게 아닌 그냥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정말 안 되겠다고 손을 떼셨지만, 뭔가 가슴속에 불 같은 게 치미셨을 것 같습니다. 이대로 놓아버리면 아마 평생 후회하시겠죠.
이런 열정을 품었다고 해도 분명히 중간중간 넘어지고 다치고 까지는 일도 많을 거라 생각듭니다.

그럴 때 마다 이 글을 쓰실 때의 마음가짐을 되새기면서 하고자 하는 일 잘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14/01/26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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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님이 가장 기량이 올랐을때 은퇴하셔서 더욱 아쉬웠어요..
원딜로 전향하셨을때 처음에는 적응을 잘 못하다가 나중에는 기여코 팀을 캐리하게되는 모습을 보고 반했는데..
무튼 하시는일 잘되시길 바랍니다 :)
RookieKid
14/01/2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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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건웅선수
사....많이 좋아합니다^^
RedDragon
14/01/2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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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도타를 4년 하셨었네요. 혹시 웨스트 서버에서 하셨나요? 웨스트 서버시라면 혹시 아이디가 무엇인지 물어보고 싶네요 흐흐
14/01/26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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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꼴통이었기 때문에 비밀로.. 궁금하시다면 먼저 쪽지로 닉네임을 크크
글렌피딕
14/01/26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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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손이 원망스러웠어요]
경기를 이긴 인터뷰에서 했던말이죠
전 그때 피글렛의 눈물과 같은마음이었다고 생각해요 명실공히 그당시 프로스트는 최강팀이었으니까요
아마 그때부터 응원하기 시작한거같습니다

은퇴직전 우르곳펜타킬 즈음
건웅선수의 플레이를 보며
이제 프로스트의 원딜은 다른사람이 와도 건웅만큼 못하겠네 라는생각과 참 많이 노력했겠구나 라는생각이 들고
처음으로 건웅선수를 인정하게되었습니다
그때 페북친구요청도 했을겁니다
그 후로은퇴를하고 모습을 보지못해서 안타까웠어요

어느날 페북에 링선수와 올라온사진을보고 피지알 유게에 올리기도했었죠 크크 보기좋았습니다
처음엔 많이 깠어요
근데 점점 발전하는게 눈에보이게되니 쉴드도치게되고 없던 팬심도 생기게된 선수이고
처음으로 건웅선수를 진심으로 응원했던 경기가 은퇴경기였어요 크크

앞으로 코치로 스크크같은 팀을 만들어주세요
결승에서 건웅의 눈물 기대합니다
원탑임팩트
14/01/26 11:39
수정 아이콘
어제 결승전 끝나고 뭔가 아쉬운 마음에 iptv로 아주부 섬머 결승을 다시보기하며 추억돋았는데
오늘 이렇게 웅선수 글을 보니 (구)프로스트에 대한 애증을 다시금 떠오르게 하네요.
14/01/26 11:53
수정 아이콘
건웅선수 글이었군요. 재미있게 봤습니다..

저도 한때는 CJ Frost, Blaze 팬이었고 원년 멤버들이 모두 떠난 지금은 묘하게 정이 안간다 해야할까요...무튼 그렇습니다. 애정이 사라지기 시작했던 시기가 묘하게 웅 선수의 은퇴와 맞물리는 느낌이네요. 딱히 팬은 아니었는데 왜인지 모르겠어요. 비판하는 입장에 주로 섰었는데 애증의 대상이었던건지. ;(

과거는 과거일 뿐, 이라고 하기엔 웅 선수의 어릴적 잘못들은 아마 계속 따라다니게 될 거에요. 혹시라도 그와 같은 질문을 받을 때 겸허히 인정하고 숙이는 모습을 보인다면 아마 많은 사람들도 호의적으로 돌아서지 않을까 싶네요.. '잘못하긴 했는데 그 때 이미 처벌은 다 받았다!' 같은 해명은 개인적으로 가장 최악의 선택이 될 것 같구요.

혹여라도 나중에 코치로 자리를 잡는다면.. 팀원들의 현재 실력을 가장 냉정하게 평가하는 코치가 되길 바랍니다!
SuiteMan
14/01/26 12:10
수정 아이콘
원딜탱의 선구자 건웅군. 보고싶어!
一切唯心造
14/01/26 12:12
수정 아이콘
아이디는 보지 않고 읽으면서 '아마추어 시절에 데뷔하려고 했었나?' 생각했다가 좀 이상하다 싶어서 작성자를 다시 보니 전선수이자 전감독인 건웅이네요
싫어하던 선수지만, 그 시절의 잘못된 행동들은 아직도 짐으로 남아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그 짐이 그래도 가벼워지는 행보를 보였으면 좋겠네요
Holy Cow!
14/01/26 12:16
수정 아이콘
피글렛의 눈물이라는 글을 읽고 코치가 되고 싶다는 생각, 제발 일시적인 감정이였으면 좋겠습니다.
본인 인생의 자극을 위해서 또 다른 피해자를 만들지 마세요.

군 문제는 다 해결하셨나요?
본문에 보니 훈련소에서 귀가조치 받고 군생활 마쳤다는 글은 없는데, 코치 생활 하는 도중에라도 또 군 문제 핑계대고 도망갈껀가요?

적어도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질 수 있는 사람이 되었을때 다시 한번 생각해보도록 하세요.
제가 보기엔 아직 자기 자신 하나 챙기기 어려워 보이는 사람으로 밖에 안보이네요.
수준미달입니다.
모모리
14/01/26 12:19
수정 아이콘
피글렛의 눈물을 읽고 이 글을 올렸다는 거지 코치가 되고 싶다는 생각은 이미 있었던 것 같네요.
14/01/26 12:36
수정 아이콘
피글렛의 눈물에대한건 단순히 이 글을 쓰게 된 계기에 대해서 였다고 써놨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한 모든 행동이 얼마나 어마어마한 피해자를 만들어낸건진 모르겠습니다.

코치를 하고 싶다는건 아주부 시절 감독님과 미래에 대한 얘기를 해오면서 꿈꿔왔던거지 아 SKT 우승했네 코치하고싶다 이런 편린처럼 스쳐지나간 생각이 아니란 말이죠. 굉장히 공격적인 댓글이지만 이런것도 내 업보구나 하면서 지나가야 한다고 생각하니 끔찍하네요.

차라리 깔깔거리면서 욕하는 인벤의 유저들보다도 훨씬 듣기 거북합니다. 구체적으로 뭐가 문제고 어떤 피해자가 생겼고 안되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논리적으로 말씀을 하시든지요.

미필이란 문제를 도망간다는 핑계로 생각해두셨고, 나이가 어린것과 미필은 많진 않지만 똑같은 조건에 종사하고 있는 다른 코치들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무엇이 그렇게 뿔나신진 모르겠지만요.
Holy Cow!
14/01/26 13:02
수정 아이콘
코치하고 싶은 생각이 예전부터 쭉 이어져 온 생각이라면 더욱 더 함량 미달이네요.
본인이 팀을 꾸리고 본인 스스로 팀과 개인과의 불화로 팀을 버리고 혼자 귀국해버리면, 나중에 코치되어서도 선수들이랑 갈등생기면 또 팀 나올건가요? 그리고 또 감성팔이 하면서 그땐 그랬었지~ 라면서 글 쓰실건가요?

본인 스스로 어리다고 느낄지 모르겠지만, 고졸에 군대 갈 나이 꽉 차신건 본인 스스로 더 잘 알지 않나요?
그런 상태에서 코치를 꿈꾸기 보단 우선 앞에 당면한 과제부터 해결하세요.

그리고 본인 업보라고 생각하면서 지나가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그걸 끔찍하다고 생각하니 과연 본인 스스로 본인 잘못에 대한 인식이 이루어 졌는지 조차 의구심이 드네요. 뭐 예전부터 잘못한거 그냥 스물스물 넘어가는건 잘하셨으니 앞으로도 잘하시겠죠.
14/01/26 13:09
수정 아이콘
팀에 대한 디테일한 사정을 모르시고 그리 말씀하신다면 저도 더이상 답글은 안달겠습니다

이미 생각이 굳혀버린 시점에서 바뀌실 생각이나 의논할 필요성이 없어보입니다.

제가 팀을 꾸린것이 아닌 로코도코의 팀 이였고 개인과의 불화인지 팀과의 불화인지, 팀이 저를 버린건지 제가 팀을 버린건지도 마음대로 정해버리셨군요. 바로 몇개월 뒤 군대가야하는데 아 코치 몇개월만 하고싶다고 코치를 하고싶다고 말하고 다니는줄 아십니까?

물론 깨끗한 덧글만 바라고 글은 쓴것도 아니지만, 자기 자신만의 세계에서 평가하고 계시군요.

제가 평가할 정보를 주지 않았다는게 잘못이라면 그것도 잘못은 맞겠죠. 누구에게나 말 못할 사정은 있고 말하게 되는순간 전반적안 계약사항이나 곤란해지는 사람들이 있다는것도 아실테지만요.
현실의 현실
14/01/26 13:40
수정 아이콘
자세한 사정을 모르고 까는건 정말 의미없다고 보이네요.
건웅 전선수가 수준미달인지 아닌지는 자세한 전후사정을 모르니 확신할순없지만(팀 탈퇴나 불화설)
지금 홀리님 댓글은 아무리봐도 높은 수준의 댓글은 아니네요.
확실하고 분명한걸로도 말할거많이있지않나요?
시시하게 군대문제가지고 이러는거 별로네요.
누가 대신가는것도 아니고 알아서 갈텐데 신경안쓰셔도 될듯 합니다.
스치파이
14/01/26 14:22
수정 아이콘
군대를 가건 말건 Holy Cow!님이 상관하실 바는 아니죠.
태연­
14/01/26 15:29
수정 아이콘
이젠 꿈도 남 눈치 봐가며 꿔야되는 불편한 진실
뭐가 함량미달이고 수준미달인지 한번더 생각해보셨으면
긴토키
14/01/26 16:08
수정 아이콘
남이 어떻게 살고 꿈을 어떻게 가지던 님이 상관할 바는 아니죠 더욱이 전후사정을 아는 당사자도 아니면서 아는척하는게 웃기네요 마치 인생 다살아본 전지전능한 사람인 마냥 누가 누구를 평가하는지
정육점쿠폰
14/01/26 16:13
수정 아이콘
남이사..
14/01/26 16:47
수정 아이콘
닉네임이 살짝 바뀌어서 못알아 봤는데 예전에 댓글로 되도 않는 훈장질 하시던 그 분이네요.
그냥 솔직히 "니가 싫다"라고 하면 될걸 뭘 그리 에둘러 잘 알지도 못하면서 아는척 남의 인생에 훈장질을 하시는지 참..
14/01/26 17:35
수정 아이콘
답장너.

100% 현실에서는 저런 소리 못하는 사람이다에, 제 전재산 엘사를 걸겠습니다(?)

실제 상대방 눈보고 저런 소리 한다면 맞고 그르고를 떠나서 바로 싸움나죠.
14/01/26 12:16
수정 아이콘
솔직히 예전엔 별로 안좋아했었는데, 지금은 많이 그립네요 :)
빠른 시일 내 복귀를 기원하겠습니다!
제리드
14/01/26 12:16
수정 아이콘
땅땅땅빵! 롤판의 다크나이트...
황신강림
14/01/26 12:17
수정 아이콘
건웅갓 코치로도 꼭 성공하길 기원합니다.
혹 여건이 된다면 선수로도 볼수 있기를~
애매호모
14/01/26 12:17
수정 아이콘
역시 최고였던 사람들은 마음가짐 자체가 다르네요.
글 읽고 저도 뭔가 배워갑니다.
하드코어
14/01/26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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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읽었습니다. 피시방을 알아보신다는 글도 봤던거 같은데 어느곳에 무엇을 하시던지 과거에 있던 일을 잊지마시고 되풀이 하지 않고
그 일을 경험 삼아서 모든 일이 잘 되시길 바랍니다.
코치로써 다시 한번 LOL판에서 뵙고 싶네요. 화이팅입니다.
크리넥스
14/01/26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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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증..
여태껏 응원했었고 앞으로도 응원하겠습니다.
Tristana
14/01/26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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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봤습니다.
감자튀김
14/01/26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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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도 싫어했고, 지금도 그닥 좋아하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과거의 일들을 남이야기 하듯이 "~ 해서 그랬나 봅니다"하는 화법도 별로 안좋아하구요.
저주는 안하더라도 응원은 못합니다만, 다시 보고싶진 않네요.
14/01/26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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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판에서 코치하고 싶다는 사람한테 다시 보고싶지 않다는게 저주 아닌가요? 크크.
그것도 뻔히 댓글 볼 거 알면서 하는 소리니, 저주를 면전에 하는 꼴이네요.
감자튀김
14/01/26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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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뭐 밖에 나가서 뭘 하든지 다 망해라는 심보는 없으니까요. 싫은 사람한테 이 판에서 보기 싫다고 하는걸 뭘 저주까지야..
롤판 사람들이 다 캐떡을 보고싶어하는것도 아니고, 본인 말마따나 코치 복귀 광고글에 응원만 듣고싶었다면 팬카페에나 썼겟죠.
14/01/26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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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하든 망했으면 좋겠다라는것만 저주인가요.
원하는 목표 이루어지지마라고 면전에 말하는 것도 저주입니다.
뭐, 본질이 뭐건간에 결국 말장난이겠죠.

제가 건웅팬도 아니고, 딱히 악플이 달려도 상관은 없습니다만.. 개인적으론 좀 유치해보이네요. 댓글 수정하시는 것도 그렇고.
감자튀김
14/01/26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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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비꼬는 댓글은 좀 아닌것같아서 수정했는데 꼼꼼히 피드백 해주시네요. 유치한 관심 감사합니다.
안타깝게도 그 전에 썼던 댓글은 지워서 복구는 못시키네요 :D
굳이 상관없는 제 본질을 꿰뚫어보시면서 말장난으로 결론지어주시니 감사할따름입니다.
제가 뭐라고 하든 그렇게 생각하시겠지요. 그냥 그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14/01/2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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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확인이 늦었는데..

'제 목표는 xx입니다.' 라는 사람 면전에다가 "니가 xx 되는 꼴은 보기 싫어" 라는게 저주나 마찬가지라는 걸 모르는 척 하는건지 진짜 모르는건지 모르겠습니다만,
정말 모르는 거면 그 어두운 말귀가 안타깝고, 모르는 척 하는 거면 그 인성이 안타깝네요.
더불어, 조금만 마음에 안드는 댓글이 달려도 일일이 강한 비꼼으로 대응하는 심하게 공격적인 방어기제를 소유하고 계시니 더 안타깝습니다.

pgr에 차단 기능이 있다는 걸 얘기로만 들었는데, 어떻게 쓰는건지 찾아봐야 겠군요.
감자튀김
14/01/2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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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싶은대로 읽고, 똑같이 하고싶은대로 입장표명 하시는분이 굳이 인성 들먹이면서 안타까워 하시니 웃기면서도 이해는 잘 안됩니다만 차단기능은 상단부 메뉴를 뒤져보시면 나올겁니다.
아 그리고 차단 언급은 규정 위반이라더군요.
등짝을보자
14/01/26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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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 전선수겸감독도 분명 이런 악플이 생길 걸 알면서도 용길내서 쓴 걸텐데,

격려가 힘들다면 차라리 외면하는 쪽이 낫지 않을까요? 혹시 감자튀김님이 평상시 생활할 때 밉상인 분들에게도

이렇게 면전에서 하실 순 없지 않습니까
감자튀김
14/01/26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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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면전에 대놓고 하는 성격이라 위의 댓글을 쓰게 됐네요. 솔직히 PGR에서 못쓸만큼 그렇게 심한 소리라고 생각하지도 않구요.
본문에 써있듯이 페이스북이 아닌 커뮤니티에 쓴 글이면 캐떡도 이런저런 반응이 있을거라 생각했을겁니다.
원탑임팩트
14/01/26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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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 인벤에다 퍼다놓고 그냥 십원짜리 쌍욕을하세요.
감자튀김
14/01/26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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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가지도 않는 인벤에 굳이 귀찮게 그러고싶진 않네요. 쌍욕하고 싶은 마음도 없고.
14/01/26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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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불판 올리시길래 운영자인줄 알고 댓글보고 식겁 했는대

운영자는 아니시네요 - -;;

임펙트 선수 팬으로 알고 있는대, 자기가 쓴글에 그 선수를 그대로 이름만 바꿔보세요.

좀 심하게 나가셨다고 생각됩니다. 적어도 PGR엔 어울리는 댓글은 아닌것 같습니다.
감자튀김
14/01/26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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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팩트가 이름을 바꿀 정도의 위치였다면 좋아하지도 않았을겁니다. 전 심하다고 생각하지 않고, 문제가 있다면 제재를 하시겠지요.
PGR에 어울리는 댓글이 아니라는점은 잘 못느끼겠네요. 전 아직도 PGR 자게를 못가는데..
네임드에 호의적인 분위기에 반하는건 알고있습니다.
누나 좀 누워봐
14/01/26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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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크 진짜 한심 그 자체 댓글이네요 못마땅하면 그냥 지나가세요

이게 무슨 토론글도 아니고, 뭐하러 이런 댓글 다신대요?
감자튀김
14/01/26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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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못마땅한 댓글에 지나가시지 않고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만, 저에게 물어보신 답을 님도 모르실듯 하네요
남조니
14/01/27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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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사이라도 "나 이거하고 싶어." 했을 때, "너 그거 안될껄? 예전에도 자주 포기했잖아." 라고 하면 기분이 좋지는 않을텐데, 감자튀김님 주위에 누가 있을지 궁금하네요. 무언가 건전한 피드백이 있어야 좋겠다고 생각됩니다.
다다다닥
14/01/2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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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싫어했던 사람이라도 무언가 바닥을 치고 힘들어하고 있는 상황이고,
거기에 대한 반성을 하는 글인데, 이렇게 악담을 퍼부으시면 마음이 좀 편하신가요?

다른분들이 지적하는 댓글들에 감정적으로 대응치 마시고,
좀 마음을 가라앉히고 곱씹어 본 후 댓글을 다시는 게 어떠실런지요.

날이 서 있는 댓글은 남들을 불편하게 한다는 점도 인지 해주세요.
wing tree
14/01/27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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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이런 사람들 오프라인에서는 이렇게 말 못합니다.
온라인이고 어차피 한번 감정 배설해도 자신한텐 피해도 없고
금방 잊혀질거라 생각하기 때문에 그냥 못지나가는거죠.
오프라인에서는 이렇게 행동하면 바로 자신한테 해가 되는걸 아니까 못하죠.
전형적인 온라인상의 악플러네요.
이런 악플러는 pgr에서 좀 안봤으면 좋겠습니다.
뭐 현실에서도 이렇게 산다면 정말 나 혼자사는 세상이겠군요.
이렇게 살면 사는게 재미없을텐데 좀 안타깝습니다.
14/01/26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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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잘 읽었습니다
이루고자 하는 일을 꼭 이루시기를 바랍니다...

각 팀에 전문적인 코치가 많이 필요해보이는 시점이라
하고자 하는 일은 금방 기회를 잡지않으실까 생각합니다
14/01/26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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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의 행보와 건웅님이 쓴 글들을 보며 나와 정말 비슷하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만약 제 손가락이 좀 더 OP라서 프로가 되었다면 비슷한 행동을 하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말이죠. 승부욕 강하고 관심받길 좋아하고 명예를 얻길 원하는, 그러나 이것저것 많이 건드리고 무의미한 일상에 못 견뎌하고 그래서 자극을 원하지만 쉽게 나약해지고 악의는 없었지만 자꾸 문제가 생기고. 뭐, 디씨인 출신들이 대체로 그러합니다만 크크!
인상적인 부분은 글 초반이었네요. 게임에 엄청난 재능이 있어 몇백판만에 플래, 다이아에서 놀다 프로가 된게 아니라, 그전까지 수천판의 경험이 쌓여 프로가 될 수 있던거였군요. 특히 2천판이 넘도록 올라가는게 없다는 부분에서 공감이 크게 되었습니다. 저는 한국서버 열리기 1달전 북미섭부터 롤을 시작해서 시즌2엔 실버, 시즌3는 플래로 끝났습니다. 그러나 시즌3 막판에 정말 다이아갈 수 있을 줄 알았는데 결국 실패했을때 재능이 없으면 넘을 수 없는 벽인가, 나의 한계는 이정도인가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지금도 그렇구요. 하지만 이 글을 보고나니 조금은 더 노력해보면 될 수 있지 않을까 자신감을 얻었네요. 프로들도 한때 벽에 막혀 고민하던 시간들이 있었다고, 나와 같은 과정을 겪었었다고 생각하면 나도 언젠가 다이아 정도는 갈 수 있지 않나.
공감과 자신감을 준 건웅님께 감사드립니다.
지나가는회원1
14/01/26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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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맵 사건 제외하고는 항상 프로스트+웅선수를 (지금도) 응원하고 있는 팬입니다. 사실 이스포츠판 사람중에 싫은 사람은 별로 없지만요. 아무리 악역이고 욕 많이 먹어도 어린 친구들이니까요라고 넘어가는 편입니다.
우선 코치 행보를 응원합니다. 명코치되셨으면 좋겠고, 김정균 코치를 많이 참고하고 있는것 같은데 김정균 코치의 게임보는눈외의 것도 같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전 카오서 출신이기도 해서 카오스 선수 김정균도 보면서 느낀건, 사람을 끌어들이는 매력도 같이 가지고 있다는거구요. 코치에겐 실력만큼이나 중요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과거의 경험을 돌아봤을 때 그 부분에 대해서 본인이 어느정도인지는 꼭 고민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도망쳤다고 본인이 계속 표현하셨는데, 이제는 거기에 대해 선택이 따른다는건 알고 계실테니까 도망치지 않는 정도에서 책임을 내려놓는 방법도 고민해보시고 군 문제도 잘 해결했음 좋겠습니다
아리아리해
14/01/26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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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pgr을 하는 선수 & (전)선수가 있네요. 스타크래프트 세대가 아니라서 없을 줄 알았는데요 헐헐 러보선수도 간간히 댓글, 글들을 쓰시는 것 같구요.
그리고 제 머리 속에는 웅선수가 굉장히 스타일리쉬한 선수로 각인 돼 있습니다. 뭘 하든 잘되시길 바랄게요.
14/01/26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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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R에선 예전부터 선수응원글이라던가 체험기등 그런글 올라오면 가급적 그 선수에대한 안티더라도 그 글타레에는 불호하는댓글은
지양하지 않았던가요? 싫어하거나 불만이 있으면 따로 주제로 다뤄 글을 남기고 말이죠.
물론 이게 암묵적인룰도아니고 규정도아니지만 이런분위기가 형성되어 있어서 각종 이스포츠관계자분들도 정성어린글들을 좀 더 편하게
남길 수 있었던가 싶기도 한데 말이죠.

마지막으로 딱히 선수시절 응원하진 않았지만 이런 진지한글까지 남긴만큼 최소한 그런 과거의 행동은 더이상 하지않길 바라고 하는 일 잘되길
바랍니다.
현실의 현실
14/01/26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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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완벽한 이에게도 안티가 있고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하물며 나름 논란을 일으켰던 웅선수글이니 만큼 불호를 나타내시는 분들 계시고
충분히 그럴수있다고는 생각되는데
사람이 진심을 담아 나름 고민고민해가며 한자한자 눌러쓰며
나름 폐쇄적인 게임커뮤니티에서 소통을 하고싶어 글을 작성했는데
난 니가 꼴보기싫어라는 악의적인 비꼬는 감정이 가득 담긴 댓글까지 써야할 필요있나 싶네요.
불호 충분히 이해합니다.
근데 그 불호의 감정 그런 방식으로 분출할 필요?이유? 별로 없다고생각합니다.

참 별에 별일 다있었죠.??
저도 몇몇사건에선 아주 기가차고 어이가 없었고 황당했죠.

그래도 또 이런 진심이 담긴게 느껴지는 글을 보니
뭐랄까..비난 비판보다는 그냥 응원해주고 싶군요.

뭐 당장 저부터가 그렇게 남들에게 떳떳하게만 살아왔다는 확신도 없고
꼬투리 잡아서 깔려면 깔것투성이일게 뻔한 사람일텐데요 뭐..크크.

글말미에 뭐 기분나쁘시다면 삭제한다는 말씀하셨는데
삭제할 필요는 전혀없어보이고 앞으로 또 안좋은 소식들리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더 멋진 모습으로 뵈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전 오늘같이 뻔한 내일을 위해 적당히 잠이나 자야겠습니다.
자극이라...
14/01/26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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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그렇게 평가하다보면 그러한 잣대들이 자신에게도 해당될 수 있다는 사실을
조금은 다들 생각해 주셨으면 좋을거 같네요.
이런 저런 의견 받고 싶어서 쓴 글이기 때문에 이런 저런 의견 다달아도 된다는 생각은
나쁘지 않지만 굳이 너보기 싫어 안됫으면 좋겟네. 캐떡같은 의미의 남을 비하하는 글을
쓸 필요가 있을까요?
남에게 너는 안될거야 내가 여태까지 봐왔는데 넌 별로야 넌 안될거야 라고
남을 단정지어버리는 분들이 조금은 눈쌀이 찌푸려지네요.
14/01/26 14:21
수정 아이콘
저만해도 이러저러한 구설수들 때문에 선수시절 건웅선수를 좋아하지 않았습니다만
앞으로의 행보는 응원하고 싶네요.
예전 프로스트 경기를 보면 건웅선수 플레이스타일보다는 정상적인 원딜이 들어왔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참 많이했었습니다.
그 매라를 끼고도 라인전도 무너지기가 빈번했고 한타때 몸니시에이팅이라는 말이 불렸을정도로 참 잘물리는 원딜이었는데
건웅선수가 나가고 클템선수가 나가고보니 프로스트의 색깔 자체가 지워져버린것 같습니다.
약점을 메우려고 팀원 교체를 했더니 프로스트의 장점까지 같이 사라져버린 기분입니다.
코치로써 데뷔하시면 이런 스타일리쉬한 팀을 만들어주었으면 좋겠네요.
고휘도
14/01/26 14:29
수정 아이콘
이루고자 하는 일을 꼭 이루시기를 바랍니다
Sempre Libera
14/01/26 14:38
수정 아이콘
저도 이런저런 사건 때문에 프로스트를 좋아했으나 건웅선수를 좋아하지 않았었지만
이 글에서 보이는 진솔함에 놀랐고 글솜씨에도 두번놀랍니다.
앞으로는 무슨일을 하든지 행복하셨으면 좋겠고 응원하겠습니다.
착한밥팅z
14/01/26 14:41
수정 아이콘
웅선수의 케넨을 정말 좋아했었습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Goldenslumber
14/01/26 14:49
수정 아이콘
사람들은 성인이 아니니 누구나 실수를 하고 살죠. 특히나 혈기 넘치는 20대 초중반에는 정도의 차이만 있지, 거의 모든 사람이 실수를 했을겁니다. 저부터도 게임과는 관련없는 일상 생활에서 수없는 실수를 저지르고는 했죠. 하지만 그 이후에 시간이 지나서, 그런 자신의 과오를 깨닫고 이렇게 오픈하면서 사과할 수 있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에게는 정말 큰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어쨌든 저도 건웅 선수를 불호했던 입장이었는데, 이런 글을 읽고나니 오히려 앞으로의 미래를 응원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건 건웅 선수가 마음에 담긴 글을 진솔하게 썼기 때문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앞으로 어떤 미래가 열려있으실지는 모르겠지만, 좋은 일 가득하시길 기원하고 응원하겠습니다.
14/01/26 15:06
수정 아이콘
저랑 친구들끼리 건웅선수 많이 좋아했습니다
이유는 귀엽게 생겨서 였습니다
향후 원하는길 잘 개척해나가시길
14/01/26 15:22
수정 아이콘
도타하던 시절에 크립 있으면서 XDT 페인 애들도 많이 보고 스핀 애들도 겜 잘했는데 모르긴 무슨...
14/01/26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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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사람들 댓글 다는 수준이 무슨 응원 아니면 저주냐는 둥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웃기네요
내 감정표현 격하게 하고 싶어서 안달난 사람들 엄청 많으시네요 껄껄껄껄
14/01/26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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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게임판을 떠날때가 아닌가 생각했는데여전히 이쪽판에 열정이 남아있으시군요. 승부욕은 있는분이니 잘 준비해서 좋은 코치님 되시길 바랍니다.
윈디데이
14/01/26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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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트 팬으로서 즐거운 기억 많이 남겨주셔서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뭘 하든지 잘되시고 꼭 코치 되시길 기원합니다
vlncentz
14/01/26 16:48
수정 아이콘
제가 프로스트를 응원하게 된 이유는 웅님의 레드스틸부터였습니다. 그후로 웅님의 열렬한 팬이 됬습니다. 어느정도였냐면, 웅님 블로그에서 좋은 댓글이라는 칭찬을 들었을때 친구놈들에게 자랑하는 톡을 하나씩 돌렸을 정도였어요.

예전부터 코치로서의 웅이 더 어울린다 주장했던 사람으로서, 막연하게나마 언젠가 e-sports판에 몸담기를 원하는 사람으로서, 언제나 응원합니다.
다리기
14/01/26 17:26
수정 아이콘
다른 부분보다 스프링 결승 이야기가 엄청 인상 깊네요. 솔직히 그 시절에 웅 선수 비호감으로 여겼지만 탑솔 원탑이란 생각을 했는데.. 그런 트라우마라니
심지어 원딜로 전향한다고 했을 때 엄청 의아했었거든요. 샤이가 치고 올라가기 전까지 계속 이런 생각을 했었죠. '아니 원딜이나 뽑지 건웅 거르고 저런애를?'
많이 까였지만 결국 최상급 원딜이 되어가는 모습 보면서(+땅땅땅빵) 호감을 느끼고 조금씩 응원하기 시작했는데 파워은퇴.. ㅡ.ㅡ
크크 지켜보는 입장에서도 좀 스팩타클했어요. 바닥도 쳐봤고, 또 두 포지션에서 정점도 찍어본 경험이 있으니 코치할 때 큰 재산이 될 듯.
Grateful Days~
14/01/26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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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나쁘다뇨.. 좋은 글입니다. 꼭 좋은 코치가 되길바랍니다.
랜슬롯
14/01/26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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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시즌2때부터 시작해서 건웅선수가 어떤인성을 가지고 어떤 사건을 벌였는지 단편적으로 안, 뭐,참 안타깝게도 CJ프로스트팬입니다만, 지금와서 떠올려보면 우리 팬들은 너무나도 잔인한사람도 있고, 너무나도 착한사람도있지만, 저를 바라보면 전 참 속이기 쉬운사람같습니다. 눈맵사건이 롤드컵에서 터지고 전 솔직히 안믿었습니다. 왜냐면, 아니그런걸 안해도 프로스트가 발를텐데 왜할거냐? 라는 입장이였죠, 그래서 결승전볼때도 솔직히 억울했습니다, 왜 선수들이 저런 취급을 받아야하는지. 그런데 그게 결국진실로 밝혀졌고 배신감이 느껴졌었죠, 정말 지독한 배신감에 내가 너희들 팬을 절대로 하지않겠다라구요.

그런데도 신기하게 선수들이 노력하고 게임에서 정말 열심히하는 모습을 보면 그런 모습들이 잊혀지는 겁니다. 마치 임프의 인성이 어떤지 여러프로그램이나 인터뷰, 사건등을 통해서 나왔고 (마찬가지로 플레임이나 막눈도) 좋아해선 안되는데도 막 열심히하는 모습을 보면 저도 모르게 응원을 하게되는 것처럼 프로스트도 다시 응원을하게됬죠.

사실 실력이 없다면, 전 솔직히 평생동안 기다려도 좋습니다. 실망이야하겠지만 정이떨어지진않거든요. 근데, 인성이 나쁘다면 실력이 얼마나좋건 전 절대로 팬이 되지않을겁니다. 우리 팬들은 악마가 아닙니다, 열심히 하면 다듬어주고 싶고 싫어하는 사람들은 어디에나 있겠지만 노력하는 모습보면 정이가고 그러는 겁니다. 건웅선수가 프로스트에 있을동안, 나간후에도 좋은 이미지만 생긴건 아닙니다, 아마 본인도잘아시겠지요. 그러나, 어느 위치에 있든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그누가 건웅선수를 계속해서 비판하려할까요. 아이돌 티아라를 상대로 팬들이 아직도 등을 돌리는 이유는 그들이 자신이 잘못을했다고 말만하고 고치지않기때문입니다, 그 점을 꼭 기억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코치가 되는 일은, 그래도 프로가 되셨던 분이라 아마 아무런 맨땅에 해딩하는 일반인같지는 않으시겠지만 그래도 가려는 길이 쉽지는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예전 블로그였나 페북이였나 자신이 잊혀진 느낌이 든다라고 말하신 글이생각이나는데, 팬들은 반드시기억합니다. 더군다나 그냥 선수도 아니고 롤드컵 준우승에 우승까지한선수인데요.. 나쁘게 기억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것은 앞으로 행동으로 얼마든지 바꿀수있다고 생각하네요. 건승하시길.
랜슬롯
14/01/26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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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비판하는 말만 써서 좀 그렇네요 댓글하나 더 남기겠습니다.

외모때문에, 실력때문에, 몇몇 사건들때문에, 여러모로 정말 비판을 많이받으셨고 제가 그위치에 있었으면 참 힘들었을것같습니다. 지금 상황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열심히 노력하셔서 본인의 꿈을 이루셨으면 좋겠습니다. 가능하시다면 뭐 연락을 안하셨다고 그러셨지만 다시 전 프로스트 멤버들과도 연락을 해보시고 이현우해설이나 김정균코치, 강현종코치같은 여러 사람들을 만나서 이야기도 해보고 조언도 구해보고 적극적으로 나서서 새로운 도전을 꼭 이루시면 좋겠습니다.

좋은 말만 쓰고싶은데 그게 안되네요, 하도 롤드컵때가 아른거려서... 그때 한국에 와서라도 진정으로 사과하고 미안했다라고 말이라도 공식적으로 했다면 정말 너무 좋았을텐데, 너무나도 먼 길을 와버렸군요. 아무튼, 네, 앞으로 하시는일잘되셨으면 좋겠습니다.
14/01/26 19:58
수정 아이콘
한때 건웅씨가 선수였을 시절 안티까지는 아니었어도 싫어하는 편이었던 것을 먼저 밝히면서
지금에서라도 진정한 사과를 남기는 그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어요. 젊은 20대 초반에는 더욱더 그렇죠.
중요한건 그 실수를 스스로 알고 바로잡을수 있고 남에게 사과할수 있는 자세입니다.

사실 저도 웅 선수를 싫어하는 편이었지만 여지껏 보면서 가해진 비판은 좀 과도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어쨌든 본인의 업보가 없는것은 아니니 그것을 스스로 인정하고 가는 자세가 참 인상깊네요.
많이 성숙해지셨다는걸 느낍니다.

아무쪼록 좋은 코치가 될 수 있기를 빕니다. 응원할게요.
한국 롤씬은 사실 제대로 된 코치는 별로 없다고 생각되는데 웅 코치의 등장은 바람직할것 같네요.
페르디난트 2세
14/01/26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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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웅갓 짱짱맨
14/01/26 22:07
수정 아이콘
코치로서 유능할 것 같고, 훌륭한 기량을 지닌 멀티플레이어인건 확실합니다만.. 코치의 길을 걷는건 다시 한번 생각하길 권합니다.

프로팀을 운영한다는게 자선활동이 아니라 자기 회사의 이미지를 높이고자 하는 일종의 광고, 즉 이윤 추구의 연장선이기 때문에,
어느 기업에서 여러가지 불명예의 굴레를 안고 살아가는 이미지를 지닌 건웅 선수를 쓰고자 하겠습니까.
구설수에 휘말리고 싶지 않을텐데요.

물론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고, 지금에 와서 후회하고 반성하려는 마음은 보일지라도,
안타깝지만 한번 각인되버린 이미지는 변하기 어렵습니다.

보기 언짢겠지만, 그리고 과거 건웅선수를 비난도 했었지만
기본적으로 전 롤판의 1세대 선수들을 좋아했고 추억하는 팬이며, 예전 MiG와 EDG, Team OP등의 시절을
좋아했던 한명으로 주제넘게 조언을 남겨 봅니다...

그리고 힘들겟지만 만약 원하시는 일을 이루게 되거나, 아니면 다른 길을 가게 되더라도 모든게 잘 이뤄지길 기원합니다.
리산드라
14/01/27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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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g때부터 롤을 봐왔고 솔직히 캐턱, 건웅이라는 선수에대해서는 많이 불호에 가까운사람입니다.
처음에는 아 이거 긁읽어봐야 악플만 남기겠구나 싶어 안보다 보게되었는데
장건웅전감독님이 25살이시죠?
저도 그때가 생각납니다. 돌이켜보고, 생각의 전환기를 맞을때쯤이.
지나간 과오가 쉽게 없어지는 것도 아니고, 특히 그게 유명인이라면 더욱하겠지요.
그럼에도 누구에게나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용서받을 기회는 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얼마나 진정성있게 보여줄수있느냐에 따라서겠지만서도요.

사실 지금까지야 당신이라는 사람에대해 질색을 하는 입장이였지만
이제부터 좋은 모습으로 다시 비춰진다면, 그때는 응원할수있기를 바랍니다.
14/01/2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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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 선수가 이 댓글을 볼지 안볼지 모르겠지만
전략적인 부분이나 게임 이해도 같은 측면은 뛰어난 부분이 있었다고 보입니다.
특히나 본인이 나가고 나서 프로스트의 성적이 하락한 부분 또한 리그의 수준이 올라가서인지
다른 요소들이 있어서인지 모르겠지만요.

아무튼 본인이 계획한 부분이 있다면 특히나 코치로써 새로운 삶 성공하시길 빌고
개인적으로 못보여준 부분이 너무 많다고 생각해요. 선수로써 너무 빨리 은퇴한거 같기도 하고요.
기회가 되면 다시 한번 선수로 활동해도 나쁘지 않을꺼 같습니다
커피보다홍차
14/01/27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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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참 잘 쓰시네요. 은퇴하실즈음엔 원딜로서 기량도 올라왔다고 생각했었는데, 아쉽긴 합니다.
흘러간 지난일들이 있었고 나름대로 고민도 많이 하시고 사시는것 같아요.
기분 나쁜 길이 아니니 지우지 말았으면 합니다. 응원합니다.
몽정가
14/01/27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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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기자하셔도 되겠어요. 글 잘쓰시네요. 항상 응원합니다.
신용운
14/01/27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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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봐서 몰랐는데 읽어보니 캐떡 장건웅 선수였군요. 글 정말 잘 읽었습니다. 아는 내용도 있었지만 몰랐던 내용도 있어서 흥미로웠습니다.
그리고 혹시 괜찮으시다면 퀀틱에 관한 이야기도 해주실 수 있나요? 고석현 선수 건도 있고해서 그 내막이 궁금해서요. 물론 말하기 어려운 내용을 묻는게 실례이지만요...
랜슬롯
14/01/27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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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건모르지만, 가족문제로 퀀틱에서 나오신걸로알고있고 (입단하고 사실상활동은 거의안하고 한국으로 돌아온걸로) 그 이후는 잘 알려졌다시피, 엉망이였죠.
머도하
14/01/28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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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글 잘 쓰는 사람을 신뢰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글을 적어본 적이 있는지라, 웅예비코치님이 이 글을 얼마나 다시 곱씹어보며 퇴고했을지 상상이 가네요.

팬이었습니다. 과거형이 아니게 해주세요.
롤판에 다시 돌아오길 기대하고 고대하겠습니다.
에릭노스먼
14/01/29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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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특이하게도 매라가 별로였고..
건웅하고 클템이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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