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4/01/10 19:55:55
Name 사과씨
Subject [LOL] 2012 봄의 영웅들은 어디로 갔나
MIG Blaze
헬리오스 - CJ 프로스트 정글러 / 래퍼드 - 진에어 팰컨스 정글러 (은퇴?) / 앰비션 - CJ 블레이즈 미드 / 잭선장 - CJ 블레이즈 식스맨 / 러스트보이 - CJ 블레이즈 서폿

MIG Frost
건웅 - 은퇴 / 매드라이프 - CJ 프로스트 서폿 / 클라우드템플러 - 은퇴 후 해설 / 로코도코 - 퀀틱 게이밍 (이지만 반 은퇴) / 래피드스타 - 은퇴

제닉스 스톰
스브스 - 은퇴 / 메이 - 은퇴 / 매니리즌 - 은퇴 / 임팩트 - SKT T1 K 탑솔러 / 호로 - SKT T1 S 정글러

팀 OP
라일락 - IM 1팀 정글러 / 놀자 - 즐겜 유저 / 파라곤 - 즐겜 유저 / ashart - 은퇴 / 콘샐러드 - 군대

나진 e-mFire
히로 - 은퇴 후 제닉스 코칭스탭 / 비닐캣 - 나진 코치 /훈 - 진에어 스텔스 미드 / 모쿠자 - 나진 코치 / 막눈 - CJ 프로스트 백업 미드

프나틱, CLG, MKZ 제외

확실히 롤 게이머의 수명은 짧은것 같습니다. 제가 처음 롤을 방송경기로 접했던 2012 스프링 챔스의 8강진출 라인업을 돌아보니 저 멤버 중에서 여전히 현역으로 포스를 보여주는 선수는 임팩트, 앰비션,매라,러보 정도를 제외하곤 전무하네요...

P.s 그래도 나진이 은퇴선수 처우는 제일 좋은듯. 다들 직장이 있는 모습이 인상적.
P.s 2 이 올드게이머 (?)중에서 예전의 포스를 되찾아 리바운딩 하는 사례가 나올 수 있을까요? 첫사랑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고 롤 재미를 알게해준 이 시절 친구들이 제일 정이갑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4/01/10 20:00
수정 아이콘
롤 게이머의 수명이 짧다고 보기보다...
롤이 인기가 많아지면서 포텐있는 선수들이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한거고
저기있던 선수들이 포텐대비 선점효과를 잘받아서 활약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지금 KT인 구 스타테일 맴버들만 봐도 그렇죠 저당시에 스타테일이 진짜 경기력이 개판이였죠
단지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본실력들이 전부다 나왔다고봅니다
플럼굿
14/01/10 20:01
수정 아이콘
스타테일은 빼셧네요... 지금 3명이 정상급 팀에서 프로생활하고 있고 한명은 롤드컵 우승팀 코치인데..
사과씨
14/01/10 20:03
수정 아이콘
8강 진출팀에서만 찾아봤습니다. 언급한 5팀과 프나틱, CLG 두 외국팀과 아마추어팀인 MKZ는 제외했어요.
14/01/11 13:05
수정 아이콘
근데 그 MKZ에 미드킹 선수가 있었어요
MKZ가 미드킹짱의 약자죠 크크크
진리는나의빛
14/01/10 20:01
수정 아이콘
스1보다 더 짧네요;;
클리스
14/01/10 20:05
수정 아이콘
카인이 아니라 러보겠죠?
사과씨
14/01/10 20:08
수정 아이콘
아 수정했습니다 :) 지적 감사해요
마빠이
14/01/10 20:06
수정 아이콘
저들이 소위 초반 꿀빨러라서 빨리 사라졌다고 하기에는

지금 잘나가는 페이커나 소위 4강급의 최 정상급 선수들도
1년안에 은퇴할수 있다는게 가장 큰 문제죠.

새로운 신진? 그룹이 천년만년 갈거 같지만 그들도 소위
전성기는 1년을 넘기기가 힘들거라 보고 조금만 성적이
떨어지면 은퇴하라고 엄청난 압박을 받을 겁니다.

아이콘인 메라도 1년만에 은퇴하라고 하는데 페이커?
페이커도 1년안에 은퇴 압박 받고 퇴출 안당한다고 누가 지금
장담할수 있을까요?

지금 가장 큰 문제는 정상급 선수들이 슬럼프가 왔을때
기댈?때가 없다고 해야 하나 어떻게 설명 해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대안이 전혀 없는게 큰 문제인거 같습니다.
엔타이어
14/01/10 20:08
수정 아이콘
스타테일 -> KT B가 가장 발전한 예가 아닐까요 ?
14/01/10 20:09
수정 아이콘
스타한참 잘될때도 그랬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롤판은 승자에 대한 칭찬보다 패자에 대한 비난이 많은 느낌입니다.

물론 어떤 프로스포츠 선수던지 팬들의 응원과 비난은 달고 살겠지만, 거의 대다수가 비난일색인 경우가 많아요.

기량이 떨어진 선수나 혹은 패배한 선수들이 반등하고 좋은 선수가 되려면 팬들의 응원도 뒷받침 되야 되는데, 한경기 내에서도 수십번 재평가되고

까이다 보니 선수들의 멘탈도 더 빨리 소모되는 느낌입니다.
마빠이
14/01/10 20:12
수정 아이콘
롤드컵때 다데는 절대로 재기하기 힘들고 다데 있으면 오존 망한다고
퇴출시키라고 하는 글이 롤 커뮤니티에 엄청나게 올라왔죠..
하지만 오존은 지금 4강에 결승가기 직전이죠.
저는 코칭스텝들이 커뮤니티를 단 1%도 참고하지 않아야 한다고 봅니다.
지금 롤 커뮤니티의 많은 의견들 중에는 그냥 은퇴하라 퇴출해라가
엄청나죠. 코칭스텝이든 선수들이든 아예 소통이고 좌시고 안보는게
약이라 봅니다.
be manner player
14/01/10 20:13
수정 아이콘
매라 류 엠비션 임펙트 선수의 커리어를 보면 정상급 선수는 3-4년은 8강~우승 성적을 꾸준히 내줄 걸로 예상합니다.
스타1이랑 다를 것도 없다고 생각해요. 스타1에서도 국기봉 최진우 이런 선수가 2년씩 스타리그 정복하진 않았잖아요.
치탄다 에루
14/01/10 20:28
수정 아이콘
너무 한 시즌에 일희일비하는게 큽니다. 현행 롤챔스 제도의 문제라고도 볼 수 있겠구요.
한 경기 한 경기의 중요성을 낮추는게 필요하겠죠.
14/01/10 20:32
수정 아이콘
근데 원래 다른 게임도 1세대는 특출난 몇 정도를 제외하면 리그가 정착된 후 진입하는 2~3세대에게 빠르게 밀려 나갔습니다.

스1 1세대로 꼽히는 게이머 중에서 3~4년 이상 커리어 끌고 나간 이들은 거의 없죠. 그 이후 세대들은 프로리그 덕을 봤고...

프로리그 생기고 리그 늘어나도 핵심 선수들이 대부분의 경기를 뛸겁니다. 가끔 가다 연습생들 식스맨으로 넣어놓고 한두경기 돌려보는게 다겠죠. 스1만 봐도 핵심 에이스 맴버는 프로리그 안 나온날이 없습니다.
14/01/10 20:38
수정 아이콘
저는 시장이 커지지 않은 초창기의 정상급 선수들이 밀려나는건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시장이 본격적으로 커지기 시작하면 그 어느 때보다 발전 속도가 빨라지고 선수 자원이 늘어나는데 그걸 지킨다는게 쉽지 않거든요. 게임 탓이나, 환경 탓을 할 수 없다고 보네요.

경기 수도 문제가 될 수 없는게, 지금 선수 생명 짧은건 한국만 그런게 아니죠. 훨씬 장기 대회 구조인 유럽이나 북미도 한국 이상으로 선수 생명 엄청 짧습니다. 무엇보다 선수들 비난 당하는 것 때문에 선수 생명이 짧은거라고 생각하지도 않고요.
인터넷 그만해
14/01/10 20:39
수정 아이콘
스1도 초창기 게이머는 일찍 사라졌습니다. 먼저 시작한 덕을 보다가 진짜 재능이 나타나면서 밀리는 거죠.
데프톤스
14/01/10 20:44
수정 아이콘
저도 진짜 재능있는 선수들이 결국엔 살아남을꺼라 봅니다... 리그에서 경쟁력이 없어진 선수를 보호해줄 시스템까지 팬들이 걱정해줘야하나... 싶기도 하네요..
사과씨
14/01/10 21:00
수정 아이콘
잠재력이 만개할수있도록 기회와 생계등을 보장하는 최소한의 안전장치가 이스포츠판에도 정착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걱정들 하시는게 아닐까하네요. 너무 작은 파이를 던져주고 생존은 나몰라라하는게 꿈을 쫒는 어린 친구들에게 너무 가혹한 처사는 아닌지 하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팬입장으로도 한때라도 우리를 열광케하고 즐거운 시간을 줬던 선수들이 후회없이 노력할 수있는 기회를 잡길 바라는거구요.
마빠이
14/01/10 21:02
수정 아이콘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만들자는건데
무슨 공무원 철밥통 만드는것 처럼 말을하니...
롤링스타
14/01/10 20:57
수정 아이콘
저는 오히려 반대로 생각합니다.
이제 재능 있는 아마추어는 거의 사라져가고
신인의 부재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 올거라고 예상해봅니다.
콩먹는군락
14/01/10 20:58
수정 아이콘
신인의 부재는 롤보다는 다른게임이죠.
신인이 없다 하더라도 외국선수들이 수급될겁니다.
Dark5tar
14/01/10 21:13
수정 아이콘
저 리스트에 추가로 류,마파,스코어 아마추어로 출전했던 미드킹,엑스패션,댄디,스페이스,엑토신등이 있겠네요. nlb 거품게임단의 인섹도 있고
카르타고
14/01/10 21:17
수정 아이콘
스타때도 그랬어요 1세대는 몇몇을 제외하고 빠르게 몰락했고 진정한 스타들은 1.5세대 2세대게이머들이죠 롤도 비슷할꺼라봅니다 에스케이가 그렇고 1세대지만 아직 건장한 케이티불리츠도 롱런할꺼라고봐요
버스커버스커
14/01/10 21:55
수정 아이콘
제닉스 스톰이 개인적으로 정말 아까워요. 스브스만 해도 비주얼도 괜찮아서 좀만 대성하면 날릴수 있을거다 기대했는데 팀 지원도 폭망이었고 쩝..
그리고 본문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적어도 스크와 크트는 오래해먹을겁니다 아마..
14/01/10 21:59
수정 아이콘
12 스프링에서 나온 선수중
스타테일의 류,마파, 스코어가 있고.
아마추어로 나온 엑스페션, 댄디, 스페이스, 엑토신, 인섹이 있죠.

류, 마파, 스코어, 댄디, 인섹. 이 5명은 정상급 선수고요.
KT B는 12 스프링에서 롤챔스 8강 못간 선수 4명으로 지금 한국 넘버 2 소리를 듣고 있죠.

1세대 게이머들도 아직 많이 살아있습니다.


1세대의 슬픈 사례가 프로스트나 나진이라면.
1세대의 좋은 발전 사례는 KT B죠.
한걸음
14/01/10 23:10
수정 아이콘
이대로 우승 못하고 ktb가 폼이 떨어진다면
1세대의 슬픈 사례가 ktb가 되고, 1세대의 좋은 사례가 프로스트가 되는거죠.

ktb가 좋은 사례가 되기엔 적어도 롤챔스 우승, 롤드컵 진출은 하고 와야..
14/01/10 23:11
수정 아이콘
커리어 이야기가 아니라 현재 폼이니까요.
한걸음
14/01/10 23:13
수정 아이콘
1년 전 폼이 좋고 지금도 좋아야 얘기가 되는거죠. 그 때의 스타테일은 형편없는 팀이었죠.
14/01/10 23:14
수정 아이콘
그러니 롤 게이머의 수명이 짧다는 결론의 반례가 되는거죠.
저 선수들은 2년이 지났는데 그때보다 더 좋은 폼으로 선수생활 잘 하고 있으니까요.
그 시절에 같이 대뷔했던 선수들 중에 좋은 폼으로 여전히 롤챔스에서 만날 수 있는 선수들이잖아요.

은퇴한 선수만큼, 여전히 현역에서 뛰는 선수들도 많다는 이야기인거죠.
콩쥐팥쥐
14/01/10 22:05
수정 아이콘
KT B 선수들은 이 장르에서 거의 4년째 탑을 먹고 있죠.. 스타테일때 잠깐 쉬었다가.
저 신경쓰여요
14/01/10 22:15
수정 아이콘
아직도 12 스프링에 참가한 선수 중 많은 이들이 좋은 모습을 보이며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냥 어떤 이는 내려가고 어떤 이는 올라가고, 어떤 이는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 있을 따름입니다.
14/01/10 22:21
수정 아이콘
LOL 뿐만 아니라 스타1,스타2등 다른 e스포츠 종목들도 마찬가지인 이야기 이지요. 1세대 프로게어머로 꾸준히 활동하는 선수가 있는 반면 전성기가 짧아 빨리 은퇴하는 선수가 나오기도 하지요.
한걸음
14/01/10 23:06
수정 아이콘
자꾸 1세대부터 게임을 계속한 예로 ktb 예시가 나오는데, ktb 계속 이대로 간다면 멤버 전원 빠른별 커리어 발 끝에도 못 미치는거죠. 빠른별이 꿀발러라기보단 전성기가 일찍 찾아 왔다고 생각하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ktb 역시 길어야 1~2년만 이 폼을 유지할텐데 커리어 쌓아야죠.
14/01/10 23:19
수정 아이콘
글쎄요.... 과연 스1때보다 수명이 짧은가 라는거는 모르겠습니다. 그때보다 대회 회전주기가 훨씬 짧고 판에있는 선수 풀 자체가 다릅니다.
신주영이었나 그때부터 알았던 소위 1세대 프로들이 1.5세대 2세대 게이머들 이윤열을 필두로한 선수들이 나오면서 빠르게 사라져갔습니다.
스타1세대들이 있었을떄보다 대회 회전주기는 훨씬 빠르고 밑을 바치고있는 선수들의 층도 훨씬 두껍게 보이거든요.
1세대가 사라져가는것은 꿀빨고 은퇴 한다라고 볼수있겠습니다만 지금부터 정말 단단하게 기본기가 탄탄하고 실력있는 선수들이 나타나고있다라고 보는게 더 정확하지 않나 싶습니다.
지금 롤러와에서도 홀사장님이 말씀하셧다시피 이판만큼 공평한 선에서 출발할수있는 곳도 없거든요.
결국은 실력만있으면 남을수있지만 결국 밀려난 선수들은 자의든 타의든 실력에서 밀리면서 가는거라서 그게 크게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안정망이 있어야 하는것은 맞습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실력이 쳐지는 선수들을 계속 보유할수 없긴하니까요.
지금계약이 한시즌(3-4개월)을 기준으로 이루어지고있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캐스파에서 개입해서 적어도 년단위 계약이 이루어지도록해서
좀 쳐지는 선수가있더라도 시간을 좀 벌수있는 그런 장치는 있었으면 합니다.
14/01/10 23:50
수정 아이콘
스1이라고 해서 초창기 게이머로 임요환 이윤열 생각하시는 분들 많은데 스1때도 신주영 이기석 등 완전 초창기게이머들은 그렇게 커리어가 길지 않았던 걸로 압니다
14/01/10 23:57
수정 아이콘
이게 맞죠. 스1에서도 임요환 있기전에 0세대가 존재했습니다.
게임 풀이 넓어진 지금부터가 제대로 재능있는 선수들이 등장할 차례라고봐요.
선점효과로 치고 올라온 선수중에서 재능없으면 이제 슬슬 몰락할 시기구요.
낭만토스
14/01/10 23:53
수정 아이콘
꿀빨러는 꿀빨러고
1세대 롱런은 롱런이죠

예를 들어 페이커가 1세대였으면 지금도 잘할겁니다
즉 이상혁이라는 일반인이 롤을 할수있는 능력은 100이고 정민성이 80이라면

정민성이 먼저 시작해서 80의 실력을 보여줄때
페이커는 아직 0에서 시작해서 40까지 밖에
못올려서 빠별이 페이커보다 잘했지만
시간이 흐르고 흘러 페이커가 100까지 올라오면
당연히 80이었던 빠별은 은퇴하는거죠

꿀빨러 1세대가 물갈이된다고 해서
롱런하는 사람 예들어놓고
반례다 꿀빨러라 하지마라 라는게 이상한거죠

스타테일 3인방은 원래 잘놈잘인거고
실력의 한계가 있음에도 선점효과로
버틴사람은 꿀빨러인거죠
이세영
14/01/11 00:09
수정 아이콘
꼭 FM 유망주 포텐 훈련을 보는것 같군요.
저지방.우유
14/01/11 00:26
수정 아이콘
5인 경기이기 때문에
스타 때처럼 기량이 떨어졌다고 슬럼프라고 지켜봐주는데 한계가 있죠
사실 나머지 네 명에게 못할 짓이기도 하구요
창단 5인 멤버로 가장 오래 간 팀이 어디인가요?
소드가 약 1년?정도 함께 한 것 같은데
진짜 이런 거 보면 갬빗은....크크크크
대정훈신
14/01/11 00:32
수정 아이콘
겜빗게이밍이라는 좋은 반례가 있어서 빠별은 그냥 기량 저하라고 생각합니다.뭐 국내에 임팩트도 있구요.겜빗애들은 지금까지도 고평가 받고있어요. 다리엔은 오히려 기량이 느는것같아요(...).뭐 롤드컵만 봐도 충분히 안밀린다는걸 증명했으니까요.
14/01/11 01:00
수정 아이콘
카인옹이나 88라인만 봐도 롤이 나이먹는다고 기량저하가 심한 게임은 아니죠. 현실적인 문제로 게임에 집중할 수 있는 요소가 줄어들어서 그러지...
카서스
14/01/11 01:13
수정 아이콘
글쌔요 꿀논쟁이 나올때마다 드는건
정식코치수업도 받지않은 일반인이 코치에 선수전반이 20살언저리인 롤판에서
일년넘게 게임에 집중할 멘탈이 생기는게 웃기는거죠
재능 문제? 있을수도 있지만 저게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더욱 전문적이고 동기부여가 몇배는 더 큰 타 스포츠에서도 연습게을리하는, 게을러지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낭만토스
14/01/11 01:38
수정 아이콘
그걸 다 합친것을 실력이라고 합니다
심지어 fm같은 게임에서 조차
기술 멘탈 피지컬 히든을 구분하죠

말씀하신 부분은 히든에 해당하겠네요
프로의식 참을성 중요경기활약도
일관성 스포츠맨쉽 부담감에대한 대처

등등이 있더군요
카서스
14/01/11 02:52
수정 아이콘
꿀논쟁에서 나오는 실력은 보통 피지컬 순간판단 이런걸 말하더군요.
당장 이글의 리플만 해도 몇개가 보이네요.
게임매니아
14/01/11 03:03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말해서 선점효과가 더 컸다고 봅니다. 영웅이라고 하긴 그렇네요.
전기돼지
14/01/11 03:36
수정 아이콘
기량이 급격하게 하락한 선수들은 꿀빨러 맞는 것 같은데요. 꽤나 많은 동세대들이 여전히 경쟁하고 있죠.
다레니안
14/01/11 07:20
수정 아이콘
토너먼트방식의 리그 딱 하나만 존재하는 비좁은 롤판에선 기회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국내 야구가 롤챔스방식이었다고 생각해보세요. 어떻게 되었겟습니까 -_-;;;
프로리그가 나오지 않는이상 선수들은 끊임없이 물갈이 될겁니다. 지금 찬양받는 SKK도 14-15 윈터시즌엔 "퇴물이다 은퇴해라" 소리 나오고 스프링시즌엔 은퇴할지도 모릅니다. 한시즌만 부진해도 끝이에요.
부진(슬럼프)>리그탈락>팀에 민폐>은퇴(물갈이)
프레이도 다다음시즌까지 다시 정상급 원딜러 자리 못올라가면 은퇴하라는 강요 나올겁니다. 그리고 샤이는 저번 NLB처럼 솔킬따이는 모습 몇번 더 나오면 역시나 은퇴이야기 나올거구요.
EndMyLife
14/01/11 11:13
수정 아이콘
스브스는 얼마전에 에일리언웨어 2팀 테스트 봤습니다
10월9일한글날
14/01/11 15:12
수정 아이콘
그냥 선점효과죠. 솔직히 다 떠나서 실력만 놓고보면 래퍼드보면 잘한다는 생각은 전혀 안드는데 압도는 진짜 잘하다는 생각들죠. 이젠 코치도 생기고 생각도 많이하면서 그냥 기발한 생각만 가지고는 이기기가 힘들죠. 실력이 뒷받침되야하고. 솔직히 말해서 꿀빨러(1세대 프로게이머)중에 챌린저에 오래 살아남아 있는 사람도 몇 안되요. 오래 살아남은 사람은 꿀빨러가 아니라 실력자라고 할수있는거죠. 챌린저가 척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경쟁에서 살아남는 실력이 지닌거니까요
14/01/11 16:46
수정 아이콘
포모스나 인벤도 종종 눈팅하는데 피지알러들의 게임판에 대한 이해와 지적수준 필력은 정말 수준이 높으시네요 본문과 리플에서 애정이 많이 묻어납니다 ^^ 이런 의견교류를 할 수가 있구나 생각이드네요 정독했습니다 와우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3238 [LOL] 야스오를 가져간 팀 롤챔스를 가져간다? [25] 홍삼캔디10545 14/01/15 10545 2
53237 [LOL] 피글렛은 왜 늦게 떴나. [45] Leeka10586 14/01/15 10586 2
53235 [LOL] 우리는 누구를 TOP Lane의 군주라고 해야하나 (1) [166] 홍삼캔디10611 14/01/15 10611 4
53234 [LOL] 라인 스왑 하지 마! 리그오브레전드 4.1 패치 공개 [136] Leeka11763 14/01/15 11763 1
53231 [LOL] 판도라TV LOL Champions Winter 13-14 3,4위전 프리뷰 [81] 노틸러스7987 14/01/15 7987 0
53230 [LOL] 롤판의 카오서들 2탄 [49] 칼잡이질럿21026 14/01/14 21026 1
53222 [LOL] 프로 롤 매니저 골드를 달성했습니다 + 간단한 팁 [22] larrabee8745 14/01/13 8745 3
53221 [LOL] LCS EU 2014 Spring Season이 다가옵니다 [26] 희수9281 14/01/13 9281 3
53220 [LOL] 롤판의 카오서들 [76] 칼잡이질럿21640 14/01/13 21640 1
53211 [LOL] 나오는것만 나오면서도. 안나오는게 나오는 롤챔스. [67] Leeka12131 14/01/12 12131 2
53210 [LOL] 빠른별은 어떻게 꿀빨러가 되었나 [118] Quelzaram15257 14/01/12 15257 10
53207 [LOL] LOL이 E-sports로 적당하다고 생각하세요? [88] 멍하니하늘만10254 14/01/11 10254 1
53206 [LOL] 개발되다가 전면중단된 챔프 모음 1탄 [25] 버스커버스커36399 14/01/11 36399 7
53203 [LOL] 롤챔스 역대 펜타킬 기록들. [28] Leeka11548 14/01/11 11548 0
53201 [LOL] 우리는 제대로 된 인터뷰를 듣고 싶다. [207] aura12947 14/01/10 12947 10
53200 [LOL] 실드, 경기 잘봤습니다. [88] emonade9967 14/01/10 9967 4
53199 [LOL] 롤챔스 스프링 우승 VS 섬머 우승팀이 격돌합니다. [42] Leeka8422 14/01/10 8422 1
53198 [LOL] 2012 봄의 영웅들은 어디로 갔나 [50] 사과씨8705 14/01/10 8705 2
53195 [LOL] 빠른별이 은퇴했습니다. [46] 왼손은그저거들뿐9376 14/01/10 9376 2
53193 [LOL] 판도라TV LOL Champions Winter 13-14 4강 B조 프리뷰 [138] 노틸러스10673 14/01/09 10673 0
53192 [LOL] NLB 결승 대진이 확정되었습니다. [30] Leeka9978 14/01/09 9978 3
53191 [LOL] sk와 kt 1경기에서의 카카오 카직스의 의미(?) [37] mix.up9397 14/01/09 9397 4
53189 [LOL] 팀 게임에서 개인의 기량 평가란... [17] 레몬커피10241 14/01/09 10241 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