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4/01/09 01:47:20
Name 노틸러스
Subject [LOL] 롤챔스 4강 SKT T1 K vs KT Bullets 리뷰 #1
1경기 KT Bullets-Blue(이하 KT) vs SKT T1 K-Purple(이하 SKT 또는 T1)

0. 밴픽 - 푸만두, KT의 표적이 되다
KT 밴 - 쓰레쉬/카사딘/룰루
SKT 밴 - 레오나/문도박사/애니

- KT에서 푸만두를 저격하기 위한 밴을 시작했습니다. 윈터에서 푸만두가 픽한 챔프는 룰루, 애니, 쓰레쉬, 나미, 타릭의 다섯 가지. 여기에 KT는 지난 경기 흥했던 쓰레쉬를 밴하고, 마지막 밴으로 룰루까지 밴합니다. 마치 푸만두에게 이것 없으면 어떻게 할것이냐는 질문을 하듯이 말이죠.
- 이에 SKT는 쓰레쉬 이후에 레오나를, 룰루 이후에 애니를 밴하며 마파를 압박합니다. [쓰레쉬랑 룰루를 밴했어? 그럼 난 레오나랑 애니 밴할테니 마파는 뭐할건데?]


- 마파는 스코어의 시비르 선픽과 함께 알리스타를 꺼내들며 준비한 카드를 선보입니다. 이에 막픽에서 고민한 푸만두는 자이라를 보여주다, 이내 나미를 선택하며 픽을 완료합니다. 현재로써는 T1의 바텀 픽을 꼬이게 한 KT가 기분좋게 출발하는 듯 보이네요. (리신, 르블랑이 놀라운 건 아니잖습니까 흐흐)

1. 임팩트, 2:1상황의 최강자임을 증명하다
- 1분 35초경에 용 앞에 와딩을 한 후, T1의 바텀듀오가 탑으로 올라가며 라인스왑을 시전합니다. 임팩트가 자연스럽게 2:1 구도를 몸으로 받아들이게 되죠.


- 3:24. 라인클리어를 빠르게 한 시비르, 알리스타, 그리고 카직스까지 쉬바나를 압박합니다. 강민해설의 외침[알리스타는 다이브에 좋은 챔프거든요!]


- 박치기로 임팩트를 벽에 잘 밀어넣은 마파! 이제 분쇄만 쓰면!!


- 절묘한 타이밍에 위쪽으로 점멸을 쓰며 분쇄를 피한 임팩트!! 3인갱을 피하며 KT의 시간을 빼앗아옵니다.


- 6분경. 임팩트가 3인갱도 피하고 2대1싸움도 잘해주는 동안 인섹은 탑에서 고통받고 있습니다. CS차이는 대략 15개를 넘나드네요.

2. 인섹, 동물적인 감각으로 퍼블을 만들어내다

- 6분 58초. KT의 탑타워가 먼저 파괴됩니다. 이에 인섹은 준비해 온 작전을 실행합니다.


- 와드 방호 후 이크! 인섹의 동물같은 감각과 스킬시전!!


- 이 작전은 결국 페이커를 잡아내는 데 성공합니다.


- 하지만 탑라인이 밀렸고, 라이너간의 CS격차를 좁히지 못한 것은 SKT에게 용을 헌납하는 결과로 되돌아왔습니다. 플레이는 화려했지만, 실속은 T1이 챙긴 것이죠.

3. 용의 눈이 호강한 대치. 팽팽하던 경기에 균열을 만들다

- 약 14분경부터 손에 땀을 쥐는 용앞 대치를 시작했던 두 팀. 2분간의 대치가 끝나갈 시점, 마파가 벵기의 고치에 잡히며 첫 전투가 시작됩니다.


- 마파의 알리스타가 모든 스킬딜을 막아내고 역점멸 후 분쇄!


- 이에 페이커가 쏜살같이 달려들어 카카오의 간담을 서늘케합니다! 이를 막아내는 건 인섹의 방호! 페이커의 사슬을 대신 맞아주며 카카오를 세이브하네요.


- 보이십니까!! (인섹이)보이십니까!! 나미의 궁과함께 밀고 내려오는 T1을 역공한 것은 류의 술통폭발!! 그리고 그에 발맞춰 음파로 베인에게 날아가는 인섹!!! 용전투의 첫 킬은 KT가 가져갑니다. [인섹→피글렛]


- 하지만 팀원의 전사에 아랑곳하지않는 SKT 선수들! 임팩트가 적진을 파고들며 스코어를 잡아내며 균형을 맞춥니다. [임팩트 → 스코어]
연이은 강민해설의 외침 "모든 것은 기초 작업입니다. 이건 드래곤을 잡기 위한 기초 작업일 뿐이에요". 드래곤은 자기를 먹기위한 기초작업이 몇분간 지속되는 걸 보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 연이은 대치상황. 인섹에게 정확히 들어가는 푸만두의 물의감옥을 시작으로 페이커의 폭딜, 그리고 벵기의 고치 작렬! 여기서 인섹이 잡힌다면 용싸움은 SKT가 가져가는 상황!


- 그러자 마파의 슈퍼꿍꽝! 쉬바나와 엘리스를 띄워내며 인섹을 살리는데 성공합니다! [장군멍군잼!]


- 하지만 인섹이 집에간 틈을 타 SKT가 용을 먹는데 성공합니다. 거기에 용을 주지 않기위해 노력했던 마파를 잡아내며 셀프 1+1행사를 시전!
[결국 이 대치로 인해 SKT가 승기를 잡기 시작합니다.]

4. 피글렛의 솔킬&썩소. SKT, 기세 싸움에서 승리하다

- 용 대치의 여운이 가시기도 전에, 피글렛이 봇라인에서 대어를 낚아냅니다. 킬각 나오자마자 몰왕검을 쓰며 전진!


- 균열이 벌어지는 순간입니다. 일기토의 승리는 전장에서 많은 것을 의미해주죠.[피글렛→스코어]
+ "베인은 컨트롤만 잘하면 시비르의 하아드 카운터가 되거든요!!"(김동준)


- 스코어의 복수를 하기 위한 류의 술통!! 하지만 베인은 유유히 걸어나갑니다.. 푸만두의 탈진은 보너스, "꼴키파가 페널티킥인데 상대의 움직임을 보고 움직였어요~"하는 전캐스터의 멘트는 더 뽀나쓰!


- 피글렛의 썩소로 용의 눈을 찍어주는 마무리!

5. KT의 반격.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은 팀임을 증명하다
- 23분 45초. 인섹이 미드 위쪽 와드로 순간이동을 합니다.
- 23분 47초. SKT가 용을 먹습니다. 그리고 위로 걸어올라가는데..


- 내가 인섹이고!


- 내가 리신인데!! 피글렛을 차냅니다!!


- 마파가 앞점멸로 거리좁힌 후 분쇄로 띄우고!! 류가 술통폭발로 날리니!!!


- 베인의 기묘한 모험!! 카카오가 피글렛을 잡아내며 KT가 힘을 냅니다[카카오→피글렛]


- 이후 미드 1,2 차 타워를 다 밀어내며 이득을 보는 KT. 글로벌골드는 약 2000골드차이로 좁혀집니다. KT가 기세를 다시 잡네요!

6. T1의 절묘한 오더, 경기의 흐름을 다시 한 번 뒤바꾸다

- 스코어가 봇타워를 파괴했습니다. 그 순간, SKT는 바론을 향해 달려듭니다. 시비르도, 카직스도, 알리스타도 멀리 있는 상황. 하지만 바론이 아직 강한 타이밍이기에 T1의 승부는 위태해 보입니다.


- 마파가 점멸 분쇄로 엘리스-르블랑-베인을 띄웠고, 카카오는 도약으로 바론에게 달려들었습니다!!


- 하지만 바론은 벵기가 먹었고! 카카오는 점멸로 후퇴, 마파와 리신은 고군분투 중! 시비르는 설상가상 아직 전투에 참여하지 못했습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또 하나의 점은, [류가 임팩트에게 쫓겨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 류가 임팩트에게 쫓겨난 틈을 타 피글렛이 인섹을 잡아냅니다! [피글렛→인섹]
- 이윽고 용까지 먹고, 미드 1차 타워를 밀어내며 글로벌 골드를 약 5000골까지 벌립니다 [피글렛→드래곤]

7. 마파의 두번의 토스가 KT를 다시금 살려내다

- KT의 미드 2차타워가 파괴되었고, SKT의 다섯 전사가 돌진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를 막아내는 건 마파! 마파의 분쇄가 엘리스와 르블랑을 띄워냅니다!


- 마파가 연이은 박치기로 페이커를 아군 타워로 몰아넣습니다. 페이커 전사! [스코어→페이커]


- 이은 추격에 다시 한 번 꿍꽝!! 벵기와 임팩트를 띄워냅니다!! [스코어→벵기]


- 하지만 여기서 임팩트가 뒤돌아서서 돌진!! 적진의 한가운데로 뛰어드는 패기를 보여줍니다!!


- 임팩트의 패기는 전진하던 KT를 후퇴하게 만들었네요 [임팩트→스코어]

8. 갑작스런 전투는 모두를 놀라게 합니다

- 이전 전투의 리플레이를 보고 나니 KT에서는 류가, SKT에서는 푸만두가 각각 전장을 이탈한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4:4 대치상황, 마파가 꿍꽝으로 전투의 시작을 알립니다.


- 하지만 먼저 녹아버린 건 마파! 전투가 기울기 시작하나요!! [임팩트→마파]


- 그런 거 없다!! 급 등장한 카카오가 페이커를 순!삭! [카카오→페이커]


- 그러자 임팩트가 카카오를 끝까지 따라가서 잡아낸 후, 용의 강림으로 살아나갑니다! [임팩트→카카오]


- 그렇다면 나도!! 인섹이 임팩트를 잡으러 쫓아가 보지만, 그에게 되돌아오는 것은 죽음 뿐이었습니다. [푸만두→인섹]
또한번 전투에서 승리하는 SKT!

9. 피글렛의 자신감, 팀을 캐리하다
현재시각 12시 55분. 본격적으로 글쓰기 시작한 지 두시간 째. 티빙 다시보기가 말썽을 부리는 바람에 네이버로 옮겼습니다. 화질과 해상도에서 차이가 있음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자고싶어요.. 1시 46분에 그림 업로드중이네요 헤헤

- 글로벌골드는 약 7000골드 차이. 체급의 우세를 직감한 SKT는 바론을 먹기 시작하고, 급해진 KT는 달려들기 시작합니다.


- 양 서포터의 활약! 마파는 뛰어들어 네 명을 띄웠고 푸만두는 네명에게 해일을 선사했습니다. 이런 구도는 마파에게 좋지 않아 보이죠?!


- 결국 페이커의 2단점프로 마파 전사! 한타가 기울기 시작합니다!! [페이커→마파]


- 지속된 전투는 베인에게 날개를 달아주었습니다. 피글렛의 더블킬!! [피글렛→카카오][피글렛→인섹]


- 바론을 지키러 온 스코어를 잡는 피글렛! 도저히 막을 수 없습니다!! [피글렛→스코어][SKT→바론]


- 소강상태 이후 미드의 대치. 페이커가 들어오는 틈을 놓치지 않고 마파가 분쇄로 띄워냅니다!


- 그 후 류가 마무리! [류→페이커] / 하지만 푸만두의 해일이 KT를 덮치며 다시 전세가 역전됩니다.


- 적절한 방어막 사용으로 살아주며 [피글렛→마파]


- 전장의 화신!! [피글렛→스코어]


- 더블킬! [피글렛→카직스]

10. SKT, 체급차이를 드러내며 1경기를 잡아내다

- 이대로 질 순 없다! 인섹이 민병대+텔포+방호 조합으로 적의 뒤를 파고듭니다


- 인섹 킥!! 피글렛을 아군 진영으로 차넣습니다!! 그 결과는!!!!


- ...


- 페이커의 깨알같은 막판 트리플킬과 피글렛의 타워 철거, 푸만두의 메자이잼을 더하며 1경기를 SKT가 잡아내는 데 성공합니다.

총평 - 푸만두와 페이커를 견제했던 KT, 피글렛과 임팩트에게 당하다
- KT의 밴과 초반 전략은 심플했습니다. [푸만두의 픽을 밴으로써 제한하고, 페이커를 이른 시간내에 따내여 성장을 저해하자].
그들의 전략은 푸만두에게 자이라와 나미의 2지선다를, 페이커에게는 퍼블을 선사함으로써 성공하는 듯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들의 전략은 [SKT의 라인스왑후 임팩트의 2대 1, 피글렛의 성장]으로 산산조각나고 말았습니다.


- 이 경기의 결과로 인해 KT는 적지 않은 내상을 입게 되고, 2경기 밴픽에서 꼬이며 푸만두에게 선픽으로 애니를 내주게 됩니다.
- [1세트의 푸만두를 밴픽으로 막아냈던 전략시도]가 성공했음에도 불구하고 [임팩트와 피글렛의 캐리로]게임을 내주었고, 2세트는 [푸만두에게 애니를 내어줌]으로 인해서 [임팩트의 단단함 + 벵기의 전 맵 장악 + 피글렛의 극한 생존력 + 푸만두의 애니] 라는 무시무시한 공식을 만들어주었고, 2경기를 허무하게 내어주고 말죠. 한타 때 집에가는 페이커도 추가 ^오^
- 결국 1경기에서 던졌던 KT의 전략실패가, SKT 팀원 전원의 봉인을 풀어주게 되는 역효과가 나타났다는 것이죠.  

- 그리고 대망의 3경기. "끝판 대장"페이커가 기지개를 켜기 시작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Gorekawa
14/01/09 01:50
수정 아이콘
허걱.....이 많은 Jpeg 파일들...!!
노틸러스
14/01/09 01:52
수정 아이콘
님 지금 읽고 댓글다는겁니카
해오름민물장어
14/01/09 01:52
수정 아이콘
와 고생하신 이 정성스러운글 오오오
14/01/09 01:58
수정 아이콘
남은 경기 리뷰도 기대 되네요!
노틸러스
14/01/09 02:01
수정 아이콘
그러지마세요..
쎌라비
14/01/09 02:04
수정 아이콘
정성스런 리뷰 잘 봤습니다. 벵기도 대단하더군요. 강타 싸움이 부담될만한데도 한번을 안뺏기더라구요.
14/01/09 02:16
수정 아이콘
- 그런 거 없다!! 급 등장한 카카오가 피글렛을 순!삭! [카카오→피글렛]
죽은건 르블랑인데 피글렛이 대신 죽어주는 팀웤! skt t1의 강합이군요!...
는 피글렛 대신 페이커로 고쳐주세요

리뷰 잘봤습니다. 흐흐
그라가스가 블루를 먹기위해 궁을 사용하고 봇에 시비르가 보이자마자 바론시도를 한 장면이 참 대단하네요
노틸러스
14/01/09 02:21
수정 아이콘
수정완료. 감사합니다
14/01/09 02:16
수정 아이콘
저 리뷰 얼마나 힘드셨을지는.. 흐흐흐흐
잘보았습니다..
비버비버
14/01/09 02:17
수정 아이콘
리뷰 잘봤습니다~
샨티엔아메이
14/01/09 02:57
수정 아이콘
퍼블장면에서 저도 점멸 이쿠인줄 알았는데
와드/방호 - 이쿠 - 점멸/폭풍무력화로 슬로우 뭍히고 - 느리게 도망치는 페이커에게 침착하게 음파/공명의일격 이더군요.
적절한 스킬분배와 그걸 깔끔하게 이뤄내는 피지컬이 정말 예술이었죠.

재미있는건 페이커도 폭풍무력화에 슬로우 걸린 후 부쉬로 빠지다 벽위로 점멸을 타 도망칠법했지만
음파를 맞자 포기하고 스펠 다 아낀 판단도 나름 괜찮았고요.
노틸러스
14/01/09 03:05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아저게안죽네
14/01/09 04:10
수정 아이콘
마지막 인섹킥 장면에서 푸만두가 아니라 피글렛을 차 넣었죠.
정성스러운 리뷰 잘봤습니다.
은수저
14/01/09 06:29
수정 아이콘
완전 조으다. 리뷰 잘 보고깁니다!
14/01/09 06:47
수정 아이콘
피글렛도 대단했지만 인섹도 클래스를 보여준 경기였죠.
이니시에이터로는 최강 같습니다.
14/01/09 07:59
수정 아이콘
3경기 페이커가 레이븐칼질로 끝내는데 도타2 얼라이언스가 한국팀 도끼전사로 농락하는게 떠올랐습니다. KT팀 희망고문 하다가 지는것도 재미있더라구요. 강민 막 KT가 이길수있다고 자기팀 응원하는것 같드라구요.
MLB류현진
14/01/09 08:06
수정 아이콘
1경기에서 첫바론 기습오더전에 류가 임펙트에게 블루위협 받으면서 궁낭비한게 컸습니다.
시비르는 봇에서 cs챙기고 있었고 그라가스 궁극기 빠지자마자 바론오더..
정말 skt는 무시무시한 팀이에요..
리뷰 잘봤습니다.
14/01/09 08:16
수정 아이콘
KT도 정말 잘했는데..
하필.. SKT....ㅠㅠ
리뷰 잘보고 갑니다 헤헤
가을독백
14/01/09 08:39
수정 아이콘
역시나 대박 경기에는 엄청난 리뷰가 쏟아지는군요.
두 팀 전부 고생했고, 수고했습니다.
kt b는 1경기가 너무나도 아쉬울듯 하네요. 인섹 그렇게 잘 차줬는데 1경기에서 임팩트의 쉬바나가 각성을 해버려서..
14/01/09 09:24
수정 아이콘
3경기 언제 올라오나요..
끝판 대장 페이커가 기지개를 켰으면 에서 절단 신공을 쓰시다니..
3경기 리뷰 올려주세요.. 현기증 나요.. ㅠ_ㅠ

윈터시즌에 노틸러스가 밴/픽이 아에 안되서 실업자가 되니깐 이런 고퀄리뷰가 올라오는거겠죠?
바다님
14/01/09 09:37
수정 아이콘
노틸러스님과 리카님 두 분 친하신가봐요.
가을독백
14/01/09 09:50
수정 아이콘
같은 일을 하시는 분들끼리는 나름의 커넥션이 있지요.(불판이라던가 프리뷰-리뷰라던가..)
바다님
14/01/09 10:06
수정 아이콘
그쵸. 그렇지 않고서야 노틸러스 고인, 실업자 같은 농담이 계속 나올수가 있나요.
가을독백
14/01/09 10:09
수정 아이콘
근데 노틸님이 엄청난 대인배라서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것도 있긴 해요.이미 콩처럼 해탈하신것일수도..(..)
개인적으로 이정도 농담은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서 웃고 넘길수준정도는 된다고 봅니다.
바다님
14/01/09 10:38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노틸러스
14/01/09 10:43
수정 아이콘
노틸러스 밴픽 나온지가 얼마됐는지 기억도 안나는 수준이라 실업자 맞 ㅜㅜ
노틸러스
14/01/09 10:42
수정 아이콘
자고 이제 인났어요ㅜㅜ
잠좀 잡시다 잠좀!!
도로로
14/01/09 10:04
수정 아이콘
와 엄청난 리뷰네요. 본인 응원팀 아니면 이렇게 정성스럽게 리뷰쓰기 쉽지않을텐데..고생하셨습니다.
Ktb는 첫경기 블레이즈전때 보여준 텔포리신 운영으로 skt팀을 흔드려했으나 아쉽게 지고말았네요. 인섹리신의 재기발랄함이 위협적이라 생각되자 바로 밴한 스크팀 모습도 재미있었구요.
고스트
14/01/09 10:24
수정 아이콘
1경기가 나름 팽팽한듯 보였어도 결국 결과랑 오브젝트 컨트롤등을 보면 skt가 압승이였죠. 무서워요 이 팀 교전은 5:5로 끝날지언정 실리는 절대 놓치지 않습니다
14/01/09 11:50
수정 아이콘
4번 그림 그라가스 술통폭발피하고 피글렛이 훗 하고 웃는 그림에서.. 챔프 구도가 저 상태인데 베인이 살아가는게 정말 대단하긴 한네요.
그라가스와 베인이 일직선에 있고 뒤에 카직스와 알리가 있는데.. 나미는 벌써 벌써 위로 갔고요..
SLOWRAIN
14/01/09 13:24
수정 아이콘
베인의 솔킬 아! 저거저거 ! 이런 생각 하던 사이에 킬 넣고 싹 그라가스 궁 피할때까지 심장이 정말 쫄깃해졌네요.
그보다 더 쫄깃한건 저녁준비 한다던 와이프가 몰래 핸드폰으로 경기보고 있던 저를 등 뒤에서 지켜보고 있었다는....거
성시경
14/01/09 14:15
수정 아이콘
초반 바텀 3인다이브 피하는거랑 페이커 리신 갱맞아서 죽을때 침착하게 스펠 다살리고 바로 용먹는 오더 보면서 참 잘한다 싶었어요
그리고 리신 카직스는 같이 픽하지 말았어야 했어요 K팀 수준의 경기력이면 저 조합에 시비르 조져버리면 스코어라도 할게 없죠
리산드라
14/01/09 16:13
수정 아이콘
첫 바론오더가 대박이였죠
봇에 시비르를 확인하면서 적블루를 카정감 -> 그라가스가 블루먹는데 궁씀 -> 바로 바론

저전투에서는 그라가스가 궁이없기때문에 뭉쳐서 바론을 트라이할수있었고 & 들어온 카직스를 점사하는것에부담이 없었으며
카직스가 추가활약할 여지조차 막아버렸죠.

감탄했던 플레이중에 하나는
인섹의 첫 로밍으로 페이커를 따낼때
와드방호 -> 용의분노 다음 음파로 쫒아갈만도한데 점멸이 살아있는 페이커의 피지컬을 경계하고
선 점멸 ee로 침착하게 슬로우걸면서 시야공유로 부시 플레이까지 막아버리고
스킬빠진 그라가스의 부족한딜을 확실한 음파/공명으로 메꾸겟다라는 계산된 플레이가 정말 예술이였다고봐요.

또한 픽밴에서도 재미있던게
시비르를 열어줘 가져가게 만들고, 후반기여도나 중반 원딜 1:1에서 시비르보다 우위에있는 베인과
사거리가 짧고 이동기가 없는점을 이용해 데파빌드가 아닌 지속력을 가져갈수있는 성배테크를 이용한 르블랑을 픽,
시종일관 시비르의 전장합류에 압박을 가해주고 페이커 본인은 wr을 이용한다던가 카직스를 드리블링하는식으로
한타기여도는 계속 살려내는 플레이를 했다는점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3649 [LOL] HOT6ix LOL Champions Spring 조별리그 3회차 프리뷰 [16] 노틸러스6627 14/03/15 6627 1
53647 [LOL] 데이드림의 하드캐리! - 블레이즈 VS IM #2 리뷰 [32] Leeka7644 14/03/14 7644 1
53614 [LOL] 베트남 서버 시즌4 배치고사 완료했습니다. [8] 코지군11457 14/03/12 11457 0
53580 [LOL] 대한민국 탑솔아치들 1편 [221] 불건전PGR아이디14046 14/03/05 14046 2
53579 [LOL] 롤챔스 스프링 조추첨식 결과 [96] Leeka11037 14/03/05 11037 0
53573 [기타] [스타1] 어느 30대의 스타크래프트 추억 [16] carbell9340 14/03/05 9340 8
53456 [LOL] [펌] [번역] 푸만두에 대한 회상 [31] 다솜11197 14/02/13 11197 6
53437 [LOL] 일본 LJ League Winter powered by Logicool 1주차 리뷰 [15] 라덱8484 14/02/10 8484 22
53330 [스타2] 고수가 됩시다 - 청크를 형성하는 방법 [39] azurespace17100 14/01/26 17100 33
53322 [LOL] 피글렛의 눈물 [50] 극연14515 14/01/26 14515 17
53307 [LOL] 판도라TV LOL Champions Winter 13-14 결승전 프리뷰 [63] 노틸러스9224 14/01/24 9224 0
53306 [기타] [스타1] 나는 단지 전투로만 얘기할 뿐이다. [4] 영웅과몽상가6549 14/01/23 6549 4
53300 [도타2] Best Plays of the Week (1월 3주차) [3] 염력의세계7896 14/01/22 7896 0
53250 [LOL] Zotac NLB Winter 13-14 결승전 프리뷰 [64] 노틸러스7307 14/01/16 7307 2
53184 [LOL] 롤챔스 4강 SKT T1 K vs KT Bullets 리뷰 #1 [33] 노틸러스16052 14/01/09 16052 22
53183 [LOL] SKT K VS KT B. 선수 별 개인 평가. [39] Leeka9129 14/01/09 9129 1
53174 [LOL] 판도라TV LOL Champions Winter 13-14 4강 A조 프리뷰 [188] 노틸러스10769 14/01/08 10769 6
53157 [LOL] KT B의 3번째 도전. 이번에는 이길 수 있을 것인가. [43] Leeka9457 14/01/05 9457 4
53155 [LOL] 롤챔스 직관기 (부제: 직관 시스템, 이대로 괜찮은가) [64] 노틸러스10960 14/01/05 10960 23
53148 [LOL] 자랑스럽습니다 오존! (+직관 이야기) [62] 극연8234 14/01/03 8234 10
53106 [LOL] 판도라TV LOL Champions Winter 13-14 8강 B조프리뷰 [140] 노틸러스9088 13/12/27 9088 0
53082 [LOL] 일본 시즌제 LOL 리그 발표의 건 [48] 라덱9266 13/12/20 9266 7
53058 [LOL] 판도라TV LOL Champions Winter 13-14 순위결정전&8강진출전 프리뷰 [78] 노틸러스7965 13/12/17 7965 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