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에 롤챔스 이야기는 많지만 nlb이야기는 별로 없어서 간략하게 글을 써봅니다.

롤챔스가 격동의 시대를 맞아 기존의 강자들이 줄줄이 탈락하게 됩니다. 그 결과 nlb는 본의아닌 호황을 누리게 되었네요.
일단 nlb 8강 대진표를 보겠습니다.

A조 KTA(1) vs 삼성블루(2)
B조 팰컨스(0) vs CJ블레이즈(2)
C조 블라스트 vs 스톰
D조 나진소드 vs CJ프로스트

위의 2경기는 일단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제 오늘 c,d조 경기가 열리게 되었습니다.
c조는 일단 스톰이 많이 유리해 보이니 제쳐두고 d조를 보겠습니다.
나진소드와 프로스트가 챔스8강도 아닌 nlb8강에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반년전만 해도 상상하기 힘든일이 벌어진것이죠.
어제 충격적인 패배를 한 프로스트인지라 멘탈 수습이 힘들어서 좀 불리해보이긴 하지만 상대가 나진인지라 결과를 예측하기 힘들다고 봅니다.
어쨌든 누가 이기든 4강에서는 제닉스 스톰과 만날 확률이 매우 높아보입니다.

그럼 예상되는 nlb 4강 대진을 보겠습니다.
삼성블루 vs CJ블레이즈,  제닉스 스톰 vs (소드orCJF).

개인적으로는 정말 의미있는 대진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3강으로 분류되는 SKK, KTB, 삼성오존을 제외한 팀들간의 우열를 가릴수 있는 대진이기때문입니다(나진 쉴드 팬들께는 죄송하네요)
게다가 NLB 서킷포인트의 중요성은 지난 시즌에 소드가 잘보여줬습니다.

예전에 롤챔스 탈락이후 몇몇팀들이 어이없는 경기력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다를거라 생각합니다.
출전하는 모든팀들이 멋진 경기력을 보여주길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