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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11 14:00
일본 롤에 대해서도 관심가져주시는 팬이 계시네요. 현재 일본e-sports업계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지금 진행중인 단발적인 리그 이외에도 내년을 기점으로 한국이나 다른 국가와 같은 방식의 시즌제 리그가 준비중에 있습니다. 규모가 그리 크지 않고 실력적으로도 많이 부족하지만 저 역시 교류전 혹은 여러가지 재미있는 국가대항 이벤트가 펼쳐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paper님 바람대로 되지 않을까 싶네요.
13/12/11 15:01
이건 제가 바로 잡아드려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일본의 국대, 이번에 Rampage라는 팀이 출전했지요. 제가 Rampage 선수들의 직접적인 랭크 티어를 정확히 알지 못 하기에 알기 쉽게 말씀드리자면 WCG와 동시에 열린 싱가폴 IEM에는 Detonation이 출전했는데요, Detonation 팀 멤버 전원은 북미서버 기준으로 다이아 2이상입니다. 그런 Detonation이 Rampage에게 져서 WCG 진출에는 실패했지요. 북미서버 기준 골드 전후라는 말씀은 사실관계가 아닌 것이므로 정정하고자 댓글 답니다. 물론 아직 한국에 비해서는 한참 실력이 뒤떨어지지만요.
13/12/11 15:03
그런가욤.. 그때 대회 참가 계정들 계급이 검색해보니 골드라는 이야기들이 있었는데. 그건 오해였나보네요.
그래도 다이아2면 아직 격차가 많이 크군요.. 어느 나라나 다이아1 50이 지금 최소 노선인데..
13/12/11 15:08
많이 부족하지요. 실력적으로도 여건상으로도. 사실 저는 일본에서도 한국 서버를 즐기는데 저같은 심해어들에게는 핑같은건 아무 느낌없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활동중인 선수들은 북미 서버에서 하며 평균 핑이 120-150, 심할때는 200도 넘긴 상태에서 연습을 하고 있어서 많은 어려움을 호소합니다. 난 잘 모르겠던데.........크크
13/12/11 15:16
뭐.. 사실 핑 문제도 크긴 크죠.. 정상급이면....
그걸 무시하고 첼린저 달리는 사람들이 정상급 프로들이라 그렇지.. (페이커라던가....) 일반적인 고수 수준이면 그 핑에서 연습하기 많이 어렵긴 할껍니다 ㅠ_ㅠ
13/12/11 13:47
LCS는 것도.. 1~5위팀 교류전 상금 보면... 정말 1~5위와 6~8위의 대우는 하늘과 땅차이죠...
거기에 LCS 본선만 나가면 3개월에 팀당 1억이 월급으로 지급되니. 롤챔스 우승이 3개월에 8천만 이라는거 감안하면.. 규모부터.ㅠ_ㅠ 그리고 중국/대만쪽은 사실 아직 리그 구조가 좀 애매한거 같습니다. 섬머 결승을 지금 한것도 그렇고.. 이게 라이엇은 완전히 방식을 유럽/북미가 100% 일치하게 통일시켰는데 중국/대만은 나라별 구조는 또 따로 돌다보니 삐그덕 대는 기분이네요..
13/12/11 13:51
중국하고 대만은 각각 별개의 회사에서 관리해서 그래요
중국은 텐센트 대만/동남아는 가레나 가레나는 오히려 중국보다 훨신 체계적으로 리그를 하는거 같습니다. 중국은 리카님도 말했듯이 섬머결승을 겨울에 하는 위엄을 보여줬죠 크크
13/12/11 13:53
사실 유럽/북미만 주체가 똑같고.. 나머지는 결국 주체가 다르기 때문에 제대로 통합될수는 없다고 봅니다...
서로 주체별로 생각하는거나 방식이나 기타 등등이 다 다르다보니...(상금등도 그렇고) 덕분에 라이엇이 직접 개입하는 유럽/북미의 수입만 넘사벽이..
13/12/11 14:02
중국이나 한국은 단일 자국만 서비스 하지만 가레나는
대만/베트남/태국 기타 동남아 요렇게 서비스를 하다보니 가레나가 통합될수 있었다고 봅니다. 라이엇이 직접 관리하는 유럽하고 북미 통합리그 가레나가 두르 관리하는 동남아와 대만 통합리그 저도 자기 회사의 관리에 따라서 통합리그가 나온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한가지 희망은 라코 사장이 아시아 무슨 지역 담당으로 승진했다고하는데 아마 한다면 그쪽에서 뭔가 나올수도 있다고 보여집니다.
13/12/11 15:18
개인적으로 느끼는건
유럽 - 북미가 LCS로 교류전이 중간에 있고 대만 - 동남아가 GPL로 교류전을 하는거 처럼 한국은 중국하고 묶이는 교류전이 있으면 좋을거 같긴 하네요. 거리도 그렇게 부담되는 거리가 아니고. 실력도 합이 맞기 때문에.. 재밌을거 같달까요..
13/12/11 15:21
프로스포츠에서 가장 중요한게 저는 지역연고라 생각하거든요.
연고 보정이야 말로 가장 스포츠에 팬들이 감정이입 할수 있는 큰 수단이죠. 그래서 프로야구든 프로축구든 다 지역연고를 기반으로 하는데 e스포츠는 그게 힘들어서 성적빠지면 그냥 얄짤없이 팬들 쏵 빠지죠. 뭐 국내축구 인기 없어도 국대축구가 계속 인기 있는 이유는 바로 남이가라는 그런 의식? 크크 아무튼 팀 자체적으로 지방에 연고를 둘수없으니 정기적? A매치를 만든다면 확실히 좀더 팬들에게는 좋은 일인거 같습니다.
13/12/11 15:33
그래서 롤드컵에서 TSM, C9 뽕..
레딧에서 유럽과 북미의 끝없는 설전 올스타전에서 샤오메이를 외치던 중국인들. 같은 장면들이 나오는거죠.. 흐흐. 라이엇이 국가대항전 구도를 제대로 정착시킨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봅니다..
13/12/11 20:04
확실히 NLB는 아마추어에게 너무 가혹하죠 16강정도에서 오프예선떨어진 프로팀(kta같은)에게 지거나 같은 아마추어끼리 싸우다가 결국 12강에서 롤챔스 8강떨어진 8팀이 모조리 잡아먹고 올라가는 형태라니.. 12강이 그래도 다음 오프예선시드를 주긴하지만 GSG같은 팀이 언제 또 나오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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