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3/12/06 22:00:47
Name 세이젤
Subject [LOL] 탑솔에 관해서. 탑솔의 로밍에 관해.
현재 도타를 훨신 더 많이 하기 때문에. 조금 틀린 부분이 있을수도 있지만. 그런건 답글로 수정부탁드립니다.
우선 이글은 현재 롤에서 탑솔의 안좋은 부분들과 개선점이 뭐가 있을까? 라는 걸 생각해보자는 취지로 쓴글입니다.

탑은 탑신병자라는 말을 많이 듣는 곳으로. 정말 라인전만 신경쓰는 별종들이 모여 있는곳 같아 보입니다.
심지어 농담삼아 나오는 각 라인별 자신이 추구하는바라는 글이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탑라이너의 목표는 라인전 승리 였으니까요.

실제로 탑에서 라인전을 지고 게임을 이기면. 정말 짜증이 나는 포지션입니다.
반대로 라인전을 이기고 게임을 지면 탑이 그럼 그렇지.. 라면서 그래도 라인전 이겼으니 됬다라는 식이 가끔 나오기도 합니다.
왜 이럴까요? 왜 라인전만 신경 쓰는 라인이 됬을까요? 라는 생각을 해봅시다.

또한 탑솔유저라면 가끔식 느끼는 문제점으로. 난 라인전만 했는데 게임이 끝났네? 아니 난 뭔가 하고픈데 게임이 끝나면 어쩌잔거지? 라는 생각을 할 때가 많습니다. 프로레벨에선 다를지도 모릅니다만. 대다수의 유저가 즐기는 단계에선 이런경우가 정말 자주 일어납니다.

우선 탑의 경우 국지전의 되어 있습니다.
우선 AOS게임의 공통적인 교전 세가지를 말할 수 있습니다.

1. 라인전
라인에서 크립과 함께 렙업과 CS등을 챙기면서 전투를 치루는것으로. 남보다 자신이 더 큰 성장을 하는대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2. 국지전
라인에서든 라인이 아닌데서든.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전투들입니다. 롤의 경우 주로 미드와 정글이 이 싸움을 주도합니다. 도타의 경우엔 뭐 그건 도타관련글에서 적도록 하겠습니다. 이 전투의 특징은. 누가 어느타이밍에 얼마나 빨리 지원을 오느냐가 전투의 승패에 아주 큰 영향을 미치며. 변수는 무궁무진하게 많습니다.

3. 한타
쉽게 말하자면. 다섯명이 각잡고 전투를 치르는 형태로. 위의 국지전과의 다른점은. 아군 캐리영웅의 성장여부와 진영등에서 승부가 갈린다는 부분입니다. 국지전은 누가 더 빨리 많이 지원오느냐가 승부를 가르는데 비해서 말이죠.


그런데 탑을 봅시다.
탑은 솔직히 말해서 라인전이 게임의 80%이상을 차지합니다. 기본적으로 정글러든 미드든. 5~7분이 지나가는 타이밍에 탑을 올라가기가 껄그럽습니다. 용이라는 오브젝트 때문이기도 하고. 올라갔다가 내려오는 시간사이에 발생하는 손해 때문에도 그렇습니다. 또한 한타에서 탑의 영향력은 탱커라서. 캐리의 성장에 비해서 별로 중요하지도 않은 부분이라. 안올라갑니다. 그래서 기동성이 아주 뛰어난 영웅들이 아닌이상. 탑에는 초반에 올라오는 2버프먹은 정글러를 제외하곤. 국지전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국지전을 할 일이 없습니다. 자신이 텔레포트를 들었거나. 쉔을 할땐 또 참여가 가능하긴 합니다만. 예네들은 특수한 경우이지 탑의 공통적인 요소가 아닙니다.

그리고 한타에서 볼때.
좀 극단적으로 말해서 탑의 역활은 딱 두가지 밖에 없습니다.
자신의 상태이상기를 얼마나 적 캐리영웅에게 적중시키는가?
자신이 얼마나 상대방의 딜을 버텨서 딜로스를 만드는가?
탑이 딜이요?  이건또 다음기회에 적도록 하겠습니다만. 현재 탑은 한타교전에서 딜을 뽑아내는것은 불가능합니다. 나서스, 잭스라던가 랭가가 있긴 합니다만. 예네들은 기본적인 조건를 만족하고. 탱킹이 되니까 딜이 나오는겁니다. 특히 롤에선 근접이 아주 불리한 조건이며. 원거리 형일경우에도 기본적으로 탱킹을 합니다. 즉 한타에서 자신의 영웅이 그냥 고기방패라는 혹은 CC셔틀이라는 느낌을 받을뿐 재미를 느끼기가 상대적으로 힘듭니다. 그러니 라인전을 이겨야 한다는 생각 밖에 할수 없죠. 여기서 탑신병자라는 라인전만 치중하는 정신병자들이라는 말이나왔다고 봅니다.
(추가적으로 근접딜러 캐리가 어떻게 해야 롤에서 가능한가?? 이건 다음에 적도록 하겠습니다)

다른 안좋은점으로 영향력이 적다는 점입니다. 라인전에서 이겼을때 다른 라인에 영향을 주는 요소를 생각해보면.
할수 있는거라곤 오버파밍해서 정글러와 미드의 어글을 끄는것. 혹은 타워를 빨리 깬뒤 다른라인으로 가는것. 밖에 없습니다.
로밍을 예로들수 있습니다만. 아래에 적겠습니다. 탑의 로밍이 얼마나 안좋은가.
다른 라인. 예를들면 미드같은경우 오브젝트 컨트롤이 상대적으로 다 짧은 거리에 있기 때문에 라인전의 승리로 취할수 있는 이득은 엄청납니다. 그에 비해서 탑은 거리가 너무 멀기 때문에 이득을 볼수 가 없습니다.
그래서 여러가지 말이 나옵니다만 그중에서 탑의 캐리는 불가능하니 뭐니 하는 말도 자주 나오게 됩니다.

로밍에 관해서 생각해보면.
롤의 로밍은 도타와 비교하면 좋은점이 거의 없습니다. 그나마 미드는 교전거리가 그리 멀지않아서 손해가 적게 발생하는대 비해서.
탑은 엄청나게 큰 손해가 발생합니다.

1. 내가 없는동안 나의 상대라이너의 성장. 특히 텔레포트스펠을 사용하지 않는한 걸어서 가야 하고. 걸어서 다시 와야 합니다. 이 사이의 시간동안 나의 상대방 라이너는 꿀맛같은 성장이 가능합니다.
2. 로밍에 실패했다면. 로밍한 사람은 손해만 봅니다.
3. 로밍에 성공해서 킬을 발생하더라도. 탑라이너가 얻는 이득은 (특히 탑이 봇까지 내려간뒤에 탑으로 걸어서 올라갔다면)거의  없습니다. 오브젝트를 획득하면 말이 조금 달라지긴 합니다만 그건 패스.

도타를 생각해보면. 도타엔 애초에 탑솔이란것이 존재하지 않습니다만.
로밍에 실패하던 실패하지 않던. 이동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텔레포트 스크롤을 통해서 빠른 이동이 되므로 상당이 적고.
킬에 성공했을경우. 경험치는 물론이고 상대방의 돈까지 깍으므로 라인에 끼치는 영향은 롤에 두새배 이상의 효율을 보여줍니다.
결국 비교를 하던 안하던 롤에서 탑라이너 로밍은 탑라이너 자체가 느끼는 이득과 거리가 멉니다. 또한 가져올 수 있는 이득도. 아주 적은 축에 속하구요. 또한 롤은 상대방의 성장을 늦추기가 다른게임에 비해서 어렵기 때문에
특히나 탑의 로밍은 어느순간 불리한 경기로 이끄는 지름길이 되기도 합니다. 로밍으로 얻는 이득이 라인전을 통해서 얻는 이득에 비해서 떨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니까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1:1라인전만 주를 이루게 되죠. 이를 좋게 말해서 남자의 싸움이라고 합니다만. 개인적으로는 롤에서 꼭 수정되야 할 부분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럼 결론을 내봅시다.
탑은 라인전에 치중되어 있으며 국지전과 거리가 있다.
탑은 다른라인에 비해서 오브젝트와 거리가 멀기 때문에 로밍이 손해로 끝날 가능성이 크다.
탑은 한타에서 할 수 있는 롤이 한정되어 있다.


일단 이중에 로밍에 관해서 조치를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생각해보자면.
전 세가지정도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중에 하나만 해줘도 상대적으로 현재 탑솔 자체의 라인전에만 고착된다는 부분이 해결된다고 생각합니다.

1. 텔레포트가 아닌 다른 방법으로 다른라인으로 빠르게 지원을 갈 수 있게 만든다.
도타를 예시로 들자면. 텔레포트 스크롤이라고. 135원 1분쿨에 자신이 원하는 아군 건물로 5초후에 이동이 가능합니다.
이걸로 빠른 합류로 버려지는 라인 없이 초중반에 교전이 자주 발생합니다.
롤에서도 이런 아이템까지는 아니더라도. 요즘 새로나온 아이템인 장신구를 하나더 추가해서 5분쿨에 5초~6초 이후 자신이 원하는 건물쪽으로 이동. 텔레포트 스펠과 다른점은 건물에서 건물로 이동가능하다는것 같은요소가 있으면 더 좋겠죠.

이러면 국지전이 발생 했을때. 탑이 라인전을 하다가도 손해가 적은 참여가 가능합니다.
현재를 기준으로 보면 텔레포트 스펠을 들었다거나 쉔같은 캐릭터가 아니라면.
탑솔유저는 국지전은 참여가 힘들수 밖에 없습니다.


2. 워프 포탈 OR 이동속도 증가 관련 오브젝트.
카오스의 워프포탈이나. 도타의 이동속도 증가룬 같은 이동과 관련된 오브젝트가 존재하고. 이를 통해서 로밍에 발생하는 시간을 감소 시키는 겁니다. 롤의 경우 로밍의 시간이 짧으면 짧을수록 로밍을 통해서 얻는 이득을 제대로 취할 수 있습니다. 만약 시간이 좀 걸리게 된다면. 그건 그냥 손해로 밖에 들어가지 않으니까요.

3. 탑과 미드 사이에 바론이 아닌 추가적인 이득을 가지는 오브젝트가 존재. 개인적으론 이동속도가 대폭 증가하는 오브젝트가 탑과 미드 사이에 존재. 간단하게 정글몬스터로 하나만 존재한다면. 이것과 관련된 국지전이 자주 발생 할것이고. 탑은 상대적으로 라인전만 치중하는 경기에서 벗어 날 수 있을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뭐 어디까지나 전문적인 눈이 아니라서 잘 못 된 내용이 존재 할 수도 있습니다만.
일단 제 생각은 여기 까지 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3/12/06 22:05
수정 아이콘
라이엇 개발팀이 밝힌 바로는
롤은 '다른 AOS보다' '라인전' 에 비중을 높여서 재미를 추구한 게임. 이라고 말하죠.
(실제로 CS를 강조하는 게임도 롤밖에 없고요.
변종인 사이퍼즈는 빼더라도. 도타, 카온, HON등의 게임들과 비교하면. 롤은 독보적으로 라인전 비중이 높죠)

그래서 1,2 번은 라이엇의 개발 방향과는 맞지 않는 내용이 아닐까 싶습니다..

3번으로 말하신 탑과 미드 사이에 버프 오브젝트를 통한 교전 정도가 가장 적당한 해결법이 아닐까 싶네요.
미드와 바텀 사이에는 용이 있어서. 로밍 -> 용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손해보다 이득이 커지는것처럼
탑과 미드 사이에 무언가가 있다면 로밍 리스크는 줄겠죠.
세이젤
13/12/07 01:43
수정 아이콘
잘못됐으면 바꾸기도 해야 합니다. 개발진의 의견은 언제나 수정될수 있습니다..
13/12/07 02:20
수정 아이콘
저러한 lol의 방향이 잘못되었다고 할 수 없다고 봅니다만.
13/12/07 08:57
수정 아이콘
저건 잘못됫다고 말할 수 있는 방향이 아닌데요...

롤 하는 유저들은 실제로 라인전에서 재미를 느끼는 유저가 상당히 많습니다만.


도타가 롤이 지금 가장 잘나가니. 롤처럼 라인전 강화한다고 텔포 스크롤 지우면 그게 맞는 방향이라고 하실껀가요...

롤과 도타를 구분짓는 가장 큰 아이덴티티중 하나가 라인전인데요.

위에 댓글에도 썼지만.. AOS장르중에.. 'CS가 정말 중요한 수치로' 보여지는 게임도 롤밖에 없습니다.
13/12/07 13:39
수정 아이콘
잘못됐으면이라는 본인의 의견이 마치 전체적인 의견처럼 보일수있는 글인데 수정해주시면 좋을거 같네요
세이젤
13/12/07 15:33
수정 아이콘
재가 말하고자 하는건 개발진의 생각이 바뀌면인대 댓글다신분중 몇분이 조금 다르게 인식하신거 같네요.
개발진은 언재나 자신의 생각을 뒤집는 자들인지라...
이헌민
13/12/06 22:13
수정 아이콘
글과는 별로 상관없지만
예전 탑이렐리아랑 미드트페할때는 4레벨때 라인밀고가는 로밍으로 재미많이 봤었는데 요즘은 로밍갈만한 캐릭들을 안하네요..
레몬커피
13/12/06 22:13
수정 아이콘
실제로 롤은 탑이 솔랭일수록 캐리안되는 포지션인건 맞는거같습니다. 근본원인은 용의 위치와 용 있는곳에 바텀을 보내게된 EU스타일이라고 생각하고요
예전 라간선수였나요 KT에서 영입할때 랭킹 몇위안에 전문탑솔러가 딱 라간 한명이라서 영입했다는 이야기도 있었는데 실제 솔랭만 봐도 상위랭커들중
탑만가는 랭커는 진짜 보기힘들죠. 프로 탑솔러라도 랭크는 미드나 정글로 올리는 경우가 비일비재하고요(그래서 로밍타이밍 기가막히게 잘잡는 탑솔이
라는 소문이 자자한 마린선수가 특별한 기대를 받고있는거고)
압도도 자기 대리할때 탑, 서폿걸리면 닷지하고 다른아이디 돌린다고까지 했었으니...
13/12/06 22:23
수정 아이콘
요즘 탑은 로밍을 가는 것보단 로밍을 오게 하는 것이중요하다고 봅니다. 게임을 지건 이기건 지박령 하는게 낫습니다. 물론 유리하게 이끌었을 때 말이죠. 씨맥도 비슷한 말을 하더군요.
13/12/06 23:44
수정 아이콘
로밍 오게 하는게 중요한 라인이란 말에 공감합니다.
보통 탑캐리는 직접 로밍 내려가서 따는거보다 라인전에서 이득을 바탕으로 상대방 정글러나 미드 로밍 2~3차례만 살아돌아가도 하드캐리라 봐야죠.
세이젤
13/12/07 01:37
수정 아이콘
중요한건 그렇게 살아도. 아군은 모릅니다.
일단 선수들이 나오는 다이아 수준이면 탑으로 부르는것 자체가 이득이지만.
골드레벨에선 이게 무슨 이득인지 모르니. 답답함이 가중되더라구요. 으...
13/12/07 01:51
수정 아이콘
아군들이 알아줄 필요는 없습니다

골드든 실버든 탑에서 정글 미드 다 불러주면 왠만하면 아랫라인도 다 이겨줍니다
13/12/06 22:30
수정 아이콘
3번 아이디어 좋네요. 간단하게 작골과 새로 추가된 큰 유령을 처치시 이속 버프만 주어져도 정글의 갱킹과 탑 로밍에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불건전PGR아이디
13/12/06 23:05
수정 아이콘
글쎄요. 그렇다고 하기엔 라인스왑이 일어나는 경기가 무수히 늘어난데다, 탑에서 무조건 라인전만 쎈 캐릭들이 뽑히는 것도 아니라서, 그렇게 정형화 시킬수 없는 문제라고 봅니다. 탑 정글 미드 모두 활용가능한 챔프들이 무수히 늘어난 요즘 메타에선 더더욱이요.
세이젤
13/12/07 01:41
수정 아이콘
일단 메타는 둘째치고. 특정 캐릭터를 위한게 아니라. 대다수의 탑솔영웅들과 관련된 글인데.
일단 초점을 프로레벨이 아닙니다. 일반인이 즐기는 브론즈 ~ 플레티넘 수준의레벨의 경기위주로 예기하는 부분이죠.
이 수준에서 라인스왑이 일어나는 경기? 드물지 않나요?
일단 이글의 핵심적인 요소는 탑의 로밍력을 강화시키던. 일단 라인전을 벗어나서 무언가를 하자니까요.
불건전PGR아이디
13/12/07 01:52
수정 아이콘
글쎼요. 게임제작자들이 의도한대로 경기양상이 흘러가는 구간은 프로레벨이니 그쪽으로 이야기를 하는게 맞죠.
애초에 원래설계와 전혀 무관한 경기가 속출하는 구간을 예시로 잡고 이야기를 진행하는건 좀 아니라고합니다
세이젤
13/12/07 15:40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보편적인상황을 예시로 들자는거죠. 라인스왑만 고려하면 사용할 수 있는 챔프 부터 재한되고...
보편적이지않은 특수한 상황만 예시로 든다는건 전혀 좋지않다고 보는지라.
보편적상황을 보자는거죠.보편적인 탑솔의 상황을 개선하자는게 글의요지인대. 특수한 상황을 예시로 드셔서 적은 댓글입니다.
밀가리
13/12/07 04:50
수정 아이콘
게임의 향상에 대해 여러가지 구상은 하는건 좋은데, 본문은 도타2나 카오스의 로밍만 말씀하시는 것 같아서 아쉽네요.
LOL은 전세계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AOS게임이고, 다른 AOS게임과의 차별성이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하는데요. 굳이 도타2의 로밍형식을 따라할 필요가 있을까 생각이 듭니다. (본문은 계속 도타랑 비교하셔서요)
세이젤
13/12/07 15:44
수정 아이콘
도타. 카오스말고 다른 aos류 아주마이너해서 예시에 도움이 도지않습니다. Tmf라던가 이런거 말하면 뭐지?라고 생각하실꺼 같은대요.

그리고 도타를 따라가라가 아니라. 탑이 라인전만 하게되는상황을 해결해달라는 거죠.
밀가리
13/12/07 16:22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지금 전체 댓글방향과 세이젤님의 의견 차이는,

<리그오브레전드라는 게임에서 탑 포지션이 문제가 있는가(특히 로밍에 관해서>
라는 전제가 있어야 되는데,

대부분의 분들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세이젤님 혼자 문제가 있고 그 대안책으로 도타2를 제시하시니 다른 분들과 주장이 평행선이죠.
영원한초보
13/12/07 10:57
수정 아이콘
전체적인 방향성에는 동감합니다.
그런데 라인전만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탑 베인, 퀸 같은 챔프가 주류가 됐을 겁니다.
세이젤
13/12/07 15:28
수정 아이콘
예시로 든건 탱킹과 상태이상기가 없어서 안쓰이는거 아닌가요? 추가적으로 라인전에서 박살나면 완전 맨붕을 불러일으키기도 하고.

쉔이 선호되는이유가 이녀석은 국지전에 쉽게 참여 할수있는 탑솔이라 다른영웅에비해 유리한점이 많아서 쓰인다고 생각하니까요.
LikeDaniel
13/12/08 20:06
수정 아이콘
쉔이 선호되고 있다는 말은 공감하기 힘들군요
제 세컨계정이 실버고 본계정이 골드인데 실버에선 여전히 필밴이지만 골드에선 유동밴 자리로 내려왔습니다.
실제로 fow.kr에서 밴률을 봐도 12.23%가 나오는군요.
브론즈-실버 구간에선 여전히 필밴이지만 골드 이상티어에선 유동밴으로 내려왔고,
이번 롤챔스에서도 픽밴률이 밴은 한번도 안됐고 픽이 한번인가 그렇습니다.
골드 기준으로 이제 쉔 살았다고 채팅창에 "쉔 살았네요. 누구 쉔 할사람?" 이런 경우 없습니다.

쉔은 이제는 실버-브론즈 구간에서 과거 4대신앙(갓파이트, 갓무무, 갓리츠크랭크, 갓쉔)의 잔재중에 하나로 남아있는거라고 생각됩니다.

하고싶은 말은 이겁니다.
쉔처럼 국지전에 쉽게 참여할 수 없어도 다른 방법으로 로밍을 통해 탑으로 이익을 보는 방법은 많이 있습니다.
(물론 그 영향력은 다른 라인에 비해 적습니다.)
13/12/07 16:1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글을 읽어보니 그냥 도타를 하시면 될것같습니다. 글에서 원하는건 리그오브레전드라는 게임이 아니라

자기취향에 맞는 게임을 만들고자 하시는거 같습니다만 일단 저는 전제자체가 전부 틀리셨다고 보기 때문에 말입니다

일단 탑이 로밍이 안좋다라고 하지만 그건 캐릭터 특성에의한 차이인겁니다 얼마든지 로밍갈수있고 다른라인에 영향을 많이끼칠수 있습니다.

단지 챔프특성에 따라 라인을 미는것이 더 이득인지 로밍을 하는것이 이득인지가 나뉠뿐인거구요 그리고 비교대상에 롤의 로밍과 비교해서 얼마나

안좋은지라고 하셨는데 여기서 또한번 크게 느낍니다 그러면 그냥 도타하세요 그 부분이 맘에 드시면 도타를 하시면 됩니다.

로밍에 성공해도 탑라이너가 얻는 이득이 없다구요? 왜 없습니까 엘오엘은 팀게임입니다 로밍이 성공하면 엄청난 이득입니다. 내가 얻는 이득이

미미할지라도 다른 라인의 누군가가 이득을 얻고 상대에게 손해를 끼칠수 있으니까요

뭐 일단 탑솔 라인자체가 그 라인에만 고착된다라고 생각하시는 점이 롤보다는 도타에 더 익숙해지셔서 그렇지 않을까 라고 생각합니다
현란한암내
13/12/07 18:43
수정 아이콘
와나 글쓴이가 불쌍

뭘 찾아내려고만 하는 리플들만 잇는거같음

전 3번이 좋은거같네요
리산드라
13/12/08 03:25
수정 아이콘
타라인의 효과가 탑 라인전에 미치는 영향력을 줄이고
탑라이너가 타라인을 로밍와서 탑의 타워와 타라인의 오브젝트를 교환하는 플레이를 하였을떄
로밍온 탑라이너에게 조금더 보상을 올리고자 타워와 용의 차등분배를 시도한것으로 탑라이너의 이동은 라이엇이 권장하는 사항이 아닌가합니다.

3번이 참 좋아보이지만 정글러가 먹었을때 효과가 너무 좋아져서 탑라이너에게 줄거같지가 않기에....
1번을 밀어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2993 [LOL] 시즌4 메뚜기 철이 왔습니다 [42] 사랑비8824 13/12/11 8824 0
52990 [LOL] 판도라TV LOL Champions Winter 13-14 9일차 프리뷰 [66] 노틸러스7620 13/12/11 7620 0
52979 [LOL] JoyLuck 강좌 78화 : 프리시즌 다이아 솔랭교육방송 [16] JoyLuck9435 13/12/09 9435 1
52978 [LOL] PGR클랜 올해 마지막 대회신청 이야기 [6] 노틸러스5968 13/12/09 5968 2
52973 [LOL] 심심풀이로 써보는 극마관문도... [24] 발가락엑기스8665 13/12/08 8665 1
52964 [LOL] 힘들지만, 응원하겠습니다. [23] 헤더8732 13/12/08 8732 5
52963 [LOL] 블레이즈를 응원합니다. [37] 오렌지샌드8200 13/12/08 8200 3
52962 [LOL] 기대를 만족시킨 재미. 롤챔스 A~B조 후기. [23] Leeka8191 13/12/07 8191 3
52955 [LOL] 판도라TV LOL Champions Winter 13-14 8일차 프리뷰 [64] 노틸러스8757 13/12/06 8757 5
52954 [LOL] 탑솔에 관해서. 탑솔의 로밍에 관해. [26] 세이젤8009 13/12/06 8009 0
52953 [LOL] 롤챔스 D조를 제외한 경우의수 [11] 삼성전자홧팅7599 13/12/06 7599 4
52952 [LOL] 롤챔스 윈터. A~B조의 운명을 가를. 토요일 매치업. [26] Leeka7347 13/12/06 7347 3
52949 [LOL] 판도라TV LOL Champions Winter 13-14 7일차 프리뷰 [106] 노틸러스8384 13/12/06 8384 0
52945 [LOL] 차기에 열릴 롤 프로리그는 클럽마스터즈 방식으로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45] 장인어른7752 13/12/05 7752 1
52939 [LOL] 오늘 나진소드 vs KT B 경기에 대한 감상.. [42] 다이아1인데미필10828 13/12/05 10828 3
52937 [LOL] 드디어 금장..축하해주세요! 축하 받고 싶습니다! [12] 국제공무원6452 13/12/05 6452 2
52936 [LOL] 6번의 도전 끝에 골드를 달았습니다 [10] 풍림화산특6447 13/12/04 6447 2
52935 [LOL] 나진 소드가 3연속 NLB행을 달성했습니다. [69] Leeka9561 13/12/04 9561 1
52934 [LOL] 나진소드가 게임을 질때.TXT [45] 3대째나진팬9651 13/12/04 9651 5
52928 [LOL] 판도라TV LOL Champions Winter 13-14 6일차 프리뷰 [121] 노틸러스9289 13/12/04 9289 0
52926 [LOL] 중국LOL에 관한 소식들 [46] 바스테트9836 13/12/03 9836 2
52925 [LOL] JoyLuck호 스페셜 6화 : 시즌3 세기말 빡겜 1부 [9] JoyLuck8133 13/12/03 8133 5
52919 [LOL] 새롭게 떠오르는 타릭정글, 무한 슬로우잼~ [39] YounHa17209 13/12/03 17209 1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