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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3/12/04 23:56:39 |
Name |
풍림화산특 |
File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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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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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LOL] 6번의 도전 끝에 골드를 달았습니다 |
시즌3 기간동안에는 실버1 80점에서 끝나서 아쉽게 금장테두리를 받지는 못했지만
이렇게 프리시즌동안에 겨우겨우 골드승급을 하게되었습니다.
무려 6번의 승급전 도전끝에 골드로 승급한거라 너무 감격적이네요.
2승3패, 3패, 2승3패, 3패, 3패, 3승1패....
정말 실버1에서 피말렸습니다.
한판이기면 5점씩 오르면서 그렇게 겨우겨우 이겨서 승급전가면 귀신같이 떨어지고 다시 5점씩 올려서 승급전가서 또 떨어지는.... 반복
끝에 승급전에 성공하니까 열번찍어 안넘어가는 나무 없다는 속담이 딱 맞아떨어지는구나 생각이 되네요.
스샷 보면 아시겠지만 제 모스트 1, 2, 3 이 이블린, 다리우스, 스웨인 입니다.
일단 이블린이야 op시절부터 살면 무조건 했던거라 모스트1이 되었지만 다리우스랑 스웨인은 조금 비주류 챔인데 저에겐
특별한 인연이 있어서 제 모스트 탑3안에 들게되었습니다.
제가 처음 롤을 한게 작년 7월쯔음... 아마 다리우스가 막 출시되어서 탑패황자리에 있었을 때 였습니다.
그래서인지 제가 처음 롤을 접할때와 다리우스 출시때랑 맞아서 뭔가 인연이 있어보였고,
다리우스가 캐릭 일러자체도 카리스마 절절 넘치고 배경도 뭔가 멋있더라구요.
후퇴하는 상관의 목을 베고 전장에 나가서 승리를 하는 뭔가 막장스러우면서도 남자답고 또 동생을 위하는 형제애도 보기 좋았구요.
이렇게 다리우스한테 빠지니까 다리우스가 속해있는 녹서스라는 국가도 뭔가 내 나라 같은(?) 느낌도 들면서
다리우스가 밀고 있는 스웨인한테까지도 빠져버려서 제 골드승급의 한몫을 해냅니다.
특히나 스웨인같은 경우는 폭군 스웨인 일러가 너무나 간지여서 제 첫 스킨구입챔프이기도 합니다.
다리우스는 아직까지 기본스킨보다 나은게 없어서 안샀지만요...(쫌 제대로 된 스킨 좀 내놔라 라이엇님들아...)
하지만 정작 제 골드 승급에 가장 지대한 공을 세운건 다름 아닌 콜라곰.. 볼리베어 였습니다.
시즌2때랑 시즌3초기 볼베를 잠깐 했었지만 그 이후 접어두었다가 새롭게 된 프리시즌에서 볼베가 상당히 좋아졌더군요.
특히 특성에서 인내심 + 숨돌리기 콤보가 볼베 패시브와 무지하게 잘맞고 정글도 개편되면서 볼베가 정말 좋아졌고
심지어 서폿볼베도 상대가 룰루나 자이라 같은 것만 아니면 할만 하더라구요.
무튼간에 정말 렝겜만 거의 시즌2까지 합치면 2천판 가까이 돌린거 같은데 그동안 실버에서만 머무르고 있어서
내가 롤에 재능이 없나... 한때 꿈이 게이머라서 피지투어도 나가고 나름 게임에 소질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롤에서는 계속 실버에서만 머물러서 제 자신감이 많이 망가졌는데 이렇게라도 골드를 달아서 정말 감사하고 다행입니다.
시즌4때는 좀 더 열심히 해서 플래까지 달고 싶은 욕심이 생기네요.
모두들 즐거운 밤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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