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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12/04 23:29:46
Name Leeka
Subject [LOL] 나진 소드가 3연속 NLB행을 달성했습니다.
1. 홀스 사장님. 골든 마우스 만들면 안될까요

사상 최초. NLB 3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소드에게. 골든 마우스를 걸어줄순 없을까요..

근데 지금 분위기는 A조에서 스크나 블레이즈가 내려오고.. B조에서 또 다른 팀이 내려오고....  8강에서 또.. 아마 안될꺼야...



2. 스왑 하지 말자..

소드가 라인스왑 하고 흥한 경기를 한번이라도 보고 싶네요.. 흐규흐규...

라인스왑은 블레이즈처럼 할거 아니면 그냥 하지 말고 정라인 서는게 좋을텐데..


팀마다 장기 운영이 있고. 약점이 있는데

소드는 그냥 우직하게 라인전하고 5:5 한타 하는게 젤 쎕니다..

소드 스왑하고 스플릿 운영하는건 볼때마다 암걸리네요..



3. 밴/픽.  전략적으로 잘 하는 KT B

확실히 밴/픽은 KT B가 잘하고.
대응은 SKT K가 가장 잘하는거 같네요..

어찌되었던 섬머시즌 준우승 - 국대 선발전 준우승에 빛나는 KT B 특유의 밴/픽과 운영이 잘 나온 경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소드는 올라프 보고 트위치+신드라 고를떄부터 불안했는데...  KT가 영리하게 오리아나를 마무리로 뽑으면서 화룡정점을 찍었네요.


4. 프리시즌. 대격변의 시작

아직까지는 프리시즌 초기라 그런지
시즌3의 운영에 프리시즌의 변화를 올린?. 정도의 느낌이 나는 경기들이 나왔네요.

16강이 마무리 될 때 쯤이면.. 본격적으로 프리시즌에 맞는 운영과 밴/픽으로 진행되는 경기들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떤 팀들이 프리시즌에서 최고의 포텐을 보여줄지.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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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드
13/12/04 23:31
수정 아이콘
조텍에 의뢰해서 황금 그래픽카드를...
13/12/04 23:44
수정 아이콘
황금 그래픽카드 땡기네요....
Piltover
13/12/04 23:34
수정 아이콘
스왑도 훌륭하게 소화못하는 팀이 강팀이 될 수 없죠.
그리고 요즘보면 맞라인 선다고 잘 소화할것 같지도 않구요.
13/12/04 23:39
수정 아이콘
전 전성기 블레이즈나 소드가 보여준거처럼 '장기 운영을 완성도있게 밀고 나가는 거' 만으로도 강팀이 될 수 있다고 보는쪽이라서..

안되는 팀에게 굳이 스왑운영을 거는 이유는 아직도 미스테리네요.. .. 심지어 롤드컵에서도 스왑 안했을때 경기력이 더 좋았으니..
Yesterdays wishes
13/12/04 23:35
수정 아이콘
스플릿 운영의 키는 대개 미드와 탑인데 소드 미드와 탑은 스플릿 운영을 아예 할줄모릅니다. 차라리 떡장판 조합을짜서 다이브하는게 나은듯..

진심 차라리 던지는 운영을 했으면 좋겠네요. 발암 운영할바엔...-_-
13/12/04 23:40
수정 아이콘
막눈이 있을땐 그래도 스플릿이 됫는데..
(메라의 블츠덕에 역전패 당하긴 했지만.. 스프링 8강 프로스트전 1경기만 해도 준수한 스플릿 운영이 나왔죠)

엑페는 정말 스플릿하곤 거리가 전혀 먼 탑솔이라고 봅니다..

쉔을 못한다는거 자체가 사실 스플릿 안된다는걸 선언하는거라서......
레몬커피
13/12/05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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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1경기 기억나네요 소드가 운영 끝내주게 잘했던 경기였죠 블츠한테 아예 각을 안주면서 전라인에서 아주 스무스하게
하지만 정전이 일어나서 맵이 리셋되고....
접니다
13/12/04 23:42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는 스왑으로 졌다는 느낌도 안들어서.... 그냥 kt 이전 경기때 이기지 못하고 비긴걸 후회해야죠....

오늘 kt는 아주아주 잘했고 오늘 소드는 못해서 진건 아닙니다

다만 2경기는 참... 나진답게 지더군요... 왜그리 운영이 구린지... 왜 다 이긴 겜을 확 잡아내질 못하는지....
13/12/04 23:43
수정 아이콘
결국 그게 다 밴/픽에서 셀프 카운터 친게

암걸리는 운영과

배부른 류의 오리아나 한방!! 과 더불어서... 나락으로... 간 경기죠.. 뭐..
한걸음
13/12/04 23:45
수정 아이콘
2경기는 시즌4의 변화도 반영된 경기였다고 봅니다. 오라클이 없어서 시야장악을 못하다 보니 소드가 지나치게 소극적으로 플레이했죠.
글로벌 골드 차이가 벌어지질 못하더군요. 그러다가 한타 잘못 싸우고 글로벌 골드 차이 좁혀지더니 끝내는 역전당하고 서렌;;
시즌3 였으면 시야장악된 상태에서 신드라 렝가에 kt 선수들이 순삭순삭 당했을텐데, 시즌4가 되니 신드라가 한타밖에 못하더군요. 한타도 잘하면 모르겠는데 경험 없는 미드 + 도주기가 없는 신드라라 한타때 하는게 없이 순삭되고 경기를 끝내 내주네요.

오라클+와드 제한으로 경기가 정돈되지 않고 약간 너저분한 느낌이 드네요. 조금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시즌4
13/12/04 23:47
수정 아이콘
그래서 왜 신드라+트위치를 골랐는지가 더 의문이죠.. 본문에도 썻지만..

미드나 원딜중 한명정도는 생존기가 있었어야 됫는데.. 사실 신드라가 더 걱정이긴 했지만.. 다른 챔프는 잘 못하는건지..
한걸음
13/12/04 23:49
수정 아이콘
차라리 해설도 말했듯이 오리아나를 가져왔으면 나았을텐데요. 순전히 제 추측이지만 Peng 선수가 신드라 아니면 라인전을 어렵게 풀어나가서
그냥 신드라나 하라고 그랬던게 아닌가 싶네요.
13/12/04 23:50
수정 아이콘
그런거 같긴 한데.. 결국 덕분에 올라프 상대로 신드라+트위치 골라서 1차 카운터 치고..
KT에서 영리하게 오리아나 가져가면서 밴/픽 묘하게 흐르고..

그 결과가 실제 후반 교전에서 배부른 류의 입이 쩍 벌어지는 충격파로 마무리가 됫으니 ㅠ_ㅠ..
한걸음
13/12/04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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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즈팬인데도 나진 응원했었는데 참 답답했습니다.ㅠㅠ 위로를...
13/12/04 23:55
수정 아이콘
괜찮아요.. 스프링하고 섬머도 결승전 직관도 VIP석에서 잘 했는데요 뭐..

소드 없다고 롤챔스 안볼것도 아니고.. 암 일찍 안걸리는 셈 치면 되죠 뭐....
바스테트
13/12/05 00:02
수정 아이콘
사실 한걸음님 말이 맞다면 이게 더 심각한게
그동안 그라가스 오리아나 니달리로 좋은 모습 보여준 나그네를 냅두고 신드라 말고는 라인전도 못버티는 펭을 경기에 내보냈다는 이야기거든요....-_-;;;;;;
진짜 나진의 현재 상황을 보면 한심합니다....
저 신경쓰여요
13/12/05 00:15
수정 아이콘
페이커를 상대로 버티는 모습을 보여준 나그네를 빼고 류를 상대로 '아군의 인베로 인해 한 라인을 공짜로 먹는 이득 + 신드라라는 챔피언의 라인전 능력 + 우리 정글은 이블린'이라는 요소가 더해져야만 간신히 약우세를 점할까 말까 하는 펭을 썼다는 건... 역시 내부적인 문제가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게 팀원 간의 관계가 됐건 나그네 개인의 사정이 됐건, 뭐건... 그게 아니라면 설명할 수가...-_-;;
13/12/04 23:46
수정 아이콘
솔직하게 오늘 보면서 암 걸리긴 했어도 진짜 KT가 너무 잘해서
그리 속이 상하진 않네요.
3연속 NLB라고 라도 정복해서 서킷 포인트라도 좀 챙기길 바랍니다.
솔직하게 오늘 KT는 SKT랑 붙여도 이길 것 같은 강함이 보였습니다.
그런데 진짜 나진코치진은 정말 뭘 하는 건지 알 수가 없네요.
제가 오너면 무조건 책임을 물을 겁니다.
프로에서 돈 받으면 결과를 보여야죠.
13/12/04 23:48
수정 아이콘
이젠 써킷포인트도 줄어서....

솔직히 KT, SKT 뺀 다른팀 코치진들은 뭐하는지 솔직히 모르겠긴 합니다.....

스타랑 다르게 롤은 매 경기 상황에 맞춘 밴/픽과 전략에 개입이 가능한데..
헤나투
13/12/04 23:47
수정 아이콘
kt는 유능한 코치진이 있어서 빨리 적응을 할거같아요.오늘 경기도 그런점이 많이 보인거 같구요.
13/12/04 23:49
수정 아이콘
늘 밴/픽은 KT가 정말 좋더라고요.. 그걸 바탕으로 한 게임내 운영방식도 괜찮고..

1경기 지고나서 초스피드로 맞춤 대응하는 SKT만 넘어서면 KT도 왕좌의 자리에 오를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13/12/04 23:47
수정 아이콘
2:0으로 이길 수 있었던 경기를 확실히 이겨두었다면 좋았을 텐데요.
지난번 시즌에도 이번 시즌에도 확실한 경기 이상하게 1:1 만든 바람에
뒷 경기 승점에 부담감이 심하게 생겨서 팬들도 불안하구요.
정육점쿠폰
13/12/04 23:47
수정 아이콘
호.......홀든마우스!
13/12/04 23:49
수정 아이콘
우리 황족소드, 3연속 NLB행 너무 축하드려요....젠장
인터넷 그만해
13/12/04 23:50
수정 아이콘
나겜소드 홀든마우스 황금 그래픽카드 등 드립이 넘쳐요.
사티레브
13/12/04 23:54
수정 아이콘
나진소드는 다른거 중요한거 하나 더있긴한데
일단 크트비가 문도밴을 어떻게 왜 했는지 생각해야할겁니다
밴픽개념을 너무 단순히 보는 팀이라는 생각만 듭니다
솔랭에서처럼 op 혹 준op막자 가 프로경기 밴픽이 아닌데말이에여
13/12/04 23:58
수정 아이콘
그래서 KT랑 SKT의 밴픽은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보고 나서 나중에 '아!' 하고 딱 치는 맛이 있어서..
바스테트
13/12/05 00:04
수정 아이콘
KTB는 나진소드가 솔랭에서 연습하는 챔프들을 분석해와서 막아준 반면
나진소드는 그런 모습이 너무 없었죠....-_-;
니달리 가져간거 보고도 그에 대해 카운터치는 밴픽도 아닌걸 보면....-_-
사티레브
13/12/05 00:07
수정 아이콘
단순히 솔랭에서 돌린다고 밴했다 보기에도 약간 부족하겠죠
문도밴후 픽을 보거나 나진의 픽을보면 조금 꼬여잇는 실타래를 크트비가 끊고 시작한 느낌이라..
아직 시즌4에 대해 이해가 안깊어 대강만 추측하지만요
13/12/05 00:06
수정 아이콘
2경기의 리신 첫밴도 너무 안이했다고 봅니다.
충분히 리신 잘쓰는 와치고 블루진영이라 풀어놓고 선픽해도 충분한 카드인 리신을 저렇게 첫번째로 칼밴시키는건
어떤 컨셉으로 갈지를 너무 노골적으로 알려주는 거였어요
미카엘
13/12/04 23:58
수정 아이콘
홀든마우스..ㅜㅜ
소나기가내려온다
13/12/05 00:00
수정 아이콘
엑페는 렝가 안썼으면 좋겠네요.
전 렝가를 렝가답게 못썼다는 것이 패배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봅니다. 뻘궁이 몇번이었는지 원...
PolarBear
13/12/05 00:04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를 못봐서 뭐라 말하기 애매하지만 애니비아 밴부터 시작한 나비효과가...
저 신경쓰여요
13/12/05 00:09
수정 아이콘
사실 오리아나가 미드에서 잘리고 카카오마저 퍼플 레이스 지역에서 잘린 그 시점에서 이미 KT는 풍전등화와 같은 처지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절박한 상황에서 KT가 어떻게든 심지에 붙은 불길을 살리려고 애를 쓰는 운영이 굉장히 좋았죠. 다만 소드도 그 시점까지는 흠 잡을 데가 없는 운영으로 KT가 필사적으로 안고 지키려는 불길을 꺼뜨리려는 시도를 반복했고, 카카오를 삼거리 부쉬 낚시를 통해 잘라냄으로써 심지 끝의 빨간 점만 남기는 상황까지 이르렀지요.

그런데 소드는 조금 지나치게 안전제일주의를 고수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 상황에서 정글러를 잡아냈으면 바론을 시도하는 편이 좋지 않았을까요. 그 시점에서의 템 격차는 올라프가 공 달고 뛰어오더라도 바론을 잡다 만 시점에서조차 충분히 딜로 녹이거나 밀어낼 수 있는 정도였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소드는 KT가 심지 끝의 빨간 점을 다시 타오르는 불길로 만들 만한 시간을 내주었고, 나중에는 소드의 바람도 불길을 키우는데만 일조하게 만들었을뿐이었죠.
13/12/05 00:10
수정 아이콘
문도는 와치선수 때문에 밴한건가요? 중간 부터 봐서 밴 보고 잠깐 놀랬어요.
그나저나..소드는 프로스트 같은 느낌이라 맘이 안 좋습니다. 왕년의 강자였다가 슬슬 힘빠지고 여기서 치이고 저기서 치이고.. ㅠㅠ
프로스트는 언제나 대진운이 좋기라도 하는데 소드는 이번엔 대진운도 망하고요..
첫 시즌부터 롤챔스를 봐 오면서 나진이랑은 미운정 고운정이 다 들어 괜히 응원하게 됐는데
안타까워요 ㅠㅠ
라엘란
13/12/05 00:14
수정 아이콘
정글로 한정할 필요는 없고 솔랭에서 주요 탑 포지션 선수들이 종종 쓰는걸 봤습니다. 스크림에선 어떤지 모르겠는데 솔랭에선
정글보단 탑으로 하는걸 많이 봤어요. 밴까지 한건 스크림이나 솔랭 정보를 들은게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13/12/05 00:13
수정 아이콘
2경기는 와치도 좀....초반 인베로 이득본거 다 엎어지구....도마뱅장로와 사투벌이다 집갈때에 카카오는 갱으로 프레이끊고.....한타때 계속 이블린 궁 아쉽고...
반짝반짝방민아
13/12/05 00:22
수정 아이콘
엑페가 문제입니다. 잘한다는 소리만 들어서인지 오늘은 바닥을 찍어주더군요.한타때 이니시대상을 찾아 헤매는거나 궁각이나 오늘 최악이었습니다.
SuiteMan
13/12/05 00:22
수정 아이콘
다른건 둘째치고 잘하던 나그네하고 카인은 어떻게된건가요? 그게 제일 미스테리네요...
접니다
13/12/05 00:33
수정 아이콘
정말 내부문제가 있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라엘란
13/12/05 00:46
수정 아이콘
나그네와 카인이 가장 미스테리네요. 진짜 소문대로 나간게 맞는건가.. 나갔으면 무슨 이유로 나간건지, 안나갔다면 이런 중요한 경기에 왜
그 두 선수 대신 기용한건지.. 아까 불판에서 두 선수 솔로 랭크 돌리는 시간이 다른 나진 선수들이랑 다른다고 한 분도 계시네요.
이판에서 소문의 위력을 생각해보면 진짜 나간게 맞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클로로 루시루플
13/12/05 00:51
수정 아이콘
엑페의 운영적 한계가 여실히 드러난 오늘이었죠. 스스로 판단이 안되고 운영도 전혀 안되는 모습을 보고 S급은 절대 아니구나 싶었습니다. 오늘 와치도 부진했구요. 2경기때 탑,정글이 굉장히 앞서나갔는데도 그걸 전혀 못살리고 인섹,카카오만 더 돋보이게 만들었죠. 2경기때 샤이나 플레임이었으면 진작 끝났을 게임이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습니다.
홍수현.
13/12/05 01:12
수정 아이콘
저도 이 부분에 동의합니다.
2경기 때 렝가가 혼자 의미없이 궁 쓴게 한 두번이 아닌 거 같더군요. 경기 다시 챙겨보면서 봤는데

렝가의 궁극기가
1 - 탑 라인 정리
2 - 탑 3인 다이브 도주
3 - 미드 1차 타워를 밀면서 미리 사용, 궁 끝난 후에 전투
4 - 탑에서 올라프 잡은 후 도주에 사용
5 - 미드부쉬에서 타릭-오리아나와 2:1로 교전 중, 이블린의 합류핑 이후 사용(킬 실패)
6 - 적 레이스 근처에서 카카오 자르는 과정에서 합류 위해 사용(어시 실패)
7 - 용앞 교전에서 쓸까말까 고민하다 도주과정에서 사용
8 - 트위치 역낚시 때 사용
9 - 탑 스플릿 중 조여들어오는 적에게서 도주
10 - 미드에서 트위치가 올라프를 물자, 사용했으나 이니시 실패
11 - 적 레드 교전에서 사용
12 - 바론을 준 후 아군 늑대 교전에서 사용
13 - 아군 레드 뒷부쉬에서 사용
14 - 신드라 짤리면서 도주 과정에 사용
15 - 올라프 도끼맞으며 도주 과정에 사용

총 15번의 궁극기를 사용했는데 그 중에 유효타는 5번도 안되었습니다.
도주 과정에 써서 많이 죽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스플릿이 제대로 된 것도 아니었죠.
OP챔프라고 그냥 쓸게 아니라 프로스트처럼 오리아나를 꼭 먹어서 렝가가 열 수 있는 조합을 쓰던가
조합에 맞는 다른 챔프를 쓰던가.. 해야될 듯 합니다.
너무 다 따로 논 경기였어요.

그만큼 케티비의 눈치도 빨랐고 운영도 좋았지만
여러모로 아쉬웠던 경기였네요. 케티비 입장에선 대박 경기!
클로로 루시루플
13/12/05 01:43
수정 아이콘
우왕좌왕 뭘 해야될지 전혀 모르는 모습이었죠. 보면서 너무 답답했습니다. 본인이 주도적으로 뭔가 못하는 모습에 너무 수동적이었어요.
13/12/05 00:52
수정 아이콘
소드의 NLB행이 나겜 입장에서도 마냥 반갑지만은 않을 것 같네요.
자기네 리그 우승팀이 매번 챔스 1차에서 떨어지니..
이러다 NLB에는 서킷 포인트 주지 말자는 얘기까지 나오겠어요.
한들바람
13/12/05 01:02
수정 아이콘
소드 팬이긴하지만 뭐 2년연속 롤드컵 나간걸로 만족하고 더 이상은 기대를 안 하려합니다. 뭔가 희망이 안 보이네요.
13/12/05 01:06
수정 아이콘
....하아...
힘내세요...
Darth Vader
13/12/05 01:22
수정 아이콘
아직 핑와사용법이 정립안된거같아요
13/12/05 01:46
수정 아이콘
뒤늦게 경기를 봤는데..
개인적으로 엑페야 원래 라인전은 강력하지만 그 외 모든 부분에서 평범한, S급이 되기엔 부족한 반쪽짜리 선수라고 생각하긴 했는데, 오늘은 좀 심하더군요. 1,2경기 합쳐서 렝가 뻘궁만 10번은 되지 않나 싶었는데 위에 정리해주신 거 보니 진짜 그 정도 되는 듯 하고..

아쉬운 건 나그네와 카인입니다. 카인은 원래 프레이 아니면 서폿하기 싫어서 솔랭을 안하거나 다른 라인을 간다고 얘기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요즘 솔랭 서폿으로 챌린저 최상위권까지 치고 올라갔더군요. 진짜 팀에서 나온건지.. 프레이는 좋아하고 카인은 딱히 호불호가 없는 입장이었지만, 소드 바텀라인의 강력함에 있어서 분명히 카인의 지분이 상당했었는데, 카인을 내치고 쏭을 서폿으로 돌린거면 나진은 큰 실수를 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펭도 나그네에 비하면 전반적으로 부족해 보이구요. 물론, 앞으로 쏭과 펭이 어떻게 발전할 지는 모르는 이야기이지만.. 적어도 오늘 경기를 본 소감은 그렇습니다.

개인적으로 프레이가 고군분투하는 게 안타깝긴 했는데, 픽밴 과정에서 본인의 챔프는 플레이어 본인의 의사가 많이 반영되어 결정되는 모습을 오프더레코드를 통해서 봤기 때문에.. 올라프를 보고도 트위치를 픽한 프레이에게도 패배에 대한 책임이 없다고는 보기 힘들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HOOK간다
13/12/05 01:47
수정 아이콘
스플릿운영을 못해도 너무 못해요.
솔직히 할거면 cj skt 정도는 해야죠.
엑페는 정상급 탑은 아닌듯합니다.

미드도 문제였고.. 신드라 한타에서 보여준게 없어요.

보면서 참 프로스트 보는 거 같아요.

운영법은 다르지만... 보면볼수록 암걸리겠더군요.
13/12/05 02:06
수정 아이콘
예전부터 계속 말하지만 엑페는 아주아주 전형적인 탑솔러에요. 라인전에서 CS먹으면서 홀로 크고 라인만 관리하다 한타 페이스가 되면 잘큰 걸 바탕으로 앞에 서서 부비부비거리면서 맞아주는 스타일. 이런 전형적인 타입에선 매우 강하고 그래서 솔랭이나 정석적 상황에선 다른 선수들도 정말 잘한다 칭찬하는 것이고요. 근데 이런 스타일에서 벗어난 순간 갈팡질팡거리면서 자기 할 일을 잃어버립니다. 시야가 좁다고 해야하나. 전체적인 국면을 읽는 게 부족해 보여요. 쉔처럼 끊임없이 다른 라인 봐줘야하는 캐릭을 못하는 것도 텔포운영이 헬 오브 헬인 것도 이런 이유인 것 같고. 문제는 예전과 달리 지금은 운영적인 면이 더 커져서 플레임이나 샤이처럼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능력이 필요해졌단 것이고, 더 큰 문제는 누군가가 눈 역할을 하면서 끌고다녀야 하는데 다른 라이너들 역시 엑페랑 비슷하게 라인전에 특화된 타입이라 이끌기는커녕 같이 허둥지둥 갈곳이 어디요~하면서 헤맨다는 것이겠죠.
13/12/05 02:15
수정 아이콘
소드에서 나가고 나서 막눈이 재평가 받고 있다는 말 하나만 봐도 요즘 소드가 어떤지 알 수가 있죠.

사실 요즘 라인전 능력은 다들 엇비슷해지고 있는 시점에서 결국 중요한 것은 오더와 각 선수들의 전술적인 유연성인데
막눈에게 없던 안정성이라는 무기가 있지만 이런 능력에선 엑페가 막눈에게 비교우위라고 할 부분이 없죠.
그나마 전술적인 유연성이 다른 라이너들이라도 좋다면 모르겠는데 그런것도 아니구요.(프레이는 포지션 적인 한계도 있고..)

원래 유연한 팀을 좋아하는 성향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저 저돌적인 공격성 때문에 소드의 팬이었는데
서머때부터 정떼게 하더니 마침내 팬심을 접게 만들어 주네요. 씁쓸하기도 하고 안됐기도 하고 뭐 그렇습니다.
Fanatic[Jin]
13/12/05 03:58
수정 아이콘
엑페의 한계가 느껴진달까요??
라인전은 챔프 상성 안타면서 언제나 지지않는 라인전. 그리고 딱 1인분.

아예 라인전 특화라면 플레임급으로 해서 밴을 뽑아내거나 유리한 상성가져가면 압살하거나.
한타 특화라면 마린처럼 옛다 나는 럼블이다 이퀼맛을 보여주거나.
간간히라도 오늘의 인섹리신처럼 경기를 주도하거나.

미드 봇의 라인전이 더이상 강하지 않은 소드에게 엑페는....계륵같은 존재같네요....
13/12/05 07:40
수정 아이콘
그리고 소드는 NLB 결승에서

나진 쉴드에게 3:2로 패배하면서

별로..별로..안좋아요를 하는데..
13/12/05 08:54
수정 아이콘
진짜 소드..
팬하기 참 힘드네요.. ㅠㅠ
어젠 정말 코치고 누구고 열받는 경기를 보며 화만 잔뜩났는데
지금 생각하니 이제 점점 쇠락해가는거 같아서 슬프기까지 하네요
몇시즌째 이러고 있는데.. 참.. ㅠㅠ
NLB에서라도 마무리 잘하고
제발 확실한 약점인 전략적인면, 그리고 오더 최소한 이 두개는 어떻게 잘 손봤으면 좋겠어요
점점 강점은 사라지고 약점은 그대로인 한심한 팀이 되가고 있다는게 팬으로서 너무 슬플뿐이네요
탱구와댄스
13/12/05 09:16
수정 아이콘
지면 떨어지고 이기면 8강 유력한 가장 중요한 경기에서 신드라 아니면 못하는 반쪽짜리 신인 내보낸 것에서 할말을 잃었습니다. 패기와 오기를 구분 못하는 것인지 나그네 카인이 팀 나간 것인지 이해가 안가더군요.
13/12/0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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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더라 루머에 의하면 나그네와 카인이 나갔다는 말이 있던데
롤판에서만큼은 카더라가 워낙에 잘 맞고, 아무리 패기넘쳐도 kt b 상대로 신인+포지션 바꾼지 얼마안된 쏭을 내보낸 것을 보면
왠지 맞다는 생각이 드네요;
Dr.faust
13/12/05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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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 선수가 왜 안나왔는지가 제일 의문이네요.
긴토키
13/12/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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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든마우스 갑시다
부평의K
13/12/05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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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그래픽 카드만 만들어 주면 되는겁니까? 나겜하고 의논 해 보겠습니다.
이번 ZOTAC NLB 스폰서쉽 진행도 시킨김에 한번 이야기를 해 봐야겠네요...

다만... 금색 그래픽카드(...)로 퉁 치는 거라면야...
5드론저그
13/12/05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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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그레이드 잘보고있습니다
o바람o
13/12/0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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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보니...소드는 이제 더 이상 강팀이 아니더군요. 맨날 얘기 나오는게 어느팀이랑 해도 5:5..맞 라인 서자 ..이런말 나오는데 그게 그냥 그 팀 실력인거죠. 2연속 챔스 조별 예선 탈락...승점 3점 경기도 없고...승점이 말해주죠..ktb 강하것도 맞지만 소드가 약하죠. 더 이상 이 조합으론 승산이 없어 보입니다. 나그네, 카인이 나온 im과의 경기도 고전하면서 무승부였죠.
탱구와댄스
13/12/0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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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하다고 할 수는 없는게 이게 sk이긴 삼성블루랑 비겼고 im2팀이 약팀이 아닙니다. 롤드컵에서 skt 벼랑끝까지 몰고 가기도 했었고 정확히 말하면 뭔가 될 것 같은데 한걸음이 부족한 이상한 팀이라고 할까요? 강팀에 놓기도 애매하고 그렇다고 약팀에 놓기엔 더더욱 애매하죠. 애초에 약팀이면 4강팀 제외하면 최강인 nlb 우승 하지도 못합니다.
o바람o
13/12/05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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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긴 블루랑 비겼건...im2팀이 약팀이 아니건..조별 예선 2점으로 탈락입니다. 강팀은 지옥의 조이건 최고의 조인건 뚫고 올라가는 팀이 강한 팀이죠. 뭐 한번정도는 그럴 수 있어도 2번연속이죠. 네.. nlb 우승팀이죠. 그 사이에 skt k, 블레이즈, 오존, 프로스트, ktb는 챔스 우승을 타퉜고요...약팀은 아닙니다. 하지만 챔스 우승을 노릴 팀도 아닙니다.
탱구와댄스
13/12/06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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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안되네요. 블레이즈랑은 항상 지고 이기는 관계였고 ktb도 마찬가지 관계였습니다. 애초에 nlb우승은 챔스 8강 이상 4강 이하의 성적입니다. 조별 예선 광탈이든 아니든 nlb 우승 했으면 어느정돈 만회한 거에요. 두 시즌 연속 5위 팀이 강팀 아니면 우리나라에 강팀은 항상 4강 가는 두셋 팀 밖에 없다는 말 됩니다. 그리고 그 우승 노릴 전력도 안되는 팀이 오존 이고 올라간 겜빗 이기고 skt랑 5전까지 치고받나요? Nlb 우승 연속으로 우승 했다는 것 자체가 일단 전력 자체는 강팀이란걸 나타내는 겁니다.
White Knight
13/12/05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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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는 절대 버리면 안 되는 카드인데 노답이죠... 페이커랑 그정도로 할 수 있는 미드가 몇이 되며 그런 재능 구하는 것도 쉬운게 아니고.
코치진인 싱선생 비닐캣부터 무능한거같은데 다른 선출 구하는게 좋을거 같구요. 클템한테라도 원포인트 티칭이라도 해달라고 sos요청하던가
13/12/05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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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별 말도 안되는 비난과 폄하가 난무하는 군요.
그냥 어제 경기는 KTB가 너무 잘했을 뿐이고 더 좋은 판단과 전략적 모습을 보였을 뿐입니다.
그리고 아직 시즌4 초기인데, 섣부르게 이 팀은 답이없다는 식으로 깔게 아니죠. 시즌4에 대한 적응력이 좀 더 KTB가 좋았을 뿐입니다.
또한 올라프 상대로 생존기 없는 딜라인 택한건 아쉬워 보일 수 있으나
트위치는 프레이의 필살기이자 벼랑끝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고
렝가 이블린과 더불어 3은신 전략이었기 때문에 시즌4 현초기메타상 3은신 전략은 매우 강력하고 최선이라 봐도 무방한 선택입니다.
즉 어제의 나진은 픽밴으로도 괜찮은 편이었고, 라인전 단계에서나 유기적인 스왑 및 로밍, 짤라먹기 등 전략적 움직임 또한 결코 나쁘진 않았습니다. 단지 그걸 잘 파훼하고 좀 더 과감한 운영으로 뒤집은 KTB가 잘한거죠. 소드 깔게 아닙니다.
바다님
13/12/06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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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 이 경기 직관 갔었습니다. 인섹과 류 선수가 인터뷰 하는 동안, 안쓰러워 나진 부스만 봤는데...나진 소드 선수들, 3~5분간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질 못하더군요. 특히 왜 0:2로 패했는지 본인들도 받아들이지 못하는 표정들이...슬펐어요.

나진, 실수 없이 잘했습니다. 그런데 KTB가 혀를 내두를 정도로 너무 너무 잘했어요.

단 소드 볼때 마다 안타까운건... 이 팀은 다 평균 이상으로 기량은 좋은데, KTB의 픽밴이나 운영 처럼 아주 영악하게 오더 내리고 변수를 만들 줄 아는 선수가 부족한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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