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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27 23:35
솔라인을 서기보다는 2인 라인을 서는 데에 최적화되어있는 소나/나미를 위시한 소위 지원형 챔피언이 계속 쓰이려면 '서포터'라 불리는 역할군은 어떤 형태로든 있는 게 좋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13/11/27 23:38
2정글러라는 개념을 강화한다면 소위 고인이 되는 챔프가 너무나 많기 때문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기동력과 정글링이 빠른 챔프들만이 쓰이게 될테니까요.
13/11/27 23:43
소위 말하는 EU스타일이 쓰인지는 2년이 넘었고 2년동안 패치자체가 EU스타일을 전제로 그 기반위에 올려진 패치기 때문에
아마 서포터를 없애려고 하지는 않을거 같습니다. 애초에 룰루 잔나 등등 서포터 챔피언이 미드에 서는거 조차 너프 맞고 서포터로만 쓰이게끔 하는 패치를 보여왔었죠.
13/11/27 23:45
탑에 두명이 가는게 현 패치에서 가장 안정적이라면 2-1-2가 eu를 깨겠죠.
그렇게 된다면 2대2 싸움에 강한 챔프들이 주목받을것이고.... 또 그걸 깨기위한 조합과 포메이션이 나올거고.... eu가 고착화되서 그렇지 소환사의 협곡은 넓고 변화하며 유저층도 매우 넓기에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죠 흐흐. 개인적으로는 eu스타일에 기반한 포메이션 vs 2-1-2에 기반한 포메이션 으로 시즌4가 흘러갔으면 합니다. 그렇게 되면 정말 다양한 챔프가 등장할거 같아요 크크.
13/11/27 23:52
이미 롤은 세계급구의 인기게임이 되었고 EU스타일은 2년이라는 시간동안 완전히 정착이 되어버렸습니다.
시즌3로 넘어갈때 바꿨으면 모를까 이제와서 변화를 꾀하는건 너무 큰 도박수죠. 시즌4에서의 변화만으로도 거부감 느끼는 유저가 많은걸 생각해볼때 EU파괴정도의 대격변이면 유저들 꽤나 많이 떨어져나갈겁니다. 남은 유저들에게 만족감을 줄 수 있을지도 미지수구요. 사실상 튜토리얼에 포함이 안되었을 뿐이지 서포터는 라이엇이 인정하고 가는 포지션이죠.
13/11/28 00:00
[진화를 그렇게 해왔기 때문에]
가 가장 큰 이유겠죠 우리나라가 수저, 젓가락 문화가 발달하고 포크 나이프 문화로 건너가지 못하는 거랑 마찬가지죠 시대의 스노우볼 효과라고도 할수있죠
13/11/28 00:15
전 좀 다르게 봅니다. 서포터의 성립은 물론 EU시스템의 역사와 함께 발전해왔습니다만, 그 못지않게 가능한 다양한 챔피언을 설계하는데에 있어서 그 한 갈래로서 발전해왔다고 생각하거든요.
서포터를 정의하는 가장 큰 기준은 뭘까요. 몇가지 기준이 있겠습니다만, 역시 "유틸성을 최대한 극대화한 캐릭터" 아닐까요. 아군의 버프, 적군에의 디버프, CC등의 메즈 스킬들이 특히 강조되는 챔프요. 단독으로는 라인전이 최약으로 약하면서 한타에서는 빛나는 스킬을 보여줄 수 있는 역할이죠. 그래서 서포터라는 직업군이 있는게, 결코 나쁘다고 보지도, 유틸특성에 골드자동수급특성이 항상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것도, 그렇게 나쁘게 보진 않아요. 시즌4패치는 서포터들에게도 최소한의 템을 사주게 하자는 - 그래서 그 역할을 더욱 잘수행하게 해주자는 패치이지, 포지션과 역할을 뒤엎으려는 의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여전히 서포터는 데캡을 가진 않을거에요.
13/11/28 01:27
제가 미드서고 템이 로아,데캡,존야,어비셜,마관신 이렇게 떴는데..
우리편 서폿템이.. 시야석, 솔라리, 데캡, 서리여왕, 쿨감신 이렇게 나왔습니다 -_-;;
13/11/28 00:23
그리고 지금 새 골드템과 새 특성으로 인해서 북미에서 2-1-2가 반짝 성행한다고 하는데, 곧 다시 원래대로 돌아갈것으로 봅니다.
그게 설사 한명이 정글을 도는것보다 골드상으로 더 이득이라고 해도 말이죠. 왜냐하면 한쪽은 2-1-2고, 한쪽은 1-1-1-2라고 하면 2-1-2인 쪽의 미드는 절망하며 그냥 앉아서 죽어버릴겁니다. 우리는 정글러가 없는데, 저쪽은 정글러가 있으니까요. 언제 올지 모르는 미드갱과 VS 항상 탑에 눈에 보이는 2명의 챔프의 라인전 사이의 이득은 금새 눈치채게 될 것으로 봐요.
13/11/28 01:03
물론입니다. 봐야겠죠. 그에 따라 추가 패치도 있을수 있구요.
어쨋거나 2-1-2든 1-2-2든 2-2-1 이든 중요한건 형태가 아니라 "정글러가 없이 해보겠다"는건데 곧 지나면 알게 될겁니다. 우리팀에 정글러가 없다는게 무슨 의미가 될지를 말이죠.
13/11/28 00:29
서포터의 존재는 찬성합니다. 다만 원딜만을 서포팅하는 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고, AP딜러의 서폿/AD근접챔프의 서폿 등도 밸런스가 맞았으면 하네요.
13/11/28 00:29
저도 이게 문제인거같아요 기본적으로 2정글을 강화한다면 에이피들은 좀 정글로 가기 힘들기도하고 정글을 빨리 돌수있는 챔프들만 살아남겠죠
지금 서폿캐로 분류되는 캐릭은 거의다 사장될 꺼고 다 리메이크를 해야하는 판국이라..
13/11/28 00:30
솔직히 서포터 골드 수급이 말이안되게 좋습니다. 와드 제한을 늘리던가 해야합니다.
와드를 안산다는 가정하 10분이내에 슈렐이 뜹니다 그렇다고 아예 안산다는건아니고 슈렐 먼저 뽑고 와드 맞춰가면서 시야석 띄워도 부담이없다는거죠 돈을 어디 쓰고싶어도 와드가 3개제한이니 도배가 되질않으니..어쩔수없이 템을 삽니다만 이건아니에요..
13/11/28 00:44
서폿이 이젠 또하나의 미드라이너 느낌... 방금도 애니 서폿이 미드 카타리나를 딜에서 앞서네요. 카타리나가 흥했는데도.. 서폿이 기피하는 포지션이긴 해도 서폿이라고 부르기도 애매해요.
13/11/28 01:08
탑에 두명 서면 너무 머리아파질것 같아서 싫어요. 탑에 두명을 세워서 둘다 안정적으로 적당한 성장을 누릴건지 탑서폿으로 만들건지 두명을 세운다면 라인전 한타까지 고려해봤을 때 어떤 조합이 최적인지, 와드도 줄었는데 버프 컨트롤은 어떻게 할것인지... 라인에서는 쓸일도 없는 강타를 누가 쓰게할지... 근데 여기다가 기존의 EU 스타일도 가능하다고 보면 솔랭에서는 헬게이트 열릴 것 같네요. 팀랭이나 프로레벨에서는 몰라도요.
13/11/28 01:33
갑자기 든 생각인데,
얼마 전 호기심으로 3인용 방을 잡아보려고 시도하였다가 10분 넘게 큐 안 잡히는 거 보고 그냥 관뒀었는데요. 3인맵이면 서폿 밀려날 사람도 없고 갱 눈치 봐야될 일도 없고 재밌을 거 같기는 한데, 인기가 너무 없는 걸 보면 4인맵 한 번 만들어보는 거 어떨까 싶습니다. 서폿과 정글을 겸업하는 선택이 가능해질 것이고, 라이너 못지 않게 바쁘고 비중이 커질 거 같은데 말입니다.
13/11/28 03:14
2-1-2가 현 eu처럼 대세화된다면 미드가 전쟁터가 될 것 같은데요?
미드 유저는 탑과 바텀에서 한명식 사라질 때마다 긴장을 타야할 것이고 적 서폿이 빠진다면 아군서폿도 내려올 공산이 큰데 그렇게 된다면 미드에서 3:3 국지전이 많이 벌어질 것 같습니다. 자연스럽게 현 서폿과는 다른 로밍형 서폿이 매우 유행을 탈 것이고 정글과 서폿의 경계가 무너지게 될 것 같네요.
13/11/28 04:07
돈템이 무지무지하게 돈을 벌어주더군요;; 레오나로 두판해봤는데 랩이 13이이였나 14였나 그정도였는데
코어템이 3개에 2티어신발에...뭐좀 하다가 돈창 보면 1000씩 쌓여있는 돈보고 깜놀;;
13/11/28 05:34
정글러가 없는게 무조건 더 좋다는 보장이 있지 않는 이상 좀 더 지켜봐야겠죠.
서포터의 골드수급량이 정글러보다 약간 높아보이긴 하지만 그만큼 경험치는 손해보니까요.
13/11/28 09:34
현재의 변화가 큰 변화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만약에 현시점에서 패치가 고정된다면, 어쩌면 큰 변화가 올 지 모릅니다. 듀오로 서는 라인이 2라인이 되는 형태로요. 하지만 게임을 하는 플레이어들이 그러한 모험을 감행할 거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랬다가 혹 다시 패치가 된다면 말짱 도로묵이니까요. 전 개인적으로 시즌3가 막 도입되었을 당시, 거인의 허리띠 3신기의 파워가 너무 막강해서 EU스타일이 깨질거라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해당 시점에는 어느정도 무너졌지요. 하지만 시스템 자체는 유지되었는데, 그건 기본적으로 모험을 감행하지 않아서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모험을 감행하지 않은 결과는 좋은 결과였다고 생각합니다. 거인의 허리띠가 패치로 너프를 당하면서 다시금 EU스타일에 가까워지게 됐으니까요. 시즌4에서도 비슷하게 진행되리라 생각합니다. 현 시점에서 듀오 2라인이 더 앞선다 한들 기본 시스템을 깨지는 않을 겁니다. 그건 모험요소가 크니까요. 그리고 다시 어느정도 밸런스 패치가 될 거라고 보구요. 만약에 그렇게 밸런스 패치가 안된다면, 전 그것도 그것 나름대로 좋은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한 번 변화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하니까요. 어차피 또 변할 수 있으니까.
13/11/28 10:38
아직 플레이는 못 해보고 인터넷 방송으로 천상계 플레이를 보고 느낀점은 서포터가 이제 고정형 서포터가 아닐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주위에 유령 두르고 cs막타 먹으면 라이너와 돈을 나눠먹는다든지 하는 개념은 쿨다운 시간 동안 다른 라인으로 지원을 가더라도 돈을 충분히 보전할 수 있을것 같고요. 1정글, 1로머같은 개념과 약간은 비슷할 것도 같고요. 그래서 트페 서폿이 떠오르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13/11/28 13:40
서폿의 개념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다른 것 같아요
단순히 [베이비시터]가 아니라, [유틸성]을 강조한 포지션이라고 본다면 없앨 수가 없는 포지션이죠 (템 두른 레오나는 호러...ㅠ) 예전에는 원딜만 애지중지 키우는 포지션이었다면 지금은 어떤 라인에도 서포팅을 할 수 있는 전천후 포지션이 된듯한 느낌이 있습니다 서폿형 챔프뿐만이 아니라 가장 다양한 챔프를 소화해야할 포지션이 되어버릴 수도 있죠 죽지않는 무적의 타릭을 상대하다가 멘붕도 해보고 카시오페아 서폿에 털려보고 친구들과의 노멀에서 서폿 녹턴으로 캐리도 해보고... 프로들이 어떻게 정착시키냐에 따라 모르는 일이지만, 일단 이번 시즌 변화는 재밌는 것 같습니다
13/11/28 16:57
도타에서 로머가 이득을 크게 갖는 점은, 죽었을 때 골드를 잃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롤에서도 킬로 얻는 이익이 적지는 않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현재 롤 시스템상 골드 잃어버리는 걸 만들 것 같지는 않고, 지금보다 킬에서 골드 수급을 늘린다면 킬딸류 챔프들이 너무 유리해 지겠죠. 전 그냥 시간당 기본골드를 대폭 늘리고 cs에서 얻는 골드를 대폭 줄이는 방향으로 가는게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후반에 좋은 챔프들과 그렇지 않은 챔프들 간의 간극을 줄일 수 있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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