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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24 11:09
그래도 상금의 경우 예전보다는 늘어났다고 생각이 드네요.
일단 개인대회 자체가 많이 늘어났습니다. 협회가 프로리그에만 목매달고(현재진행형입니다.) 있는것에 비하면 이것저것 많이 하죠
13/11/24 05:02
이재훈선수의 은퇴식이 참 기억이 나네요 ..
정말 좋아했습니다 파파곰 ㅠㅠ 일부는 시즈모드 일부는 퉁퉁퉁퉁 때 진짜 팬으로써 그 아쉬움과 실망은 정말 아 참 미웠는데.. WCG황금곰 탄생했을때 진짜 팬으로써 어찌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fOru 포에버
13/11/24 05:26
소울 vs 팬택 경기는 정말 기억에 남네요 군대에서 너무 힘들어서 정말 쉬고 싶어서 외박쓰고 아무도 안만나고 의정부 모텔에서 저경기를 맥주와 함께봤었죠. 두팀다 응원하는 팀이 아니였는데 어느순간 소울을 응원하게 되더라구요.. 하지만 패배.. 박상익 선수하고 한승엽 선수가 울면서 인터뷰할때 저도 같이 울었죠..
오늘 경기는 보지 못했지만 게시판 분위기와 경기영상을 봤는데 말이 안나오더군요.. 승부조작 사건 터질때와 같이 열이 확 받더군요.. 도대체 뭘 하는행동인지.. 롤을 보면서 옛 스1시절 학창시절과 제 20대를 함께했던 그때로 다시 돌아간 기분이라 너무 재밌게 보고 있었는데 또 한번 저한테 상처를 주는 경기였습니다.. 롤 게이머들한테 바라는건 정말 프로게이머라는 직업에 애착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아무리 아마추어라도.. 기본적인 상식은 좀 지켰으면...
13/11/24 06:38
오늘 팀다크의 플레이는 대한민국 e스포츠 메이저대회 역사상 전무후무한 트롤 그 자체였죠.
예전 gsg의 이기기 위한 트롤픽과는 차원이 다른 승패와 무관한 트롤러들 였습니다. 좋게 봐주면 순전히 웃음을 유발하기 위한 경기였으나 보는 관점에 따라 상대방을 조롱하는 것으로 비춰질 수도 있고 승리가 빠진 재미가 메이저경기에서 의미가 있을까라는 의문도 있는바 팀다크는 이번경기로 비판받아도 할 말이 없을겝니다.
13/11/24 07:21
gsg건은 차원은 커녕 언급 자체가 해당 선수들에 대한 실례인거같네요. 이기려고 철저하게 준비해온 전략과 이따위 꼴픽을 같은 선상에서 거론하는 거 자체가 안맞다고 봅니다.
13/11/24 17:37
저게 같은선상에 놓고 비교한 것으로 보이시나요?
차원이 다르다고 써놨을텐데요. 그나마 밴픽까지는 유사한게 gsg밖에 없기에 예를 든 것인데 실례운운하는건 저에 대한 결례라곤 생각못하시는지요?
13/11/24 17:50
밴픽의 유사함으로는 레지날드의 티모픽이라던가 이런쪽에 훨씬 가깝죠. 하이머딩거 픽은 분명히 준비된 전략이었으니까.
실례라고 해서 기분나쁘셧다면 죄송합니다. 제가 생각이 짧았네요.
13/11/24 08:54
구기선수들 특히 축구 선수들 보면 축구 자체를 존중한다는 말을 많이 하죠. 개인사가 어지러운 사람들도 축구 자체는 더럽힌 적이 없다고 인터뷰하기도 하고요.. 직업으로서의 게임자체에 대한 '존중'이 필요합니다..
13/11/24 09:04
LOL를 하지 않습니다만 무슨 일이 있었는디 궁금해서 동영상을 찾아봤습니다.
할 말이 없네요. 백번 양보해서 게임을 던졌다고 치죠. 근데 부스 안에서 스마트 폰이라뇨? 동영상을 보기 전까지는 주최사 측에서나 온겜 쪽에서 사과까지 할 일인가?? 생각했는데 이건 사과해야겠는데요. 이번 일은 롤 뿐만이 아니라 이 스포츠를 무시하는 일인데요. 많은 프로게이머와 지망생들이 저 부스 안에 들어가기 위해 얼마나 큰 노력을 하는데 게임을 던진 것까지 모자라 핸드폰이나 쳐하면서..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네요. 악플러가 게시판에 어그로 끌고 사람들 반응 보면서 낄낄 대는 꼴을 보는 것 같습니다. 어린 선수들이겠죠?? 실력도 실력이지만, 진짜 인성 교육 제대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13/11/24 09:34
소망배 >> 소원배 수정해주세요.
그리고 어제 그 팀 다크의 경기는 진짜.. 보다가 멍... 이랬습니다. 내가 응원하는 e-sports와 내가 좋아하는 선수들을 응원하는 대회에서 이런 일이 나오는게 너무 화가나서 말도 안나오더군요... 하지만 어제 경기 평중에 진에어 경기를 보며 희망을 보았다는 분들처럼 저 역시도 진에어 경기를 보며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포기하지 않는 그들의 모습에 결국 1/1 무승부가 나온 그 모습이 너무 멋지다. 이것이 프로고 자신들의 열정을 보여주는 사람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13/11/24 19:10
So1 스타리그를 직접적으로 언급하기 보다
그 스폰서 네임이 의미 한 소망이라는 의미를 강조하고 싶어서 본문에서는 소망이라는 리그라고 했습니다.
13/11/24 09:51
어제 팀다크의 트롤링은 진짜 하, 말이 안나오더군요.
그에 응수해서 오존이 맞대응을 한 것이 아니라, 진지하게 임해준 그 자체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휴, 어제 전상욱 선수의 땀방울 글도 그렇고 글이 참 좋네요 ㅠㅠ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13/11/24 10:08
생각해보면 축구 자체를 존중하는 축구선수나, 야구를 사랑하는 야구선수 등에 비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죠.
롤 자체를 기만하고 농락하는 행위를 밥먹듯이 하던 애들이 대회 나왔다고 해서 게임과 승부를 존중할 수 있을리가 없으니 ㅡ.ㅡ 좋은 글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13/11/24 10:14
이미 기울어진 경기의 후반에 이름도 못 들어본 신인 투수를 마운드에 올릴 수도 있고, 심지어 중요한 경기에서도 경험을 위해 새가슴 투수를 마운드에 올릴 수도 있습니다.
우승이 확정 된 이후에 골키퍼든 수비수든 공격수든 유망주를 넣어 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경기 상황이 어찌되었든 포수를 마운드에 올린다거나 최전방 공격수를 골키퍼로 세우는건 말이 안되죠.
13/11/24 10:37
그 이상이라고 봅니다. 야구하다가 질것 같으니까 구석에서 지들끼리 캐치볼하고 축구하다가 구석에서 족구하는 정도... 돈 때문에 나왔으니까 상금 몰수하고 아마들을 쉽게 나오지 못하게 하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13/11/24 11:07
여담이지만 소울같은경우는 그 준우승이후 결국 프로리그 우승을 할 때 뭔가 감회가 새롭더라구요
물론 해체하고 지금은 연맹이라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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