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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11/18 00:35:03
Name 노틸러스
Subject [LOL] 7인 7색! LOL 공식리그 해설자 스카우팅 리포트 by 노틸러스
리그가 시작되기 전에 한번 써보려고 했는데 어영부영하다가 시기를 놓쳤네요 크크
늦은 감이 있지만, 나름 LOL 해설자들을 간략하게 평가? 해보는 것도 재밌을 거 같아 가볍게 써 봅니다.
순서는 제맘대로입니다. 헤헤


김동준

1. 프로필 - 1981년 4월 19일. 183cm 75kg (네이버)
2. 별명 - 세계최고의 공격수 , 초딩악플러, 동준좌
3. 경력사항 -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 선수 출신. MSL 해설위원 출신.
4. 주요 리그 - LOL Champions(OGN)
5. 특이사항 - 키크고 잘생김. 한 번 보면 빠져드는 매력.
6. 강점 - 듣기에 편한 보이스와 적절한 완급조절 능력. 픽밴에서 종종 작두를 타는데, 일각에서는 선수들의 보이스챗을 듣거나 경기전에 픽을 미리 귀띔받고 오는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할 정도로 정확한 예측을 자랑.
해설 도중 전 세계 리그를 다 챙겨봐야지만이 알 수 있는 멘트를 하는 것으로 추정하건대 24시간 수없이 많은 모니터를 돌리며 롤리그를 시청하는게 아닐까 싶음.
상당한 노력파라고 알려짐.
7. 약점 - 경기가 OME에 접어들거나 수준의 저하를 보이면 침묵하는 경향이 있음. 매우 낮은 확률로 한타때 목소리가 커지며 정신줄을 놓는 경우가 생긴다.
8. 시그니쳐 멘트 - 펜타킬!! 펜타킬!! 펜타킬!!!

[전세계를 감동시킨 그의 외침]
9. 노틸러스와 관계 - 없음
10. 총평 - 현존 최고의 LOL 해설가.

====================================================================
강 민

1. 프로필 - 1982년 3월 15일. 179cm 67kg (네이버)
2. 별명 - 몽상가, 존야

[그의 존야는 쿨감 90%]
3. 경력사항 - 스타크래프트 선수 출신. 스타크래프트 해설위원 출신.
4. 주요 리그 - LOL Champions(OGN)
5. 특이사항 - MSL, 스타리그 우승경력 보유. 스타리그 선수시절 기가 막힌 전략으로 많은 이들을 꿈에 태우신 장본인.

[그 유명한 할루시 리콜. 11:25부터]
소집해제 후 스2 해설로 돌아갈 것 같았으나 무슨 일인지 롤해설로 복귀하며 적응에 어려움을 나타냈음.
6. 강점 - 기가 막히게 생김(by 클템). 올드보이-존야 로 이어지는 친근한 이미지. 나날이 늘어가는 게임보는 눈으로 인해서 팬들 역시 함께 성장하는 즐거움을 가질 수 있음. 생각보다 논리력이 좋아서 가만히 듣다보면 그의 논리에 빠져들어감.

[안정적인 맛이라니.. 터무니 없는 거 같지만 의외로 맞는 말 같다?!]
7. 약점 - 종종 너무 맞는말을 너무 맞게 함(ex. 체력이 없을 때 티모한테 맞으면 죽거든요!). 짧게 해도 될 멘트를 지나치게 늘리는 경향이 있음. CJ에 대한 편파 해설 의혹을 받았음.
8. 시그니쳐 멘트 - 오리가 아닌가 쟤는? // 존야는 세계 최고의 템입니다!! // 어떤 00가 정신을 못차려? (추가)

[이를 통해 "카리스마 대빵 큰 오리"를 만들어냈다. 18:50부터.]
9. 노틸러스와 관계 - 한게임배 스타리그 결승에서 전태규를 꺾고 우승하여 전태규빠였던 어린 노틸러스의 마음에 치명적인 상처를 안김. 그래서 별로 안좋아했음
10. 총평 - 성장세가 뚜렷한, 그래서 이제는 뗄래야 뗄 수 없는 롤챔스의 공식 해설!

==================================================
이현우

1. 프로필 - 1988년 11월 9일. 177cm(네이버)
2. 별명 - 클템, 클라우드템플러, 클끼리, 중대 일보. 인민클템. 무한 긍정의 아이콘.
[그를 인민클템으로 만들었던 그 경기. 엄청 길게 썼는데 얘로 삭게가긴 싫기에 링크로 대체]
3. 경력사항 - CJ Frost 정글러 출신. 
4. 주요 리그 - LOL Champions(OGN) 
5. 특이사항 - LOL Champions 우승, 준우승 경력 보유, 롤드컵 준우승 경력 보유. 복싱 가능. 회사의 요청이 있으면 리신으로 변신도 가능함

[온게임넷 입사기념 코스프레?!]
한때 한 팀의 식사를 책임졌던 가정적인 사나이

[로코가 문제인가 클템이 문제인가]
6. 강점 - LOL 프로게이머 출신 해설로써 경기를 보는 눈이 상당히 뛰어남. 넓은 어휘력. 적절한 개그와 날카로운 분석을 통해 경기를 보는 99.9%의 시청자들을 만족시켜줄 수 있음. 드립과 해설 도중 단어사용을 보면 서브컬쳐에도 상당히 깊은 조예가 있는 것으로 추정됨. 한마디로 겜덕들의 모든 본능을 충족시켜주는 해설.
아직 때묻지 않은 해설이다보니, 선수들의 아쉬운 면을 지적하는 데에 거리낌이 없음. 
7. 약점 - 육식.
상당히 낮아보이는 목의 내구도. 뜬금없이 목이 쉬어서 등장하거나, 해설 도중 목이 가는 경우가 자주 발생함. 한타때 상대적으로 조용함. 
8. 시그니쳐 멘트 - "날랜", "매서운", "저건 버려야 해요", "젠부샤쓰", "땅땅땅빵!"

[클템의 중계 모음집. 그대의 취침 or 출근길을 책임집니다!]
9. 노틸러스와의 관계 - 있을리가 없잖슴. 클템 보고 정글러로 포지션을 굳혀서 초식 정글러가 되어버림.
10. 총평 - 약간의 방송경험이 더 가미된다면 LOL 해설에 있어서는 완전체가 될 수 있을것.

==================================================
하광석

1. 프로필 - 1984년 7월 30일(네이버)
2. 별명 - 빛돌. 사랑꾼.
3. 경력사항 - 카오스 해설가 출신. 
4. 주요 리그 - NLB(NGTV) 
5. 특이사항 - 카오스에서 독보적인 해설가였음. 10살 어린 여친과 교제 중, 머리 큼. "신세기 빛돌전설"이라는 그만의 묵시록이 존재함
[신세기 빛돌전설 - 엔하미러]
6. 강점 - 수년간 인터넷방송으로 다져진 강철멘탈. 인터넷 방송의 특성상 많은 욕을 먹기도 하지만, 이를 다 소화해내는 최고의 멘탈을 보여준다. 
그의 웃음소리는 듣고 있는 사람도 저절로 박장대소하게 만들어 주는 능력이 있음. 망가지는 것에도 별 거리낌이 없는 강철얼굴.

[이 옷을 입고 돌아다닐 용자는 누구인가. feat화진]
드립의 수위를 자유자재로 조절함. 
7. 약점 - 종종 말을 길게 끄는 경향이 있음. 웃음소리가 잘못하면 비웃음으로 들릴 소지가 다분함. 틀린 말을 너무 당연하게 하는 경우가 있어, 자신의 해설에 피드백이 없는 것 아니냐는 비난을 받기도 했음.
8. 시그니쳐 멘트 - 배산임수! 빛돌이 킬을 먹으면 잡채밥이 먹고싶다는 소리죠! (확실치않음 흑흑)
9. 노틸러스와의 관계 - 슈스L 본선 및 IEM 서브부스에서 같이 중계해본 경험 있음. 중계 후에 노틸러스보고 "이쁜"누나 있냐고..
10. 총평 - 인터넷LOL방송계의 독보적 존재. 

===================================================
강승현

1. 프로필 - 1988년 10월 30일(엔하미러)
2. 별명 - 강퀴, 성장수염룬
3. 경력사항 - LOL 프로게이머 출신(MVP Blue)
4. 주요 리그 - NLB(NGTV)
5. 특이 사항 - LOL 프로게이머 출신 첫 주요리그 해설자. 그러나 클템한테 묻힘 
6. 강점 - 친근한 외모와 매력적인 저음을 소유. 탑라인에 대한 것은 여느 해설자보다 깊은 이해도를 보여줌. 
자신을 던지는 드립에 강점.
연기도 잘함.

[나를 1 코딘에 고용하겠다고?! 망할 홀스사장!! - 40초부터]
7. 약점 - 모태솔로라고 알았는데 이제 아니라고 함. 그래서 더 약점... 약팀 출신이다보니 인지도에서 클템에게 밀림. 별다른 깔 게 없는게 약점.
8. 시그니쳐 멘트 - 요즘 탑에 플레임 같은 애들 오는데 게임으로 어떻게 먹고 살아요. 갈아 타야죠. - 엔하미러
9. 노틸러스와의 관계 - 노틸러스의 유일한 메이져 무대 중계(IEM 7 파이널)에서 봇라인의 상성관계를 묻는 질문에 "봇라인은 제가 잘 모르겠네요 헤헤"를 시전하여 초보 캐스터 노틸러스를 나락에 빠트림. 그날 12000명에게 극딜당하고 노틸러스는 액받이 무녀로 나겜에서 밴당함
10. 총평 - 개인방송에서의 호평 등 자신만의 영역을 잘 개척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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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우

[AW팀 코치 시절. 왼쪽은 생각하지 맙시다]
1. 프로필 - 1993년 5월 26일
2. 별명 - 조텍스. 스타레인(아이디)
3. 경력사항 -  IEM 7 및 LPL 해설. 에일리언웨어 팀 코치 출신.
4. 주요 리그 - NLB(NGTV)
5. 특이 사항 - 슈스L 시즌2 출신으로 끝까지 살아남아 NLB 해설로 데뷔.
6. 강점 - 안정적인 발성. 게임의 전체적인 구도를 읽는 능력이 뛰어남. 홀스의 총애를 받고 있음.
7. 단점 - 나이보다 상위 티어의 외모. 그리고 그것조차 묻어버리는 미미한 존재감.  긴장하면 쓰읍 소리를 자주 냄. 그러나 그것조차 존재감이 없어서 사람들이 잘 모름.  비선수출신. 
8. 시그니쳐 멘트 - (아직 없음)
9. 노틸러스와의 관계 - 슈스L을 준비하며 함께 연습했었음. 지 혼자 성공해서 노틸러스가 배아파함.
10. 총평 - 미완의 대기. 하지만 잠재력만은 무궁무진함.

===============================================
김강환

1. 프로필 - 1992년 10월 21일(네이버)
2. 별명 - 헤르메스
3. 경력사항 - MVP Blue, CJ Frost 원딜러 출신
4. 주요 리그 - NLB(NGTV)
5. 특이 사항 - 게이머 출신 해설자 3호. 
6. 강점 - 봇라인 대결구도의 해설에 강점을 보임. 
7. 단점 - 긴장을 많이 함. 혀가 짧음. 곧 군대가야 함.  
8. 시그니쳐 멘트 - (아직 없음)
9. 노틸러스와의 관계 - 친해지고 싶음
10. 총평 - 미완의 대기. 하지만 프로게이머 출신이라는 강점을 잘 이용한다면 발전가능성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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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걍 재미로 써볼라그랬다가 이건 뭐 내용도 없고 무쟈게 길어졌네요 크크 
개인적으로 "어떤 해설조합이 재밌고 좋을까?" 에서 시작해본 글이 요모양이 되면서 이상해졌쓰요 크크

여튼 대한민국 LOL계의 양대 리그인 롤챔스와 NLB의 해설자들에 대한 내용을 간략히 알아보았습니다. 
비록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며 상처들도 많이 받겠지만, 그만큼 많은 관심을 받는다고 생각하고 상처받지들 않으셨음 좋겠네요.

그럼 이런 글 말고.. 그냥 맨날 쓰던 프리뷰로 돌아올 것을 약속하며..
한주의 시작 월요일 출근길을 조금 짧게 해주는 글이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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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날드
13/11/18 00:50
수정 아이콘
강퀴해설 이젠 솔로아닙니다 ㅠㅠ
노틸러스
13/11/18 01:05
수정 아이콘
헐 ㅠㅠ
루키즈
13/11/18 01:27
수정 아이콘
아니었다가 도로 컴백한걸로 아는데..
레페리온
13/11/18 00:52
수정 아이콘
김강환 해서 쵸브라하고 많이 닮았는데요?
시네라스
13/11/18 00:56
수정 아이콘
강퀴해서 솔로 탈출한게 몇개월 된것 같은데...
깨알 포인트가 많습니다 크크 사실 해설로써 이야기할 거리는 헤르메스 보단 래퍼드 선수가 더 많을것 같은데 점차 좋은모습 많이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지난 NLB에서는 기대와 달리 살짝 부진해서 오히려 이성우 해설이 주목 받더군요.
13/11/18 01:25
수정 아이콘
강민해설 롤판의 시그니쳐 멘트는 "어떤 OO가 또 정신을 못차려?" 아닌가요? 크크크
13/11/18 01:33
수정 아이콘
+ 티모에게 맞으면 죽습니다 = 티맞죽
+ 또 어떤 OO가 정신을 못차려 또? 로키로키?
13/11/18 01:53
수정 아이콘
아 갑자기 클템의 중계 멘트 보다가 저때 (MLG 가을 대회) 디그니타스랑 2경기 보다가 뒷목잡을 뻔한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엄청 유리한 상황에서 하나씩 계속 끊기다가 넥서스 날라가기 직전에 억제기 재생되어 살았는데.. 정말 팬입장에서 뒷목잡을뻔했죠
냉면과열무
13/11/18 03:40
수정 아이콘
클탬의 해설변신은, 스타1에서의 김정민 해설 데뷔만큼.. 아니 그보다 더 강렬했었는데.. 정말 완전체가 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요. 매너리즘에 빠지지만 않는다면 말예요.
꼬리도마뱀
13/11/18 04:15
수정 아이콘
클템해설 드립 너무 좋아요
종종 삼국지드립이나 학익진드립 등 20~30대 남자들이 좋아할만한 재미있는 단어들을 많이 섞어주더라구요.(아닌가?;)
13/11/18 08:10
수정 아이콘
노틸님은 왜 캐스터가 되지 못하셨나요
노틸러스
13/11/18 08:24
수정 아이콘
못하니까요 크크
13/11/18 08:26
수정 아이콘
잘생기고
드립도찰지시던데
나겜너무하네
13/11/18 08:30
수정 아이콘
강승현해설의 유일한 약점은 발음같습니다. 내용은 뭐 나무랄 데가 없죠
키스도사
13/11/18 09:55
수정 아이콘
강퀴의 시그니처 멘트는 "윤기야 잭스하고싶다!! 잭스 잭스!!" 아닌가요 크크크
SuiteMan
13/11/18 10:12
수정 아이콘
아..순간 잘못 읽었네요..후덜덜..
사랑한순간의Fire
13/11/18 10:58
수정 아이콘
경기 당일 업데이트된 자크 보고 싶다고 자크를 시켰던 강퀴...
그리고 우승후보로 꼽히던 갓윤기팀 탈락...
노틸러스
13/11/18 11:14
수정 아이콘
이거 영상을 올렸다가 지적받아 삭제했어요 크크크크크
삭게갈지도 몰라서
13/11/18 10:36
수정 아이콘
클템은 정말 명대사 많죠. 일방적으로! 도 있구요. 크크크.
누나 좀 누워봐
13/11/18 10:46
수정 아이콘
전 대장군 라이즈님이요
13/11/18 10:53
수정 아이콘
그래도 대표는 젠부샤쓰 아닌가요 크크크
13/11/18 11:00
수정 아이콘
대표는 죽여! 이 간나...라고 자신있게 외칠 수 있습니다!
클리스
13/11/18 23:38
수정 아이콘
Shake it!
스타벅스
13/11/18 11:16
수정 아이콘
노틸러스님 아무리 2236님이 매번 주장하는 제3세계라지만
LPL도 국내에서 중계되는 공식리그 아닙니...
가리온님에 대한것도 혹시 추가해주실수...?
노틸러스
13/11/18 11:51
수정 아이콘
일단 롤챔과 NLB에 중점을 두려구요..
현기형도 적고 싶은데 뭔가 어색어색하기도 하고, 가리온 해설까지 하면
놀자해설 등도 추가해야 밸런스가 맞을 거 같네요 ㅠㅠ
도로로
13/11/18 11:26
수정 아이콘
김동준 해설 : 키크고 잘생김 크크
이현우 해설이 데뷔하자마자 정말 잘해주고 있어서 즐겁네요. 목상태만 관리 잘하셔서 계속 즐거움을 주셨으면 흐흐
개인적으로는 강퀴해설 좋아합니다. 듣기 편하고 이해하기 쉽고 드립도 찰져요.
비익조
13/11/18 11:45
수정 아이콘
강퀴 해설은 발음이 살짝 뭉개지는 거 빼고는 거의 완벽하다고 봅니다.
제일 중요한게 허접한 경기도 개그로 승화시킬 줄 안다는 거? 크크크 자신의 경험에 빗대거나
단군 또는 빛돌과 만드는 시너지가 엄청 나죠.
Cafe Street
13/11/18 13:14
수정 아이콘
그렇죠 크크.. 최고의 강점은 버리는 경기는 버리는경기대로의 맛을 살립니다 크크
13/11/18 11:55
수정 아이콘
할매 개인방송에서 '강퀴 내꼬야' 하는 목소리가 잊혀지지 않네요.
강퀴 해설 정말 좋아합니다 으헝헝..
방송 욕심에 자신감만 좀 생겨도 좋겠네요.
.
루크레티아
13/11/18 12:09
수정 아이콘
빛돌 배산임수는 배수의 진을 잘못 말한거죠.
사실 당시에는 그냥 무식한 드립으로 웃어 넘겼는데, 그놈의 아카샤 가시 사건 때문에 재점화가 되서 빛돌의 상징으로..
낯선 여자
13/11/18 12:27
수정 아이콘
강퀴해설이 참 op다 싶은게.. 그 전 개인방송 경력도 별로 없던 걸로 아는데 첫 해설부터 매끄럽게 잘 해서 놀라게 하더니
지금은 발음 꼬여서 말 더듬는것 빼고는 완전체에 가깝지 않나... 무엇보다 탑라인간 해설이 정말 좋아요. 귀에 쏙쏙 들어오는 핵심만 짚어주는 과외선생님 같다고나 할까... 거기다 드립도 찰지죠. 자학부터 잭스!! 강쿠더쿠까지 스스로를 내려놔서(?) 듣는 사람을 유쾌하게 해줍니다 크크
NLB를 경기보단 단빛강(의 드립)보는 맛으로 봤는데 주1회로 줄어서 좀 아쉽네요..하하 지난주 망..할뻔한 방송을 봐서 그런가...;;;
감자튀김
13/11/18 13:1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현존 해설중엔 강퀴해설을 제일 좋아하지만, 확실히 발음이 약점이죠. 위치는 둘째치더라도 발음때문에 평가절하 당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adagietto
13/11/18 13:20
수정 아이콘
클템은 목관리만 잘 하면 이미 완전체라고 봅니다.클템이 해설하면 지루한 경기라도 흥미진진해지게끔 중계를 캐리한다는게 대박인 것 같습니다.
사람자체가 재밌기도하고 말도 조리있게 잘하고 응용 지식도 풍부해서 중계에 놀라울만큼 몰입감을 주고요..
롤에 흥미가 떨어졌었는데 클템이 중계하는 경기는 챙겨 봅니다.
정말 능력있는 사람 같아요.
그리고 강승현 해설도 요즘 정말 좋습니다.
본인의 색깔을 잃지 않고 상황 설명을 알아듣기 쉽게 설명해주고 게임의 전반적인 흐름이 눈에 보이게끔 해설을 해주죠.
처음엔 뭉개는 발음이나 약간 더듬는 면이 있어서 좀 그랬는데 그 부분도 서서히 좋아지고 있는것 같고 그런 단점을 덮을만큼 매력적인 요소가 많은 해설이라고 생각합니다.특유의 능글능글한 드립력도 너무 좋고요.
개인적으로 강퀴해설이 일주일에 하루만 중계한다는게 너무 아쉬워요..
커피보다홍차
13/11/18 13:22
수정 아이콘
좀 다른 얘기지만 강퀴의 롤실력과 함께 해설 실력도 평가절하 당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강퀴선수 팬이여서 그럴수도 있긴 합니다만...
노틸러스
13/11/18 13:27
수정 아이콘
댓글 대다수가 강퀴해설에 긍정적인걸로 보아 앞으로 인기나 평가가 좋아질 여지가 많아 보이네요 흐흐
커피보다홍차
13/11/18 15:26
수정 아이콘
크크크 격하게 응원하고 있습니다.
13/11/18 13:55
수정 아이콘
강승현 해설 실력이 평가절하되지는 않는거 같아요.
다만 NLB자체가 롤챔스보다 보는 사람이 적어서 화제성이 적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NLB까지 챙겨보는 사람이 해설관련 이야기를 하면 대부분 강승현 해설이 정말 뛰어나다고 이야기합니다. 김동준 해설 보다 위로 평가하는 사람도 많고요. 다만 롤챔스만 보는 사람이 더 많아 강승현 해설을 잘 모르는 사람이 많을 뿐이죠
약간의 발음관련 지적이 남아있긴 하지만 그 외 사항에서 아직까지 강승현해설이이 부족하다고 평가하는 사람은 거의 못봤습니다
커피보다홍차
13/11/18 15:27
수정 아이콘
음... 평가절하보단 덜 알려저있다 가 더 정확한 표현이겠네요. 발음문제는 초기부터 강승현 해설 스스로도 알고 있는 문제이니
노력해서 발전하는 모습을 보면 좋겠습니다.
저지방.우유
13/11/18 14:11
수정 아이콘
저는 강퀴 해설을 좋아합니다

내용도 알차고, 자신을 버리는 드립도 좋고... 단군/빛돌과 시너지도 좋거든요
발음이 살짝 아쉽긴한데, 많이 좋아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첫방송에 비하면)

이쯤되니 동준좌-강퀴 조합이 보고 싶은데... 하 ㅠ
강퀴도 충분히 메이저 감 해설인데, 드립같은 게 나겜에 어울리기도 해서 오묘한 사람인듯 크크
'성장수염룬'에 용준좌/동준좌 둘 다 정신 못 차리게 할 수 있는데 말이죠

클템 해설 역시 내용/드립 다 최고인 해설인데
강퀴의 발음만큼 아쉬운 게 하나 있다면 말이 조금 많다는 것?
그로 인해서 목관리가 잘 안 된다는 점...
롤드컵이나 이런 혹독한 일정에서야 목관리가 안 되는 건 이해할 수 있는데
평소 리그 때는 철저하게 관리하는 게 좋아 보입니다~

역시 선출 해설들이 들어오니까 LOL해설도 볼맛이 나네요
다만, 동준좌/클템을 계속 못 본다는 점과 강퀴 해설이 주1회로 줄었다는 게 아쉬워요
13/11/18 14:43
수정 아이콘
퀴해설이 좋은점

1. 해설자와 - 시청자간의 거리감이 상당히 가깝다.
2. 온게임넷에서는 볼수없는 정말 실전에서의 팁을 자주 말씀해주신다. ex) 어떤챔프를 이기기 위해서는 어떤것이 카운터이고 무엇을 선마하면 됩니다.
3. 덕으로 달련된 찰진 드립들이 해설을 들을때 지루함을 달래준다.
4. 아무리 못한다고해도 다이아 1- 50점대로 현재 천상계에서 핫한 챔프를 잘 알려주시며, 어떤것이 밴이 잘되는지 알 알려주신다.
5. 음색이나 스피킹 능력이 절대로 다른 해설에 비하여 밀리지 않는다.

정도인거 같네요...
진짜 나겜의 영입은 신의한수
방천화극
13/11/18 15:20
수정 아이콘
저도 발음만 좀 어떻게 하면 갓퀴가 최고인거 같은데...
이헌민
13/11/18 17:47
수정 아이콘
저도 한명 뽑자면 강퀴인듯
듣기가 편하고 현재 게임 내적인 요소랑 가장 가깝게 해설하는 듯 해서요.
클템도 자주 추세나 그런것에 대해 이야기하긴 하지만 '프로'단계에서의 해설이고
강퀴는 지금 '솔랭'에 가까운 해설이랄까...게임하다 자주 보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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