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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11/16 01:16:48
Name 대경성
Subject [LOL] 저랭에서 이기는 방법...
음주+오로지 제 생각이니 고랭크분들은 스킵하셔도 됩니다.

최근에 저랭에서 하다가 느낀점을 말합니다.
모든 내용은 하나로 이어집니다.

1. 와드
a.라인의 중요성
여기서 말하는 라인은 탑 미드 바텀의 라인이 아닌 전체적인 타워상황을 말하는겁니다

와드를 어디에 박아야 할까요?아주 기본중에 하나입니다 와드는 상대의 이동경로를 보기위해서 박는게 1순위입니다.
카정 용싸움 바론싸움은 2번째 얘기죠
우리팀에서 1차 타워를 다밀었다면 완전 가운데 물이 있는 곳에 와딩을 박는다는건  1차 타워를 밀고 이득을 가져가지 않겠다고
말하는거랑 똑같습니다 1차 타워를 밀거든 상대방의  레드 블루 정글몹 위주의 부쉬에다가 와딩을 해주도록 합시다

관전하기를 보고있습니다 블루팀이 1차타워를 다밀렸습니다.이렇게 타워가 밀린 상태에서 와드를 상대 레드 뒤 부쉬에다가 박아놓았네요
상대 레드팀 와드를 봅니다 핑크와드로 전진전진 와드를 박고 상대(블루팀) 레이스 왼쪽 부쉬에 박고 전체적으로 미드탑 바텀 라인이 다보이게
전진와드를 박아놓았습니다. 누가 유리할까요? 레드팀은 블루팀의 이동경로를 다체크하고있습니다.
블루팀은 압박을 당하고있음에도 와드를 어디에 박아야되는지도 생각을 안하며 아무생각없이 부쉬안으로 들어갑니다.

b.좁은곳에서의 한타
좁은곳이라고 하면 거진 부쉬가 있는곳입니다. 와드를 가지고있는 상태라면 싸움이 길어지거나 이 와드하나로 이번한타에서
이득을 가져가거나 어쩔수없는 한타가 생길 경우 부쉬안에 바로 와드를 박도록 합시다 이와드는 지금싸움에서 엄청나게 큰이득이 되며
한타를 지더라도 시야확보로 충분히 제몫을 다할수있습니다. 이플레이는 점수를 올리면 올릴수록 상대가 아슬아슬한 타이밍에 부쉬플레이를
할경우 빠르게 부쉬안에 와드를 박으면서 추노와 킬을 가져갈수있는 이득을 챙기는 플레이를 할수있게 만듭니다. 이런 플레이가 익숙해지지 않으면 고랭으로 올라가기 힘듭니다. 고랭에 갈수록이런플레이에 익숙해져야합니다 즉 이플레이는 점수를 올리는 아주 좋은 효과를 만들어줄것입니다.

2.tab

a.상대 체크
tab을 열어서 여러분들은 무엇을 확인하나요?
상대가 누가 죽었나? cs를 몇개 먹었나? 템이 머머 나왔는가?몇킬을 먹었는가?
이모든게 중요합니다
누가 죽어있고 살아있는 누가 cs를 몇개 먹고 템이 머가나왔으며 누가 몇킬을 먹었고
하나도 안중요한게 없죠.
시작을 하면 첫번째 tab을 열어 상대방의 서머너 스펠을 확인하도록 합시다
물론 로딩창에서도 확인이 가능하지만 저같은 경우에 로딩창에서 확인하는것보다 템을 사고 맵이동을 하면서 수시로
스펠을 확인하면서 외웁니다.  이것부터 하나씩 순서대로
tab을 수시로 열고 초반부터 상대가 맵에 보인다면 초반템을 무엇을 사고 어떻게 운영을 할껀지 부터 생각해봅시다
본인이 바텀을 가게된다면 상대방 원딜과 서폿의 템을 보면서 상대 서폿이 와드 올인이라면 동일렙이고 내가 물약이 한두개가 만을 경우
상대 서폿보다 더 적극적으로 딜교를 해줄수가 있으며 반대입장이라면 상대가 적극적으로 딜교를 걸어올껄 생각하고 최대한 딜교를 피하며
라인을 당기면서 초반 많은 와딩으로 인한 이득을 가져갈수있게 플레이를 해야합니다 이와드로 인한 이득이라고 하면 상대 서폿이 가진
와드를 체크하며 우리쪽 라인 부쉬에 적보다 많은 시야를 가지는겁니다 상대가 2와드 본인이 3와드라면 3와드로 가져갈수있는
최대한의 시야와 최대한의 시간을 잡도록 하여여합니다

이시간은 정글러의 갱타이밍을 만들수가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바는 초반부터 그림을 크게 그리도록 합니다 상대의 스펠과 템이  이러니까 초반에 이런식으로 운영을 하고
이렇게 생각을 하고 한다면 이득을 가져갈수있겠다 초반에 어느타이밍에는 내가 불리하지만 이타이밍만 지나고 이타이밍에
조금만 집중하면 확 따라잡을수있겠다 이런생각을 하도록 합시다.

수시로 tab키를 열어 확인한다면 분명히 상대방 보다 더많은 정보와 1:1을 할경우 후반으로 갈수록 더많은 이득을 취할수있을겁니다.

b.부활 시간
레벨이 높아질수록 부활시간이 길어집니다 40분이 지난 시점에서 2~3명이 살아남는 ace가 뜬다면 게임이 확기울거나 끝날
경우가 많이 생깁니다
저랭에서 생각없이 하는플레이 중에 하나가 상대방의 부활 타이밍도 모르고 피도 없는 상황에 억제기 밀어볼려고
무리하다가 민병대 들고 나온 상대 챔프에 2명 3명 짤리면서 상대 바론 주고 역전의 빌미를 주는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모든 영웅이 피가 2/3이상이고 확정 cc가있고 다른 라인이 다좋다면 밀어도 좋지만 라인도 아슬아슬하고
피도없고 cc기도 없으며 상대가 추노에 좋은 챔프라면 tap키를 눌러 부활시간을 체크하면서 5초빨리 빼는게 좋습니다.
혼자만 무리해서 억제기를 부수고 죽으면 이득일수도있지만 그혼자때문에 5:4싸움으로 인해 확기울게 된다면 그때
억제기를 부순 판단은 미스 플레이가 됩니다.
이내용은 1.와드와 이어지지만 억제기를 밀수있는 라인일 경우에 상대 2차타워를 다밀었을 경우가 많으며 이럴땐 차라리
라인의 우위를 점하면서 와드를 박으며 상대 버프 컨트롤과 상대 시야가 확보 안되는걸 체크하여 바론이나
부쉬 낚시를 하도록 합니다. 부활 시간이 체크가 안하거나 안된다면 상대가 back핑을 찍거나 위험신호를 보내면
좀 알아 듣도록 합시다.컨트롤은 문제가 될수가있지만 생각을 안하면서 플레이 하는건 이길생각이 없다는겁니다.

3.KDA

이거 절대 쓸모 없습니다 고랭유저가 kda가 좋을수가 있지만 kda가 좋다고 고랭이 되는건 아닙니다.
아 쓸대 있는게 하나있군요 저랭에서 저 탈론  KDA 4.8 미드꼭주세요.
이런말 하기에 좋네요. 이런말 하면 미드 탈론 주더라구요.
저렇게  kda 좋은데 왜 저랭에 있을까요?
말그대로 KDA만 좋을뿐입니다
너무 사리거든요. 프로들이나 고랭크들을 보면 진짜 아슬아슬 평타 한방까지 계산해서 줄타기 플레이를 합니다
보호막도 평타 한방에 죽을견적이면 쓰거나 그정도까지 계산을 해야 상대방을 죽이거나 그한타에서 이길수가 있기때문이죠

저랭은 자존심이 진짜 심해요 다 자기가 잘하는줄 압니다  겜내도록 KDA좋으니 자기가 더잘한다고 합니다
저런식의 플레이가 머가 문제냐면 몸을 엄청나게 사린다는겁니다.
본인이 킬을 먹거나 상대가 개피상태에서만 무조건 들이댄다는겁니다
물론 이런 상황에 특화된 챔프들이 있습니다. 근데 모든 챔프의 플레이를 저기에 맞춰서 한다는겁니다
아는 동생이 탈론을 진짜잘하는데 얼마전까지 별명이 "만실이"였습니다 만년 실버
지금은 "만오골"이네요 골드5에서 벗어나지를 못합니다 못하는건 아니에요
20/3/5 이런거 지는경우도 수두룩 해요
킬먹고 좀흥하니 상대가 보이던 말던 낚시를 하던말던 혼자보이면 무조건 킬딸려고 들어갑니다
그러면 역광 당해서 죽고 그뒤로 쭉 원사이드하게 분위기 반전되면서 역전되죠
그래놓구 겜끝나고 "아 내는 잘했는데 팀원이 진짜 못해요" 이렇게 말하죠
킬을 그만큼 먹었다면 자기가 먹은 킬에 대비해서 한타에서 그만큼의 딜을 뽑아줄수 있게 플레이를 해야지
혼자 흥했다고 5:1로 싸울려고 하면 망하는 지름길입니다.
이 동생이랑 듀오를 했는데  리신정글을 하는데 절대 먼저 안들어갑니다
방호도 잘안걸어줘요 무조건 싸움이 끝날때쯤 킬을 따기 위해서만 들어갑니다
물론 KDA가좋으니 본인이 끝까지 잘한답니다.


*요약

1. 와드를 잘 활용하며 생각을 하면서 박자
2. tab을 수시로 열고 생각을 하면서 플레이하자
3. 흥했다고 던지지말고 생각하면서 하자 이겨야 빛이나지 그경기를 진다면 멘탈만 더깨질것이다

보너스
4. 죽을꺼 같으면 그냥 버리고 나라도 살자  나라도 살아남아야 수비를 하던  견제를 하던 멀하지
나까지 죽으면 겜끝난다


ps.HOTS나오면 열심히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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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16 01:40
수정 아이콘
어째 음주 후 쓰신 글이 더 읽기 좋은 느낌...? 농담입니..다...?! 흐흐

kda부분 공감합니다. kda는 킬이나 어시보다도 데스를 적게 하는 것의 영향이 훨씬 커서 지표로 쓰기 너무 어려워요. 조건을 정말 잘 맞춰야 따질 수 있지, 무턱대고 들이대서 내가 더 잘 함을 논하긴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제 이블린은 승률 80%로 제가 몇십판 이상 플레이한 챔프 중 최고 승률임에도 kda는 2를 겨우 넘더군요.
리산드라
13/11/16 01:41
수정 아이콘
KDA는 진짜 별로 안중요한게
특히 지는게임 브루저가 KDA높으면 그게 이상한거라고 생각합니다.
체력 700남겨서 빠져나가는거와 200남겨서 나가는거랑은 자벨하나차이, 글골 1000의 효과를 더 볼수있는건데 말이죠.
글골 1000이면 용한번 먹은거보다 좀더 많은 차이니.......
자르반으로 깃발 꽃아놓고 춤추면 kda 20도 가능하겠네요
오빠언니
13/11/16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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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에게 항상 얘기하는 거지만 KDA는 격하게 공감합니다. 제가 탱커, 이니시에이터 위주로 하는데 주챔프들 KDA가 낮은건2.0에서 높아봐야 2.5, 2.6밖에 안되거든요. 그래도 승률은 좋아요. 이거가지고 예전에 업혀갔네, 운이좋네 이런말 종종 많이들었습니다. 한타 견적내야하는 탱커챔프가 몸을 너무사리면 계속 밀리고 밀리다가 손해보고 끊기고 이겨도 이득 못보고 지면 타워 쭉쭉밀리는거죠. 라인전에서 2/0/3이어도 눈 한번 깜박하고나면 3/6/11 되는거 일도 아니거든요.
단지날드
13/11/16 02:04
수정 아이콘
탱커 이니시에이터가 kda3 넘으면 제 역할 못하고 사린거죠 나겜 어느 방송이었나 잘 기억은 안나는데 강퀴가 이런말을 하더라구요 탑 브루저 kda너무 높은사람은 잘하는거 아니라고.
리산드라
13/11/16 02:10
수정 아이콘
탑은 특히 그런게
러브샷 한번뜨면 kda 1입니다. 초중반 교전에 합류를 잘안하는 탑 특성상 한번씩만 주고 받아서 1킬 1어시 기록하면
kda 엄청 낮춰버리죠.
게다가 한타에서는 고기방패해야하죠, 이니시 걸어야하죠 아무튼...
13/11/16 01:47
수정 아이콘
전 롱판다 팬이기도 하고 일부러 이기는 경기도 일부러 끝날때 우물에 가서 자살합니다. 지는 판도 일부러 죽는 편이고요.
요즘은 전적검색을 많이들 하기 때문에, kda가 1점대면 방심부터 하거든요. 흐흐흐
단지날드
13/11/16 02:02
수정 아이콘
전적검색에서 kda는 좀 없애줬으면 좋겠어요 진짜;;

그리고 강퀴의 명언이 생각나네요 인정좀 버리라고 꼭 못하는 사람들이 인정많아가지고 살려주겠다고 가다가 다같이 죽는다고 크크크 버릴건 버려야되요 근데 이런거 다 안다고 실버 탈출한느건 아니더군요 흐흐 안다고 항상 실행에 옮겨지지도 않구요 -_-;
13/11/16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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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b 가 진정한 꿀팁이라고 생각합니다. 와드하나가 한타의 구도와 양상을 바꿔놓습니다.
MLB류현진
13/11/16 02:31
수정 아이콘
실버3에서 질때보면 캄캄하죠.. 억제기 타워앞 부터는 암흑세계입니다.
캐리건을사랑
13/11/16 02:52
수정 아이콘
가끔 보면 트롤러들 때문에 자꾸 진다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제 생각에는 '잠재적 트롤러'를 없애는 것도 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대리기사들은 포지션이 어디든 씹어먹고 똥을 상대방에게 뿌려댑니다.
그럼 트롤러가 안나와요. 왜냐 자기가 흥하고 게임을 이기니까요.
그런 관점에서 보면 서폿을 중점적으로 파는 것이 정말 좋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타 라인보다 잘하는 사람이 적어 적 라인을 씹어먹으면 스노우볼이 무지막지하게 굴러가는데다 (원거리 캐릭이니 사리면서 후반을 도모하자라는 마인드 따위는 없으니까요. 계속 죽습니다.)
상대방 정글러를 봇에다 묶어놓는 효과도 있습니다.(물론 서폿 전문이 라인을 서면 어설픈 갱은 통하지도 않죠)
거기다 탑 미드밖에 못하는 345픽들에게 그나마 할줄 아는 포지션을 쥐어 준다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거기다 제일 중요한 와드를 통한 시야 확보가 됩니다. 적재 적소에 와드가 박힌 것만으로도 중구난방이던 게임이 그럴듯한 팀플로 바뀌니까요
13/11/16 04:17
수정 아이콘
확실히 ap캐리,ad캐리는 근데 kda낮은사람보면 딜도못하고 생존도 잘못하더라구요 대놓고 관리하는사람 빼고요
MLB류현진
13/11/16 04:19
수정 아이콘
라인전에서 흥하고 한타때 멍때리다가 딸피 쫓아가서 죽고나서 님들 머함? 이러는 사람들 참 많죠
킬딸러들은 .. 정말.. 아오..
불건전PGR아이디
13/11/16 06:40
수정 아이콘
실론즈 최대의 한계는 이기는법을 매우 한정적으로 알고 있다는겁니다.
탑 미드 봇 3라인이 전부 망하지않아야 이긴다고 생각한다는겁니다. 그걸 기대하는건 너무 큰기대거든요?
멘탈,멘탈 하시는데, 사실은 멘탈이 아니고 실제로 그렇습니다.
잘하는라인있으면 반드시 똥싸는 라인 나오기 마련입니다. 그라인을 캐어해주고 승리하는게 이 게임(특히 솔랭)의 본질입니다.
그런데 그걸 모르고 누구때문에 졌느니하는건 의미가 없는겁니다. 외려 그것을 욕하고 승패의 본질이 판가름 나기 이전부터 팀원의 사기를 꺾어놓는것 자체가 이게임의 이해도가 바닥인 것을 반증하는겁니다.
그래서 제가 kda를 그리 중요하게 보지않고, kda를 신봉하고 kda관리한다는 사람들을 굉장히 낮게 평가하는 근거도 위와 다르지않습니다.
팀을 위해 몸을 던질줄도 알아야돼는데, 분위기가 나쁘면 kda관리를 위해 몸을 사리죠.
반대로 본인이 흥할때는 오브젝트를 취해서 말그대로 팀 전체의 성장을 도모해야돼는데, 자꾸 킬을 올리려고 하고 킬따고 딸피돼면 귀환.
그러다 잘못해서 다른라인에 킬주고가면 그라인에는 500원주고 우리라이너만 힘들어진단말이죠.
그러고 하는말이 "아 나는 잘햇는데 팀이...." 그러니까 안돼는겁니다.
물론 불리할때 와드도없이 나가서 한타 꽝하고 죽으라는 게 아니라, 우리가 kda상 10 vs 2로 지고 있고 타워1차 타워 1~2개 밀렸다 하더라도 와드하는 상대 짜르고 한타열수 있으면 과감하게 딜넣고 빠질줄 알아야됀다는겁니다. 10 vs 2로 지고있다고 우물에서 전체채팅할게 아니라요.
13/11/16 11:50
수정 아이콘
저도 이 의견에 공감합니다. 롤에는 라인이 3개, 정글까지 4곳이 있습니다. 라인만 본다면 라인3곳이 다 흥하면 20분 서렌으로 이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개 한곳이 흥하면 한곳이 망할 때도 있습니다. 아니면 한곳이 흥하고 2곳은 반타작 한다거나 망하기도 합니다. 그렇게 해서 한타 페이지로 돌입을 하면 조합이나 좋은 이니시에 의해서 변수가 생깁니다. 내가 라인전을 이겼다고 또는 졌다고 승패가 결정되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디.

그래서 제가 똥을 싸면 저는 최대한 버티면서 팀원들의 캐리에 기대게 되고, 반대로 제가 잘 컸으면 그만큼 제가 잘해야 합니다. 잘큰 제가 짤리거나 별다른 활약 없이 죽으면, 못컸을 때보다 팀이 질 확률이 높아집니다.
그래서 팀원들의 데스에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는다고 중요한 것 같습니다.
13/11/16 14:10
수정 아이콘
실론즈의 문제는 똥싼다고 바로 욕하는게 아니예요. 퍼블나오면 바로 욕나오는 판도 있지만 보통은 다독이죠. 사리세요 cs 포기하세요 포탑만 지키세요...
근데 많은 실론즈엔 사리고 그런거 없습니다.. 무슨 게임 초반에 5킬씩 퍼주면서 미니언 수준되서도 딜교환하고 cs먹는다고 계속 들이대죠;;
그래서 머 케어고 머고 불가능해지는 결과가...
버스 기사들은 그래서 이거 이용해서 초반에 라인전 대승하고 학살하고 다니는거고요...
그런 실력이 안되면 우리편이 제발 1-2킬 당했다고 멘붕해서 계속 죽어주지 말고 정신줄 잡아주길 기대할수밖에... 근데 이건 내가 어쩔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보니 팀탓이 나오는거죠 머...
정공법
13/11/16 06:50
수정 아이콘
제발 자기망한다고 진다는 생각좀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13/11/16 06:53
수정 아이콘
http://op.gg/summoner/champions/userName=SKT+T1+Faker

페이커의 솔랭 KDA 입니다.
사거리가 짧거나 돌진기가 있거나 미드를 가지 않는 경우 KDA는 높지 않습니다.
전적 검색 사이트의 기준으로 KDA만 놓고 보면 페이커는 아리와 제드를 잘 못하는 게 되죠.
페이커는 챌린저에 있으니까 그런거라고 말하기에는 승률 6할 가까이 되는 챌린저 1위입니다.
챌린저 안에서도 날뛰는 실력이죠.
KDA가 높은 게 실력이고 곧 승률이라면 저랭에서 KDA가 높은 유저들은 승률도 그만큼 좋아야죠.
어차피 mmr 보정으로 비슷한 mmr 끼리 만나는건 페이커나 아래 동네나 같으니까요.

KDA 높으면 기분은 좋죠.
그러나 승률이 담보되지 않은 KDA는 오히려 실력이나 플레이를 의심해볼 여지가 있습니다.
특히 탑이나 정글의 경우 KDA가 지나치게 높다면 팀원을 살리기 위한 헌신적인 플레이를 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가을바람
13/11/17 10:14
수정 아이콘
중간에 카사딘 3신성검이 충격적이네요 크크
13/11/16 07:26
수정 아이콘
아까도KDA에 대해 덧글달았는데 핫하네요 갑자기

확실히 KDA는 절대적인 지표가 아니고 미드, 원딜 정도만 그나마 평가해줄만 하다 생각하네요
인간실격
13/11/16 08:12
수정 아이콘
시즌 2만 하다 접었는데 kda 운운하는 멍청이들 때문에 속터진게 한두번이 아니었네요
사티레브
13/11/16 08:51
수정 아이콘
다이아3정도가 다이아1못가는상황에서
저 kda는 좋은데 왜 다이아1못가죠?ㅠㅠ 여기가 제 실력은 아닌듯한데요 ㅠㅠ
하는건 못봤는데 저랭분들이 이런말비슷하게 깔고가는건 참많이봐요
JISOOBOY
13/11/16 09:29
수정 아이콘
저 역시도 KDA보단 리그 탭 열어서 챔피언 위에 가져갈 때 뜨는 승률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많이 이겨야 되니까요)
전인민의무장화
13/11/16 09:43
수정 아이콘
1. 원딜, 미드AP에 한정해서 KDA가 높으면 '최소한' 생존은 할줄 안다는 의미입니다. 딜을 못넣고 사리는 것일수도 있기 때문에 KDA가 높다고 부왘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KDA가 2미만이라면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2. KDA 비교는 동티어 일때나 의미가 있습니다. 골드에서 KDA 2점대 나오는 사람들이 실버에서도 2점대 나올까요?
건이강이별이
13/11/16 09:50
수정 아이콘
요즘 티모로 승률이 괜찮은데 KDA는 별로에요..
그런데 챔피언 딜량은 다른 사람의 2배급이라는건 함정..(버섯 짱짱...)
리븐은.. KDA가 요상하게 좋다는...
무무반자르반
13/11/16 12:07
수정 아이콘
저도 티모 고르면

kda 낮다고 자기도 트롤한다고 협박하는 놈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ㅜ ㅜ 서러워요
겨울愛
13/11/16 10:23
수정 아이콘
요즘 랭돌리면 점수 올리기 좋습니다. 확실히 세기말 보다는 트롤이 줄어서.
올 8월쯤에 배치봐서 4승 6패로 브론즈 1에서 시작해서 어찌 실버는 바로 올라갔었는데 세기말이 겹치면서 실버 5에서 도저히 못올라갔었는데
시즌 보상 끝나고 다시 연 랭겜에서 지금 폭풍 연승 중입니다. 실버 5에서 3일만에 실버2까지 올라왔네요.
보상이야 없지만 게임은 재밌습니다.
오카링
13/11/16 10:24
수정 아이콘
그런데 다르게 생각하면 탈론이 20/3/5 정도로 상대 박살내놨는데도 못 이기는 팀원들이 노답아닌지; 자신에게 개선할 점이 있든 없든 짜증날만 하죠
13/11/16 10:41
수정 아이콘
그것만 갖고 판단할 수 없다는 게 문제죠. 게임 한 판의 운은 인정합니다. 백판 내내 20킬3데스하고 승률 5할이면 유의미하겠네요.
불건전PGR아이디
13/11/16 10:48
수정 아이콘
아니라니까요. 20/3/5면 충분히 똥 퍼트리고도 남았을 스코언데 안됀거면, 너무 똥퍼트리는 시기가 늦은겁니다.
라인에서 10킬씩 따는거보다 중요한게 울편이 최대한 안망했을때 똥퍼트리기가 돼야돼요. 그 시기를 최대한 빨리잡는게 캐리 실력입니다.
13/11/16 11:31
수정 아이콘
그 3데스 중에서 결정적으로 던지는 플레이가 있었는지 어땠는지는 아무도 모르는 거에요. KDA는 그다지 신뢰할 수 없는 데이터가 맞습니다.
13/11/16 11:32
수정 아이콘
20/3/20 이면 팀원들이 노답인게 맞습니다.
근데 20/3/5이면 미친듯이 킬을 먹고 그렇게 먹은 킬로 얻은 골드 값을 못했다는 애기니까요.
재입대
13/11/16 12:01
수정 아이콘
랭겜에서 정말 짜증나는것 중 하나가 잘큰 애가 던지는건데 딱 그상황 일 수도 있는것 같은데요
이게 왠만하면 상대방도 잘큰애들이 있기 마련인데 상대 잘큰애들은 상황판단 잘하고 무리 안하면서 이득 보는데
이쪽 잘큰애는 그냥 자기 킬수 올리기 급급해서 cs먹고 싸움나면 가서 킬쓸어담고 무한반복 하다가 후반에 내가 잘컷으니
재미보자 하면서 암살하려고 들어가다가(특히 암살챔프) 짤리고 팀원탓 하는애들이 많죠

이러면 정말 빡쳐요 잘커놓고 던지는게 그냥애들 던지는 것 보다 더 빡침..
인터넷 그만해
13/11/18 20:47
수정 아이콘
잘 큰 사람이 캐리해야죠. 3데스라도 중요한 순간에 죽은 거라면 본인 잘못이 어느정도 있는 겁니다.
2데스 혹은 0데스 했으면 이길 수도 있었을 테니까요. 본인만 잘컸으면 절대 던지면 안 되요. 더 신중하게 플래이 해야죠.
아스미타
13/11/16 11:44
수정 아이콘
실론즈에서 kda부심 부려서 좋은 것 하나없지만

원딜하는 입장에서 kda가 좋으면 픽밴에서 안 싸우게 되는게 좋습니다
13/11/16 11:53
수정 아이콘
많은 분들이 지적하듯이 자신의 실력을 판가름 하는데 그나마 가장 객관적인 지표는 '챔프승률,자기 티어' 정도면 충분할겁니다.
솔직히 KDA 이거 제생각엔 자기만족,자랑거리 빼곤 아~무 쓸모 없거든요. ;;
재입대
13/11/16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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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kda좀 생각이 다른게(물론 전적도 얼마 안돼고 티어도 낮지만)
당연히 해당 단판 kda에서는 딱히..이기고 있거나 잘크면 kda높은거라 판단하기엔 좀 그렇죠
근데 쌓인 전적에서 보이는 kda는 렝겜 할때마다 밴픽 창에서 전적 검색 하면서 느끼는 바론 특정 상황에선 판단 가치가 있는것 같아요
킬딸 kda관리 하면서 사리고 이기는데엔 뒷전인 애들은 전적보고 거르기 힘들어지니 확실히 판단하기 힘들죠
근데 모스트7챔 kda가 하나같이 다 병맛 (거진 다 1점 혹은 0점대)에 승률은 그저그런 40-50퍼 대 애들 보면
낮은 이유가 있습니다 확실히...이게 승률보면 저런 kda나오는것 자체가 이상한데
뭐 선진입해서 고기방패 하다가 죽던 궁하나쓰고 죽던 이기는 판에서는 kda낮기도 힘들고 그럴 상황도 별로 없고 해서(브루저가 하나만 물다
죽엇는데 그 대상만 살거나...) 이기는판 높고 지는판도 역전하려다 안돼서 지고 하면 그래도 합산 2점대 가까이는 가고
게다가 다 브루저만 하는것도 아닐테고요(모7이 점부 탑챔프 브루저면...)
근데 모7이 진짜 다 바닥을 기는(1점대)애들 간간히 보는데 그런애들 십중팔구 맵리딩 안하고 죽고 와딩 안돼있는데 나다니다 죽고 죽고
그냥 짤리는 애들입니다...그냥 짤리기만 해대다 팀원욕하고 같이 욕하고 이런애들 kda높을 수가 없어요
대부분 이런애들이 전체적으로 다 낮더군요 이런애들 걸러내는데는 kda정말 괜찮더군요
시작전에 kda봐서 전체적으로 모7이 다 낮다(더군다나 탑챔도 아니다 할경우..왠만한 애들은 진짜 모7챔 골랏다 하면 지는애들이 아닌경우
1점대 안나오더라고요) 하면 그냥 죽어주는 애들입니다 경험상
Fanatic[Jin]
13/11/16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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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주 양학방송 보면서 많은걸 배웁니다.

가장 많이 배운건 탭누르기와 와드체크 .

저렇게 하면되는구먼!!하지만 실제로 실행하는건 어렵죠....

또하나는 갱킹각. 잡는다 못잡는다에 대한 챔프 특성과 아이템 보유상황을 읽는 눈이 정확하죠....

비난도 많이 받지만....배울게 참 많습니다.

말도 많이 하는 편이라 게임하면서 생각을 참 믾이하고 계속해서 탭 누르는걸 보면....부지런 하구나....

생각 많이하고 부지런하기....이게 참....힘들어요 ㅠ
다레니안
13/11/16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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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A는 팀랭으로 얼마든지 세탁가능하죠.
솔랭 한번도 안해본 아칼리 20게임 kda가 10점대입니다. ㅡㅡ;; 차자리 kda를 감추고 승률이 공개되는 방식이 더 나을거라고 봐요.
13/11/1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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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접한 실력이나마 서포터 전문으로 서포터만 줄창 파고 있는데, 서포터를 잘 하지 않는 친구들이 와드 박는 위치를 물어보면 항상 이렇게 답합니다.
'탑/미드/바텀에 형성된 미니언 대치라인을 연결한 선을 긋고 그 선이 걸리는 교차로 부쉬에 박되, 유리하면 바깥쪽에 박고 불리하면 안쪽에 박아라.'
개인적으로는 가장 기초적인 와드 박는 위치라고 생각합니다. 이것만 알아도 서포터할 때 팀 승률은 급격히 오를 것 같네요.
Mesut Ozil
13/11/17 21:56
수정 아이콘
와... 와딩에 대한 설명중에서 가장 명쾌하네요.
13/11/1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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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드 공감하네요. 유리하면 상대쪽으로, 불리하면 우리쪽으로 치우치게 와딩을 해야하는데 불리한 상황에서 쓸데없이 상대정글까지 와드하러 가다가 짤리는 사람들 보면 답답합니다. 우리 타워 다 밀리고, 상대 미드1차도 못밀었는데 상대 레이스 옆 부쉬에 핑와를 박는다던지...
BlueTaiL
13/11/1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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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실론즈입니다만 지인중에 말하신 동생분같은 지인이 있습니다. 막타치러만 들어오고 멀쩡한 원딜이나 미드는 물생각을 안합니다. 말을 해도 자긴 잘하고 있답니다 =_=. 가끔 어떻게 해야 이기는지 보다 내가 킬 더 먹어야 한다는 생각이 지배적인 사람들 때문에 답답합니다.
13/11/18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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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론즈 계정을 돌릴 기회가 있어서 몇 판 했었는데...5픽인데 원딜 달라 했더니 KDA를 묻는 겁니다.
검색 고고. 이즈 KDA 46임. 이랬더니 그냥 원딜 주더군요-_-...
그런 면에서 좋은 점이 있긴 했네요. 함정은 이즈 두 판하고 세 판째라서 KDA가 46이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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