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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11/11 14:07:52
Name 고스트
Subject [도타2] 무작정 시작해도 의외로 괜찮았던 게임
0. 다들 진입장벽이 높다. 라고 생각하시는 도타2인데요. 저도 처음에 시작할때 진입장벽이 높은 줄 알고 있었는데 기본적인 것들만 알고 있었고 LOL 경험과 함께하니 케릭터 전부를 외우는 그런 과정을 거치지 않았음에도 하나하나 배워가며 이기기도 하고 지기도 하고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I. 도타2에 대한 오해와 지금상황

1. 도타2는 다른 AOS 장르보다 진입장벽이 높다.
-> 의외로 게임 내부에서 지원하는 시스템들을 잘 이용하신다면 그렇게 높지는 않습니다. 특히 추천아이템시스템이 잘 되어있기 때문에 따라만 간다면 초보때에는 아이템 하나도 모르고 시작해도 그렇게 큰 문제가 없는 편입니다. 또한 큐 상황이 지금 좋기 때문에 초보 지역에서는 너나 나나 모두 고급테크닉(스택풀링, 와드, 더스트)등등이 하나도 나오고 있지 않습니다. 알면 좋지만 굳이 쓸 필요는 없는 상황이라는 것이죠.

2. 도타2는 망겜이라 양민학살만 나온다.
-> 제가 가장 걱정했던 부분인데. 의외로 큐가 제대로 잡혀있습니다. 사람이 부족해서 큐 잡는데 3분정도 걸리기는 하지만 큐는 밸런스가 좋게 나오는 것 같습니다. 큐에서 양민학살식의 플레이는 잘 나오지 않았습니다.

3. 모든 아이템과 영웅들을 다 알고 시작해야한다.
-> 음. 알면 좋고 알면 지름길로 가는 길이긴 한데. 지금 저렙큐 상황이 서로 초보만 잡히는 좋은 상황이 나오기 때문에 굳이 다 아시고 시작할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가끔 초보들 사이에서 중수들이 끼어있는 상황이라 초보들이 못하면 중수들도 아무것도 못하는 상황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이 글을 쓰는 저 조차도 아는 케릭터만 알고 모르는 케릭터는 모릅니다. 그런데도 재미있게 배우면서 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튜토리얼을 마친다면 무작정 시작해도 크게 상관이 없는게 현재의 도타2입니다. 그럼 이제 무작정 시작하기 위해서 알아야 할 몇가지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도타 2 팁 몇가지

1. 케릭터들을 하나하나 해보되 쉬운케릭터들부터 시작하자.
케릭터를 LOL에서의 로테이션 시스템의 10케릭처럼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은 케릭터를 배우기 위해서 하나하나 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게임의 흥미를 올리기 위해서(=이기기 위해서) 쉬운케릭터 위주로 시작하세요

도타2에는 LOL과 마찬가지로 컨트롤이 쉬운 케릭터와 어려운 케릭터가 있습니다.
예를 든다면 오거 마법사, 용기사, 해골왕, 흡혈마, 스벤 정도가 쉬운 케릭이고
어려운 케릭터는 스나이퍼, 미포, 첸, 민첩영웅등이 있습니다.

절대로 처음 시작할때 어려운 케릭터로 시작하지 마세요. 게임에서 지기 쉽기 때문에 게임의 흥미를 잃습니다.

2. 보틀 & 룬
도타에서는 룬이라고 하는 LOL에서의 버프 비슷한 것을 주어주는 시스템이 있습니다 룬은 중앙강가에 위치하고요 이 룬은 습득하면 강력한 효과를 주는데 보틀이라는 것으로 담아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정도만 아신다면 룬을 사용하시는 데에 큰 문제가 없을 겁니다.

3. 인벤에 한 칸정도 공간을 항상 남길 것(=순간이동 스크롤)
도타2에서는 사용아이템의 효과가 좋은 것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맵도 넓은 편이고요. 그렇기 때문에 항상 순간이동 스크롤을 구매해서 다니시는 것이 좋습니다.

4.짐꾼
짐꾼은 카오스의 창고 같은 개념으로 모든 팀원이 공용으로 쓸 수 있습니다. 당나귀 같이 생긴 녀석이 짐꾼입니다. 공격로 대치전 단계에서 내 피는 남았지만 아이템을 사러가야한다? 그러면 짐꾼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초보방에서는 아무도 짐꾼을 사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그래도 대부분의 게임에서 나오는 편이기 때문에 많이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짐꾼을 다루실 때는 주의하셔야하는데요. 상대편이 우리 짐꾼을 죽인다면 상대편 전원에게 175골드를 준답니다.

5. 게임에서 나가시면 안 됩니다.
답답하다고 게임에서 나가신다면 트롤촌에서 큐가 잡힙니다. 게임을 더 하기 어려워집니다.

마치며

도타2가 양학게임이다, 진입장벽이 높다. 라고 하지만 의외로 다른 AOS게임들과 비슷하다는 측면에서 약간 놀랐습니다.
아이템,운영,영웅등등 제가 처음에 카오스나 LOL을 배울때와 마찬가지의 느낌이었거든요.

저는 사실 게임에 대한 지식이 저 위의 4가지 팁 밖에 없는데도. 게임에서의 승률이 반반 정도가 나왔습니다. 큐가 밸런스 있게 잘 잡히고 있다는 것이겠죠. 제목에서처럼 의외로 무작정 시작해도 재밌었습니다.

현재 도타2가 이슈메이킹이 제대로 안 되고 있는데요. 아마 워3도타 기준으로 완성된 게임이라 LOL처럼 시즌식의 붐업? 이런 것이 잘 안 되기때문이지 도타2가 재미없어서가 아닙니다. 한번 해보시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재밌어요 도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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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커피
13/11/11 14:10
수정 아이콘
저도 도타2가 롤이랑 상대적으로 비교하니까 조금 더 높아보이는거지
딱히 진입장벽이 큰 문제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그리 높지도 않고...게임성이야 검증된 게임이고요
전 현도타2 국내흥행 문제점의 한 90%는 넥슨의 마케팅 대실패라고 생각해요
고스트
13/11/11 17:01
수정 아이콘
제일 큰 문제는 오픈시기였죠. 밸브가 스팀연동을 제대로 협력해주지 않았다고 들었습니다. 솔직히 밸브책임도 있다고 보는게 피시방에서 로그인할때마다 이메일로 보안코드치고 이런 걸 생각하면 답답하더군요.

두번째로는 마케팅 실패인게 암만봐도 지하철광고를 보고있으면 이 게임이 뭐하는 게임인가? 라는 생각밖에 안 들더군요. 이스포츠연계도 좋긴 하지만 일단 초반 붐업이 되어야지 같이 시너지효과를 일으킬텐데 말이죠.
에스터
13/11/11 14:20
수정 아이콘
카오스 초창기를 생각해보면 저는 진입장벽이
도타가 높은게 아니라 롤이 너무 낮았던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낮은 진입장벽을 보고 도타를 보니 너무 높게 느껴지는게 아닌가 싶네요
고스트
13/11/11 17:10
수정 아이콘
사실 제 학창시절 카오스한창 대 유행하던 시절 생각해보면 이미 카오스로 적응된 유저들이 도타를 그렇게까지 어려워할 필요가 있을까 싶더라고요. 도타의 가장 어려운점은 미칠듯한 개수의 아이템과 조합방법인데 유저인터페이스/공략으로 많이 해결본 도타2가 그렇게까지 어려운 물건은 아닌데 말이죠.
13/11/11 14:21
수정 아이콘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는데 트롤촌이 정말 마음에 듭니다!
욕설없는 클린AOS DOTA2
고스트
13/11/1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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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사람들이 못해도 욕을 안하더라고요 크크크. 답답해하면서 ai전 가라는 쳇까지는 봤지만 욕은 한번도 못 봤어요.
하카세
13/11/11 14:33
수정 아이콘
트롤촌 시스템때매 한국 오픈 초기 비매너유저들도 트롤촌으로 사라져서 괜찮죠. 초보때는 cs에 집중해야되는 하드캐리보다는 로밍형 서포터들이 훨씬 재밌습니다. 포탈 챙기고 있다가 백업가서 킬도 잘먹고 서포터가 캐리도 가능해서 -_-; + 은신캐가 최곱니다 크크 리키, 현상금 사냥꾼하세요 브론즈가 이블린이 대처 안되는것처럼 은신캐릭에 속수무책으로 당합니다.
고스트
13/11/11 17:05
수정 아이콘
전 하도 우물킬우물킬이야기를 들어서 양학당할 각오로 했는데 상대편도 우리편도 다 나랑 똑같은 초보라서 안심했던 기억이 납니다.
Mephisto
13/11/11 17:58
수정 아이콘
트롤촌으로 사라지는게 아니라 트롤촌을 겪고나면 트롤을 안하게 되는겁니다. 하하....
"그깟 트롤촌 ! 난 트롤촌 가서도 트롤해주지!!!" 이러다가도 트롤촌에 막상 진입하게 되면 "아... 나보다 더 한놈들이 널렸내... 남들이 날보며 느꼈던 기분을 알거같아. 제발 여기서 내보내주면 나 잘할깨!!!!" 이 정도 수준이 되는거죠.
트롤촌서도 갱생이 안되면 그냥 영원히 트롤촌에 있는거구요.
트롤에 대한 벨브의 신의한수라고 느껴지는 부분이 정말 트롤촌에서 한겜 하는 순간 느껴집니다. "남들이 열심히 하려고 할때 그걸 훼방놓고 거기서 즐거움을 느끼는게 트롤이라면 10명의 트롤들이 모여서 트롤 하는 순간 그 즐거움은 사라지는 거라는거죠."
13/11/11 15:19
수정 아이콘
이번 NSL 결승전에서 스타테일이 1:2:2 전략을 보여주는데 충격적이더군요. 미드는 한명이 가야된다고 생각했는데, 세이프레인을 솔로 라인으로 두고 미드를 두명이서 압박하면서 미드 타워를 밀고 전체적으로 게임을 압박하더군요. 이런 전략의 자유로움이 도타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고스트
13/11/11 17:08
수정 아이콘
서포터로 킬먹어도 뭐라 안하는게 너무 좋고. 서포터도 후반에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게 좋은 것 같아요. 근딜-원딜간의 밸런스도 좋은 편이고요. 진짜 몇몇 못 써먹겠다는 케릭터들도 많지만 그래도 이런 타입간의 불균형을 잘 맞췄다는 걸 생각해보면 얼개신 덜덜덜
13/11/11 17:12
수정 아이콘
찬양하라... 얼개갓!!!
다이아1인데미필
13/11/11 15:36
수정 아이콘
정말 재밌죠 다만 지레 겁먹고 안하시는분들이 안타까운

이 즐거운 겜이 크으
고스트
13/11/11 17:06
수정 아이콘
정치랑 똑같았죠. 프레임이 도타2는 이브같이 진입장벽이 엄청난 게임이다. 이렇게 되버리니까 크크크 암만봐도 이브까지는 아닌데 말이죠.
13/11/11 16:35
수정 아이콘
롤에도 트롤촌 도입되면 좋겠군요.
이호철
13/11/11 16:57
수정 아이콘
모렐로가 갱생드립치면서 안한다더군요.
Mephisto
13/11/11 16:52
수정 아이콘
도타2에 처음 진입하시는 분들에게 가장 홍보가 안되었으면서도 중요한 부분은 AI전 입니다.!!!!!
롤이랑 같이 생각해서 그냥 캐릭을 살펴보기 위한 수준이 아니죠.
AI전에서 어려움까지만 캐리할 정도만 되도 사람들이랑 할때 1인분은 합니다!!!
그리고 초반 레인전... 솔찍히 어려움 이상은 꽁수 부리지 않는 한 중수급 이랑 할때보다 어렵......
거기에 난이도 올라가면 AI주제에 막 갱킹오고 로밍 돌죠. 아군은 사라졌다고 콜주죠, 갱갈거라고 준비하라고 콜주죠.
진짜 이게 홍보가 너무 안되있어요. ;;;;
이것만 알아도 초보들이 괴롭힘 당하다가 떠날 이유가 전혀 없죠.
AI전 마스터하면 그 캐릭으로는 레인전에서 왠만하면 안질걸요?
고스트
13/11/11 17:03
수정 아이콘
co-op까지만 한 5판 돌려보는 것도 좋죠. 사실 전체체팅을 사람들이 잘 안하기 때문에 co-op이나 온라인이나 별 차이가 없긴하지만 co-op은 긴장김이 덜해서 저도 초보지만 ai랑 튜토리얼은 안 돌리고 바로 넘어갔거든요
13/11/11 17:12
수정 아이콘
진짜 어려움 AI만 붙어봐도 라인전에서 토나오죠.

나쁜 바이퍼 봇... 흙...
13/11/11 17:29
수정 아이콘
도타는 안죽는것과 크립킬/디나이 두개만 신경써주면 금방 늘겁니다.
13/11/11 17:42
수정 아이콘
이승원해설이 말한 30판을 끝끝내 넘기고(초반에 불편함에 위기가 있었지만;) 참맛이 서서히 느껴지더군요.

파죽지세! 2연속처치! 격노! 무자비!
아직도 귓가에 맴도네요. (사정상 안한지 이틀째지만...)
특히 오거마법사의 4연타손맛은 LOL에서 느껴보지 못한 신세계였습니다.
타격감이 아주 그냥-.-;;
아가님까지 나오면 퍼퍼퍼퍽(*4)피슈슈슝(*3)퍼퍽(*2)
고스트
13/11/11 18:06
수정 아이콘
크크크 오거마법사가 진짜 재밌죠. 지는 판이었는데 아이템 풀로 맞춘 하드케리한테도 3/4를 깎더군요.
양념반자르반
13/11/11 17:55
수정 아이콘
으흠 이 글 보고 오늘 가서 한번 해봐야겠네요.
도타에 전혀 관심이 없었어서 전혀 모르는데, 그냥 pc방 가서 할 수 있는건가요?
롤처럼 당연히 듀토리얼도 있겠죠? 롤 처럼 챔피언&스킨&로테 챔프가 있는건지....
이런 초짜가 볼만한 초보 공략(?) 같은건 있는건지...여러 모로 궁금하군요
Mephisto
13/11/11 18:01
수정 아이콘
인벤가서 보면 초보용 공략 꽤 있구요.
처음에 감을 잡으시는건 정말 튜토 + AI전이 완벽합니다.
특히 AI전이 재미있어요.
전 도올 예전에 하다가 감 다 잃어버린거 다시 찾는동안 1주 정도 aI전 했는데...
몇 겜하고 감잡고 사람들이랑 할려고 했다가... AI에게도 지냐... 라는 오기에... aI전만했죠...
고스트
13/11/11 18:04
수정 아이콘
피시방 가서 하실 수는 있는데 꽤나 불편하실겁니다.
저는 스팀-넥슨아이디 연동으로 했는데 넥슨 아이디 비번을 까먹어서 고생 좀 했어요.
초보공략은 음. 영어가 안 되신다면 인게임공략은 지원이 안 될거고 롤처럼 알트탭으로 조금씩 보시면서 하셔야 할겁니다.
튜토리얼은 꽤나 친절한 편이고요.
롤처럼 스킨은 있는데 챔피언이 상품이 아니라 100가지 챔피언이 다 열려있습니다. 이게 좋은 점도 있지만 초보분들이 하기에 질릴 수도 있다는 게 걱정 됩니다.(저도 초보긴 합니다만.)
13/11/11 18:09
수정 아이콘
시스템적 측면에서 적응해야 할 게 많은 편에 속하긴 하죠.(디나이 라든가, 비밀 상점이라든가, 공격 타입, 나무를 이용한 회피 등등)

근데 뭘 몰라도 여기저기서 막 난전 발생하고, 텔레포트로 합류하는거 보면 재미 있더군요. 요즘 방송은 될 수 있는한 챙겨보는 중입니다.
13/11/11 18:18
수정 아이콘
게임 내적인 건 둘째치고 좀 로그인이나 간편하게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저번에 PC방 와서 한 번 해보려고 해서 스팀 로그인하니 이메일 인증하라고 하고, 아 귀찮아 하면서도 이메일 인증했더니 넥슨 로그인하라고; 넥슨 그거 까먹은 지 오래인데 에라 몰라 안해 하고 포기했네요. 저처럼 아무 생각 없이 도타2라는게 나왔다는데 한 번 해볼까? 근데 왜케 게임 한 번 하기 힘들어, 이렇게 포기한 사람도 적진 않을 것 같더라고요.
13/11/11 18:40
수정 아이콘
제법 많을거라 봅니다.
저도 겪은 일이고 그날은 kama님처럼 포기하고 딴게임했죠.
보통은 여기서 게임끝!!

저같이 그래도 도타2가 명작이라는데 접을때 접더라도 대충 참맛을 알정도로 더 파보자 하고 다음날와서 다시해보는 경우는 소수이겠죠.

로그인진입부터 난항 1차포기
인게임에서 익숙하지않은 불편함 2차포기
일반적인 테크트리가 아닐지..
아티팩터
13/11/11 18:2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마케팅의 실패라고 봅니다.

공략 추천아이템 그대로 적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는데, 현재 들어가보면 다 외국어라 초보자들에겐 쓰기가 어렵죠.
해당 공략들만 한글화해놔서 올려놓고 추가적으로 좋은 공략 올리도록 권장하는 시스템을 잘 구축했었으면 좋겠어요.

튜토리얼은 같은 부분을 반복하게 하는 게 많던데 (제대로 튜토리얼 다 깨려면 미드전 10판, 올봇전 5판을 해야하니...)
그렇게 길게할꺼면 좀 더 다양한 걸 설명하는 튜토리얼이었으면 좋았을텐데... 그건 뭐 마케팅과는 상관없는 부분이지만요.
세이밥누님
13/11/11 19:41
수정 아이콘
저도 롤만 하다가, 어느 순간 질릴 때가 있어서 그냥 시작해봤는데

그냥 재밌습니다 크크

영혼파괴자, 얼음 폭군 등등...
하면서 털려보기도 하고 버스도 타보기도 하고 하다보면 재밌더라고요
무엇보다도 모든 영웅 사용 가능! 이 정말 매력적이더라고요 흐흐

그러나 막타 먹기나 디나이가 거의 안되는 건 함정...
노래하는몽상가
13/11/11 21:16
수정 아이콘
'진입장벽이 높다'는 게임을 어느정도 익숙하게 하는 사람이 판단할 부분이 아닌거같아요
특히나 LOL을 익숙하게 하는사람은 뭐...
뒷짐진강아지
13/11/11 22:43
수정 아이콘
게임하면서 느낍니다. 홍보가 노답이었네...

그리고 진입장벽은 높습니다...
게임자체의 진입장벽을 이야기 하는것아 아니라! (그래도 롤보다 조금은 높은건 사실, 그래도 해보면 적응할 수 있는 레벨...)
스팀가입 + 넥슨가입 + (베타때)베타키필요... 게임을 하기 위한 가입 및 구동 진입장벽이 아주... 크크크
(이 과정에서 귀차니즘으로 떨어져 나가는 사람이 수두룩... 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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