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3/11/07 00:01
제가 개인적으로 치욕적으로 죽었다고 평가하는 것중 하나가 갱플궁에 죽을땐데...
트리플킬을 당하시다니 흐흐흐 갱플궁은 제가쓰면 빈땅에만 딜이 들어가고 맞을땐 유도탄이 되어야 제맛이죠..
13/11/07 00:09
시즌 2부터 레넥톤을 참 많이 했는데, 레넥톤은 일반적인 경우에는 딜템 하나로 만족하는 게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레넥톤의 궁은 딜 스킬로도 손색이 없는데, 태양불꽃망토 두른 16렙 레넥톤이 궁을 쓰면 궁 지속 시간(15초) 동안 마법 피해만 2100을 입힐 수 있습니다. 이 정도 딜량이면 과장 좀 붙여서 궁쓴 레넥톤 옆에 마방템 없는 적 딜러가 15초 동안 있으면 궁 꺼지고 분노 Q 한방만 날려도 죽습니다. 실제로 제가 최근 게임에서는, 좀 흥했긴 했지만 방템만 두르고도 아군들 중에서 딜량 2등을 찍기도 했습니다. 이걸 모르고 궁극기가 단순히 분노 셔틀 & 체뻥으로 생각하고 흥하든 말든 딜템을 많이 사는 분들이 브론즈에 많이 계신 것 같아요.
13/11/07 00:12
전 레넥톤 할때 딜템을 아예 안가는 편이라..안가도 엄청쎄더라구요. 탱템가서 궁쓰고 좀더 오래 살아남아서 더 비비자라는 생각으로 레넥톤 합니다크크
ps. 아 지인 게임 관전중인데 케넨 정글 나왔습니다. 지금 현재요. 0킬0뎃4어시로 굉장히 잘하고있내요.
13/11/07 00:26
레넥톤으로 딜템 가면 딜템 나름의 재미가 있긴 합니다.
티아맷을 가면 누킹과 특유의 손맛이 있고, 야몽+점화석을 가면 6초마다 Q짤을 날릴 수 있으며 궁쿨이 금방 돌아와 갱에도 잘 버팁니다. 저는 일반적인 상황에서 갈 법한 레넥톤의 딜템으로 이 둘을 추천하는 편입니다. 둘 다 가성비가 좋은 편이라 방템 간 상대라도 이 템(들)만 있으면 당분간은 피를 쫙쫙 뺄 수 있습니다.
13/11/07 00:48
중간에 나서스 플레이 후기가 나와서 코칭을 하자면,
탑 나서스 하는 분들 90% 이상이 갖고 있는 편견이 '나서스는 스택이 무한정 쌓이니 왕귀 캐릭이다'인데, 탑 나서스는 돌진기도 없고 CC저항도 없고 CC도 슬로우밖에 없고 폭딜도 없어서, 후반으로 갈 수록 한타에서 힘이 빠집니다. (타워철거/오브젝트 사냥에는 강하지만) 원딜에게 슬로우 걸기도 쉽지 않고, 두들겨맞으면서 억지로 걸어가서 슬로우를 걸었다고 하더라도 첫번째 슬로우는 수은장식띠로 풀 수 있고, 두 번째 슬로우 걸기 전에 서폿의 보호를 받는 원딜한테 죽을 수밖에 없습니다. 사실 길게 설명할 거도 없이 탑 나서스가 일반 유저들 생각만큼 후반에 좋다면 프로팀들이 대회에서 전부 블라디 키우듯 나서스를 키워서라도 썼겠죠. 그러면 탑 나서스가 초반도 약한데 후반까지 약하면 어떻게 하라는 거냐? 나서스의 진정한 힘은 스택이 150-400사이일 때, 시간대로는 10분-25분일 때 아직 원딜이 나서스를 못잡을 때 나옵니다. 실제로 옴므 선수가 2013 롤챔스 서머 3/4위전에서 탑 나서스를 골랐을 때, 옴므 선수는 농사는 내팽개치고 적극적으로 전장에 합류했죠. 대회에서야 탑 나서스의 역할을 신지드가 6분부터 바로 해줄 수 있기 때문에 신지드가 선택되지만서도, 솔랭에서 나서스를 골랐을 때 이기고 싶다면 스택을 포기하거나, 아니면 농사짓고나서 바론/용/타워를 노려야지, 혼자 농사를 지으면서 후반 한타 이기는 건 굉장히 어렵습니다. 특히나 텔포 사용이 늦고 게임시간이 긴 곳에서는 더더욱 그렇죠.
13/11/07 01:00
거의 350~ 450 사이일때 스택이 전 안올라가는 편입니다 ㅠ 대치상황일때 깨작깨작 하나씩 먹는 정도에요..
농사만 짓는 트롤 아닙니다 ㅠ 저도 한타 좋아해요 흑흑
13/11/07 01:05
음.. 다시 댓글보니까 제가 좀 공격적으로 쓴 거같기도하고.. 죄송합니다;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나서스 골랐을 때는 스택 150찍는 시점부터 궁+유체화 쿨마다 싸움걸고 누가 뭐라하든 나는 탑 억제기까지 혼자 밀고야 말겠다 라는 플레이도 은근히 잘 먹힐 거에요. 개인적으로 마이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 생각해요.
13/11/07 03:02
강한 타이밍이 딱 2번 있죠. 말씀대로 15분에서 25분 경에 스택이 200에서 400사이일때, 코어템이 1.5개에서 2.5개 정도일 때 가장 강하고, 그 후에는 스택을 한 700쌓고 4탱템+라위로 가서 탱커한테도 400~500정도 딜을 할 때 다시 강해집니다. 근데 후자는 힘드니.. 나서스의 장점은 15분 후 부터는 라인전 강캐로 바뀌면서 한타도 꽤 좋다는 점이죠. 후반부 한타에 힘이 빠지는 거는 모든 탑솔 딜탱들의 숙명이니까요..
유일한 예외가 왕귀의 정점인 뽀삐 정도.
13/11/07 09:25
4코어정도 타이밍부터가 다시 나서스타이밍이 온다고 보는게
네개중에 가시갑옷만 있으면 다시 힘을 쓰는거같습니다. 라위까지 곁들여지면 꿀이지만요
13/11/07 10:15
근데 세번째 판 저게 정말 가능한가요? 슈퍼미니언 6마리 모아서 몰고가면 딜, 탱 모두 장난이 아닌데 쌍둥이도 없이 막아낸다는게 신기하네요. 매번 글 잘 보고 있습니다~
13/11/07 11:23
레넥톤 딜템을 갈거면
칠흑의양날도끼 하나 정도가 가장 적당하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히드라는 정말 계륵이라고 생각되고요.. (특히 저같은 실론즈에선) 선탬이 아닌, 코어템 1개(태양불꽃망토 혹은 정령의형상) 이후 야만의 몽둥이만 사놔도 정말 좋고, 물론 저도 라인전 불리하면 도란검1개 혹은 도란검 없이 방템으로 갑니다만..
13/11/07 11:40
로이조 미드 나서스 방송을 2번 봣는데(상대 다이애나 제드) 양학인것 감안 하더라도 참 신박하더군요 템트리는 정확히 못봣는데 점화석이나 빙하의장막(제드) +쿨감신을 일찍 뽑고 블루먹고 농사지으면서 순간이동 쿨 오기 전 까진 집에 안가다가 쿨오면 집가서 바로 오고 하는 식이었는데 신발+하위템 하나 나오니까 제드나 다이애나가 와서 그냥 샌드백처럼 두들겨 패는데 무시하면서 파밍 하더라고요 귀찮아지면 q한 2대 박으니까 반피 이상 빠져서 도망가고..제드가 와서 궁없이 한 5초 패는데 체력이 그대로...스텍은 20분에600스택이었음..덜덜
13/11/07 12:13
듀오 아닌 이상 1~5픽 정해지는 건 판마다의 운인데 '5픽에게 솔로라인을 주지마라'란 말에 너무 신경쓰지 않으셔도 되지 않을까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