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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0/30 11:31
댄디의 팬타킥이 없을 만큼 명장면들이네요. 외적 상황이나 게임 내적인 진행을 차지한다면 입롤의 실현이라고 할 만큼의 완벽한 이니에이팅과 그뒤에 사방에서 달려드는 오존 멤버들의 궁극기의 향연은 가장 아름다운 한타설계지 싶습니다
13/10/30 11:33
펜타킥도 엄청난 명장면이긴 했는데..
위 3개의 장면은 그 뒤에 '전세계 롤판의 용어'를 자신의 아이디로 통용되도록 바꿀 정도의 장면들이다 보니.. 오존은 다 롤드컵에서 못한게 문제....
13/10/30 12:06
IEM 카토비체에서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입니다. 여기서 이기는 팀이 상위 라운드로 진출하는 상황이였죠
4팀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라 2경기가 동시에 진행되었는데 나겜에선 프로스트 경기를 해줬어요. 근데 프로스트 경기 끝나고 저쪽경기가 안 끝났으니 한번 보죠 하고 가벼운 맘으로 틀어줬는데 갑자기 저런장면이 나오더라고요.. 프로스트 경기가 상당히 일찍 끝난 덕에 이런 멋진 순간을 직접 볼 수 있어서 새벽에 혼자 흥분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크크
13/10/30 11:54
아래글에서도 적었지만 댄디야말로 사실 인섹의 뒤를 이을 만한 인섹과 매우 흡사한 스타일의 정글러라고 전 봅니다만, 정말 롤드컵에서... 어휴. 다시 생각해도 한숨밖에 안나오죠. 롤챔에서 그렇게 미친듯한 포스를 뿜어내며 T1과 17연승을 달리던 블레이즈를 박살내고 올라왔던게 엇그저께같은데 귀신같이 겜빗한테 연달아 패배하고 프나틱한테도 패배하며 떨어진. 정말 오존 올라갈때까지만해도 오존대 T1결승볼수있겠구나 하고 기뻐하던때가 얼마전인데..
트포의 상향에 따른 임프의 약화와 더불어 미드가 해멘게 너무 컸다고 생각하네요. 탑은 정말 밥값은 충분히 했다고 보는데..
13/10/30 12:08
많이 아쉽죠. 사실 미드가 그런 상태면 정글러가 뭘 할수가 없으니.. 임프도 기대치보다 못한게 사실이지만 결국 다데 얘기를 안 할 수가
없습니다. 댄디도 평소보다 못했다고 해도 할 말은 없지만 미드때문에 정글러가 자기 플레이를 못하고 끌려다니는게 눈에 보였으니.. 시즌3 월챔 인섹킥 영상도 잘 보시면 제일 필사적인 리신이 댄디죠. 저기 나온 정글러들의 플레이들을 폄하할 생각은 없지만 사실상 탑2로 꼽히는 원조격의 인섹과 다이아몬드 영상을 제외하고, 나머지 리신 플레이들은 대부분 상황이 일방적으로 많이 유리한 상황에서 나온거라 슈퍼플레이라고 까진 못하겠습니다. 하지만 댄디는 한타 각을 만들어볼라고 죽기살기로 들어가는 거였으니..
13/10/30 12:51
1번의 오셀롯의 멘붕이란.. 크크 반대로 엑스페케는 그걸로 대장군행..
그리고 2번 인섹킥은 보면서 소름이.. 3번 페이커도 저게 정말 상징적이었구요
13/10/30 13:03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장면은 저 3장면이 맞을 거 같습니다.
국내 롤챔스에서 일어난 제드 일기토는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게 대단하다고 보이고... 3경기 다 라이브로 봤군요..
13/10/30 15:31
그런데 2번 인섹킥은 옐로우핏이 워낙 못하는지라 그닥 감흥이 없어요. EG에서 프로겐 고통주는 주범인이자 정말 허무하게, 독특한 방법으로 맨날 죽어요. 죽고나서 ' 아 이런식으로도 죽을 수 있구나' 이런 마인드로 플레이하는 움직임을 매번 보여줍니다.
저것보다 올스타전 이후에 펼쳐진 롤챔스 8강 MVP오존 vs KT B에서 인섹이 보여준 인섹킥이 없어보이는 틈을 환상적으로 파고드는 것 부터해서 딸피로 살아가는게 멋졌네요. 임프의 바루스를 그것도 마타를 뚫고 했다는게 놀라웠습니다. 물론 2분 후에 하드 쓰로잉도 인상적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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