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4에 새롭게 생기는 정글 캠프의 위치입니다.


블루진영 기준으로 블루골렘 위쪽에 하나가 생기면서 블루쪽 3캠프, 레드쪽 3캠프 이렇게 시즌4에는 총 6캠프가 존재합니다.
마찬가지로 퍼플진영의 캠프도 늘었습니다. 이것이 의미하는건 바로 지켜야할 캠프도 늘었고 반대로 카운터 칠만한 정글도
늘었다는걸 의미합니다.

[정글러 혼자서 정글을 전부 사냥하는 것이 힘들도록 해서 자원의 최적화를 위한 팀 단위의 전략적 행동의 필요 증가]
어제 시즌4 AMA에서 나온 말입니다.

정확한 경험치나 젠타임은 아직 알수 없지만 최소 시즌3보다는 풍족한 경험치와 골드를 제공해 줄거란걸 알수가 있습니다.

저는 이런 변화가 시즌1 북미에서 유행하다 프나틱의 EU스타일에 무너지면서 사장된 1정글+1로머 전술이 다시 부활할수도
있을걸로 예상합니다.( 어디까지나 예상만입니다. 크크)

여기에 더해서 2정글이나 시즌2에서 M5가 했던 탑글러같은 전술도 나올수 있을걸로 봅니다.

이 역시 경험치가 관건인데..(새로생긴 캠프의 몹이 상당히 강력하다는 말이 있어서 경험치는 좀 줄거같습니다.)

블루쪽 골렘+2캠프로 3렙이 찍어진다면? 마찬가지로 레드+2캠프로 3렙이 찍어진다면 2정글이 동시에 양쪽 버프몹으로 시작해서
상대정글 카운터를 갈수도 있는 그런 그림도 가능해 보입니다.

물론 원딜이 혼자서 버텨야 하는 크나큰 패널티를 가져야 하니 일장일단이 있을걸로 보이구요.

그리고 이번 시즌4에 생기는 장신구로 인해 정글러 간의 시야 싸움이 훨신더 중요해졌습니다.

1번장신구 : 5초간 와드 은신감지
2번장신구 : 1분짜리 미니와드 설치 (리신이 사용할수도 있겠군요..)
3번장신구 : 스캔

각각 1번 장신구와 3번장신구를 가진 정글러와 로머가 상대 정글과 라인 주변을 돌아 다닌다면?
모르긴 몰라도 상대 정글러는 엄청난 압박을 받을걸로 보입니다. 물론 우리 정글 늘어난 만큼 상대 정글도 풍성해 졌으니 카운터 치면
칠수록 우리 정글의 성장은 크게 빨라 지겠죠.

그래서 이런 시즌4의 새로운 요소들로 인해 저는 1정글+1로머 전술이 상당히 강력해 질거라 봅니다. 조심스러운 의견이지만 한국보다는
유럽에서 먼저뜨고 수입되어 온다는것도 조심스레 예언해 봅니다.(그냥 막지르는 겁니다. ㅠ)

하지만 최악의 경우? 미드쪽 유령은 미드가 더티파밍하고 탑쪽 새로생긴 캠프는 탑글러?가 먹는 최악의 사태가 발생할수도 있습니다. 크크

아무튼 카오스시절 2정글의 로망?이 롤에서도 나오면 한층 더 흥미로워 질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