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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0/15 11:58
딩거로 주 라인은 어디로 가시나요? 그리고 딩거가 강한 타이밍이 언제인지 궁금하네요
(랭겜에서 할 자신은 없지만 노멀에서는 꼭 하고 싶네요 크크)
13/10/15 12:00
데미 // 미드라인을 주로가고 탑챔피언이 근접일경우 하드푸쉬로 고통받게만들수있습니다.
딩거가 강한타이밍은 레벨 8 (터렛 3레벨과 궁극기가찍혔을때) 드래곤한타 시점부터 30~40분 정도까지겠네요. 후반가서는 존재감이 조금 떨어지는데 터렛으로 우리팀 원딜을 지킨다면 정말 좋은 한타기여도를 보여줍니다.
13/10/15 12:05
제가 저번에 플레티넘 올라 갈때 상대가 하이머딩거를 픽하길레 그냥 저의 모스트 1 미드 챔피언인 오리아나를 픽했습니다. 그런데 상대방에서 미드랑 봇 라인스왑을 하더라구요? 우리팀 봇이랑 상대편 봇이 카운터도 아니였는데 말이죠. 그 판 이기긴 햇는데 갑자기 궁금해지는게 하이머딩거의 카운터가 오리아나인가요? 만약 그렇다면 참고해 두려구요.
13/10/15 12:11
래야. // 오리아나 자체는 하이머딩거에게 어려운상대가아닙니다. 잘나오면서 까다로운건 아리구요.
대신 오리아나와 바이가 결합했을때는 정말 딩거가 하기싫어지죠 크크크 바이에게 E씌워주고 Q로들어와서 궁2개가 꽂히면 정말 멘붕옵니다.
13/10/15 12:13
딩거 잘하는 분들은 정말 무섭더라구요. 사람들이 트롤챔이란 인식때문에 엄청 약한 줄 아는데 잘 쓰면 미드 누커로 불릴만한 딜량을 충분히 보여줍니다.
네, '잘 쓰면' 말입니다. 대부분의 딩거는 트롤용으로, 심심해서 한번 해보는 식이라 딩거를 어떻게 써야 되는지 모릅니다. 딩거 안해본 제가 봐도 딱 눈에 보일 정도로 말이죠. 하지만 딩거장인이 잘 크면 혼자서 2명도 때려잡더군요. 그래서 저는 챔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없습니다. 잘하면, 잘크면 어떤 챔프든지 다 쎄요. 빵테, 르블랑은 유통기한이니, 카르마는 잉여라느니 그런 말하는 사람이 꼭 그런 챔프한테 안드로메다 관광당해요. 크크! ...아, 근데 올라프는 진짜 노답입니다. 부정적인 인식을 안 가져보려 해도 같이 할수록 구제불능 느낌이;;;
13/10/15 15:08
보통 고인챔 장인들이 무서운 점이 본인은 상대와 자신 챔프의 장단점과 운영법을 아는데 상대는 그걸 모르니까 스물스물 장인 운영에 끌려다니다 망하는 건데..
올라프는 한때 좋은 챔프였고 많이 쓰였어서 많은 사람들이 쓸 줄 알고 상대할 줄 알죠. 근데 이젠 스펙이 그 모냥이라 ㅠㅠ
13/10/15 12:14
하이머딩거의 카운터는 따로 있는게아니라 잘하는 적 정글러가 카운터에요. 정말
제드 신드라 누누 등등은 다 대처법이있지만 잘하는 적 정글러가 매서운 갱각으로 들어오면 이건 뭐 방법이없어요
13/10/15 12:21
사실 적 딩거 만나면 좋습니다. 제가 정글러라서 크크...
라인 미는 챔프라서 갱각잡기 편하고 생존기가 없어서 잡기도 쉽고. 플래 수준에선 역갱 타이밍 잡는 정글러가 별로 없어서 맛집순례. 비슷한 스타일의 모데는 혼자 2:1도 하는 괴물이라서 시간 끌리다 지원 온 정글러한테 죽을 수 있는데 딩거는 궁극기 얼음포탄 쏘는거 범위만 벗어나면...
13/10/15 12:34
뭐 프로게이머도 아니고 전 카르마 딩거 이런거 하시는 분들한테 하드캐리를 몇번 받아봐서 (반대의 경우도 물론 있었습니다;;) 일단은 플레이를 보고 결정하게 되더군요 픽창에서 누가 뭐라고하면 같이 설득합니다. 일단 플레이를 보고 욕을해도 하자고 흐흐;;
13/10/15 12:41
비주류캐릭의 카운터는 멘탈 약한 같은편이죠.
픽한 순간부터 싸우거나 겨우 설득해도 초반에 삽질 조금이라도 하면 욕과 함께 트롤만 있을 뿐...
13/10/15 13:35
저도 고인 비주류 전문이어서 본문에 너무 공감이 되네요.
그래도 나름 캐릭에 대한 애착으로 시즌2때 고인 피즈로 1800 시즌3때 미드 피오라로 플레는 찍었네요 특히 픽밴때 같은팀 멘붕 + 한타때 이해도 0은 정말 속상하죠.
13/10/15 14:26
예전에 한 번 다들 주 챔프를 고르는데 한 사람이 티모로 원딜 가겠다고...sigh...
그래서 저 포함 네 명이서 미친듯이 깠는데...현실은 티모만 1.5인분 다들 똥을 뿌직뿌직 싸서 진 적이 있었죠. 전 무슨 챔프를 고르든지 별로 상관 안 합니다. 크크크.
13/10/15 17:42
그래서 전 나름대로의 철칙이 있죠....
"딩거를 쓰지 않는 자, 최고의 미드를 논하지 말라..." 자신이 진정 고수라면 숫가락으로도 칼싸움할수 있고.. 젓가락으로도 화살을 날릴수 있겠죠... 상황이 어떻건 언제나 싸워서 이길 수 있다는 마음가짐이 어찌보면 더 중요하다고도 할 수 있겠죠... 그래서일까... 전 시간대에 관계없이 그때그때 한창 주가가 좋은 미드라이너 선수들에게 속으로 외치죠.... "딩거해서 흥하면 역대 세계 최고미드 인정...."크크크...
13/10/15 17:58
몇달간 말자하로 랭겜하면서 비슷한 감정을 느꼈네요 하.......
요즘은 팀원들이랑 그런걸로 말 섞기도 싫고 그래서 그냥 포기하고 그라가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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