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3/09/22 16:08:04
Name 멍하니하늘만
Subject [LOL] 강민 선수 팬이에요~
아~ 요즘 lol 경기를 보면 안타까움이 사무칩니다.

거침없는 팬들의 강민돌려까기를 보고 있자면 말이에요.

중계진도 pgr 눈팅해가면서 중계하시는거 같던데...

그런 반응 보시면서 해설하실거 상상하니 맘이 너무 안 좋네요.

일부는 서로 맘 상하지 말고 그냥 다른 일 찾아봤으면 좋겠다고도 하시는 분도 있고...



제가 해설이 뭔지 개뿔이나 알겠냐마는 다 좋은데 이건 좀 고려해보셨으면 좋겠어요.

편하고 짧게 끝낼 수 있는 말은 그냥 그렇게 끝내는게 나은거 같아요.

옛날에 스타 엄전김 체제 때는 용준좌는 조율을 하고, 김캐리는 해설을 하고, 엄옹은 썰을 풀었죠.

이게 꽤나 절묘해서 경기 해설의 정확성을 제쳐두고라도 그냥 해설 자체의 재미가 있었어요.

롤은 근데 지금 용준좌가 조율을 하고 해설이 두 명이거든요.

그러니까 그러니까 서로 상황을 번갈아가면서 해설을 하면 모를까 자칫 잘못하면

앞에서 했던 말을 또 할 수도 있어요. 게다가 그 말이 더 길게 풀어지면 꽤나 지루할 것도 같습니다.

그런 면에서 개선할 수 있는 포인트를 찾아보시면 어떨까 해요...



강민 해설께서도 e-sports와 함께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의 전설이신데...

다른 전설들에 비해서 괜히 전선에 나서가지고 욕 먹는거 보고 있으면 정말 가슴이 아픕니다...

아직도 가끔 심심하면 할루시네이션 동영상 보면서 시간 때우곤 하는데...

기죽지 말고 힘내서 좋은 lol 해설 하셨으면 좋겠어요...

화이팅 하세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개고기장수
13/09/22 16:13
수정 아이콘
저도 강민 선수 팬이에요~



그런데 강민 해설 안티입니다.
13/09/22 16:35
수정 아이콘
X2
Practice
13/09/22 16:14
수정 아이콘
사실 피지알에서도 이런저런 비판 받고 있긴 하지만, 피지알이 그나마 제일 강민 해설에게 호의적이라는 게 함정이죠. 몽상가 강민을 기억하는 피지알이기에 그나마 이런 글이라도 올라오는 거지, 해설위원 강민만이 전부인 타 롤 커뮤니티에서는 가루가 되도록 까이는 것 이외에는 없습니다. 케텝빠였지만 이제 슬슬 스1의 기억을 잊어 가고 있는 제게도... 어쨌든 잘 좀 해주었으면 싶네요. 해설위원으로서의 역량이 부족한 것만은 명백해 보이니 그 점을 개선하는 것 이외에는 방법이 없는 듯합니다. 정말로 참담한 지경이었던 처음보다야 아주 많이 늘긴 했지만요. 그래도 시청자들이 원하는 수준은 아니죠. 여러 가지 고쳐지지 않은 결점도 있고...
찬공기
13/09/22 16:18
수정 아이콘
늘기야 당연히 늘었죠. 해설 벌써 몇 시즌을 하셨는데 안 늘면 진짜 문제가 심각한거구요.
근데 문제는 늘었어도 여전히 '장점'이 없어요.

강민 해설이 있어야만 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특화된 장점이 아예 없다는게 계속 문제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정확한 해설이건, 신명나는 썰이건, 아예 낄낄대는 드립이건, 뭔가 자신만의 포인트를 전혀 찾지 못하잖아요. 드래곤 타이머, 바론 타이머 이런건 클라이언트 패치 한방으로 끝나버렸구요. 전적 읊어주는 걸 강민 해설만 할 수 있는게 아니잖아요. 전적 분석 쪽으로 팔 거라면 그냥 수치만 읊는게 아니라 "해설"로써 뭔가 분석적인 시각을 덧붙여서 설명을 해줘야 하는데 그런것도 별로 아니구요.

"걱정마, 이리와, 내 꿈에 태워줄께". 꿈의 군주. 몽상가 강민이 어쩌다가 LOL 해설판에 들어와서 이리 고생을 하는지 참.. 토스의 화려한 전략을 보여줬던 그를 참 좋아했기에 지금의 모습이 무지하게 아쉬워요. 그렇지만 어쩌겠습니까. 스타1 선수생활은 선수생활이고, LOL 해설은 그와는 전혀 다른 세상인걸요.
코통코동
13/09/22 16:16
수정 아이콘
정말 많은 비판이 있지만 강민해설은 천천히 발전할꺼라 생각해요!
스타1해설때도 그랬지만 계속 늘꺼라고 믿어요~
Grateful Days~
13/09/22 16:16
수정 아이콘
저도 강민 선수 팬이에요~



그런데 강민 해설 안티입니다. (2)

@ 해설한지 몇개월된 분이면 점차 늘거라 이해하겠습니다만.. ㅠ.ㅠ
나나세 미유키
13/09/22 16:17
수정 아이콘
선수시절 몽상가 강민은 팬입니다만.. 해설은 글쎄요? 심하게 말하면 예전의 주훈 해설급이라고 봅니다. 전혀 해설에 도움이 안되요. 같은 말 반복하는게 굉장히 듣기 거슬리고 사용하는 어휘자체도 적어서 물립니다. 게다가 목소리도 삑사리가 자주 나고 아무튼 중계진과의 시너지도 떨어지고,, 롤드컵하면서 클템이나 래퍼드와 함께 듣고 있자니 문제점이 더 두드러 집니다. 1년도 넘었는데 그대로 라는건 앞으로 개선의 여지가 없다고 보고, 그렇다고 온게임넷 입장에서 당장 해설 갈아치운다는게 쉽지 않으니 그냥 참으면서 봐야 겠죠 뭐..
엔하위키
13/09/22 16:17
수정 아이콘
게임보는 눈은 많이 늘었으니 해설 스킬도 많이 나아졌으면합니다!
화잇밀크러버
13/09/22 16:17
수정 아이콘
저도 오랜 지오의 팬이고 강민 선수를 데뷔 때부터(포톤 무지 박던 시절) 응원해왔던 사람이라 비판 혹은 비난을 받는 걸 보면 안타깝습니다. 다만 수긍가는 말들도 있고 저도 토로를 한 적이 있던 터라 비판을 하시는 분들이 나쁘다고 생각치는 않습니다. 강민 해설은 비판과 비난을 잘 가려들어서 보다 나은 해설이 되었으면 좋겠구요. 개인적으로 조언하자면 말을 하기 전에 정리를 미리 끝내두고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잠시 존야가 켜질 지라도 짧고 간결하게 정확한 해설을 한다면 훨씬 나아질 것이라 생각해요. 전용준 캐스터와 김동준 해설이 비는 시간을 메워 줄 역량은 되니까요.
하얀호랑이
13/09/22 16:18
수정 아이콘
저도 공감합니다. 분명히 단점이 있지만 누구보다 선수의 마음을 가장 잘이해하고 있는 해설자고, 상처받지 말고 계속 노력했으면 좋겠습니다.


다만... 한가지만 더 말씀드리자면, 공부를 더 많이 하셨으면 합니다. 네. ㅠ. 각 나라들의 리그들을 직접 찾아서 VOD로 더더 찾아보고 현메타에 대한 연구도 현 선수들 만큼 하시면 더더욱 해설의 질이 올라갈것같습니다. 항상 기대하고 있습니다.
되는데요
13/09/22 16:21
수정 아이콘
저도 강민선수는 팬이지만 해설은 안티팬입니다.



개인적으로 느껴지는게 강민해설은 게임을 관전을 위주로 공부해서 해설을 한다는 느낌이 강한데 보는 게임이랑 실제로 해보는 게임이랑은 하늘과 땅만큼의 차이가 있거든요.

실제로 수백판, 수천판 랭겜을 돌려보고 일정수준이상 게임에 익숙해지지 않으면 답이 없다고 생각합니다.(개인적으로 해설은 플레티넘이상은 찍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아무리 못해도 골드티어)


강민해설이 lol해설을 시작할때 수준이 10이었다고 하고, 그당시 팬들 평균수준은 50, 김동준 해설의 수준은 100이었다고 하면 지금은 강민해설의 수준은 60, 팬들 평균수준은 100, 김동준해설의 수준은 150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야구나 축구와는 다르게 게임에대한 접근성이 높기때문에 팬들의 수준도 빠르게 올라가는데 강민해설은 그 수준에 전혀 못따라가고 있다고 봐요.


솔직히 말해서 말로 먹고사는 해설자인데 언변능력이 뛰어난것도 아니구요. 적어도 게임에 대해서는 팬들보다 더 잘 알아야죠.
13/09/22 16:32
수정 아이콘
저는 반대인게 김동준 해설도 북미 시절 1700 수준이었는데

그 수준에서 게임을 돌려보는 것이 해설에 전혀 도움이 안되서 관전 위주로 해설을 공부한다는 이야기를 했었거든요.

물론 어느정도 게임에 대한 감도 있어야하는 것에는 백번 공감하지만

관전 위주의 공부가 문제가 있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되는데요
13/09/22 16:34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적어도 1700정도의 실력은 찍은다음 관전을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그 당시 북미 1700이면 지금 플레이상의 실력이죠. 다이아 하위권은 될 정도)

게임실력이 없는 상태에서 관전만으로 경험을 쌓는거랑.

일정수준의 게임실력을 바탕으로 관전해서 지식을 늘려가는거랑은 하늘과 땅차이라고 보거든요.
스치파이
13/09/22 16:50
수정 아이콘
강민해설이 원래 LOL을 직접 하면서 해설의 질을 높이려고 했는데 욕을 된통 먹고,
방향을 선회해서 김동준 해설처럼 관전 위주로 가니 좀 나아졌다고 언급했었죠.
되는데요
13/09/22 16:55
수정 아이콘
결국 그건 한계가 있죠.

기본이 안갖춰진 상태로 해설을 한다고 하는건데.. 그런식으로 쌓아올려서 지금의 사태가 온거라고 봅니다.
찬공기
13/09/22 17:02
수정 아이콘
게임 내적으로 바라보는 시각과 게임 외부에서 바라보는 시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직접 하면서 느끼는 것과 관전 위주로 공부하는 것의 차이라고 볼 수 있을테구요.

게임을 외부에서 바라보는 시점으로 해설을 한다 하더라도 템보유상황, 유불리 상황, 교전해설 같은 건 충분히 해낼 수 있습니다. 김동준 해설께서 그런 쪽으로 잘 하고 계시구요. 지금의 LOL 해설분들은 LOL 선출이 아니다보니 외부에서의 시각으로 접근할 수밖에 없죠.

그런데 게임을 내부에서 바라보는 시점으로 해설을 하면 좀더 나은 해설이 가능하겠죠. 기존의 해설에 덧붙여서 그 순간의 선수들의 심리, 왜 저런 상황판단을 하게 되었나 이런 부분들을 짚어줄 수 있으니까요. 타 스포츠에서 선출 해설들이 갖는 장점도 그러한 것이죠. 선수들이 자주 하는 행동이라던지 심리라던지를 분석하는 것 말입니다.

"되는데요" 님의 지적은 이해는 하지만, 금장 플레 수준으로는 어짜피 한계가 있다고 봅니다. 선수급의 경지에 올라봤어야 그 눈높이에서 선수들의 심리를 설명해 줄수가 있을텐데, 그럴꺼면 선수를 하죠.. 다이아-챌린저 찍을 실력이 아니라면 어짜피 내적인 해설이 불가능하니 외적인 해설에 치중하는게 맞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런 고급 해설은 1세대 LOL 게이머들이 은퇴하고 해설진으로 나서는 시점에서 기대하는게 맞지 않을까 하구요.
되는데요
13/09/22 17:05
수정 아이콘
지금은 금장플레급의 실력도 안되는게 문제인거죠.

선수급으로 하라는게 무리란건 압니다. 하지만 '적어도' 기본은 되어야 하는데.. 그게 안되거든요.

단군캐스터만 해도 실론즈인걸로 아는데 강민해설보다 훨씬 게임에 대해서 잘 안다는 생각이 들어요.

심지어 단군은 해설도 아닙니다,
찬공기
13/09/22 17:14
수정 아이콘
강민 해설이 게임에 대해 '기본'도 안되는 모습이 어떤게 있었는지 혹시 예를 들어주실 수 있을까요?
되는데요
13/09/22 17:20
수정 아이콘
불판을 보시면 강설수설, 강소리라는말이 자주 나오는데..

그게 기본도 안된 예라고 생각합니다.

핵심을 못집고 쓸대없는곳에 집착하죠.

지금 당장 생각은 안나는데 찾아보니 이런게 있네요.

http://blog.naver.com/ccxz2468?Redirect=Log&logNo=30169349628
찬공기
13/09/22 17:33
수정 아이콘
되는데요 님// 저 블로그 글들 쭉 봤지만, '강소리' 어록의 많은 부분들이 게임을 많이 한다고 해서 더 나아질 내용이 아닙니다. 분석적으로 접근할 때에 더 잘 알 내용들이 일단 대다수구요. 예를 들어, 이즈 궁이 마뎀인지 물뎀인지 게임 상에서 확인하는 것보다 롤 홈페이지에서 스펙 한번 쭉 훑는게 더 빠릅니다. 트리스타나 푸시력도 게임 해볼 필요도 없이 선수들에게 한마디 물어보면 끝날 일이죠. 그리고 순간순간 템 보유상황을 제대로 캐치하지 못한게 게임 많이 하는 것과 무슨 상관이죠? 순간 혼동의 문제이거나 굳이 더하자면 집중력의 문제일 뿐이죠. 집중력이 부족하다라는 비판이라면 이해하겠지만, '게임의 기본도 안되었다'라고는 보기 힘들죠.

물론 강민 해설이 해설자를 맡았던 초반에는 정말 말도 안되는 뻘소리들을 좀 많이 하시긴 했습니다. 그런데 애초에 스2 해설 준비가 되어 있던 상황에서 온겜이 LOL로 투입한 것이니 어느 정도는 익스큐즈되었구요.

최근 들어서 그런 게임을 이해하지 못한 모습은 잘 못본 것 같은데요. 그래서 사례를 여쭤본겁니다.
최근에도 'LOL의 기본'이 안되어 있는 모습을 보인게 있나요?
13/09/22 17:37
수정 아이콘
되는데요 님// 링크 읽어보니 생각보다 훨씬 심각하군요.
자기 사랑 둘
13/09/22 17:38
수정 아이콘
되는데요
13/09/22 17:42
수정 아이콘
아니에요 강소리중 말실수를 제외하고 나머지의 대부분은 게임을 많이하면 범하지 않을 실수들이죠.

이렐리아의 마방갑, 트리스타나의 푸쉬력, 이즈의 마뎀 물뎀 등등등

게임을 일정수준이상 한 게이머라면 웬만하면 하지 않을 실수를 하니까 문제라는겁니다.

물론 이론만으로 알고서 엄청나게 노력한다면 오류없는 해설을 할수도 있겠죠.

그런데 그게 쉽나요? 차라리 몇번 게임을 더 해보고 익히는게 도움이 되죠.

실제로 저 사례를 봐도 많은 실수를 하고 있잖아요.
13/09/22 17:43
수정 아이콘
되는데요 님// 매우 공감합니다. 언랭이라도 천판정도 해보면 알수있는 정보들이에요.
찬공기
13/09/22 17:48
수정 아이콘
되는데요 님// 애초의 되는데요님 주장에 반박하는, '게임을 많이 할 필요가 없다'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요.
게임을 일정 수준 한 게이머라면 당연히 실수하지 않죠. 그런데 강민해설이 그럴 시간이 주어졌나요? 분석해야 할 게임은 어마어마하게 많고 메타는 끊임없이 요동칩니다. 동일한 시간을 주고 해설 실력을 키우려 한다면 당연히 관전으로 분석하는게 낫겠죠. 게임을 많이 해야만 할 "필요성"은 여전히 설명하지 못하고 계십니다.
되는데요
13/09/22 17:55
수정 아이콘
찬공기 님// 게임을 공부하는것과 게임을 직접해서 체험하는것 둘 중 뭐가 시간상 효율이 좋을지는 솔직히 제가 알 바 아닙니다. 경쟁력이 뒤떨어져있는 강민해설이 감내해야 하는 부분이지요.

한가지 확실한건 저런실수는 게임횟수가 많아지면 절대 하지 않을 수 있는 실수들이고, 지금처럼 관전만으로 수박 겉핥기 식으로 공부를 해서는 앞으로도 계속 나올 수 있는 실수라는거죠.

말그대로 기본이거든요. 저런걸 프로게이머들이 다 가르쳐주겠습니까? 게이머라면 당연히 아는건데
단빵~♡
13/09/22 17:59
수정 아이콘
되는데요 님// 이 블로그 위에 글이 진짜 성지 쩌네요 엑페 소드가네 크크크 영고탈출은 무슨 그런 애들은 팀 옮기면 팀이 못해짐 크크크
되는데요
13/09/22 18:11
수정 아이콘
단빵~♡ 님// 크크 소드팬인데 이번에 성과좀 냈으면 좋겠어요 ㅠㅠ
엘롯기
13/09/22 17:27
수정 아이콘
예전 강민해설이 나캐리 나왔을때 커뮤니티 반응이 적어도 금장이상 플레급 실력이라는 평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요.
금장플레급 실력도 안된다는게 맞는건가요?
되는데요
13/09/22 17:43
수정 아이콘
아이디를 공개 안했으니 어느 티어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나오는 강소리를 들어보면 게임을 많이 하지 않았다는건 알 것같아요,
스치파이
13/09/22 17:12
수정 아이콘
전 전혀 상관 없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요즘 좋은 평가를 받는 축구 해설자들 보면 축구를 많이 본 사람들이지, 직접 했던 사람들이 아니죠.
몬테 크리스토와 김동준 해설이 회식하면서 나눈 얘기가 있는데,
서로 공감했다는 부분을 인용해 봅니다.

"'몬테크리스토'가 저와 생각이 완전히 똑같더라고요.
솔로랭크 할 시간에 분석하고 보는게 해설에 더 도움이 된다고 말이죠."
되는데요
13/09/22 17:23
수정 아이콘
축구와는 다른게

lol 시청자들은 100이면 90은 상당량의 게임을 합니다.

그에 반해 축구 시청자들중 직접 플레이 하는사람은 많이 없죠.

그리고 축구 해설자들은 여태껏 쌓아올린 것도 많구요. 물론 말솜씨도 수준급입니다
찬공기
13/09/22 17:40
수정 아이콘
그건 애초의 되는데요 님 논지와는 많이 벗어나네요.
"게임에 대해 더 잘알아야 한다"를 원하셨고 골드-플레를 원하셨는데, op.gg에서 보면 골드 이상은 전체 LOL 유저중의 12%에 불과합니다. LOL 시청자들 중 88%가 되는데요 님 논지대로라면 게임 기본도 모르는거에요.
직접 플레이하는 것과 무관하다 이거죠.
13/09/22 17:41
수정 아이콘
이게 실력과 무관하게 게임을 많이 해보면 알수있는 정보들을 잘 모르는건지 아니면 말이 잘못 나오는건지 엉터리 정보전달이 많네요.
찬공기
13/09/22 17:45
수정 아이콘
키젤 님// 그렇다고 해서 해설자가 게임을 많이 해야만 할 필요는 없지요. 어떤 의미에서건 게임 '공부'를 더 할 필요는 있겠지만요.
13/09/22 17:48
수정 아이콘
찬공기 님// 안해도 되죠. 잘못된 정보만 전달안하면.. 하지만 되는데요님의 링크를 보면 잘못된 정보가 너무 많습니다. 그런부분은 게임을 많이 하면 해결될 문제라고 생각해서 게임수 이야기를 하는거죠.
찬공기
13/09/22 17:51
수정 아이콘
키젤 님 // 그럴 시간이 안주어진다 이거죠. 세계적으로 수많은 경기들이 벌어지고, 메타도 계속 바뀝니다. 패치때마다 스펙이 변하구요. 이걸 게임하면서 다 따라가기란 쉽지 않습니다. "해설자"의 입장에서 효율적으로 "게임 공부"하는 건 게임하는 것보단 오히려 관전으로 분석하는 것일테구요.

당연히 게임 잘하면 더 나은 해설이 나올껍니다. 다들 선출 해설에 기대하는 것도 그런 면이잖아요. 근데 "게임을 잘 해야만 할 필요성"은 없어요. 골드가 상위 12%던데 그 안에 들지 못해도 좋은 해설 얼마든지 보여줄 수 있다 이겁니다. 되는데요님 주장에 반박하는 걸로 전 지금 "필요성"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그 부분에 집중해서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13/09/22 18:01
수정 아이콘
찬공기 님// 그게 안되면 해설 그만두어야죠. 강민해설은 프로입니다. 실력이 안되면 짤리거나 밀려나는건 어떤경우에도 프로라면 감수해야할 일이죠. 설마 강민해설이 지금 온게임넷에 무료봉사하나요?
그리고 잘하는것과는 상관없이 많이 해보면 알수있는 정보전달이 잘못되고 있습니다. 다른 댓글에도 썼지만 언랭이라도 천판정도 해보면 알수있는 정보들을 틀리고 있습니다. 이즈리얼 궁이야기 녹턴궁이야기. 랭가 이야기는 실력과는 전혀 무관한 이야기입니다.
찬공기
13/09/22 18:44
수정 아이콘
제 요지는 '해설이 게임을 잘해야만 할 "필요성"이 없다' 이거라고 위에서 한참 설명드렸는데요. 계속 다른 이야기를 하시네요. 언랭 천판 할필요 없죠. 한번 선수들한테 물어보면 되는 내용이고 공부하면 되는 내용인걸요.
13/09/22 18:55
수정 아이콘
찬공기 님// 말씀하시는 선수들에게 물어보면 되는 내용이고 공부하면 되는 내용입니다. 그게 안되니까 이런식의 접근 방법은 어떠냐 라는 의미죠. 강소리로 불리는 잘못된 해설을 들어보면 공부는 하는지 선수들에게 이야기는 듣는지 의문일 수준의 이야기를 하고 있으니까요. 게임잘하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게임을 해보면 알수있는데 안하는것 같다는 이야기이고 게임해설은 게임하는게 가장 큰 공부라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시는 다른 방법으로 해결이 된다면 좋겠지만 지금은 해결이 안되고 있으니까요.
찬공기
13/09/22 19:11
수정 아이콘
키젤님은 계속 다른 이야기를 하고 계세요. 반복해서 말하지만, 되는데요님과 전 해설자의 '게임을 잘해야 하는 필요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는데요. 그부분에 대한 "당위"는 여전히 누구도 설명하지 못하시는군요.
13/09/22 19:14
수정 아이콘
찬공기 님// 아 전 게임을 잘해야 한다는게 아니라 많이 해보면 알수있는것들을 강민해설이 모른다는것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다른이야기죠. 댓글 달린 위치가 그런 오해를 하실만한 위치네요. 다시 말하지면 잘해야한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되는데요
13/09/22 19:22
수정 아이콘
찬공기 님//

우선 게임수가 많아져서 '못하지는 않아야' 저런 실수를 안합니다.

그리고 게임해설을 업으로 삼는 사람에게 '골드이상의 실력'이 게임을 잘한다라고 말할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하루종일 게임을 보고 분석하는게 일인데요.

제가 앞에서 게임 티어를 말한게 잘못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게임 티어보다는 게임횟수가 중요할것 같아요. 하지만 티어가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경험의 질 역시 올라가겠죠.
되는데요
13/09/22 19:26
수정 아이콘
찬공기 님// 그리고 골드이하는 솔직히 '해설자로서' 게임의 기본도 모른다고 생각해요.

전 10랩만 넘어가면 알게되는 lol의 기본을 말씀드린게 아니라 게임의 상황을 분석하는 해설자로서의 기본에 대해 말씀드린겁니다.

물론 강민해설이 해설을 한 시간이 이렇게나 긴데 lol의 기본을 모르지는 않겠죠.
찬공기
13/09/22 19:31
수정 아이콘
되는데요 님// "해설이 왜 저런 기초적인 것도 몰라?"라는 의문이 나오면 안되긴 하겠죠. 기초적인 것에 대한 선에 있어서 의견이 약간 다른 것 같습니다만. 계속 평행선 이야기겠네요. 뭐. 그건 기준 차이라고 봐야겠네요.
강민 해설이 스타2 해설을 준비한 뒤 LOL로 넘어오면서 모든게 꼬였죠.. 게임이 재밌어서 막 하고, 하다보니 흥이 나서 해설도 하고 싶고, 야 LOL 재밌다~ 이런 식으로 진행이 되어야 할텐데.. 그런 과정을 거치셨는지는 조금 의문이 들긴 하네요..
13/09/22 16:21
수정 아이콘
제가 귀가 참 막귀인가보네요. 전 목소리도 좋고 재밌던데..
찬공기
13/09/22 16:25
수정 아이콘
비교대상이 존재하니까요. 클템 선수, 래퍼드 선수가 객원해설로 나온 이번 롤드컵에선 더 문제가 부각되구요.
현직 LOL 선수로써의 장점, LOL 내적인 정보 뭐 이런거 다 떠나서요.
말로 먹고 살아야 하는 강민 해설이 선수인 저 둘보다 "말"을 못합니다.
13/09/22 16:37
수정 아이콘
말로 먹고 살아야 하는 강민 해설이 선수인 저 둘보다 "말"을 못합니다. (2)
이게 문제죠... 강민보다 객원해설이 더 잘하는 이상황이...
Granularity
13/09/22 16:22
수정 아이콘
저도 응원합니다만.. 그만큼 대중이 바라는 롤 해설자들에게 요구되는 수준이 높다는(또는 있다는) 뜻이겠죠.
힘내시고 더 열심히 노력하신다고 믿습니다.
아이지스
13/09/22 16:23
수정 아이콘
저도 강민 선수 팬이에요~



그런데 강민 해설 안티입니다. (3)

김동준 혼자 해설을 해도 시청자에게 들어오는 정보가 아무 차이가 없을 정도니...
사랑은love
13/09/22 16:23
수정 아이콘
그냥 김동준 해설이 불쌍합니다.
동료가 일좀 거들어줘야 하는데 현실은 혼자 일 다 할수밖에 없으니..
미남불패
13/09/22 16:23
수정 아이콘
그나마 3인중계때는 전용준캐스터나 성캐, 동준좌가 이리저리 케어해줘서 견딜만했는데 클템과 레퍼드가 객원으로 오니까 듣기 힘겹네요.
언변이 좋은것도, 애드립이나 센스가 좋은것도,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것도 아니라 4인체제에서는 지분확보에 어려움이 많고, 그러다 보니 어거지로 지분확보하려 말을 길게 늘이고 무리수를 많이 던지는 느낌입니다.
전캐나 동준해설마저도 받아주기 힘들어서 정적을 자아내는, 재미도 의미도 없는 멘트 던지는건 정말 자제해줬으면 좋겠어요.
13/09/22 16:24
수정 아이콘
전 강민 해설 잘 듣고 있어서 뭐.
강민 해설 화이팅입니다.
13/09/22 16:27
수정 아이콘
만족스러운 정도는 아니지만 그럭저럭 들을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조금만 더 말을 깔끔하게 했으면 좋겠어요.
찬공기
13/09/22 16:33
수정 아이콘
그럭저럭 들을만 한 정도라면... 클템/래퍼드 누구 하나건 해설로 뛰어드는 순간 강민 해설의 장점은 '기존에 해와서 익숙하다' 밖에 남지 않습니다.
지금이야 1세대 선수들이 아직 활동중이니 그렇다 쳐도, 선수 출신 해설자가 생기는 순간 강민 해설은 붕 떠요. 그땐 대안도 존재하니 지금보다 더 격하게 까일테구요;; 그렇게 되기 전에 얼른 "해설"다운 모습을 보여줘야 할텐데요.
13/09/22 16:31
수정 아이콘
뭐 저도 지금은 그냥 그럭저럭 들어줄 만은 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클템, 래퍼드가 떠나가지 않으면 좋겠어요. 특히 클템은 최고의 해설인 것 같구요.
그시기
13/09/22 16:32
수정 아이콘
몇몇분들은 머가 잘못됐냐고 말하는데

저분 봉사하는거 아니고 돈받고 시청자들에게 편하게 게임 즐기라고 중계를 하는건데

과연 돈받고 일하면서 저렇게 해도 되나? 라는 생각이 계속 드네요.
13/09/22 16:33
수정 아이콘
선수 시절 팬, 해설 안티 여기 하나 추가요.

목소리 톤이 좋은 것도 아니고 분석이 뛰어난 것도 아니고 드립이 재밌는 것도 아니고 말은 늘어지고 문장은 답답하고 뭐 그렇네요.

왜 온게임넷은 강민과 이승원 해설의 길을 막은 것인지 이해가 안 됩니다. 서로 하고 싶은거 못하고 있는게 참..
다반사
13/09/22 16:34
수정 아이콘
정말 안느시죠 다른분이 했던소리 반복하시거나
쓸데없이 말 길게 늘여놓는거나
상황이 달라지거나 중요한 장면이 있어도 자기가 말하던 상황이면 끊거나 끝낼줄 모르는거나....

왜 못고칠까요? 정말....
유료체험쿠폰
13/09/22 16:34
수정 아이콘
게임 보는 눈이 떨어지면 엄옹처럼 스토리메이킹이라도 할 줄 알아야 하는데 그것도 안되니..
그라쥬
13/09/22 16:34
수정 아이콘
물론 강민 해설이 김동준해설에 비하면 부족하고 같은 포지셔닝이기때문에 비판은 피할수 없고 비판은 좋습니다만 비판과 비난이 뭔지 아시고 가려서 댓글다시는 분들께 부탁드려봅니다. 삼자인 제가 봐도 눈이 찌푸려지는데 정작 당사자는 어떨까요? 서로 한번 바꿔서 생각 한번 해보시고 댓글 달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불판에 수전증때문에 못보겠다느니 하는 댓글들 보면 한숨 나옵니다 도대체.. 해설을 넘어서 손떠는것까지 비난하다니 대단하다는 생각이..
13/09/22 16:55
수정 아이콘
이 말 참 동감합니다. 싫으니 뭘 해도 꼬투리집는 댓글들은 눈살이 찌푸려지더군요. 한번도 아니고 불판에서 계속. 보는 동안 많이 불편하더군요.
JISOOBOY
13/09/22 16:36
수정 아이콘
화술을 좀 더 재미있게 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니면 맥락이라도 잘 맞게 찾아가야 할텐데,
매번 말할때마다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 를 떠올리게 하니,
비판을 받는 것이겠죠. 개인적으로 좀 안타깝습니다.
제발 베인하지마
13/09/22 16:36
수정 아이콘
김동준 해설이 불리할수도 있다길래
12분억제기 밀엇는데 뭐가불리할수있어?
강민해설은 네 질질끌리면 불리하죠
이랬는데 레퍼디가 정확하게 이유를 대주며 짚어주니까
아~했네요
Practice
13/09/22 16:41
수정 아이콘
아까 김동준 해설의 지적에 리퍼디가 자기도 격하게 동의한다면서 부연했죠. 클템도 김동준 해설의 말끝마다 맞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며 부연했구요. 말인즉 김동준 해설은 선출이 보기에도 옳은 이야기를 하고 그들의 수준에 맞춰가고 있다는 말입니다. 하지만 강민 해설은?...
오후의산책
13/09/22 16:40
수정 아이콘
전 재밌어요
자기 사랑 둘
13/09/22 16:40
수정 아이콘
전문해설이 객원해설에게 밀리면 답 없죠.
맨날 옆에서 존야키고 할루시네이션 쓰고 있으면 돈 들어오니 참 편할듯.
거기에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면 모르겠는데 잘못된 정보를 아는것 마냥 전달하니 시청자 입장에선 더 신뢰가 안되죠.
제발 베인하지마
13/09/22 16:41
수정 아이콘
댓글 후폭풍이 예상됩니다
13/09/22 16:42
수정 아이콘
이건 고칠 수가 없는 문제입니다.

원체 달변인 사람은 정해져 있어요, 방송 적응 문제는 자신의 언변 수준을 방송서 100프로 보여주느냐 마느냐 인데 강민 해설은 원체 말을 잘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옛날 프로게이머일때 나오던 각종 인터뷰나 다큐프로에서 말하던거 보면 지금이랑 큰 차이가 없죠.

이제 딱봐도 방송 적응은 끝났고 지금이 강민 해설의 한계에요.

장점은 단 하나도 없고 단점만 수두룩 합니다.

1. 제대로 설명을 해야될 곳을 엄청나게 축약함.
2. 짧게 빨리 넘어가야 할 곳을 질질 끌면서 재미없는 소리를 함.
3. 해설들 모두 흥분해서 드립치고 목소리 높아지고 있는데 거기서 혼자 분위기 싹 가라않히는 정리멘트나 10초 쯤 지난 얘기를 하고 있음.
4. 캐스터나 해설이 이미 한 얘기를 "맞습니다" 라고 한 후에 한 얘기를 자기 식으로 엄청 길고 장황하지만 딱히 새로운 것은 없게 반복해서 얘기함.
5. 게임을 보는 눈 자체가 절대 높다고 볼 수가 없음.
6. 전반적으로 어휘 능력이 떨어지고 말을 주로 길게 하다보니까 문장 자체가 막장 구조가 되는 경우가 몹시 많음.

당장 생각나는 것만도 이 정도네요.
엘롯기
13/09/22 16:44
수정 아이콘
저도 강민해설이 그렇게 못한다는 생각은 별로 없어요. 동준좌만큼 최고는 아니지만 들을만 합니다.
자꾸 비교대상을 클템과 래퍼드를 드시는데 그럼 당연히 게임 보는 눈이 차이가 날수 밖에 없죠.
엄옹과 비교하시는 분도 계신데 엄옹은 롤 해설에서만큼은 역대급이었습니다.
하나가 밉보이면 못난점만 보인다고 너무 단점만 보실려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것 같아요.
특히 손떠는것 가지고 인신공격하시는 분도 계신데 적당히 좀 하셨으면 합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피지알은 해설자분들도 자주 오시는 걸로 아는데 상처가 되는 말은 안하셨으면 합니다.
자기 사랑 둘
13/09/22 16:49
수정 아이콘
장점이 먼가요?
되는데요
13/09/22 16:58
수정 아이콘
전용준 해설이랑 같이 하는 자학개그밖에는 장점이 안보여요.
엘롯기
13/09/22 16:58
수정 아이콘
가장 큰 장점은 익숙한 페이스라는거죠.이건 누구도 따라올수 없는 장점이죠.
그리고 중간중간 던지는 드립들도 강민이 하니까 재밌는게 많구요.
자료조사도 엄청 하는것 같은데 중국리그나 동남아쪽리그 정보도 들을수 있어서 좋구요.
찾아보면 장점이 은근히 있습니다.
찬공기
13/09/22 16:55
수정 아이콘
위에서도 말했지만 게임보는 눈 말고도, 그냥 "말" 자체를 저 둘보다 못합니다.

해설이 정확한 정보를 전하는 것도 중요하죠. PGR처럼 매니아 성향을 나타내는 곳에서는 그런 부분에 더 중점을 두고, 그러다보니 스타1 시절에도 온겜 해설보다 엠겜 해설진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았던걸로 기억하구요. 그렇지만 말 자체로 재미를 주는 것도 포인트가 될 수 있어요. 김태형 엄재경 두 해설자 분께서 무당해설을 보여준건 아니었잖아요. 사실 스타1 막판엔 틀린 소리가 참 많았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엄전김의 그 유쾌한 대화들이 좋아서 온겜 해설진을 더 좋아했던 축입니다. 그리고 저같은 사람들도 꽤나 많았던 걸로 기억하구요.

강민 해설에게 "게임 내적인 설명에 있어서의 완벽성"을 요구하는게 아닙니다. 그 부분은 김동준 해설이 아무래도 더 강점을 갖고 있으니, 아예 틀린 소리만 안하면 되어요. 일단은 그냥 "해설자"로써의 기본, "말"을 잘 하기를 바라는겁니다. "말"을 잘 하지 못해 듣기 불편하니 다른 단점도 더 두드러지잖아요.
과거 스타 중계 시절에야 선출로써 워낙 독보적인 시각을 갖고 있다는 장점이 다른 단점을 덮을 수 있었지만, 지금은 그런 장점이 전혀 없기에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구요. 그래서도 "해설자 강민으로써의 유니크한 강점" 하나쯤 갖길 바라는 것이구요. 그러지 않으면.. 1세대 LOL 게이머들이 은퇴하고 해설진으로 진출하는 시점부터 설 자리가 마땅치 않을 것 같아요.
Grateful Days~
13/09/22 17:43
수정 아이콘
손떤다고 이글에서 댓글로도 까는사람 아무도 없습니다만 거기에 대한 반론만 달리네요.

이글은 "해설자"로써 모자라는걸 다루는 글입니다.
박준영
13/09/22 16:47
수정 아이콘
원래 강민 해설은 스타크래프트 해설이었고 거기에서는 전문가로서의 영역이 분명히 있었습니다만..지금의 강민 해설은 솔직히 '전문가'로는 볼 수가 없습니다. 보다 보면 강민 해설은 차라리 말을 하지 말았으면 할 때가 너무 많아요. 도대체 자기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아는 건지 모르는 건지 쓸 데 없이 길기만 해서 계속 듣다 보면 '결국 하고 싶은 말이 뭐였는지' 잊어버릴 정도라..말을 해야 한다는 강박이 있는 것처럼 말은 해대는데, 보면 또 딱히 중요한 얘기는 별로 없어요.
파르티타
13/09/22 16:47
수정 아이콘
저도 선수로서의 강민은 팬이지만 해설로서의 강민은 안티입니다

이분은 해설로서는 안되겠다고 생각하는 이유가

첫째, 목소리와 발음, 발성등이 좋지 못합니다. 목소리엔 비음이 너무 많이 섞여있고 흥분하면 너무 톤이 날카롭습니다

둘째, 말을 조리있게 하는 능력이 "방송 기준으로는" 기준치 이하입니다.
이전에 다른분들도 지적하셨듯이 적당한 어휘를 골라서 쓰는게 너무 부족합니다.
되게, 솔직히, 사실, 좀, 예, 분명히, 어쨌든 등등 의미없는 단어들이 지나치게 자주 반복됩니다.
이런 단어들은 화자를 속칭 없어보이게 만듭니다.
하나의 문장을 끝맺지 못하고 다른 문장으로 말이 이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럴때 사람들은 횡설수설 한다고 느끼죠.

방송사에서 자체적으로 이런 지적들이 나오지 않았을 리가 없을것 같은데
강민해설 본인은 이점을 개선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나운서 학원 같은 곳이라도 좀 다녀야 할텐데요.
간혹 나이 지긋한 대학교수님들 중에서도 믿기 어려울 정도로 공적인 자리의 스피치가 좋지 않은 분들도 있습니다.
이거 쉽게 고쳐지거나 바뀌는게 아닙니다. 그래서 해설로서의 강민씨에게 미래가 어둡다고 생각합니다.

게임을 보는 눈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지적하시니 패스합니다.
그래도 강민 "해설"을 좋다고 하는 분들도 있으니 사람의 취향은 참 다양하다는 생각도 들면서 그러려니 합니다.

강민 "선수"의 팬이었기 때문에 까는겁니다.
13/09/22 16:48
수정 아이콘
강민 해설은 이제 자신이 생각하는 바는 전달할 수 있는 것 같은데 좀 더 의미있는 멘트를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전문해설이 선출해설에게 밀리는 건 당연합니다.
스타크래프트도 이승원 해설을 제외하면 대부분 선출 해설이 훨씬 잘하죠.
전문 해설이 갖는 강점은 선수급의 정확한 판단이 아니라 시청자에게 생동감 있게 정확한 어휘를 구사하며 시청의 즐거움을 배가시켜줘야겠죠.
물론 게임을 읽는 능력은 평범한 시청자들을 이끌 수 있는 수준과 함께요.

말의 양이 늘어난 만큼 좀 더 질적인 측면에서 잘 보완해주시리라 믿습니다.
스타트
13/09/22 16:49
수정 아이콘
예전 엠겜에서 해설할때보다 말하는 능력이 떨어진 것 같아요.
13/09/22 17:08
수정 아이콘
그때는 자기가 자신있는 분야였으니까요...
불굴의토스
13/09/22 16:52
수정 아이콘
강민해설 몽상가적으로 간간이 던지는 드립은 재미있지 않나요??
하쿠나마타타
13/09/22 16:52
수정 아이콘
스1 해설 할땐 종목 이해도가 넘사벽이니까 달변이 아니어도 해설이 최고였는데, 롤에선 많이 아쉽죠.
응원합니다.
쿠루비
13/09/22 16:52
수정 아이콘
저는 장점을 전혀 모르겠어서 좋은 해설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13/09/22 16:53
수정 아이콘
선수 강민이나 스1 해설자 강민은 참 좋아했습니다만, lol해설자 강민은 장황하게 횡설수설하는게 영 거슬리긴 하네요.
스치파이
13/09/22 16:55
수정 아이콘
"지금 죽으면 안됩니다! 지금 죽으면 안되요! 절대로~"
이런 멘트가 대표적이죠.

일단 멘트에 내용이 없고요, (죽으면 안되는 건 오늘 시작한 초보도 압니다.)
더 문제는 저런 의미없는 멘트를 두 번이나 반복한다는 데 있죠.
그렇다고 왜 지금 죽으면 안되는지 설명이 붙는 것도 아니구요. 답답합니다 진짜.
13/09/22 16:56
수정 아이콘
왜죽으면 안되는지 짧게 말이라도 하는 센스가 있었으면 이렇게 까지 회자되는 일은 없었을꺼인디...
Smirnoff
13/09/22 17:04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중요한 타이밍에 너무 당연한 이야기를 하는 게 가장 큰 문제인 것 같아요. 그런 성향이 있어서 티맞죽이나 포잘피 같은 명언들이 나오는 것 같고요..

강존야에서 탈피하려는 노력은 보이는데 역효과가 나는 듯 해요 ㅠ.ㅠ
되는데요
13/09/22 17:32
수정 아이콘
명언이 있죠.

체력없을때 티모에게 맞으면 죽습니다.

티맞죽
Smirnoff
13/09/22 16:56
수정 아이콘
저도 개인적으로 강민해설이 김동준, 이현우, 복한규 해설들과 비교했을 때 더 낫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하나도 없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한 떄 기량이 발전하는 모습도 있었는데 안타깝죠..
13/09/22 16:56
수정 아이콘
계속 한다고 무조건 되는게 아니고 사람들에겐 적성이란게 있는겁니다.
말을 조리있게 잘하고 목소리가 좋은 아이를 보면 아나운서 하라고 하고 체격 좋고 운동 좋아하면 운동선수하라 그러듯이 해설도 애초에 말하는 것에 소질이 있고 분야에 대한 이해를 말로 풀어내는 능력이 있는 사람이 해야죠.

온게임넷도 결단의 순간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예전에 주훈감독님 케이스도 있고 시청자를 괴롭게 하는 부분이 있다면 결단을 내려야죠.

지금 강민해설은 그야말로 "능력 없는 낙하산" 입니다. 그야말로 이스포츠판 전관예우죠.
사랑은love
13/09/22 17:02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Smirnoff
13/09/22 17:02
수정 아이콘
기우일 뿐이었으면 좋겠지만 롤해설 준비한다는 박용욱해설도 좀 걱정됩니다. 강민해설보다 달변인 것도 아니고 오히려 사투리 때문에 문제가 되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잘 해줬으면 하네요
되는데요
13/09/22 17:06
수정 아이콘
딱이죠 낙하산인사..
13/09/22 18:16
수정 아이콘
그래도 스1때만 하더라도 선출 효과 톡톡히 보면서 잘했죠 ;; 그때는 말주변이 부족하다는 느낌도 없었고요
근데 롤은 전문성이 없다보니 다 꼬여버린; ;;

만약 강민해설이 전부터 준비했던 스2로 자연스레 복귀했다면 지금처럼 까이지 않는다고 확신합니다.
롤이라서 문제지 ㅠㅠ


결론은 온겜이 잘못 택한게 아닐까 ;;
되는데요
13/09/22 18:19
수정 아이콘
스타1은 전설적인 프로게이머였으니까요.ㅠㅠ

그 당시는 능력있는 인사를 스카우트해왔다는 느낌이었죠.
13/09/22 18:23
수정 아이콘
선출들이 하나같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풀어나가고 강민도 첨엔 이방식으로 접근하다가 엄청 까이고 ㅠㅠ 뒤에 김동준처럼 준비해도 내내 딸리니 이젠 정보용 해설 ;;;

안타깝습니다 ;
13/09/22 16:58
수정 아이콘
반복이 많고 쓸데없이 말이 길게 늘어지더군요.
스스로 말을 많이 해야한다는 부담감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물티슈
13/09/22 17:04
수정 아이콘
쓰고 싶은 말은 많으나...기본적으로 강민해설은 언변이 안되기 때문에 뭘 할래도 할 수가 없어요.
스1 해설자 시절이야 실전 전장에서 구르고 엎어지고 하면서 정점까지 찍어봤으니 보는 눈이라도 S++급이였다지만 지금은 선출도 아니거든요.
거기에 옆에는 같은 비선출인데 현역게이머에 준하는 보는 눈을 가진 해설자가 있으니 더 비교되는 것이구요.
많이 노력해야할겁니다. 정말 학창시절 한 번쯤 들어봤을 멘트인 '지금 잠이오냐?' 란 말을 머리 속에 각인시켜야할때입니다.
Seize the day
13/09/22 17:04
수정 아이콘
말이 길게 늘어지는거는.. 강민해설이 초반에 강존야라고 놀림을 당할 정도로 말을 안해서 (정확히 말하면 못해서) , 그때 받은 강박관념 때문인가요?.
그냥 자기가 알고 있는 것을 짧더라고 정확하게 전달해주는게 더 좋을텐데 말이죠. 전혀 안고쳐지네요.
썰렁하고 오그라드는 드립같은건 참을 수 있겠는데, 제발 해설 할때는 명확하고 짧게 즘 해줬으면 하네요. 말이 늘어지니 정확히 무슨 말을 하는지
이해도 안되고, 계속 다른 해설이 한 말을 중복해서 말하고.. 답답합니다.

지금까지 3시즌? 정도 지난거 같은데 솔직히 달라진게 없어 보입니다. 지금까지 반응을 들었으면 온겜넷측에서도 피드백을 받아서 변화를 줄거라
생각했는데.. 다른 대체할 사람이 없어서 계속 쓰는건지, 아니면 강민해설이 온겜넷의 공무원같은 존재이기 때문인지 아직까지도 변화가 없네요.
coolasice
13/09/22 17:10
수정 아이콘
사실 대체 인력이라고 해봤자..
스2의 이승원을 LOL로 전환시키고 강민을 스2로 보내는 방법이 최선인데...
이승원 해설이 전환후 잘 적응해서 지금의 강민 이상을 보여주는데 얼마나 시간이 걸릴지도 모르고...
되는데요
13/09/22 17:12
수정 아이콘
적어도 이승원해설은 말을 조리있게 잘합니다.

lol실력도 더 좋을걸요?
13/09/22 17:13
수정 아이콘
이승원 해설이 롤에 문외한인 상태가 아니고서야 적응기간도 사실상 필요 없을거 라고 봅니다.
본좌라 불리던 사람인데요.
一切唯心造
13/09/22 17:07
수정 아이콘
강민해설은 이번 월챔 중계 한 번 싹 다 돌려봤으면 좋겠어요
경기를 보지말고 해설내용을 스크립터로 작성해서 읽어보세요
김동준 해설이 어떤 해설을 한 후에 강민해설과 클템, 레퍼드는 "맞습니다" 라고 해줘요
그런데 이 "맞습니다" 이후에 나오는 설명이 강민해설과 클템, 레퍼드와 하늘과 땅만큼 차이납니다
김동준 해설이 한 얘기를 다시 할 필요가 없어요 얘기를 하려면 반대측에서 어떻게 운영을 하면 되는가 정도를 얘기하던가 아니면 그냥 맞습니다 하고 끝내세요
중언부언하고 말을 질질 끌면 듣는 시청자 입장에서 정말 스트레스 받습니다
눈으로는 계속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이고 있는데 귀로는 지난 정보가 계속 들어오고 알고 있는 정보가 들어오고 틀린 정보가 들어와요
이게 짧지도 않고 말의 마무리도 잘 안되면서 다른 해설들의 말까지 막아버립니다
이번 월챔에서 용준좌나 클템, 레퍼드가 몇 번을 끊었는지 모를 정도입니다
스피치학원이라도 다니면서 말하는게 좀 나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시청자입장에서 정말 고역이네요
Tiger203
13/09/22 17:07
수정 아이콘
그래도 최근에는 자료조사도 엄청나게 많이 하는등 김동준해설과는 조금 다른 스타일을 파는것 같은데 그 변화의 시도가 꼭 성공했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압니까 시즌 5쯤 되면 강민의 데이타 베이스가 포텐 폭발해서 김동준해설과는 전혀 다른 스타일의 꼭 필요한 해설이 될지...
실버벨
13/09/22 17:09
수정 아이콘
전문 해설자임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들도 보는 화면을 못본다는게 문제가 아닐까요. 몇번의 잘못된 해설 들을 때마다 짜증나더군요.
해외팀간의 경기에서 4:4 블루 지역 싸움 대치 중이였는데.. 한눈에 봐도 보이는데. 4:3 싸움이라면서 한쪽 팀이 우세하다고 해설하는 것보고 어이가..
같이 있던 해설자들이 정정해주긴 했지만 잘못된 해설, 시청자가 불편해 할 해설은 그만했으면 하네요. 차라리 존야 모드가 좋을 때가 있어요.
밤식빵
13/09/22 17:13
수정 아이콘
제 pgr아이디도 몽상가이고 스1시절 강민선수 전경기보고 해설도 좋게 들었는데 LOL해설은 너무 답답하네요.
롤은 안하고 방송경기만 보는데도 답답하고 신경쓰여요.
보는눈은 확실히 처음보다는 엄청 좋아졌다고 느껴지는데 말솜씨는 더 안좋아진것 같아요.
저만 그렇게 느껴지는줄 알았는데 댓글보니 다들 비슷하게 생각하시네요.

저는 그냥 말만 짧고 간략하게 해줬으면 좋겠네요. 쓸데없이 길게 말하니 동준해설이 제타이밍에 말을 못하는것처럼 보여요.
.Fantasystar.
13/09/22 17:15
수정 아이콘
말을 함에 있어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해주는 것이 가장 최고라고 생각하는데 강민해설은 빠른것과는 거리가 멀고 정확한 거 역시 거리가 멉니다. 정확하게 말을 하려다 말이 길어지는 경우도 많고요.
그리고 엉뚱한 곳에 핵심을 두는 경향이 있습니다.
제 생각에 이건 김동준해설이나 클템 혹은 래퍼드가 이미 앞서서 다 말해줬으니 말하지 않은 부분을 말해주려고 하다보니 그렇게 되었다고 생각하는데
만약 제 생각이 맞다면 좀 더 짧게 끊어야하는 게 맞는 데 설명이 너무 길어지니 이전까지 김동준+클템or래퍼드가 말해온 것과는 전혀 다른 얘기를 하니 맥을 끊는 것 같이 느껴지고 갑자기 뜬금없는 이상한 걸 강조하는 느낌이 듭니다...
피지알러
13/09/22 17:15
수정 아이콘
강민해설 자신감도 많이 없으신것같습니다.
스1해설때랑 비교해보자면 스1은 아무래도 선수출신에 경기보는눈도 꽤나 높아서 하고싶은말 다 툭툭 던지셨고 그게 또 정확했었죠.
그런데 롤은 그게 안되다보니 다른사람이 했던말을 또 하거나 당연한소리를 자주 하시는것 같습니다. 솔직히 클템이랑 레퍼드와 하늘과 땅정도 차이라고 봅니다.
그래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제일 좋아했던 게이머인데 이렇게 까이는거보면 많이 안타깝네요.
찬공기
13/09/22 17:24
수정 아이콘
근데 LOL 선출이 아닌건 김동준 해설도 마찬가지 상황이거든요. 사실상 두 해설분이 같은 역할인데 비교우위가 전혀 없으니 더 논란이 된다고 봐요. 비선출로써 나아갈 길은 김동준 해설이 선점했고.. 그나마 다른 길을 파야 하는거죠. 엄옹의 만담이라던지.. 김캐리의 드립이라던지.. 그런 면에서 강민해설께서 데이터를 찾는 등 다른 역할을 파려고 하시던데요.

새 길이 아직 자리잡지 못해 한참 개척을 해야 하는 입장인데 당장 근본부터 다른 역할로 활약할 수 있는 선출 해설 두명이 롤드컵이란 큰 무대에서 끝내주게 잘 해버렸죠.. 이젠, 강민 해설이 갈 곳을 잃은 거죠..
단빵~♡
13/09/22 17:28
수정 아이콘
김동준 해설은 그래도 스타말고 다른 게임 해설도 잘한다는걸 보여준적이 있고 있고 기본 말솜씨가 상당히 좋은편이거든요
밤식빵
13/09/22 17:35
수정 아이콘
동준해설은 워3때도 잘하셧던걸 보면 게임이해하는 능력이 빠르고 중요한걸 잘 캐치하시는것 같아요.
단빵~♡
13/09/22 18:03
수정 아이콘
워3때 래더1페이지서 놀던 실력이었죠 크크 온겜넷 프로리그에서는 매드프로그를 잡아버리는 기염을 토하기도; 김동준해설은 진짜 딱 겜좋아하는 아는 형이 좀 오피셜하게 해설하는 느낌이라 좋아합니다.
찬공기
13/09/22 17:43
수정 아이콘
그래서 비선출로써의 갈길이 마땅치 않다고 적은거죠. "비선출 해설자"로써의 모든 능력치에 있어서 김동준 해설이 강민해설에 앞서는 상황이니까요.아예 다른 스탯을 개발해서 비교우위를 가지려 하는데 그러기는 쉽지 않고, 선출들은 날아다니고 있고..
오란씨캬라멜
13/09/22 17:23
수정 아이콘
챌린저 친구가 차분히 설명해주는데, 옆에서 금장인 친구가 자기도 지지 않으려고 덧붙이는 느낌이랄까요?
강민선수 팬인데, 너무 안타깝습니다.
미메시스
13/09/22 17:26
수정 아이콘
그냥 자기 역활을 빨리 찾으세요.
게임 양상을 짚어주던, 스킬설명을 정확히 해주던, 선수 설명을 잘 해주던...

뭐 하는것도 없이 당연한 말만 (그것도 장황하게) 하니
솔직히 없는게 더 관전에 도움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요샌 그나마 덜하지만 예전엔 하는말도 틀린것 투성이고요.

용준좌 말대로 이도저도 못하겠으면 웃기기라도 하던가요.
좀 지나면 나아지겠지 했는데 그게 벌써 1년이 넘었죠.
키스도사
13/09/22 17:28
수정 아이콘
차라리 김동준 해설이 상황 설명을 해주고 강민 해설이 조금씩 보여주던 데이터 적인 모습을 강조하는게 어떨가 싶기도 합니다.

타워가 몇개 깨진 상황에서 이 팀의 승률은 몇퍼센트다.
A팀 정글러는 드래곤 스틸 성공률이 30%라 상대적으로 준수하다.
B팀 봇 듀오는 라인전 단계에서 얻어내는 KDA가 얼마인데 상대팀은 이보다 수치가 낮다.
C팀 탑솔러의 경우 퍼블을 땃을 경우 라인전 KDA가 얼마고 팀 승률이 얼마다.
바론 한타에서 A팀보다 B팀의 승률이 더 좋다.

등등 시간체크만 할게 아니라 적극적인 데이터를 이용한 통계를 이야기 하는겁니다. 온게임넷이 데이터 수집같은걸 꾸준히 하고 있을테니 이런 자료를 이용한다면 충분히 구할수 있을꺼 같구요. 야구처럼 체계적으로 데이터를 언급하면 그또한 롤을 보는 재미중 하나가 될꺼 같다고 생각합니다. "류보다 페이커가 더 잘해!"라는 주관적인 개념보다, "류는 분당 CS는 얼마고 페이커와 맞상대에서 킬데스가 얼마고 솔킬 횟수와 비율이 얼마라서 페이커에게 밀린다!" 라고 말하는게 좀더 객관적으로 들을수 있잖아요.

지금처럼 김동준 해설의 하위호환 정도의 모습을 보여주고, 상대적으로 말재주가 부족해서 억지로 멘트 늘리려고 하면 지금 같은 평가를 계속 받을꺼 같습니다. 엄재경 해설처럼 스토리를 잘 짠다던지, 성캐처럼 드립이 좋다던지, 본인만의 차별성을 분명하게 둬야 된다고 생각해요.
영원한초보
13/09/22 17:34
수정 아이콘
라이엇은 왜 드래곤 타이머를 패치했나요 ㅜㅜ
아이군
13/09/22 17:39
수정 아이콘
말이 늘어나는 것의 가장 큰 문제가 실제로 더 중요한 일이 일어나고 있는데 그 일에 대해서 말은 안하고 다른 얘기를 한다는게 큽니다.
전 솔직히 남들이 강민해설을 비판할 때, 그래도 없는 것 보다는 낫다고 생각했는데, 아주 지엽적인 이야기를 하느라(아마 메라 선수 칭찬이었을 겁니다. 예전일이라 기억이...) 적 챔피언이 2차타워 백도어에 성공한 것을 지나치더라구요. 그 후부터 해설이 마이너스가 될 수도 있구나 라는 걸 느꼈습니다.

발음이 거슬린다거나 의미없는 말을 한다던가 하는 건 큰 문제가 아닙니다. 가장 큰 문제는 지금 중요한 것과는 관계없는 말을 해서 중요한 것에 사람들이 집중하는 것을 방해하는 거죠. 많은 사람들이 강민 해설의 해설에 대해서 나쁜 감정을 가지는 건 이 문제가 가장 크다고 봅니다. 경기 집중을 방해하는 해설이라는게 좀 곤란해요.
Locked_In
13/09/22 17:39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이 밉습니다. 왜 이승원을 스2로 강민을 lol로 보낸건지...ㅠㅠ
곡물처리용군락
13/09/22 19:04
수정 아이콘
저도 이거에 초공감...
13/09/22 17:43
수정 아이콘
정보 위주의 해설을 한다는건 그냥 다른 해설. 김동준해설이 양보해주는거죠. 그냥 위키피디아에서 긁어오면 되는건데 그게 뭐 대단한건가요.
심지어 강민 해설이 긁어온 자료가 딱 위키피디아 같은데 돌아나는 픽밴율 딱 이거에요. 그 이상의 내용이 없어요.
돈만 준다면 제가 저것보다 훨씬 더 시청자한테 도움 될만한 자료 긁어 모을 수 있습니다. LCS 전 경기 유튜브에 올려져있는데 직접 보고 어떻게 라인을 가서 무슨 초반 운영 전략을 썼나 등등 조사할만한 자료가 널리고 널렸는데 강민이 그걸 봤으면 진작에 봤겠죠. 절대 앞으로도 볼 일 없습니다.

스타에서나 선출 출신이라 해설이 먹혔지 롤에서 안통하는데 김동준 해설의 5,6년 파트너에 북미서버 롤까지 한 이승원 해설 냅두고 강민 꽂은 것부터 이해가 안가요. 온게임넷의 뻘짓 때문에 괜히 강민해설이 지난 1년 반동안 욕 먹고 장수하게 생겼습니다.

최소한 좀 LOL에 애정이라도 있는 사람을 해설에 뽑아야지 강민해설이 보여주는 노력과 성과는 LOL 해설은 억지로 하는 것 아니면 안나오는 퀄리티입니다.
13/09/22 17:45
수정 아이콘
예전 강존야 때로 돌아가진 않더라도 말을 좀 적게 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지금은 좋은 말 30% + 안해도 되는 말 70%정도의 느낌인데, 전체 말을 반으로만 줄여도 좋은말 60% + 안해도 되는 말 40%이니 훨씬 듣기 좋을 것 같아요. 해설이 꼭 좋은말만 할 수는 없으니까요.
.Fantasystar.
13/09/22 17:50
수정 아이콘
체력 없을떄 티모한테 맞으면 죽습니다.
이 부분도 사실 좀만 살을 붙여주면 아 왜 저런 말을 했는지 알겠다 할 수 있죠.
티모가 갖고 있는 스킬중에 도트뎀을 주는 스킬이 있으니 그걸 맞고 나면 살 거 같았는데 죽는 수가 있다 이런식으로 얘기했으면 됬는데 그냥 티모한테 맞으면 죽어요....하는건..-_;
13/09/22 18:00
수정 아이콘
격려글 보고 힐링해야지 생각하고 클릭하셨다가는 봉변 당하시겠네요..
메피스토
13/09/22 18:07
수정 아이콘
전 들으면서 아무렇지도 않던데.. 부가설명도 들을만 하구요. 물론 그 게임 선출들 해설보다야 전문성이 떨어지는 건 사실이지만..
13/09/22 18:11
수정 아이콘
처음부터 그랬지만 지금 생각해도 시작부터 강민을 스투로 이승원을 롤로 보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강민이 스1 시절때만해도 호평 받았고 선출 효과 톡톡히 봤죠. 이게 스2로 이어져가면 명성 그대로 갔을꺼고 본인도 전부터 스2 준비했을테니 금상첨화일테고요. 반면에 이승원은 롤을 준비했는데 막상 온겜은 강민 -> 롤 이승원 -> 스2 이리 되면서 모든게 꼬인게 아닌가 싶습니다 ;

선출들이 하나같이 경험을 바탕으로한 전문적인 지식으로 풀어나가는건데 강민은 롤에서 이게 전혀 안되다보니간 참 ;;;;;;
페스티
13/09/22 18:22
수정 아이콘
더 노력하면 발전하실 수 있다고 봅니다.
달변은 타고 난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스피치 학원 같은데만 가도 말하는게 달라지는게 사람입니다.
말하는 걸 업으로 삼거나 말을 많이 할 수 밖에 없는 일을 하는 사람은 점점 더 말을 잘하게 되죠..
13/09/22 20:38
수정 아이콘
그렇게 일년동안기다려왔죠. 진작 학원가서 노력할 생각은 그동안 안해왔단건데 그럼 앞으로를 어떻게 장담할까요
13/09/22 18:22
수정 아이콘
원래 중계진은 욕먹으라고 있는거고 보통 한명 방패막이가 되기 마련이죠.
요새 해설보면 김동준이 딱히 강민보다 뛰어난 것 같지도 않은데 김동준은 op이고 강민은 욕 다먹죠.
심지어는 손떠는것까지 까더라구요. 이정도면 뭐 개념 없는 수준이죠. 손떠는정도가 싫으면 장애인들은 사회에사 격리시켜야겟네요? 보기 싫으니까요.
전형적인 물타기+이지메성 공격으로밖에는 인보입니다.
미메시스
13/09/22 18:27
수정 아이콘
오늘 omg 경기만해도 강소리 두번이나 바로잡아줬는데 딱히 나은게 없다뇨..
13/09/22 18:28
수정 아이콘
무엇을 강소리라고 하시는거죠.
미메시스
13/09/22 18:31
수정 아이콘
신드라 평타 한방이면 죽는다
신드라가 블루 가지고 있다
Smirnoff
13/09/22 19:47
수정 아이콘
사실 평타한방이면 죽는다는 거야 복한규해설과 김동준해설이 OP인 거라고 넘어갈 수 있는데, 잔상버그 있다고 해도 블루 가지고 있다고 한 건 좀 심했다고 봅니다. 바로 직전에 아리랑 신드라가 블루 달고 싸우다가 같이 죽었는데 블루를 어떻게 먹는다는 건지..
긴토키
13/09/22 18:36
수정 아이콘
손떠는거는 공감합니다 손떤다고 보기싫다니
13/09/22 22:59
수정 아이콘
저도 해설 내용에는 만족하지 못하지만
손떤다고 까는걸 며칠내내 보고 있으니까 참 그렇더라구요.
목소리만 안떨면 되죠.
우유친구제티
13/09/22 18:30
수정 아이콘
강민 해설위원님 선수시절에 팬이라서 지금까지 나쁜 말 단 한번도 한 적 없었는데... 게임 보는 눈을 떠나서 화술이 너무 떨어지시는 게 가장 큰 문제 같습니다. 의미없는 말을 너무 길게 하셔요.
13/09/22 18:36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게임보는 눈보다 일단 언변이 좀 부족한거 같아요.
똑같은 말을하더라도 말을 포장하면 충분히 듣기에 불편함이없고, 다르게 들릴 여지가 있는데 너무 일직선으로 얘기하는거 같아요.

저같은 일반인이야 글좀못끄고 말좀딸리면 어떻습니까? 사는데 지장없지만,
강민 해설의 경우 언변으로 먹고사는 직업을 가지신분 입니다. 한시즌 두시즌은 참고 보겠지만 1년내내 발전이 없다면, 충분히 비판받을 소지가 된다고 봐요.
미메시스
13/09/22 18:39
수정 아이콘
급박하지 않은 상황이면 길게해도 상관없는데 교전 일어나는데 하던말 계속 하고있는걸 보면 짜증나죠.
김동준이 일단 지켜보죠- 라고 끊어줘서 요즘은 좀 덜합니다만
막장의춤
13/09/22 18:45
수정 아이콘
강현종 감독 때문에 CJ까인 입장에서는
강민 해설은 CJ 경기만 되면 목소리 톤부터 달라지는게 까 입장에선 듣는 스트레스가 상당합니다

이지훈 감독도 있으니 KT 빠를 하는거면 이해라도 하죠
헤나투
13/09/22 18:52
수정 아이콘
해설에게 필요한 지식이야 쌓으면 되지만 언변이 떨어지는건 극복 하기 쉽지않은 문제죠.

온겜넷에서 만약 강민해설을 계속 기용할 생각이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해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롤 예능이나 롤관련 프로그램 진행을 맡겨보는건 어떨까 싶습니다.
13/09/22 18:58
수정 아이콘
스타해설 하실 때는 참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 있었는데 롤해설 하시는 지금은 그때와는 다르게 너무 필요이상으로 장황한 해설을 하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 덕에 맞는 해설도 이것저것 붙이다보니 틀린 해설이 되어버린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고....
정공법
13/09/22 19:09
수정 아이콘
객원해설인 클템, 래퍼드보다못하다 라는 댓글들이 좀 있는데 이게 억지인게
현제 대한민국 롤해설분들중에 노페, 래퍼드, 클템보다 잘하는해설 누가있죠??
물론 선수보다 잘하는 해설가를 찾는다는것 자체가 문제긴합니다만...

화술이 떨어진다는 의견에는 동의합니다.
찬공기
13/09/22 19:17
수정 아이콘
어떤면에서 억지라는 거죠? 온게임넷 해설 자리는 현재 딱 2자리밖에 없습니다. 그 2자리에 적합하냐 이거죠.
당장 저 세 선수 중 한명만 해설자의 길을 택해도 강민 해설은 자리가 위태할껄요. 뭐..온겜이라면 로테를 돌리는 식으로 처리하겠지만, 그 경우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겠죠. 김동준-복한규 해설 시절처럼요. 그러면 지금보다 더한 극딜이 시작될껍니다....-_-
Smirnoff
13/09/22 19:49
수정 아이콘
롤챔스에서 해설하려면 대한민국에서 적어도 두번째로 롤해설 잘할 자신이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NLB의 강승현해설...은 이분도 OP고 하광석해설 정도만 돼도 없느니만 못한 해설에선 확실히 벗어날 수 있죠..
단빵~♡
13/09/22 20:28
수정 아이콘
빛돌은 워낙에 말하는 능력이 좋죠.
Practice
13/09/22 20:36
수정 아이콘
제대하고 얼마 안 된 시기에도 롤을 몰라서 엄청 까였지만 말빨로 어떻게든 할 정도였으니까요 크크 그 후에 폐관수련으로 확실히 나아진 게 보였고...
13/09/22 19:18
수정 아이콘
어떤 의견을 개진 하실 때, 판단의 근거를 말씀해주시지 않으셔서 신뢰도가 매우 떨어집니다. 예를 들어서 '저는 이번 조합에서 케이틀린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라고 말씀하시는데, 케이틀린이 양쪽 픽을 비교 해가면서 왜 중요한지를 말씀해 주셔야 하는데 그러한 과정이 없으니 매우 신뢰도가 떨어지고 또한 그렇게 정해놓은 하나의 생각을 계속 밀어 붙여 다른 중요한 요소들을 다 제쳐두고 '케이틀린이 너무 못컸어요'를 반복하시는것 때문에 매우 불편합니다.
모지후
13/09/22 19:31
수정 아이콘
클템 선수나 래퍼드 선수가 해설 경험도 있고, 그걸 떠나서 원래 해설 잘하는 선수라는 점이 워낙 커서 그렇지
개인적인 견해는 '고정 해설자가 객원 해설자에게 밀리는 건 좀 아니다'입니다.
더구나 강민 해설자가 롤챔스 고정이 된 지 1년이 넘어갔는데도 '발전이 없다' 라는 말이 계속 나오는 건 문제가 있는 것 같고요.
특단의 조치가 있지 않은 이상 시청자에게 '기다려라'를 요구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생각해요.
아트라스
13/09/22 19:40
수정 아이콘
강민해설은 재미로 가야합니다. 흔히 말빨이라 하는 건 연습한다고 느는게 아니라서 살아남는 방법은 재미쪽이나 약간 차라리 컨셉해설로 가는게
더 나아보입니다.
Lich_King
13/09/22 20:25
수정 아이콘
장점을 찾아야죠.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반대의 말을 한다면 문제가 있는겁니다. 이건 실드치고 어쩌고 하는것이 강민해설에게 더 안좋습니다.
13/09/22 20:49
수정 아이콘
엠겜, 온겜 스타 해설땐 op급 아녔나요?
정점에 올라본 선수출신이라 그렇기도 했겠지만 전 그당시 화술이나 개그도 다 맘에 들었던지라...
전 롤 해설도 별 불만없이 듣고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개그코드기도 하고 크크

강민해설 비판하는거야 취향차이고 나와 다른 사람들의 견해로 보는편이라 그닥 신경 안쓰는데
손떠는걸로 까이는건 정말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잭윌셔
13/09/22 21:24
수정 아이콘
스타1 때도 강민해설이 딕션이 좋았던건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다만 스타판의 정점에 있었던 게이머로서의 안목과 판단력으로 상황을 조목조목 캐치할수 있었기 때문에 커버가 되었던 거죠. 지금은 솔직한 심정으로는 바둑 2~3급 정도 되는 사람이 9단 경기를 해설하는 느낌이라고 하면 적당한 예가 될런지요...?
13/09/22 22:03
수정 아이콘
정보에도 써있듯 강민선수, 해설의 팬입니다만... '되게', '정말', '진짜', '솔직히' 등의 말은 많이 하면 할수록 좋지 않은 말입니다.
물론 상황에 따라 시청자들의 감정이입을 위해 강조할 수 있으나, 강민해설의 경우 이와 같은 '쓸데없는' 말의 사용이 '되게' 많습니다.
강조를 하려거든 정확한 타이밍에, 정확한 용어 선정을 바탕으로 해야 강조가 되는거지, 아니면 많은 분들 말씀대로 '비문'밖엔 되지 않습니다.
주변에서 맨날 '솔직히, 솔직히' 하는 친구들 한명씩은 있으실거고, 이거 집중해서 듣다보면 짜증나는 경우 많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강점을 찾으셔야 합니다. 강민해설님만의 포지션을 찾으셔야되요.
위에 어떤분 언급대로, 통계자료를 구체적으로 이용하는 것이 한 가지 '되게'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롤이 멘탈싸움이다보니 야구와같이 기본적으로 어느 정도의 통계를 따를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물론 이러한 통계를 직접적으로 조직화해서 사용하려면 엄청나게 연구하셔야 할겁니다.
윤주한
13/09/22 22:11
수정 아이콘
{}
13/09/22 22:25
수정 아이콘
윤주한님생각은 정말 극소수의 사람의 생각 같네요
이현우 복한규선수가 언변이 좋지않아 듣기에 매끄럽지 않다?
이건 무슨 말도안되는 소린지 모르겠네요 저둘이 강민해설보단 언변은 훨신좋구요

경기를볼때 해설을 선택하는것도 당연한거죠.
인벤이나 나겜 보단 온겜을 대부분 선택하는것도 해설과 캐스터의 힘이죠 익숙하니깐요.
해설이 경기보는데 적어도 30퍼센트이상은 차지한다고 봐요.

강민해설 시즌 내내 까는 소리만 나오고 칭찬은 전혀 안보여요.
이게 정상적입니까? 고쳐야되는데 안고쳐져요.
시청자 입장에선 환장하죠.
지금 몇시즌째 저렇게 까는데 온게임넷에선 무슨 깡인지 계속쓰고 있는거보면 답도 안나오죠.
미메시스
13/09/22 22:41
수정 아이콘
뭐..그렇게 생각하시는거야 자유지만,

온라인 반응을 보면 (여기 pgr 뿐만이 아니죠)
강민 해설의 문제가 크다는건 분명한 사실 입니다.

특히 강민이나 김동준이나 오십보 백보라는건 대부분 동의하지 않을거고요.
13/09/22 23:29
수정 아이콘
제가 느끼기에도 강민해설이 부족한부분보다 훨씬 더 많이 까이는건 맞는것 같아요.
물론 상대적으로 못할수는 있지만 그건 김동준해설이 워낙 op고 전반적인 해설을 맡고있어서 상대적으로 강민해설이 거기서 할 역할이 없죠.
김동준 해설 옆에 어떤 해설이와도 까일꺼라고봅니다.
Practice
13/09/23 00:15
수정 아이콘
까는 사람들이 꼴보기 싫어졌다, 구요? 그렇다면 제가 빠는 사람들이 꼴보기 싫어졌다, 고 하면 어떻겠습니까?

표현에 있어서 좀 더 주의를 기울여주시면 좋겠네요. 강민 해설 팬사이트 아니잖아요? 비판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제 나름의 근거를 가지고 비판합니다.

그리고 리퍼디, 클템의 언변이 부족하다구요? 설마요. 부족하다 해도 강민 해설보다는 훨씬 낫습니다. 언변으로 치면 강민 해설이 최악이죠.

사람들의 주요한 비판점 중 하나가 해설위원인 강민이 비전문가인 클템보다도 스피치가 부족하다는 것인데요.
윤주한
13/09/23 00:24
수정 아이콘
{}
Practice
13/09/23 00:28
수정 아이콘
물론 윤주한님을 특정해서 쓴 덧글은 아닙니다. 다만 저는 강민 해설을 '깐' 적이 있기에, 아니 본 게시물에서도 까는 덧글을 썼기에 - 스스로 돌아보기에 부끄럽지 않은 덧글을 썼다고 생각하기에 밝혀 두자면, 두 번째 덧글로 달려 있습니다 - 말씀하신 꼴보기 싫은 사람의 범주에 자신이 지목 당한 듯한 기분이 들어 썼던 것입니다. 모든 비판자를 싸잡아 말씀하신 게 아니라는 점을 좋은 어조로 설명해주시니 믿습니다. 다만 본 덧글에서도 그 점을 조금 더 명확히 써주셨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아쉬움은 드네요. 저 역시 손을 떠는 게 꼴 보기 싫으니 어쩌니 하는 지경으로까지 막 나가는 사람은 최소한의 예의도 없는 - 시청자와 해설위원으로서가 아닌, 사람 대 사람으로서 -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Lich_King
13/09/23 03:57
수정 아이콘
너무 심하게 강민해설이 비판받는다고 하는데, 왜 사람들이 이렇게 심하게 '계속' 비판을 하고 글이 올라오는지를 역으로 생각해 봐야 합니다. 온게임넷과 강민해설에게 변화를 촉구 하는겁니다. 이렇게 문제가 있으니 좀 바꿔달라고요. 롤이 한국에서 방송하면서부터 지금까지 줄곧 있어온 요청입니다. 그런데 변화가 있다고 하는데, 이 변화가 시청자들의 절대수인지는 모르겠지만 여러 커뮤니티의 반응이나 댓글의 비율을 볼때 상당수의 기준에 못따라오니 이러한 글이 자꾸 올라오는겁니다. 이건 과도하게 비판받는게 아니라 '당연'하게 비판이 증가하는겁니다.
Smirnoff
13/09/23 07:46
수정 아이콘
국내 롤 커뮤니티에서 강민해설에 대한 반응이 가장 호의적인 곳이 여기라는 게 함정이죠. 다른 데서는 뭐...
미남불패
13/09/22 23:14
수정 아이콘
손떠는것 가지고 까는분들은 너무 많이 나간게 맞죠. 그 때문에 너무 극렬한 강민까에 대한 반감까지 생겼고..
그런데 수전증때문에 까이는게 안스럽다는 점이 그의 해설문제에 대한 면죄부는 못됩니다.
수치화, 계량화 할 수 없는 언변이나 해설의 질에 대해 나쁘다 아니다에 대해 논쟁하는건 심히 무의미한 일이지만,
김동준과 강민이 오십보백보라거나, 클템, 레퍼드, 강퀴의 언변이 별로다 하는 평은 그닥 많은 동의를 얻긴 힘들어 보이네요.

지금 강민해설은 경기를 보는데 방해요소가 될 만큼 문제가 많은게 맞고, 개선을 요구하는건 시청자로서 당연한 권리라고 봅니다.
착한밥팅z
13/09/22 23:47
수정 아이콘
저는 강민해설 좋아합니다. 재밌어요
중복입니다
13/09/23 02:26
수정 아이콘
솔직히 경기몰입하는데 심하게 방해됩니다. 냉정히 말해서 해설이라는 이름을 붙여주기도 아까운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롤좀 아는 형이랑 술마시면서 경기 볼때 이야기하는 수준이죠. 나름 게임전문방송의 중계진에 해설자로 낄만한 수준은 아닙니다.
13/09/23 03:50
수정 아이콘
초창기 롤방송 시작할때부터 방송 할때마다 까이는데 온게임넷은 대체 무슨 연유로 강민해설을 계속 쓰는건지도 도무지 모르겠고..

제일 이해 안가는 실드는 점점 나아지고 있다 이건데 저자리가 점점 나아져야 하는 자리인가요;;
원래부터 완성되어 있어야 하는 자리입니다. 얼마간이야 기다려준다 쳐도 이쯤되면 뭔가 좀 되어야죠.

이승원해설 얘기도 가끔 나오던데 스타 1 해설했던 해설가들이라 방송 적응은 이미 완료상태고
막말로 준비기간 좀 주고 오프라인에서 해설 두세번만 시켜봐도 각 나오는거 아닌가요?

진짜 대체 왜 계속 강민해설을 쓰는걸까요? 대체 이유가 뭔가요? 제가 모르는 무엇이 따로 있나요?
매화틀
13/09/23 04:18
수정 아이콘
막말로 이승원 해설 일주일만 준비시켜서 롤해설 시켜도 지금 강민 해설보다는 더 듣기 편할듯 싶어요.
예전 엠겜 조합(?)이네요.
13/09/23 14:43
수정 아이콘
화술,게임보는 눈을 떠나서

손 떤다고 까이는 모습을 보니 끝이 보인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냥 비호감인게 늘어나니 뭘해도 미워보이고 불편해보이는 수준이네요.

다음 롤챔스에서는 해설진을 개편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승원해설 또한 롤방송 하던 분이 아닌걸로 아는데 괜시리 이쪽으로 와서 극딜당하는게 아닌지 걱정되네요

차라리 캐스터 해설 2인체제가 나을 것 같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2278 [LOL] 강민 선수 팬이에요~ [168] 멍하니하늘만12373 13/09/22 12373 2
52277 [기타] [WoW] 투기장 시즌 역사상 최악의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20] 삭제됨11509 13/09/22 11509 0
52276 [LOL] 롤드컵 B조 KDA 및 픽 통계 라인별 총 정리. [10] Leeka7833 13/09/22 7833 2
52275 [LOL] 지금 북미는 프로게이머들로 난리입니다. [45] 하얀호랑이14482 13/09/22 14482 0
52274 [LOL] 수고했어요 오존. 힘내요 다데. [72] 강동원9970 13/09/22 9970 3
52273 [LOL] 롤드컵 8강 진출팀 확정! - 월드챔피언쉽 6일차 B조후기 [67] Leeka9330 13/09/22 9330 0
52272 [LOL] 트래비스 인터뷰: 러블린, 피글렛, 미티오스 + 더블임프트 [8] 엘에스디10017 13/09/22 10017 3
52271 [LOL] 챔프폭과 픽밴에 대하여 [40] 억울하면강해져라8977 13/09/22 8977 0
52270 [LOL] 시즌3 월드 챔피언쉽 5일차 챔피언 선호도 [5] 저퀴7935 13/09/21 7935 1
52269 [LOL] (사실상 망한) 이벤트 집계입니닷! + 추가EVENT 공지 ! [14] 삭제됨6903 13/09/21 6903 0
52268 [LOL] 시즌3 월드 챔피언쉽 5일차 챔피언 선호도 [2] 삭제됨6132 13/09/21 6132 0
52267 [LOL] 이제 해외대회들도 방음 부스가 필요해진것 같네요. 레딧에 글이 올라왔네요. [86] 키토12989 13/09/21 12989 4
52266 [LOL] 선수들에게 비난보다 응원을... [66] Vinson10385 13/09/21 10385 8
52265 [LOL] 롤드컵 팀별 경우의 수 총 정리 [8] Leeka7880 13/09/21 7880 0
52264 [LOL] 8강 확정!! SKT T1!!! - 월챔 5일 SKT 경기 후기 [29] Leeka9781 13/09/21 9781 2
52263 [LOL] 이번 롤드컵이 남긴 것 [73] 아이군12682 13/09/21 12682 1
52262 [LOL] 트래비스 인터뷰: 다이아몬드프록스, 엑스페케, 카이구 [49] 엘에스디10687 13/09/21 10687 2
52261 [LOL] 롤드컵 4일차 하이라이트 [3] Leeka7411 13/09/21 7411 1
52260 [LOL] 시즌3 월드 챔피언쉽 4일차 챔피언 선호도 [21] 저퀴8850 13/09/20 8850 1
52259 [LOL] B조 경우의 수를 상세하게 살펴봅시다. [43] Leeka10189 13/09/20 10189 0
52258 [LOL] 한국 팀들은 결국 코치진을 포함해서 픽밴싸움을 너무 못하는게 단점입니다 [78] 블라디미르11650 13/09/20 11650 1
52257 [LOL] 프나틱 8강 진출 9부능선 돌파! - 월드챔피언쉽 4일차 B조 빠른 후기 [69] Leeka8946 13/09/20 8946 0
52256 [LOL] 멘탈오브레전드 삼성 갤럭시 오존 경기 후기 [74] 태랑ap9455 13/09/20 945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