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B조 현재 순위

미네스키에겐 미안하지만.. 사실 미리 써도 안틀릴거 같아서..

1위 - 프나틱 : 5승 1패
2위 - 겜빗 게이밍 : 4승 2패
공동 3위 - 삼성 오존/벌컨 : 3승 3패
5위 - 미네스키 : 6패

: 프나틱이 만약에 미네스키한테 지는 케이스가 나오지 않는한은 프나틱은 8강 갑니다.
사실상 9부능선 돌파네요.

2. 우리들의 친구 경우의 수

넘 복잡하게 생각하지 맙시다.

남은 경기 '벌컨/미네스키전 다 이긴다고 치고'

- 겜빗이 프나틱을 이길 경우
: 오존 디즈니랜드

- 프나틱이 겜빗을 이길 경우
: 겜빗과 오존이 순위 결정전

여기서 핵심은

'프나틱은 겜빗한테 져도 남은 경기가 미네스키 전이라.. 진출에 지장이 전혀 없습니다'
과연 프나틱은 겜빗전에서 즐겜모드일까요? 진지 모드일까요?



3. 20초 스왑 룰.  프나틱의 밴카드를 빼았다

20초 스왑룰은 다음 2개 이슈로 있는 룰입니다.
: 스왑을 계속 하다보면.. 룬/특성등 여러 면에서 유불리가 생기는 점
: 1초 남기고 스왑을 누르거나 했는데 특정 이슈로 스왑이 안됫을 경우에 대한 문제.

그 외에는 리그 주관팀의 편의나 시청자 편의도 있죠.


그리고 오존은 경기를 졌습니다?


4.  몇일 사이에 새로운걸 하는것 보다. 잘하는걸로 상대를 카운터 치는 전략을 짜라.

이게 가장 잘 나온건. 겜빗전에서의 오존이였던거 같네요.

다데의 모스트중 하나인 이즈를 고르고. 그에 맞춘 밴/픽을 짜면서 상대를 카운터 쳤습니다.

그 결과 오존의 롤드컵 경기중 가장 깔끔한 경기가 나오지 않았나 싶네요.


5.  밴/픽 싸움.  4경기를 돌려보자.

프나틱은 제드를 '블루에서 밴한' 몇 안되는 팀입니다.
이 사유는 '엑스페케가 제드를 쓰지 않는다' 에 있었죠.

그리고 그 점을 오존은 탁 물고. 제드를 오픈했습니다.

하지만 '엑스페케는 제드를 못해도 소아즈는 제드를 할 수 있었고'.  거기서 제드를 뺐겼습니다만
그래도 소아즈의 제드가 게임을 딱히 흔든건 아니기 때문에. 여기까지의 밴/픽은 괜찮았습니다.

문제는 그 뒤에 코르키를 빠르게 가져오는 방향의 밴/픽을 했어야 하지 않나 싶네요.
아니면 밴을 미리 걸거나.

이게 첫째 문제였다고 보고.


두번째 문제는...  역시 다데겠죠.

딱 한마디로 요약하고 싶습니다.
'왜 2:1 스왑인데 3레벨에도 리산드라가 E스킬이 찍혀있지 않았나요?'

밴/픽이고 뭐고..  다데가 E스킬을 찍었다면.  솔킬을 2연속으로 안내줬다면.

초반 탑에서의 교전 승리 - 가볍게 먹은 용을 바탕으로.  스노우볼이 오존쪽으로 확실하게 구를 수 있고
카사딘/제드의 성장 시간까지 억제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는데

그 한방에 코르키가 빠르게 크면서 중반 교전까지 싸그리 말아먹고 그대로 망했다고 보여지네요.


세번째 문제는.  게임 내에서 한번 휘청 거리면 멘탈이 흔들리는 모습이 너무 쉽게 보입니다.

3경기 전부 한번 흔들리니 너무 일방적으로 끌려다니다가 지네요.

왜 이런 모습이 나오는지..


6. 시즌1 우승. 프나틱의 귀환. 처음으로 8강 진출을 확정짓다.  

지금 분위기로면 8강팀은 다음과 같이 형성되는 분위기입니다.

- 나진 소드 / 감마니아 베어 / C9 / 로얄
- OMG / SKT T1 / 프나틱 / (겜빗 or 오존)

시즌1에서 패권을 잡았던.  프나틱이 시즌3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역시 프나틱 운영의 핵심은.. '엑스페케의 텔레포트' 인거 같네요.

전설의 카사딘 백도어를 시작으로. 그 텔 한방에 판을 한번에 돌리는 능력이 발군입니다.

SKT와 소드는 텔포 운영에 대한 상대법도 잘 마련해 왔으면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