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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9/01 11:38
선수들은 무조건 조심했으면 좋겠네요
C9팀 라인전단계는 딱히 별로인데 뒤로갈수록 뭔가 가져갈줄 알고 굴릴줄알고 싸울줄아는 팀이라서.. 와딩이라던지 기본도 충실하고 한타도 그렇고 분명 다른 북미팀들 상대로 25승3패 압도할 실력이 있는, 다른 팀들과는 꽤 다른 팀인거 같아요 C9외에도 해외 1티어 팀들은 무조건 무조건 선수들은 철저히 준비하고 파악하고 분석해서 경기에 임했으면 합니다.. 근데 진짜 이제 딱 4개팀만 남았다보니까.. 롤챔스 결승도 끝나고 해서 뭔가 진짜 롤드컵 철이 눈에 보이네요... 내일 북미 결승-3/4위전, 수목금토 한국대표선발전, 토일? 중국대표선발전등 볼거 많겠네요.. 9월 16일이면 롤드컵이고.. 행복한 9월!
13/09/01 11:42
한국팀들 특히 소드는 작년시즌 쓴맛을 한번 이미 TPA에게 본뒤라 일단 1위 진출팀들은 다 한번씩 전력 분석을 할것이고..
조별예선 상황따라 다르겟지만서도 전력분석은 무조껀 다해가야 할것으로 봅니다. 올스타전이라는 이벤트가 한번있긴했지만 현재 대륙별로 전부 메타가 약간씩 다르고 챔프 활용폭도 다르기 때문에 월챔에서 약간씩 다른 메타의 대결 또한 재미있을것 같습니다.
13/09/01 11:45
소드는 TPA에 한번 당해봤으니 두번은 안당해야겠죠..
다른팀들도 그렇고.. 오존은 폼이 약간 떨어진 느낌인데 다시 회복하고 롤드컵에서 잘했으면 좋겠네요
13/09/01 11:49
참 뭐랄까... 한국 진출팀들을 보면서 KT와 SKT가 참 아쉽네요.
둘다 한시즌씩 말아먹거나 참가 안해서 손해를 봤는데... 뭐 이 손해야 팀들 사정이니 그렇다고 손치더라도 소드도 그렇고 오존도 그렇고 미드에 약점이 있어보여서 북미쪽은 모르겠지만 유럽쪽은 상당히 주의해야 할것같습니다 KT랑 SKT는 특별히 두드러지게 약점이 보이지않는다는게 큰 강점인것 같은데 말이죠.. KT랑 SKT두팀중 한팀 혹은 두팀 모두 월챔에 진출할수 없을지도 모른다는게...
13/09/01 11:55
SKT야 윈터 참가 못한게 정말 아쉽겠지만..
KT는 사실 본인들이 진건데.. 누굴 탓할순 없죠.... KT가 윈터-스프링에서 내내 소드한테 지고.. 스프링에서 오존한테 진게 이렇게 된거니까요.
13/09/01 11:59
SK야 창단이 늦어서 손해봤다고 쳐도 KT는 손해라고 보기 어렵죠 지난 시즌 NLB에서 소드한테 털리지만 않았어도 롤드컵에 쉽게 나갈 수 있었을테니까요 그리고 류가 쏭한테 털리는걸 너무 많이 봐서 그런지 그렇게 안정적인 미드라는 생각도 들지 않고요...
13/09/01 12:04
뭐 KT는 시즌 말아먹었다고...썻는데... 전달이 제대로 안됬군요.
류 vs 쏭 구도는 전 인간상성쪽에 무게가 실리는 편이라.... 쏭에게 지는게 특별히 문제라고 보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탑의 인섹쪽이 자크밴당하면 쓸챔프가( 타챔프들의 숙련도싸움에서) 없다는게 KT의 약점이라면 약점일것같거든요. 제가 항상 이야기 하는거지만 LOL에서 가장 중요한 포지션을꼽으라면 미드라고 보는데 소드 오존은 미드에 확실히 약점이 보이고 KT SKT는 그 2팀에 비하면 타라인전도 그렇고 뚜렷하게 약점을 꼽을 데가 없습니다. 현재의 메타상으로는요. 그래서 아쉬운거죠 뭐..
13/09/01 12:07
어쨋든 SKT야 그냥 '윈터시즌 창단 안한 죄' 니깐 아쉬울수 있지만..(그 점수로 오존과 2,3위가 갈렸으니)
KT는 본인들이 진거니 손해를 봣다고 할순 없는거죠.. 윈터에서 소드를 이겼거나 / 스프링에서 오존을 이겼거나 / 섬머에서 SKT를 이겼거나. 셋중 하나만 했어도 KT는 상황이 달라졌으니까요.
13/09/01 11:54
롤드컵은 한국말고 다른곳이 우승했으면 좋겠습니다..
한국 서폿이 외국보다 와드 엄청 박는거 라던지 다른메타가 이겼으면 하네요. 윈터 스프링 섬머 다 4강안에 들었던 얼밤이 제발 롤드컵은 나갔으면..
13/09/01 11:59
한국 서폿이 딱히 외국서폿보다 와드를 엄청 더 많이 박는 건 아닙니다.
단지 효율적으로 적재적소에 박고, 상대서폿보다 눈치싸움 핑와싸움에서도 앞서며 맵컨트롤 능력에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 뿐이죠. 또한 한국팀들은 서폿뿐만아니라 모든 라이너들이 와드에 핑와까지 더해 다같이 맵을 장악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맵이 더 밝아보이는 거구요..
13/09/01 11:59
그냥 2:0 정도가 아니라 '흑지에게 전해!' 시리즈가 나올 정도로 날아갔으면 싶어요. 어제 제드 영상보고 눈 썩는줄...
롤챔스 5경기의 영혼의 제드 1:1로 정화된 눈이 순식간에 썩더군요. 그러면서 터는 입은...
13/09/01 12:01
사실 흑지는 안싸면 칭찬받는 수준의 선수인데.. 무슨 자신감인지 궁금할때가 많은 크크크
더블리프트처럼 입이 떡 벌어지는 명장면이라도 몇번 만들고 말을 하면 그러려니 할텐데..
13/09/01 12:14
사실 라인전에서 스노우볼 굴러가면 운영이던 와딩이던 얄짤없죠. 이번 결승 1,3경기가 라인전에서 끝나서 뭘 어떻게 해볼 수 없는 상황으로 갔으니까요. nlb 소드 블레이즈 1경기도 라인전에서 스노우볼 굴러가니 나중에 한타를 하고 바론을 먹어도 아무것도 안되는 상황 나왔고요. c9이 겨루는 국내팀이 라인전이라면 도가 튼 팀들이라는 점, 특히 봇라인이 괴물수준이라는 점(skt가 오면 세팀 다 봇라인 파괴력이...)을 봤을 때 c9 봇라인 수준으로는 버틸 수 있을 것 같지가 않습니다. c9의 봇라인은 라인전 단계에서 북미에서 조차 대게 밀리는 수준이니까요. 유럽은 미드 기량이 워낙 출중해서 소드는 위험할 수 있다고 봅니다 솔직히......쏭에게 그분이 오시지 않는다면 와치가 미드케어를 잘해줘야 할것 같습니다.
13/09/01 12:39
그러나 요즘 롤은 라인전에서 밀리면 어제 1경기 3경기 나오는 그림이라...
뭐 거기에 지금 나가는 팀들 봇조합을 막을 팀이 얼마나 있을까 싶기도 합니다.
13/09/01 12:45
전 유럽 미드가 한국미드 이기긴 힘들거라고 봅니다. 유럽 경기 보면 정글 몹도 다 미드에 몰아주고 빅웨이브도 다 몰아주면서 원딜은 타워철거 기계역할만 하니...미드가 돋보일 수밖에 없는 전략을 구사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13/09/01 12:51
솔직히 다데나 페이커나 류는 나가면 전혀 걱정 안됩니다. 그런데 쏭은 잘할땐 페이커랑도 호각이던데 못할땐 미마한테도 폭풍처럼 발리니까 믿음이 안가네요.......흑흑흑 ㅠㅠ 솔직히 쏭이 류 막 이기고 스프링 때처럼 페이커와 라인전 안 밀리고 이러지 않아도 좋으니까 쬐끔 더 못하더라도 기복이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13/09/01 13:37
유럽 미드들 정말 잘하긴 합니다. 한국제외하면 미드부분에선 가장 강해보이구요.
물론 그래도 한국 최상위권미드라이너들이라면 당연 우세할거라 봅니다만 솔직히 쏭은 좀 걱정되네요 하하;
13/09/01 12:42
오늘 C9경기를 처음 봤는데 생각보다 실망(?)이라는 느낌이 더 강하더군요. 아마도 어제 롤 결승 영향도 있겠지만. 작년 롤드컵과 비슷하게 북미팀은 큰 압박이 없을것 같아보이네요
13/09/01 12:57
전 좀 불안하던데
결정된 10팀 중 6팀이나 신생이고 중국의 OMG나 뭐 이런 팀까지 하면... 정보가 상대적으로 없는데 한국은 롤챔스가 해외 게이머들 사이에서도 분석이 잘 되는 느낌이라...
13/09/01 13:01
세대교체된 중국을 조심해야죠
한국은 너무나도 전력노출이 많이된상태라 지금당장에야 우리나라 6강팀들이 어디나가서 질거같지는않지만 Tpa건도 있으니 준비잘해야될거같네요 남은 한장은 아무래도 skt or kt 같은데 Cj 팀들이 각성해서 한자리 차지해주길 바라는데 오랫동안 경기가없었던 블레이즈가 뭔가 가지고 나오길 바래봅니다 ㅠ
13/09/01 13:17
C9가 25승 3패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긴 했지만 그쪽은 NLB와 비슷하거나 살짝 높은 정도의 수준으로 생각되기 때문에
솔직히 크게 위협이 될거 같진 않네요.
13/09/01 13:38
솔직히 nlb보다 수준 낮습니다. nlb도 다이아 리그 부터는 전부 롤챔 8강 수준이고 토너먼트 방식 때문에 무조건 6강중 2팀 이상이 nlb로 내려올 수밖에 없으니까요. 북미 lcs는 nlb플레에서 다이아 리그 사이가 아닐까 싶습니다.
13/09/01 16:10
북미팀은 누가 와도 롤챔스 본선 못가는 상황이죠
특히 입터는 건 잘하는데 실력은 보잘 것 없는 레지날드의 TSM같은 팀은....(..) NLB 16강이나 갈수 있을 지 모르겠습니다. CLG는 와서 부진해도 많은 사람들이 응원이라도 해주겠지만 TSM은....
13/09/01 13:51
C9이 2부리그에서 올라온 팀이긴 하지만 28경기에 플레이오프 까지 ...경기수가 너무 많아서 분석하긴 충분해 보이네요.
코칭스태프들은 유투브 트위치 채널 가서 다 분석해야죠...
13/09/01 13:51
제가 보기엔 중국을 너무 높게 치는 경향도 있어요.
유럽이랑 중국경기 같이 놓고 비교해보면 스타일만 좀 다를뿐 경기력 차이는 별로 없어요. 두 대륙 팀들끼리 붙으면 박빙일거라 장담합니다.
13/09/01 14:59
전시즌 4위로 못나왔습니다.
그 당시 유럽 플레이오프 순위가 1위 M5(현 겜빗) 2위 SK게이밍 3위 CLG.EU(현 EG) 4위 프나틱 이었죠.
13/09/01 15:47
한국이 유럽 북미가 껴있는 5개 팀 중에 1~2위를 못할리가 없으니 8강에 3팀 모두 가는건 거의 기정사실이고... 8강도 서로 안만나면 4강까지도 한국만 3팀 진출도 무난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도 결승만큼은 한국 vs 타지역이였으면 좋겠네요. 그래야 보는 재미가 있고 앞으로도 마찬가지구요. 사실 맘 같아선 TPA 2호기가 나오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재밌으니까요! 근데 현실적으로 이번 대회에선 가능성이 없어보이네요. 저도 뚜껑 열어보기 전엔 롤 몰라요 를 외치고 싶지만 타지역 대회보면 한국이랑 이미 수준차이가 심하게 벌어진게 아닌가 싶네요. 한국 내전 결승만 안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13/09/01 17:18
사실 4강에 한국3팀이면 결승도 한국일 확률이 90%이상일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님말씀대로 조별예선 통과할 확률도 90%이상이구요. 변수가 있다면 8강입니다. 한국팀이 한국팀이 아닌 팀에게도 떨어질 수 있는 유일한 라운드가 8강 bo3죠. 8강 직행한 해외시드팀들이은 상대적으로 전략을 아낄 수 있고 노출의 가능성이 적기 때문에 더욱 그렇겠구요. 조별예선에서 많은 경기를 치루며 전력노출할 한국팀들에 초점을 맞추어 픽밴을 완벽히 분석하고 준비된 필승카드와 참신하고 전술적인 승부수를 띄워야 할겁니다. 그런걸로 한판만 따낼 수 있다면, 한국팀이 떨어지는 이변이 일어나지 말란 법도 없겠죠.
13/09/01 17:59
사실 TPA가 그당시 가능했던건 시즌2때는 지금처럼 각 대륙마다 LCS체제로 선발하는 방식이 아니었기때문에 자국팀 아닌이상 경기 시청할 표본이 많지도 않았고, 접근성도 지금만 못했죠. TPA는 그당시 우리나라에선 배틀로얄때문에 그냥 맛집평가였고 그런 맛집팀이 GPL에서 압도적으로 1위하니까 GPL의 수준은 안습이구나라고 자연스럽게 생각하고, 경기분석도 안했고 솔직히 분석도 안되는 경기내용이었죠. 그러다보니 토너먼트의 대표적인 특징중 하나인 깜짝우승이 가능했었던거고(TPA가 실제로 전력을 숨겼는지 아니었는지는 아직도 미지수지만..) 지금은 각 대륙마다 LCS에서 최선을 다해야 챔피언쉽을 갈 수 있는 포맷이기때문에 전력노출이 안될래야 안될수가 없는 상황이죠;;사실 객관적으로 경기력만 보면 한국팀이 우승못하는게 상상이 안갈정도의 경기력 차이를 각 LCS랑 비교했을때 보여주고 있습니다만 이게 축구리그처럼 풀리그도 아니고 싱글토너먼트는 언제나 변수라는게 있으니까요
13/09/02 13:26
그냥 전력은 당연히 한국이 우세하죠. 하지만 롤드컵엔 항상 뭔가 뜬금없이 새로운게 터졌습니다.
1시즌에 갑자기 서포터가 cs를 안먹기 시작하면서 EU스타일이 튀어나오고, 2시즌에도 한국팀 우세 점쳤는데 전혀 예측할수 없는 팀이 등장했습니다. 전력 비교하고 우승 예측하는거 누가 못하겠습니까. 한국이 가장 강하고 한국 리그가 세계 최고니깐 우리가 이기겠지? 저는 솔직히 그냥 이렇게 생각없이 가면 세계최고가 아니라 우주최고라도 50대50으로 봅니다. 그냥 평범한거 여태까지 해온대로 하면 가망 없다고 봐요. 과거의 실수, 새로운 모습, 낡지 않은 전략, 치밀한 분석, 강력한 의지, 소년 만화 대사처럼 오글거리게 하려고 하는게 아니라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으려면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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