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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8/22 01:15
근데 정말 뜬금없는 리플이지만 팬심 말고 얼밤이 이길거라고 예상할만한 라인이 한개라도 있나요?
저는 블레이즈 때문에 프로스트 이기길 바랬지만 질게 뻔하지만 이겼으면 좋겠다 뭐 그정도 마음으로 봤는데 진지하게 프로스트가 이길거라고 생각한분들이 많았나봐요
13/08/22 01:18
결과가 나온 후에 그렇게 말하기는 쉽죠. 이번 경기 전까지 탑과 바텀에서 얼밤이 이긴다는 예상을 하는게 그렇게 대단히 눈먼 팬심인 것 같지는 않은데요. ktb가 상대 전적을 앞선 것도, 최근 경기에서 압도한 것도 아니었죠.
13/08/22 01:19
이번 시즌 보여준 바텀의 모습은 얼밤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충분했죠. 2서폿밴+ 소나 선픽+케이틀린 픽으로 바텀을 봉쇄할껀 생각 못했습니다. 샤이선수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게다가 조별리그 1:1 무승부였고 얼밤이 압도했던 lgim에게 ktb는 1패를 했죠.. 전 정글 미드가 부족해서 질 가능성이 높다 라고 생각하긴 했지만 이런식은 아닐꺼라 생각했습니다. 특히 빠른별 선수가 지난 스프링 4강에서 페이커 상대로 다른 라인 무너지기 전까지 버티는 모습을 보여줘서 미드가 이렇게 무너지진 않을꺼라 생각했습니다.
13/08/22 01:21
사실 약팀과의 경기가 많았단것을 감안했어야하는데 팬심이 어디 그렇게되나요 일단 잘한것만 눈에보이게 되니 그렇죠. 그리고 12강때
ktb를 한번 이겼던 그판이 cj팬들에겐 이길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수도있다고생각합니다.
13/08/22 01:37
전 갱맘이 나온다면 픽밴싸움도 그렇고 해볼만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어차피 KT가 쉔+자크 둘다 가져갈 일은 없을테니까 선픽으로 제드만 뽑아오면 된다고 봤거든요. 그러나 빠른별이.. 음... 제드라도 좀 연구해오지...
갱맘 나왔다면 프로스트가 리신밴에 손해보듯 KT도 오리아나밴에 손해를 보기에 픽밴싸움도 할만해지고 여러모로 좋지 않았을까 싶었는데.. 아쉽긴 합니다. 오리아나 밴당해도 제드만 가져오면 할만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구요.
13/08/22 02:59
얼밤이 좀 꿀대진이었던 건 있었는데
그걸 제쳐놓고도, 탑 5:5 / 미드정글 KT우세 / 봇 얼밤 우세로 봤어요 그래서 미드정글이 우세한 KT가 이길 것 같았죠 그러나 이렇게 털릴 줄은 몰랐습니다...
13/08/22 01:21
저도 오존이 올라올거라 조심스레 예측 댓글을 몇군데 써놓았지만
아직은 모릅니다. skt1 뱅기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오존팀 당일 마타 컨디션에 따라 충분히 결과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사실 전 오존이 스크트를 압도할 수 있었던 핵심요인은 마타, 나머지는 전부 비슷하거나 미드같은 경우는 페이커의 압승이라고 봤기 떄문에, 이 마타의 맵컨트롤만 어떻게든 대처할 수 있다면 승률은 훨씬 높아질 거라 봅니다. 그리고 중립팬 입장으로 누가 이기든 3대2 경기가 나오길 희망합니다.
13/08/22 01:21
그런데 저 같은 경우는 딱히 응원하는 팀은 없고 응원하는 선수만 몇명 (구맛밤, 매라, 프레이등..) 있는 편이라 무슨 경기를 보든 크게 감정이입이 안되는데 저 같은 경우가 드문 케이스인건가요? 거의 다 팀별 응원이시라 가끔 적응이 안되네요.........
13/08/22 01:24
저는 처음 롤 볼때 얼밤이 WE상대로 라인전 망한 경기를 본진에서 한타로 버티고 버티고 또 버티는 것을 본 뒤에 팬이된거라.. 오히려 특정 선수의 팬은 아닙니다. 얼밤 불밤 팬이긴 하지만 특정 누구만 응원하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제가 특이한 걸수 도 있겠네요
13/08/22 07:00
원래는 나진 팬에 가까웠는데 원래 있던 구성원들이 다 뿔뿔이 흩어져가고 해서 팬심은 거의 없어진 상태네요.
저도 까망님처럼 몇명만..
13/08/22 01:33
인섹이 점점 진화하고 있습니다.
탑의 완전체가 되어가고 있어요. 탑신병자의 한사람으로 가장 탑솔완전체에 가까왔다고 생각했던게 비행기 기장모드였던 플레임과 작년 섬머시즌과 롤드컵시즌 빠른별이 물올랐을때의 샤이, 그리고 마찬가지로 섬머시즌의 막눈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인섹이 가장 접근했다고 봅니다. 일단 정글러와 미드가 믿음직스럽고 봇은 망하지 않습니다. 너무 안정적이에요. 스코어도 스코어지만 마파가.... 저평가를 너무 받았습니다. 너무 잘해요. 이런 안정적인 팀원을 바탕으로 자신감과 패기 넘치는 플레이를 보여주니 인섹이 너무나도 강합니다. 플레임은 옴므를 파괴(?)하는데 실패했지만 인섹은 가능하다고 봅니다. 지금 인섹은 임팩트도 파괴할 기세입니다. 안정적인 탑솔로는 못막아요. -_-;; 작년 섬머의 막눈이 딱 이랬죠. 갱이 오면 귀신같이 도망가고 반대로 우리쪽에서 갱이오면 무조건 이득봅니다. 인섹 물이 오를데로 올랐어요. 막눈과 샤이가 퓨전한다면 인섹이 되지 않을까 싶을정도로 지금의 인섹은 너무나 완벽합니다.
13/08/22 01:46
이 댓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요즘 정말 물이 오른 짐승인 것 같아요 동물적인 감각이 어휴;
완전체 인섹의 단 한 가지 약점이 있다면 챔프폭이 되지 않을 까 싶은데.. 현재 KTB가 삼 인섹밴을 사용해도 되는 원맨팀이 아니기 때문에, 챔프폭도 그리 큰 문제가 되지 않는 것 같네요
13/08/22 01:54
두팀은 블루 퍼플에 영향을 많이 받을 꺼 같습니다.. 일단 퍼플일경우 두팀은 리신 엘리스를 거의 필밴으로 해야해서 밴픽이 서로 밀리겠죠.
오존이 블루일땐 3인섹밴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13/08/22 01:48
전.. 인섹이 정글러 강한 팀이랑 붙었을 때 어떻게 되는지가 궁금하네요.
위에도 적었지만 한쪽이 실수 하지 않는 한 쉔 자크 라인전은 1:1로는 답이 안나와요.. 무조건 정글러를 호출해야 하고 다른쪽도 와야 하는데.. 플레임 샤이는 그게 헬리오스와 클템이였지만 옴므는 댄디거든요. 게다가 인섹이 안 죽는건 자크의 사기스러움도 어느정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오존은 자크를 옴므에게 쥐어주고 인섹에게 쉔을 강요할 수 도 있어요. 어떻게 보든 정말 둘 팀이 붙는걸 보고 싶네요
13/08/22 01:54
저도 보면 막눈에다 샤이의 안정감을 합쳐놓은 것 같더군요. 막 들이대는데 안정적입니다.
단순히 자크를 픽했을 때뿐만이 아니라 CS 먹는 거나 라인전 하는 거나 되게 안정적이더군요. 거기에 무엇보다 카카오와의 호흡이 너무 좋고, 극강의 이니시 능력까지 보유했으니..
13/08/22 01:57
저도 동의하는데 옴므는 여전히 불안요소라고생각합니다. 그에비해 인섹은 인터뷰에도 밝혔듯 자크벤하라고하고있죠. 쉔하고 말파도 실제로 잘한다는걸 보여줬고 렝가가 사실너무 기대됩니다.
13/08/22 01:45
오존은 쉔보다 자크가 좋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는 팀이기 때문에 둘 다 풀리면 무조건 자크를 가져갈 것 같습니다. 미드나 봇 정글까지 쉔궁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될 정도로 약하지도 않아서 더더욱.
다만 요즘 경기를 보면 임프의 폼이 지난 시즌에 비해서 좀 떨어진 것 같고. 옴므는 절정인 것 같네요. 케이티가 얼밤에 우세할 것 같긴 했지만 미드가 이렇게까지 압살당하고 봇까지 밀릴 줄은 몰랐네요. 남은 4강과 결승 기대됩니다.
13/08/22 02:15
별개로 오존이 결승에 올라가면, 서킷포인트 때문에 소드나 프로스트는 오존이 우승하는게 유리해지죠.
그러면 KT에 스파링파트너는 sk 정도 밖에 안남네요. 밴픽에선 오존이 유리해 보입니다. KT 입장에선 밴으로 가장큰 효과를 볼수 있는게 옴므벤인데, 옴므의 주력챔프 쉔, 자크를 밴하면 인섹도 셀프 벤이 되버리기 때문에 어려워 보입니다.
13/08/22 02:22
이번 시즌은 그냥 얼밤이든 불밤이든 롤드컵 나가는게 힘들어 보여서 그냥 서킷포인트에 연연하지 않으려구요..
저도 두 팀간의 대결은 이 점 때문에 블루 퍼플이 어딘지가 너무 중요할 꺼 같습니다. 한쪽은 리신 엘리스를 밴해야하고 한쪽은 한라인(탑이 제일 가능성 높아보여요) 대상으로 3밴을 할 수 있거든요
13/08/22 03:03
그러나 오랜 통신사 라이벌이라서 또 SKT랑 KT는 스크림 자주 안 할 것 같기도 한데...
그리고 소드 입장에서는 SKT가 오존이 이기는 게 사실 베스트입니다. 얼밤이든 불밤이든 3시즌 열심히 결승에 갔지만 결국 우승 한 번 못한 게 롤드컵 진출에 적신호로 작용하네요 이번 시즌 롤드컵은 아쉽지만 힘들 것 같습니다
13/08/22 02:43
개인적으로는 양팀다 퍼플사이드일경우
리신과 엘리스 모두 밴에서 제외하고 하나를주고 나머지를 가져올 것 같아요 밴카드 두장이아깝기도하고 두 정글러가 두챔프를 모두 정말 잘하기 때문이죠. 현재 선수들평가도 엘리스정글 op였다가 댄디등은 리신이 오히려 더 좋다고까지 평가하고있으니까요
13/08/22 03:04
현재 리신/앨리스 투탑에 이블린/자르반이 뒤를 잇는 것 같아요
그리고 선수나 팀 성향 혹은 조합에 따라 리신/앨리스를 고르는 것 같구요 다만 CJ 제외...
13/08/22 03:40
저는 케티비 대 얼밤 경기에서 얼밤 봇듀오의 우세를 점쳤습니다. 부끄럽게도 이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습니다만 이는 다른 많은 분들도 마찬가지였죠. 이 같은 결과는 케티비의 서폿 2밴에 크게 기인하고 있는데, 중요한 것은 얼밤 바텀이 우세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는 사실에 비추어 보았을 때, 많은 분들이 서폿 2밴을 전혀 예측하지 못했다는 겁니다. 이건 마치 콜럼버스의 달걀과도 같아서, 지나고 보면 모든 게 너무나도 명백해 보이고 그 선택이 쉬워 보이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았던 거죠.
케티비는 비록 씨제이 양 정글러의 한계를 이용한 것이라고는 하나, 두 번의 다전제에서 연속으로 과감하고 승리에 가까이 다가가는 밴픽을 보여주었습니다. 해서, 결승전에서는 대체 어떤 밴을 구사하고 어떤 비밀병기가 숨겨져 있을지가 매우 기대되네요.
13/08/22 06:10
확실히 인섹은 좋은 탑솔의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라인전에서 라인푸쉬하면서 갱안 당하는 엑페, 라인 당기면서서 갱 안 당하는 샤이, 라인전에서 갱킹타이밍을 정확히 요구하고 호응하는 막눈, 라인전 끝난 후 한타와 라인관리에서는 플레임 정글러로써 탑에게 요구하는 부분이 많았을텐데 자기 스스로 훌륭하게 소화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섹의 8강 4강 경기들은 대부분 정글미드 싸움에서 이겼기 떄문에 이런 움직임이 쉽게 가능했다는거죠 물론 류와 카카오가 털릴일은 없다지만 만에 하나 미드정글 싸움에서 졌을시 슈퍼플레이를 보여줄수있을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카카오와 약간의 다툼이 있엇다던데 미드정글 싸움에서 밀렷을시 탑솔은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LOL라인이 되기떄문이죠 이번 샤이처럼.. 그걸 극복할수있다면 이번 E스포츠대상 탑라인부분상은 인섹이 타겟죠
13/08/22 06:20
그리고 현재 LOL판에서 가장 요구되는 부분은 다이브갱킹이라고 봅니다
그걸 완벽하게 해내는건 KTB밖에 없더라구요 나진소드만 만나지 않는다면 충분히 롤드컵까지 우승할수 있다고 봅니다
13/08/22 07:16
vs오존은 옴므밴보다는 바텀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베인,쓰레쉬 밴 위주로 갈거 같습니다. 저정도만 밴하면 스코어-마파 조합이 압도는 못해도 5:5싸움 정도는 해볼만할거 같습니다.
결국 문제는 인섹이 옴므에 비해 얼마나 잘해주냐에 달린거 같습니다. 라인전에서 조금이라도 우위를 가져와야 할거 같고 한타에서의 존재감도 훨씬 나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KTB가 충분히 이길수 있어보입니다.
13/08/22 09:54
전 마타의 자이라가 너무 인상적이여서.. 자이라 그렇게 쓰는 선수는 마타랑 라샤밖에 없눈거 같아요 쓰레쉬만 봉인한다고 되지 않을 꺼 같아요 바텀을 이기려면 쓰레쉬 자이라 다 밴해야 할 듯합니다
13/08/22 09:30
현재 오존의 최대 강점은 육식 정점 댄디 정글로 인한 초반 압박과 그 압박의 우위를 통한 마타+팀원들 핑와의 맵장악이라고 보여지는데
어제 KTB를 보면 지금 팀 들중에는 그 부분에 가장 대처하지 않을까 싶네요.
13/08/22 10:46
옴므vs인섹은 동일한 조건이면 인섹선수의 우세를 점쳐보지만, 둘 중에 쟈크를 가져간 사람이 일단 우세, 그리고 정글러에 따라서 다를 것 같네요. 댄디선수가 커버가는 타이밍이 너무 귀신 같아서 언제나 피지컬로 이득을 챙기는 카섹 듀오에 일침을 놓을 것 같네요. 미드는 엄대엄, 봇은 오존의 약우세를 점쳐봤을 때 정글의 싸움과 픽밴에서 판가들이 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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