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식스 LOL Champions Summer 2013 8강전 B조
130814 수요일 19:00 / 용산 e스포츠 상설 경기장
SKT T1(3승 C조 1위) vs Jin Air Falcons(2승 1패 A조 2위)
[SKT T1(3승 C조 1위)]
vs LG-IM #2 2:0 승 (705)
vs Najin White Shield 2:0 승 (713)
vs MVP Blue 2:0 승 (724)
[Jin Air Falcons(2승 1패 A조 2위)]
vs Xenics Storm 2:0 승 (706)
vs MVP Ozone 0:2 패 (712)
vs Xenics Blast 2:0 승 (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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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 - 새로운 바람이 불어온다]
"무엇을 잡든지 승승장구" 임팩트 vs "앞으로 MVP 많이 받을 거 같아요" 미소
임팩트(5) :
2승,
,
,
,
1승
미소(6) :
,
,
,
1승, 이렐리아, 쉔 1패
- 기존 강자들 사이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두 신성들의 대결입니다. 하긴 뭐.. 임팩트는 그전까지도 주목을 받고 있던 선수이지만, 어쩄든 새로운 4강 멤버가 정해지는 건 확실하니까요. 잠시 주춤한 플레임, 애매한 엑페, 사라진 막눈.. 탑라인에 건재한 건 샤이에다 새롭게 등장한 인섹 정도?
이제 그 탑라인에 새로운 이름을 내걸 두 선수가 맞붙습니다. 이전까지의 정형화된 패턴과는 약간 다른 톡톡 튀는 플레이를 가진 임팩트와 미소.
경기 후 인터뷰석에 앉아 새로운 미래를 노래하는 선수는 누가 될까요.
[정글 - 옛 형제를 향한 칼날은 더 날카롭다]
"불꽃앞에 옛정은 사치일뿐" 벵기 vs "이륙하기 위해선 태워낼 연료가 필요하다" 래퍼드
벵기(3) :
4승,
,
1승
래퍼드(5) :
2승,
,
1승, 갱플랭크, 엘리스 1패
- 왜 그런 거 있지 않습니까. 미친듯이 사랑하다 헤어진 연인은 그 미움의 정도가 더하다는 것. 애증이라고나 할까요..
뭐 그들의 속마음은 모르지만, 스토리는 이렇게 만드는거죠.. 흐...
형제팀이었던 그들이 서로의 목에 칼날을 겨눕니다. 차가움으로 점철된 벵기의 공격과 예측할 수 없는 움직임의 래퍼드. 상대의 시즌을 끝낼 치명타는 누구의 손에서 나오게 될 지 함께 지켜보시죠.
[미드 - 한합의 싸움, 정신 바짝 차려라]
"8강은 가볍게" 페이커 vs "이것저것 해서는 될 것도 안된다" 로어
페이커(6) :
,
,
,
,
,
1승
로어(5) :
1승 1패,
,
,
1승, 케넨 1패
- 한번의 합에 모든 것이 좌우될 것입니다. 그만큼 페이커는 강하고 무서운 상대입니다. 오프닝에서의 심장을 움켜쥐는 그의 손과 날개가 피어오르는 그의 등은 적의 심장을 움켜쥔 후 유유히 돌아서는 모습을 연상시키기도 하지요.
페이커의 상대는 원딜로 시작한다고 이야기하다 미드로 오더니, 아예 눌러앉았다가 잭스도 한 번 해보고.. 이것저것 시도해보고 있는 로어 입니다. 물론, 그의 많은 시도는 상대방을 현혹시키기에는 이롭지만, 상대가 상대인지라 통할지는 의문이네요. 과연 로어가 페이커를 상대로 준비 해 온 전략은 무엇일까요.
[원딜 - 환골탈태]
"버스 운전도 가능" 피글렛 vs "살인전차로의 업그레이드" 레이븐
피글렛(2) :
3승,
3승
레이븐(3) :
3승 1패,
1승, 트위치 1패
- 지난 시즌 두 선수는 비슷한 평가들을 들었습니다.
피글렛은 '팀에 묻어가는 원딜'이었고, 레이븐은 '공격본능을 주체하지 못해 팀에게 민폐를 주는 원딜'이었습니다.
그러던 두 선수가, 한 시즌만에 자신의 장점을 진정한 강점으로 만들어 돌아왔네요.
피글렛은 이제 캐리할 수 있습니다. 조용히 버스만 타는 게 아니라, 이제는 자기가 버스 운전도 하고, 인터뷰에서 자신 있게 이야기하는 스킬도 보유하게 되었지요.
레이븐은 이제 자신의 공격본능을 적절히 조절할 수 있습니다. 그 결과 진정한 살인전차가 되었고, 유사시에는 슈퍼플레이로 팀에 새로운 변수를 만들어내는 기능까지 충실히 수행할 수 있게 되었지요.
한 시즌만에 더 강해져서 돌아온 두 원딜. 하지만 승자는 한명일 뿐.. 과연 누가 승리를 통해 자신의 장점을 강점으로 만들어 냈음을 증명하게 될까요.
[서폿 - 우린 뭐 하는 거 없는 거 같지?]
"순간의 임팩트" 푸만두 vs "승리의 환희" 스타라스트
푸만두(2) :
5승,
1승
스타라스트(3) :
2승 2패,
.
1승
- 올시즌은 잘하는 서포터들은 많으나 임팩트 있는 장면으로 팬들의 눈을 한번에 사로잡는 서포터는 그리 많지는 않은 거 같습니다.
하지만 여기, 나미의 물감옥으로 닥친듯이 상대방을 가둬버리는 푸만두가 그 속설을 깨는 선봉장에 서 있습니다.
반대편에는 자이라로 평타 이상의 활약을 보여주는 스타라스트. 결국 승리가 모든 것을 결정하는 만큼, 서포터라인은 팀의 승리를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의 수고를 멈추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Let the killing begin!
래퍼드의 이름으로 얽힌 인연의 살육이 다시금 시작됩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승리하는 팀은 위로 올라가고, 패배하는 팀은 아래로 떨어지게 되겠지요.
지난 시즌 신생팀으로서의 파란을 일으키며 3위를 거두고, 올 시즌은 팀의 미드라이너인 페이커가 롤챔스 오프닝의 메인이 될 정도로 강력한 힘과 인기를 자랑하는 SKT T1.
많은 이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는 그들이기에, 오늘의 승리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더군다나 진정 게임을 즐겁게 하고 있다는 인상을 주는 그들이기에, T1이 패배한다는 것은 좀 상상하기 힘드네요.
하지만, 강팀인 반면에 의외로 그들만의 색깔이 없다는 점은 약점으로 작용할 수도 있습니다.
반면 진에어는 신생팀의 3위 열풍을 이어가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었고, 그 갈아입은 옷 만큼 성적을 내 주어야 하는 것이 당연지사겠지요.
자의든 타의든 좋았든 싫었든 이전에 몸담던 팀을 나오게 되었던 래퍼드와 그의 동료들. 이제는 래퍼드의 이름 뿐만이 아닌, 각자 자신의 이름을 위해서라도 눈 앞에 있는 강한 적을 뛰어넘어야 합니다.
잔혹한 살육의 끝에 생존해 있는 팀은 과연 어느 팀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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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경기 이벤트에서 '퍼블'에 대한 언급이 제대로 되지 못한 점 사과드리며, 따라서 퍼블 유무를 없애고 그냥 스코어로 추첨했습니다. 여러분들의 양해 부탁드립니다.(빠별이 나오는 바람에 어짜피 다 맞춘사람 음슴 크크)
지난 8강 B조의 결과는
[CJ Frost 3 : 0 Najin White Shield] 이었습니다. 핫식스를 인베이드에서 쓰레쉬의 낫이 관통하길 바라셨던 "나는김치찌개가더좋아" 님이, 빠나나는 프로스트의 좋은 폼을 보고 예상해주신 "Betelgeuse"님이 가져가게 되셨네요 ~ 쪽지 확인해주세요!
오늘의 결과는 확실하게 경기 스코어와 1경기
첫 킬을 먹는 선수를 맞춰 주시면 되겠습니다.
예를 들면,
[SKT T1 3 : 1 Jin Air Falcons // 푸만두] 요로코롬 가시면 되겠습니다. 두 분을 추첨하여 추첨자 이름상 첫 분에게 핫식스를, 두번째 분에게 빠나나 우유를 드리겠습니다(랜덤으로 프로그램이 선정).
그럼 롤챔과 함께 더위를 날려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