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3/08/10 15:59:48
Name Gorekawa
Subject [LOL] 온게임넷 롤챔스 8강팀의 픽밴 성향
실제 롤 실력이라고 해봐야 5대5 내전에서 예비 멤버로 간신히 낄 정도인  
자랑이라고 할 만 한 건 롤챔스 그동안 뺴놓은 경기 없이 꼬박 꼬박 챙겨 봤다는 것 정도인 제가 이런 글 쓸 자격이 있을 까 싶지만

다른 고수 분들의 생각을 댓글로 알 수 있을 까 싶어 한 번 써보려고 합니다.



1. 트페 / 제이스의 위상 하락  


불과 2달 전만 해도 퍼플 쪽에서는 트페 / 제이스가 필밴이었고 트페같은 경우는 블루 진영에서 밴하는 경우도 있을 정도로 OP 였지만
최근 들어서는 퍼플 쪽에서 둘다 풀어주는 경우도 많고 어느 정도 1티어에서 내려온 것 같습니다. 가속관문 너프가 크긴 컸나 봐요.
트페 같은 경우는 이제 글로벌 골드 패시브 사라지는 최근 패치로 진행되면 더 안보일 것 같고.  

특히 트페는 KTB의 미드 라이너 류 선수가 아리로 카운터 치는 모습을 보여줘서 트페를 뽑고 싶으면 아리를 밴하거나, 아리가 밴되면 트페를 고려 할 수 있다 같은 경향성도 생긴 것 같습니다.



2. 캐리형 탑솔러 -> 서폿형 탑솔러


지난 시즌 샤이와 플레임 선수의 대활약 속에는 라이즈/블라디미르/케넨/제이스 같은 캐리형 챔프가 있었는데요. 썸머 시즌 들어서부터는
지난 시즌 옴므가 보여준 팀을 위해 희생하는 탑솔러의 경향성이 일종의 대세가 된 것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예를 들어 CJ 프로스트의 탑솔러 샤이 선수는
『쉔,요릭,자크』 ㅡ MVP 오존의 탑 라이너 옴므 선수하면 연상되는 챔프들을 주챔프로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KTB의 탑 라이너 인섹 선수도 쉔, 자크, 말파이트 따위의 몸빵용으로 팀을 보조해주는 역할의 캐릭터를 적극 활용해서 쏠쏠한 재미를 봅니다.

개인적인 생각에 이러한 흐름 속에는 한국의 원딜 선수 실력이 상향 평준화되는 흐름도 한 몫 하는 것 같습니다.
실제 저런 서폿형 탑솔러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팀은 봇라인이 탄탄하다는 특징이 있구요.

물론 기회만 되면 캐리형 탑솔러도 언제든지 꺼내서 활용할 수 있는 팀은 픽/밴에서 좀 더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겠죠?
8강에서 인섹 선수가 위기를 무릎쓰고 캐리형 챔프를
2번 고른 것도 4강 전에 쓸 수 있는 카드를 늘리기 위해서임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3. 대세 원딜과 서포터의 변화


최근 들어 선수들이 원딜로 트위치를 적극 활용하는 모습이 눈에 띕니다.  나진 소드의 프레이 선수가 1렙 떄 정글러 대신 레드를 섭취해서 2렙 떄 상대 미드 깜짝 솔킬같은 참신한 전략을 보여준 것,  KTB의 스코어 + 인섹이 속칭 '잠수함' 전략이라고 불리는 은신 -> 단결된 의지로 봇라인 솔킬을 따내는 모습 등, 트위치를 활용한 전략이나 맵컨트롤 등이 재밌습니다.

베인같은 경우는 지난 시즌 8강 떄 MVP 오존의 임프 선수가 몰왕검이 뜬 베인은 "손가락만 받쳐주면"  브루저가 포함된 3대1마저 이긴다!  
놀라운 활약을 보여주면서 어느 새 원딜 원탑 자리를 꿰찼는데요. 이제 거의 모든 팀의 원거리 딜러 선수가 베인과 몰왕검으로 명장면 하나씩은 만들 만큼 대세 원딜로 자리잡은 것 같습니다.  
  
8강 1경기에서는 KTB의 스코어 선수가 트위치만 4번 꺼내들어서 3승 1패, 상대가 트위치를 가져가면 베인을 가져갔고
잭선장의 경우도 트위치 2번 코그모 1번 베인 1번 에쉬 1번을 꺼내들었네요. 트위치로 1승 1패, 베인으로 1승

8강 2경기에서는 CJ 프로스트의 스페이스 선수가 트위치만 2번 꺼내들어서 2승, 1경기 땐 선 트위치 밴을 했군요.
확실히 8강 경기만 놓고 보면 트위치-베인의 후반 캐리력이 밴/픽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 같습니다.  

반면 빠른 타워철거 능력 덕분에 각광받던 케이틀린은 8강전에는 모습을 볼 수 없거나, 전패하는 모습입니다.
밴/픽단계에서도 승리팀 쪽에서 고려가 안되는 걸 보면 이제 대세 원딜의 자리에서 물러나려는 것 같네요.

서폿으로 넘어가보면, 지난 시즌 쓰레쉬와 함꼐 투탑 자리를 다투던 룰루가 이번 시즌 들어서는 찾아보기가 어렵습니다.
반면 나미의 급부상이 눈에 띄고 8강 경기에서 높은 픽률을 자랑한 소나도 재밌습니다.
8강 1경기떄는 블라인드 픽에서 2 소나가 등장하기도 했죠. 8강 2경기 떄는 쓰레쉬가 밴이 되서 그렇다 치고 1경기 떄 쓰레쉬가 밴이 되지 않았음에도 나오지 않은 것은 서포터 선수의 성향 떄문일까요?  



4. 다가오는 3.10 패치와 2티어 정글러의 재발견  


엘리스 - 리신은 여전히 건재합니다. 특히 엘리스는 특급 정글러 손에 쥐어줬다 하면 혼자서 캐리하는 모습도 나옵니다.
8강 1경기  4세트, 블레이즈가 KTB의 정글러 카카오 손에 엘리스를 쥐어 주지 않았다면 과연 KTB가 역전의 발판을 마련 할 수 있었을까요?

1티어 정글러가 백퍼센트 픽/밴 대상이라면 2티어 정글러는 어떻습니까.
썸머시즌 초반 무시무시한 카정으로 악명을 떨친 누누는 약한 갱킹력으로 선수들이 면역이 되가는 느낌이고
기억에서 잊혀졌던 녹턴이 재등장해 자신을 불러준 소환사에게 승리로 보답 하고 있습니다.
CTU vs 블레이즈 2경기, 나진 쉴드 vs 프로스트 1경기가 그것이죠.
CJ 팀의 정글러들이 아무무를 꺼내들어 호성적을 거두는 것도 눈 여겨 볼만합니다.

~10분 까지 터렛의 방어력 강화로 인해 극초반 타워 철거가 어려워지고
그로 인해 라인전이 길어지게 될 3.10 패치와 어떤 연관성이 있는 것 같지 않나요?  이게 본선에서 언제 적용될 진 모르겠지만
클템선수의 인터뷰 중 『정글을 해봤었기 때문에 정글은 다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독이 될 수도 있다. 그 틈을 잘 노리겠다.』
라는 말이 의미 심장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3/08/10 16:51
수정 아이콘
최근을 보면 전 시즌 우승자인 오존의 메타가 유행하고 있고, 여기에 트페를 아리로 카운터치는 정도가 첨가된 것 같습니다.
불굴의토스
13/08/10 16:53
수정 아이콘
LPL에서도 미사야가 트페 픽했다가 OMG 아리에게 완패했더군요.
13/08/10 17:08
수정 아이콘
omg cool의 아리는 명품 중에 명품입니다...국내 뿐 아니라 해외서도 잘 안쓰였을때 픽해서 캐리하는...반대로 미사야 폼은 하락한 상태였죠. 그나마 최근 괜찮아 보이긴 하지만...
Tacchinardi
13/08/10 17:11
수정 아이콘
요즘 트페는 픽할정도로 엄청난 메리트없다고 봐요..최근 너프 4개나 되서 진짜 답이없죠.
게임매니아
13/08/10 16:55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 1점)
겜알못
13/08/10 17:35
수정 아이콘
뭘 그렇게 예민하신지;;
프로스트가 신짜오만 밴했어도, 소드가 드레이븐신드라만 안했어도, 이정도는 다 나올 수 있는 말같은데요
가을방학
13/08/10 17:39
수정 아이콘
카카오 앨리스가 그만큼 강력하다는 뜻이 아닐까요?
예민하게 받아들이신듯 하네요.
있어요399원
13/08/10 17:47
수정 아이콘
경기력은 KTB가 더 좋았지만 어쨌든 1:2에서 3:2로 이긴거니까 역전이라고 할 수 있는거죠.
김성근감독님
13/08/10 18:17
수정 아이콘
엘리스없으면 힘들 수 도 있었죠
Do DDiVe
13/08/10 18:17
수정 아이콘
그럼 역전승 아니고 뭔가요?
혼멸자
13/08/10 18:19
수정 아이콘
이 사람 스타2 불판에도 그렇고
그냥 말자체가 시비조네요
이호철
13/08/10 18:29
수정 아이콘
역전승 아니었습니까?
Tacchinardi
13/08/10 18:37
수정 아이콘
bo3였으면 블레이즈승리였으니 그렇게 가정해도 역전승이란 표현이 틀린건 아닌듯한데요
Cynicalist
13/08/10 19:03
수정 아이콘
이분 또이러시네
카키스
13/08/10 20:17
수정 아이콘
원래 이래요
무관심이 답인듯
언니는그럴분이아니죠
13/08/10 21:20
수정 아이콘
그래도 kt b가 이겼을거예요.
픽밴만으로 모든 경기가 결정되지는 않으니까요.
큰 부분을 차지는 하겠습니다만 경기의 블레이즈는 그것만으로 승리를 빼앗겼다고 하기에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2경기 때에 인섹이 리산드라를 안했다면 블레이즈가 이겨볼수나 있었을까요?
-마찬가지로 우문이죠.
이 우문으로 답하겠습니다.
13/08/10 22:30
수정 아이콘
그만하시죠.
블라디미르
13/08/10 18:53
수정 아이콘
탑라인 이야기좀 하자면

옴므 따라하는, 메타가 바껴서 팀을 위해 희생하는 서폿형 탑라인 챔프를 하는게 아니라 원거리 챔프가 다 너프먹다보니 탑에서 고를 챔프가 다 똑같아진거죠

원거리 3대장 케넨, 제이스, 엘리스 너프 다먹고. 엘리스는 탑솔러보다 정글러가 더 사기스러워짐에 따라

기존에 꾸준히 쓰이던 블라디, 쉔에다가 쓰레쉬와 더불어 현존 OP챔프인 자크. 이렇게 3개를 울며 겨자먹기로 돌려쓰는거지 서폿형 메타가 됐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좀 있죠

쉔, 블라디, 자크 말고는 탑에서 할 게 없어요. 어쩌다가 탑라이즈... 이렐리아 꺼낸 팀은 제가 알기로 거의 전패수준으로 알고 있고. 잭스도 승률이 매우 안좋고. 레넥톤은 어제 결과가 말해주고
루키즈
13/08/10 19:48
수정 아이콘
탑퀸이 나올떄가 됐는데 싶습니다...
zl존호옹이
13/08/10 19:56
수정 아이콘
결국 이렇게 된건 라이엇의 하향평준화가 주된 원인 아닌가 싶습니다.
zl존호옹이
13/08/10 19:15
수정 아이콘
원래 전통적인 트페카운터가 아리였습니다. w하고 r너프당하기전엔 트페나오면 많이쓰다가 아리 코어템과 w,r이 너프당하자 인식때문에 대회에선 거의 안나오게됬고 마찬가지로 트페가 너프를 당하자 옛날처럼 어느정도 선이 맞아진거지 딱히 류 영향이라 보긴 힘든거 같습니다
13/08/10 20:01
수정 아이콘
W 하고r 너프당할시기엔 트페 미드잘안갓어요
zl존호옹이
13/08/10 20:16
수정 아이콘
아리가 12년 1월에 칼너프를 당한것으로 알고있는데 저때 트페 미드 자주간걸로 기억합니다
13/08/10 20:27
수정 아이콘
자주안갓어요
대회도 스프링때도 아무도안쓰는데 트페킹선수가 미드트페로유명해서 벤먹고. . .
스프링 후반기? 즈음부터 트페 미드자주보엿죠
zl존호옹이
13/08/10 20:33
수정 아이콘
3월경에는 트페가 국내 솔로랭크 챔프 승률 탑10위안에 들었고 그전에 있던 대회 롤인비에서 미사야가 트페로 아주 좋은 플레이를 보여준적이 있죠
haffyEND
13/08/10 19:48
수정 아이콘
근데 아리가 갑자기 왜 뜨는거죠?

트페 카운터픽이 아니라, 1달전부터 해외팀이던 우리나라팀이던 아리를 미드선픽 으로 가져가는 경향이 짙더군요.

아리 초반에 센거 말고는 중후반에 딜로스 심하다는게 대부분의 프로게이머 평가 아니었나요 ? 암살챔프 라고 하는데, 아리보다 차라리 제드가 훨씬 더 좋아보이는데 오히려 제드는 잘 안보이던데 말이죠
포프의대모험
13/08/10 19:53
수정 아이콘
확실히 아리는 이득을 못보면 죽불이 늦어지고 무조건 딜이 밀려서 잘 안쓰게되었는데 다시 최상위픽으로 올라왔더라구요..
항상 그렇듯이 다른 op들 다 칼맞아서 도로 위상을 회복한걸로 보이긴 합니다
Do DDiVe
13/08/10 19:56
수정 아이콘
앰비션 말로는그냥 요즘 뽑을 미드가 없다고...
zl존호옹이
13/08/10 19:57
수정 아이콘
아리는 리신같은 챔프입니다. 압도나 도수같은 챌린저 최상위권 플레이어들의 말에 따르면 인풋 아웃풋이 명확한 챔프라죠
13/08/10 20:05
수정 아이콘
딱히 카운터가없어서 선픽해도 무난해요
불굴의토스
13/08/10 22:04
수정 아이콘
블레이즈와 kt b와의 1경기에서 초반에 류의 아리가 스킬 대부분 빗나갔는데도 킬을 따는거 보니 딜이 상당하더군요..
Smirnoff
13/08/10 23:48
수정 아이콘
아리보다 좋다는 평가 받은 미드들이 다 너프를 먹는 바람에..
.Fantasystar.
13/08/10 23:53
수정 아이콘
너프의 영향이 크죠
카사딘이 솔랭에서 다시 꿀챔이 되고 피즈가 다시 핫해진것도 이들이 버프를 받았다기보단 메타의 영향과 다른 챔프들의 너프가 이들에게 좋아진것처럼 아리 역시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zl존호옹이
13/08/11 09:55
수정 아이콘
카사딘은 꿀챔이된게 하향평준화의 영향보다는 플라스크가 등장한것이 더 큽니다. 이 부분에 관해서는 압도가 직접언급했습니다.
보라도리
13/08/10 20:13
수정 아이콘
제이스는 가속관문 너프 보다 무라마나 너프 가 너무 큰거같습니다.. 진짜 엄청 흥해서 여눈 엄청 빨리 뽑고 템 상황 잘 풀리지 않는 이상 이제 폼 변환 으로 스텍이 안싸이니 30분 가까이 되야 풀 스텍이 되니..
13/08/10 20:28
수정 아이콘
정말요. 가속관문보다 스택이 ..
어제 한 번 해봤는데 무라마나 안나오니 딜도 뭐도 안되서 캐리가 안되요 ㅠㅠ
13/08/10 21:44
수정 아이콘
무라마나가 사실 가성비가 너무 좋았죠.. 2100원인 대신 '스텍 차는 시간'이 페널티로 설정된건데 스텍이 너무 빨리 차서..
zl존호옹이
13/08/10 21:06
수정 아이콘
인피를 가세요 w 로또 터지면 종잇장 챔프들은 삭제되는 기적이 크크
13/08/10 22:34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도 그렇습니다.
포킹 1번 덜하는 것 보다 딜 뿜어낼 수 있는 타이밍이 늦어진게 크죠.
중후반 휘젖고다녀야 하는데 이젠 그게 안되더라구요;;
13/08/10 20:20
수정 아이콘
어짜피 너프 오브 레전드라면 리신-엘리스도 소폭 하향 좀 했으면..
zl존호옹이
13/08/10 20:22
수정 아이콘
리신은 라이엇이 인정한 손빨챔프라서 너프할거같지는 않습니다.
13/08/10 20:59
수정 아이콘
리신은 너프 이미 자주 당했고... 이정도면 크게 손 댈 필요까진 없다고 봅니다. (지금의 리신은)

그리고 엘리스는 거미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 1차 하향을 했고 그래도 강력하다면 그때 수치 관련 부분을 손보겠다고 했으니까요
.Fantasystar.
13/08/10 23:52
수정 아이콘
엘리스 e너프도 알게 모르게 큽니다.
제 손가락이 카카오나 댄디가 아닌 이상 칼같은 거미폼 E로 접근하는게 예전보다 좀 어려워지기도 했고(..)
13/08/10 21:40
수정 아이콘
탑자크가 대 유행중인 지금 시대...우리나라는 언제 메타를 선두해서 나갈까라는 생각이 드네요...탑자크는 한참전부터 중국 유럽 대회에서 자주 나온 픽이였죠. 그 당시 우리나라는 정글자크? 정도만 나오는 정도였고...아리도 그렇고...
13/08/10 21:43
수정 아이콘
그 탑자크 메타가 올스타전에서 한국의 메타에 박살났었죠..

그때 탑자크를 박살낸 한국 메타 챔프들이 너프 되면서. 해당 메타로 변한겁니다..

(샤이가 PDD의 자크를 지구 끝까지 보낸게 올스타 결승이고. 올스타전 이후로 중국, 유럽등에서 한국 메타를 오히려 사용했죠)
13/08/11 01:25
수정 아이콘
그 탑자크로 op시절 제이스와 동일하게 cs를 먹었던거 기억 안나시는지...pdd가 잘 버티고 있었으나 라인이 밀리는 상황에서 클리어러브는 갱한번 안갔죠. 반대로 인섹이 갱을 간...그 이후로 pdd가 밀린거지 1:1라인전 상황에서는 pdd가 잘하고 있었죠.
그리고 저는 올스타전은 올스타전 뿐이다 라고 생각하는것도 있고 중국팀은 저는 오합지졸 팀이었다고 생각하는 편이라...크게 보고 있진 않습니다...괜히 설레발 쳤다가 롤드컵에서 뒤통수를 또 맞을까...걱정도 되고...
13/08/11 01:51
수정 아이콘
올스타전 이후에 중국에서 전부 제이스 쓴건 안보셨나 보네요.

그 메타가 탑자크를 이기는 메타였고. 실제 중국의 PDD를 비롯한 선수들 후 인터뷰와 실제 중국 리그 픽에서도 나왔죠.


그 메타의 핵심이던 제이스/카직스를 비롯해서 케넨등 다 너프 당했고
그러면서 그때 중국에서 사용한 자크메타가 사용되는거죠.

이미 올스타전의 결과와 '그 이후 전세계대회에서 모두 제이스가 사용되고 - 제이스가 너프된거까지'
당대 메타는 한국의 메타가 더 우위였으니 수입할 필요가 없던겁니다.
13/08/10 22:39
수정 아이콘
그때 탑자크랑 지금 탑자크랑은 약간 다른 느낌이라...
Smirnoff
13/08/10 23:49
수정 아이콘
에이 이건 결과론이죠. 지금 탑자크가 대세화된 건 카운터들이 다 너프먹었기 때문이고 한국 메타는 그 카운터들 중심이었는데요
13/08/11 01:37
수정 아이콘
올스타전 이후 중국에서 제이스 앞다퉈 쓰기 바빴죠. 북미의 C9도 빠른 템포의 한국메타를 적극 도입해서 쓴 결과 LCS에서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고 있다고 하구요. 너무 비관적으로 생각할 것만은 없을 것 같습니다. 올스타전 이후의 세계 롤판은 한국 중심인 게 맞고, 롤드컵 전까지 이걸 부정하긴 어려워 보입니다.
13/08/10 21:53
수정 아이콘
트페는 파랑이 방식 변화로 마나 수급이 어려워지면서 초반 라인클리어 능력이 꽤 약해졌죠. 와카를 맘껏 쓰면 마나 부족으로 궁을 제때 못쓰는 일이 빈번하게 나오고 그렇다고 와카 아끼면 라인 클리어가 안 되서 궁 쓸 타이밍이 안 나오고; 궁 쿨 증가야 당연히 큰 너프고 e의 쿨탐 감소 삭제 역시 안그래도 한타 때 존재가 약한 트페의 존재감을 더 사라지게 만들었죠. 예전에 너무 좋았던 것도 맞고 지금도 장점이 큰 건 마찬가지지만 그에 못지 않게 약점 역시 상당히 커졌다고 봅니다. 그래서 요즘 칼바람만 계속 하고 있고요;
13/08/10 22:19
수정 아이콘
이제 선픽박으면 영혼이 소멸되는 레벨인듯.
Legend0fProToss
13/08/11 00:19
수정 아이콘
제드는 좋은거 같으면서도 막상오픈하면
안가져가는 경우가많더라구쇼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1937 [LOL] 드디어 롤챔스 & NLB 연계 대진표가 간략하게 정리되었습니다. [17] Leeka10138 13/08/14 10138 1
51935 [LOL] 핫식스 LOL 챔피언스 서머 2013 8강전 C조 프리뷰 [102] 노틸러스9561 13/08/14 9561 0
51934 [LOL] 갱플만으로 다야 1 눈쟁이를 소개합니다. [29] 대경성14168 13/08/13 14168 1
51927 [LOL] 북미 PBE 8/12일자 패치 - 마이 변경, 몰왕검 너프, 탐망/트포 변경. [86] Leeka10915 13/08/13 10915 1
51923 [LOL] JoyLuck 강좌 62화 : 고인탈출 장미칼 선도란짜오 2탄 [7] JoyLuck12104 13/08/12 12104 1
51921 [LOL] KTB 입장에서 써본 CJ 프로스트 공략법 - 1 [67] Gorekawa14120 13/08/12 14120 2
51920 [LOL] 롤의 사파에 대해서. [41] 세이젤14892 13/08/12 14892 0
51919 [LOL] 압도가 대리랭크 폭로 관련 글을 썼습니다 [146] 삭제됨22583 13/08/11 22583 1
51917 [LOL] 롤챔스 8강 - 나진 쉴드 vs CJ 프로스트 첫경기 리뷰 [21] 삭제됨9987 13/08/11 9987 2
51915 [LOL] MVP Imp는 세계최강의 원딜로 성장했나? [129] 와이번스12995 13/08/11 12995 0
51911 [LOL] 온게임넷 롤챔스 8강팀의 픽밴 성향 [53] Gorekawa10542 13/08/10 10542 3
51910 [LOL] JoyLuck 강좌 61화 : 육식무무의 장인 김재키식 식인무무 [22] JoyLuck14320 13/08/10 14320 3
51907 [LOL] 롤챔스 1년 반 히스토리. [19] Leeka11011 13/08/10 11011 5
51906 [LOL] 더블리프트의 조롱 [65] Gorekawa14205 13/08/10 14205 1
51905 [LOL] 나진 소드/실드의 문제점을 짚어봅시다. [75] emonade10807 13/08/10 10807 1
51903 [LOL] 롤챔스 8강 2회차. 전설의 출현! [87] Leeka11100 13/08/09 11100 2
51901 [LOL] JoyLuck 강좌 60화 : 챌린저 팀랭 승급전 (자크의 장점) [9] JoyLuck10727 13/08/09 10727 1
51899 [LOL] 블레이즈에서 정글과 봇의 포지션 [64] Vinson8696 13/08/09 8696 0
51898 [LOL] LOL 을 삭제했습니다. (부제: 고마웠어, 리신) [18] Hazelnut9365 13/08/09 9365 2
51897 [LOL] 압도의 본계정이 정지된 것 같습니다. [119] 아사12636 13/08/09 12636 0
51896 [LOL] 롤챔스 섬머 8강 1경기 공식 하이라이트 [11] Leeka8106 13/08/09 8106 1
51895 [LOL] 근접 딜탱은 왜 다 사라졌는가? [47] 세이젤11833 13/08/09 11833 4
51894 [LOL] 시즌3의 가장 큰 실패작... 시야석 [59] Arusa11440 13/08/09 1144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