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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8/10 17:08
omg cool의 아리는 명품 중에 명품입니다...국내 뿐 아니라 해외서도 잘 안쓰였을때 픽해서 캐리하는...반대로 미사야 폼은 하락한 상태였죠. 그나마 최근 괜찮아 보이긴 하지만...
13/08/10 21:20
그래도 kt b가 이겼을거예요.
픽밴만으로 모든 경기가 결정되지는 않으니까요. 큰 부분을 차지는 하겠습니다만 경기의 블레이즈는 그것만으로 승리를 빼앗겼다고 하기에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2경기 때에 인섹이 리산드라를 안했다면 블레이즈가 이겨볼수나 있었을까요? -마찬가지로 우문이죠. 이 우문으로 답하겠습니다.
13/08/10 18:53
탑라인 이야기좀 하자면
옴므 따라하는, 메타가 바껴서 팀을 위해 희생하는 서폿형 탑라인 챔프를 하는게 아니라 원거리 챔프가 다 너프먹다보니 탑에서 고를 챔프가 다 똑같아진거죠 원거리 3대장 케넨, 제이스, 엘리스 너프 다먹고. 엘리스는 탑솔러보다 정글러가 더 사기스러워짐에 따라 기존에 꾸준히 쓰이던 블라디, 쉔에다가 쓰레쉬와 더불어 현존 OP챔프인 자크. 이렇게 3개를 울며 겨자먹기로 돌려쓰는거지 서폿형 메타가 됐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좀 있죠 쉔, 블라디, 자크 말고는 탑에서 할 게 없어요. 어쩌다가 탑라이즈... 이렐리아 꺼낸 팀은 제가 알기로 거의 전패수준으로 알고 있고. 잭스도 승률이 매우 안좋고. 레넥톤은 어제 결과가 말해주고
13/08/10 19:15
원래 전통적인 트페카운터가 아리였습니다. w하고 r너프당하기전엔 트페나오면 많이쓰다가 아리 코어템과 w,r이 너프당하자 인식때문에 대회에선 거의 안나오게됬고 마찬가지로 트페가 너프를 당하자 옛날처럼 어느정도 선이 맞아진거지 딱히 류 영향이라 보긴 힘든거 같습니다
13/08/10 20:27
자주안갓어요
대회도 스프링때도 아무도안쓰는데 트페킹선수가 미드트페로유명해서 벤먹고. . . 스프링 후반기? 즈음부터 트페 미드자주보엿죠
13/08/10 20:33
3월경에는 트페가 국내 솔로랭크 챔프 승률 탑10위안에 들었고 그전에 있던 대회 롤인비에서 미사야가 트페로 아주 좋은 플레이를 보여준적이 있죠
13/08/10 19:48
근데 아리가 갑자기 왜 뜨는거죠?
트페 카운터픽이 아니라, 1달전부터 해외팀이던 우리나라팀이던 아리를 미드선픽 으로 가져가는 경향이 짙더군요. 아리 초반에 센거 말고는 중후반에 딜로스 심하다는게 대부분의 프로게이머 평가 아니었나요 ? 암살챔프 라고 하는데, 아리보다 차라리 제드가 훨씬 더 좋아보이는데 오히려 제드는 잘 안보이던데 말이죠
13/08/10 19:53
확실히 아리는 이득을 못보면 죽불이 늦어지고 무조건 딜이 밀려서 잘 안쓰게되었는데 다시 최상위픽으로 올라왔더라구요..
항상 그렇듯이 다른 op들 다 칼맞아서 도로 위상을 회복한걸로 보이긴 합니다
13/08/10 23:53
너프의 영향이 크죠
카사딘이 솔랭에서 다시 꿀챔이 되고 피즈가 다시 핫해진것도 이들이 버프를 받았다기보단 메타의 영향과 다른 챔프들의 너프가 이들에게 좋아진것처럼 아리 역시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13/08/10 20:13
제이스는 가속관문 너프 보다 무라마나 너프 가 너무 큰거같습니다.. 진짜 엄청 흥해서 여눈 엄청 빨리 뽑고 템 상황 잘 풀리지 않는 이상 이제 폼 변환 으로 스텍이 안싸이니 30분 가까이 되야 풀 스텍이 되니..
13/08/10 22:34
제 생각에도 그렇습니다.
포킹 1번 덜하는 것 보다 딜 뿜어낼 수 있는 타이밍이 늦어진게 크죠. 중후반 휘젖고다녀야 하는데 이젠 그게 안되더라구요;;
13/08/10 20:59
리신은 너프 이미 자주 당했고... 이정도면 크게 손 댈 필요까진 없다고 봅니다. (지금의 리신은)
그리고 엘리스는 거미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 1차 하향을 했고 그래도 강력하다면 그때 수치 관련 부분을 손보겠다고 했으니까요
13/08/10 23:52
엘리스 e너프도 알게 모르게 큽니다.
제 손가락이 카카오나 댄디가 아닌 이상 칼같은 거미폼 E로 접근하는게 예전보다 좀 어려워지기도 했고(..)
13/08/10 21:40
탑자크가 대 유행중인 지금 시대...우리나라는 언제 메타를 선두해서 나갈까라는 생각이 드네요...탑자크는 한참전부터 중국 유럽 대회에서 자주 나온 픽이였죠. 그 당시 우리나라는 정글자크? 정도만 나오는 정도였고...아리도 그렇고...
13/08/10 21:43
그 탑자크 메타가 올스타전에서 한국의 메타에 박살났었죠..
그때 탑자크를 박살낸 한국 메타 챔프들이 너프 되면서. 해당 메타로 변한겁니다.. (샤이가 PDD의 자크를 지구 끝까지 보낸게 올스타 결승이고. 올스타전 이후로 중국, 유럽등에서 한국 메타를 오히려 사용했죠)
13/08/11 01:25
그 탑자크로 op시절 제이스와 동일하게 cs를 먹었던거 기억 안나시는지...pdd가 잘 버티고 있었으나 라인이 밀리는 상황에서 클리어러브는 갱한번 안갔죠. 반대로 인섹이 갱을 간...그 이후로 pdd가 밀린거지 1:1라인전 상황에서는 pdd가 잘하고 있었죠.
그리고 저는 올스타전은 올스타전 뿐이다 라고 생각하는것도 있고 중국팀은 저는 오합지졸 팀이었다고 생각하는 편이라...크게 보고 있진 않습니다...괜히 설레발 쳤다가 롤드컵에서 뒤통수를 또 맞을까...걱정도 되고...
13/08/11 01:51
올스타전 이후에 중국에서 전부 제이스 쓴건 안보셨나 보네요.
그 메타가 탑자크를 이기는 메타였고. 실제 중국의 PDD를 비롯한 선수들 후 인터뷰와 실제 중국 리그 픽에서도 나왔죠. 그 메타의 핵심이던 제이스/카직스를 비롯해서 케넨등 다 너프 당했고 그러면서 그때 중국에서 사용한 자크메타가 사용되는거죠. 이미 올스타전의 결과와 '그 이후 전세계대회에서 모두 제이스가 사용되고 - 제이스가 너프된거까지' 당대 메타는 한국의 메타가 더 우위였으니 수입할 필요가 없던겁니다.
13/08/11 01:37
올스타전 이후 중국에서 제이스 앞다퉈 쓰기 바빴죠. 북미의 C9도 빠른 템포의 한국메타를 적극 도입해서 쓴 결과 LCS에서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고 있다고 하구요. 너무 비관적으로 생각할 것만은 없을 것 같습니다. 올스타전 이후의 세계 롤판은 한국 중심인 게 맞고, 롤드컵 전까지 이걸 부정하긴 어려워 보입니다.
13/08/10 21:53
트페는 파랑이 방식 변화로 마나 수급이 어려워지면서 초반 라인클리어 능력이 꽤 약해졌죠. 와카를 맘껏 쓰면 마나 부족으로 궁을 제때 못쓰는 일이 빈번하게 나오고 그렇다고 와카 아끼면 라인 클리어가 안 되서 궁 쓸 타이밍이 안 나오고; 궁 쿨 증가야 당연히 큰 너프고 e의 쿨탐 감소 삭제 역시 안그래도 한타 때 존재가 약한 트페의 존재감을 더 사라지게 만들었죠. 예전에 너무 좋았던 것도 맞고 지금도 장점이 큰 건 마찬가지지만 그에 못지 않게 약점 역시 상당히 커졌다고 봅니다. 그래서 요즘 칼바람만 계속 하고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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