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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8/08 01:05
KTB는 기복이 너무 심하다는게 문제고, 블레이즈는 탑을 후벼파면 답이 안나온다는게 나왔죠. 프로스트는 정글이 취약하고 갱맘의 챔프폭이 검증되지 않았다는게 약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전시즌 우승자 오존은 지금 모습만 본다면 완전체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최초로 대회 2연패를 달성할지도 모르겠네요.
13/08/08 01:16
지난 결승전에서도 플레임 선수가 계속 집중 견제당하면서 망하면서 스윕당했죠?
그러고 보면 블레이즈의 공략법이 탑이라는 말이 일리가 있어 보이네요.
13/08/08 01:16
현시점에서 약점이 확실하게 파악된건 블레이즈와 KTB죠. 물론 오존을 제외하고는 두팀이 밀리지는 않는다고 봅니다.
그리고 블레이즈의 약점은 플레임 선수의 성향과도 확실히 관계있는거 같습니다. 가끔씩은 몸좀 사렸으면 좋겠습니다.
13/08/08 01:24
악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셀프패망의 운영을 언제나 보여주죠 나진타임은 언제올것인가 팬들에게 암을유발하는 나진!!
이번에 패배하는 팀이랑 붙게될거였죠? 과연어떻게될지 흥미진진합니다! 잘좀하자 제발 쏭ㅠㅠ
13/08/08 01:24
여러분들 스크도 우승후보 아입니까!!
폼 올라왔을땐 진짜 어느팀하고 붙어도 밀리는 라인 없이 잘 해낼 것 같은데 언급이 없네요 이상하게
13/08/08 01:25
갠적인 생각인데 cj는 연습생으로 육식형정글러스탈의 솔랭최상위권 (예를들어 지금은 나진간 안산나그네같은 스탈 - savila같은 스탈 말구요) 영입해서 연습만 쭉할수있음 굳이 쓰지않더라도 더 치고갈거 같은데 뭔가 좀 아쉽네요
13/08/08 01:45
이젠 딱히 눈에 띄는 아마추어정글이 없죠... 샤이나 플레임때처럼 완전 아무도 모르는 친구를 데려와서 원석 다듬듯이 키우는거 외엔...
근데 예전에 헬리오스가 역갱이나 카정을 못하는 정글이 아니고 오히려 잘하는 편이었는데 클템과 같이 연습하면서 둘이 스타일이 비슷해진거 보면(....) 데려와도 결국 똑같은 스타일이 만들어질지도...
13/08/08 01:37
KT는 봇라인도 그렇지만 인섹의 챔프폭도 나중에 가면 약점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피지컬이 뛰어난 선수지만, 워낙에 몸이 되는 이니시형 챔프들을 오래 하던 선수라서 그런지 아직은 챔프폭에서 자유롭지 못한 점이 보이더군요. 쉔과 자크를 모두 자유자재로 다루는 샤이를 만나면 괴로울 것 같습니다.
13/08/08 12:41
리그피디아에도 소개되어 있지만
인섹은 데뷔떄부터 몸이 되는 이니시가 아닌, 캐리형 정글러로 명성이 자자했습니다. 제드와 이블린으로 말이죠. 물론 인섹킥이라고 불리는 리신 입체기동으로 이니시에이터 이미지가 강해졌지만, 몸이 되는 이니시형 챔프를 오래하진 않았습니다. 불과 요 근래 2,3개월 애기죠. 그래서 다이아몬드 프록스가 Grilled 인터뷰에서 인섹을 보면 마치 나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고 했던 것도 같은 맥락.
13/08/08 01:52
플레임 선수와 샤이 선수의 성향의 차이도 있는 것이
플레임 선수는 상대 탑라이너를 킬포인트 같은 것으로 찍어 누르려는 성향이 강한 것 같습니다. 공격적 성향으로 인해서 탑에서 2:2 교전 자체가 많습니다. 반면에 샤이 선수는 킬을 통해서 상대 탑라이너를 누르기 보다는 CS와 운영으로 말려죽이는 스타일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상대 탑라이너가 CS에서 크게 밀리는 경우는 많은데 킬포인트에서 크게 밀리는 경우는 적습니다. 따라서 샤이 선수의 플레이를 보면 정상적인 탑솔전에서도 2:1 상황이 많죠. 안정적인 탑라인전을 통해서 상대 정글러를 탑으로 소환합니다. 즉 비슷한 시점에 헬리오스는 탑에 있고 클템은 봇에 있죠. 따라서 탑에서의 2:2에서 패배하면 게임이 급속도로 말리는 게임을 블레이즈가 한다면(물론 이긴다면 탑 하드캐리가 되는 것이구요) 프로스트는 봇 조합의 캐리가 나오는 것이겠죠. 클템 선수는 초식성이라서 이러한 운영이 크게 문제가 되지 않지만 헬리오스 선수는 초식도 아니고 육식도 아닌 상황이라서 정글의 주도권이 넘어가면 수습이 안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블레이즈는 정글러가 말리는 경우에 커버가 늦거나 오지를 않습니다. 반면에 클템이 말리는 경우에는 가용가능한 전라이너가 CS를 포기하고 커버를 오죠. 첫블루를 빼앗긴 아무무가 정상궤도에 쉽게 복귀하는 이유일 겁니다. 그리고 서포터의 맵장악력에서도 차이가 있고 서포터의 로밍력에서도 큰 차이점이 있죠. 즉, 블레이즈의 봇조합은 스스로 변수를 만들어내는 능력은 라인전 단계에서는 거의 없습니다. 당초에 6랩 이전에 변수를 줄수 있는 서포터를 픽하지 않습니다. 안정적인 라인전 자체에만 초점이 있죠. 룰루가 좋았을 당시에는 룰루의 성능을 발휘해서 라인푸쉬로 이득을 얻었겠지만 룰루가 너프가 되고 푸쉬메타가 힘을 잃은 현 상황에서는 라인전 단계에서는 특징이 없는 조합입니다. 중후반을 넘어가면 블레이즈의 탑라이너와 미드라이너의 포인트는 CS의 수집에 있습니다. 맵장악은 정글러와 서포터의 몫이 됩니다. 소규모 교전에서나 정글에서 정글러와 서포터가 자주 잘라먹히는 이유이기도 하죠. 문제는 탑과 미드의 CS 의존도가 높아서 정글러와 서포터는 골드수급이 매우 어렵습니다. 같은 타이밍에 오라클이 나오질 않죠. 예전의 블레이즈는 탑과 미드가 하드캐리를 노리고 그 발판을 푸쉬메타를 통한 봇조합과 정글러의 타워밀기로 그 시간을 벌었다면 지금의 블레이즈는 봇조합과 정글러는 라인전 단계에서는 평범함 그 자체입니다. KTB의 입장에서는 엠비션 선수는 류 선수가 1:1이 가능하므로 실제로 막아야 하는 라인은 플레임의 하드캐리뿐입니다. 초반에도 강력한 캐넨을 주지만 않는다면 자크로 버티면서 시간을 끌거나 당초에 시간이 많이 필요한 블라디를 하게 하면 됩니다.
13/08/08 02:00
사실 이것도 결국엔 앰비션을 맞상대 가능한 미드를 보유한 KTB와 오존만이 쓸 수 있는 전략인거죠.
역으로 블레이즈가 이 두 팀을 이기기 위해서는 다른 전략을 궁리 해야 한다는 것이고요.
13/08/08 05:06
애초에 서포터는 cs수급에서 골드를 먹는게 아니라 오라클타이밍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스왑을 걸어서 탑(or봇)타워를 빨리 줘버리고 자기 진영쪽에서 홀딩한다음 안전하게 cs먹방하는 모습을 많이 보이죠 문제는 같이 컸을때 딜교를 장담할 수 없는 잭패의 최근기량과 툭하면 사라지는 헬리오스의 존재감이라고 봅니다 헬리오스의 리딩능력이 떨어지는건 오늘 경기로 명백해졌죠. 라이너가 못이겨주면 스스로 풀어낼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해요. 라이너가 헬리오스 먹을 cs를 뺏어먹는다는 생각을 많이 하시는데 이라인 저라인 성과없이 다 들르느라 잔몹들 놓고가는 경우가 많은겁니다. 결코 와드를 많이 사는 정글러가 아니에요.
13/08/08 02:29
블레이즈의 약점으로 저는 플레임의 플레이 스타일을 지적하고 싶습니다.
플레임이 뭐 로밍을 간다던가 정글러를 자주 호출한다던가, 다른 라인에 영향을 주는 플레이가 별로 없거든요. 그러니까 그냥 온전히 잘커서 후반캐리하면 팀이 이기는거고, 그게 안되면 지는거죠. 그렇다고 비행기 기장 소리 들을때처럼 라인전을 압살하느냐면 요즘엔 그렇지도 않죠. 미드랑 탑이 둘다 자기 라인전만 하고 있으니까... 팀컬러가 운영좋은 팀에서 그냥 플레임 앰비션에 의존하는 게임으로 바뀌었어요. 둘이 잘크면 승리, 한명이라도 망하면 패배.
13/08/08 12:37
KTB의 강점 또 하나더
국제 대회에서 전승이다. 단 한번도 져본적이 없다 정도겠네요. 겜빗 게이밍 , 커스 게이밍, 타이페이 스나이퍼즈, 팀 더블유이, 사이공 조커스, 등과 펼친 총 7전 (세트 전적은 훨씬 더 많지만) 을 해서 전승 기록중입니다. 국내 대회는 차치하고 국제대회만 놓고 보면 놀라울 정도로 꾸준한 팀이죠.
13/08/08 13:36
뭐 롤드컵이라던지 IPL5, IEM같은 대규모 대회는 아직 참여를 안했으니까 좀더 두고봐야죠 각각 겜빗게이밍,WE를 제외하면 보너스게임수준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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