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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7/31 17:11
여기서 롤 점유율이 더 올라가면 PC게임산업이 망한거라 볼 수도 있는거라(....) 지금 뭔가 할 겜이 없다는 말도 있긴 하지만, 롤 때문에 신규 게임이 진입이 안되는 점도 좀 있죠.
13/07/31 17:11
새로 들어올 예비 게이머의 숫자가 바닥남 + 경쟁게임(도타2) 잘나갈거같음 + 라이엇의 배짱운영에 유저들의 슬슬 지쳐감 + 게임 자체의 수명
고점은 찍었죠. 진입장벽 문제는 게임 런칭 초기에 주로 문제가 되고 이제 황혼기에 접어드는 게임에 본격적으로 나타나는거 아닌가요? 어쩄든 신규유저가 유입되지 않는 게임은 곧 죽을 게임이고 유저수가 너무 많은 롤은 더 들어올 사람이 없어서라도 이제 내려갈때가 된듯..
13/07/31 17:13
전 요즘 이런 글을 볼 떄마다 피지알의 평균연령층이 높아졌다는 걸 새삼 실감합니다.
중학교, 고등학교 동생을 두셨다면 이 글을 한번 보여주고 반응을 들어보시길 권유합니다.
13/07/31 17:14
예로드신게 랭크 게임인데요.
랭크 게임 안하는 유저도 많습니다. 저처럼 노멀도 잘 안하고 코옵만 즐기는 유저도 많아요. 그리고 예로든 내용도 참 공감이 안되는게, 골드 찍는게 그냥 게임만 하면 찍어지는건, 게임을 잘하시는 겁니다. 작년이라고 하셨으니 2시즌 기준으로 골드 랭크면 상위 10% 이상입니다..
13/07/31 17:14
너무 개인적인 이야기에 국한시켜서 글을 쓰신건 아닐까요..
저같은경우 단체카톡방 파는 16명의 친구들중 기존 롤유저 4에 최근2개월내 갓 입성한 유저 4명 있는데요..글쓴분의 논리대로라면 롤의 신규유입은 아주 촉망받는 수준 아니겠습니까? 크크 그리고 새로하는 친구들이 부캐로 생각되는 애들때문에 힘들다는 이야기는 한번도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네명중 한명은 ai전만 하고 , 가끔 진짜 잘하는 애들 만난다는 이야기는 했지만 그렇지 않은판이 훨씬많고, 그로인한 스트레스는 들어보지 못했네요 몹쓸짓으로 아이디 정지먹은 이야기도 그렇고.. 어떤 반응을 보여야할지 난감한 글이네요
13/07/31 17:14
기존 유저가 부캐파서 연승하다보면 mmr 높아져서 매칭에서 부캐끼리 만날 겁니다. 반대로 신규 유저는 하다보면 못하는 신규 유저끼리 만나구요.
13/07/31 17:15
신규유저들의 유입이 적은지는 모르겠네요. 지금 pc방가면 중고생들이 전부 LOL하고있더군요. 좀 어리게는 초등학생 고학년들도 간간히 보이고
지금이 고점인지도 잘모르겠습니다만 분명히 위기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게임외적으로 구설수도 너무많죠. 게임의 흥망성쇠의 사이클이 빨리진것은 사실이지만 글쎄요...
13/07/31 17:16
롤이 어려우면 다른 AOS는 접근조차 못하죠. 개인적으로 보기엔 앞으로 급격한 상승세는 없겠지만 향후 1~2년간은 꾸준히 게임시장 1,2위를 다툴꺼 같네요.
13/07/31 17:18
문득 그때 생각이 나네요. 스타는 이제 절정을 찍었다고, 나올 전략도 다 나왔고 다른 게임으로 유저들도 빠져나가면 내려갈 일만 남았다고... 그 소리를 10년동안 들었죠.
13/07/31 17:20
롤의 인기가 정점을 찍었는지도 모르겠고.. (개인적으로는 아니라고 봅니다만)
인기 하락의 이유가 '부캐' 때문이라는 내용도 전혀 공감이 안되네요.
13/07/31 17:20
작년 디아3나올때만 하더라도 롤이 다시 1위로 치고 못나갈거라고 호언장담 하던 분들이 있었는데 이제는 기억도 나지않죠..
지금도 롤이 국산게임 다죽인다고 심심치않게 기사가 올라오는게 여기서 더 올라간다면 공공의 적에 독과점 악의축으로 몰릴거 같아서 그냥 이정도 유지하는게 좋아보이네여
13/07/31 19:06
디아3의 예는 부적절한게 디아3는 그저 제작진들이 디아2의 향수빨로 대충만들면 이름값으로 많이 팔리겠다는 안일한 마인드로 제작된 게임이죠. 10년전 디아2가 흥행했던 시기 경쟁하던 게임이나 게임유저들의 역치랑 지금에 와서 경쟁하던 게임수준와 게임유저들의 역치는 차원이 다른데 디아3는 달라진거 없이 내놓았구요. 그래서 몇몇사람들은 해보고 2주도 안되서 디아2와 똑같은 패턴의 방식은 10년지난 현재에선 금방 시그러들것이고 오히려 6스킬제한이니 네팔렘버프, 스탯자유도하락같은 퇴보한 문제점도 보유해서 길어야 2달이라고 보는 의견 꽤나많았고 서버문제,해킹문제와 겹쳐져서 결국 맞는말이었죠. 디아3는 그저 디아블로2의 추억팔이게임에 지나지 않습니다.
13/07/31 17:21
뭐랄까...요약하자면 결국 본캐가 몹쓸짓으로 정지먹어서 새로 아이디를 팠는데
예전같으면 학살하고 다녔던 사람들이 잘 죽어주지 않아서 생각보다 쑥쑥 안커서 만렙찍고 다시 랭크로 들어가서 몹쓸짓하기가 쉽지 않음. 짜증남. 아 망겜 롤. ...뭐 이정도로군요
13/07/31 17:23
이런 식의 요약은 비약수준이 아니라 거의 조작수준이네요.
그리고 현재 저 유일하게 하는 게임이 롤인데 망겜 롤 이라고 생각하고 싶지도 않는데 말이죠.
13/07/31 17:21
롤이 신규유저가 없을것이다로 스타크래프트 예를 들었듯이, 그 때 당시 스타는 게임 안하던 10~20대 남자들조차 했던 게임입니다. 이미 충분히 과포화 상태였고 더 들어올래야 들어올수가 없었죠. 이미 다 하고 있었으니 롤도 이와 비슷하다고 봅니다.
다만, 추후에도 과연 신규유저가 꾸준히 유입될런지는 모르겠습니다. 지금의 미취학아동들이 학생이 되고 게임을 하게 될 떄 과연 롤을 하게 될까요 ? 아무리 게임이 게임을 부른다지만, 이미 게임수준이 아니라 거의 공부수준으로 체계화 되어있고 왠만한 게임지식 까지 꿰차려면 한달 정도를 투자해야 되고 그 투자 시간동안 엄청난 패배로 인한 스트레스가 올텐데 말이죠. 제목에도 언급했듯이 롤 인기는 이미 지붕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 지붕이 옛날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 시절만큼의 지붕처럼 거의 히말리야 수준이긴 하지만요. 전 1년만 지나도 신규유저는 거의 없을거라고 봅니다. 물론 기존 유저만으로도 충분히 몇년동안 최정상의 자리를 유지할 것 같습니다.
13/07/31 17:26
생각해보니 제가 너무 글을 확정적이게 쓰는 일종의 답정너가 되버린 것 같네요.
아 이래서 말로 하는건 편한데 글쓰는건 너무 어렵습니다. 이 얘기로 대화를 나눠보고 싶었는데 말이죠.
13/07/31 17:30
사실 예측을 그럴싸하게 하는건 누구나 힘든일이지요.
답이 나올수 없는 사항이니 목소리 큰사람이 이길수도 있고 일반적으로 다수의 의견이 공감받기 마련이죠. 어쩔수 없는거 같습니디.
13/07/31 17:43
개인적으로 롤이 공부 수준으로 체계화되어 있다고 해도 딱히 어려운 게임이라는 생각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아요.
그리고 10대들은 뭐든 금방 배웁니다. 이런 논리라면 소위 '미친 고딩' 이나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가 빠르게 세대 교체 된 것도 설명이 안 되죠. 스타도 빌드가 정립되고 배틀넷 평균 실력이 올라가며 게임이 좀 더 어려워졌지만 새로 시작한 10대들은 미친 속도로 따라잡죠. 게임 인기가 떨어져서 신규 유입이 없는 거라면 몰라도 어려워서 신규 유입이 없을 거란 이야기는 동의가 안 되네요. 인기만 있으면 난이도는 특별히 문제가 안 될 것 같네요. 다른 도타류 게임과 비교해도 롤이 딱히 어려운 게임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13/07/31 17:21
여러가지 이유로 고점을 찍었다고 볼 수는 있지만 부캐때문에 진입장벽이 높아졌다는 건 체감이 잘 안되네요.
롤은 어차피 쉬운 게임이라서 난이도 높은 운영이라던가 고난이도 스킬 챔프가 아니라면 금방금방 배웁니다. 그리고 랭겜 안하고 노말만 하는 유저도 상당히 많습니다. 워3는 확실히 부케가 신규유저들 진입을 막은것이 맞습니다. 그런데 이런 현상은 전체유저수가 많이 감소를 해야 가능합니다. 부케가 신규유저 막기에는 아직 롤유저가 너무나 많습니다.
13/07/31 17:22
저렙 부분은 조금 오해하신게, 노말도 elo가 있습니다. 고승률로 가면 갈수록 부캐 대전이 일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반면 지고 지고 지고를 반복하는 분들은 어느 정도 처음 하는 분들끼리 매칭되게 설정되어 있습니다.
단적인 예로, 제 부캐는 레벨 10까지 계속 연승해서 20렙 이상인 분들과 매칭이 된 적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 모든 판에서 대부분의 20분당 cs는 120~140, 많게는 180을 육박했습니다. 반면 제가 아는 분은 처음 하시는데, 1렙 처음부터 지기 시작해서 조금씩 걸음마 단계로 이기고 지고를 반복하다 보니 그냥 딱 그 수준의 분들과 매칭이 됩니다. 20분당 cs는 80개 남짓에 불과해요.
13/07/31 17:25
노말은 그럴수도 있겠네요. 제가 30렙 달고나서부터 랭크밖에 안해봐서 elo라는 놈을 알고 있었지만 1렙떄부터 그게 적용될거라고 미처 생각못했었네요. ^^;;
13/07/31 17:28
개인적으로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도타는 해본적도 없고 하기에는 주위에서 다 롤보다 어렵다고 하고, 온라인 게임은 아예 안하고, 유일하게 스타 했었는데 스타는 이제 제 실력이 안되고 말이죠.
13/07/31 17:24
대다수의 게임이 폭발적인 인기 -> 최정상기 -> 신규유입감소 -> 그들만의 리그화 -> 쇠퇴 라는 같은 길을 걷고(기간 민 인기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LOL역시도 그 길을 걷게 될겁니다만, 아직 LOL은 큰 변수가 없는 이상 최정상기가 더 갈것으로 보입니다. 경쟁상대로 보였던 카오스온라인, HON 등이 그 경쟁력을 보여주지 못하였고, 도타2역시도 아직은 한국시장에서 만큼은 큰 이슈를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LOL의 선점효과에 힘들어하고 있죠.
PC방 점유율을 보면 LOL이 40%을 넘어 50%까지 육박합니다. 이는 대세게임으로 확실히 자리잡았다는 뜻이며, 오히려 이 최전성기를 더 끌고갈 힘을 가지고 있다고 봐야겠죠. '너도 나도'하는 게임이니까요.... 문제는 이 유지력을 늘리려면 글쓴이께서 쓰신 '고수와 하수의 갭'과 '라이트유저와 하드코어 유저의 갭'을 얼마나 잘 메꾸느냐로 봐야할겁니다. 기존의 하드코어 유저를 그대로 끌고가면서, 좀더 라이트한 재미를 줄 수 있는 시스템의 변화도 분명 고려를 해야할 겁니다. ps. 스타같은경우 최전성기는 99~00년도로 봐야할겁니다. 그 최전성기가 5~6년을 흘러 '하는 게임'에서 '보는 게임'으로까지 진화되어갔었고 RTS에서 MMORPG로 게임의 흐름이 넘어가면서 밀려나기 시작한거죠. 그 MMORPG의 전성기였던 02~12년을 지나 지금은 AOS의 전성기로 들어온 것으로 봐야겠죠.
13/07/31 17:26
초중고등학생이 지금 하는 게임이 향후 5-10년을 지배합니다. 이정도로 학생층이 하나의 게임을 한것은 스타크레프트 이후엔 없었던것 같네요. 스타는 1.08패치 이후에 밸런싱패치는 죽었음에도 몇년을 더 했습니다. 지금 상황만 보면 못해도 5-10년은 더 갈 것 같습니다.
13/07/31 17:26
현재 누구나 공감하는 내용인 롤에 대적할만한 게임이 안나옴 (도타가 있긴하지만 진입장벽이 높음)
-> 주위에서 전부 롤을 함 -> 분위기에 휩슬려 롤을 하게됨 = 신규유저유입 아직 롤드컵도있고 또한 내년이나 내후년은 우리나라에서 개최할텐데 벌써부터 신규유저 걱정하는건 시기상조라고 봅니다
13/07/31 17:27
플래 다이아있는 사람들 부캐가 브론즈 부근에 있다는것도 사실 말이안된다고 생각하고 실버와 브론즈구간은 초보들이 모여있는 구간이 아니죠.
레벨 1~20대에 있는 유저들이 정말 초보유저들이고 만렙찍고 랭크 돌리기 시작하면 초보유저는 아니죠. 그리고 중,고딩시장의 절대적인 1인자면 신규유저 유입이 없을수가 없습니다.
13/07/31 17:30
다른 얘기지만, 어장관리 라고 의식하지 않고 어장관리 하는 여자얘들한테 쓴소리 몇번 했는데 게네들은 끝까지 그걸 어장관리라고 생각하지 않았죠. 내가 의식하고 한게 아니니깐.
이와 마찬가지로 제가 이번에 쓴 글도 전 여러가지 대화 하려고 쓴 글인데 답정너가 되버렸네요. 이 나이에도 글쓰는건 어렵네요
13/07/31 17:27
이제 이런 글을 향후 몇년간 정기적으로 보겠군요. '이젠 끝이다' '지금이야말로 고점이다' '더 이상 올라갈 수 없다' 그 예언이 맞아떨어진 적은 없었지만요. 스타 때도 그러했듯이 무의미한 예상입니다. 몰락은 누구에게든 눈에 확연히 보이는 세기말 현상으로 시작됩니다. 개인의 경험으로 예측한 경우는 오히려 정반대로 실현된 일이 더 많을정도지요.
13/07/31 17:29
아직은 계속 고공행진이죠 당분간은 중고딩 중심으로 인기는 유지됩니다
뭐 또다시 서버 대란으로 1주일 겜 못하고 뭐 그러는 사태가 일어나면 모르죠
13/07/31 17:29
주관적이시네요.. 초반부터 연승하면 당연히 잘하는 사람 만나죠.
노멀도 ELO가 있어서 당연히 이기기 시작하면 잘하는 사람 계속 만납니다. 저렙이면 부캐거나 센스가 좋은사람이겠죠. 그리고 게임이 서비스가 오래될수록 '브론즈나 실버'도 그 레이팅대에서 계속 게임을 한거기때문에 절대 실력은 당연히 1년전 브론즈보다 6개월전 브론즈들이 좋고. 그때보다 지금 브론즈들이 좋죠. 롤은 지금도 계속 상승중입니다.. 상승세가 꺽이기 시작햇다면 지표가 내려가야겠죠. 지금은 페북이나 카톡만 해도.. 아는 여동생들이나 누나들도 롤이 궁금해서 하나하나 접하고 20랩도 만들고 하고 있는데요. 롤챔스도 관객수가 계속 늘고 있고 팬카페 인원이나 팬덤도 커지고 있죠. 여전히 최정상기고 신규유저 유입률은 사람이 사람을 부르듯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 최정상기가 꺽이고 안정기 - 쇠퇴기를 천천히 밟겠지만. 그 때가 지금은 아닙니다. 롤 겜방 점유율과 같은 실 지표는 52주 넘게 '내려가는게 아니라 계속 상승하고 있습니다' 요즘 다른 게임들이 괜히 유머에도 올라오듯 평소보다 더 쎈걸 하는게 아니에요.
13/07/31 17:30
전체적인 수준이 올라갔다는건 공감합니다만.
신규유저는 꾸준히 들어올것 같습니다. 제 주위만 해도 관심없다->방송본다->직접한다의 테크를 타는 친구가 몇명잇습니다. 제가 이제 뭐 30대 중반에 가까워지는데. 연령대가 어릴수록 더 거부감이 없겟죠. 그리고 그 친구들은 AI전을 즐기다 자기수준에 맞는 상대들을 만나게 되더라구요. cs챙기는것도 잘모르는 친구가 케이틀린, 서폿애쉬와 어제 16킬 4데스 캐리했다고 좋아하던게 생각나네요.
13/07/31 17:31
스타도 한창 잘나갈 때 이런 예언가분들 많이 계셨죠. 롤도 당연히 언젠가는 수명을 다하겠지만 본문은 단 하나도 공감이 안가네요.
13/07/31 17:32
중1 사촌동생을 만나면 "형 형도 롤해요?"부터 시작...
학교에서 롤 잘하는 친구가 인기가 많고, 롤 이야기를 안하면 대화가 안되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우리 10년전 스타크래프트1과 똑같죠. 본문 내용은 몇 몇 사례라고 말하기도 민망한 그냥 본인의 한 두번의 경험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근거가 부족해보입니다. 피시방 점유율 40%를 육박하는 게임입니다. 롤이 지금 정점이라고는 전혀 생각안합니다.
13/07/31 17:34
게임의 수명도 아직 그렇고 특히 이스포츠로 본다면 여성 유저들의 조직적 팬덤화와 경기장 러쉬가 시작되기 전이라 고점을 찍은 것 같지는 않습니다. 스타로 치면 코크배 ~ 네이트배 정도가 아닐까 싶어요.
13/07/31 17:34
연락을 안하고 살던 중딩인 사촌동생에게 다이아라고 말해주니까 매일 카톡오는 기적을 봤습니다...크크
중고등학생 사이에 롤의 인기는 상상초월이에요..
13/07/31 17:35
대다수분들이 롤 인기가 지붕이 아니라 아직 집천장에도 안닿았다고 말해주시니 내가 잘못생각한건가 씁쓸하면서도 아직도 롤은 중고등학생들도 즐겨하는 싱싱한 게임이라 생각하니 신나네요.
유일한 게임인 스타도 재미는 진짜 있는데 저같은 초보들 만나기 힘들어서 강제적으로 접었었는데, 롤은 계속 유지됐으면 좋겠네요. 이 글이 어떻게 받아들이실지는 몰라도 저도 롤 좋아하고 유일하게 할 줄 아는 게임이 이거 하나입니다. 롤 만만세/
13/07/31 17:35
이번에 롤드컵에서 한국팀의 우승 그외팀이 엄청난 선전을 하면 어떨까요? 작년 롤드컵 전 후로도 엄청난 반응을 이끌어 냈는데 지금은 얼마나 더 할지 기대됩니다.
13/07/31 17:37
이 정도로 대세면 어린 친구들은 계속해서 신규유저 계속 있을꺼 같습니다.
제 사촌동생도 한판이 너무 오래 걸린다고 하기 싫다고 했으나 맛보니깐 계속 하더군요.
13/07/31 17:37
지금 롤 정도의 인기면 남자 중고생들은 안하면 얘기가 안될정도로 다하는 분위기인거 같은데. 어린애들이 중고등학생이되면 그게 다 신규유입이 될테고 나이를 먹음으로서 롤을 그만두는사람의 비율은 그보다 적을것이라고 보기때문에 유입은 더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스타1의 케이스가 좀 특별하긴 하지만 스타1이 발매되었을때 유치원생이었던 애들이 커서 스타를 하는것도 보아왔구요. 진입장벽도 스타가 롤보다 높았으면 높았지 낮지는 않았다고 봅니다.
13/07/31 17:40
사실 이건 오락거리(...) 계의 전통 비슷한건데요. 바둑도 제가 기억하기론 70년대부터 끊임없이 위기론 나왔습니다. 중국/일본만 다 해먹으면 곧 바둑은 고사할 것이다에서 한국이 다 해먹어서 곧 바둑이 망할거라던 90~00년대까지. 지금은 어린 학생들이 바둑을 안 두려 하니 곧 망할거라고 하죠.
저도 2004년쯤에 친구들한테 스타판은 곧 끝날 거라고 예언아닌 예언을 해봤습니다만... 이건 정말 아무도 모릅니다. 어느순간 팍 사그라들지언정 그게 언제가 될지는 아무도 몰라요.
13/07/31 17:40
제 주변은 거의 롤 안 하지만
중고딩한테는 절대적인듯해요. 지금 다음팟에서 드래곤볼 방송보는데 채팅창에 롤드립이 난무하고 있네요.
13/07/31 17:40
롤의 인기에 대해 생각해보니 오히려 최전성기는 오지도 않은거 같습니다. 이제야 최전성기의 시작점이랄까. 스타로 치면 1999년 정도? 작년이 게임매니아를 열광시키고 라이트 유저를 모두 흡수한 해였다면, 올해는 게임에 관심없던 일반 대중까지 롤을 접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내년이 매우 기대됩니다. 요새 케스파가 일 잘하고 온게임넷, 라이엇이 e스포츠를 넘어 축구, 야구와 같은 넥스트 스포츠가 되기 위해 발판을 만들고 있죠. 올해의 노력들이 내년되면 결실을 맺을텐데 과연 어느정도로 돌아오게 될지 궁금해지네요.
13/07/31 17:41
이 글에 정반대인거 아이러니하게도 lol의 수명은 부캐로 인해 늘어날 껍니다.
소위 실론즈에게 또다른 희망을 주거든요 '내가 여기 있는 건 내 실력이 아니라 운이 조금 안 좋았을 뿐' 그 증거로 부캐로 높은 승률을 유지하는 것을 들지요 부캐, 양학은 게임의 생명을 깍는 게 아닙니다. 오히려 하드코어유저에게는 새로운 재미를, 라이트 유저에게 희망을 주는 요소죠
13/07/31 17:43
뭐, 진입장벽이야 LOL수준이면 나쁘지 않죠. 컴까기 (?) 도 있고...
블리자드 올스타는 처음 나왔을때 반짝 인기를 끌거고, 도타는 딱 월탱만큼의 흥행을 할겁니다. 뭐 새로운 모드를 계속 추가해나가는 방향이라면(개인적으로는 디펜스가 추가됐으면 하네요) 롤의 미래는 그렇게 어둡지 않아요.
13/07/31 17:44
어떤 게임이던지 출시되고 시간이 흐르면서 신규유저 유입의 감소, 매니아 계층의 생성, 진입장벽 생성과 같은 일은 거의 공통적으로 발생하는 사항입니다. 스타나 롤에 국한된 문제도 아니고, 또 지금 시점의 롤을 정점을 찍은 상태로 성급히 판단하기에는 무리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대리와 부케의 문제는 다르죠. 부케는 계속하다보면 레이팅이 결국 자기 실력과 비슷한 곳으로 가게 되어있으니까요. 만약 본캐가 플레인데 부캐가 브론즈에서 양학을 하더라도 계속 그 부캐로 랭겜을 돌린다면 원래 플레였던 사람이 브론즈 실버에 머물지를 않겠죠. 계정당 아이디가 정해져있고 추가로 늘리려면 기존의 아이디를 삭제해야되니 부케를 무한정 만들 수 있는 것도 아니구요. 진정으로 양학만을 즐기기 위해 귀찮은 아이디 삭제 및 추가작업을 반복해가며 부캐를 계속 1렙부터 다시 키우거나 고의로 저랭에 머무는 사람도 있기야 있겠지만 많지는 않을 것 같네요. 양학할 아이디가 모자라서 다른사람의 아이디를 차용하는 순간부터는 대리의 영역으로 넘어갈 수 있구요.
13/07/31 17:46
저도 1렙때부터 친구한테 끌려서 노말게임부터 민폐 끼치면서 했지만, 제가 느낀 것은 1~10렙은 정말 실력차가 천차만별이고 정말 잘하는 사람도 많다. 하지만 10렙~29렙까지는 자신의 렙답게 플레이를 한다는 거였습니다. 확실히 초반에 정지먹거나 심심해서 하나 새로 만든 아이디로 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기는 합니다만, 10렙 이후에는 그 비율이 적어져서 저렙때부터 2탐도 많이 하고 재미나게 티격태격했던 기억이 나네요. (정글 간다 하면 룬/특성 없으니 그냥 2탑가라고 하는 분들도 계시고..)
롤의 진입장벽에 대해서는 저는 다른 게임들보다는 낮은 것 같습니다. 특히, 워3의 카오스의 카오스의 흡안/디스펠은 나이먹고는 완벽한 예측이 아니면 도저히 할수 없었지만, 롤은 쓰레쉬로 날라오는 레오나 끊는 정도는 너무나 편안합니다. 그리고 신규유저는 계속 있겠지만, 한동안 제가 우려했던 바는 비매너/욕설 등으로 인한 이탈 유저가 더 많을거라는 점이었는데, 그나마 배심원단 이후로 욕하는 사람들이 '엄청'많이 줄어든걸 경험해보니 이에 대해서도 배심원단으로 인해 나름 자정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저는 이를 북미/유럽 수준으로 점차 강화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13/07/31 17:46
부캐의 존재를 떠나서 롤의 인기는 이미 정점이지만 유지는 향후 5년 이상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초딩들이 lol에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딱히 대항이 될만한 게임도 없구요. 중딩은 반대항전을 합니다. 잘 하는 얘는 거의 영웅이구요. 정말 큰 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이상 유지될겁니다.
13/07/31 17:49
롤이 1~2년만 더 가도 레전드가 되죠. 스타1도 mmorpg 와 포트리스 등으로 점유율을 점점 별로였습니다. 오히려 리그가 흥하던 시기인 2002년부터는
피방에서 스타 열기가 주춤했죠. 물론 1등이였지만요
13/07/31 17:50
개인적으론 롤의 앞날이 어떻게 될지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긍정적으로만 보기에는 부정적인 요소가 있고(매너나 과몰입등의 문제)
부정적으로 보기에도 이미 유저가 꽤 많고요. 사실 디아블로3 나왔을 때는 이대로 주춤하는 구나 했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오히려 디아블로3로 주춤하기전보다 인기가 더 많죠.
13/07/31 17:52
부캐로 봇전 돌려보면 지는겜 많이 나와요.. 신규유저 진입유무는 부캐 해봤을때 봇전을 얼마나 쉽게 이기냐에 따라 다를거 같네요..
부캐로 가끔 10레벨짜리로 1승만 할려고 ai 중급 하는데 띵가띵가 놀면서 했더니 1시간겜을... 게다가 다음날은 1시간했는데도 지고..... 방금판도 제가 미드가서 봇 안땃으면 40분이상 갔을 느낌도 있더라구요.. 4킬을 했더니 울팀도 4데스.. lol 인기가 추락하긴 하겠지만 딱히 재밌는겜들이 안나와서 이상태로 쭉 갈거 같네요 뭔가 재밌는겜이 나와야 지루하니까 lol을 접는다 라는 사람들이 나올텐데.. 현재 있는 겜으로는 어림도 없을듯..
13/07/31 17:55
현직 초등교사입니다.
하루가 멀다하고 반아이들이 저에게 친추해달라고 카톡이옵니다. 스타도 중고딩때 시작해서 10년...조금망 더 하면 15년을 갈듯합니다. 신규유져진입이요? 너무 주관적으로 생각하시는듯합니다. 장난아니에요. 이건 확실히 말씀드릴수있겠네요. 스타를 봐서는 앞으로 10년은.더 갈수있을듯합니다.
13/07/31 17:56
대부분 글쓴이의 말에 동의합니다.
2~3주에 랭게임 한번씩 돌리는 입장에서 골드2인데, 부캐를 해도 실버 장담하기 힘들다는건 인정합니다. 그만큼 수준이 많이 올라왔다는 뜻이겠죠. (친구 브론즈1 아이디로 양학할려다가 양학 당한건 비밀입니다.) 단, 저의 생각에 인기 및 대세 여부는 우리나라 롤드컵 성적에 따라 좌우될것 같습니다.
13/07/31 17:57
도타 2가 한국에서 롤의 흥행에 걸림돌이 될 확률은 0에 수렴할 거라고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롤이 스타1이라면 도타2는 워해머, 춫 정도의 위치에서 머무를 겁니다. 매니아들만 하고 대세로는 못올라가는.. 진입 장벽이 너무 너무 너무 너-무 높습니다. 롤은 저렙 구간에서 올라가면서 로테이션 챔프 등으로 서서히 알아간다는 느낌인 반면에 도타 2는 그냥 처음부터 알아야 할 것이 너무 많아요.
전 롤 하기 전에 도타 한 2년정도 하다가 도타 2 하는데도 까먹은게 너무 많아서 힘듭니다;
13/07/31 17:59
LOL그래픽에 익숙한 유저들이 도타2로 많이 유입될지도 의문입니다. 도타2 그래픽은 뭔가 두리뭉실한 그래픽이라 선뜻 손이 안가더라구요. 물론 시스템의 난이도도 문제지만 그래픽, 캐릭터디자인(초상화)이 취향타는 쪽이라 쉽게 롤을 위협할지는 모르겠습니다.
그것 보다 라이엇은 도타2의 트롤촌 시스템 도입좀...ㅠ
13/07/31 17:59
1. 롤도 가급적 머지 않은 시간 내에 '진입장벽 - 신규유저 감소 - 매니아들의 전유물 - 쇠락' 의 길을 것이다.
부캐에 인한 진입장벽 문제가 심각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고려하셔야 할 것은 '부캐'에 있어 롤은 여타의 게임과는 두 가지 차이점이 있다는 것입니다. 첫째, 부캐를 양성하기 꽤나 힘든 게임이라는 것. 룬 페이지, 스킨, 챔피언 등을 확보하려면 상당한 시간이 소요됩니다. 둘째, elo - mmr과 같은 매칭 시스템이 꽤나 잘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죠. 즉, 부캐를 양성하기 위한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는 점과 elo-mmr로 인해 본인의 수준과 비슷한 사람들을 만난다는 점에 있어 부캐의 문제가 진입장벽을 높이는 요소인가는 좀 다시 생각해봐야 할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오히려, 대리가 위의 문제들을 싸그리 넘어서서(캐릭터가 제공되며, elo mmr을 파괴함) 양학을 유도한다는 점에 있어 훨씬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이 드는데 말이죠. 2. 신규유저가 떨어진다는 말씀은 무슨 근거로 말씀하시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현재 PC방 점유율 등을 신규유저의 감소와는 상관이 없고 부캐의 증가라고만 설명하기에는 꽤나 무리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13/07/31 18:04
스타1과 비슷하게 갈것 같습니다 앞으로 최소 5년은 갑니다...
그쯤이면 한 10년 되겠죠?? 그때가 고비지... 아직까지 고비올려면 많이 남았다고 봅니다...
13/07/31 18:04
부캐돌려서 연승 한번만 제대로 하면 부캐들밖에 안만납니다. 브론즈 친구 관전해서 cs먹는거랑 제 부캐로 들어가서 cs먹는거 비교해보면 오히려 부캐쪽이 cs평균이 더 높다는게 함정...
13/07/31 18:08
신규유저의 진입 장벽이 높아질 경우 신규 유저가 줄어들고, 인기의 한계가 가까워진다는 주장에는 동의합니다.
그러나 그 얘기를 롤에 적용하긴 무리가 있네요. 진입 장벽이야 처음부터 이 정도였습니다. 신규 유저는 지금 성장하는 아이들 모두가 신규유저죠. 동의하기 굉장히 어려운 주장입니다.
13/07/31 18:09
현재 피시방에서 프라임 타임 알바 (4시~12시) 중입니다. 지금도 여자분들 혼자서, 혹은 남자들 손에 이끌려 롤하러 많이들 오십니다.
대부분이 봇전, 혹은 노말 돌리세요. 저렙이어도 재밌게들 하십니다. 30~40대 분들도 서서히 리니지 1, 스타 1을 하다가 남는 짜투리 시간에 롤 봇전을 하기 시작하셨습니다. 아직도 초딩, 중딩들 중 롤하지 않는 친구들 있습니다. 사이퍼즈나 로스트 사가, 메이플 스토리 하느라 롤에 이끌려 오지 않은 친구들이 많지요. 언젠가 시작하게 될 친구들입니다. 캐주얼하고, 대회까지 흥하다 보니 아직 성장할 여지는 조금 더 남아있다 봅니다.
13/07/31 18:12
저는 오히려 좀더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스타의 인기는 단순 melee게임이 아니였죠. 유즈맵도 한몫 했습니다. 초창기 스타가 대중적으로 인기 있을때는 무한맵 3:3 이였죠(생각해보니 헌터 3:3). 그 뒤로는 빠무 그리고 유즈맵들이였죠. 제가 최근에 pc방 가서 느낀건 롤을 랭겜 일반겜 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칼바람에서 하는 유저들도 엄청 많더군요. 여자친구와 초등학생 동생과 하더라구요. 스타라는 자체가 진입장벽이 높긴 했지만 무한맵이나 유즈맵이 그런 장벽이 조금 낮게 만들어줬죠. 칼바람도 마찬가지라 봅니다. 새로운 흥미를 끄는 다른 스타일의 게임방식이 나온다면 더 인기가 이어질것이라 봅니다. 올스타전에서 보여준 2:2 미드빵 같은것 말이죠. 그리고 나겜에서 보여줬도 바론 지역에서 문도빵(양쪽 문도를 고르고 노룬 노특성. Q를 찍고 Q로만 바론지역에서 상대를 제압하는 방식) 같은것도 이에 해당하겠죠
13/07/31 18:16
참고로 지금 방학이니까 낮에 동네 피시방가보시면
롤이 좀 하향세 탔으면 좋겠다라는 생각까지 합니다; 맨날 단체로 몰려와서 친구한테도 부모님 안부 물으면서 소리지르면서 겜하는데 롤이 진입장벽이 높아서 중,고딩들이 좀 안했으면 좋겠다는 생각 들때가 있습니다.
13/07/31 18:16
음 제가 와우관련해서 와우는 이제 쇠퇴한다! 라는 글을 워낙에 많이 봐서..
근데 그 와우가 거진 10년을 갔죠;; 사실상 아직도 mmorpg 중에서는 인구수가 가장 많다고도 할 수 있구요. (물론 워낙에 오래된 게임이라 신규유저가 줄고 롤이나 디아블로쪽으로 빠져나간 사람들이 대다수로 그 이후 현재까지는 많이 내려와있는 추세) 게임의 흥망성쇠는 개인적으로 저도 유추 불가능하지만.. 아마 보는 경기로서의 롤의 경우에는 현재도 여성시청자가 꽤 되고, 그리고 그 여성시청자들이 점점 불어나게 되면서 지금보다 더 흥하게 되는 순간이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13/07/31 18:20
pc방에서 초등학생중학생 들이 채팅하는거 보고 있노라면, 신규유저가 없는게 아니라
이 친구들 이 게임 못하게 해야하지 않나 라는 생각만 들더군요. 그런애들이 금연석 전체를 채우고도 남아서 서성인다는게 문제지만; (자리잡을라고;;)
13/07/31 18:20
대리나 부캐 때문에 수준이 올라간게 아니라 실론즈 유저들 경험치가 그만큼 쌓인거죠. 방송경기 영향도 있구요.
그리고 스타때하고는 다르게 아프리카만 들어가도 수많은 교육방송 타이틀을 단 방송이 있고 굳이 교육방송이 아니더라도 멘탈이야 어째됐건 실력만은 최고수급인 사람들 방송이 즐비합니다. 스타크래프트의 리플레이 기능이 유저들의 실력향상에 기여했는데 그보다 더 좋은 환경이에요. 프로들의 랭겜도 실시간 관전 가능하고 아프리카방송으로 고수들이 직접 팁과 운영에 대한 해설이 들어간 영상을 인터넷만 있으면 언제든 볼 수 있어요. 요즘과 같은 환경에 대한 고려없이 단순히 사람들 실력이 늘었음=부캐가 대다수=진입장벽 높음=롤 성장은 여기서 끝 이라는 논리는 전혀 공감가지 않습니다.
13/07/31 18:21
확실히 요즘 느끼는건,
한국서버 나오고 막 시작하던 세대는 조금 흥미를 잃어가는듯..(주로 랭겜하면서 받는 스트레스와 욕설 등등 때문에) 다만 그 흥미를 잃어가는 사람들보다 초,중,고딩 + @ 의 신규유저가 더 많은거 같아요. 앞으로 어떻게 될진 몰라도.. 롤에 흥미는 잃었어도 저같이 대회는 챙겨보는 사람들이 있어서. 방송으로서의 인기는 더 치솟을듯 싶네요
13/07/31 18:29
글 잘 읽었습니다. 모두 다 일리 있는 의견이네요.
헌데 요새가 애들 방학 기간이라 그런지 학생들 또는 학생으로 추정되는 유저들 보면 15분 기준에 솔킬 5번 넘게 따이고 cs는 40개를 밑돌면서도 지들끼리 '망했네 크크크크, 이왕 이렇게 된 거 트롤이다' 뭐 이러면서 pc방 지붕이 뚫어질 듯 소리질러가며 재밌게들 하더라고요. 방학 끝나면 조금 달라질 지 모르겠지만, 노멀이든 랭이든 거의 만나본 적이 없는 말도 안되게 못하는 어린 아해들이 엄청 자주 보입니다. 진입장벽이 높아졌다기보다, 게임 인기가 오래 지속되면서 매니아가 느는 것일 뿐 소위 극심해, 생초보 유저들은 훨씬 많아진 거 같아요.
13/07/31 18:34
전 롤을 안 해서 자세한 사정은 모르겠습니다만, 학원을 운영하는 친구 이야기를 들어 보면 초중생들도 게임 이야기 하면 롤 이야기만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롤이 스타만큼 오래 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3/07/31 18:37
신규유입이 없다는건 공감할 수 없지만, 신규유저들이 마음놓고 큐를 돌릴 환경이 아니라고는 생각합니다. 뭐 그래도 롤이 이걸로 끝나진 않을 것 같아요
13/07/31 18:37
언젠간 꺾이겠지만 지금은 아닌듯하네요. 스타크래프트는 [하는게임]으로서의 최전성기랑 [e스포츠]로서의 최전성기가 일치하지 않았어요. 이스포츠로서 가장 인기있을시기에는, 어린학생들의 유입이 줄어들대로 줄어든 상태였죠. 하지만 롤은 아직도 어린학생들이 끊임없이 시작하고있습니다.
13/07/31 18:41
롤이 현재 인기 최고점이라는데는 공감합니다.
여기서 더 인기가 올라간다면 거의 모든 젊은 남자애들이 롤은 한다고 봐도 무방한 경지인데 지금도 거의 그정도 수준이긴 하죠
13/07/31 18:46
굉장한 인기인건 확실한데 정점을 찍었는지는 미지수에요. 설령 정점을 찍었다고 해도 대체컨텐츠가 있어야 내려갈텐데
그러기도 쉽지 않아보이고요. 또 나이든 사람이나 흥미가 줄어든 사람이 플레이에 손을 떼고 보는걸로 대체하며 E스포츠 팬으로 남는건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전 스타시절에도 그렇고 지금 롤 시절도 그렇고 게임 수는 극히 적고 보는게 즐거웠어요.
13/07/31 18:53
30대 초중반인데 제 친구들은 이제부터 시작하는데요....
제 생각은 아직도 붐인 것 같습니다. 절정에 도달할려면 멀어 보입니다.
13/07/31 20:37
크크크
학원 이벤트로 성적 많이 오른 학생에게 문화상품권 or 스킨 선물해주기 이런거 붙이면 공부 열심히 하겠네요. 강사들도 같이
13/07/31 19:09
정점을 찍었다 해도 하나의 점으로 끝날 것처럼 보이지 않고 그 점이 선으로 계속 이어질 것 같은 분위기인데 글쓴이만 잘 못 느끼시는 것 같습니다.
13/07/31 19:11
뭐 사람 나름이겠지만, 제 주변에서는 이제 롤 하는사람을 찾는게 더 힘들어졌네요. 그 유명한 50만RP 관계자의 친구인지라 다들 북미때부터 롤해오던 사이라서 질렸나봅니다.
13/07/31 19:17
북미에서부터 하셨으면 질릴만도 하셨죠.. 크크 북미서부터 하던 제 친구들도 다 재미 없다고 접더라구용.
술 마시고 피시방 가서 한 두판 아니면 손도 안 댑니다.
13/07/31 19:13
솔직히 제가 봐도 롤에 지나치게 쏠린 것 같아서 좀 그렇긴 하지만...
롤을 대체할 만한 게임이 나타나지 않는 한 인기는 꾸준할 것 같네요.
13/07/31 19:13
LOL은 특히나 선점효과 심한(카톡만 보더라도..해외에선 라인이니 스카이프가 점령인데) 우리나라에선 적어도 2년은 갈거같은데 문제는 해외라고 봅니다. 지금도 국가별로 프로팀 흥행에 따라 게임유저들에게 주는 영향이크다고 보는데 아마 이번 시즌3챔피언쉽때 우리나라프로팀들이 점령하듯이 해버리고 해외팀들은 고사해버리면 해외에서 인기가 예전만 못할 가능성이 꽤나있거든요. 실제로 얼마전 올스타전도 AOS는 중국이 강세이니 하다가 LOL에서 멘붕하고 도타로 빠진 중국팬들이 꽤나 많았고..
해외에서 만약 도타가 LOL을 밀어내고 인기게임이 되버려서 국내제외하고 LOL이 예전만 못하면 라이엇이 국내업체도 아니라 단순히 내수시장빨로 먹고살수 있는것도 아니고, 그렇게 되면 어찌될지 궁금하긴 하네요. 물론 도타가 해외에서 흥한다는 전제가 있어야하지만요. 그리고 스1과의 비교는 국내에서야 내수시장빨로 스1이 국민게임이니 뭐니했지만 해외에선 아무런 이스포츠시장이 없는수준이었고, 오히려 글로벌한 측면에선 LOL이 훨씬 우위죠. 그리고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스1은 이미 이스포츠가 절정기였던 2000년도 전반기때는 이미 스1은 일반사람들에게 하는 게임측면에선 많이 인기가 떨어진 상황이었고, 하는게임과 보는게임의 인기가 일치하지 않았던 시기죠. LOL은 지금 일치하는 시기이고
13/07/31 19:21
롤드컵때 아무리 우리나라가 점령해도 해외시장과 크게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이유면 이미 세계대회에서 우승해본지가 기억도 안날정도로 우승못한 미국은 LOL인기가 이미 예전에 죽었어야 하지만 LCS가 잘만 나가고 있거든요. 세계대회를 잘하면 더 좋겠지만 이미 각 나라마다 자기나라 리그가 잘 돌아가면서 해외대회 한번 망했다고 팬들이 다 떨어져 나갈 위험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13/07/31 19:30
다 떨어져 나간다는말은 안했고 영향이 있다고 했습니다. 북미야 모르겠지만 적어도 중국은 올스타전 홈에서 하고도 참패한 영향때문인지 영향이 꽤나 있었어요. 게다가 그 중심엔 기존의 중국양강인 WE,IG가 역대급슬럼프라서 인기도 예전만 못한 상황. 이미 롤:도타 비율이 3:1수준으로 변화했구요
13/07/31 19:33
도타2가 중국에서 정식으로 서비스 되고있나요?
아직 안될걸로 알고있는데요.. 무엇보다 현재 중국에서 종전 던파나 크파가 가지고있던 동접기록까지 싹다 갈아치우면서 게임순위 1위 찍고있다는데 전혀 상관 없어보이네요.
13/07/31 19:24
매너들만 좀 좋아지면 좋을텐데.. 오늘도 랭겜 열판정도 했는데 욕이 너무 심합니다.. 한번 실수에 패드립, 온갖 트롤이 나오네요
13/07/31 19:30
중, 고등학교 앞에서 pc방 하고 있습니다. 롤이 그냥 저냥 입소문으로 뜨다가 작년 롤드컵 이후 한번 확 뜨고 유지되다가 겨울방학 때 유입,
다시 올 여름방학 들면서 또 유입되고 있습니다. 보통 학교 앞이다보니 피파, 서든, 롤, 메이플, 던파 정도로 축약이 됩니다. 애들 게임 취향이 흘러가는 면을 보면 2~3명이 신나게 롤 하고 있으면 혼자 피파하던 학생 A 은근슬쩍 발 들여 놓고 롤과 피파 병행하다가 롤에 안착, 둘이서 서든 하던 학생 C, D 또 모여서 왁지껄하는 옆 패거리에 흔들려서 병행후 롤 안착... 무한 반복입니다. 아무래도 전국적으로 봤을 때는 접는 유저도 있겠고 하겠지만, 저희 기준으로는 꾸준히 한두 명씩 늘고 있는 상황이네요. 낼모레 마흔인 제 친구들도 저한테 롤 가르쳐달라고 하지만, 저나 친구들이나 모두 유리멘탈이라..;; 5명 다 같이 모여서 하지 않는 이상 멘탈이 산산히 조각날까봐, 일단 다들 한가해지는 겨울로 입문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흐흐..;;;
13/07/31 20:20
도타는 해본결과 진입장벽이 롤보다 높습니다...
다른 게임이 혜성같이 등장하지 않는한 (AOS건, RTS건, FPS건, MMORPG는 전 시장이 다르다고 봅니다..) 이 인기는 지속될거라고 봅니다.. 또한 블리자드 신작 AOS도 제생각엔 그냥 망할듯합니다.. 이게 무서운게 게임의 기준을 롤이 만들어버리면 다들 롤과 비교를 하게 된다는 점이겠죠.
13/07/31 20:30
도타2는 도타를 7년동안 해온 저도 익숙해지려면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습니다; 롤의 그래픽에 익숙해진 것도 있고... 뭔가... 2판 하니 더이상 못하겠습니다 ㅠ
13/07/31 20:35
스1이 진입장벽이 높았던 것도 있지만 제목만 초보방이지 1대1 방을 만들고 그걸 하는 유저는 이미 초보가 아니죠.
롤로 치면 실론즈급 사람들은 대부분이 빨무나 팀플에 분포되어 있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그리고 롤은 그 문제가 없다 생각하신다는 '대리'가 아니라면 하면 할 수록 결국 자기 실력대로 상대 매치가 되게 되어 있습니다. 자기가 못하면 못하는 사람 만날 확률이 높아지고 잘하면 반대의 경우가 생기구요. 반면 스1은 방을 찾아가거나 만들 수 있는 시스템이라 양학이 쉽고 대진 상대 편차가 훨씬 심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에 비교 대상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3/07/31 21:12
어린학생들 지지는 압도적이고, 성인층에서도 진입여력이 매우크다고 생각해서 당분간 걱정은 없을듯 합니다. 저나 제친구들처럼 스타하던 때랑 달리 뭘 하던지 쉽게 질려버리는 나이대인, 또 롤 자체가 팀 게임이라 지적질이나 욕설이 난무할수 밖에 없어서 그런 것에 혀를차는 성인들만 있다면 모르겠으나 이 게임의 성장동력은 초중고딩들이죠..
13/07/31 21:29
글쎄요.... 피시방 가면 아직도 멀쩡합니다.. 너무 많이 했던 사람들이 자제하는 것은 있어도 아직 많아요.
이 이상 인기가 높아지긴 힘들겠지만 떨어지기도 힘들거라고 생각합니다.
13/07/31 22:13
스타1이 정말로 사양이 되기 몇년 전부터 망한다는 설레발글을 하두 봐와서...
개인적으로는 공감할 수 없는 글이네요... 현재의 인기는 스타1 이상이죠... 청소년층에서 롤안하는 사람이 찾이 어려울정도... 진입장벽은... AOS에서 롤보다 낮은 난도는 없는거 같은데... (도타2는 어렵더군요... 그래도 재미는 있어서 밭은 베타키로 꾸준히 하는 중(봇 매치) 입니다. 이제 뭔가 적응이 되느느낌?)
13/07/31 22:19
스1 이상인것 까진 모르겠는데 엄청난것은 맞는것 같습니다.
집에 스2가 안되서 가끔 스2하려고 PC방 가면 죄다 롤만 하고 있더군요... (사실 제가 롤을 정확하게 구분하지 못하긴하지만..) 맘이 아픈건 스2는 저만 하고 있다는... ㅠㅠ
13/07/31 22:50
지붕이여야죠...
지금 피시방 점유율 40%래요.... 여기서 지붕 더 뚫으면 50%,... 이러면 농담이 아니라 진지하게 피시 온라인게임시장의 패망을 고민해봐도 될 거에요. 혁신적인 게임이 나오지 않는 이상 스타의 전철을 그대로 밟을 가능성이 엄청나게 높거든요.
13/07/31 23:07
음 만랩아닌 저랩아이디 돌려보면 그렇진 않습니다. 부캐로 보이는 분들도 종종 보이지만 거의 대부분의 게임은 진짜 그 레벨이구나 싶은 게임이 되요.
스1같이 상향평준화 된 상황은 아닌거 같고... 실론즈니 머니해도 랭겜 돌린다는거 자체가 어느정도는 열심히 하는 사람들인지라...
13/08/01 00:00
저는 시즌2는 골드 지금은 플레티넘이지만 실력의 변동은 크게 없고..
최근에 제가 실버4 부캐나, 브론즈2 동생캐로 게임돌려도 확실히 못하던데요? 한타력, 오더, 오브젝트 컨트롤, 맵컨트롤 등 정말 수준낮던데.. 라인전은 탑이건 미드건 제가 서는 순간 파괴는 기본이구요 하하 오히려 시즌2 친구들이 더 잘했던 거 같기도하고... 암튼 대체 브론즈4에서 어떤 무서움을 느끼신건지 이해할수가없고.. 그리고 그럴듯한 사례나 정확한 통계자료 없이 혼자만의 생각이나 느낌을 토대로 추론하시니 전혀 공감이 안가네요.. 유입의 한계선이야 당연히 있기 마련이지만 원래 유입이라는게 폭발적으로 늘어났다가 한계에 도달하면 그 상태로 거의 꾸준히 유입량이 유지되거든요. 지금이 정점에 가까운건 맞지만, 무조건 정점찍었다고 내려오는게 아니예요. 이 유입량의 변동을 가져오려면 같은 장르의 경쟁게임이나 아니면 다른 획기적인 게임이 나와서 엄청난 임팩트를 주거나 이슈를 불러일으커야하는데.. 지금으로썬 솔직히 그런 상황을 기대하기가 힘들구요. 어쩔 수 없이 꽤 오랜시간 이 상태를 유지할 수 밖에 없는거죠. 길게는 5년 짧게는 2~3년 거의 정점에 가까운 상황이 계속 될 확률이 높아요. 또한 진입장벽을 말씀하셨는데.. 도타2나 블리자드올스타는 이보다 진입장벽이 높으면 높았지 낮지 않아요.. 실제로 세계에서도 롤보다 진입장벽 낮은 AOS게임은 없다고들 하죠.. 참 죄송하지만 그 외에도 여러가지로 공감하기 힘든 말씀 뿐이라 너무 놀랍에요 허허..
13/08/01 01:30
LOL의 인기가 정점을 찍었다, 아니 정확히는 찍고있다는 사실에는 공감하구요.
스타1만큼 오랫동안 헤게모니를 장악하기엔 게임의 유행사이클이 (아니 어쩌면 게임 외에 거의 모든 분야에서의 유행사이클이) 짧아졌기 때문에 전성기가 오래가지 못할 수도 있다고는 생각합니다만 적게잡아도 3년은 최고인기게임으로 더 가지않을까...생각합니다.
13/08/01 02:48
제 쪼말생각해보면 50퍼승률넘긴게 거의 만렙즈음이었죠. 처음이면 50퍼승률 많이넘기힘들어요. 부캐라 그이상의 승률이나오면 당연히elo는 높아질겁니다.
저도 친구들과하려 부캐팠는데 승률65쯤되니까 금장이상도 될법한 수준이 나오더군요 15렙인데.. 친구들은 고통받고..나는나대로 룬특없어 고통받고...애마하더라고요 아는동생이 말해준건데.요즘남자애들은 둘중하나라더군요.롤을 하던가.롤을 보던가. 게임에 크게 관심없는애들이어도 짬짬이 아프리카로 방송보거나.롤챔스정도는 챙겨본다고해요. 말 그대로 대세라 애들사이의 유행을 쫒기 위한거겠죠. 그와중에 조금씩 시작하는애들도있을거고요. 전혀 의미없는글인거 인지하신듯하니 덧붙일건없지만.확실히 큰 병크만 터지지 않는다면 지금의 롤은 몇년간은 보장된 수표일거같네요
13/08/01 03:05
현재 미취학 아동들은 다 잠재적인 신규유저라고 볼 수 있는데 왜 유입이 끊긴다는 건지 모르겠네요.
피베님 말에 동의합니다. 자기 경험담만 가지고 글을 쓰니까 공감을 받을 수가 있나요. 브론즈4에 현지인들이 훨씬 많아요.
13/08/01 03:07
부케, 대리랭때문에 진입장벽이 생기고 그것때문에 신규유저가 늘지 못하고 인기는 사라질것이다. 라는 의견에는 동의할 수 가 없습니다.
모든 게임이 시간이 지나면 신규유저보다 사라져가는 유저수가 많은것은 당연한것이고 진입장벽 이라는건 어떤 게임에나 있는게 당연한 것입니다. 진입장벽이라는 표현보다는 개인의 실력이라는 표현을 쓰고 싶네요. 진입장벽이라는것은 이미 나온지 오래 지난 rpg류의 게임에만 해당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개인적인 생각을 게임게시판에 올려도 되는건가요?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라고 적혀있습니다.
13/08/01 04:58
● 게임 게시판은 게임에 관련된 자유로운 주제를 허용합니다. 하지만 최대한 많은 분들이 보고 함께하기에 적당한 것이어야 합니다.
통합 공지사항에 올라온 부분입니다. 게임 게시판은 게임을 주제로 한 글을 모두 허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문제가 되는 부분은 제 기억으로는 예전에 유머 게시판에 단순 전적 기록 등을 계속 올리는 것과 비슷한 주제의 글 정도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다른 사람들도 늘 겪어본 수준의 단순 경험담 정도라고 해야 할까요?)
13/08/01 04:57
매우 공감하기 어렵습니다.
우선 e스포츠의 인기는 보는 사람이 아니라, 하는 사람에 달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게임에 관심 없는 여성 팬은 e스포츠에서 가장 영향력이 적은 쪽이라고 생각합니다. LOL 뿐만 아니라, 도타2나 다른 종목도 마찬가지로 실제 게임을 하는 유저와 연계해서 대회를 계획하는 것이 보통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또 WOT 대회만 봐도, 매번 현장에 몰려오는 팬들이야 넘치죠. 그런데 실제 게임의 인기는 대중성이란 단어하고는 저멀리 떨어진 수준입니다. 스타크래프트1 때도 관련 사이트 챙겨보면서 보는 사람이면 충분히 극소수입니다. 이게 인기의 척도가 될 수도 없고, 도움도 안 되는데다가 정확한 수치를 나타낼 수 있는 요소라고 볼 수도 없습니다. 만일 LOL이 점점 하락세를 보인다면 그건 특별한 이유가 아니라, 그냥 게임의 수명이 다했거나, 유행이 바뀐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건 무언가 문제가 있어서가 아니라 자연스러운 흐름일 뿐이죠.
13/08/01 10:40
대리가 문제가아니라고생각합니다? 문제맞습니다 대리때문에 도금티어로 랭크 생태계를 어지럽히는 사람들이 매우많습니다
수십 수백명이 대리로 올라와서 5티어0점에서 수문장임무를 수행해내고있죠 그리고 글쓴이는 아무것도아니라는듯이말했지만 대리를일주일이나했음 뽀삐밴하면 못이긴다? 뽀삐를 안해서모르겠지만 모든챔프는 유리한 구간이 존재합니다 그 구간을 못살린 글쓴이의 실력부재겠죠
13/08/01 12:07
뽀삐밴하면 못이긴다 라고 쓴적이 없는데 말이죠. 뽀삐를 해도 이겼는데, 요즘에는 오피챔을 해야 겨우 이긴다라고 말을 했죠 ^^;
13/08/01 11:39
트롤링하다 정지먹고 보니 내 자신이 한심해 그만둬야하나보다
자리에 누워보니 눈앞엔 미니언이 아른거려 끝내 잠을 청하지 못하고 컴퓨터앞에 앉아 부계정을 돌려보니 뭔놈의 부캐들이 이리도 많은지 명색이 금장인 나의 체면이 말도 아니구나 이것도 이제 내려갈 길이 보이는구나 아아 롤 망겜
13/08/01 12:41
그리고 앞서 누군가 말해주시긴했는데,
보는사람과 하는사람을 왜 굳이 괄호써가며 남녀로 표시해야했는지 전혀 모르겠네요. 여성관중보다 남자가 기본적으로 많을뿐더러, 어떤 팬카페서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여성관중 소수가 보는이를 대표한다고는 생각지 않네요 몇몇 도발적인 덧글이 눈에보이긴하지만, 보는 입장서도 편한글이 아닌건 마찬가지에요 여전히 고랭들말 들으면 실론즈서는 아무챔으로도 쓸고다닌다고하죠. 시즌3들어 점수 인플레가 심해진 경향이 있긴 하지만, 글쓴이님은 더이상 자신의 실력이 먹히지않는 레이팅대에 오고선 다른 유저들의 실력이 늘어서 못이기겠다고 말하는꼴이에요 사람이 학습을 하는이상 시간이 지날수록 최소한의 지식은 쌓이기 마련입니다. 지금랭크보다 밑으로 내려가시면 뽀삐로도 캐리가능하실거에요
13/08/01 12:42
의도는 없으셨겠지만 소재상 답정너식 글이 될 수밖에 없고. 많은 사람들이 즐기고 있는 게임에 '한계다, 인기 떨어질 날만 남았다' 하면 대부분의 그 게임 즐기는 사람들이 기분 나쁘죠.
지금 이 순간 게임 즐기면 되는걸 혼자 앞서나가고 있다고 생각하실 분도 계실거고... 댓글들이 이렇게 달릴 수 밖에 없는글 작성하신겁니다. PGR이라 이정도 댓글들에서 끝나는거지 다른데면 최소 하루종일 키배하셔야했을듯
13/08/01 19:51
너무 본인이야기만 하시는거 같습니다.
부케 1~10 구간이 힘들다는 이야기는 본인의 실력이 있기떄문에 연승을해서 다른 부케를 키우는 유저들과 함께 맞붙기 때문이라고 밖에 안되고 제가 얼마전 정말 하나도 모르고 새롭게 시작하는 친구 셋과 같이 부케로 했을때 상대 역시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유저들과 여러번 맞붙었던 것을 생각하면 현재 MMR 시스템은 충분히 제대로 돌아가고 있다고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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