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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7/28 08:30
그 부분은 어제 피지알에서 어떤분이 ahq내막을 말해준다면서 댓글로 얘기해준 부분인데
갑자기 찾을려니 어디있는지 모르겠네요 ㅠ 일단 사실이라기 보다는 얘기가 나왔다라는 수준으로 본문을 고쳐야겠네요.. ps 다시 보니 부정확한 사실이라고 댓글이 지웠졌군요 덜덜
13/07/28 08:40
그래서 그 부분을 제도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힘있는 단체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협회란게 그래서 필요하죠. 어느 스포츠를 막론하고 일을 제대로 한다는 전제 하에 협회나 연맹이란건 반드시 존재해야 합니다. 그 일을 제대로 하는 단체가 거의 전무한 실정이라 문제지만요..... lol역시도 케스파나 하다못해 스타2 연맹같은 성격을 띠는 단체가 있어야 선수및 구단의 권익을 보장할 수 있을겁니다.
13/07/28 08:55
문제가 있을 수밖에 없는 것이 이스포츠판 자체가 커졌는데 그걸 더 넓힐 정도로 강력한 인기 게임이 등장했습니다.
나이가 어릴 수록 잘하는 게임이라서(투자하는 시간 면에서도 어릴 수록 유리) 대부분의 게이머들의 나이가 어리죠. 어린 것과 경력과 상관없이 잘하기만 하면 그냥 큰 판에 뛰어들 수 있다보니 정신적으로 성숙이 덜 된 면이 있습니다. 어쨌든 게임의 인기에 힘 입어 LOL 리그가 급속도로 성장해 점점 팀이 늘어나는 추세고 매력적인 판이 되었습니다. 이럴 때 그냥 나쁜 어른 몇 명이서 팀 만들고 주도하면 이런 결과가 나옵니다. 주춤하던 사기 연예 기획사가 오디션과 아이돌 열풍에 힘입어 다시 성행하듯, 이런 판이 생기면 군침흘리면서 어떤 짓으로 돈을 벌어볼까 하는 인간들이 있죠. 그래도 승부조작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하려면 한 명 섭외해서도 할 수 있고 두 명이면 더 손쉽게 할 수 있는데 티가 너무 납니다. 하지만 쉽지 않을 뿐이지 가능은 하죠. 그렇지만 보는 눈이 많으니 쉽게 못 할 거고 하더라도 금방 걸려서 싹이 잘릴 것 같네요. 저번에 이슈였던 대진을 위해 일부러 져주는 식으로 팀이 합심하는 것도 다시 일어나기는 힘들 테고요.
13/07/28 09:03
케스파식의 운영이라면 이런 형태의 문제점이 나올 확률은 적어지지만, 기존의 문제점은 안고 가야하는 것이고
연맹의 방식이라면 이글에서의 위험성은 케스파식보다 조금 높을 것 같네요. 하나 확실한 것은 연맹이건 협회이건간에 어떠한 형태가 존재해야 사고발생 확률이 낮아진다는 겁니다.
13/07/28 09:49
조세피난처 사건이 터지면서 국내 모회장이 세금을 빼돌리기위해서 만든 회사라고 거의 밝혀지지 않았었나요??
근데 웃기는건 아주부가 이스포츠에서는 딱히 잘못한게 없다고 하죠..크크크 애들 월급잘주고 후원한대회 후원도 잘하고.. 이스포츠에 돈은 투자했는데 이득없이 지난 사건 터지면서 국내에서는 자취를 감춰버렸으니..
13/07/28 10:20
어디 팟캐스트에서도 잠깐 언급하면서 나오는 평인데 '분명히 뒤가 구리긴 한데 도대체 무슨 짓을 할 지 전혀 모르겠다'죠. 회사자체는 페이퍼컴퍼니 냄새가 나고 수익도 마땅치 않고 돈만 펑펑 쓰는데 지금 하고있는 사업에서 갈취할만한 거리가 없어요. 어디 꽉 박혀서 빠지면 뭐가 큰 타격이 가는 것도 아니고...
13/07/28 11:32
인벤에서 관련 칼럼을 냈었었는데, 상장을 노린 투자라고 보더군요. 즉, 페이퍼 컴퍼니 운용해서 마련한 돈으로 외형상 건실한 사업을 하는 것처럼 보이는 계열사 하나 만들어서 장외시장 상장을 노려 먹튀할 시나리오를 썼네요.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59883
13/07/28 10:33
롤은 스타랑 다르게 5명을 다 매수하지 않는다면 티가 날것이기 때문에 승부조작은 오히려 나을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먹튀나 대리랭등은 언제나 문제구요.
13/07/28 10:34
SKT KT CJ 모두 롤드컵을 노리고 뛰어든 회사입니다. 그중 SKT와 KT는 롤드컵이 없었다면 창단도 안했겠지요.
국내 롤판이 안정적이 되려면 프로리그가 필요합니다. 안정적으로 티비에 자주 노출이 되야만 기업들이 끌릴테니까요, 대리기사들이 통장내역 공개하면서 자신들이 CJ 선수들만큼 돈번다고 자랑하고 다니는걸보면 대회가 더 커지지 않을 경우 많은 프로지망생들이 꿈을 접고 차자리 대리쪽으로 눈을 돌릴 확률이 높아지겠지요. + 롤인벤에 스폰사기를 당한 아마추어팀의 사연이 올라왔습니다. 팀랭 첼린저 찍게 만들고 먹튀했다더군요. -_-;; 링크 :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2653&l=4866655
13/07/28 11:18
라이엇과 협회차원에서 대책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런 식이라면 어린선수의 열정을 이용해 돈냄새 맡은 똥파리가 점점 늘어날 듯 합니다.
이제 롤판 시작단계인데 내실없이 크기만키우다가는 한 번에 훅갈 수 있다고 봐요.
13/07/28 12:27
리그가 아무리 생겨도 결국은 온게임넷에서 방송하는 리그가 롤챔스 뿐이면 이와같은 일이 반복될 뿐입니다.
지금 사기 당하는 팀들의 공통점은 프로 지향, 롤챔스 지향, 롤드컵 지향 이라는 겁니다. 그러기 위해선 자기 혼자 잘해서 될 일도 아니고, 적어도 4명은 프로팀 수준이 되어야 합니다. 이걸 고르고, 묶어줄 수 있는 사람은 얼마나 있을지
13/07/28 13:00
결국 이런거 막는 방법은 하나밖에 없죠...숙소 운영하는 팀은 철저히 검증해서 프로 라이센스 제한하는 수밖에 없어보이네요.
이러면 아마추어 팀들 위축되겠지만 숙소가 있는 아마추어 팀들은 숙소에 협회 담당자가 가서 탐사를 한다든지 해서 라이센스 내줘야 될 것 같고요
13/07/28 13:05
연봉 개념도 잘 없이 상금으로 먹고살던 스타 초창기도 똑같았습니다. 후에 명장 반열에 든 어떤 감독도 그 전엔 어린 학생들 데리고 상금 탈취에 못된 일들 잔뜩 벌였었죠. 그럼에도 유야무야 넘어가고 후에 메이져 스폰 들어오고 스타 전성시가 몇 년이나 이어진 게 스타판이었습니다 그나마 롤은 지금이라도 밝혀져 긴장감을 불어 넣는 게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네요.
13/07/28 14:24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애들 꼬드겨서 "프로시켜줄게~" 하면
어느정도 실력있는 애들이 혹하기마련이죠... 여전히 그런 나쁜놈들이 판을치는곳인것 같습니다.
13/07/28 16:10
사실상 돈이 된다면 별의별인간이 다 꼬이는게 세상의 이치인지라..
이런 일이 생기는건 어쩔수 없다지만 사전에 예방할 장치라도 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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