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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7/25 17:29
vs 오존에서 사실 페이커가 못했다기 보다는 다데가 페이커 상대로 5대5 해주는 사이에
탑은 댄디의 견제로 임팩트가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못컸고 봇이 완전히 망한 게 컸죠. 거기에 마타와 푸만두의 맵 장악력 차이까지. 사실 페이커가 5대5로 흘러갔다는 것 자체가 이미 페이커 입장에선 망한 것이겠지만요.
13/07/26 01:42
4강전은 다데한테 밀린게 맞죠.
첫경기 카직스 로밍으로 2킬먹고 온 것이나, 3경기 자르반 2랩갱때문에 못먹은것 챙겨준 것이나, 4경기 옴므가 어려웠던 라인전 로밍으로 임팩트 잭스 잡는동안, 페이커가 한게 거의 없었죠.
13/07/25 18:04
SKT T1선수들 이번 시즌에 대회에 임하는 자세가 남다릅니다. 시즌중에도 대부분의 선수들이 주말에 외박도 하고 8강 확정된 팀들은
휴가도 나가고 하는데 T1선수들은 자체적으로 집도 안가고 휴가도 반납에 우승할때까지 무조건 게임만 하기로 하고 실제로 실행하고 있습니다.
13/07/25 18:06
인터뷰에서 코치님보고 롤드컵 나갈때까지 수고해달라고 하는 팀이니.........
보통은 코치진이 선수들한테 고생하는거 아는데 좀만 더 참자 이러는데 SKT는 선수들이 코치진한테 좀만 더 같이 고생하자고 하는거 보고.. 대단하다 싶었던
13/07/25 18:50
저는 이게 좋은지 모르겠네요.. 물론 열심히 하려는 자세는 좋지만
사람이란 기계가 아니죠. 1주일에 7일 16시간씩 사람이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휴식을 취하지 않으면 언젠가 탈이나게 되는게 사람의 몸이지요 우승할때까지 무조건 게임만하기로.. 전 이 말 참 무섭네요
13/07/25 21:59
시즌2챔피언쉽때 TPA나 챔피언쉽끝나고 몇달동안 폼절정이었던 WE나 그당시 하루에 연습시간 10시간이 기본이었죠. 그정도로 연습안하면 금방 감각이 떨어져서 최고의 자리를 노리기가 어렵다고봅니다. 저퀴님도 언급했지만 도타2 인터네셔널 우승할때 IG도 먹고자는시간빼고 다 연습했구요
13/07/25 18:17
T1은 오존전에서 정글을 좀 꼬고 봇에 밀어주는 CS를 그냥 탑이 챙기면 이길 것 같은데... 이것 참 상성이 어렵네요
광진이야건 코치건 장병기건 오존만 만나면 망하기 바쁘니..
13/07/25 18:31
AMD 4강전이 잘못 된 것 같습니다. 1경기인지 2경기인지 정확히 기억나진 않습니다만 아리를 한번 썼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때는 데파-데캡-존야트리에 신발은 명석함의 아이오니아 장화를 신어서 아직 기억에 남아있어요.
13/07/25 18:32
SKT1은 미드의 캐리력만 존재한다는게 문제랄까요
바텀의 캐리력을 조금더 늘릴 필요가 있죠 아니면 탑이 바텀 주서먹게 만들어 주거나 탑과 바텀이 서로 협동해서 미드 의존도를 낮출필요가 있죠 정글은 지금처럼 미드 보조 해주고
13/07/25 23:11
바텀도 못하진 않는데 뭐랄까.... 페이커를 제외하면 확실하게 캐리/분위기전환을 시킬 수 있는 선수가 부족하죠. 블레이즈가 불안한 바텀을 탑과 미드의 투캐리로, 오존이 막강한 바텀에 기반을 둔 댄디갓의 적절한 탑/미드 커버로, 1년전 서머 프로스트가 한선수가 막히면 곧바로 다른선수가(심지어 서포터까지도!) 풀어주는 플레이를 바탕으로 우승했다는걸 생각해보면 최정상급 선수가 한명더 필요하다는데 적극적으로 동의합니다.
13/07/25 20:16
솔랭전사들 대부분의 경우 챔프폭이 좁죠.(주챔프+밴 풀리면 쓰는 챔프까지 해서 한 4~5개?)
오히려 고전파의 경우는 프로를 목표로 하고 있었기 때문에 일부러 골고루 챔프를 파놓은 거라 그게 지금에 와선 많이 이득인 것 같습니다.
13/07/25 18:53
기본적인 타고난 피지컬이 좋은 느낌이예요. 챔프 습득력도 좋고..
리산드라 나온지 얼마 안되었을 때도 바로 명 영상들을 만들어냈죠.. 피지컬 좋은 선수들은 새 챔프도 연습하면 금방금방 잘쓰는거 같더라구요. 앞으로 롤에서 피지컬 안좋은 선수들이 살아남기 힘들다고 생각하는 이유가 끊임없이 챔프가 추가되고 리메이크되고 패치되는 것에 적응하는 속도가 너무 오래 걸리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거든요
13/07/25 19:48
티원 입단 전 고전파팀 꾸려서 프로 준비하던 시절부터 솔랭에서 미리미리 이것 저것 연습하던 선수니까요
다른 솔랭전사들과는 조금 시작부터 달랐죠
13/07/25 21:03
위 리플보고 문득 든 생각인데..
만약 12강에서 skt가 예능픽 안하고 최선을 다해 이겨서 오존에게 1무를 안겼다면 오존은 8강 진출할 수 있었을지 궁금하네요.. 오존은 8강 진출이 간당간당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리고 페이커는 정말 대단한 선수군요.. 넓은챔프폭 (+빠른적응)에 감탄밖에 안 나오네요..
13/07/25 21:29
앞서 경기에서 kta가 엠블루를 잡으면서 8강은 확정된 상태였습니다. 제 기억으로 1경기는 진지픽 대결이었는데 이기고 2경기 예능픽 대결에서도 이겨서 오존 각성은 이미 이 시점부터 이뤄지고 있었던 게 아닐까 싶습니다.
13/07/26 00:15
신드라 르블랑 말고는 다른 정상급 미드라이너라면, 다 다룰수 있는 챔프인거 같은데요.
또 신드라는 딱히 좋은활약은 못했죠. 파밍능력 하나는 최정상급 같은데, 로밍능력이 상당히 별로 인거 같아요.
13/07/26 01:32
글쎄요. 엠비션이나 다데가, 신드라 르블랑 말곤, 저정도 챔프는 다 소화할꺼 같은데요.
저기나와있는 픽중, 진출이 결정되어 대충고른픽과, amd컵 같이 엄청 소규모 경기 까지 섞여있어서 다양한 픽이 나온거죠. 스프링 4강전과 3/4위전 픽보면 기존에 잘 쓰인 챔프 위주로 쓰고 있고, 카서스 3판 라이즈 2판등 다양한 픽을 하는건 아니죠. 어짜피 상위라운드에서는 쓸수 있는 챔프가 많지 않죠.
13/07/26 02:29
소화한다는 의미가 다르지 않나요?
아무 캐릭이나 3,4판 연습해서 스킬 정확하게 쓰는 정도는 센스 좀 있는 골드정도만 돼도 다 하는거구요 문제는 페이커 선수처럼 실제 대회에서 픽 할수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 아닐까요 엠비션이나 다데를 깎아 내리는 건 아니지만 두 선수가 물론 모든 캐릭을 잘 할수는 있겠지만 그걸 방송에서 보여줄 수 있느냐(작정하고 예능픽 제외)는 또 다른 의미겠죠
13/07/26 13:45
페이커도 상위라운드 가면 보여준 챔프가 몇몇이 안되죠.
8강~4강, 3/4위전 10경기 동안 카서스 3판 오리아나 3판 라이즈 2판 입니다. 다데나, 엠비션이 많은 챔프를 안 보여준건, 팀의 성향 차이가 있는 것이죠. 솔랭도 아니고 하고 싶은 픽 마음데로 할수 있는건 아니니까요.
13/07/26 14:20
사실 그렇게 지엽적으로 다 파고들면 미드라이너들 다 챔프볼륨 다 고만고만해보일수밖에 없어요.
한참 M5전성기때 알렉스이치보고 챔프폭넓다고 평가많았지만 사실 중요경기때만 따지고 보면 탱키한 AP챔프인 라이즈,모데,갈리오가 대부분인 시절도 있었습니다.
13/07/26 18:13
챔프 면면을 보면 흔한 챔프들이고 미드 주력으로 파는 플레이어들은 다들 다루는 챔프들이기는 합니다만,
그걸 대회에서 쓸수있을정도로 갈고 닦았느냐는 이야기가 좀 틀리죠.
13/07/26 02:05
첫시즌 vs 블레이즈전에서 엠비션 메뚜기를 잡아먹는걸 시작으로 이리저리 로밍가서 핵창날리던 니달리가 생생하네요. 그거보면서 확실히 이선수 물건은 물건이구나 생각을..(아무리 당시 니달리가 북미밴먹던시절이지만) 근데 그정도로 몰렸는데 비슷하게 끌고갔던 블레이즈 운영이 함정카드!
아마 그경기이기고 고전파가 mvp에서 깨알같은 다데 디스를 시전하고 그걸들은 다데가 솔랭을 돌리는데....
13/07/26 02:09
고전파의 장점은 미드라이너로서 어느 픽이나 상관없이 팀의 요구사항에 맞게, 최고의 플레이가 가능하다는점이라 생각됩니다.
피지컬도 좋지만 롤을 참 잘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게임을 잘 하는 천재형에 노력도 하는 라이너라 생각되고요. 파밍, cs, 라인전, 한타 어느 것 하나 부족함이 없어 보입니다. 고전파 선수의 멘탈은 어떤가요? 저는 멘탈도 훌륭하다고 생각됩니다만...
13/07/26 06:28
개인적으로 제일 기억에 남는 게
데뷔전에서 국내 최정상급 미드 라이너 엠비션을 만나서 그 당시 절대 흔한 픽이 아니었던 "니달리"로 엠비션을 6레벨 솔킬로 따냈다는 게 정말 충격이었습니다. 데뷔전 + 세게 최고의 선수와 맞라인 + 희귀픽 "니달리" 그런데 정글러 없이 솔킬을 냈다......이 선수는 확실히 등장부터 포스가....;;
13/07/26 10:41
그땐 엠비션 선수의 실수가 너무 눈에 띄었죠.. 진화 한다고 가만히 서서 죽어줬으니깐요.. 그 솔킬 아니었음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경기였는데..
13/07/26 11:09
지금 검색해보고 왔습니다.
AMD 준결승전에서 페이커는 1경기 오리아나, 2경기 아리를 픽했습니다. 2경기때 제드는 임팩트 선수가 픽했고요.
13/07/27 03:49
이 친구는 더 무서운게
프로 되기 전에 방송을 좀 봤었는데 컴퓨터가 안좋아서 교전시 프레임이 10대 까지도 떨어졌었죠. 롤이 끊키는 컴퓨터로 1위를 찍고 큐가 안잡혀서 황소고집 이라는 부캐로 10위권 내로 올라 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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