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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7/23 00:31
한국 게이머 정말 문제 많죠
유럽이나 북미와 비교하려고 하는 건 아니지만 개인적으로는 사회적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게임 못하는 건 모르겠는데 게임 쉽게 포기하는 건 종특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13/07/23 00:37
글쎄요. 세계최고의 rage quiter인 idra 같은 프로게이머는 외국인이구요.
북미하고 있지만 픽에 대해 관대하단건 느껴도 서렌은 20분부터 나오는 경우 많아요.
13/07/23 01:32
아니요. 맞고 틀리고의 문제입니다.
게임을 포기하는 것은 자신의 선택입니다만 적어도 그 선택의 표현은 서렌 투표까지이죠. 서렌 투표의 결과가 4대1 이상의 찬성으로 귀결되든 그게 아니라 계속 이어지든 그 경기는 자신만의 것이 아니기 때문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당연히 옳은 행동입니다. (써놓고 보니 씹X비 소리 듣기 딱 좋네요.) 이걸 부정하신다면 차단이 답이겠네요.
13/07/23 02:09
칼서렌 하는 거에 대해서 뭐라고 한적 없네요
서렌 투표까지는 분명히 선택의 표현이라고 했습니다. 다만 투표하고 태업하는 건 문제라는 거죠. 다시 한번 생각해보세요. 같은 이야기를 살짝 돌려서 이상하게 표현하시는데 불쾌하군요.
13/07/23 00:34
개인적으로 칼써렌이 딱히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문화적이고 개인적인 게임관의 차이지 한국은 이래서 문제다라고 하는건 좀 아닌것 같아요
13/07/23 10:47
분명 칼써렌이 나쁜건 아니지만,(하지 못하는 것도 아니고)
제대로 해보지도 않고 나오는 써렌투표는 빡치더라구요... (특히 제대로 한것도 없는사람들이 서랜투표 먼저 올리면...)
13/07/23 00:41
롤드컵, iem 등에서 유럽팀이 실력을 보여주지 않는 이상
칼서렌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게임은 잘하는 쪽 말이 옳죠 어찌되었든 서렌이 되었다는 건 5명중 3명이 동의했다는 뜻이죠
13/07/23 03:17
1명만 찬성하고 4명이 반대하더라도
잠시후 5명 전부 욕하면서 찬성하게 만드는 방법을 저도 알고 왠만한 롤 유저분들은 다 아실텐데요? 5명중 4명이 동의했다고 칼서렌이 나쁜게 아니라는 논리는 이상합니다 칼서렌이 나오는 과정에서 저런 행위가 없었을까요?
13/07/23 21:08
A : 칼서렌은 게임 대다수가 동의했다는 거이므로 문제가 없다.
B : 게임 대다수가 동의 하지 않으면 칼서렌을 제안한 사람이 고의적으로 게임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행동을 해서 결과적으로 칼서렌이 나오는 경우도 매우 많다. 결과적으로 4명이 동의했더라도 정상적으로 플레이 했다면 4명이 동의하지 않았을 칼서렌 게임이 많다. 칼서렌은 문제가 맞다. A : 누가봐도 3억제기 바론먹힌 진상황에서 서렌 안치는 경우도 있다 라고 하시면 3억제기 바론 먹혔을때 서렌치는게 칼서렌인가요?, 완전 핀트가 다릅니다.
13/07/24 00:10
20분에 바론 먹히고 3억제기 밀려본 적 없으신가 보네요
상황이 누가 봐도 서렌 타이밍인데 아직 해 볼만 하다고 버티는 사람들 많이 있습니다. 무작정 버틴다고 100% 이득인 것도 아니고 서렌 반대하는 사람이 피해를 주는 경우도 더러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끝까지 버틴 게임이지만 정상적으로 플레이 했다면 서렌이 나왔을 게임도 많다, 고로 칼서렌은 문제가 없다 그리고 칼서렌 자체의 문제점을 이야기 하셔야지, 칼서렌시 트롤하는 인간들의 예를 들으시면 저도 버틸 시 트롤하는 인간들의 예를 들어버리면 그만입니다.
13/07/23 13:18
유럽 방식에서 최강인 사람들이 유럽 프로하고, 한국 방식에서 최강인 사람이 한국 프로합니다.
그리고 한국 프로팀은 타 서버 프로팀들보다 서렌 더 잘합니다. 그런데 실력은 우리가 더 좋죠
13/07/23 01:37
제 경험상 한국처럼 욕설이나 패드립하는건 거의 본 적이 없고, 대신 따지고 드는게 심하다고 해야할까.
마치 토론하는 거처럼 따지고 들어 정말 영어가 늘더군요(!).
13/07/23 00:47
이건 사람의 문제가 아니라 게임의 문제죠. AOS류 게임 자체가 무조건 자기탓으로 여기는 보살이 아닌 이상 갈등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
13/07/23 00:47
포기하는 것 자체가 문제라기보단 본인이 라인전에서 지면 팀 상황이 어떻든 서렌치려는 사람들과 서렌쳤는데 팀원들이 동의 안 하면 납득 못 하고 욕하고 멘탈털기 시작하는 사람들이 문제겠죠.
13/07/23 01:17
전 중국서버에서 노말만 250승 채웠는데(대충 매칭 상대보니 골드에서 플레정도), 중국 쪽이 훨씬 좋은게, 채팅이 아무래도 불편하다보니, 별로 말을 안합니다. 여기도 패드립하고 욕설하고 그런 건 있는데, 그런건 거의 겜 포기하고 키배배틀 들어간 이후에나 그렇고, 겜 중간에는 한국이나 북미보다 채팅이 별로 없어요. 그냥 핑으로 경기 운영합니다.
13/07/23 01:21
제 친구가 생각나네요
엄청 고수인데 게임중에 채팅을 아예 안치다시피합니다 언젠가 게임하는거 보니 친구 왈 18분인가 서폿이 '용 2433'이라고 친거보고 자 봐봐 드디어 이 게임에서 처음으로 가치있는 채팅이 나왔다고...크크
13/07/23 01:34
저는 북미서버를 가끔 하는데 리본이 엄청 많습니다. 10명 다 리본이 있었던 적도 있고;;
한국은 요즘에 리본보기가 힘들더군요. 추가로 유럽 북미는 노말게임시 채팅순으로 픽을 정해서 싸울일이 없는데 한국은 픽순인것도 다른점이죠.
13/07/23 10:42
그 리본이라는게.. 한국섭은 글쎄요.
물론 리본 단 사람 수는 되게 적습니다. 리본제도가 도입된 이래로 제가 퍽 많이 했음에도(노멀승 1500 이상) 리본 유저는 3명인가 뿐이었구요. 그리고 그사람들이 딱히 리본을 달았을만한 좋은 매너라고 보이진 않더라구요.. 적어도 우리나라에서는 유명무실한 제도같아요. 이미 명적은 적팀 트롤에게 주는 이상한 관행이 들어서고..
13/07/23 02:59
저는 게임만하지 그사람들이랑 그런주제로 이야기를 나눠본적은 없어서요 ㅠ.ㅠ
그런데 이유를 모르는데 xpeke 를 종종 외치는 모습을 봤습니다. xpeke가 프로게이머라는건 알고있는데 무슨 이유가 있을까요? 죄송합니다 역으로 질문해서 크크
13/07/23 03:09
피즈는 아직은 아니라도 유행 할 것 같은 생각도 드는게 제가 꿀챔 찾는 방법중에 하나로 최상위 랭커 게임에 장인이 등장하느냐 여부를 놓고 보는데 최근에 보노군, 꾼 피즈님이 맹활약 하고 계시고 원석님도 자주 사용하고 하는걸로 봐서 개인적으로 주시하고는 있습니다 크크크
13/07/23 03:37
사실 피즈는 대회에서도 몇번 나왔고 고랭커들 사이에서 한창 유행했던 시기도 있었죠.
대회에서 흥하면 한순간에 유행 할 것 같은데 대회에서 흥할지는 ..
13/07/23 03:35
저는 대만섭을 하는데, 뭐 어차피 채팅도 안 보이고, 저야 즐겜유저니 꼴픽에 필요한 포지션 이래저래 합니다만 대만섭은 특이한 점이 (물론 제가 하는 시간대만 그런 거겠지만) 압도적인 게임이 많이 나오더군요. 뭐 밀고 당기다가 한두 명이 캐리해서 우걱우걱 하는 게 아니라 전 라인 폭파 되는 경우가
정말 많아서 20분 즈음에 넥서스 깨고 끝나는 판을 자주 접했습니다. 그게 우리편이든, 상대편이든..;; 트롤 짓으로 고의 죽음하는 경우도 아닌데, 그냥 쭉쭉쭉 일방적으로 자주 끝나니까 가끔은 ai전 하는 게 더 재미있겠다...싶습니다.
13/07/23 06:38
저는 쿨하게 지지치고 나가는 최연성보다 끝까지 붙들고 게임하는 임요환 이윤열 류의 플레이어를 좋아하는 편이라
전혀 가망없는 게임도 아닌데 초반상황 보고 그냥 포기하는 꼴 보면 열받습니다. 재미보다 승리에 눈이 먼 나머지 도리어 이길 게임도 지게 만드는 사람들이에요.
13/07/23 08:02
저도 힘들다 싶은게임도 다같이 잘해서 역전할때가 좋더라고요. 20분 서렌을 받으면 싸울일도 적고 맘은 편할지 몰라도 확실히 재미가 있다고는 못느꼈던것같습니다.
13/07/23 08:03
저는 랭겜도 그냥 즐겜이라 멘탈 깨졋을떄 말고는(연패 심하게 했을때라던지..) 대부분 반대 하는데
진짜 반대하면 왜 반대하냐고 반대하는 착한아이 누구냐면서 욕이.... 겜은 분명 이기면 더 재밌는게 맞는데 지는것도 재밌는데..
13/07/23 10:11
빠른항복이 안좋게 보이는 이유는 결과가 과정보다 중요하다는 가치관이 깔려있기 때문이죠. 과정은 결과를 위한 수단일 뿐이라고 생각하고 과정 그 자체에 의미를 부여하지 않거든요. 이기는 게임만 게임이 아니고 지는 게임도 게임인데 그런 게임은 하려고 하지 않더라고요.
'졌으니까 그만하죠'같은 내적인 이유보다 '졸린데 그만하죠'나 '급한일이 있어서 그러는데 그만해요'같은 외적인 이유라면 이기고 있어라도 항복에 동의를 합니다. 게임보다는 현실이 중요하니까요.
13/07/23 10:44
동의합니다. 어느정도는 가치관의 차이라고는 하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졌으니까 서렌하죠' '빨리 다음겜 가죠' 이런 말만 쏟아내면서 거의 반 던지다 시피 하는 사람들.. 정말 같이 게임 하기 싫어집니다.
13/07/23 07:09
유럽에서 하고 있는데 여기는 각 팀 마크를 RP로 팔아서 진짜 팀에 어지간한 애정이 있지 않고서야 잘 안 다는데요.
GG이 젤 자주 보이고 그 담이 fnatic인거 같습니다.
13/07/23 08:19
예전에 유럽섭을 하러 갔었는데 1렙 ~ 10렙대 구간은 어떤 캐릭을 해도 캐리하기는 쉬운 편이었습니다. 그래서 자주가곤 했지요..
지금보다도 실력이 한참 떨어지는 실력이었는데 20킬 30킬 하는 경우가 많아서.. 다른 재미라면 다양한 언어를 볼 수 있다는 것이 좋았습니다. 러시아부터 동,서유럽과 중동 말을 봤는데.. 물론 해석은 전혀 못합니다. 어쨌든 신기하더군요.
13/07/23 10:24
진짜 한국 서버 서랜 너무 빨리 치더라고요..
전 북미유저인데 한국 갈때마다 한국서버 하는데 진짜 역전 할 수 있는 경기들도 다 서랜해서 진짜 답답하고 짜증난적이 한두번이 아니였어요. 정말 완전 20분에 인히비터 밀리는 일 아니면 서랜 안하고 충분히 이길 수 있습니다. 물론 노말은 서랜 잘 누르는데 왜 랭크에서 서랜하는지는 솔직히 이해가 안가요. 어차피 서랜해도 지고 계속해도 지는거면 계속해서 역전 하는게 더 좋지 않나요?ㅜ_ㅜ 이해가 안가네요
13/07/23 11:15
전 근성게이라 서렌 '절대' 안 치는데, 롤 하다보면 참 끈기가 너무 없는 걸 많이 느끼네요. 그 끈기와 포기에서 게이머의 인생이 보이는 듯 합니다. 서렌 안 치면 승률이 최소 5%는 오릅니다
13/07/23 11:32
맙소사 남탓이 한국서버보다 10배는 심한것 같다구요? 그럼 멘탈이 남아나질 않겠는데요..
인베 망보다가 죽어도 남탓 첫버프 뺏겨도 남탓 하는 판이 넘치는데 한국보다 10배면.. 북미에선 게임 못하겠네요..
13/07/23 11:53
근데 20분에 킬데쓰가 20:5 이런식으로 벌어져있고 억제기까지 1~2개 밀린상황에서 서렌안치시는분들보면 좀 답답할때도 많네요
13/07/23 13:29
우리편에 트롤러가 있지 않은 이상 어떤판은 반드시 상대쪽에서 투닥거리면서 싸워서 던지거나, 타워다이브 하다가 크게 한타 이기고 용 가져가서 비등비등하게 되는 판 있습니다. 10판 하면 무조건 3번은 봅니다 그런꼴
13/07/23 13:23
트리뷰날은 거기가 더 공정한건 아닐겁니다.
보면한국섭분들. 실컷 리폿한다뭐다욕해도 실제로 리폿넣는사람이 생각보다적어요. 그냥대충 다음큐돌리기 일쑤죠. 애초에 리폿이 적게들어가니 적게 처벌받는것같이 보이는것같아요.
13/07/23 13:45
어제 트롤들 신나게 만나다가 결국 롤을 삭제했습니다.
퇴근하고 쌍큼한 기분으로 한판 하고 잘랬더니 스트레스를 더 받네요. 에휴 다시 와우나 깔아야 하나 고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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