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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7/12 05:37
왜 주류 대신 나오는 지 모르는 비주류 픽, 굴러가지 않는 스노우볼, 이해할 수 없는 던지기, 이겨도 이득 못 보는 한타
북미잼을 자국민이 보면 얼마나 재미있는 경기인가? 를 증명한 경기였다고 봅니다. 이런 경기를 매주 볼 수 있는 북미의 클라스란 대단하죠
13/07/12 08:43
비주류라도 상대픽에 대한 카운터픽
스노볼을 굴리지 못하게 하는 끝없는 역갱 전투가 끝난뒤에도 추가이득을 가져가지 못할 수밖에 없는 박빙의 한타와 상대 딜러에 대한 집요한 추적 북미와 같은건 재미밖에 없었습니다. 아마추어간의 경기였지만 대단했어요
13/07/12 07:02
오래간만에 저도 모르게 소리지르면서 시청했습니다.
안 보신분들이 계신다면 꼭 한번 보시라고 하고 싶어요. 역대급 경기였습니다.
13/07/12 07:31
양 팀 미드라이너가 좀 더 잘 했었다면 경기가 빨리 끝날수도 있었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럭스 궁 히트, 카서스 딜링이 서로 너무 부족했던 것 같아요. 어떻게보면 미드라이너가 못했다기보단 자르반이 럭스를, 엘리스가 카서스를 집중 포커싱한 게 주효했던 것이 먼저라고 보는 게 맞겠지만요 크크 그나저나 엘리스 상대로 라인선 건웅의 럼블이 8킬 0데스 7어시 찍고 있었는데 질 줄은 몰랐습니다. 정말로 '이걸 지네...' 소리가 나왔겠어요.
13/07/12 09:38
경기도 길고 대치상황도 많았습니다만...블리츠가 있다는 데서 긴장을 놓지 않고 봤네요.
실제로 깜짝, 하는 사이에 끌려가서 한타가 시작되는 장면도 몇 번 있었고... 최고의 명장면은 역시 마지막 스샷의 저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바루스가 무덤 잡고 나머지를 정리하나 싶은데 작렬하는 누누의 풀차지 궁... 저건 정말 영상으로 봐야죠.
13/07/12 10:01
꿀잼이었죠. 보느라 댓글도 못달았어요.
확실히 유리한 쪽에서 잘 못해야 경기가 재밌어지는 느낌이 있네요. 너무 완벽하게 스노우볼을 굴리는 건 프로팀의 실력이지만 그게 역으로 보는 재미를 떨어트리는 거 같아요. 어제의 가장 명장면은 들러리만 남았어요!! 인 거 같.. 하필 한타 끝나고 남은게 블리츠 누누 자르반이라니 흐흐
13/07/12 10:32
라인전 부분을 못보고 용한타 중반부부터 봐서 잘은 모르겟지만 럼블이 앨리스 맞라인에서 흥햇던거 같은데
어떻게 됀거죠..앨리스 상대로 럼블이 흥할 수가 있나..정글이 잘햇나요 허허
13/07/12 11:17
럼블이 퍼블을 먹고 시작했고, 마을은 안갔지만 마을가기전에 자르반이 한번 풀어줬구요.
마을가서 첫템이 자벨이고 다음템을 마관신으로 가서,그쯤부터 앨리스가(루비+책+똥신) 상대가 안됬어요 라인을 밀고 로밍가고, 한타때 이퀄대박으로 초반 킬뎃이 8 0 7 이었던걸로; 럼블이 완전흥했는데 극후반이 되서 풀템이되니 앨리스가 더 강하더라구요
13/07/12 10:37
럭스궁 1미리가 몇번 나왔는지 ㅠ 블크도 한몫했지만 럭스궁의 짧은 쿨탐도 긴장을 늦추지 않게 했던거 같아요. 중간부터 봤지만 정말 꿀잼이었어요!
13/07/12 11:04
다시봐도 50분쯤부터는 진짜 재밌네요
한타하고 리플레이 보고나면 다시싸우고있고 이거 하이라이트 편집만 해도 한 10분짜리가 나와야 할듯 크크크
13/07/12 17:39
10번에서 살아남은 블리츠와 누누가 진짜 꿀잼이었죠 크크크크
라온B가 이전 대회에선 그저 그런 즐겜팀이었는데 갑자기 강해진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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