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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7/04 10:41
마스터즈 형식이 되면 서킷을 분배하지 않는 형식이 될텐데..(현재 보통 한프로게임단에 2개의 팀들이 있으니 이 2팀에게 전부 서킷을 줄수는 없는 노릇)
그렇게 되면 대기업의 투자를 받는 팀이 아닌이상 동기부여가 얼마나 될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롤챔스는 어쨋든 월챔이라는 가장 큰 떡밥을 위해서 서킷에 올인하고 있는 판국인데... 스2 연맹 vs 비연맹의 구도에서도 이야기 했던 부분인데 LOL에도 100퍼센트 적용할수 있는 부분은 아니지만 대기업과 스폰형식의 팀들간의 격차가 더 벌어지고 선수수급에서도(장기적인 관점에서의 대우부분) 점점 밀려나게 되지 않을지 걱정이 되네요.
13/07/04 10:46
밑에글에도 있지만 LCS같은 장기리그에서 동일 2개팀이 참가하면 매우 애매해 지는게 문제입니다.
LCS도 그래서 8개팀 풀리그에 동일 아이덴티티팀은 참가하지 못한다고 시작부터 못박아 버렸죠. 마스터즈 형식이냐, 아니면 하위팀이 다 참가하는 형식이냐 둘다 장단점이 있는데 진짜 라이엇이든 온겜이든 머리가 아플거라 봅니다. 저도 머리가 아파지네요 덜덜
13/07/04 10:43
걱정인게, 비케스파 프로팀이 과연 롤 프로리그에 참여가 될까요?
그리고 서킷 포인트는 현재대로 롤챔스와 nlb에만 주는 거로 가는게 좋다고 봅니다. 스타리그와 프로리그가 별개였던 것처럼요. 서킷 포인트 뺏기면 진짜 나겜 망하라는 거죠 이건;;
13/07/04 10:46
일단 나진팀의 팬덤이 거의 CJ 양팀에 버금가고 국내 탑3에 들어가기 때문에 그냥 마냥 버려둘수만은 없을테고
MVP쪽도 일단 우승팀 버프가있으니 그냥 두고가기 애매할것같긴합니다. 좀 과도기적인 형태가 될수도 있는데 현재 있는팀이나 새로 만들어질팀들 정비해서 1,2 부리그로 나눌수도 아니면 전체 리그제로 진행하면서 아주 긴 장기 레이스를 만들수도있다고봐서 부정적으로만 생각하고있지는 않네요.
13/07/04 10:49
근데 보통 시즌 3,4라고 할때는 대대적인 패치가 있을때 다음 시즌이라고 하지 횟수로 1년이 지났다고 해서 시즌4 이라고 부르지 않지 않나요?
13/07/04 10:51
지금까지 롤의 걸어온 길?을 보면 대략 10월 초에 롤드컵과 함께 시즌이 끝나고
10월말이면 대규모 업데이트와 함께 프리시즌을 시작합니다. 사실상 패치만으로 본다면 새로운 시즌의 시작인 셈이지요.
13/07/04 11:11
롤은 매년 '롤드컵' 이 끝난 뒤 다음 시즌 패치를 합니다.
시즌1/2/3 전부 그랬고.. 이번 롤드컵이 끝나면 시즌 4가 시작되겠죠. 시즌이 변하면서는 랭킹 리셋도 같이 하고요.
13/07/04 10:59
시즌3가 되면서 정글 대격변으로 며칠을 고민하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시즌4 개요가 슬슬 나올 시점이군요 제가 보기에도 롤챔같이 프로+프로지향 아마추어가 모두 모여 대결을 하는 리그와 프로팀 위주의 프로리그가 좋아보이긴 하는데 클럽 마스터즈 형식으로 갈지, 안갈지 프로팀의 기준은 어떤식으로 정할지 등등 고민할 문제가 산더미네요.
13/07/04 11:11
투자를 한다면 충분히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1. 월챔 등 참가문제 어차피 서킷주는 대회에도 참가를 하지 프로리그만 하려고 하진 않습니다. 게임이야 열심히 하면 되는 문제고 하나를 한다고 하나를 포기하는 관계는 아니기 때문에 별다른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방송경기 등 실질적인 경험이 쌓이니 경기력에도 도움이 되구요, 선택과 집중이 얼마나 쓸떄 없는 것인지 그리고 상금이나 기업의 노출 문제를 생각하면 당연히 참가가 가능 할 것입니다. 프로리그를 나가면 서킷 받는데 명백하게 악영향을 준다면 모를까 일단은 라이엇이 개입되어 있는데 그런식으로 막무가네 진행은 안될꺼라 생각을 하구요. 2. 비케스파 프로팀 문제 사실 이게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 부분은 비케스파 팀이 일종의 조직이 없을 뿐 라이엇이 간과 할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비케스파를 빼고 움직이는 것은 불가능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역시 이 부분에서 잘 조율이 안되는 문제가 될텐데 프로리그라는 명칭을 쓰지 않는 점, 여러가지 문제로 선수를 가지고 장난치지 않겠다고 한 협회장의 이야기 등 생각을 해보면 반대로 외부팀의 참가를 막는 것도 안하리라 기대를 해 봅니다. 물론 힘의 균형이라는 것이 비케스파 팀의 힘이 점점 작아지고 안정적인 지원 속에서 대기업팀이 성장을 하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도 있다고 생각을 하지만 현재 롤판의 기량면에서는 비케스파를 버릴 수 없다고 생각이 들고요. 장기적으로 무엇이 좋은것이냐 생각을 해보면 개인적으로 대기업 프로팀을 반대하는 입장인데 또 그러면서 찬성도 합니다. 아무리 암울한 판이고 장기적으로 어쩌고... 그런 생각도 하지만 당장 돈 벌고 안정적으로 게임 할 환경을 구축하는게 좋은거니까요. 물론 비케스파 팀의 워너비가 대기업 스폰 아니 대기업 팀으로 재창단 이런 것을 바라는지 속내는 알 수 없지만 만약 모든 팀이 그런 방향을 원한다면 그런 방향으로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팀체제를 반대하며 선수 개인 스폰 등 즐겜 마인드가 더 좋은게 아니냐 십년 동안 이야기를 했던 제 생각과는 반하는 것이지만 뭐 저는 그래도 이렇게 되면 좋겠습니다.
13/07/04 12:43
롤챔스는 확대보다는 개인리그 형식으로 토너먼트로 가는게 좋아보여요
솔직히 어설프게 리그형식과 토너먼트 혼합해 짬뽕으로해서 정체성이 모호한데 아마추어도 참가할수있는 오픈형식이 여러모로 좋아보이고 기업팀은 기업팀끼리 새로운 리그를 만들면 그게 가장 좋구요. 단일리그로는 아마추어도 프로도 어느 누구도 만족못하는 구조라 봅니다. 말은 안해도 프로팀들도 새로운리그 간절히 바랄거라 봅니다.
13/07/04 13:21
그런데 리그일정을 생각하면 쉽지 않은 문제입니다. 일년에 2시즌 만 진행한다면 주 2일을 진행해도 일정에는 문제 없지만 일년에 3시즌을 진행한다면 지금 방식으로는 주2일은 빠듯하다고 보여집니다. 예전 처럼 16강이 단판으로 진행하면 모를까 지금 방식이 어느정도 자리를 잡은 상황에서 온게임넷이 신규리그 때문에 챔피언스 리그 방식을 바꿀 가능성은 적다고 보여집니다.
13/07/04 13:27
nlb일정이 빡빡하면 nlb는 2부리그로 본연의 아마추어의 리그로 돌아가면 간단하게 해결이 되는것처럼
롤챔스는 원래 주2일이었던 원래대로 돌아가면 그만입니다. 만약 신규리그가 온게임넷이 아닌 독자적으로 타 방송사에서 진행된다면 온게임넷이 롤챔스를 줄일 이유가 하나도 없지요 하지만 어차피 지금 여러 인터뷰나 정보를 종합해보면 신규리그에 온게임넷도 주관사의 대등한 위치로 캐스파와 공동주관하는것을 알수가 있습니다. 결국 온게임넷이 방송하게 될건데 이러면 롤챔스가 초창기 주2일로 돌아갈 가능성도 충분합니다.
13/07/04 13:26
비 정기적인 케스파 컵이 낫지 않나 쉽네요. 여기서 프로리그까지 생겨서 일주일에 4경기만해도 주 10경기인데 아무리 좋은것도 물리게 되있죠.
13/07/04 17:37
흠 지금 정규리그는 그대로 두고 단기 토너먼트를 많이 개최하는게 나아보이는데 높으신분들의 생각은 다르니...기업들도 창단보다는 대회를 스폰해주는 방식으로 뛰어드는게 이스포츠판에는 좋아보인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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