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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6/17 19:20
건웅이랑 비교하는건 건웅한테 실례죠 미드킹은 보여준게 작년 섬머 프로겐 솔킬밖에 없어요 그 이후 1년동안 보여준게 아무것도 없다고요
13/06/17 22:08
IEM 챔피언쉽에서 LG-IM이 7위할 떄, 미드킹이 현 유럽 1위라고 평가받는 프나틱의 미드 엑스페케를 압도하고
라이즈로 펜타킬을 기록하기도 했죠. (당시 라이즈 카운터라 불리던 카타를 페케가 잡았음에도)
13/06/17 22:31
사실 훌륭한 경기력 보여준 사레를 찾자면 굉장히 많죠. 라이즈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적이 많으니.
텔레들고 봇과 환상 호흡을 보여준 건 일일히 꼽기도 힘들 정도니깐요. 그런데 상성상 라이즈를 쓰는 게 좋은 게 아님에도 라이즈를 고집하는 경향이... (그래서 안좋은 모습을 보여준 적이 있긴 하죠)
13/06/17 19:31
건웅은 원딜로 데뷔했던 작년 서머 결승 5경기에서 기적의 레드 스틸로 각성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그 이후로 계속 기량이 좋아졌으며 원딜탱 메타를 주도하기 까지 했죠. 반대로 미드킹은 프로겐 솔킬이후(심지어 솔킬만 났지 경기는 졌죠) 보여준게 하나도 없이 무색무취에 조금씩 기량이 하락하는 것처럼 보이기만 합니다.
13/06/17 19:37
건웅이 미드킹보다 백만배 낫다는데는 동감 합니다만 냉정히 말하면 원딜탱 메타라는건 당시 딜도 잘 못넣고 이니시를 자주 당해서 수비적인 템을 섞었던 건웅을 조롱하기 위한 말장난에 가깝죠.
13/06/17 22:26
말장난에서 출발했지만 나중엔 찬사가 되었죠. 빠른별의 역빠체처럼요. 엄밀하게 말해서 건웅이 잘했다기보단 당시 체력템들 주가가 미친듯이 치솟으면서 원딜마저도 워모그들고 어느정도 맞아주는게 정석플레이가 되버리는 바람에 순간적으로 건웅이 펄펄난거라고 봅니다.
13/06/17 22:38
한번도 찬사로 쓰인 걸 본 적이 없는데요. 건웅이 잘했던 건 워모그 메타가 정점에 달했던 카토비체가 아니라 그게 갬빗에 의해 깨지고 난 이후인 IEM 월챔 때죠. 말씀하셨던 대로 건웅이 워모그 메타 즈음 해서 펄펄 날았다면, 카토비체 때 깨지고 윈터 결승에서 프레이한테 처참한 꼴을 당할 일도 없었겠죠.
13/06/17 22:44
비아냥 내지는 반어법이었지 찬사로 쓰인적은 없었을겁니다. 자벨 3신기 전파 어쩌구 하던 며칠 정도 제외하면...(그것도 진지하게 찬사했는지 잘 모르겠고)
잠깐 워모그 메타가 유행하던 시절에 몇몇 원딜들이 가엔 대신 워모그를 올리던 시기가 있긴 했지만 그것도 GG에게 박살나기 전까지의 아주 짧은 기간이었을 뿐이죠. 정석 이라고 할만큼 빌드가 정립된다거나 연구가 진행된다거나 한 적은 없었다고 봅니다.
13/06/17 19:39
기량이 좋아졌고 마지막 IEM 월챔 때는 프로스트 에이스급이 된 것도 맞긴 한데, 원딜탱 메타를 주도했다는 건 금시초문이네요;
생각나는 게 몸니시에이팅, 우르곳으로 좋은 모습 보여준 것, 원딜임에도 자벨템 두른 것 정도가 생각나는데 모두 메타를 주도했다는 거창한 수식어가 붙을 정도는.. 1번은 말할 것도 없고 3번은 당시 워모그 메타에 편승했다가 카토비체에서 박살났죠. 2번은 괜찮긴 했는데 우르곳이 그 이후 유행한 것도 아니고 잠깐 쓰다 말았죠. 애초에 원딜탱 메타라는 게 한번이라도 존재했던 말인지 모르겠습니다;
13/06/17 19:41
표현이 과했나(?) 봅니다. 메타라고 표현할만게 아니었다면 자신만의 템트리를 통해 원딜로써 살아남기위한 노력을 했고 그 결실을 보긴 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13/06/17 19:42
원딜탱 메타가 말이 좋아서 메타죠. 제가 볼 때는 그냥 물린 거로 보이던데요.
물론 미드킹이 캐떡보다 못한다는 건 적극동감합니다.
13/06/17 19:56
다른뜻이 아니라 말그대로 건웅이 까일때도 국내 탑5에는 들던 원딜이었듯이
미드킹을 내친다고 해도 지금 프리인 미드중에 미드킹보다 잘하는 미드가 있느냐?라는 말이었습니다. 직접적으로 비교하면 미드킹은 탑10도 긴가민가하겠지만.... 고전파가 아직 아마추어일때나 다데가 프리일때 잡는정도였다고 보는데 지금상황에서 교체가능한 미드래봐야 잘 골라야 미드킹과 동급이거나 하위호환일거라는 생각입니다.
13/06/17 19:23
연습땐 잘하나봅니다. 모르죠 다데도 한때는 솔랭만 잘하고 방송경기에서 완전 구멍이라고 놀림받고, CJ에서 방출당하고 오존가서 만개했으니.
13/06/17 19:35
미드킹은 솔랭도 별로라는건 함정(...)
그런데 어떤 미드를 데려와야 하나 생각해보면 딱히 떠오르는 선수도 없네요 탑이 탑신병자가 모이는 곳이라면 미드엔 워낙 괴물들이 많은지라...
13/06/17 19:53
저번에 갱맘이 미드킹한테 완전 털리던걸 보면...사실 아마추어와의 갭은 여전히 있다고 봅니다. 페이커처럼 쏠랭 씹어먹지 않는 한에는요.
13/06/17 20:07
프로와 아마의 갭은 상당해서...김동수 해설이 놀랐던게 챔스 12강에서 빌빌대다가 구멍소리 듣던 선수들도 NLB내려와서 아마 고수 팀 만나면 갓소리 들으면서 캐리하고, 또 그 NLB에서도 광탈하는 VTG는 다이아~챌린저 모아서 결성한 프로게이머 아카데미 팀이랑 붙여놓으니까 또 압도적으로 학살해서...도대체 급이 어디까지 있는 건지 궁금하다고 했죠
고전파급이 아니라면...
13/06/17 20:56
게임뉴스는 다 게임뉴스게시판으로 옮겨지죠. 이미 중복글이 올라와있어서 삭게행이 된듯 보이네요.
기억에는 말씀하시는 글의 본문이 해당기사 링크와 IM의 팀개편이후 엔트리정리한 것 뿐이여서...
13/06/17 21:30
뉴스들로부터 엔트리를 나름 정리해봤다고 생각했습니다만, 중복으로 삭게 갔습니다. 남겨주신 소중한 리플들을 날려버린 것 같아 죄송합니다.
13/06/17 19:52
근데 새로 뽑을 미드 인재도 별로 없는 것 같아요. 국내에서 A 급 미드라면 앰비션, 류, 다데, 페이커 정도가 있겠고 그 밑에 쏭, 빠른별, 이지훈 정도인데..다들 팀에서 내놓을 리가 없는 선수들이죠. 그 밑에는 사실 프로나 아마추어 포함해서 미드킹보다 그닥 낫다고 할 선수도 잘 안보이구요. 챌린저에서 눈여겨볼만한 선수라면..imba 가 있겠지만 프로 생각은 없다고 하죠.
13/06/17 20:52
이런 글 볼때마다 왜 이렇게 불편하죠. LOL 게임 특성상 선수플레이 성향이 쉽게 바뀌는 게 아니라서, 팀마다 팀원교체가 자주일어나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그래도 어떻게보면 비전문가인 저희들이 프로선수 잠재력을 재단하고 절대 안될선수라고 단언하는 것은 좀 심한것 같아요. MVP 오존 결승 예도 있듯이 앞으로 일은 아무도 모를일이죠. 특히나 LOL 이란게임은 더 그런 것 같습니다. 윤성영선수도 팬들은 물론 같은 프로선수조차 실력을 평가 절하시켰지만 결국은 우승했잖습니까? 박용우선수도 이번시즌에 좋은 성적 낼 수 있는 선수라고 전 생각해요. 저번에도 공지사항으로 이스포츠 관계자분들에대한 원색적인 비난은 자제하자는 글을 본거 같은데, 요새는 갈수록 대놓고 비판하는글이 종종 보이는것 같네요.
13/06/17 21:14
박용우 선수에 대한 기다림이 지금 어언 1년째인데 뭔가 보여줬던게 있어야 믿을텐데 지금 보여준게 작년에 딱 하나 보여주고 있는데 계속 끌고 가니까 답답한거죠. 미드가 버텨주는게 아니라 캐리를 해야하는 라인인데 박용우 선수는 지금 버텨주는게 한계라고 보여집니다.. 1년동안 줄곧 보면서 드는 생각이에요. 좋은 모습 보여준게 정말 꼽아보자면 상파울루 제이스 캐리밖에 생각이 안나네요... 그냥 IM 팀은 시작이 잘못된건지도 모르겠습니다
13/06/17 21:25
박용우선수가 이룬 커리어가 없다는건 저도 전적으로 동의하는 부분입니다만 레몬 맥콜님은 표현이 과하세요 좀. 저번에도 LG IM 팀은 롤팀을 해체하란 류의 글로 분노를 표하신적이 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래서 공지사항에도 직접적이거나 원색적인 비난글은 자제해달라는 글을 본것 같은데요. 제가 잘못 기억하고 있는게 아니라면 레몬맥콜님 글이 어느정도 시발점인거 같아요. 팬이시라서 더 애증의 관계라는 걸 이해못하는 바는 아닙니다만. 직접적으로 선수에게 팀의 구멍이라느니, 발전가능성이 없다, 팀을 나가야한다고 단정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13/06/17 23:33
시간을 두고 보는 게 낫지 않을까요. 리빌딩 기사보고 예상밖의 결과라서 놀라긴 했지만 오프라인 예선, 본선 이후에 판단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IM 팬이기도 하지만 '그냥 IM 팀은 시작이 잘못된건지도 모르겠습니다'라는 댓글을 보니 기분이 좋지 않네요...
13/06/17 23:59
미드킹 한명을 제외하고 콘샐러드 라일락 링트럴 파라곤이 각자 포지션을 다 바꿔보며 맞춘 결과가 라일락 서폿이였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미드킹 자리에 콘샐이 있더라면 하는 아쉬움에 적어봤네요... 뭐 그냥 개인적인 푸념인지라
13/06/18 00:08
콘셀은 어차피 즐겜유저라 프로 팀에 도움이 되었을 가능성은 높지 않죠.
IM은 처음부터 프로를 할 선수들로 꾸렸어야 했습니다. 괜히 콘셀 섞었다가 대판 꼬인거죠.
13/06/18 00:12
시드를 위해 콘셀을 단기 알바식으로 영입한건데 결과적으로 팀에 동화되지도 않았고 라일락은 완전 망했고.. 코엘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13/06/18 00:36
안녕하세요. IM팀 강동훈 감독입니다. 팬분들의 응원이나 혹은 관심들을 보면 때론 기쁘기도.. 때론 마음 아프기도 합니다. 모든 결과에 대한 우선적인 책임은 팀의 수장인 감독이 지는 것이 맞지 않나 싶습니다. 저의 부족함과 저의 좋지 못한 선택과 판단들의 결과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아직까지도 제 선수들을 믿습니다.. 선수들의 부족한 부분을 계속해서 주시하고 있고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습니다. 선수들의 의지와 열정으로 그 부분을 채울 수 있도록 옆에서 열심히 돕겠습니다. 그리고 더 노력하겠습니다. 거듭되는 실패와 패배로 고개숙인 친구들에게 지금만큼은 힘내라는 당근하나를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그 누구보다 속상한건 선수 본인들이랍니다.. 우리 선수들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부탁드립니다. 부족하지만 점점 발전해가는 모습으로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께 꼭 보답하겠습니다. 이게 끝이 아니라 시작이기에 앞으로가 더욱 기대가 됩니다. 여러분의 조언과 충고 감사히 받겠습니다. 과분한 응원과 관심에 보답할 수 있도록 모든힘을 다해 선수들과 함께 하나가 되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3/06/18 00:47
스2위주로 보긴 하지만 롤판에서 lg im과 mvp의 소식은 꼬박꼬박 챙겨보고 있습니다. 어려우시겠지만 힘내시고 언젠가 이번 오존 팀처럼 결실을 맺었으면 좋겠네요. 스2나 롤이나 IM팀 화이팅입니다.
13/06/18 00:57
팬으로써 항상 무기력하게 져오던 IM에 실망한 적도 많았지만 계속 올해는 올해는 하며 응원하는 이유는 열심히 노력하시는 감독님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올 시즌엔 정말 좋은 결과 거뒀으면 하네요 항상 건강 조심하시길... 너무 초췌해지셨습니다. 감독님 팬들은 IM이 좋은 결과를 거두지 못하더라도 승부에 대한 투지를 보여준다면 언제나 응원할것입니다 IM 파이팅
13/06/18 02:07
언젠가는 그 믿음이 결실을 맺으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성적도 중요하지만 이제 막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선수들에게 애정을 담아 지도해주시기 바랍니다.
13/06/18 09:20
선수 교체나 이런것도 중요하긴 하겠지만 엘지는 롤을 잘 알고 전략을 짜줄수 있는 코치를 꼭 영입했으면 좋겠습니다.
엘지 경기를 보면 픽밴에서부터 아 이거 또 졌네... 싶은 경기가 대부분이라... 선수들이 그런부분이 부족하다면 코치가 게임전에 픽밴이나 전략을 좀 미리 짜주면 좋지 않을까...
13/06/18 09:42
이런 저격성 글은 규칙위반 아닌가요? 팬으로써 마음이해 못하는건 아닌데, 위처럼 관계자와 당사자 까지 직접 보면 기분 상하지 않을까요.
13/06/18 23:15
이런 걸 저격이라고 하나요?
IM을 비난하는 글도 아니고 팀 개편에 대한 정보와 유저들의 의견 교환 유도글 정도로 보이는데.. 관계자 당사자 볼까봐 말 못할 이야기도 본문에는 전혀 없고요.
13/06/18 16:22
이런 글에 달 리플은 아닌 것 같긴 합니다만, Apdo 선수는 어떤가요? 실력만으로는 지금 고전파 리즈 시절급의 포스를 뿜어주는 것 같은데, 본인이 프로게이머 할 생각이 없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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