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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6/14 16:27
KT A는 그나마 양반이였네요
2시즌은 돌려봤으니...... SKT는 1시즌 돌리고 이게 말이 되는지..... 그래도 8강을 갔는데... 차라리 누가 말해준것 처럼 떠난 4명이 호로 버리고 새 스폰 구했다는 말이 사실이였으면 좋겠네요
13/06/14 16:30
그러게요. 길어봐야 두시즌정도하고 당장 팀이 우승 못하면 싹 갈아치워버리니 압도적으로 두각을 나타내지 않는이상 프로판에서 살아남는게 결국 운 비슷하게 된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재수좋게 처음 팀에 들어갔는데 팀원기리 손발도 잘 맞고 첫 시즌에 성적 내주면 계속 살아남는거고 아니면 바로 나가리......
글고 저도 딱 플레임 생각했는데 플레임도 블레이즈가 아닌 sk나 kt같은 팀에 들어갔다면 과연 지금 같은 실력을 보여줄 수 잇었을지 궁금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달려드는 프로지망생들이 많으니까 이렇게 무슨 복권 사고버리고 하듯이 막 뽑아다가 돌리는 거겠죠?? 그렇다고 지금당장 뾰족한 수도 없어보이고 그저 롤프로에 도전하는 어린 선수들이 안타깝네요.
13/06/14 16:31
강현종이 그렇게 친목질로 팀운영한다고 욕먹었는데 그래도 간다는 구 맛밤 선수들
잡아서 CJ남겨둔거나, 팬사이트 여기저기서 욕먹어도 그래도 스스로 나가는거 아니면 지 새끼들마냥 믿어주면서 팀 운영하는거 보면 성적이 안나올래야 안나올수가 없는거 같습니다. 이번에 남은 B팀이나 2팀도 결국 다음시즌 8강이나 12강에서 떨어지면 방출될거란걸 남은 선수들이 바보도 아니고 모를까요? 선수들도 지금 무슨 알바마냥 생각할거 같네요 ;; KT나 SK나 결국 계속 갈다가 악순환만 반복될거란걸 언젠가는 알게될거라 봅니다.
13/06/14 16:36
CJ로 간이상..아마 여기도 성적떨어지면 폼 떨어진 선수는 내보내겠지요..지금이야 두팀중 한팀은 결승, 한팀은 4강이니
강현종 감독이 감싸고 폼 좀 떨어져도 믿는다하면 프론트에서도 받아들이겠지만.. 아마 성적떨어지면 감독이 아무리 감싸도 프론트가 가만있진 않을꺼 같습니다.
13/06/14 16:39
제가 보기엔 그래서 강현종감독이 식스맨 제도를 만드는거 같습니다.
쉽게 방출할 필요가 없거든요. 기량 떨어지면 벤치로 보내고 기량 끌어올리게 케어하면 됩니다.
13/06/14 16:33
SKT 1 팀의 소식은 정말 충격입니다..
딱 한시즌 돌린거 아닌가요?? 팀 창단이야 윈터중간쯤이였던거 같지만.. 롤챔스 딱 한시즌 나와서 8강에 NLB 4강.. 우리나라 롤팀중 8등을 했습니다. 기존 롤 팀이 몇개나 있는데.. 아마추어들만 있었던 것도 아니고.. 프로팀들만 10개가 넘는 상황에서 딱 만들면 바로 4강 들어야 하나요 아니..들을 수 있다고 생각한 건가요?? 그간 롤판을 얼마나 무시했으면 자기들이 만들면 바로 4강 , 결승 갈꺼라 생각한건가요?? 이런 소식 들으면 화가 많이 납니다...선수들이 정말 불쌍하게 느껴져요
13/06/14 16:36
사실상 2시즌이라고 봐야죠. 이적이 어그러지면서 윈터시즌 통째로 날렸으니.
SKT에서 원한건 최소 4강권이라고 생각했던것같은데 NLB에서 4위로 마감했으니까요. 시간이 많았고 분명히 4강정도의 전력이라고 생각했지만 챔스 12강성적 6무.... 8강 광탈.... NLB에서 4위마감... 결코 받아들이기 힘든 성적이겠죠. 실질적으로 올시즌 처음 들어간 2팀은 3위 성적 받아 올렸거든요. 선수들 파리 목숨취급해서 짜증나기는 한데 뭐 경기내용 생각해보면 충분히 그럴만도 하지않나 생각이들기도하구요...
13/06/14 16:42
전..정말 엠오존 처럼 좀 진득히 기다려 줄순 없는건지 모르겠네요..
엠 오존 처음 오프라인 대회 블레이즈랑 하던날 가관이였습니다.. 시작하자마자 미마선수 점멸쓰면서 튀어나오고 전라인 밀리면서 실수 연발에. 20분 서렌도 겨우 쳤을 겁니다. 잭선장이 NLB 우승자 혜택 이야기하면서 디스하던것도 기억나구요 이랬던 오존도 2시즌이 지나서야 미마선수와 미오 선수 바꿨죠.(미오선수야 중간에 한번 밍구선수에서 바뀌었지만..이건 시즌중에 바꾼거라 리빌딩이 아니라..그냥 자의에 의한 탈퇴같아서요..) 다른 기업팀이면 당장 내보낼꺼 같은 옴므선수를 아직도 데리고 결국 결승까지 갔습니다.. 정말 다른팀들이 오존팀 좀 본받았음 좋겠어요
13/06/14 16:56
mvp 는 선수 모집조차도 힘들어했습니다. 실제 윈터시즌 디시에 썰 푸는 사람이 말하길 다른 팀들은 이미 선수들 모집하고 테스트 다하는데
mvp 는 나머지 선수로 테스트 할려니 사람이 별로 없어서 인벤에서 공개 신청도 받았죠. 지금이야 스폰받아서 월급받지만 mvp는 선수들이 밥하고 청소하고 연봉없이 하는 팀이였습니다. 미마가 개인방송에서 연봉이 뭐죠?랑 나겜에 출연한 헤르메스가 밥 직접해먹는다고 인증했습니다
13/06/14 17:27
그렇게 힘들게 모집해서..선수가 없어 바꿀 수 없어서 데리고 있던 선수들로도 3시즌 만에 결국 결승갔습니다...
전 이점을 더 높이 사고싶어요. 팀게임 이라는 걸 오존만큼 잘보여주는 팀은 없는거 같네요
13/06/14 16:34
아마추어 새로 영입해서 다시 팀워크 맞추고, 솔랭이 아닌 팀게임에 적응 시키고, 방송무대 적응시키고.. 이게 더 효과적이라는 걸까요?
'성적 안나오니 바꿔버려'라는 생각의 윗사람들의 생각일까요? 아니면 선수랑 같이 먹고자고 게임하는 코치들의 "이 선수는 가망없다 바꾸자"라는 판단일까요? 코치는 대기업팀이 아닌 다른 팀에도 다 있을 텐데, 대기업 팀만 이렇게 선수교체가 왜 빠른건지 궁금합니다.
13/06/14 16:36
아마추어 새로 영입해서 다시 팀워크 맞추고, 솔랭이 아닌 팀게임에 적응 시키고, 방송무대 적응시키고..
이렇게 해서 ktb ,skt2팀 3위했으니까요 한번 더 할 수 있다는 생각이겠죠 그게 될지는 모르지만요
13/06/14 16:49
KTB 야.. 아마추어 새로 영입, 팀워크 맞추고..에 해당하는 예는 아닌데..그럴 모르는 거 같아요.. 그들 3명은 지난 롤 인비테이셔널 부터 아니 그이전 카오스 시절부터 호흡 맞춰온 멤버 아닌가요..
sk같은 경우엔 정말 멤버를 잘뽑았다고 생각합니다. 그치만.. 거기고 결국 임팩트 선수는 스프링시절부터 대회출전했던 베테랑이라면 베테랑인 선수고 코치 선수 역시 GSG로 경헙도 있고.. 지난 카오스 시절부터하면 대회경험이 엄청난 선수죠. 고전파 선수는 아마추어 역사상 가장 강한 솔랭전사 였다고 생각하구요. 이런 선수를 한번에 모을 수 있었던게 운좋았던거지.. 또 모을 수 있을까요.... 도대체 프론트들은 무슨생각인지..
13/06/14 16:52
결과가 말해주죠. skt t1 팀은 아는 사람끼리 만나서 팀했는데 성적도 별로고 가장 큰 문제는 성장 가능성이 별로 안보인다는거죠.
2팀은 철저히 실력 위주로 뽑고 관리하니 이번 시즌 3위고요.
13/06/14 17:14
현재 오존은 .. 지난 섬머.. 지난 윈터시절에 정말로 이팀이 결승갈꺼란건 생각도 못했습니다..
물론 SK2팀같은 경우도 있지만.. 그런 신생팀 대박이 또있을까 싶어요..
13/06/14 16:34
솔직히 SKT #1 은 왠지 당연하다랄까 제가 알기로 #2 팀은 SKT 프론트에서 마련하고
#1 은 래퍼드쪽에서 알아서 친분있는 사람들 모아다가 만든 팀 아니었나요? 그렇게 모은 선수들의 성적이 더 낮으니 래퍼드에 대한 신뢰도 금이 갔고 따라서 아예 #2 팀처럼 실력 위주로 다시 완전히 새로 뽑겠다고 결심한 듯 합니다.
13/06/14 16:34
아무래도 스타와 같은 방식으로 닭장에 가둬놓기만 하면 성적을 자기들이 알아서 창출할 거라는 생각을 버리고 프론트와 코치진이 잘 관리해주고 믿어줘야 한다는 걸 아직 모르는 거 같기도 합니다
13/06/14 16:42
1팀이 훨씬 빨리 창단되었고 거의 2시즌을 보냈는데 실력은 점점 퇴보하고 이게 래퍼드에 대한 신뢰에도 좀 타격이 가지 않았나싶어요. 물론 올 시즌 준수한 성적이었다지만 프론트에선 불만 가질법도 하다고 생각합니다. 거기다가 올 시즌 창단하고 김정균 코치가 전담한 2팀이 성적,경기력 다 좋게 나왔으니 비교가 안될수가 없었겠죠. 그래서 1팀도 김정균 코치식으로 만들지 않을까 예상이 됩니다. 이미 마린이랑 팀랭도 만들었다고 하고 인터뷰에서 벨제한을 높게 평가하는걸 봐서는 그런것 같아요. 그리고 NLB 3,4위전 말도 안되는 경기력,픽을 보고 얘네 혹시 팀 나가는건가 싶었는데 혹시나가 역시나가 되었네요. 냉정히보면 진짜 3,4위전은 태업을 넘어 시청자 우롱 수준이었죠. 그거보고 좀 많이 실망도 했구요.
13/06/14 16:52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고 사이가 좋고 열심히 노력하는데도 성적이 안 나오면 기다려 줄 수 있겠지만... 선수들끼리 사이도 안 좋고 불신은 쌓여있고 열심히도 안 한다면 팀을 처음부터 다시 세우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군요. 물론 코치진도 포함해서...
팀마다 사정을 모르니 단순히 선수들이 파리 목숨이다 하고 싶지는 않네요.
13/06/14 16:55
다시 쓰는데
지금 롤판 선수들 연봉이라고 해봐야 30~100내외(무급인 팀도 상당수 존재) 심지어 계약 자체를 안해주는 팀도 존재하고요. 잘받는다는 나진 역시 첫계약에 100 이후 6개월 재계약시 200 1년계약이고 윤하운 선수는 이 1년 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계약내용을 두고 마찰을 빚어서 팀에서 나온게 된걸로 알고요 지금 롤판에서 제일 잘받는 CJ얼불 같은 경우 300내외 받는걸로 알고있어요. 무엇보다 더욱 안타까운건 이런 대우를 받으면서 조차 선수생활이 파리 목숨인데 이것이 과연 경기력에 영향을 주지 않을 수가 있을까요 당장 내일 짤릴지 모래 짤릴지 모르는 판국에 수시로 팀원도 바뀌고. 선수들의 인권보장이 꼭 필요합니다 심한 경우 너 말고도 프로할 사람 많으니까 나가라는 말도 듣는게 지금 lol 선수들입니다
13/06/14 17:00
결국 나진 인센티브 합치면 대략 3000정도 가능할거고
CJ는 인센티브 합치면 4000+@ 가능하다는건데 물론 5~10명의 선수들에게 모두 이정도 지급할려면 빡새기는 해도 솔직히 싸게 부려먹는거네요 ;; 물론 이제 판이 만들어진지 1년 넘긴판이지만 솔직히 선수들 처우 완전 개판 인거 같습니다. 무슨 최소 계약단위나 주급단위 이런 개념도 아무것도 없고 선수들은 그져 가라면 가고 남으라면 남은 아무 힘도 없는 존재인거 같습니다.;;
13/06/14 17:02
계약은 있습니다. 계약 중도에 해지할 수는 없습니다. 그런 점에서 힘이 없는 건 아니죠.
단지 계약 년수가 고작 1년이라서 그런 것 뿐이죠. 비정규직이라고 보시면 되겠죠. 무슨 노예처럼 부려먹다가 그냥 토사구팽하는 식으로 몰아가시면 안되죠.
13/06/14 17:03
제가 말한건 최소 계약단위 입니다.
1년도 아닌 계약이 넘쳐 흐른다는 말이죠. 제가 보기엔 보통 반년에 심하면 3계월만에 방출하는걸 보면 분기단위도 있는거 같습니다.
13/06/14 17:07
그러니깐 하는 말입니다.
법으로 보장된 최소 시급도 없이 하는 선수들도 있는데 하물며 1년은 지켜질까요 ;; 그리고 한 시즌만에 방출된 선수들은 너무 많아서 다 말하기도 힘드네요 ;
13/06/14 17:07
롤판은 신생팀에게 거의 6개월 계약내지 무 계약을 베이스로 깔고 들어갑니다
제가 알기로 KT,나진,CJ가 그랬습니다. 주변에 친하게 알고 지내는 선수 몇명이 있어서 들은거라 200% 맞다고 보시면 됩니다
13/06/14 17:10
당시에야 아직 롤판이 크지 않았던 시기고, 선수들에 대한 확신이 없으니까 그런 것 아닐까요?
뭐 차차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3/06/14 18:14
지금 롤판 크기는 프로리그 출범 즈음의(기업팀, 스폰팀, 비스폰팀이 혼재) 스타판 규모는 된다고 보는데(유료 수익 모델을 내고 있다는 점에서는 더 나은 점도 있죠.) 그 이후 기업 구단의 닭장화된 시스템을 생각하면 더 안 좋아질 수도 있죠.
연습생 신분으로 준프로들 관리하면서 아니다 싶으면 바로바로 바꿔 버리는..
13/06/14 18:53
방송사 입장에서의 수익모델보단 선수들 입장에서의 수익모델이 절실한 것 같습니다. 스1선수들의 아프리카처럼요. 팀은 선수들을 내쳐도 얼마든지 대체재가 있지만 선수들은 내쳐지면 그대로 젊음을 낭비한 꼴이 되는 지금 상황은 전혀 건강하지 못해요..
하지만 현재 기업팀들이 선수들 개인방송을 금지하고 있다는게...... 개인적으로는 아주부가 MiG 인수했을 때 그런 측면에서 기대를 했는데 현실은...ㅠ.ㅠ
13/06/14 17:05
SKT1 #1도 계약 만료긴 하죠..
바꿔말하면.. 애초에 한시즌만 계약을 했다는 것부터가 파리목숨이라고 봐서.. 나진은 그래도 미니멈 6개월과 같은 식의 계약인데.. 최소 보장 단위부터가 너무 짧은게 아닌가 싶긴 하네요... 대회가 하나라서 그런지..
13/06/14 17:06
KT A 역시 창단 직후 6개월 계약을 한거구요
월,리셋 선수는 자의인지 타의인지 모르겠지만 계약 기간 도중 나가게 되었고 ME5선수는 계약조차안했고 비타민,히로,제로 선수는 계약이 만료된게 맞습니다만 제로 선수는 다시 돌아왔네요
13/06/14 17:07
의문점은.. 사실 6개월 계약이라고 하면.. 6개월을 지켜주는게 6개월 계약인거 같은데..
이건 그냥 6개월 끝나고 성적 안좋으면 그냥 계약만료로 보내고.. 그전에 더 맘에 안들면 그냥 도중에 내보내는(말씀하신 윌, 리셋처럼)..... 그런 느낌이라서.. 그냥 최소한은 좀 보장되었으면 싶긴 하네요..
13/06/14 17:13
그전에 리셋 선수가 나갈때 히로 선수 빼고는 거진 다짤리는 분위기였었는데. 다시 추가 멤버해서 이번까지로 계약이 되었는데
Leeka 님 말씀처럼 정말 파리 목숨이긴해요 그래서 이판(lol)이 더 커지면 안될꺼같다는 생각도 들구요. lol 선수 수명이 너무 짧아요 몇몇 빼곤
13/06/14 17:15
그래도 스타때는.. 보통 최소 1년씩은 계약해서 챙겨주고 했는데.. (그때도 닭장이라고 비판이 많았지만)
롤은 최소 단위 자체가 너무 짧아서.. 좀 착찹하네요.. 믿고 뽑았으면 어느정도는 보장해줘야 되는게 아닌지 싶고..... 중국/대만/북미/유럽 리그들을 봐도.. 보통 6개월 이상은 기본으로 활동하는데..
13/06/14 17:55
스1시절 선수들 처우가 너무 안좋아서 롤판은 좀 달라졌으면 했는데 더 바닥파고 들어가는듯..너무 씁쓸하네요
동수형 팀들이 꼭 잘됐음 좋겠습니다
13/06/14 17:56
스타2 불판을 보면 게임 내적인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선수들에 대한 모욕이나 폄하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반면에 LoL 불판을 보면 주로 특정 선수가 던졌다는 둥 은퇴하라는 둥 팬들이 극딜을 일삼죠. 결국 팬들이 원하는대로 된 것 아닐까요?
13/06/14 19:07
스타는 개인리그 탈락하면 프로리그에서 쓸 수도 있고
프로리그도 개인전이 모여서 이뤄지는 단체전 형식이니...선수영입은 있을 수 있지만 특별히 방출한 이유는 없죠..
13/06/14 18:56
글쓰신분이나 댓글이나 자세한 정황없이 이런식으로 구단을 매도하는건 안좋다고 봅니다 그리고 위에분말 공감되네요.불판보면 티원1팀. 싹다 갈아야 한다는글. 많이 본거. 같은데 결국 그분들 원하는데로 되었네요.
13/06/14 19:01
여러분은 엠화나 cj를 말하고 있지만 현실은 lg-im이죠... 게다가 신생팀이 생각보다 많이 강력한 모습은 소드-kt b-skt2 라인이 보여주고 있구요.
대기업 입장에서는 이미 제 2의 소드를 찾는게 가장 빠르다고 생각할껄요? 기존 팀원을 믿고있다가는 lg가 되버릴 수도 있는데;
13/06/14 19:06
어쩔 수 없습니다. 스타1도 프로리그가 없었다면 개인리그 못나가는 선수들 죄다 짤렸을 겁니다.
롤에 프로리그같이 장기간 리그가 생기지 않는한 이러한 사태는 반복되겠죠.
13/06/14 19:33
당장에 성적에 목메는 지금을 보면 지금 연단위 리그 생긴다고 해도 딱히 별 차이가 없을 거 같습니다. 지금도 괜찮은 성적내도 막 바꿔대는데 리그 순위가 떨어지는걸 보고만 있을리가 없죠. 선수를 위한 팀이 아닌 팀을 위해 선수를 소모품처럼 써버리는 군요. 지금까지 어떤 프로 게임 종목도 이런 적은 없었습니다. 초창기면 끈적함이 있어야하는데 이제 2년도 안된 판에서 뭐하는 건가 싶네요.
13/06/14 20:03
까놓고 말해서 4강 안에 들 수 있는 선수가 한 번의 리그에 20명밖에 없는데 그 외의 선수들이 전부다 파리목숨이면 이건 제대로 된 판이 아니죠. 8강 가고 4강 못간 4팀 모두 선수교체가 되고 있는데 지금이야 아직 대체재가 많다고 생각하고 선수들 소모품처럼 쓰지 이러면 롤프로 안하려고 할 겁니다. 프로라는 말이 안 어울리네요. 게임알바죠 이건
13/06/14 22:30
저는 팬들도 문제가 많다고 봐요..
한 경기만 이상하게 끝나도 누구누구는 방출해야하네, 누구누구 있으면 절대 못 이기네, 영고 XX만 빼고 다 바꿔야 되네.. 이런 말이 일상이 된게 롤판이죠..
13/06/15 00:48
skt1팀은 어쩔수없는 수순이였다고 봅니다.
복한규의 아이들로 시작한 skt1팀인데 그안에 롤판 최약체프로 마이틀리와 패기의 레이븐을 인맥으로 픽을 했기에 좋은성적이 필요했죠. 결과는 그럭저럭 괜찮아 보이나, 현실은 라인전단계에서 그 어떤라인도 다른팀에 비해 강점이 없는 팀이 였고 1팀의 강점인 전략과 오더 역시 상향 평준화 되어버렸구요. 부분적으로 교체하느냐 복한규의 아이들 체제를 포기하느냐 인데 래퍼드의 메리트가 많이 떨어진이상 (그리고 아마로 꾸린 skt2팀의 분전역시) 기존의 컬러를 유지할 이유가 없었겠죠. 복한규가 없다면 약체 봇듀오가 남아있을 이유가 없고, 수노선수는 원래 부모님의 반대가 상당했다고 하니까요.
13/06/15 11:57
프로리그가 필요한 것으로 생각합니다.
만약 프로리그가 발족된다면 그 리그는 적어도 반년 이상의 단위를 설정해서 선수들을 장기간 보유하고 성장시키는 팀과 두터운 선수층을 가진 팀이 유리한 여건을 조성해야 지금처럼 선수들이 쓰고 버리는 대상이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롤챔스 하나만 보고 프로팀을 운영하기에는 지금 롤판이 스폰서 입장에서는 애매한 구석도 있다고 봅니다. 특히나 서킷포인트가 적어서 실질적으로 롤챔스 출전이 좌절되었다고 볼만한 팀은 팀구성을 유지시키는 것에 별 관심이 없을 것이고 서킷포인트가 롤챔스에 근접하는 경우에도 더 좋은 스쿼드를 갖추고 싶은 마음과 확실한 출전권의 확보를 위해서 1명이라도 선수를 교체하고 싶은 유혹을 떨쳐내기 힘든 구조이니까요. 더 많은 선수들을 보유하는 것이 유리하게 하기 위해서는 일단 각 세트별로 선수를 교체할 수 있도록 하는 것부터 해 주었으면 합니다. CJ가 다른 팀에 비해서 유리해 지는 모양이 있기도 하지만(일단 6맨 제체는 굴리니까요) 그것보다도 더 많은 기회를 부여하는 편이 좋은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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