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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6/07 00:06
탑 케넨의 재발견등은 나진쪽에서먼저 해낸걸로 아는데 이상하게 챔스에서는 봉인하고 브루저들을 뽑더라고요. 연습과정에서는 좋지않았던건지....
13/06/07 00:10
봉인을 했다기보다는 케넨을 뺐기거나 밴을 계속 당했습니다.
그리고 이리저리 조합연습을 목적으로 다른 픽도 많이 해본게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13/06/07 00:13
8강전 폼이 빠른별이 쏭보다, 막눈보다 샤이가 좋은 시점에서 끝났다고 봅니다.
바텀 파괴야 이전부터 많이 당하던 팀이고, 와치의 갱킹의 변수를 3와치밴으로 막은 시점에서 밴픽으로 어떻게 해도 이길 가능성은 낮았죠, 특히나 미드 블라리는 그 때 쏭의 컨디션이었으면 역하드캐리했을껍니다.
13/06/07 00:26
단순히 빠른별이 쏭보다 컨디션이 좋았다고 하기에는 4경기를 제외하고
쏭이 라인전을 진적이 없습니다. 이기진 못했지만 계속해서 비슷하게 갔죠. 그리고 계속해서 케넨을 가져간 샤이 vs 그동안 한번도 안쓰던 자크를 꺼낸 막눈의 숙련도 차이도 감안을 해야하구요. 오늘 경기에서 봤듯이 와치는 꼭 리신 자르반을 쥐어주지 않더라도 갱킹이 가능한 정글러입니다. 이블린이야 다프덕에 발견됐으니 제하더라도 녹턴 같은 챔프로 좋은 갱킹을 보여주었죠. 12강 예선에선 자크로도 좋은 경기를 했었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제가 본글에 언급했듯이 픽밴 컨셉 잘잡았으면 무기력하게 지진 않았을거다라고 하는 거지 이겼을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 차이는 감안을 해주셨으면 하네요.
13/06/07 00:38
빠른별 선수를 상대로 비슷하게 가는 상황이 실제로는 안 좋은 상황이겠죠. 빠른별 선수가 문제를 보이는 경우는 라인전이 밀렸을 때입니다.
샤이 선수가 본격적으로 케넨을 쓴 것은 소드전이 처음이지 않나요. 그전에는 엘리스나 럼블을 했죠.
13/06/07 00:44
원래 쏭은 빠른별 상대로 라인전을 이긴적이 없습니다.
컨디션이 최고조였던 윈터 결승에서도 라인전에서 빠른별 상대로 엇비슷하게 갔었죠. 그리고 샤이의 경우 케넨, 엘리스가 다 비어있는 경우에는 엘리스를 선호했지만 케넨도 안하진 않았죠. 솔랭에선 계속해서 돌리던 챔프중 하나였습니다. 반대로 막눈은 솔랭에서도 탑자크 전적이 없었구요. 그리고 라인전 강캐보다 라인전 약캐의 숙련도 상승이 더더욱 어렵죠.
13/06/07 00:19
막눈 자리를 엑페가 대체하는 소드는
정말정말 강팀이 될 것 같습니다 막눈보다 엑페나 실력은 비슷비슷하다고 볼때(사실 엑페가 더 낫다고 생각하지만...) 안정감 자체는 엑스페션이 월등히 낫다고 보거든요 사실상 기복이 좀 있는 쏭이 매번 최저점의 플레이를 하지 않는 이상 평타는 쳐주는 정글에... 탑 이나 봇듀오의 캐리가 가능하다는점... 심지어 쏭도 평소에는 캐리를 할 수 있다는 점..... 섬머시즌이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13/06/07 00:24
안정감 자체는 엑페가 좋긴 한데..윈터 시즌의 경우 보면 막눈의 힘을 무시할 수는 없을 꺼 같아요..
흥할때의 막눈은 그누구도 막을 수 없는 선수라고 생각했으니까요.. 다만 전체적으로 보면 평균 경기력은 상승할 꺼라 생각되긴 하네요.
13/06/07 00:55
사실 막눈 본인의 인터뷰도 그렇고 로코의 인터뷰도 그렇고 엑페가 막눈보다 잘하는 느낌입니다. 실제로 쉴드vs소드 내전은 엑페 캐리였죠.
13/06/07 00:19
우승도 하고하니 살짝 풀어지고 할 수 있었죠 스타때부터 괜히 우승자징크스가 있는게 아니었으니까요
엑페 가세하고 쏭만 딱 컨디션올라와주면 탑미드의 미친챔프폭과 캐리력을 볼수있을겁니다... 봇이야 원래 최강이고 와치도 꾸준히 괜찮은 모습보여서 다음시즌 소드는 장난아닐꺼같네요
13/06/07 00:55
네.. 소드가요.. 지금까지도 강한팀이라고 생각했는데.. 엑페가 들어간 소드는 안정감 마져 생겨서 질꺼 같은 생각이 잘안들어요.
소드가 지금보다 더 우수한 성적을 거둘꺼라 생각이 되네요. 외부 영입이 아니기에 팀 호흡 면에서도 문제없을꺼 같구요
13/06/07 00:35
아래에도 비슷한 댓글을 달았지만 1경기 지고 픽밴 꼬인것도 컸다고 생각합니다
1경기 소드가 들고온 운영이 케이틀린 나서스 중심으로 하드푸시하면서 빠르게 타워철거, 맵장악, 스플릿, 이런운영인데 실제로 경기중반까지 아주 완벽하게 먹혔었습니다. 이런 거에서 할 게 없어지는 블리츠는 깡통로봇이 되가고요. 그런데 거짓말같은 게임정지이후...블리츠에 연속 멘붕당하고 2경기부터 블리츠밴을 해버리는데 전 여기서부터 준비해온 전략이랑 픽밴 모조리 꼬였다고 봅니다. 사실 대부분의 팀이 실제경기 들어갈때 거의 무조건적으로 반드시 컨셉은 짜옵니다. 이걸 얼마나 연습해오느냐의 차이는 있겠지만, 상대 팀 상대로 이게 먹힐것이다라고 하면 그것만 무조건 연습해오는거죠. 선수들이 보여주는 그림같은 한타도 개개인 능력도 있지만 어느정도 는 미리 컨셉을 짜고 거기에 맞춰 여기서 어떻게 할것이다를 수없이 생각하고 준비했기때문에 가능합니다. 바로 그렇기때문에 다전제 픽 밴이 중요하고, 변수 챔피언 단 하나만 등장해도 전체 픽밴과 판짜기가 꼬이면서 쭉 망하는 팀들이 정말 많았었고 2경기 탑자크 깜짝픽으로 이기면서 분위기를 확 반전시키기는 했는데....보통 다전제에서 초반에 변수로 픽밴이 꼬여버리게 되면 팀마다 대응 하는 방식이 두가지인데 첫째는 이전IEM에서 에라 모르겠다 하고 잭스-애니비아-블리츠 꺼내든 프로스트나 저번8강전에서 별로 연습도 안했 다던 베인을 임프가 꺼내들어 분위기 확 가지고온 오존처럼 아예 준비해온거고 뭐고 좀 즉흥적으로 자기가 자신있는거 픽하는 경우가 있고 (프로스트는 망했고 오존은 대성공했죠) 둘째는 저번 윈터 프로스트처럼 자기들 전략 안바꾸면서 더더욱 수비적으로 픽해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8강 소드도 비슷했다고 봐요 전략 안바꾸고 계속 프레이에게는 케이틀린 주고 와치가 초가스같은거 픽하는거보면... 이경우는 둘다 실패했죠. 프로스트는 트위치에 휘둘리며 짜오 밴 안하고 계속 수비적으로 이렐리아같은거 픽하다가 말리고 2경기에는 트페를 주기도 했고, 소드도 뭐 마찬가지고.
13/06/07 00:50
그렇게 컨셉을 가져온것 자체가 저에게는 미스였다고 보입니다.
와치에게 나서스, 초가스만 시키면 클템과 비교해서 하나도 나을게 없죠. 애초에 강점이 갱킹에 있는 정글러인데요. 그리고 소드내 캐리력 최강인 프레이의 캐리력을 본인들 스스로가 제한시키기도 했구요.
13/06/07 01:00
그렇긴한데 소드 입장에선 나름 많은 고민끝에 들고온 컨셉이였을테고 1경기 초반만 보면 제생각에 아예 미스까지는 아니였던거같습니다.
분명 잘먹혔었죠. 원래 생각하던 소드의 색깔과는 좀 차이가 있는 운영이였지만.... 소드는 재밌는게 스프링즈음해서 팀운영을 보면 오존의 경우 국내에서 대놓고 요즘메타에서도 원딜세스메이커를 하는 유일무이한 팀인데 분명 임프급 혹은 그 이상의 개인능력과 캐리력을 가진 원딜을 지닌 소드는 그런거를 별로 의식 안하는 팀운영을 해왔죠 스프링에서는. 막눈과 쏭의 폼이 좋을때면 프레이에 의존 안해도 경기 이길수 있다는 생각이였던건지....프레이 예선 픽을 보면 본인 원맨쇼와는 거리가 좀 있는 미포픽이 꽤 많았었죠.(물론 카인 레오나와의 라인전 파괴로 캐리한 경기도 있었지만)팀 운영에서 중요한 라인전 페이즈 이후 빈라인CS 챙기기도 대부분 막눈과 쏭의 차지였고 막상 촙이 들어온 NLB에서는 오존 하듯이 촙은 그냥 개인기적인 면은 배제시키고 프레이가 빈라인CS먹으면서 원맨쇼하는 경기가 오늘 나왔 었고요. (촙이 쉔 픽한 경기가 딱 그모양이였죠. 개인기적은면은 기대 안하고, 팀파이트에서 시키는대로만 하면 되는 쉔 픽하게하고 프레이 쏭 CS나눠먹으면서 투맨쇼) 이런거보면 팀 내 선수간의 실력균형이랑 운영이 관계가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13/06/07 00:56
봇 라인전이 진짜 말이 안되게 쌥니다. 선여눈 파랑이즈로 적 원딜이랑 비슷하게만 가도 이긴건데 적 원딜 보다 cs랑 킬을 더 잘먹어요....
13/06/07 01:05
엑페의 기대치가 상상이상으로 엄청나게 높네요.
전 엑페가 요즘 폼이 들락날락 한다고 생각해서 막눈빠지고 엑페들어간다고 소드가 크게 강해질것 같지는 않네요. 그래도 약해지진 않겠죠. 프레이가 건재하니;
13/06/07 01:11
이제는 한경기도 아니고 10분단위로 재평가가 이뤄지는 롤판이라 적당한 기대감은 좋지만 지나친 설레발은 자제하는게 좋지않을까 싶습니다. 위에 댓글만 보면 소드 차기 롤드컵 우승이네요.^^;; 댓글들만 보면 엑페의 기대치가 거의 우주선조종사 수준의 기대치인데 조금이라도 부진하면 그 기대가 독으로 돌아올까 싶을 정도입니다.
아무튼 다음시즌 전력이 오늘 보여준 모습보다 강해지긴 하겠지만 롤판 몰라요. 설레발치다가 TPA 통수에 제대로 당한 작년 롤드컵이 기억나네요 크크크
13/06/07 02:13
흠.. 막눈의 팀이었고 막눈스타일로 떠오른 소드가 막눈이 나간 시점에서 어떤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오늘은 탑이 쉴새없이 던지는 와중에도 훌륭한 게임을 나름 했다고 보거든요. 액페가 최강탑솔 소리를 들을 실력은 아니라고 보지만 분명히 지금보다는 괜찮을것 같습니다
13/06/07 02:45
엑페에 대해 과한 기대를 하는것도 지양해야겠지만. 현 롤판에서 영입가능한 탑 라이너중 엑페보다 뛰어난 선수가 없죠... 개인적으로 선수에 대해 평가하려면 아무리 프로게임시장이 급변한다해도 1시즌 이상은 봐줘야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엑페선수는 1시즌정도 본 결과 급격한 슬럼프가 오지않는 이상 검증된 카드라고 생각합니다.
멘붕해서 던져버린 경기가 몇경기 생각나긴하는데;; 그걸 감안하고라고 안정성과 현메타를 충족시키는 넓은 챔피언폭을 가진 뛰어난 라이너라고 생각합니다. 기본기라고 할 수 있는 파밍 능력도 뛰어나구요. 소드에 엑페 선수가 들어가서 잘 적응한다는 가정하에 쏭선수의 기복문제(...)만 해결된다면 최상급 팀이 될 것 같습니다.(이렇게 적고보니 해결해야 할 점들이 뭔가 많아보이지만 일단은 넘어가겠습니다;;...) 이번에 말도 안되게 져버린것도 뭔가 한끗차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롤이란 게임이 그렇잖습니까, 실력에서 큰 차이가 나지않으면 팀간 경기에서는 사소한것 하나가지고도 나비효과가 엄청나죠... 물론 프로스트가 더 잘해서 이겼지만 한번 더 붙었을때 누가 이긴다고 장담 못할만큼 두 팀간의 격차는 크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뭔가 팀케미에서부터 와르르 무너진 느낌도 들었구요. 이러한 점들에서 다음 시즌을 기대해봅니다. 소드가 롤드컵에 나갈 가능성이 높은데 안좋은 것들 떨쳐버리고 국제대회에서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다른팀이 나갔으면 더 잘했을텐데같은 서로 아쉬운 말이 안나오게 말이죠.
13/06/07 09:18
본문과는 조금 다른 얘기지만, 해외에서 엑페의 평가는 어떤가요?
뭐 해외에서 좋은 평가는 받는 탑솔은 샤이, 막눈, 플레임 정도일텐데 엑페는 어떤 평가를 받는지 궁금하군요.
13/06/07 09:28
외국인들은 잘 모릅니다. 트위치 방송중에 채팅이나 레딧에서 오르내리는 글들을 보면 개인적인 팬이지 않은 이상에야 거의 모른다고 봐도 무방할것 같습니다.
해외에서도 유명한 선수라면 북미때부터 유명했던 막눈, 이번 올스타전은 물론이고 그간 국제무대에서 보여준게 많은 샤이 그리고 "이 대단한 샤이보다 더한 괴물이 한국에 있다면서??" 라는 식으로 유명해진 플레임이있습니다.
13/06/07 10:15
막눈이 인정한 사람 엑페인데
기대감높은거야 당연하죠 소년가장이라 불렸던 첫인물이 엑페로 알고있는데 분명 좋은 결과가 나올거라 생각됩니다
13/06/07 11:11
클럽 마스터즈만 해도 미친 고딩 소리 듣던 섬데이 선수의 기복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준수(?)한 성적을 내고 있던
엑패션수는 기대가 큰게 사실이죠. 어제 경기도 KTB가 그렇게 나진 소드를 피하려 했던 이유를 조금이나마 알수있을 것 같고요. 다음 시즌 아마 또 성장해서 돌아올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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