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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6/06 18:38
팀랭 짜면
탑: 블라디미르 정글: 사이온 미드 스웨인 원딜: 드레이븐(우르곳) 서폿: 르블랑? 뒤 쿠토 장군은 미드 성애자인가...뒤 쿠토 파벌 사람들은 다 어째 미드 챔프인지 크크크
13/06/06 18:44
잠깐 여기서 디테일을 덧붙이자면..
스웨인과 다리우스의 카리스마는 닮은 듯 다른 면이 있는데 다리우스가 후퇴를 명령하는 아군 사령관의 목을 베어 병사를 독려(...)하는 용장이라면 스웨인은 신묘한 전략으로 상사들이 자청해서 강등을 요청해 스웨인 밑으로 들어가는 지장에 속하죠. 카타리나와 탈론은 데마시아로 도망쳐왔지만 카시오페아는 좀 더 그녀다운 방식으로 뒤를 캐는 것 같습니다. 일단 르블랑과 동맹을 맺어 녹서스의 실세 속으로 녹아든 다음 그 안에서 정보를 캐내려고 하고있죠. 혹은 카시오페아는 카타리나를 등지고 진짜 스웨인,르블랑 편에 넘어갔을 수도 있습니다. 드레이븐의 경우에는 단순히 도망치게 둔다기 보단 처형을 좀 더 오락에 가깝게 만들었다고나 할까요... 말 그대로 처형자의 목숨을 걸고 게임을 하고 있죠. 외모만큼이나 노홍철에 가까운 인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르곳의 경우엔 우르곳 자신보단 스탠웤 피디들리 교수쪽에 디테일이 들어갈 것 같은데 우르곳을 살린 기술이 빅토르의 기술일 가능성이 있다는 루머가 돌고 있죠. 아무래도 블리츠크랭크 덕분인 것 같은데...
13/06/06 18:50
원래 처형인의 풍속이 좀 엄숙했는데, 드레이븐의 경박한 처형식이 인기를 끄니까. 처형인들 사이에선 안 좋은 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우르곳도 처형인 출신인 만큼 드레이븐을 어떻게 생각할지는 모르죠.
13/06/06 18:58
전체적으로 녹서스 내부에서도 구세대와 신세대가 갈리는 거 같습니다. 카타리나,탈론,리븐등이 나름 체면을 챙기는 구세대라면 다리우스 형제들은 수단,방법 안가리는 신세대라고 봐야죠. 어째 구세대가 나이가 어린게 함정이지만...
13/06/06 19:36
그런 설정이 있었나요? 한국서버 생길 때부터 lol 했었는데..
카타리나 이야기를 보면, 녹서스 최강의 검은 아버지 뒤 구토와 카타리나 자신. 그리고 탈론이라고 말했었죠. (이 설정 때문에 녹서스에서는 검을 든 케릭을 만들기 어려워하고 있다는...다 도끼 들고 나타나죠.. 그래서 이 설정을 없앴나... 물론 검을 든 리븐이 있긴 하지만 카타리나의 눈에 들 정도는 아니었나보내요.) 철퇴를 든 모데카이저가 뒤 구토라는 떡밥을 갖고 있었다니...의외네요.
13/06/06 20:03
일년 중 가장 밤이 긴 지난 겨울 동짓날 밤,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기괴한 생명체가 녹서스의 잊혀진 골목에 모습을 드러냈다. 키는 2.5미터에 달했으며 날카로운 갑옷과도 같은 껍질에 뒤덮여 있는 그는 모데카이저란 이름으로 불리게 된다. 사람들은 그의 금속 껍질 아래 뭐가 숨겨져 있는지 궁금해했고 그에 대한 얘기를 즐겨 했다. 많은 이들은 심장이 강철처럼 딱딱해져 버린 평범한 사내일 것이라고 추측했고 또 어떤 이들은 그가 사악한 언데드 일족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그저 앞으로 닥칠 끔찍한 일을 예고하는 불길한 존재라고 주장하는 자들도 있다. 무수한 추측과 호기심에도 불구하고 그 누구도 금속 껍질로 뒤덮인 그의 참모습을 보지는 못했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는 다음과 같다. 모데카이저는 아무런 예고 없이 어느 날 갑자기 학회에 나타나 전설의 리그에 합류시켜달라고 요청했으며, 그의 거친 목소리를 들은 모든 이들은 등골이 오싹해지는 느낌을 받았다고 한다.
그의 무서운 얼굴을 보고 멀찍이 비켜서는 사람들은 다행히 그의 손길에 사악한 기운이 흐르고 있다는 사실을 모른다. 하지만 그의 손길에 걸린 이들은 고칠 수 없는 병에 걸리고 만다. 사실 모데카이저는 마치 병마가 그의 오싹한 기운에 힘을 보태고 그 자체가 되는 것인 양 신기하게도 병마에 익숙한 듯 보인다. 이제 그는 역병이 창궐하고 병자들로 넘쳐나는 녹서스의 빈민가를 어슬렁거린다. 하지만 그의 영리한 전술과 귀족적인 자태 그리고 섬뜩한 말투는 왠지 일개 병사답지 않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그에게서 장군의 기질이 보인다는 사람들도 있다. 많은 이들이 점차 이 불편한 가능성을 인정하게끔 됐지만 한 가지 의문 때문에 대부분은 한밤중에 돌아다니는 것을 기피한다. 모데카이저가 정말 장군이라면 그의 휘하에 있는 군단은 도대체 얼마나 끔찍한 이들일까? 사람들은 모데카이저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갑옷을 두르고 있는 줄 알지만, 내 생각엔 그 갑옷은 아무래도 우리를 그것도 아주 잠시만 보호하고 있는 것 같다. - 모데카이저의 입회 신청서를 검토하면서, 원로 심판관 로즈엘 페시렘. 구 모데카이저 스토리때문에 이런 얘기가 있었죠. 모데카이저가 메탈 마스터니 철퇴든 검이든 무기는 중요하지 않았나보구요...
13/06/06 20:22
이게 정말 제가 좋아하는 모데카이저의 배경이었거든요... 그림자군도도 나쁘진않지만...
좀 뻘소리기 이긴합니다만 모데에 cc기좀... 다시좀 꺼내봅시다 흨흨
13/06/06 19:37
기존에 케릭터들이 어느 정도 고유 설정을 갖고 있었고, 거기에 새로 나온 챔프가 그 설정을 이어받거나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았었는데
어느 순간 케릭터 리메이크와 함께 설정이 바뀌어버려서.... 그리고 그렇게 물고 물린 케릭터들이 100여개가 넘어가니...
13/06/06 19:39
군사 강국이죠. 구 소련 컨셉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절대악이니 절대선이니 그런 건 별로 의미가.. (애꿎은 용 사냥하는 데마시아...) 힘이 곧 정의라는 게 녹서스 입장이라면, 정의를 위해 전쟁을 한다는 데마시아와 다를 게 없어보여요. 죽은 자를 살리는 흑마법 같은 걸 사용하는데 주저하지 않기 때문에 좀 이미지가 그렇지만...
13/06/06 20:22
구설정으로는 트린다미어 부족 몰살시킨게 녹서스고(이건 설정변경으로 이번에 나오는 신챔프가 한걸로 바뀌었죠.)
아이오니아 침략해서 화학병기 터트린것도 녹서스고(덕분에 착하게 살던 바루스는 오징어남이되었습니다.ㅠㅠ) 알리스타 부족 몰살시키고 노예만든것도 녹서스고 착한 상인소년 베이가를 사기 감금해서 흑마법사되게 한것도 녹서스고... 대개 국가적으로 나쁜짓 한것에는 녹서스 아니면 자운이 꼭 들어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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