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3/06/01 00:45:34
Name 아이군
Subject [LOL]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때, 그는 나에게 와서 충이 되었다
약간은 푸념인데, 조금은 생각해야 할 문제인 것 같아서 글을 씁니다.


오늘, 간만에 롤을 한판 했습니다. 제 실력이 암울하기 짝이 없는 관계(브론즈 1.... ㅠㅠ 주말만 해서 이 정도가 한계..)로 사람들도 고만고만하게 모였습니다. 노말겜이라서 여차저차(를 빙자한 선픽 싸움)을 거쳐서 미드를 픽했습니다. 저는 운이 좋아서 하고 싶은 픽을 했지만, 모두가 운이 좋을 수는 없는 법, 결국 누군가는 정글과 서폿을 해야만 하죠. 그런데 사소한 문제가 생겼습니다. 정글러가 정글을 거의 해 본적이 없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남들이 마이가 정글이라던데... 라면서 마이를 고릅니다.

물론 저는 여기서 부터 머리가 아픕니다. 바로 빛의 속도로 타자를 치기 시작합니다.

"마이 정글은 별로에요. 신짜오 하세요 신짜오.. 그냥 돌진 삼조격만 넣어도 되요."
"신짜오는 잘몰라서... 저 그냥 마이 할게요."
"그럼 마이 정글은 좀 해보셨나요?"
"아뇨."

물론 졌습니다. 마이 정글은 잘 못하면 재앙이죠.


탑 티모는 과거는 몰라도 지금은 더이상 라인 강캐가 아닙니다. 앨리스 제이스는 말할 것도 없고 재수없어서 말파이트라도 만난다면? 뭐 티모가 무조건 나쁘다고 말하는 건 아닙니다. 그런데 날카로운 견제와 칼같은 cs챙기기 섬세한 라인 관리가 필요한 티모를 잘 할 정도면 이 심해에 있을리가 없죠. 요새 탑 티모는 십중팔구 여차저차해서 탑으로 '밀려난' 사람이 딱히 생각나는 탑이 없어서 고르는 챔피언입니다. 물론 100퍼센트 속된 말로 싸죠. 원딜 베인은 좀 낫긴 한데... 그래도 대략 한 50퍼센트는... 요새는 파랑이즈가 뜨고 있다죠?  "저 원딜 잘 못하는데... 파랑 이즈 괜찮나요?" 물론 너랑 프레이 임프 더블리프트의 영혼을 바꾸면 괜찮습니다.

더 좋은 챔피언이 있습니다. 처음하는 탑이 하기에 더 좋은 챔피언이 처음 하는 미드가 하기 더 좋은 미드가 정글이 원딜이 있습니다. 하지만 안티팬도 팬이고 악플도 리플이듯이 충이라는 비웃음도 인지도라서 멋 모르는 사람들은 티모를 베인을 마이를 고르고 망합니다. 그러면 당연히 그 사람들은 다시는 그 망한 포지션을 안 할려고 하죠. 안하고 안하다가 나중에 울며 겨자먹기로 그 포지션을 가면 다시 티모를 베인을 마이를 고르고 또 망하고...


다시 얘기하지만, 이 글은 약간의 푸념입니다-_-;; 딱히 훌륭한 해법이 없네요. 하지만, 저로서는 요새 들어서 차라리 EU스타일을 인정하는 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전에 최신 트렌드가 메타의 변화를 넘어서 스타일의 변화가 아닌가 생각을 한다는 글을 썼는데, 그 때도 그랬지만, EU스타일을 벗어나면 다양한 스타일의 게임을 할 것이라는 생각은 좀 과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오히려 더 재미없고 지루한 스타일에 고정되어 버렸죠. EU스타일을 인정한다면 이런 저런 이득을 얻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라인별 초보자 추천 챔프를 권할 수도 있고, 좀 더 나아가면 라인별 튜토리얼도 만들 수 있겠죠. 과거에는 EU스타일을 인정해서 얻는 이득 보다, EU스타일에 고정되어서 얻는 손해가 훨씬 더 크다고 여겨져 왔습니다. 하지만, EU스타일을 깨봤자 별 볼일 없지않나.. 라는 생각이 드는 요즘에는, 차라리 EU스타일을 인정하는게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조금씩 들긴 듭니다.

뭐 다시 말하지만 제가 마이 정글 때매 망해서 쓰는 글 맞습니다. ㅠ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츄지핱
13/06/01 00:49
수정 아이콘
저도 처음 북미섭 심해에서 놀 때는 북미의 자유로운(?) 픽이 좋다고 생각했지만... 생각이 바뀌더군요. 차라리 EU 를 확실히 아는 사람들이랑 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몰라서 어쩔 수 없이 프리스타일 픽하는 것과 알고 응용하는 건 다른 거 같아요...
13/06/01 00:52
수정 아이콘
뭐 해보고 싶은거 노말게임에서 하는건 이해는 할 수 있습니다만, 최소한 스킬이 뭔지는 봇전에서 몇판만 연습해도 알텐데 그거조차 안하는 사람들이...;
13/06/01 00:54
수정 아이콘
제가 미드케일이 방송에서 뜨는것만 안봤어도 이 글에 절대적으로 찬성했을 겁니다. 근데 그게 제 생각을 완전히 바꿔놨어요. 본문의 마이같은건 정말 답이 없는 케이스지만 어떤어떤 챔피언을 픽했다는것만으로, 어떤 아이템을 선택했다는걸로 뭐라뭐라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일단 기본적으로 인게임에서 아군팀원의 플레이에는 간섭을 안해요. 뭐라고 한다고 고칠것도 아니고, 그럴거면 죽이되든 밥이되든 쭉 밀어보는편이 낫다고 생각하는 쪽이라.
아우쿠소
13/06/01 01:01
수정 아이콘
이게 내가 즐거운 게임을 하느냐 아니면 팀이 이기는 게임을 하느냐의 차이죠 그나마 랭겜에서는 선픽 이라는 강점으로 밀고 나갈수 있는데
노말에서는 사실상 우리팀 픽을 제어못하죠 그리고 전 노말에서는 그렇게 안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저도 랭겜의 그 퍽퍽한 분위기에서 좀 자유롭고 싶거나 아니면 못쓰는 케릭 연습(컴과 몇번 연습후)용으로 노말뛰지만
노말에서는 상대픽가지고 뭐라뭐라 안합니다.
자기 사랑 둘
13/06/01 01:02
수정 아이콘
저는 북미부터 즐겼는데....북미시절엔 멋도 모르고 너도 나도 트롤같은 플레이를 했었고(지금 기준으로)
한국섭 이전하면서 아 왜 마이같은 챔프를 할까? 왜 티모를 하지? 왜 베인을 하지? 하다가
점점 점수가 올라가면 갈수록 해탈을 했는지 모르겠는데, 그냥 니가 멀 하던 말던 내가 잘해서 이기면 되지 마인으로 게임하게 되더라구요.
Cynicalist
13/06/01 01:06
수정 아이콘
노말은 상관안하고 랭크는 똑같이 연습픽해주거나 킬딸캐로 kda관리합니다
13/06/01 01:06
수정 아이콘
진짜 되도않는 트롤픽 (티모원딜이라던가 제드서폿같은) 거 아니면 그냥 합니다. 그래도 별차이없어요. 마이정글도 좋아요. 제친구가 실버수문장하다가 마이정글만해서 골드뚫은걸 직접보기도했구요. 솔직히 대회수준으로 픽 하는걸 바라는게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오피챔보다 손에 익은 챔이 훨씬 좋거든요.
헥스밤
13/06/01 01:23
수정 아이콘
실1에서 접고 나니 어느새 레이팅이 실3으로 떨어져 있었는데 두세판 연승해서 실2 승급전 가니

첫판은 상위픽이 탑케넨 나왔는데 3픽이 신지드를 떡. 그리고 하는 말 '케넨 미드 아닌가요?...'
둘째판은 '마이 서폿함. 메자이 갈꺼임' 이러고 선템 고서에 노와드.

뭐. 롤은 예나 지금이나 그냥 화내지 않으면서 즐기는 걸로.
이호철
13/06/01 01:33
수정 아이콘
솔직히 시즌 2떄 미드 문도 서포트 문도로 1700 에서 놀았었을 떄 생각하면, 그냥 포지션 별 좋은 챔피언 나쁜 챔피언은 그냥 선입견인 것 같기도 합니다. 최소한 일반 유저들 수준에서는요.[프로수준이 아니라]
잭스 온 더 비치
13/06/01 01:36
수정 아이콘
일주일에 한 두 판 밖에 게임을 못 하는 사람들도 있으니까요. 치열하게 하고 싶으시면 랭크로 가는게 모두에게 행복한거 같아요.
13/06/01 02:01
수정 아이콘
노말은 작정하고 트롤링만 아니면 연습캐도 해보고 실헙적인 픽도 해보면서 즐길 수 있고,
정말 심각하게 이기기 위해서 픽이나 템가는거 가지고 뭐라고 하려면 랭크게임 하라는 것이 어느 정도 서로 합의된 내용이라고 생각해요.

본문에 약간의 함정이 있는 것이, 글쓴님께서는 어쨌거나 원하시는 포지션, 하고싶은 챔프를 선택하셨잖아요.
그런데 왜 어떤 유저는 정글이라는 포지션을 강요받고, 거기다가 신짜오라는 챔프까지 강요받아야 하나요.
정말로 이기고 싶고, 팀을 위한 픽을 상의하고 싶으셨다면, 서로 잘 하는 포지션을 상의하고 미드를 양보하시던가,
그게 싫다면 누군가는 가고 싶지 않은 익숙하지 않은 포지션을 가야 하는데 픽이라도 자기가 하고 싶은 픽을 할 수 있어야죠.
"신짜오 정글 하나 못하는 노답들은 노말 돌리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하기에는 그럼 그런 유저들은 어디서 게임해야 합니까.
티모, 베인, 마이, 파랑이즈를 사람들이랑 하고싶어 연습하려면 어디서 해야 하나요? 더블리프트 빙의 안되면 하지 못하는 건가요?
왜 나는 하고싶은거 해야하고, 남들은 뭔가 내 생각에서 엇나가면 냉혹한 잣대를 들이대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더 좋은 챔피언이 있습니다' 하셨는데, 사실 제가 롤 공략글이나 캐릭터 논란글에서 가장 별로라고 생각하는 글이 "그거할거면 차라리 더쎈 이 챔프 하세요" 라는 글이에요.
누군가는 애정과 관심, 노력을 가지고 그 챔프를 파고, 연습하고, 그 이후에 추천글이나 공략글 같은걸 쓰는데 단지 인지도 정도 수준의 차이만을 가지고 그 챔프를 무시하고, 그 챔프를 사랑하는 유저를 무시하는 글은 몹시 잘못되었다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고 초보가 챔프를 픽할때도 마찬가지에요. 초보가 잘 모르고 인지도만으로 마이, 베인, 티모 픽한다고 해서 그게 그렇게 잘못된 일인가요? 아니, 실제로 초보가 픽한 마이, 베인, 티모가 유의미한 승률로 패배를 가져다주기는 하는 겁니까? 그냥 "아오 역시나 저 티모충때문에 지네" 하는 각인효과 아니에요? 저는 다른 챔피언과 비교해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마이 정글 안해본 사람이 신짜오 정글 한다고 유의미한 승률의 차이를 가져다주지도 않는다고 생각하고요.

저도 랭크보다 노말을 주로 돌리는 유저입니다. 저도 노말이 거의 롤의 전부에요. 하지만 노말에서는 자기가 하고 싶은 픽이 보장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자기가 투정글이나 노정글 투탑같은거 해보고 싶다고 해도 트롤 아니고 진지하게 열심히 하고 싶다 하면 할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런다고 무조건 지는거 아니거든요. (제 체감상 저렇게 시작해도 절반 정도는 이기는것 같아요. 다시 말하면, EU 하나 저렇게 하나 반은 이기고 반은 진다는거죠.) 본문에 EU를 인정하라는 말씀은, 마이충에 대한 푸념과 연결해서 그래서 무슨 연관관계인지 잘 모르겠어요. 그 유저도 나름 EU를 지켜주려고 한 것이잖아요.

제가 가진 해법은 '노말에서는 즐겜' 입니다. 칼픽으로 픽때부터 살기등등하지도 말고, 챔프때문에 육두문자로 옥신각신하지도 말고, 경기중에 1킬 15데스 팀차이가 벌어진다고 '노답들이 왜 노말하는지 모르겠어요' 하지도 말고, 노말에서는 즐겜하는 겁니다. 그 승부욕 랭겜에서는 유효하다고 봐요. 이기는게 목적이니까. 전 그래서 랭겜은 잘 안하는거같아요. 게임은 즐기는게 목적이잖아요. 즐기는게 우선이라고 봅니다. 그게 노말이 존재하는 이유라고 보고요.
종이인간
13/06/01 02:07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노말에서도 특정픽이 강요된다면 못해본 케릭은 언제하고 언제 연습하겠습니까 흐흐
리니시아
13/06/01 02:02
수정 아이콘
정글 마이로만 플레티넘 간사람도 있는것 보면 솔랭에는 '쓰레기챔프' 라는 건 없는것 같습니다
물론 승률이 좋은 챔프는 있겠지만요.
충에서 장인으로 거듭나시길..
에릭노스먼
13/06/01 02:05
수정 아이콘
우리편에 마이 정글 탑 티모면 저도 평소에 하고 싶었던거 합니다.
베인 잘 안하는데 원딜 베인도 해보고 피들 서폿도 해보고...
노말이라서 가볍게 하는건 좋은데 최소한 스킬선마라든가 아이템은 알고 왔으면 합니다.
처음하는건 좋아요.
근데 시작부터 템 뭐가야함 뭐 선마해야함 물어보면 같은편은 시작부터 멘붕입니다.
모르면 그냥 공략집 찾아보세요
그게 더 아군멘탈에 좋습니다.
13/06/01 02:13
수정 아이콘
노말 승패가 뭐가 중요하다고... 떨어지면 떨어지는대로 수준 낮은 상대들 만나게되면 그렇게 원하는 이기는판, 하드캐리하는 판이 나오거늘....
게임을 의무적으로 이겨야만하는 스트레스에 시달리는건 프로게이머들 일인데 왜 그런 의무를 상금도 안 걸어놓는 우리 일반인들의 게임에 부과하는걸 보면 안타깝습니다.
스트레스 쌓을려고 게임하는 사람들 같아요. 그런 사람들이 채팅으로 괜히 다른 사람들 긁기도하고요.
밀가리
13/06/01 09:04
수정 아이콘
게임을 즐기는 방법이야 여러가지 인거죠. 비록 노말이지만 나는 꼭 이겨야지 재미있다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 것이구요. 강한 스트레스가 쌓일 수록 승리 후 성취감은 더 커지는 법이니까요.
물론 이 생각이 지나쳐서 다른 사람에게 욕설을 한다거나 그러면 안되겠지요.
13/06/01 04:58
수정 아이콘
전 개인적으로 티모가 엄청과소평가돼있다고 생각합니다 ad브루저들상대로는 카운터칠수있고 망해도 포지셔닝만잘하면 한챔피언녹일정도의 딜은 나옵니다 물론 앨리스라도만나는날엔^^. .
루키즈
13/06/01 08:33
수정 아이콘
영약 하향전엔 알게모르게 티모가 꿀이었는데 영약 하향 당하고 같이 나락으로 가버렸어요
밀가리
13/06/01 09:14
수정 아이콘
중국섭에서 1렙부터 키웠는데, 여기는 북미보다 더 심한 곳이었습니다. EU스타일은 커녕, 포지션의 개념조차 없는 곳이였지요. 결과는? 정말 재미없었습니다.
MMORPG에서 전사가 주문력템 덕지덕지 입으면 안되는 것 처럼 LoL에도 플레이어가 최소한 지켜주어야할 수준은 분명 존재합니다. 다만 그 기준이 사람들 마다 다르기 때문에 이런 문제들이 발생하는 것이지요. 누구는 정글마이, 원딜티모는 트롤링에 가까우니 하면 안된다고 하고, 누구는 내가 겜하는데 내가 하고싶은 챔피언 한다고 생각하는 것 처럼요. 그래도 한국은 보편적, 암묵적으로 정해진 기준은 꽤나 높은 편입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EU스타일을 강제하니까요.

"노말인데 즐기면서 합시다." 저는 사실 좋아하지 않는 말입니다. 개인적인 경험상 저런 말을 하는 유저들은 높은 확률로 본인이 똥싼 후에 저런말을 하더군요....
스타트
13/06/01 10:54
수정 아이콘
한팀에서 티모 마이 베인 삼위일체를 이루면 게임이... 크크
13/06/01 11:38
수정 아이콘
저도 노말은 왠만해서는 픽 터치 안합니다. 랭겜에서 스트레스 받고 즐겜하는 곳이기도 하고, 랭크 전에 연습하면서 이런저런 실험픽도 해보는 구간이니까요.
전 요즘 랭겜에서 스트레스 받으면 미드피들 골라서 cc 없는 챔프들 카운터치는 재미로 놀고 있습니다. 걸리면 탑이랑 라인 스왑. 둘다 CC면 GG.

근데 랭겜에서 트롤링하면 답이 없죠. 전 제 구간(실론즈)에서 티모/마이 절대 안 믿습니다. 특히 픽밴싸움에서 밀린 애들이 꼴락하면 바로 닷지해버리죠.
사실 픽밴에서 트롤링하면 닷지라도 하면 되니 그나마 양반이지만, 게임 시작하고 트롤링하면 뒷골이...
13/06/01 11:50
수정 아이콘
픽을 터치안하면 최소한 템이라도 개념있게 가줬으면 좋겠습니다.
최선을 다해서 게임하고 지면 질 때도 있지 뭐 하는 것이 즐겜마인드죠
에이 난 하고싶은거 할란다 하고 자기만의 템트리 타서 혼자 즐거운게 즐겜인지 트롤인지..

누가 서폿하라고 강제하지도 않았는데 니달리서폿한다고 서폿고른 사람 밀어내고 해놓고는
시야석은 당연히 없고 핑와도 안사고 와드 1,2개로 라인전 버티고 라인전 끝나면 와드 전혀 안사는 사람.
당연히 라인전 폭망이죠. 상대는 블리츠인데 와드싸움이 안되니까요.
신지드로 아무리 폭망해도 딜템올인하길래 욕도 아니고 신지드님 방템 좀 가주세요;; 이렇게 두 번 말했는데
겁나 징징대네 내가 알아서 할게 XXX야.
끝나고 스코어는 0/14/5 .... 팀원들의 원성이 당연히 쏟아지죠. 그러니까 왈 게임인데 뭐 그렇게 진지하게 하냐 즐겜도 모르냐
그게 무슨 즐겜입니까.. -_-;;;;
에릭노스먼
13/06/02 05:28
수정 아이콘
실제로 그런 친구 있는데 상대가 똑같이 그렇게 나오면 자기도 짜증내더군요.
진정한 즐겜유저 못본듯..
다 자기한테만 관대하죠.
대경성
13/06/01 12:06
수정 아이콘
같은편 미드가 극 누커 AP가 가능하다면 티모로 ap로 가는것처럼 하고 영약 물약 AD 9 21 0 으로 가도됩니다

상대방은 티모라서 ap세팅해놓구 오는데 ad 로 가면 헬이에요 말파 엘리스 상대하기 좋습니다.
오카링
13/06/01 12:13
수정 아이콘
몰왕검 이후로 마이정글이 그렇게 예전처럼 '고르기만 하면 무조건 진다' 이런 정도까진 아닌거 같아요
13/06/01 12:36
수정 아이콘
게임은 즐겁기 위해서 하는게 맞는데 자신의 즐거움을 위해서 다른사람의 기분을 상하게 하는건 정도 이상의 행동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어떤 케릭을 하고 어떤 템을 가던 자기 생각대로 하는거지만 그것이 결과적으로 패배의 지름길로 향하는 행동이라면 자신은 즐거울지 모르지만 같은팀 4명은 그로 인해 피해보는것이니 안하는게 좋겠죠. 다른 사람들은 승리를 통해 즐거움을 찾기 마련이니까요.
코통코동
13/06/01 13:08
수정 아이콘
시즌 2때 은장에서 1800대까지 올렸엇는데 요즘은 먹고살기도 바빠서 대회만 간신히 챙겨보는데요 그때 올리게된 계기가
누군가 랭겜에서 말했어요 '우리편 트롤때문에 지면 상대편트롤 때문에 이기기도한다'그말듣고선 하고픈거 하게 놔둬요 크크크
재밌는건 저 말 듣고부터 쭉쭉 올라가서 1800대 수문장이 되었죠
영원한초보
13/06/01 14:05
수정 아이콘
팀플레이 게임이니까 승부에 상관없이 나만 재미있으면 된다는 마인드로 게임하면 안되겠죠.
그런데 픽가지고 뭐라고 하는게 상당히 애매합니다.
콘샐의 미드마이 이전에 미드마이 인식은 트롤링에 가까웠습니다. 지금은 그다지 뭐라 안하죠.
피들서폿도 렛미잭스가 있지만 만두이전에는 사람들이 상당히 꺼려하던 픽이였고요.
실력에따라서 보는 눈에 따라서 같은 티어에 같은 충케릭이라도 플레이가 천차만별이거든요.
아이템만해도 예전에는 자르반이 선도마뱀 가는 거로 싸울 수도 있고요.
티모만 해도 왜 ad를 하냐 막 뭐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고요.
그냥 싫으면 닷지가 최고입니다. 저도 이상한 픽 하는 사람들 싫지만 뭐라고 그랬다가 그 사람이 캐리하는 경우 어쩌다 있는데
그러면 또 할말 없거든요.
또 다른 방법은 천상계가면 멘탈이 좋은 사람들이 많은데 이건 불가능하니 ㅜ.ㅜ
13/06/01 23:39
수정 아이콘
하... 즐겜이요? 방금도 즐겜유저 만났네요.
드레이븐으로 좀 흥하는 것 같더니만 아싸 블루드레이븐 보여줌 하더니만
절대 한타는 합류안하고 혼자 빈라인 계속 밀다가 5/2/3 스코어가 8/12/5가 되더군요.

합류해서 한타하자고 하니까 노멀을 왤케 진지하게함?
그리고는 크크크크크 재밌다 이러고 서렌치고 나가더군요 -_-;;;
에릭노스먼
13/06/02 05:27
수정 아이콘
그런 사람들 랭가도 마찬가지고 심지어 랭 등급도 낮은 경우가 많습니다.
곡물처리용군락
13/06/02 10:26
수정 아이콘
다른게임이지만 카오스 할때는 아이템 전부를 도박에 꼴아박는 트롤러도 봤습죠
todTmfprl
13/06/02 12:53
수정 아이콘
그...그건 우리 트롤이 아닌걸로 익스큐즈....
지능캐하면 저 번검 중급까지만 만든다고 10000쓴적도...쿨럭....
게다가 브로켄 백작하면 중간에 진짜 혼검 뽑는다고 눈물나게 10000 쓴적도 있습니다..
용서해주세요 흑흑
Observer21
13/06/02 17:46
수정 아이콘
티모는 상황에 맞게 픽한다면 상당히 좋은 챔피언입니다. 베인도 결코 픽할 이유가 없는 챔피언은 아니구요.
특정 챔피언을 픽했다고 편견을 가지고 바라보는 자세는 별로 바람직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마이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1348 [LOL] 꿀전도사 다이아몬드 프록스 선수의 정글 신짜오 [29] Paranoid Android13877 13/06/07 13877 0
51347 [LOL] 오늘 경기를 통해 알 수 있었던 소드의 8강전 미스 [30] AtaRu10607 13/06/06 10607 6
51346 [LOL] 금일 경기 후기 및, 써킷 포인트 이야기. [75] Leeka10517 13/06/06 10517 2
51342 [LOL] LOL의 세계 - 녹서스편 [20] 눈시BBbr10699 13/06/06 10699 6
51341 [LOL] KT B와 나진 소드의 격돌. 누가 이길 것인지. [43] Leeka8785 13/06/06 8785 1
51340 [LOL] PGR 클랜 6월 장원전 팀 구성이 1차로 완료되었습니다. [21] 노틸러스7804 13/06/05 7804 5
51338 [LOL] 롤챔스의 특이한 징크스들..(내용 추가) [23] Leeka10525 13/06/05 10525 0
51335 [LOL] 나는 행복합니다. 실드빠라 행복합니다 [39] 레몬맥콜11816 13/06/05 11816 5
51334 [LOL] LOL의 세계관 - 데마시아편 [46] 눈시BBbr14276 13/06/04 14276 16
51330 [LOL] [프리뷰] Olympus LOL Champions Spring 3,4위전 초간략 프리뷰 [74] 노틸러스9812 13/06/04 9812 1
51326 [LOL] 현재까지 확정된 써킷포인트로 보는 순위 [32] Leeka9818 13/06/03 9818 0
51325 [LOL] 클랜배틀 간담회 관련 잡다한 소식들 [35] 장어의심장10461 13/06/03 10461 12
51311 [LOL] 클랜배틀 6월 연장접수 및 방송진행안내 [10] 짱세6709 13/06/01 6709 0
51309 [LOL] 프로스트와 블레이즈 경기 간략 리뷰 [58] Leeka11745 13/06/01 11745 2
51305 [LOL]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때, 그는 나에게 와서 충이 되었다 [33] 아이군9981 13/06/01 9981 0
51304 [LOL] PGR 클랜 LCB 5월 보고서 [17] 노틸러스7349 13/06/01 7349 0
51303 [LOL] 2,3경기의 픽을 보고 써보는 블레이즈의 승리공식 [48] .Fantasystar.10328 13/05/31 10328 1
51302 [LOL] 롤챔스 4강, CJ 내전을 보며 든 잡상 [55] maker_9584 13/05/31 9584 1
51295 [LOL] [프리뷰] Olympus LOL Champions Spring 4강 2회차 간략 프리뷰 [110] 노틸러스9601 13/05/31 9601 1
51294 [LOL] 도수가 MVP의 연습생? [194] 삭제됨14589 13/05/30 14589 0
51291 [LOL] 막눈 선수가 북미로 진출했으면 합니다 [73] 블랙비글10854 13/05/30 10854 0
51290 [LOL] 아마리그 중계 관련해서 문의드립니다. [18] MC_윤선생8671 13/05/30 8671 3
51288 [LOL] 얼음과 불의 노래에 대한 잡설 [30] 모리아스9350 13/05/30 9350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