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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5/29 17:27
막눈을 주축으로 시원시원한 경기를 펼쳤던 소드팬 입니다만 멘붕입니다....
진짜 막눈 정도면 현재로써는 kt밖에 없어 보입니다만....으흑흑
13/05/29 17:27
개인적으로는 스타1때도 올드 게이머들의 얼굴을 차차 리그에서 볼 수 없을때부터 관심이 사그라들었는데,
LOL판은 스1보다도 훨씬 빠르게 세대교체가 되고 있는 것 같아 씁쓸한(?) 면도 있습니다. 소위 미친고딩들의 재기발랄하고 경악스러운 플레이를 보는것도 좋지만, 초창기에 이 판의 스토리를 만들고 라이벌 구도를 이끌었던 게이머들이 조금 더 힘을 내줬으면 좋겠어요. 보고있나 라일락?
13/05/29 17:31
짧은 시간에 게임 흐름도 많이 바뀌면서... 생각보다 세대교체가 빠른것 같습니다.
작년 스프링때만 해도 왠지 먼 옛날 같은 느낌이랄까요... 그런면에서 초창기때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지금 CJ선수들이 더 대단한것 같습니다. 초창기 MIG, EDG, Team OP 선수들 중에 제일 꾸준한듯 합니다.
13/05/29 17:53
게임의 인기와 함께 인재풀이 갑자기 넓어지니 재능있는 어린 선수들이 마구 풀려나오는 모양새라..
그런면에서 CJ에서 정상권을 지키고 있는 선수들이 참 대단하네요.
13/05/29 17:28
설마 설마 했는데... 인벤에 기사 올라온것 보니 맞았군요;;
막눈 선수때문에 나진 엠파이어 시절부터 소드까지 계속 좋아했는데... 앞으로 어디서 선수생활을 하더라도 좋은 모습 계속 보여줬으면 합니다. 그런데 막눈 선수를 데려가려면 어디일까요... KT도 이번에 물갈이 되면서... 그쪽 일듯도 하고... 나진도 왠지 소드 쉴드 대격변이 있을듯도 하고...
13/05/29 17:33
래퍼드 불주부 탈퇴 이후로 가장 충격적이네요..아무리 프레이가 실질적인 에이스라지만 그래도 막눈=소드=공격 소드=막눈=다이브 였는데..
KT A가 정글 빼고 전원방출+ CTU 정글원딜서폿 영입 , 그리고 공식 코멘트로 A뿐만 아니라 B팀도 선수이동이 있을 수 있다고 몇일 전에 발표난 타이밍이랑 잘 맞물리긴 하네요. KT로 갈 것 같기도 한데 어딜 가든 육식 탑솔 정점에 서있던 막눈의 클라스를 다시 보여주길 바랍니다. 사족으로, 위에 분이 링크해주신 기사 읽어보니까 막눈이 선택할 가지수 중 하나로 CJ 블레이즈팀의 식스맨 자리가 비어있다고 써 있는데, 뭔가 울컥하네요. 그래도 막눈인데 식스맨은 뭔..
13/05/29 17:45
음 우승으로 인한 서킷포인트가 있는데 그걸 포기하면서까지 팀을 옮긴다고 하니 걱정도 되고 안타깝기도 하네요.
그건 그렇고 결국 막눈 로코도코는 또 다시 찢어지는걸로... 흐흐흐흐
13/05/29 17:48
히로도 KT A떠났네요.
KT A에서는 카카오가 2인분, 히로가 1인분, 미오가 0.9인분, 나머지 둘이 합쳐 0.9인분해서 총 4.8인분으로 5인분하는 상대 팀한테 지는 형국이었는데..
13/05/29 17:48
KT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CJ로 가서 식스맨을 하기에는 좀 아까운 자원이에요
북미로 가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일테고 돈은 이쪽이 더 많이 벌지도 흐흐 등짝감독과 프레이가 있으니 그래도 아직은 나진을 응원하겠네요
13/05/29 18:07
신기한 건, 한국은 북미쪽이 스트리밍이 짭짤해서 한국 선수들에 비해 돈을 잘 벌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북미쪽(reddit)에서는 한국 프로게이머들은 기본 연봉이 쎄기 때문에 한국 쪽 대우가 더 좋다는 평이더군요. reddit에서는 CLG MaKNooN을 바라면서도 한국측 프로게임단한테 입찰에서 상대가 안될거라고, 돈 때문에 북미 오는 건 힘들거라고 예상하더군요. 서로 상대 떡이 더 커보이는 걸까요.
13/05/29 18:12
네, 물론 그렇겠죠. 저도 그래서 막눈의 외국행은 가능성이 적다고 보고 있습니다. 생활 문제나, 북미 쪽의 연습인프라 문제도 있구요.
위 댓글은 프로게이머의 수입에 대해 서로 치켜세우는 북미와 한국의 반응이 신기해서 달아봤습니다. 막눈 선수, 새로운 팀에서도 훌륭한 모습 보여주시길.
13/05/29 18:18
세비의 외과의사 드립이 사실이라면 상대가 안되죠.
프로게이머 기본급이라고 해봤자 월 200 정도일 텐데... 근데 비자 같은 거에서 문제가 있을 것도 같긴 합니다.
13/05/29 18:24
그쪽에서는 스타판에서의 억대연봉을 생각하는 듯 합니다. 지금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스타판 최고 선수들 대우가 외과의사 연봉은 훌쩍 넘지 않았었나요? 막눈 정도라면 세비의 스트리밍 인컴 정도는 충분히 벌 수 있을 것 같지만, 그쪽도 스트리밍을 통해 막대한 돈을 벌 수 있는 탑티어 선수들 외에는 처우가 불안정한 측면이 있는 듯 해요.
그렇네요. 비자도 문제군요. 여러모로 역시 외국행은 힘들겠네요. 썸데이 선수에게 좀 야박한 말일 수도 있지만, 썸데이 -> KT A, 막눈 -> KT B를 바래봅니다. 막눈과 인섹의 하드 다이브!!
13/05/29 17:49
야...이러기냐... ㅠㅠ
응원했던 시제이 완전 교체 후 멘붕이었는데 이번에는 팬질하던 팀의 상징이 사라지는군요. 그래도 소드는 계속 응원하렵니다. 막눈 선수도 이걸 계기로 다시 살아나길 빌어요.
13/05/29 18:09
진짜 안타깝네요
막눈을 비롯해서 나머지 선수들을 좋아했던 건데 그 이유가 좀 사라졌네요 막눈이 가는 팀을 주시하고 응원할까 생각해봐야겠네요
13/05/29 18:16
기사에서 다른 팀을 구하고 있다는 걸 보니 은퇴는 아닌 것 같습니다.
일종의 매너리즘(건웅이 탈퇴했던 이유였죠)에 빠져있다고 판단하고 새 출발하길 원하는 것 같네요. 카더라에서는 소드에서 불화 내지는 소통부재가 있었다고 하는데, 카더라는 카더라 정도로 받아드려야할 듯 합니다. 롤드컵 서킷포인트가 제일 유리한 소드에서 나온다는게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텐데, 참 대담한 결정이네요.
13/05/29 18:16
안 그래도 스타가 별로 없는 KT 에서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들겠네요.
나진은 엑페를 소드로 돌리는 게 나을 것 같은데 팀웍이 어쩌고 하면서 그대로 둘 것 같네요.
13/05/29 18:47
탑 막눈-미드 훈-정글 링트럴-원딜 건웅-서폿 비닐캣
에일리언웨어 팀이 추구하는 목표에 가장 근접한 팀이 탄생할 것 같네요. 안 그래도 2팀 모집하는 것 같은데 한 번...?
13/05/29 19:00
마크눈... 나진의 상징적인 인물이었죠... KT로 갈려나...
개인적으론 프레이와 엑페보고 응원하고 있어서 계속 나진 응원할듯하네요...
13/05/29 19:00
응원팀은 아니여도 응원팀 아닌 선수중 가장 좋아했던 선수인데 너무아쉽네요.
본인에게 먼가 새로운 계기가 필요했나봅니다... 이렇게 올드 게이머들이 팀을 옮기거나 은퇴하게 될때.. CJ응원하는 입장에서 처음 제가 좋아했던 선수들이 아직 많이 남아있어서 정말 다행이고.. 1년넘게 정상에서 버텨준 선수들에게 고맙네요.
13/05/30 03:38
막눈과 프레이 보고 응원하고 있는데... 막눈이 떠나는군요. 아마 인섹과 함께 하지 않을까 싶은데.. 그 팀도 응원하겠습니다. 물론 소드가 모원인건 변함 없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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