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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5/28 10:55:45
Name My StarLeague
Subject [LOL] '롤'을 보는 눈을 키우고 싶습니다~
'롤'을 보는 눈을 키우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사실 '질문게시판에 어울리는 글일지도 모르겠다' 라고 생각하면서도
게임게시판에 글을 쓰는 것은 어쩌면 좀 더 큰 범주에서
'롤'이라는 게임에 대한 피지알 유저 분들의 조언을 듣고 싶기 때문입니다.

근 2005년여부터 이 스포츠를 즐겨 보아왔던 입장으로서
어느덧 저의 나이도 30대를 향해 가고 있고 바쁜 일상 생활로 인해서
예전처럼 게임을 할 여유도 없고 그나마 저녁시간에 겜방송 보는 것으로
소소한 하루의 즐거움을 찾고 있는 와중입니다.

이러한 조금은 비겁한(?!) 이유 때문에 부끄럽게도 아직 저는
스타2, 그리고 LOL을 실제로 한번도 플레이해본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실제로 '롤'을 한번도 해 보지 않은 사람이
어떻게하면 롤이라는 게임에 대해 쉽게 접근하고 배워서
게임보는 눈을 키울 수 있을지에 대해 조언을 얻고자 하는 마음입니다.

개인적으로 스타2와 같은 경우에는 여전히 빌드와 같은 개념은 조금 어색하지만
그나마 예전에 스타1하던 가락이 조금 남아있고, 김정민해설의 스팀팩과 같은 정보방송
등으로 이제는 그럭저럭 게임 보는 눈을 키우고 즐기는 방법도 찾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롤과 같은 경우에는 정말 완전 초심자인 저로서는 접근하기가 좀 어렵더라구요
일단 그와 같은 스타일의 게임을 한번도 해본적이 없고 용어도 생소하고
'챔피언'이라고 하죠? 100개가 넘는다고 하는데 하나하나 챔피언의 특징도 잘 모르겠고
하여간에 게임이 어떻게 플레이되고 즐기는건지 마냥 어렵기만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관심을 가지게 되는건
아무것도 모르고 보는 '저'라는 사람에게도 지금의 롤이 보여주고 있는 모습은
새로운 즐거움을 찾기 위한 어린아이 같은 마음이 다시금 피어오르게 하기에
충분하고 실제로도 게임방송을 보는 것이(지금은 어쩌면 그 열기라고 할 수 있겠죠)
매우 행복한 시간들이기 때문입니다.

일단 잡설이 조금 길었다고 생각하는데요..ㅠㅠ
우선 게임을 할만한 여유가 거의 없는 저로서
좀 더 롤에 쉽게 접근하고 배울 수 있는 그런 유용한 정보들은 알려주시면 감사할것 같습니다.
그래서 방송경기들을 좀 더 즐겁게 보고 싶은 마음이네요~~^^

게임도 하지 않은 사람 주제에 조금 거창한 부탁같은 글이지만
여전히 나이 들어서도 죽지않는 게임에 대한 즐거움을 가지고 있는 제 맘을 이해해 주시리라 생각합니다.

p.s 며칠전 올스타전을 보면서
     주위에서 '너 저 게임 알고서 보기는 하는거냐?'라는 질문을 받았을때
     내심 답답했던 마음을 오늘에서야 조금 풀어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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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5/28 11:02
수정 아이콘
직접 해보는게 가장 빠르긴 하죠.
경기 관람중 프로게이머들이 보여주는 움직임들을 직접 경험해보면 이게 얼마나 대단한건지 실감하게 되니까요.
아는만큼 보인다는 말이 딱히 미술사에만 해당하는건 아니겠죠^^;
13/05/28 11:03
수정 아이콘
일단 설치하시고 튜토리얼을 하시구, 저와 같이 봇전을 주구장창 하시면서 이주의 로테 챔피언을 모두 하시면 대강의 룰을 모두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인벤이나 아프리카의 방송들을 보셔도 좋구요. 콘샐러드가 요즘 꾸준히 방송하더군요. 나겜의 은교나 장인어른 같은 프로그램도 배우기에 좋습니다~
13/05/28 11:03
수정 아이콘
경험이죠.. 무조건 해보셔야 알듯합니다
위로의 여신
13/05/28 11:04
수정 아이콘
해볼시간이 없으면 시간날 때 개인화면이라도 보시면 큰 도움이 될 것 같네요.
13/05/28 11:05
수정 아이콘
일단 해보는게 가장 좋죠, 어떤 스킬이 나가는지 어떻게 나가고 언제 쓸 수 있는지 누구한테 유리한지를 보면서 점차 눈에 익어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아니면 계속 보는게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게임의 기본 시스템을 이해하기 위해서 하지만 과도한 시간 몰입과 멘탈붕괴를 방지하기 위해서
AI전 정도를 틈틈히 해보시면서 챔피언들이 뭘 하는지정도는 살짝살짝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저도 LOL 30레벨 찍고 300승(노멀)정도밖에 안한 꼬꼬마지만 30레벨 찍을쯤 되니 그래도 방송경기에서 뭐가 어찌 돌아가는지는 볼 수 있게 되는 것 같더라구요 ^^;;

만약 플레이는 힘드시고 보는걸로 교육방송급을 원하신다면, 챔피언 하나만 나와서 장인으로 플레이하는 계열의 프로그램이라던지. 특정챔피언이 엄청나게 흥했던 방송경기를 구해서 다시 보시는게 좋으실 듯 합니다. ^^; PGR의 명문들도 좋은 참고가 되실것 같긴 합니다.
자기 사랑 둘
13/05/28 11:05
수정 아이콘
롤이란 게임은 정말 아는 만큼 보이는 게임입니다.
SuiteMan
13/05/28 11:08
수정 아이콘
음..저는 한타할때 중요한 플레이를 거의 캐치를 못해서 다른 분들도 그런가..하는 질문을 남기려고도 했었습니다. 슬로우로 리플레이를 해야 보이는 정도..북미시절부터 팍스 시비르를 구입해 플레이 했으니 할만큼 했다고 볼수있는데..전혀 안보입니다..동체시력이라고 하죠. 나이가 30대 중반을 향해가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이번에 인섹 선수가 케넨을 발차기로 밀어내는것도 못봤습니다. 해설자분들이 말해줘서 알았구요. 아무튼 제 생각에는 제가 특히나 못보는것 같기도 한데..게임을 플레이 안해보시고 롤을 보기엔 적응하는데 시간이 아주 오래 걸릴것 같아요.
13/05/28 11:11
수정 아이콘
교전을 볼때 '그 교전에서 키 플레이어' 라고 생각되는 챔프 1~2개에만 집중해서 보시면.. 보는데 도움이 됩니다.

키 챔프는 보통 '이니시에이터' 또는
핵심 딜러(팀에서 무조건 지켜야 되는) 가 되는 경우가 많아요.
13/05/28 14:18
수정 아이콘
게임 실력이 늘어서 '예측' 이 되면 대충 보이는 거 같아요. 그 경기같은 경우, 일부러 케넨을 살려준거죠. 케넨궁은 리신으로 어느정도 제압이 되기 때문에, 케넨 제이스 대신 제이스 리신을 가져와서 적이 케넨을 안가져 온다면 케넨마져 가져오고, 케넨을 가져간다 하더라도 리신으로 케넨의 존재감을 없앤다는 거. 그런 생각을 하고 나면 한타 이후 리신이 케넨 근처 가기만 하면(혹은 케넨이 궁을 쓰면) 그걸 뚫어져라 보게 되고, 어지간하면 보이는 것 같습니다.
13/05/28 11:09
수정 아이콘
직접 해보는게 가장 좋습니다.


단지 상황을 쉽게 볼 수 있는 지표는

1. 글로벌 골드
2. 타워 및 억제기
3. 킬
4. CS
5. 맵의 시야

5개의 지표가 있는데요.

글로벌 골드는 시간대에 따라 다르지만.. 상대방보다 10% 차이면 스노우볼이 굴러가는 중. 20% 이상 차이나면 상당히 기운 상태. 로 보면됩니다.
(단 낮은쪽도 6만이 넘었다면.. 별 차이 안나요)

타워는 미드 -> 바텀 -> 탑 순으로 중요합니다. (미드는 중심부, 바텀은 밀릴경우 바론 싸움의 문제)
특히 억제기 앞 타워의 유무와.. '억제기가 부숴진 수'를 생각하면 유무 파악이 쉬워요.

킬의 경우엔.. 높은쪽이 '현재 순수 교전' 시에는 더 유리한 상태라고 보면 됩니다. (단지 롤은 교전만으로 겜을 하진 않아서)

CS는.. 단순하게 15~20 = 1킬. 가치로 비교하면 쉽습니다.
같은 역활을 하는 라이너끼리의 CS 비교가 중요해요.

마지막으로 맵 시야는.. 미니맵에서 어느쪽이 더 좋나. 를 보면 됩니다.



저 5가지가 롤의 공통이며. 1,2 번의 경우 현재 전체적인 유불리를
3,4번의 경우 '개개인의 성장 상태를'
5번의 경우 '지금 맵을 장악한.. 공격권을 가진 쪽이 어딘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도시의미학
13/05/28 11:10
수정 아이콘
저도 롤은 작년 3월에 10렙까지 키우던게 다였는데, 의외로 롤 올스타전 방송이 볼만해서(?) 이제부터 좀 꾸준히 챙겨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올스타전 경기를 처음봤는데, 아는 부분이 '기본 룰' '기본적인 용어' '다섯 손가락 안에 뽑는 챔피언;;' 뿐이 었습니다.
1. 기본 룰은 몇 판만 해봐도 금방 알아지더라구요.
2. 용어는 듣다가 모르면 검색해보곤 합니다.
3. 챔피언은 당연히 제가 모르는 챔피언이 대부분이며 챔피언도 모르는데 하물며 스킬은 더 어려워서-_-;; 보고 나서 찾아봤습니다. 롤을 깔면 각 챔피언 설명에 스킬을 사용하는 동영상이 있어서.. 올스타전에서 나왔던 쓰래쉬나 자크, 케이틀린, 트페 등등 찾아 보고 어떤 기술을 썼고 그 기술의 이름이 뭔지 공부(?) 했네요.
4. 템트리까지는 너무 어려워서 엄두가 안납니다;
5. 경기 보면서 궁금한 부분이 몇몇이 더 있었지만, 방송을 좀 보다 보면 저절로 알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스2보다 보기도 쉽고 덜 어려웠던 거 같네요. 스2 초창기에는 방송 경기도 찾아 보고 곰tv 방송도 보곤 했는데 제가 캠페인까지는 해봤는데도 어려웠거든요. (1:1 도 좀 해봤었구요)
유료체험쿠폰
13/05/28 11:11
수정 아이콘
질게 갈 글인 것 같은데...

백번 듣는게 한번 보느니만 못하고
백번 보는게 한번 하느니만 못하지요.
스웨트
13/05/28 11:12
수정 아이콘
진짜 아는만큼 보입니다. 처음엔 뭐이렇게 반짝반짝 거려 하고 한타할때 너무 복잡하고 현란해서 아무것도 안보였어요.(심지어 카오스를 했었는데;)
근데 캐릭 기술 알게 되고, 그다음엔 캐릭하고 캐릭하고 싸우면 누가 더 좋다더라 라는게 알게 되고
그다음엔 이런 타이밍에 용을 먹는구나 타워를 미는구나, 그다음엔 이때 여기서 싸움이 나겠구나 합류를 하는게 좋을까 미는게 좋을까 판단력까지

진짜 아는 만큼 보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처음 배울땐 미드를, 어느정도 안다 싶으면 정글 서폿을 해봐야 한다고 생각해요.
미드는 1:1 싸움할때 기술 넣는 법이라던지 cs 먹는 법이라던지 기본기를 꺠우치고, 그다음엔 정글서폿처럼 맵리딩을 봐야죠
Bayer Aspirin
13/05/28 11:17
수정 아이콘
제가 딴 경험을 토대로 길게 쓰려다가
너무 산으로 가고 길어질까봐 간단히
제 경험으로 결론 짓자면,
게임을 해봐야 안목(예상)이 되고,
그래야 더 잘 보고 반응이 빨라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게임을 많이 그것도 최대한 높은 레벨에서 해야지만
더 좋은 안목을 가질 수 있게 됩니다.

예를 들어서 전문 해설도 있지만, 클템 선수가 같이 간 이유도 그것때문입니다.
선수로서 현재 불리한 B팀일 경우에 어떻게 할거라는 도박수를 예측할 수 있으니깐요.
게임상에서 불리할 때 도박수는 성공 확률이 높진 않지만, 최소한 한번의 기회는 있습니다.
근데 그 도박수도 그 타이밍이 지나면, 더 이상 도박수도 아니고 던지는 것이될뿐...
그러면 남은 건 얻어맞고 지는 거 뿐입니다.
시네라스
13/05/28 11:17
수정 아이콘
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인데 이건 사람에 따라서 큰 스트레스를 줄때도 있어서...
아는 형님도 롤을 보시기만 하고 질때의 스트레스를 감당 못해서 플레이는 일절 안하시는 분이 있거든요. 그래도 오랫동안 봐서 주로 나오는 챔프들 눈에 익고 어떤 스킬을 쓰는지와 해당 챔프의 역할을 파악하는 단계가 되면 게임 진행방향은 그려지게 됩니다. 문제는 이렇게 눈으로 게임을 익히시는 분들은 룬/마스터리/템트리 같은 세부적인 부분은 끝까지 알기는 어렵죠. 그래도 게임 보는거 즐기시는 데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시간이 좀 걸려서 그렇지.
13/05/28 11:18
수정 아이콘
스1이나 스2나 롤.. 다른 여타 게임들..
모르고보면 그냥 번쩍번쩍 피떡피떡 쿵쾅쿵쾅 일뿐이고..
아는만큼 보입니다..
직접해보는것이 가장 빠르게 실력을 늘릴수있는 방법이라고 봅니다.
글이나 영상으로는 그냥 도움을 줄뿐이구요..
13/05/28 11:28
수정 아이콘
그래도 조금은 (봇전도 나쁘지 않아요!) 해보시고 보는게 훨씬 도움이 됩니다. 하나하나 알아가면 되는거니까요
그리고 근래의 한국리그는 나오는 챔피언이 많아야 30개 정도 되는거 같아서 방송 꾸준히 보시면 얼추 따라오시는데 부담없지 싶습니다.
용어같은거야 방송보면 나을테구요. (올스타전도 인벤버전, 나겜버전, 온겜버전이 있으니 결과아는 올스타전이라면 차분히 들어보시는 것도 좋을거 같아요)
그리고 나이스게임티비 컨텐츠 중에 초보자를 위한 버전이 몇개 있습니다. 심해탈출밖에 생각이 안나긴 하는데; 그런거도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13/05/28 11:36
수정 아이콘
제가 요즘 롤을 볼때 보는것 말씀드릴게요 .. 저도 실론즈입니다만..

1.라인중에 타워에게 맞아죽는 미니언이 발생하는가 - 라이너가 죽든 귀환하든 로밍을 가든 그 자리에 없을때 , 정글러나 다른 라이너가
그 미니언을 처리해서 경험치와 돈의 손실을 방지했는지 - 를 일단 보면서 팀의 운영능력을 파악합니다. 이게 잘되면 팀의 운영능력이나
커뮤니케이션이 잘 되고 있다고 봐야겠죠

2.팀의 메타(성향)가 어떻게되는가 - 일반적으로 돌진(다이애나 자르반 룰루 등 순간적인 대쉬로 이니시) < 장판(광역CC) < 포킹 <돌진
순으로 가위바위보처럼 상성이 존재합니다. 물론 돌진안에서 포킹이 있을수도 있고 포킹조합에 cc담당이 있기도 하지만 보통은 특성이
있기 마련입니다. 한타대치상황때 이 팀의 메타가 어떻고, 지금 칼자루를 누가 쥐고 있는지 생각하면서 보면 좋을거 같아요

3. 한타때 딜로스가 어디서 발생했는가 - 챔프별로 탱커 / cc / 딜러 역할이 부여된다고 치면 딜러가 딜을 넣어야 할때 cc기를 맞고
아무것도 못한채 죽어버린다던가 , 적 딜러에게 딜을 넣어야되는데 우리편이 탱커만 때리고 있다던가 하면 그 한타는 이길수가 없습니다.
타겟팅이던 논타겟팅이던 cc기를 누가맞았고 , 딜이 누구한테 몰렸는가를 보시면 되겠네요

4.레벨 - 보통 cs,킬뎃,템만 보고 전황을 가늠하는데 의외로 챔프별 레벨을 보지 않는경우가 있어요
대부분은 저 세가지와 레벨은 같이가는 경향이 있지만 , 라인전 초반이나 서로 비슷비슷할때 1랩차이는 생각보다 크기때문에
팀원간 레벨은 어떻게되는지도 참고사항이 될거같습니다.

5.방송경기에 많이 나오는 챔프를 직접 해보시면 더 잘 보일겁니다.
Sugarlips
13/05/28 11:37
수정 아이콘
클럽마스터즈때부터 프로시청자로 활동중인데요.
다이애나한테 빠져서 친구들따라다니며 이제 고작 6렙(?) 인데, 보는것보다 하는게 100배정도 재밌습니다 !!
꼭 직접해보세요~
13/05/28 11:38
수정 아이콘
게임에서 치이기 싫으면 봇전 하면 됩니다. 챔피언 스킬 이 어떻게 나가는 지만 알아도 기본은 이해할 수 있습니다. 물론 기본 중의 기본만입니다만..
13/05/28 11:39
수정 아이콘
광역딜링 하드캐리 챔프, 위치를 강제 이동시키거나 고정시키는 스킬들을 가진 챔프들을 주목하실 필요가 있으시겠네요. 예전에는 원딜 위주로 보면 됬었는데, 요즘은 카직스,제드,리신,케넨,자르반 등을 주목할 필요가 있어요.
파벨네드베드
13/05/28 11:45
수정 아이콘
전 큰 경기 있을땐 토크온으로 친한사람 몇명하고 같이 봅니다. 그러면서 이것저것 이야기 하면서 보니 배우는것도 많고 도움이 많이 되더군요
13/05/28 11:53
수정 아이콘
무조건 게임을 해야 알죠.
ClearType
13/05/28 11:54
수정 아이콘
그냥 해보시는게 좋아요. 요새는 라이트게이머를 위한 봇전, 칼바람이 잘 되있고 노멀게임도 사실 승패에 열올릴 필요없어서 큰 시간투자나 스트레스없이 할 수있어요
시라노 번스타인
13/05/28 12:05
수정 아이콘
잘못봐도 설명해주고 재밋으라고 해설자가 있고 캐스터가 있는거죠. 그분들을 믿으세요!!!

제가 롤 1년 넘게하고도 잘 몰라서 이러는건 아닙니다.
나나세 미유키
13/05/28 12:30
수정 아이콘
lol이 진입장벽이 있는 게임이지만 의외로 그 허들은 낮은 편입니다. 유저매너나 게임 외적인 부분을 제외했을때의 이야기입니다. 배우긴 쉽지만 마스터하긴 어려운 게임이라고 하던데 저도 거기에 동의 합니다. 일단 게임을 해보시면 보는 눈은 더 넓어지고 게임에 적응하시고 실력이 쌓일수록 보는눈은 깊어집니다.
바람모리
13/05/28 12:55
수정 아이콘
비슷한 장르인 카오스는 꽤 했지만 롤은 안하는 사람입니다.
일단 챔프별 이름을 위키에서 검색해서 패시브설명과 스킬설명을 보시는걸 추천합니다.
100개넘는데 언제보나 하시겠지만 실제 나오는 챔프는 20여개정도라..
방송보실때마다 픽밴시에 검색해보면 정말 길게 봐도 리그시작부터 4강전 하기전에 이해가 가실겁니다.
소환사 주문도 정말 자주쓰이는건 몇개 없어서..
방송중간에 틀었는데 스킨의 변화가 있어도 스킬만보고 챔프를 알게 될 정도면 다음단계로 메타라던가 라인스왑이라던가.
오카링
13/05/28 13:11
수정 아이콘
엔하위키나 롤백과사전 어플로 챔피언들 보시면 스킬을 잘 알 수 있어서 좋아요. 다만 엔하는 위키라 실론즈든 롤 레벨1이든 아무나 수정할 수 있어서 스킬 자체에 대한 설명 말고 사견들은 참고만 하는게 좋으실듯.
이지원
13/05/28 13:56
수정 아이콘
잘하는 사람에게 약간 혼나면서 배우는게 보는게 가장도움이 됩니다.. 거기에 설명까지 붙여주면 최고구요..

겜을 마니 해보셨다면 개인방송도 보면 좋긴한데.. 전 친구중에 시즌2 솔랭 9등까지 간 친구가 있어서 가끔대회도 같이 보고.. 뒤에서 하는거 물어봤는데 금방 늘더라구요.. 게다가 걔꺼는 프로게이머랑도 친구라서 프로게이머가 세컨으로 쓰기도 해서 관전만 해도 무지 도움됬습니다..

걔꺼는 관전하면 엠비션도 있었고 .. 어쩔때는 모팀의 팀랭에도 쓰여서 관전하니깐 모팀 다섯이서 겜하는것도 봤어요..

잘하는 애들꺼 관전보면은 라인전 딜교하는거.. 한타때 무빙..이런거 느리게 다시보기도 되서 진짜 엄청 좋습니다
집정관
13/05/28 14:04
수정 아이콘
게임을 하지않고 보는눈을 키우시려면 진짜 학생때처럼 공.부. 를 해야하죠
그리고 그 공부도 엄청 비효율적이구요 왜냐면 스킬설명 아무리 읽어도 두어번 보기전까진 이해하는게 힘드니까요..
13/05/28 14:06
수정 아이콘
똑같은 답변이긴 하지만 봇전이나 칼바람나락 도미니언등의 가볍고 짧은 타임으로 즐길 수 있는 컨텐츠라도 조금은 즐기는게 가장 좋을거 같습니다.
챔피언도 20~30개 혹은 100개 다 한판씩 할 필요도 없고 2~3개정도 손에 익는것만 주구장창 해도 괜찮고요.
그래야 라인전부터 중립몹 관리,운영,한타,컨트롤 등등의 재미를 더욱더 직관적이고 재밌고 더 쉽게 이해하면서 즐길 수 있으니깐요.

AOS 자체가 정보량도 많은데다 변수도 커서 하는만큼 보이긴 합니다; 때문에 이렇게 조금이라도 직접 플레이하면 그전과 이후의 보는 재미가 확 달라지실거고요

만약 정 하기가 귀찮거나 거부감이 들거나 혹은 시간이 안되시면 아프리카에서 인기BJ들이 롤하는걸 보는것도 도움이 됩니다. 굳이 콘샐등의 초고수 플레이어를 볼 필요 없이 양띵이나 풍월량등의 심해방송을 즐기시는것도 재밌고 도움이 되실거라 봅니다
13/05/28 15:34
수정 아이콘
여담인데 노멀겜이 싫어서 봇전만 하시는 분들...실력이 안늘어 걱정이시죠?

저도 봇전으로 크기 시작해서 27렙이지만 노멀승이 정말 적은데 최근엔 잘 못해도 덜 깨지는 칼바람나락으로 자주 도는 편입니다.

봇전보다야 난이도 높고 아무래도 사람이 직접 하는 것이니 단순하지만 나름 컨트롤이나 심리전의 요소가 제법 들어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시야를 상당히 좁게 봐도 되니 노멀겜이 당연히 난이도가 높겠지만 그래도 봇전하실때보다는 어느정도 사람과의 싸움에 익숙해지는 기분이 드실 것 같습니다.

스타로 따지면 컴까기를 하다가 프로게이머 대전 같은 변형 PVP를 하다가 나중에 밀리를 하는것과 유사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보다 훨씬 잘하는 금장티어에 있는 아는 동생을 칼바람에서 1:1로 붙어 챔피언 상성도 타고 조작의 핸디캡도 있었지만 3:2로 이기게 되더군요 크크크크
13/05/28 15:57
수정 아이콘
저도 26렙 찍었는데,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방송경기에서 나오는 챔프중에 반정도는 특징을 잘 몰라서요.
그래도 올스타전은 재미있게 봤습니다.
불굴의토스
13/05/28 16:15
수정 아이콘
다른 사람들이랑 하는게 부담되시면 봇전으로 로테이션 챔프 하나하나씩 돌려가면서 하시면 됩니다. 스킬 하나 둘 써보면서 배우는게 가장 낫죠.
13/05/28 18:04
수정 아이콘
스킬 정도는 제대로 알아야 잘 볼 수 있죠.
그리고 무엇보다 빨리 외우는 방법은 직접 해 보는 것이고요.
스톰_이카루스
13/05/28 18:52
수정 아이콘
이런 이론적인 부분에 대해서 칼럼을 쓰면 사람들이 많이 보실까요?? 전문적으로 써볼까 생각중이긴 한데.;;;
테크닉파워존
13/05/29 15:48
수정 아이콘
좋아요
13/05/28 19:07
수정 아이콘
일단 100개를 다 해본다는 것은 시간 상 문제가 있으니 분류(마법, 암살형 등등)에 따라 끌리시는 걸 고르세요.
그러다가 자기 손에 맞다 싶으면 그 때 주 캐릭으로 도전에 보시면 됩니다.
설령 안 맞는 챔피언이 많다고 해도 계속 할 마음이 충분하시면 손에 맞을 때까지 해보세요.
나중에 안 맞았던 챔피언을 적으로 만났을 때 상대가 어떻게 나올지 짐작이 되실겁니다.
챔피언은..로테이션에 나오는 챔프는 다 해보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봇전이든 일반전이든요)
설명 백번 읽는 것보다 정말 챔피언마다 플레이 한 두 번 해보시는 것이 좋아요. 특징이 궁금하시면 직접 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순수하게 챔피언 스킬 활용만 해보고 싶으시다면 칼바람 나락 같은 게임을 하시면 됩니다.)
그 이후에 좀 더 자세하게 그 챔프의 활용법을 알고 싶으실 때 롤 방송을 참고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라인전은 경험밖에 답이 없습니다. 다만 방송을 참고하시다보면 좀 더 효율적인 방식으로 이끌어가야할 지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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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84 [LOL] 경기후 인터뷰하는 사람이 바뀌면 안될까요.. [147] Leeka12072 13/05/29 12072 7
51283 [LOL] 드디어 CJ에 도전할 팀이 결정되었습니다. [98] Leeka11102 13/05/29 11102 1
51281 [LOL] PGR Clan 6월 롤 클랜배틀 신청받는 중입니다. [9] 노틸러스7803 13/05/29 7803 0
51280 [LOL] 나진의 원년 멤버가 모두 떠났습니다. [55] Leeka12840 13/05/29 12840 1
51279 [LOL] 라이엇 코리아 보상에 대한 아쉬움 [214] 배두나11909 13/05/29 11909 0
51275 [LOL] 올스타전이 끝난 후 막 시작된 중국리그의 밴픽 [56] 주환13483 13/05/29 13483 2
51274 [LOL] [프리뷰] Olympus LOL Champions Spring 4강 1회차 간략 프리뷰 [133] 노틸러스11253 13/05/28 11253 0
51268 [LOL] PC방 관련 인벤에 글을 올렸습니다. [90] 대경성15536 13/05/28 15536 3
51267 [LOL] 서버 터진 김에 쓰는 팀 에일리언에 대한 기대 [39] 모리아스9434 13/05/28 9434 1
51266 [LOL] '롤'을 보는 눈을 키우고 싶습니다~ [38] My StarLeague9815 13/05/28 9815 0
51265 [LOL] Error 37 vs 롤스타 서버빅뱅 [25] ramram9986 13/05/28 9986 0
51264 [LOL] 나진과 CJ의 시대를 끝낼 팀이 나올 것인가. - 롤챔스 4강 프리뷰. [49] Leeka12097 13/05/27 12097 0
51262 [LOL] 점검 오브 레전드 점검완료가 되었다가 다시 터졌습니다. (28일 01:35) [120] 테페리안11968 13/05/27 11968 0
51261 [LOL] 올스타전 감상기.. [148] 이지원13877 13/05/27 13877 1
51260 [LOL] 이번 올스타 5인 주관적인 평가 및 중국/CLG변화. [30] 하얀호랑이9477 13/05/27 9477 0
51257 [LOL] CLG NA가 선수교체를 단행했습니다. (CEO는 경영만!) [42] 데미캣9953 13/05/27 9953 1
51255 [LOL] 롤 올스타전. 25명 선수 경기 통합 간략 평가. [61] Leeka11840 13/05/26 11840 1
51252 [LOL] 롤 올스타전으로 인한 판도의 변화 및 후기 [110] Leeka14200 13/05/26 14200 6
51250 [LOL] 한국 우승 기념, LOL 월드 챔피언쉽(롤드컵) 서킷 현황 [49] G.G10199 13/05/26 10199 0
51249 [LOL] 올스타전 1:1 이벤트전에 대한 아쉬움과 개선방안 [47] 사랑은love10766 13/05/25 10766 1
51248 [LOL] 롤 올스타전 2일차 경기 간략 리뷰 및 남은 일정 [37] Leeka10752 13/05/25 10752 3
51245 [LOL] 트페, 르블랑, 짜오같은 초창기때 역대급 OP들과는 정반대로 초창기때 역대급 고인챔피언들은 누가있을까요? [36] bigname13657 13/05/25 13657 2
51244 [LOL] 대리랭 1차 적발현황이네요 [40] 정공법11869 13/05/25 1186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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