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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5/27 10:09
CLG가 계속 이런식으로 선수교체를 한다면 얼마못가 선수들의 무덤으로 불리겠네요 ;;
북미에서 CLG가 명문팀이니 자기 주포지션이 아니더라도 어떻게든 들어갈려고 하겠지만 결국에는 그냥 네임벨류만 높고 해당포지션 이해는 별로인 상황이 계속 나오는거죠 지금 새로운 포지션변경 엔트리를 보더라도 힘들어보이고 다음시즌 두어명 나갈거 같은 느낌이 듭니다.
13/05/27 10:25
지금 공중으로 붕 뜬 전 AHq korea소속 선수들과 더블리프트 선수가 합친다면 어떨까요.. 아니면 sk 1팀의 원딜 자리를 덥맆이..
13/05/27 10:28
생각보다 북미풀이 적지 않은것같은데 핫샷이 어느정도 검증된 선수를 쓰고싶어 하는것같아요.
꼭 해당라인이 아니더라도 자신이 직접 프로에서의 경기를 본 선수들을 이제껏 많이 데리고 왔었죠. 이 방침이 나쁜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좋은것도 아니라고 봅니다. 잦은 포지션 변경도 좋은게 아니구요. 좀 솔로큐와 선수 테스트를 통해서 해당라인의 강자를 찾아서 원석을 발굴해 보는것도 나쁘지는 않았을것같은데 이래저래 섬머시즌이 기대되긴하군요..
13/05/27 10:41
일단 빅팻 선수 정글은 통하면 기적이라고 생각하네요. 이게 통할 정도면 차우스터 선수가 정글로 계속 뛰었겠죠. 링크 선수도 초반에는 고평가를 받다가, 가면 갈수록 지지부진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최근에 LCS NA에 신경을 쓰지 않아서 어느 정도인지 모르겠네요.
아무래도 CLG가 이렇게 크게 개편한 이유는 위기감을 확실히 느낀 게 아닌가 싶네요. TSM은 말할 것도 없고, 디그니타스나 커스도 선수 교체가 결과적으로 그래도 득에 가까운 걸 보면, 이제 슬슬 북미도 기존 강세가 이어지진 않을 듯하고요. 다만 빅팻 선수 영입은 핫샷 선수가 탑으로 돌아갔던 것보다 최악이라고 봅니다.
13/05/27 11:04
차우스터한테 게으르고 연습안한다고 뻔질나게 까이던게 빅팻이었죠. 정글로 성공적 전향을 할수 있을지. 맵리딩 잘 못하는 선수인데...
13/05/27 13:15
포지션 바꾸는 걸 너무 무시하는 사람이 많네요. 얼마나 어려운건데.. 사실 라일락이 이정도까지 하는 건 기적중에 기적입니다. 실제로 탑을 전문으로 하지만 자르반같은 정글도 가능한 캐릭을 정말 모원으로 쓰기때문에 라일락이 저정도 하는거지 만약 미드 서는 선수가 정글로 전향한다고 한다음에 잘하면 그건 진짜 말도안되는 겁니다.
포지션을 바꾸면 게임의 이해를 하는 방법이 완전히 바뀌어야하는데, 이게 프로레벨까지오면 쉽지도 않고 기간도 아주 오래걸리죠. 뼈를 깍는 노력은물론이구요. Bigfatlp선수가 얼마나 잘해서 정글로 전향을 했는지. 아니면 CLG가 그렇게 잘하는 정글을 찾지를 못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힘들겁니다. 솔랭에서 연전연승을 해도 프로게임에 와선 (북미에선 모르겠습니다만, 월드레벨에선) 망할텐데, 솔랭에서 연패하는 주제에 어떻게 할려고..
13/05/27 11:22
빅팻을 다시 불러온게 팀원간 원활한 교류를 통한 시너지를 기대하는 것 같은데 글쎄요....
전에 클템이 인터뷰로 "최고 기량의 5명 모은다고 최고의 팀이 되는 것이 아니다. 팀원간의 믿음과 호흡으로 인한 시너지효과가 더 크다" 라고 말해서 그렇구나 했는데 올스타전 보니까 시너지고 뭐고 기량이 짱짱인 것 같습니다. -_-;; 게다가 빅팻이 그것도 빅팻정글이 기량차를 극복할만한 시너지를 가진 것 같지도 않은데 흠.. 다만 떱립차우 듀오가 돌아온 건 환영할만하네요. 북미에서 떱립 따라올 수 있는 서포터는 차우스터-엑스페셜뿐이죠.
13/05/27 11:24
제가 알던 CLG는 탑 핫샷, 정글 세인트비셔스, 미드 빅팻, 원딜 덥립, 서폿 차우스터에서 세인트비셔스 나가고 보이보이들어올때 까지 알고있는데 많이 바뀌었네요....
13/05/27 11:36
시즌2의 패기 넘치던 핫샷, 정글의 아버지 세비, 아주 스탠다드하고 강력한 미드라이너 빅팻, 믿고 보는 덮립&챠우스터 바텀라인까지...
딱 그때가 CLG의 리즈시절 같습니다. 그 이후로는 쭈욱 하락세인것 같네요. 이번에도 과연 영원히 고통받는 덮립&챠우스터가 될까요??
13/05/27 11:54
CLG의 가장 큰 문제점은 그냥 게임이 말리면 이 상황을 어떻게 타개해 나갈 것인지 생각하는게 아니라 누구한테 덤테기 씌울지 눈치싸움을 시작하는 솔랭 마인드라고 생각하는데..
과거 세비와 핫샷의 대결도 그랬죠. 연습방송 보면 둘 다 못하는데 니가 못했네 나는 잘했네 하면서 싸우는 게..
13/05/27 13:57
CLG는 망했습니다... 저는 이 팀이 잘할 거라는 그 어떤 기대조차 안 되네요. 정글 포지션에는 정글러를 불러야 할 거 아닙니까.
13/05/27 14:51
구 clg 선수들 많이 응원하고 좋아했는데 북미팀은 이제 조금 힘들어 보여요. 팬도 많고 잘하면 보다 더 롤판이 흥미진진할텐데 아쉽네요.
13/05/27 15:27
clg lcs1주차때 봤을때는 링크도 잘하고 아프로무도 잘했는데 어째서 이런 평가가 나오게 된건지 모르겠네요.
그나저나 저 로스터는... 심히 불안한데...
13/05/27 16:14
뜬금없는 질문이지만 본문에 Azure Cats라는 팀이 언급이 되는데, azure를 어떻게 읽나요? 국내정발 되었던 HOMM3에서 azure dragon을 에이저 드래곤이라 번역했었던 것 같은데 네이버 사전에서 들어보니 쫌 아닌거 같기도 하고...
13/05/27 22:06
전그냥 개인적으로 평소에 하던 생각인데
국내 팀중 중상위정도되는 라이너들중에 영어가 되거나 어느정도 습득이 가능하면 미국진출을 선수본인이 생각해보면 어떨지 스타2에서는 외국팀에 들어간 선수도 찾아볼수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요 대륙간 실력봤을때 국내에서 중간정도만되면 국내에선 많이 애매한 포지션이지만 북미로 진출하면 충분히 라인에서 상위권 실력에 수입도 안정적으로 많이 벌 거 같은데 그런 선수들은 아직 없네요
13/05/28 01:33
빅팻...... 정글보단 차라리 최근의 핫샷 탑이 든든해보이네요. =_=..
고양이랑 여자친구가 떠나지 않았다면 답이 없어요 노답이에요 아아... 북미팀이 살아나면 롤판 참 재밌을텐데.. 덧붙여 CLG가 세계 최강이었던 적은 딱 세번이 기억나네요. 2011년 대회는 다 챙겨 본건 아니지만요 흐 2011 IEM6 퀼른과 광저우 - 광저우 조별리그에서 왠 중국인 트페에 뼛속까지 털리고 결승 3경기 트페밴을 먹였지만.. 이후 서양팀들은 그 팀을 만나면 트페밴을 하게 됩니다. 2012 IEM6 월챔 하노버 - 온챔 스프링 한달 전쯤 대회죠. 전설의 초가스 쓰로잉 하면 이 대회 4강 m5전 2경기입니다. 으으으 2012 MLG Spring 챔쉽 - 온챔 섬머 한달 전이죠. 개인적으로 최고로 재밌었던 해외대회로 꼽습니다. 대회 내내 덥맆의 토할것같은 캐리와 빅팻의 마지막 불꽃을 볼 수 있었죠 크크 이후 CLG가 결승간 메이저 대회가 안떠오르네요. 왠만한건 다 챙겨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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