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3/05/23 14:15:35
Name 세인
Subject [기타] [철권] (약간 늦은) 테켄 스트라이크 2주차 리뷰..

[일단 하이라이트 부터 봅시다...]

주의: 이 리뷰를 쓰는 글쓴이는 허접한 숫자단 철권 유저입니다... 고로 개인적이며 부정확한 감상이 들어 갈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1경기
엘파란 (준, 자피나) VS 지르삼 (쿠마, 팬더)
한줄 요약: 모르나요? 모르면 맞아야죠!!!
엘파란 선수가 쓰는 준 이라는 캐릭터는 유저수가 많지 않은 비주류 캐릭터중 하나입니다... 그렇기 때문인지 지르삼 선수가 자신이 준을 잘 모른다는 약점을 (기본적 딜캐가 안되는 상황이 나왔죠...) 엘파란 선수가 점점 알아차리게 되면서 패턴을 보이자 지르삼 선수가 무너져 버리는 양상이 나온 경기였습니다...

2경기
모큐 (아머킹, 밥) VS 눈매 (왕, 진파치)
한줄요약: 방송 경험이 승패를 가르다
선수 소개때도 나오듯이 모큐 선수는 테켄 버스터즈 준우승 팀 출신입니다...(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텍켄 스트라이크 전의 철권 대회들은 3:3 팀전이었습니다...) 그에 비해 눈매 선수는 이번 텍켄 스트라이크가 방송 경기 첫 경험이었죠... 경험의 차이었는지

3경기 (승자전)
모큐 (아머킹, 밥) VS 엘파란 (준, 자피나)
한줄요약: 엘파란의 패턴을 단단함으로 이겨내다
1경기에서의 지르삼 선수와는 다르게 준과의 대전 경험이 있는 듯한 모습과 모큐 선수의 장점인 단단함으로 엘파란의 패턴을 깨고 8강에 진출합니다... 이 경기에서 인상 깊었던 점은 모큐 선수가 짠 기술들 (e.g. 왼어퍼)로 엘파란 선수가 할 수 있는 것들을 제한하는 모습이었습니다...

4경기 (패자전)
눈매 (왕, 오거, 진파치)  VS 지르삼 (쿠마, 팬더)
한줄요약: 왕을 버린 텍센 왕 개시판지기, 왕의 저주를 받다....
이번 경기에서 테켄 스트라이크 에서 처음으로 보조 캐릭터 교체가 나온 경기입니다... (여기서 진행에 아쉬웠던 점은 밑에 적겠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눈매 선수가 왕이 리치가 짧기 때문에 리치가 긴 곰곰 조합 상대로는 오거가 낫다고 여긴 듯 합니다만 그것이 결과적으로 악수가 되면서 탈락하게 됩니다... 첫 경기에서 왕을 가지고 승리 했으니 분위기를 타서 그냥 갔음 어떨까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5경기 (최종전)
엘파란 (준, 자피나) VS 지르삼 (쿠마, 팬더)
한줄요약: 몰라도 패기있게 지르면 이긴다!!!
1경기 후반에 닌 해설이 이런 말을 합니다..."지식이 없으면 패기로 상대해야 한다" 이것이 지르삼 선수가 엘파란 선수를 상대로 보여줘야 했던 자세였다는 겁니다... 그리고 이번 경기에서 1경기때 보다 더 자신있게 더블어퍼와 웅귀신권을 닉네임 처럼 지르면서 엘파란 선수를 밀어붙여 마지막 8강 티켓을 가져갑니다...

기타
해설 조합: 닌과 단군의 조합은 매우 잘 맞는 것 같아 보입니다... 일단 서로 드립을 받아 주는게 자연스럽고 (빵빵 터지는 드립이 많아서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포장은 우리가 한다는 드립이 최고였다 봅니다...) 개막전과는 다르게 닌 해설이 드립을 약간 줄이면서 해설 자체의 질도 올라가면서 점점 나아지고 있다 봅니다... 이대로만 가면 테켄 크래시 조합인 닌곰 조합만큼 흥할 거라 봅니다...

아쉬웠던 점:개인적으로 아쉬웠던 점은 4경기에서 캐릭터 교체가 나왔을 때의 대처 입니다.., 처음에 아쉬운 것은 처음에 캐릭의 교체를 캐치하지 못했다는 것이고 그 다음에 아쉬웠던게 예선과 본선 룰에 차이가 있다는 것과 룰 파악에 시간이 약간 걸렸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것은 대회가 진행되면서 나아질 것이라 생각됩니다...(어떻게 보면 대회가 진행되면서 생기는 성장통일지도요....)

이번주 선수들에 대해 한줄...
보히: (제가) 아는게 얼마 없으니 쓸게 없네요...ㅠㅠ 이번 경기에서 임팩트를 보여주세요!!!
비구 (레이, 레이븐): 비주류 캐릭터의 힘을 보여주세요!!! (그의 캐릭 조합은 엘파란 보다 더 마이너한 조합임)
샤넬 (알리사, 제이씨): 텍크 우승이라는 커리어와 현재 몇 안되는 트루 텍갓이라는 클라스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인가!
우루사 (쿠마, 팬더): 현재 한쿠마 이후로 최고의 곰 플레이어(...)중 하나로 평가받는 그, 이제는 방송경기에서 그것을 확인 시켜 줄 차례!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Walk through me
13/05/23 14:1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태그2로 넘어온 이후 철권을 접은 상황이긴 하지만 가끔 유투브에서 영상은 보는데
이번 조에서는 보히 선수에 대해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유투브 영상으로만 돌려보았는데 탄탄하더군요.
케릭도 그렇고 레인 선수의 느낌이 조금은 납니다.

정말 안전하게 플레이하고 잡다와 레인의 플레이성향을 섞어놓은 듯 한 느낌이려나요.
13/05/23 14:26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저는 보히 선수에 대해 아는게 별로 없어서 저 한줄에 별거 못 쓴게 아쉽습니다...
13/05/23 14:24
수정 아이콘
마지막 최종전은 서로 혼란스러워하는것같았지만 그래서 더 재밌었던 크크
13/05/23 14:26
수정 아이콘
그래도 지르삼 선수가 1경기 보단 시원시원하게 지르는 것 같아서 더 재미있게 봤습니다 크크크
타블로장생
13/05/23 14:34
수정 아이콘
닌곰 조합은 택버가 아니라 택크 조합입니다
엘파란을 꺽은 뒤 격갤은 지르삼 찬양과 동시에 곰사기론이 다시금 올라왔죠 크크크
13/05/23 16:54
수정 아이콘
헉 실수 했습니다... (원래 택버 진행진하고 비교 좀 하려다 말았는데 수정의 여파가....) 수정 할게요...

그리고 곰 조합은 일단 99% 똑같은 (리치 덩치 포함)이라 같은 캐릭 2개 하는 효과가 나는데 그게 사기의 이유 중 하나라 봅니다...(카포도 남캐 여캐 차이때문에 미묘하게 다른데 곰은....)
커피보다홍차
13/05/23 14:50
수정 아이콘
레이랑 레이븐이라니!! 골수 레이 팬이자 6때 마진님 레이븐 본 이후로 레이븐 팬이 되어버렸는데!!
너무너무 기대됩니다. 크크크
13/05/23 16:55
수정 아이콘
저도 비구님 기대하고 있습니다...
진짜 마이너 중 마이너 조합이라 좋은 활약 했음 좋겠습니다...
루키즈
13/05/23 15:14
수정 아이콘
모르면 맞아야죠가 안나와서 아쉬웠습니다.
샨티엔아메이
13/05/23 16:13
수정 아이콘
몰라도 패기로 버텼기때문에....
13/05/23 16:57
수정 아이콘
지르삼 선수가 5경기때도 많이 해맸음 나올만 했는데 제가 위에 쓴대로 모르는 것을 패기 있게 지름으로 상쇄해서...
그런데 모르면 맞아야죠는 진짜 명언입니다!!
Hypnosis
13/05/23 16:39
수정 아이콘
성호야 이형이 지켜보고있다.
13/05/23 16:57
수정 아이콘
한국 유일의 여캐 트텍 샤넬 화이팅!!
감자튀김
13/05/23 19:33
수정 아이콘
그래도 저번주 하이라이트는 역시 세인트는 피하고싶다던 모큐선수가 세인트조를 뽑았을때의 표정이죠 크크
13/05/23 20:36
수정 아이콘
그것도 첫 경기가 세인트...
망했어요....
13/05/23 22:10
수정 아이콘
철권 글이다!!!!

앞으로도 이런 고퀄의 리뷰글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이번엔 잡다 우승 스맬이 스멀스멀...
모지후
13/05/23 22:20
수정 아이콘
저도 잡다선수 쪽에 1표를...승자전 1세트 보고 '지는건가?'했는데 그 뒤 경기력 보고 경악했죠;;;
13/05/24 10:06
수정 아이콘
고퀼로 봐주시니 감사합니다.... 저는 D조 꿑날때까지는 우승자 예측은 미루려 합니다... 잡다 선수도 좋지만 현 철권계의 끝판왕 무릎 선수 경기력을 봐야 견적이 나올 것 같아서요...
뮤토피아
13/05/23 22:44
수정 아이콘
보히님 저력을 보여줍시다.... 찰진 스티브 플레이 기대됩니다.
13/05/24 10:06
수정 아이콘
보히선수가 잘하셔서 제가 몰랐던게 실수였음을 증명해 줬음 합니다...
13/05/24 10:38
수정 아이콘
카자마 준 역시 최고에요.
13/05/24 10:46
수정 아이콘
준스카 메인으로 하는 유저로써 동의 합니다...
특히 상대가 준 모르면 정말 좋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1273 [기타] [확밀아] 덱 시뮬레이터 v0.91 5월3주차 (몽스) & 한줄덱 랭킹 [18] pgr216572 13/05/28 6572 0
51272 [기타] 추억의 턴제 온라인 게임 스톤에이지, 크로스게이트 [88] 키루신11936 13/05/28 11936 1
51253 [기타] [스타1] 과연 홍남봉은 누구였을까? [31] MDIR.EXE14684 13/05/26 14684 1
51246 [기타] [스타1]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방어타워별 특징 [21] 키루신10221 13/05/25 10221 2
51235 [기타] [철권] (약간 늦은) 테켄 스트라이크 2주차 리뷰.. [22] 세인10063 13/05/23 10063 2
51230 [기타] [확밀아] 유부남은 게임한다 [22] 글곰6919 13/05/22 6919 1
51229 [기타] 온게임넷 스폐셜 '728호 아저씨의 게임이야기'를 보신적이 있으십니까?? [7] 광개토태왕9530 13/05/22 9530 0
51227 [기타] 바이오쇼크 시리즈에 대한 짧은 생각 -하- (인피니트) [6] 사과씨8066 13/05/22 8066 1
51225 [기타] Xbox ONE이 공개되었습니다. [36] 저퀴9833 13/05/22 9833 0
51223 [기타] 바이오쇼크 시리즈에 대한 짧은 생각 -상- [16] 사과씨7717 13/05/21 7717 1
51221 [공지] ①e스포츠 종사자 저격 ②글 제목 수위 ③악담 Toby8381 13/05/20 8381 17
51095 [공지] 게임 게시판 / 게임 뉴스 게시판 분리 안내 [11] kimbilly9918 13/03/26 9918 2
51199 [기타] [던스] 추가로 작성하는 던전스트라이커 [18] 재이7620 13/05/17 7620 1
51192 [기타] [던스] 오픈베타 컨텐츠 클리어 후기 (게임 자체 스포있음) [14] 재이8100 13/05/16 8100 0
51179 [기타] [던스] 던전스트라이커 오픈기념 입문 팁 [25] 재이7149 13/05/15 7149 0
51172 [도타2] 도타2의 세계 [12] 저퀴16524 13/05/14 16524 3
51167 [기타] 심시티5 구매만 하시고 버려두셨나요? [26] Syndra17728 13/05/13 17728 0
51163 [기타] [철권] 드디어 오늘입니다!!! [17] 세인10943 13/05/11 10943 1
51139 [기타] [부고] 워크래프트3 Go)Space 박승현 선수 [204] 감자튀김21517 13/05/07 21517 5
51136 [기타] [확밀아] 덱 시뮬레이터 v0.91 [16] pgr219844 13/05/06 9844 8
51119 [기타] 마블 히어로즈를 소개합니다. [4] 저퀴8138 13/05/04 8138 0
51118 [기타] 게임 '중독' 에 관한 두기사 [68] 바람과별8435 13/05/04 8435 0
51116 [기타] [WOT] WTKL의 시작을 앞두고... [5] NLostPsiki7589 13/05/04 758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